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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hayoon

융 Ashley

🤍 @sideseoul @side.collective 𝘯𝘢𝘷𝘪𝘨𝘢𝘵𝘰𝘳 👩🏻‍🎨 일의 방식을 실험하고 창작과 마케팅을 넘나듭니다 📚 #퇴사는여행 | #독립은여행 | #오늘도리추얼음악 🕰 @yoonzit 🎨 @slow.pale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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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hayoon 최근 게시물

Photo by 융 Ashley on January 17, 2023.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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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 우선순위대로 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나를 규정짓거나 한정짓지 않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 어떻게 될까. 내가 꿈꾸는대로 움직이면 무슨 일이 생길까. 이 고민을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지 2년째. 매일이 다른 나의 일상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해주고 있다. 나는 계속 나를 알아가고 있고, 알아갈수록 더이상 망설임 없이 움직인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정리해보고 있다. 올해 차곡차곡 더 쌓아가고 싶은 건 #그리는융, #운동융, #기부융, #여행융, #작가융. 독립의 과정을 기록했던 #독립한마케터 는 슬슬 보내줄까 한다. 독립하는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기록으로 충분한 것 같고, 이제 독립을 넘어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 다음으로 가는 느낌이 드니까🙂 #융의일 을 조금 더 부지런히 올려야겠다. 지나고보면 당시에 한 고민과 생각에 인사이트가 많더라. 작년 하반기는 실무를 진행하느라 바빠서 원하는 만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웠다. 진행한 일들이 반만 드러나는 느낌인데 이번 달부터 무조건 사이드 콜렉티브에 아카이브하고 업데이트 꾸준히 해야지. 재밌고 신기한 사례가 될 거예요 @side.collective 인터뷰어로서 무신사와 브랜드언박싱 인터뷰를 함께 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주도하는 #융니버스 + #사이드인터뷰 도 재개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시간에 설레는 일들이 예정되어 있다. 아무쪼록 잘 지내보자 올해의 나야. 건강하고, 재밌고, 자유롭게🌿 이 게시물을 해시태그 메뉴판처럼 써야지. 여러분도 나만의 해시태그 만들어서 차곡차곡 쌓아보세요. 나중에 모아서 보면 재밌고 뿌듯합니다💗 👩🏻‍🎨 모든 융 #그리는융 #책읽는융 #디제이융 #여행융 #염색융 #운동융 #작가융 #패션융 #강연융 #기부융 #성덕융 #필름융 #융시세끼 #융프로필 👩🏻‍💻 일/생각하는 융 #독립한마케터 #융의일 #융생각 #융의인터뷰 #이달의융 🧚‍♀️소개/리뷰하는 융 #융의브랜드리뷰 - 브랜드 소개 #아이서울융 - 서울 공간 소개 🏡 나의 공간들 #융지트 #융지투 #융플리

2023년 01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융 Ashley on August 02, 2024 tagging @doll.217, and @sihyunhada.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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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과 보이저호 타투, 그리고 나의 파랑 우주 타투를 언젠가 기록하고 싶었는데, 시현하다 인영 작가님 만나서 인생 사진 건졌다🦋🪐🌌 @doll.217 @sihyunhada 안 웃는 얼굴이 오히려 어색하다고 했지만, 인영 작가님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 리드해주셔서 편하고 재밌게 촬영했다. 작가님 꼴라주 작품들도 너무 나랑 취향이 잘 통해서 더 좋았음🥰 융지트 파란 피아노 위에 푸른 배경을 뒤로 찍은 나의 모습을 올려두었다.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다음에 또 기록하러 갈게요. 예쁜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현하다 #시현하다성수플래그십 #시현하다_인영

2024년 08월 0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융 Ashley on November 07, 2025 tagging @differ.official, and @sooparklinglemonade. May be an image of ‎child, wind chime, cornflower and ‎text that says '‎iL 피SRUTE TENNI VERYMARC ع 中 desk BAC‎'‎‎.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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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를 위한 최고의 가방 desk BAG 🩵 디퍼 하반기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수민이의 쑤파클링레모네이드와 함께 desk BAG을 만들었다. 가방을 여는 곳이 어디든 내 책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기가 많은 빅백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기획을 듣고 수민이가 아예 새롭게 디자인 해준 가방! 패턴도 새로 짜고 두툼한 캔버스도 퀄리티가 너무 좋다. LP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크기에 완전 튼튼해서 짱 예쁘고 짱 편함! 원더러스트에 야외 요가할 때도, 사이드버스로 매거진 여러 권 챙겨갈 때도, 언노운북페스티벌에서 독립출판물들 사올 때도 아주 든든했다. LP 디깅하러 갈 때도 아주 찰떡일 것 같음. 무엇보다 너무 예쁨🩵 이 가방은 한정판으로 판매하지 않고 디퍼 이벤트에서 응모해야지만 얻을 수 있어요! @differ.official 프로필 링크에서 응모 버튼 누르고 댓글만 달면 참여 완료.이벤트는 11월 11일(화)까지만 진행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융의일 #데스크백

2025년 11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융 Ashley on November 03, 2025 tagging @soryoung.park, and @bookstoneman. May be an illustration of diary, book and text that says '太*本本 10년 1희촌리행엽객 박스는 질패를 통과하는 일 S 제보 취하등 비전,사람,돈유 돈유 비전 돌러밭 돌러밭 이느 이느참럽자의기록 강업자 기록 퍼블리 전대표 북스돈책!'.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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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지만 인상적으로 읽은 책 🌊 #실패를통과하는일 이 책에는 처음 읽는 내용이 많았다. 목차만 봐도 맥락이 잡히는 책이 있는 반면, 이 책은 다음 장면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솔직했다. 1. 책의 기획이 좋았다. 창업자의 10년을 담은 회고가 ‘나의 기억’과 ‘지금의 생각’으로 나란히 기록되어 있다. 흥미로운 것은 둘 사이에 온도 차가 발생한다는 것. 100억이란 거액의 투자를 받게 되며, 찬란하고 흥분되어 있는 것 같은 ‘나의 기억’이 ‘지금의 생각’에서는 그 시점에서 한 실수와 무엇을 후회하는지에 관한 기록으로 바뀌기도 한다. 2.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으로 비춰졌을 순간들 속에서도 저자는 ‘실패’의 장면들을 끄집어내고 기록한다. 다시 꺼내기 어려웠을 과정도 낯낯이 공개되어 창업자의 고통과 고민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이 책 전체를 지탱하고 있다. 3. 책에는 ‘Unknown unknown’의 개념도 나온다. 2년 전 발리 요가 철학 시간에 처음 알게 된 개념인데, ‘우리가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 실수하지 않기 위해 아무리 책을 읽고 대비해도, 스스로 선택하고 부딪혀야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창업자이자 대표로서의 일도 그 영역에 있다. 책 속에서도 창업하는 것은 ‘우주에 나가는 것’, ‘죽음을 앞두는 것’과 비견될 정도로 인생을 바꾸는 방법으로 소개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 맞구나라는 위로가 됐다. 4. 스타트업 업계에서 7년을 일했고, 여러 리더들과 직속으로 일하며 간접적으로 이들의 고충을 느낀 적은 많았지만, 직접 리더가 되어 회사를 운영해보니 또 완전 다르다. 나는 퍼블리의 초기 저자이자, 지금은 사이드 콜렉티브를 운영하는 리더로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묘하게 떨렸다. 내가 기억하는 소령 대표님은 냉철하고 화려한 모습이 더 강했는데. 매일 울던 날들이 있었다는 그의 고백에, 처절할 정도로 느껴지는 깊은 외로움과 절실함, 밝음보다 어두움에 가까운 그 감정들이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5. 그래도 나의 일을 직접 만들어간다는 것은 벽에 부딪혀도 돌아가든, 뛰어넘든, 뚫고 가든, 어떻게든 또 길을 찾아내야 하기에.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경기장 안의 사람’처럼, 실패가 불가피하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야할까. 성공보다 어려운 ‘실패를 통과하는 일’ 그 일을 해낸 사람의 기록을 읽으며 지금의 과정 안에서 내가 붙잡고 싶은 마음과 장면들을 떠올린다. 때로는 지켜내고, 때로는 흘려보내며 어떤 순간의 ‘실패’와 ‘끝’을 너무 무서워하지 말아야지. 아무리 애써도 나의 부족함과 그림자를 마주해야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니 축하할 수 있을 때는 꼭 축하하고 지나가야지. 이렇게 성장하는 거겠지. 6. 자기 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벽에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시도하고,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며 매일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솔직함이 큰 용기가 된 책. 귀한 이야기들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소령 님 책 너무 잘 읽었습니다! @soryoung.park @bookstoneman #책읽는융 #북스타그램

2025년 11월 0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융 Ashley on October 31, 2025 tagging @kimj_nomad. May be an image of tapestry, placemat, sarong, tablecloth and text.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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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아침, 맑고 깊은 눈동자들을 오래 응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이드버스의 부엌은 @kimj_nomad 킴제이님의 싱잉볼 무대로 변신했고, 우리들이 밥 먹고 일하던 자리에서 서로 모르던 열 명의 사람들은 가장 다정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눈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지고 답하고, 서로의 에너지를 담은 그림을 그리고, 킴제이님의 싱잉볼과 공명하고 명상하고. 예쁜 말과 에너지로 꾹꾹 채워진 세 시간을 보냈다. 킴제이 님은 묘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목소리부터 힘이 있고 강단이 있는데, 부드럽고 포근하다. 사람을 순식간에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 사이드를 통해 킴제이를 ‘힐러’라고 소개했는데, 그 말을 처음 들어본다는 것이 신기했을 정도다. 재밌는 것은 킴제이 님의 세션은 네팔, 하와이, 인도, 한국… 그 모든 곳이 느껴진다는 것 😂 지구를 돌아다니며 살았던 사람 속에 내재된 그 다양성과 자유로움이 내가 킴제이 님을 더 좋아하는 이유다. 옴 샨티 샨티 하다가 피스피스 하다가 마할로 평화 가 다 뒤섞인다. 킴제이님에게 흔적을 남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이 다 이 사람에게 녹아 우리에게 전해지는 듯 했다. 그래서 더 재밌고 자유로웠다. 좋았던 순간이 너무 많은데, 처음 만난 타인이 내 에너지를 느끼고 그려준 그림! @yun.zip 윤지 님은 나를 보고 수수한 벼가 떠올랐는데 순수함과 톡톡 튀는 모습도 떠올라 그 위에 블루베리를 그렸다고 했다. 근데 혼자가 아니라 주변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겨 함께 있는 블루베리라고… 기쁨, 우주, 자유라는 세가지 단어도 붙여주셨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 나는 윤지 님을 종이를 안보고 그렸는데, 보고 그린 그림보다도 마음에 들게 나와 웃겼고… 눈동자를 응시하고 그리며 눈이란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지도 다시 한 번 생각했다. 거의 처음으로 ‘향기로운 사람이다!’란 인상도 받았다. 우리들이 각자 그린 그림을 설명하는데 얼마나 다정하고 사랑스러웠던지ㅠㅠ 모두의 예쁜 마음이 느껴져 보고 듣는 자체로 마음이 다 녹아내렸다. 세션의 마지막 쯤에 우리는 간직하고 싶은 마음과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을 적었다. 그뒤 놔주고 싶은 것들이 가득 적힌 그 종이를 시원하게 찢어버렸다! 찌익 찌익 종이 찢는 소리가 시원했다. 킴제이님의 싱잉볼 안에 찢은 종이들을 넣고, 나와 킴제이님이 약속한 듯 준비한 꽃들과 함께 그 종이들을 뿌렸다. 이상하게 홀가분했다. 올해처럼 자기 의심이 컸던 적이 잘 없었던 것 같은데, 11-12월은 회복의 달로 보내고 싶다. 이날 함께 해준 다정한 사람들, 킴제이님 고마웠어요 🌿 내 안에 있는 영혼을 잘 돌봐줄래요. @sideseoul #사이드버스

2025년 11월 0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융 Ashley on October 31, 2025. May be an image of polaroid and text.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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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면 기부를 하기로 스스로와 약속 해두고 올해는 좀 늦었어요. 올해는 사랑의 달팽이 소리찾기 캠페인과 초록우산 국내아동지원 캠페인에 각각 100만원씩 기부합니다. 굿네이버스 국내여아지원 캠페인에 정기후원도 한 곳 더 늘렸어요. 기부는 습관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월급 200만 원을 받을 때부터 ‘돈이 없을 때도 기부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벌어도 기부한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정말 작게라도 나누자고 결심했어요. 그렇게 기부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어떤 순간마다 정기후원을 하나씩 늘리고, 이제는 예전의 월급 만큼을 일시 후원으로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앞으로는 더 많이 나눌 수 있기를 🙏 선 긋고 판단하고 혐오하기보다는 서로 다름이 있는 그대로 존중 받고 공감과 사랑이 늘어나는 세상이 되길 간절히 바라요🪐 #기부융

2025년 10월 3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융 Ashley in 지구 EARTH. May be an image of house plant, display case, indoors and text.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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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같은 10월이었다. 예정되어 있던 여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9월 말부터 김영하, 차인철, 윤마치 님과 스튜디오 펩스와 협업한 디퍼 하반기 캠페인 #책상앞에서만나 영상을 공개하고, 커뮤니티를 녹여 디퍼 웹사이트를 리뉴얼하고, 데스커 라운지 홍대에 디퍼스룸을 오픈하고, 수민이랑 데스크백을 만들었다. (다음주에 공개 예정) 지난주에는 디퍼스룸에 6인의 아티스트들과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하고, 서촌에서 브런치 10주년 팝업 전시를 열고, 동시에 사콜 크루들과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참여했다. 어제는 디퍼스데이, 오늘은 사이드버스에서 진행된 킴제이 님과 함께한 소울 게이징 프로그램까지 마쳤다. 와중에 융플리 번개도 열고, 오아시스 내한까지 다녀왔다. 몸은 힘들었지만 좋았던 순간과 마음에 남은 장면이 많다. 하나하나 천천히 회고하고 기록으로 남겨, 그 경험들을 내 안에 더 깊이 체화시켜야지. 좋은 파트너, 동료들과 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 얼마간 각성 상태로 살았던 것 같다.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이 계속 돌아가고, 잠에 들어도 새벽에 깨고, 신경이 곤두서서 감각이 예민해진 상태가 오래 이어졌다. 큰 일이 끝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허함과 외로움. 약간의 우울감이 스며들면, 감사함과는 별개로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진 나를 보며 괴로워한다. 스스로를 미워하고, 자책한다. 혼자 일할 때는 없던 일이었는데, 책임이 커지면서 생긴 이상한 습관이다. 오랜만에 융지트를 싹 청소하고, 노란 불만 켜두고 글을 쓴다. 이렇게 잠깐의 숨 고름만 있어도, 나는 나 자신을 꽤 잘 챙기는 사람인 것 같은데. 여유가 허락되지 않는 날들 속에서도, 다정함과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짐처럼 느껴지는 감정들을 조금은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바쁜 시간 속의 나도 나지만, 오늘에서야 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오늘 킴제이님의 세션에서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생했어. 잘했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이 네 문장이 곧장 떠올랐다. 남들에게는 잘 건네는 말을, 왜 스스로에게는 인색했을까. 올해는 유독 나에게 엄격하고 가혹했던 것 같다. 여러 시간들을 버텨준 나의 몸에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아프지말고 건강하자 우리 모두! 고생했어. 잘했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융의일 일 회고는 내일부터 하고 오늘은 이제 푹! 쉬어야지 🙏✨🌿

2025년 10월 2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사이드 - 다능인 플랫폼 on October 17, 2025 tagging @side.collective. May be an image of ‎poster and ‎text that says '‎NOTE Seoul Publish- Publish ersTable ++ ករបក្រជ AtBouKa л ん OLE NIE 이건한이술- 3口袋 골릭티브 1 _ن seoul publish- 사이드 콜렉티브의 퍼블리셔스 테이블 사콜n퍼블리셔스202 사콜 in 퍼블리셔스 2025‎'‎‎.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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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콜렉티브가 2025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출동합니다. E-16으로 오시면, 사콜 크루 중 10명의 출판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 사이더예요”라고 알려주시면 사이드 스티커를 선물로 드려요. 사콜 독자 분들은 독사존🐍(독자 사인 존)에 오셔서 사이드 티셔츠에 싸인해주세요. 😇 @side.collective 𝟮𝟬𝟮𝟱 𝗣𝘂𝗯𝗹𝗶𝘀𝗵𝗲𝗿𝘀 𝗧𝗮𝗯𝗹𝗲 @spt_artbookfair
날짜: 2025년 10월 17일–19일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위치: 사이드 콜렉티브 E-16 𝗦𝗶𝗱𝗲 𝗖𝗼𝗹𝗹𝗲𝗰𝘁𝗶𝘃𝗲 𝗣𝘂𝗯𝗹𝗶𝗰𝗮𝘁𝗶𝗼𝗻 𝗟𝗶𝗻𝗲𝘂𝗽 ❶ 말로 할 수 없어서 글로 씁니다 by 희 @daily_hee__ ✶140권 한정 수량 16년 이상, 시차도 반대인 나라에 떨어져 산 30대 딸과 60대 아빠가 서로에게 묻지 못한 질문들을 나눈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가족들과 미처 하지 못한 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❷ 우리의 단어가 편지가 될 수 있을까 by 수현, 시내 @hyomie ✶마지막 남은 80권 한정 수량 취향부터 입맛, 성격까지… 우리 친구가 맞을까? 너무 다른 두 친구가 1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이에요. 10년 전 여행자로 만나 지금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까지, 서로를 알아가며 쌓인 마음들이 담겨 있죠. 사이드 콜렉티브와의 첫 인연이자, 기획자 융, 디자이너 재형과 함께한 특별한 협업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❸ 내 마음대로 사이드 프로젝트 by 융 @alohayoon ✶100권 한정 수량 포기하려던 찰나 ‘사이드 프로젝트로 책 만들기’를 해보자고 다짐하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든 책. 그간의 노하우를 담아, 나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생각해보면 좋을 이야기들을 모았어요.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드리는 편지이기도 합니다. ❹ 이별 극복, 나만의 북극성 찾기 by 모연 @mymysongg ✶마지막 남은 100개 한정 수량 2023년 페어웰클럽에서 만든 첫 워크북입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 내가 하고 있는 일과의 오래된 생각과 이별하고 새로운 생각을 만나게 도와드려요. 대상과의 이별 후 다음 챕터로 넘어갈 수 있도록 놓아주고 회복하고 기념하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❺ live in summer 엽서zip by 예시 @choiyesi ✶25개 한정 수량 2주간 반짝이는 남프랑스의 여름빛을 쫓아다니며, 추억 속에 선명하게 남은 잔상들을 엮은 ‘여름 엽서 zip’입니다. 소개글이 적힌 커버 1장과 엽서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❻ 굿바이 마이 리틀 브랜드 by 박재형 @jaehyung.twin ✶50권 한정 수량 이 책은 2015년 창업하고 2019년에 폐업한 어떤 작은 브랜드의 회고록입니다.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디자인과 관련한 이야기, 20대 초 아니 어린시절 꿈을 20대 중후반까지. 사회적 가치를 담은 어떤 브랜드의 창업과 폐업, 빚, 상환, 그리고 그것을 운영했던 한 청년의 솔직한 생각들이 담겼습니다. ❼ 번아웃 여행기 번아웃 회복 여행기 by 다연 @eedadat ✶36권 한정 수량 지극히 사적인 번아웃 회복 여행기. 책의 좋은 점은 다른 사람의 세계를 잠시나마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아무개가 어떤 무의식들을 거쳐 번아웃을 끝내고 돌아왔는지 궁금하시다면, 저의 사적인 기록을 훔쳐보시길 바랍니다. ❽ 뒤로 걷는 산책 by 슬기 @ssseulgeee ✶34권 한정 수량 지난 5년간 써온 일기의 일부를 엮었습니다. 이 책에는 대단한 메시지도, 교훈도 없습니다. 다만 혼자 간직하던 글을 누군가와 나눠보겠다는 용기만 담았어요. 산책하듯 가볍게 읽다가 딱 한 문장, 혹은 한 단어가 당신의 마음에 내려앉으면 좋겠습니다. ❾ 때묻은 일기장 by 해찬 ✶15권 한정 수량 스물 둘 생일 날, 저에게 선물한 일기장입니다. 꿈틀거리는 마음 따라 걸음한 기억, 누군가의 글을 보고 든 생각, 별 거 없는 일상의 흔적을 담았어요. ❿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려면 내가 행복해야 했다 by 찬종 @thanksforcoming._ 제목에 이끌려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구독자들, 그리고 그 하나하나에 답글을 남기던 저. 그렇게 함께한 시간 속에서 이제 저는 제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6만 개의 댓글에 답을 달면서도 차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 이제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025년 10월 1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융 Ashley on October 16,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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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브런치 전시에 사콜이가 함께합니다. <작가의 꿈> 전시의 기획부터 에디팅, 디자인, 공간 디자인, 운영 모두 브런치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어요. 말 그대로 24시간이 모자란 일주일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건 진심이 경험이 되고 나눔이 되는 과정을 매일 목격하고 있어서 인 것 같아요. 첫 브런치 글을 쓴 게 2015년 7월이에요. 제가 쓴 글이 책이 되고, 강연이 되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전시의 경험으로 까지 이어지게 된 시작점은 모두 브런치 덕분인 것 같아요. 전시를 상상하며 경험을 설계하고, 글을 쓰고, 디자인과 공간으로 풀어내고, 운영안을 정리하며 보이지 않던 생각들이 장면으로 펼쳐지고, 2D로만 보던 것들이 3D 현실이 되는 경험은 늘 새롭고, 신기합니다.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 이보다 브런치를 잘 설명해주는 문장을 찾기도 힘들 거예요. 저를 처음으로 작가라고 불러준 플랫폼이자, 브런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알게 되며 더욱 사랑하게 된 브랜드. 10년의 과정을 함께 항해해온 만큼, 앞으로도 작가의 꿈을 펼치는 이 여정을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기를 :) 10살 축하해 브런치야!!!!!!!! 세상에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나도 작가의 꿈도 이루고, 알게 된 멋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 덕분에 내 인생에는 꿈, 사랑, 용기, 아름다움, 감사와 같은 단어들이 더 많이 붙게 된 것 같아. 축하하고 사랑해! 우리 오래 보자! 🥳🎉👏🎂🙌🍾 + 저도 전시장에 자주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 인사 나눠요!!! 브런치의 10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 브런치 10주년 팝업 전시 <작가의 꿈> - 일시: 10월 16일(목)-10월 19일(일) 11am-8pm - 장소: 서촌 유스퀘이크 - 카카오 예약하고 오세요! @side.collective with @brunch.co.kr 𝗦𝗜𝗗𝗘 𝗖𝗼𝗹𝗹𝗲𝗰𝘁𝗶𝘃𝗲 𝗖𝗿𝗲𝗱𝗶𝘁 기획 - 정혜윤 이슬기 디자인 - 박재형 공간 디자인 - 박재성 운영 - 허해찬 + 이번에도 열일한 사콜이 브런치팀 동료들, 언제든 달려와 도와주고 축하해주는 크루들 고맙고 사랑해요 ++ 이번 전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정신 조금만 차리고… 풀어볼게요 : ) #브런치 #브런치10주년작가의꿈 #함께꿈꾸면현실이된다

2025년 10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융 Ashley on October 07, 2025. May be an illustration of ‎crossword puzzle, poster and ‎text that says '‎zm Share 0 251007-사이드표지.dd 251007 7-사이드표지.i.dd @ 65% [GPU Preview] 180 200 220 160 *251007-사이드네지.d -사이드내지.i.dd @ 55% GPU Preview] 320 260 280 240 300 변락지기 자어 장어레시피 레 시피: ㄱ U ممممهم DIDAY 마감일과긴연휴 レ 여금 창문 노란캠프 비 비내리는 좋아하는 나드에 መን 둘러싸더 좋아하는세세트게 Hベン 있기 영감을 칼세이건즈스 보위 융지트셀프강금 셀프 감금 주는 그림( 데이빛보위 주는그림(갈쉐이맛보위!) 13 웅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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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피의 벼락치기 작업 레시피 1. 비 내리는 창문 2. 마감일과 긴 연휴 3. 노란 램프 4. 융지트에 셀프 감금 5. 좋아하는 책들에 둘러싸여 있기 6. 칼세이건과 데이빗 보위 기운 받기 오랜만에 2025 퍼블리셔스 테이블 나갑니다✨ 사이드 콜렉티브 멤버들이랑 같이 나가요! 그간 너무 정신 없이 바빠서 이전 작업물들 들고 나가려다가… 연휴 기간 동안 독립출판물 새로 만들어서 들고 나갑니다 벼락치기 도전 중인데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발주까지 성공할 수 있기를 응원해주세요! (아마도 저처럼 벼락치기 하고 있을 동료들도..🙏) 사콜이의 독립출판물들도 차차 소개할게요. 모두들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고 있기를🌙 #퍼블리셔스테이블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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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융 Ashley on September 24, 2025. May be an image of desk, bureau, office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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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커라운지 홍대 워커스룸에 differ’s room을 만들었습니다. “differs의 방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며 공간을 조성했어요. 며칠 전 제 방이 이삿짐 싸는 마냥 택배로 가득차고 난리 났었던 이유는 디퍼스룸 때문이었습니다.ㅎㅎ 창문 쪽은 작업하다 잠시 환기시키고 쉬어가는 회복의 공간으로 꾸미고, 벽쪽에 테이블을 붙여 나만의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그리고 데스커의 신상! 폭이 960mm나 되는 모션데스크 포레그를 창문을 향하게 두어 넓직하게 작업하다가도, 27인치 모니터로 디퍼에 접속해 연결될수 있게 만들었어요. (근데 이 책상 지인짜 좋아요) 그동안 디퍼가 함께해온 작업자들의 이야기와 툴킷, 큐레이션을 공간 곳곳에 녹였습니다. 인터뷰 촬영으로 함께 하고 있는 모레 작가님, 찬웅 작가님의 사진들을 크게 프린트해서 전시했는데 크게 뽑으니 너무 아름답고요. 디퍼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인터뷰나 스테이지로 함께 했던 분들의 책도 읽으실 수 있어요. 저는 여기 머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어제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요. 🥹 differ’s room은 예약만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여기서 👉 @differ.official 🪑 올해 3월부터 사콜이가 함께 하고 있는 디퍼. 앞으로 더 재미난 일들이 많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디퍼스룸은 추석 이후에 더 풍성하고 특별해질 예정입니다! 10월에는 오픈데이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많관부! 𝙙𝙞𝙛𝙛𝙚𝙧’𝙨 𝙧𝙤𝙤𝙢 𝘾𝙧𝙚𝙙𝙞𝙩 𝗖𝗿𝗲𝗮𝘁𝗶𝘃𝗲 𝗗𝗶𝗿𝗲𝗰𝘁𝗼𝗿 @alohayoon 𝗖𝗼𝗻𝘁𝗲𝗻𝘁𝘀 𝗖𝘂𝗿𝗮𝘁𝗼𝗿 @choiyesi 𝗗𝗲𝘀𝗶𝗴𝗻𝗲𝗿 @jaehyung.twin 𝗦𝗽𝗮𝘁𝗶𝗮𝗹 𝗗𝗲𝘀𝗶𝗴𝗻𝗲𝗿 @jaesung.twin #융의일 @side.collective

2025년 09월 2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융 Ashley on September 21, 2025. May be an image of 1 person, armchair, book, rocking chair, chaise lounge, newsstand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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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쁘고 싶지 않은데 일은 늘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몰리고, 조금 지치는 듯 하다가도 ‘할 수 있어! 해보자! 혼자가 아니니까!’의 마음들이 교차하고 소용돌이 치는 요즘. 나도 그렇지만 내 주변인들도 도전에 잘 응하는 편이라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스스로를 몰아부쳐 힘들어하기도 하고, 마음이 약해져 작은 것에도 무너질 것 같은 상태가 되기도 한다. 모두가 각자의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그래도 딱 한발짝만 떨어져 보면 감사할 일이 많다. 이런 마음이 드는 이유 자체가 내가 하는 일에 열정이 있기 때문이니까.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나의 시간을 쓸 수 있다는 것. 이렇게나 좋은 동료, 파트너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 우리가 시간을 쏟은 일들은 수많은 개개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함이라는 것.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일 감사할 일이 몇 개씩은 있다는 것. 올해 상반기만큼 나를 자책하고 나에게 못되게 군 적도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조금 다른 감정이 든다. 어떤 사람도 리더도 완벽할 수 없고 일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약점도 드러나고 실수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받아들이게 됐다. 중요한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나의 아쉬운 점을 인정하고, 책임지고 배우고, 개선하는 태도가 아닐지. 융플리 킴제이 님의 일기 속에서 발견한 문장들도 힌트가 됐다 🩵 “돌이켜보면 다 의미 없어. 완벽한 건 없으니까. 너의 결핍을 사랑해봐.” @kimj_nomad 내가 사랑해줘야할 나의 결핍은 뭘까? 이번주가 조금 무섭지만..! 이상하게 조금 설레고 기대 되기도 한다. 도전이란 그런 것 같다. 쉽지 않으니까 힘들고 무섭지만, 잘 모르는 영역을 점점 알아가고 내 경계를 넓혀가는 경험은 자존을 높여준다. 그러니 내가 유지하고 싶은 태도를 기억하며 잘 헤쳐나가봐야지!! 우리는 할 수 있어. 우리는 우리니까 🩵 + 오늘 날씨 환상이다 #융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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