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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Y l 월간지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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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12 brix]


[절정에서 머무르되, 시원하게 부서져라] ‘무르익다’라는 말은 충분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가장 맛있을 때의 고당도 과일처럼. 필름 카메라에 들어있던 사진이 마침내 현상되어 우리 앞에 드러나는 것처럼. 에디터는 이를 ‘록’에 비유하여 감춰두었던 마음과 이내 발설하게 되는 노래를 소개한다. 짝사랑을 위해 자신을 계속 무너뜨리는 선택을 이어 간다거나, 그냥 망해버려도 되니까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거나. 록에서는 특히 부서짐이 빛을 발한다. 끝까지 이르렀을 때 모든 걸 포기하고 단숨에 내려올 사람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아쉬움에 한참을 머물렀다가 일정한 시기를 지나버려 정작 내려올 때를 놓치게 된다. 충분히 무르익은 여름, 우리는 또 어떤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까?

무덥고 뜨거운 8월의 여름 속, 마치 물속에 잠긴 듯한 습기와 피부가 타들어 갈 것 같은 강렬한 햇살. 그 속에서 우리는 하루하루 쌓여가는 무게를 견딘다. 그러나 그 더위와 인내의 시간은 마치 햇볕 아래 천천히 익어가는 과일처럼 조금씩 달콤함을 품어 간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그동안의 답답함과 피로가 시원한 과즙 속으로 스며든다. 탐스럽게 익은 과일의 단맛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성취와도 같다. 빨갛게 물든 과육 속에는 햇볕과 시간을 견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그 달콤함은 더욱 깊고, 더욱 선명하다. 올해의 8월, 당신이 견뎌온 모든 시간이 달콤한 과즙이 되어 보상받기를. #잡지 #ory #월간지 #스냅사진

⠀ [뜨거워서 투명해진 여름의 마음들] 여름은 우리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것이 어떤 방식이든 활기차고 두근거리게 한다. 에디터는 그런 여름을 닮은 노래를 골랐다. 설렘과 사랑, 청춘의 외침 등. 때때로 좌절과 실망을 겪는 날의 마음도 음악은 솔직하고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 뜨거운 계절은 모든 것이 드러나서 아름다워 보인다. 햇빛으로 인해 흘러내린 땀과 즐거운 표정의 우리도. 투명하게 존재하는 것들이 우리 곁에서 위로가 되어준다. #잡지 #월간지 #ory #음악칼럼 #음악리뷰

⠀ [청춘은 당도 높은 파과다] 당신은 만약 하고 싶은 것이 생겨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하기와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기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편인가? 우리에게 남은 것은 시간이다. 무엇을 도전하든 지금 시작하고 후회해도 늦지 않았고 하는 도중에 포기해도 늦지 않았다. 다만 시작하기를 미루다가는 정말로 할 수 없어질 때가 오기 마련이다. 그러니 하고 싶은 것을 다 시도하길 바란다. 자격증 공부하기, 돈 모아서 해외여행 가기, 다이어트하기,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등. 하루를 채울 수 있는 재료는 다양하고 ‘나’는 그것들로 인해 구성되고 변화한다. 인생은 남을 위해 살아주는 것이 아니다. 오직 나를 위해 걸어가는 길이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향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청춘이 가장 빛나는 지금! #잡지 #월간지 #ory #에세이

안녕하세요. 열두 번째 이야기의 ORY는 ‘12brix’라는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껍질만 봐도 달콤할 것 같은 순간들이 있죠. 마치 “지금이야!”라고 외치는 듯, 그 짧고 강렬한 감정들이 여름 안에서 붉게 익어갑니다. 완숙 수박의 당도, 12brix. 그렇다면 우리에게 12brix는 어떤 순간일까요? 이번 호는 삶을 달게 물들이는 감정과 기억, 지금 이 계절에 가장 잘 익은 마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잡지 #ory #월간지 #에세이 #음악칼럼 #영화칼럼 #스냅사진

⠀ 편지는 왜 이렇게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주는 것도 받는 일도. 모두 다 새롭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우리는 ‘편지’라는 이유로 가감 없이 솔직해지곤 한다. 평소에 할 수 없던 말을 장황하게 적어두기도 하고 상대방을 떠올리며 하고 싶었던 말을 편지를 핑계 삼아 할 수 있게 된다. 또 편지에 적힌 한 문장이 아무 의미 없던 날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쓴 문장에는 그런 힘이 있다. 이 기분 좋은 말들을 엿볼 기회를 소개한다.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시인 이훤의 편지다. 나를 위해 쓰인 편지도 중요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엿듣는 일에 더 흥미가 생기지 않는가? 그들의 비밀스럽고도 사적인 대화를 ‘고상하고 천박하게’ 엿듣고 싶다. #잡지 #월간지 #ory #에세이

[월간 문화지 ORY 포토그래퍼 모집] ORY 포토팀에서는 스냅 사진, 인터뷰, 실물 잡지 촬영 등을 진행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ORY는 개인의 역량과 의지에 따라 비주얼 디렉팅이나 컨셉 포토 등 다양한 시도를 지원해드립니다. 함께 성장하고, 잡지를 만들어나갈 소중한 인연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포토팀 포트폴리오: https://oryphoto.myportfolio.com/work (인스타그램 프로필 확인!) 📆신청 기간: 2025.8.4 ~ 2025.8.15 ☑️ 모집 요건 매달 사진 작업물 제출이 가능하신 분 20대 대학생(휴학생, 수료생 포함) 연락 하루에 한 번 이상 답장 가능하신분 📨신청 방법 구글폼 통해 자기소개/지원동기/작업물 제출 *구글폼 링크: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확인해주세요. 👀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 참고해주세요. 문의사항은 인스타그램 dm 통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에디터 이시혁입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2025년 두번째 5점 영화 ‘미세리코르디아’. 프랑스어로 자비를 뜻하는 제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자비와는 사뭇 다른 정의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삶에서 간혹 선의 단어가 악의 정의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요? #잡지 #월간지 #ory #영화리뷰 #영화칼럼 #미세리코르디아

⠀ 안녕하세요, 에디터 엄가은입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잔잔하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여름 안에서 주인공들은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지만 끝내 닿지 못하거나, 잃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 깊이 남은 것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햇살은 눈부시고, 바람은 가볍지만,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은 그 어느 계절보다 무겁고 진하게 스며들죠. 이번 여름,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우리도 사랑일까>, <걸어도 걸어도>, <그랑블루> 5편의 영화를 감상해보세요. #여름영화 #여름 #영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