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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_gotgan
아리랑곳간_김민선_기름집소믈리에
🍳 와인&푸드 비지니스 10년차 “대표” & “아내” & ”아들딸엄마“ ➕ 기름집&소스집&와인집을 하고 있습니다. 💛 저희 가족들에게 못 줄 음식은 안 만들고, 안 팔아요 📌 아리랑곳간 : 대구 수성구 범어로 139, 1층 ⬇️⬇️ 주문은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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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생강고입니다. 두달동안 600병 가까이 판매한 것 같아요😂마지막이라 수량 넉넉하게 오픈되어있고, 배송시작 기간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아뒀어요. (12월 8일부터 순차배송, 현재 바로 배송 10개내외) 오픈할 때마다 구매해주신 분들도 많으시고, 한번에 5개, 10개씩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안내 꼭 해달라고 하신 고객님들 많으셨어요💛 여유롭게 쇼핑하셔요! 이제 생강은 내년 10월 햇생강이 다시 나올 때 만나요👋
먹어보고 경험해봐야되요, 그죠? 😍 💩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인정할 수 있는 그 마음... 저도 그런 소비자이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요즘 신규고객님들이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어요. 연말이라 와인집이 모임으로 주말도 정신없이 바빠서 sns 잘 못하는데도 찰떡같이 찾아오시는지, 아무튼동 감사드립니다. 8일발송 예정이었던 생강이 오늘 모~~두 발송되었습니다. 내일부터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날짜 맞추느라 열일했어요 ㅋㅋ 내일 다 받으셔서 드시라고 쌔빠지게 포장했어요. 🫚🫚두달동안 무한한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마시고 하루만에 독감 끝냈다, 감기 진짜 스무스하게 넘겼다, 간질간질 따끔거리던 목을 한방에 잠재웠다 후기 주시는 분들 많았어요. 항염에 직방입니다. 먹어봐야 알아요. 마지막이라 도라지도 제가 막무가내로 잔뜩 때려넣었어요.. 씹히는 도라지가 젤리처럼 맛있다하셔서 이번에는 좀 굵게 갈아서 넣었습니다. 생강은 이제 내년 10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은, 바질페스토와 맛간장과 라구소스를 가져오겠습니다. 저희 바질페스토 비싸죠? 국산잣을 바질양에 50%를 쓰는 집은 아마 저희집 밖에 없을거에요. 국산잣 얼만지 검색해보시면 뒷목 잡으실텐데요. 그래도 비싸서 엄두를 못 내신 분들이 계실수도 있겠다 싶어서.. 제발 제 페스토는 꼭 한번 드셔보셔라 하고 싶어서... 공동구매형태로...판매가를 확 낮춰보겠습니다✨✨ 그르니까 상시구매 아니고, 일정기간에만 100개씩만 판매하는 걸로... 아이들 방학이 코앞이고, 연말이 코앞이라 쓰실 일이 많으실거에요🩷 😳 저 큰 맘먹고 바질페스토 할인합니다잉 😳
어젯밤에 올린거라...오늘 저녁, 12월 2일 밤 9시오픈입니다 👋 ️⬇️ 프로필에 스마트오더링크가 연결되어있습니다👋 ️✔️말보몽 샴페인 ➡️ 55000원 우선 샴페인, 초가을에.... 특가떠서 잡아놨던 샴페인인데, 제가 적극적으로 팔지 않아서 6병 남은 샴페인입니다. 유명한 샴페인만큼 두드러지는 특징은 없지만, 샴페인이 마시고 싶다...하는 순간에 충분히 아쉽지 않을 고운 질감을 가진 샴페인입니다. 아주아주 미세하게 단맛도 약간 있어서(소주도 달다...는 관점정도..) 음식친화적으로 뭐든 다 잘 어울려요. 특히 한식에도 아주 훌륭한 매칭을 할 수 있어요. 마치..치킨에 고급사이다느낌으로... 🥂🥂 ✔️칠레 까르미네르 ➡️ 32000원 연말에는 족발도 먹고, 갈비도 먹고, 피자도 먹고, 스테이크도 좀 썰어줘야 되고, 바베큐도 해야되고 그렇잖아요. 그럴 때 아주 딱입니다. 은은한 삼나무향과 검붉은 과일향이 조화로워서 느끼한 음식들을 싹 잡아줘요. ✔️마지막 프랑스 #오지혜와인 ➡️ 38000원 오일맨이 붙여준 별명 #오지혜와인 부드럽고 실키한 와인을 잘 만드는 프랑스 론와인지역의 거장, 스테판오지에..이 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엔트리와인. 품종 쉬라, 쉬라는 와인에서 후추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도에서 후추맛이 난다니... 저만 놀라워요?🤣 양고기, 소고기랑 찰떡, 버섯크림파스타, 치즈감자전,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적극추천 👍
42년을 꽉 채워 살아오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스스로에게든, 만나는 사람에게든 수없이 묻곤 했어요.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사람들 앞에 서면 괜히 잘 보이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인정받고 싶고, 과시인지 욕심인지 모를 감정에 스스로를 몰아붙일 때가 참 많았어요. 그렇게 힘을 꽉 주고 살아보니, 신기하게도 일은 더 꼬이고, 몸과 마음이 동시에 지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힘을 빼니까 오히려 모든 것이 거짓말처럼 저절로 풀리네??? “노력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에요. 그저, ‘잘 보이기 위한 노력’ 대신 ‘내가 맡은 몫을 제대로, 충분히 해내는 노력’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나의 능력이 있어요. 바로 <메타인지> #니자신을알라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나는 어떤 실력과 한계와 가능성을 가진 사람인지, 그걸 가장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남들에게 ’멋져 보이는 나’를 연출하려 하지 않았어요. 대신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진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데 집중하니까 사는 게 담백해지더라구요. 남을 위한 포장 대신 나를 위한 본질에 손을 얹을 때. 오늘의 정답도 내일이면 오답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되, 오만하지 않는 삶. 그게 저를 느긋하게 하면서, 또 겸허하게 만들었어요. 🌾 그리고, 이 이야기는 결국 저희의 제품 철학과도 연결되더라구요. 저는 보여주기 위한 제품을 만들지 않아요. 더 화려하게 보이려고, 더 팔리려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만들지 않아요. 그래서 수고스럽지만, 내 손으로 느리고 적어도 천천히 내 페이스대로... 과시 없이, 주어진 원료의 ‘몫’을 조용히 다 해냈을 때 가장 진짜 향과 맛이 나더라구요. 힘을 빼고, 불필요한 욕심을 덜어낼 때, 비로소 ‘진짜’가 나온다는 걸 저는 제 삶에서도, 저희가 생산하는 제품을 통해서도 배웠어요. 아리랑곳간의 철학은 그래서 단순합니다. 멋지게 보이기 위해 만드는 기름, 소스가 아니라, 제 역할을 가장 정직하게 다한 제품. 과장도, 과욕도 없이 제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한 제품. 그게 결국 가장 건강하고, 가장 오래 가고, 가장 깊이 신뢰받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42년을 살아내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 그 비밀은 생각보다 단순하네요. 힘을 빼는 순간, 본질이 드러난다. 본질에 집중하는 순간, 실력이 된다. 실력이 모이면, 결국 삶도 제품도 진짜가 된다 💛💛 가짜인생 살지말고, 일하는 기분만 내지말고, 진짜 내 몫을 다 해내는 삶을 오늘도 지향합니다 🙏
“텃밭에 애기고추 따서 반찬했다고 일주일동안 삐져서 엄마랑 말 안 한 우리 아빠🤣 닭장에 닭은 아까워서 어떻게 잡았나 싶구요… 어제는 ‘내일 일찍 와라’ 하시더니 오늘 새벽에 3마리… 30분 차 타고 가서 잡아왔다며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가까이 있어도 바빠서 자주 못 오는데, 부모님 마음은 이상해요. 서운해하고, 삐지기도 하면서 또 이렇게 새벽부터 움직여서 식구들 먹이겠다고 닭을 잡아오고, 반찬거리를 챙기고,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계시죠. 그 한 상 차려진 밥을 보면 말로 못 한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아끼는 마음, 걱정하는 마음, 맛있는 거 해먹으라고 주는 마음. 오늘은 그 마음에 저도 살짝 응답하고 싶은 날이네요. 따끈한 찹쌀죽 한 그릇에 닭 삶은 국물 올리고, 참기름 한 방울 둘렀더니…이게 바로 ‘사랑‘의 맛이더라구요. 부모님이 주신 마음으로 오늘도 힘내봅니다. ⬇️⬇️⬇️⬇️ 키포인트 ⬇️⬇️⬇️⬇️ 아, 애완닭이라 닭이 질겨서 죽만 먹었더니, 오는 길에 배고파서 맘스터치 포장한 건 안 비밀 🤣🤣 다음주는 날씨가 많이 춥데요. 추운 날씨에 부모님 장보러 다니시기 힘든데, 깨끗하고 건강한 참기름/들기름 역쇼핑 해드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단점 : 부모님 마음에 쏙 들어서 계속 기름조공하셔야 될지도요 ㅋㅋㅋ 🩷저희도 오늘 혈관건강에 좋은 냉압착생들기름/참기름 조공하고 왔습니다🩷(저희 아부지 10년전에 스텐트수술하셨거든요) 📌저희 가족이 못 먹는 것은 만들지 않아요^^
아리랑곳간을 애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우리 고객님들 💛 둘이서 지지고 볶고 하는 저희 둘입니다. 작은 공간에서, 작은 기계로, 참깨 한 말·들깨 한 말 들여다보며 “오늘도 제대로 짜졌나?” 서로 잔소리도 하고, 또 웃고, 또 한숨 쉬고… 그렇게 하루를 쌓아가는 부부랍니다. 가끔은 체력보다 마음이 먼저 고갈될 때도 있지만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고객님 한 분, DM으로 “맛있어요” 보내주시는 한 줄의 말, 기름병을 꼭 안아가듯 챙겨가시는 손길을 볼 때면 “아…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구나.” 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게 돼요. 저희는 거창한 브랜드도 아니고, 그저 ‘좋은 기름 하나, 좋은 식재료, 좋은 소스가 집밥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매일매일 더 나은 맛을 향해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응원과 믿음이 저희한테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 힘으로, 더 좋은 기름을 짜겠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아리랑곳간의 기름은 결국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신 기름이에요. 따뜻한 마음 그대로, 오래도록 지켜갈게요. 💛
🍷제가 못 파는게 아니라....안 팔아서 못 사신거군요....😳 매번 소량이라 제가 게릴라로 열어서 죄송합니다🙏 무슨 수를 내보겠습니다.....아무튼 샴페인도 솔드아웃 ..... 연말이라 와인 필요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긴밀하게 쭉쭉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 이런 와인이라면 적당한 가격대로) 고르고 골라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진짜 불경기라고들 하더라구요. 불경기에는 아무래도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대부분 집에서 모임을 즐기시지 않겠나 싶어서.... 와인바나 레스토랑에 가면 적어도 2-3배는 받을 퀄리티 좋은 와인들을 수입사대표님에게 부탁해서 쭉쭉 내려받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거나 말고, 지금 잘 숙성되서 마시기 좋고, 맛있고, 가격도 적당한 와인들로...그리고 저는 고기보다는 해산물파라서 그런지 자꾸 화이트에 더 손이 가서 우선을 화이트와인부터 내보내는 중입니다. 1. 일단 샴페인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지역에서 나는 스파클링와인만 샴페인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어요. 샴페인 지역은 프랑스에서 포도를 키울 수 있는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이 추워....🥶🥶 게다가 땅이 하얀 분필같은 석회질 땅이 많아서 포도나무들이 아주 예민하게 자라는 지역입니다. 와인에 탄산은 인위적으로 탄산가스를 주입하지 않아요. 그래서 스파클링 와인은 발효를 2번 거칩니다. (1차 발효에서 그냥 와인을 만들고, 2차 발효에서 탄산을 만들어 가둬요.) 그리고 샴페인은 기본12개월이상 병속에 집어넣어서 숙성을 시킨 뒤 출시해야한다고 법으로 명시되어 있지요. 그래서 샴페인이라고 붙으면 (대량생산하는 엔트리 와인도) 기본 6만원 이상, ✔️제가 가지고 온 소량생산하는 와인은 기본 10만원 이상 가격이 형성되고, 유명한 샴페인은 40만원 이상도 수두룩 빽빽합니다🤣 모 사이트에서 14만원대 판매 중에 있네요 ➡️ 8만원대 후반 2. 시칠리아 화이트와인 “가격 착한데 쌈빡한 거 좀 줘보세요” 라고 아침에 수입사대표님 귀찮게 해서 내려받았습니다. <이거 와인책 쓴 그 사람..그 사람도 맛있다고 어제 4병 가갔데이...> 지금 맛들어서 맛있구요. 셀러에 1-2년 더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 와인이에요~ 시칠리아는 아주 더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화산섬이라 지대가 높다보니 일교차가 커서 포도가 아주 맛있게 자라서 와인이 유명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햇생강의 특징🫚 • 수분이 많고 섬유질이 부드러움 • 매운맛이 맑고 짧게 치고 빠짐 • 조직이 말랑해 졸이거나 갈아도 곱게 풀림 • 향이 ‘화사하고 시원한 생강 향’ 👉 즙이 잘 나오고, 고(膏)를 끓였을 때 균일한 텍스처가 나오는 이유. 👉 꿀·배즙·조청 등과 만나면 향이 살아있고 쓴맛이 거의 없음. ✔️✔️왜 저장생강으로 생강고를 끓이면 맛이 떨어질까? ① 섬유질이 질겨서 잘 안 풀린다 저장생강은 섬유가 굵고 단단해져 고를 졸일 때 “결이 둥둥 뜨는 현상”이 생겨요. → 부드러운 생강고 특유의 점성이 안 나옴. ② 쓴맛과 텁텁함이 올라온다 시간이 지나며 생강 내부의 진저롤·쇼가올이 변화하면서 쓴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 생강고처럼 응축시키는 조리에서는 이 쓴맛이 더 두드러짐. 즉, 졸일수록 단점이 더 강하게 드러남. ③ 향이 죽어버려서 ‘깊은 단맛’이 안 붙는다 햇생강은 생강고를 끓일 때, 향이 화사하게 열리는데, 저장생강은 향이 둔해져 향의 결합력이 떨어짐. → 결과적으로 “향 따로, 단맛 따로” 나는 느낌이 됨. ④ 색이 탁하고 맛이 무겁게 떨어진다 저장생강은 산화가 더 많이 진행된 상태라 열을 가하면 색이 더 짙고 탁하게 변해요. 📌생강고는 ‘햇생강’이라는 시간성을 담는 음식이에요. 수분이 살아있고, 섬유가 부드럽고, 향이 가장 화사한 ‘그 짧은 순간’에 만든 것만이 목 넘김이 매끄럽고, 깊은 향과 단맛이 어우러진 생강고가 됩니다. 반대로 저장생강은 시간이 만든 쓴맛과 거친 섬유가 남아 얼핏 비슷해 보여도, 끓여내면 아예 다른 결과물이 돼버려요. 그래서 아리랑곳간은 “생강의 가장 맛있는 계절에, 가장 좋은 생강으로만” 생강고를 끓이는 거예요. 올해 마지막 작업이라 200병 넉넉하게 열어뒀어요. 지금부터 손질하나하나 해가면서 정성껏 만들거에요. 바로배송분은 어제 다 나갔고, 나머지는 12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다음 생강은 2026년 10월에 만나요👋
🩷 “시금치 뿌리가 분홍색이면 왜 더 맛있을까?” 시금치 밑동의 연한 분홍빛은 그냥 예쁜 색이 아니에요. 토양·당도·추위·영양 상태가 아주 좋았던 시금치에게만 나타나는 ‘건강 사인’ 같은 거예요. 마치 “나 이번 겨울, 제대로 자랐어!” 하고 말하는 것처럼요. 🌊🥬 그러면, 해풍 맞은 시금치는 왜 더 맛있을까요? (통영시금치, 포항초 등등) 바닷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엔 작은 기적처럼 미네랄과 달큰함이 남아요. 그래서 해풍 맞은 시금치는 향도 다르고, 식감도 다르고, 단맛도 다릅니다. 해풍 속에는 천연 소금기와 칼륨·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섞여 있어요. 이 바람을 맞으며 자란 시금치는 스스로 단맛을 끌어올려 몸을 보호하기 때문에 일반 시금치보다 더 달고 깊은 맛이 나요. 밤낮 온도차가 큰 해안 밭에서 자라 잎은 더 단단해지고, 뿌리는 선명한 분홍빛을 띠며, 데쳐도 물컹함 없이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죠. 한마디로, 해풍은 시금치를 더 진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자연의 완벽한 조미료예요. — 요즘 같은 계절에는 해풍 시금치 한 줌이 몸도, 식탁도 더 기분 좋게 만들어요. (저장해두셨다가 장 볼 때 참고하세요 🌊🥬) 📌 나물 무칠 때, 참기름 세상 중요한거 아시죠? 🫶 식용유 섞인 참기름, 헥산으로 쭉쭉 뽑아낸 참기름...아직도 드세요?? ✔️이제 정착하셔야죠 💛💛 고객수 1천명 넘는 참기름집 이유가 있다구~~ 팔로우하고, 따라와요 ✨✨ 잘해드릴께 ㅋㅋㅋㅋ
❌sold out❌ 늘 오픈수량이 6병 남짓이라, 아직 공구는 꿈도 못 꾸는...오늘은 와인집 사장으로 남기는 판매알림입니다 💛 윤여정배우님의 최애와인으로 알려진, 코스트코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클라우디베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에요. 전세계에 뉴질랜드의 소비뇽블랑을 널리 알린 와인메이커 Kevin Judd는 클라우디베이를 LVMH(프랑스명품회사, 루이비통)에 매각하고, 새로운 가족경영 와이너리를 만든 것이 바로 이 “그레이왁”입니다. 그레이왁은 작은 규모의 ‘가족 중심’ 와이너리로, 포도밭은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과 가능한 한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관리되고 있어요. 케빈쥬가 매각한 클라우디베이가 5-7만원선, 그레이왁은 4-6만원대로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 이번 그레이왁의 가격은 3만원대 🍷🍷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의 전형”이라는 평과 함께, “단순한 말보로 와인이 아니라, 좀 더 정제되고 우아한 스타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해산물 요리, 가벼운 샐러드, 치즈, 아시아 향신료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아요. 음식과의 페어링에도 강점을 가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은, ✔️나물비빔밥(헛제사밥 같은...) ✔️초밥 ✔️회무침, 회덮밥 ✔️굽네치킨 ✔️쫄면 ✔️비빔만두 ✔️딤섬, 새우만두 ✔️새우튀김 등등 이런 음식들과 먹으면 진짜 환장하게 맛있어요......💛 연말파티용으로도 아주 훌륭👍 ⬇️ 와인은 저희의 다른 업장 라끌레뜨135의 매입/매출이라....프로필링크에 있는 스마트오더로 주문해주시면 됩니다~~~ ❌sold out❌
🌿 “겨울 시금치는 구조가 다릅니다.” 제철 과학 + 한 그릇 요리의 힘 <시금치 돼지고기 덮밥> 장 보러 갔다가 오늘… 저를 멈춰 세운 건 바로 시금치 한 단이었어요. 사실 겨울 시금치는 구조 자체가 달라집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식물은 스스로 염도를 낮추고 당도를 끌어올려 ‘얼어죽지 않기 위한 방어’에 들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아미노산·당·미네랄이 응축돼요. 그래서 겨울 시금치는 잎맥이 더 도톰하고, 터지는 수분감이 선명하고, 씹으면 ‘달큰함 → 감칠맛 → 풀향’이 순서대로 올라옵니다. 이 계절을 지나면 절대로 재현되지 않는 맛이에요. 오늘 시장에서 본 시금치가 딱 그랬어요. 분홍빛이 선명하게 도는 뿌리, 짧고 탱탱한 줄기, 손으로 들었을 때 느껴지는 ‘탄성’. 제철 식재료는 눈으로 먼저 상태를 말해요. 그걸 알아보는 건 해마다 쌓이는 경험이더라구요. 마늘과 대파가 단맛과 향을 내기 시작할 때 손질한 시금치를 넣어 뒤집어가며 숨을 죽여주면, 시금치 향이 돼지고기 기름에 스며들면서 그 특유의 ‘겨울 초록의 미네랄향’이 확 퍼져요. 그게 바로 가열했는데도 향이 살아 있는, 겨울 시금치만의 퀄리티. 밥 위에 올려 한 숟가락 먹으면 돼지고기의 지방과 맛있는 참기름이 감칠맛을 잡아주고 시금치의 미세한 단맛이 마지막을 정리해줘서 한 그릇 요리지만 맛의 흐름이 꽤 정교해져요. 결국 제철 요리는 이렇게 식재료가 제 맛을 낼 수 있는 타이밍을 ‘밥을 짓는 사람이 알아보고 받아주는 일’ 같아요. 오늘 이 덮밥은 그래서 더 의미 있었어요. 계절이 만들어준 맛을 딱 그 시간에, 그 온도로, 그 질감으로 담아냈으니까요. 겨울 시금치, 지금이 꼭 드세요. 이 맛은 지금이 제철입니다 🌿🍚✨ 저장해뒀다가 시금치 생각날때, 만들어 드세요💛 아이들 먹일 때는 순하게, 어른들은 청양고추 잔뜩 다져넣고 매콤하게 🌶️🌶️ ✔️참기름 맛없으면 말짱 꽝, 그러니 아무쪼록 참기름은 #아리랑곳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