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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享有) : 누리어 가지다 —— 현상학 시론, 테오 @teoworkpost 우리가 필요했던 슈베르트, 원아영 @way_1ah0 상의 공명, 이혜리 이승아 @hyeri_mango_lee @_lee_seung_a 다정한 부부, 한지원 강소연 교수 균열하는 형체, 김희정한나 주희정 @glegrim_hannah_art @jumaria54 신예의 밤, 코코 콰이어 균열하는 형체, 최영재 이정선 @genius_00_art @leejungsun_art 실천적 예술, 에슐리 양 이지연 @artby.ashleyyang @heylee_artcraftstudio 쿠스토쉬이도미니카 @studio_dkl 피아니스트 백진주 @jinjoobaekpiano Clark, 조수정 교수 Presents by ARTEWITH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이관욱 피아노 독주회 ____ 2026년 2월 24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티켓 오픈 2025년 12월 9일 오후 2시 ____ 피아니스트 이관욱이 다가오는 2026년 2월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전곡 쇼팽 프로그램으로 리사이틀을 연다. 2026 시즌은 이관욱에게 의미 깊은 전환점이 될 해이다. 지난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무대에서 구조에 대한 섬세한 감각과 정제된 감성으로 주목받았고, 그 시간 동안 그가 깊게 탐구해 온 작곡가의 세계를 하나의 완성된 서사로 엮어 관객을 찾아간다. 마주르카 Op. 59 전곡을 시작으로 바르카롤 Op. 60, 폴로네즈-판타지 Op. 61, 야상곡 Op. 27, 그리고 쇼팽 피아노 음악의 정점인 소나타 2번(Op. 35)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작곡가에 대한 연구와 애정을 높은 밀도로 전달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마주르카 Op. 59의 절제된 선율과 민속적 리듬은 이관욱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해석될 것이며, 바르카롤에서는 세련된 호흡과 균형 있는 프레이즈가 더욱 깊어진 감도로 표현될 듯하다. 이어지는 폴로네즈-판타지 Op. 61에서는 구조적 감각과 대담한 해석이 결합하고, 2부의 야상곡 Op. 27은 쇼팽 특유의 내면적 세계를 가장 투명하게 드러내는 장면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소나타 2번과 스케르초 2번은 이관욱이 지닌 테크닉의 정밀함과 쇼팽이 품은 문학적 에너지가 총체적으로 발현되는 순간이 될 것을 기대하게 한다. 이관욱의 음악은, 음악과 연주로서 화자가 되는 그의 내면 자체가 만들어내는 감동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의 감도는 이미 지나간 어떤 순간을 여러 각도로 다시 비춰보게 하는 듯한 다정한 권유가 있음으로 내면적이며 문학적이다. 그의 해석의 뿌리와 개념적 근간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 역시 이러한 감수성에서 비롯될 것이다. 특히나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은 이관욱의 뱃노래는 그의 정서를 가장 잘 표상하는 작품인데, 섬세하고 넘치지 않는 온기는 그의 음성을 닮아 있기도 하다. 그것은 마치 멀리 떠나온 여정 중 주머니 속에서 다시 꺼내 읽고픈 누군가의 편지 같은 것을 떠올리게 한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프로그램 3개의 마주르카, Op. 59 뱃노래 폴로네즈 환상곡, Op 61 2개의 녹턴, Op. 27 피아노 소나타 2번, Op. 35 스케르쵸 2번, Op. 31 ____ 피아니스트 이관욱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학사 졸업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석사과정 졸업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 재학 중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반주 강사 재직 중 MozArt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Aachen 스페인 Marbell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등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제19회 바르샤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 ____ 주최 및 주관 아르테위드 후원 아르테위드 협찬 갤러리 디아르테 청담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D-3 이관욱 피아노 독주회, 사인회 안내】 <이관욱 피아노 독주회> 무대가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주자와 관계자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관객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공연 종료 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로비에서 이관욱의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인회는 공연 종료 후 약 40분간 진행되며, 공연 티켓을 스태프에게 제시하신 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하여 프로그램 북 또는 관객 지참물에 한하여 1인 1회로 진행되오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티켓은 놀티켓과 고양문화재단에서 가능하며, 합창석은 고양문화재단에서만 가능합니다. 이관욱의 음악과 공연에 깊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애호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월간연주자 3, 4월 캐스팅보드】 —— 피아니스트 백진주 (3. 1. 4PM) @jinjoobaekpiano 피아니스트 이주용 (3. 15. 7:30PM) @rachnism 피아니스트 노윤서 (3. 21. 4PM) @rohyunseo_ 피아니스트 구혜진 (3. 28. 4PM) @hyejin_9oo 피아니스트 류정인 (3. 28. 4PM) @r__jungin 피아니스트 박정로 (4. 4. 4PM) @jeong_rodeo 피아니스트 이화경 (4.11. 4PM) @hwa.kyung.lee 피아니스트 김유빈 (4. 26. 4PM) @artistbeen1102 바이올리니스트 오현진 (4. 26. 4PM) @hyunjinoh_vn 첼리스트 김지현 (4. 26. 4PM) @jizuuuu Presents by ARTEWITH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예술가”
【이관욱의 슈만, 교향적 연습곡 중】 슈만은 때때로 우리가 만끽하고 있지 않은 행복과 꿈 같은 것을 쫓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어쩌면 홀로 앉아 손가락 사이로 흩어지고 있는 빛나는 것들을 애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슈만의 생애와 그만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생각해본다면, 그는 베토벤처럼 불굴의 의지로 쟁취하는 듯한 성스러움과는 대비되는데요. 삶이 작동하는 궤도에서 한 발짝 물러난 외로운 시선에서 그가 꿈꾸는 사랑스러운 것을 갈망하는 동시에 상실감을 느끼는 듯한 예쁨이 있죠. 그렇기에 슈만은 자주, 지난 나의 나약함과 삶의 궤도 안에서 삼켜내었던 우리의 슬픔을 위로하는 듯한 감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늘 충만하지는 않고, 우리의 시간에 궁핍과 슬픔이 필연적으로 있음을 다만 인정할 때에, 위인의 기록과 그것의 매개가 되는 예술은 다시금 우리를 회복하게 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2월 14일은 오후 4시와 8시, 2회차로 전개된 이관욱의 @lkw_______ 월간연주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예정된 레거시 무대와 팬들을 위한 프리뷰가 되었던 두 번의 작은 공연은 이관욱을 기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1부는 쇼팽의 프로그램을, 2부에서는 영상에 나오는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을 연주했습니다. 관욱의 연주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그가 피아노 음악을 다루는 성정과 태도가, 연주자라는 개인의 경력과 자아실현을 넘어, 그가 그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기꺼이 전달과 아름다움을 위한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는 점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지역사회와 이 업계에서, 이관욱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우리에게 보여줄 연구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로써 우리가 예술에게 필요한 것을 건강히 취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기억이 정착된 대지】 Q. “제행무상”과 무(無)의 세계로의 귀환을 언급하며 시간의 흐름을 작업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화면 속 항아리는 전통적 영속성의 상징이면서도, 표면은 균열과 분절로 가득하다. 이러한 형상은 무엇을 암시하는가? 불교적 사유인 ‘제행무상’의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 영원한 형상은 없으며 모든 것은 흩어지고 변화합니다. 화면 속 항아리가 매끈하고 완결된 표면 대신 무수한 조각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이유는, 소멸과 변형이라는 시간의 속성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 항아리는 단순히 무언가를 담는 그릇에 머물지 않습니다. 동시에 허무의 구조를 상징하는 빈 형상도 아닙니다. 저는 이를 ‘기억이 정착된 대지’라고 부릅니다. 순은박 조각 하나하나를 붙이는 행위는 흩어질 찰나의 기억을 붙들어 층층이 응고시키는 과정입니다. 겉으로는 균열처럼 보이는 틈은 800도의 가마 속에서 유약과 함께 녹아 서로를 단단히 결속합니다. 이 항아리는 사라져가는 순간들을 칠보 유약으로 고착한, 축적된 시간의 집입니다. 균열 사이에 맺힌 은은한 빛은 소멸이 남긴 숭고한 흔적입니다. Q. 칠보 유약을 수백 차례 망치질하고 800도의 가마에서 반복 소성하는 과정은 물질을 견고하게 만드는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색의 변이를 낳는다. 이 물질적 우연성과 작가의 의도는 어떤 관계를 맺는가? 칠보 작업은 정교한 설계와 가마 안에서 발생하는 우연이 충돌하는 장입니다. 800도의 고온 속에서 유약은 미세한 온도 차이만으로도 전혀 다른 색을 만들어냅니다. 수만 번의 망치질로 다져온 의도가 불의 변덕 앞에서 흔들릴 수 있다는 긴장감은 작업을 극도의 집중 상태로 이끕니다. 그러나 저는 그 예측 불가능성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이 허락한 ‘의도된 우연’으로 받아들입니다. 여러 차례의 소성을 거치며 색 위에 색이 겹쳐지고, 층위는 깊이를 획득합니다. 이 반복의 과정은 표면 위에 시간의 응축을 조형적으로 증명합니다. 그 빛깔은 단순한 색채가 아닙니다. 인내와 에너지가 충돌하며 생성된 응고된 시간의 흔적입니다. Q. 달항아리 연작에서 보이는 미세한 파편의 집합은 하나의 완결된 형상을 이루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분열된 상태를 유지한다. 이러한 ‘집합된 파편성’은 개인의 기억과 우주의 순환이라는 서사와 어떤 구조적 대응 관계를 맺는가? 이 연작은 ‘부서짐을 통해 완성되는 질서’를 탐구합니다. 개인의 기억은 하나의 매끈한 덩어리가 아니라, 수많은 찰나가 축적된 파편의 집합입니다. 특정한 감정과 시간의 층위 속에서 그것들은 다시 배열되고 재구성됩니다. 순은박 조각을 붙이는 행위는 휘발될 기억을 응집하여 하나의 형상으로 응고하는 과정입니다. 내부적으로 분절된 구조는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 파편들이 모여 형성된 달항아리는 개별 존재들이 거대한 순환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우주 역시 무수한 성간 물질과 별의 잔해가 모여 형성된 질서입니다. 분열은 파괴가 아니라 생성의 전제입니다. Q. 앞으로 작품 활동의 방향성과, 작가에게 작업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저에게 작업은 정체성 그 자체입니다. 동판을 두드리는 망치의 울림은 제 호흡이며, 가마 속에서 태어나는 빛은 내면의 투영입니다. 그 고된 시간 속에서 저는 존재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앞으로는 한국 전통공예인 칠보의 미학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평면을 넘어 금속의 가소성을 극대화한 부조와 입체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도할 계획입니다. 전통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을 결합하여, 칠보가 지닌 조형적 가능성을 확장하겠습니다. 시간의 겹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실험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 작업이 찰나 속에서 영원의 감각을 발견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박성숙이라는 이름이 칠보의 현대적 미학을 상징하는 하나의 좌표가 되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겹의원리 참여작가 박성숙 작가 인터뷰 취재, 편집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매입가능 작업 본문참조 매입문의 070-8733-3933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제 80회 월간연주자, 듀오시리즈 구혜진 & 류정인 ____ 피아니스트 구혜진 대전예술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졸업 독일 Staatlichen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Mannheim 석사 최고점 졸업 현) 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 Konzertexamen 과정 재학 중 ____ 피아니스트 류정인 광주예술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졸업 독일 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Felix Mendelssohn Bartholdy" Leipzig 석사 최고점 졸업 현) 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 Konzertexamen 과정 재학 중 ____ 2026년 3월 28일 오후 4시, 디 아르테 청담 프로그램 F. Mendelssohn F. Chopin G. Faure L. Liebermann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무엇을 보게 될까】 작업은 노란색 내부에서 발생하는 밀도와 속도의 차이를 통해 운동성을 축조한다. 그 색은 두텁고 발광하고 있지만, 그것의 깊이 자체를 내새우는 어법은 아니고, 안내자로서 그 너머의 개념으로 더 들어오길 바라는 손짓 같달까. 색은 모든 형상과 사건을 잠식하거나 소화한 이후에 다시 밀어 올려진 형이상학적인 장(場)으로서 기능한다고 본다. 작가의 언어를 따라 이것에 ’환영‘이라는 프레임을 부여하자면, 작업 안에서 감상자 개개인의 사정들이 투영되고 요동치게 된다. 지금 이 순간 눈앞에 티없이 발광하고 있는 형상은, 이러한 별을 찾고자 어둠속으로 들어가는 언젠가의 외로움과 슬픔을 가늠하게 하여 결론으로서 화면에 도달해있지 않고 그 경위를 함께 본다. 절도있으며 망설임이 없는 두터운 스크로크와 레이어는 강하나 부드럽고, 신이 난듯 하나 경박하지 않다. 이제 그것은, 마치 그를 둘러싼 지속되는 영광과 구원에 몸을 맡기어 흔들리고 휘날리고 있어 춤과 음악을 연상케 한다. 어둠 속의 먼지와 상처를 한번도 입지 않은것 처럼 말이다. <아이스킬로스의 ’오레스테이아‘ 중> 우리가 잠자는 사이에도 잊을 수 없는 고통이 심장에 한 방울씩 떨어져 마침내 우리의 절망 속에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의 무시무시한 은총을 통해, 지혜가 찾아온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Q. 작품과 감상에 대하여 어떤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 인식과 인식이 만나는 지점, 같은 환영을 공유할 수 있는 비슷한 지각과 관점이 만나는 현상, 서로가 존재를 모르는 철저한 타인이 한 사물을 통해서 같은 환영을 지각한다면, 그 자체가 굉장히 멋진 순간인것 같아요. 어쩌면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는 선, 색, 면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물리세계를 넘어서 환영이 되어 서사로 읽히고, 내가 작품을 통해 그런 것을 구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를 생각하며 작업(설계)을 하였다. 관람객이 이후의 답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들에게 이 작품이 무엇으로 다가왔는지 말이다. Q. 노란색이 지배적인 작품에서는 빛과 열, 확산의 감각이 강하게 작동하며, 푸른·보라 계열이 겹쳐진 화면에서는 깊이와 부유감이 동시에 형성된다. 색의 위계와 밀도는 어떤 개념적 목적을 갖고 배치되었는가? 감정이 동시에 장치의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저는 색을 단순히 정서적 표현의 수단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노랑, 파랑, 보라 같은 색들은 서로 다른 감각적 온도를 지니지만, 동시에 공간을 조직하는 물리적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색채와 구조에 역할과 의미를 부여하고, 의식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색은 정서의 언어이자 시각적 구조의 도구가 됩니다. 지각으로 구성되고 길을 찾아가도록 설계된 일종의 미로인것이죠. 관람객은 그 안에서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 생각해요. Q. 작가님은 환영을 “외부 세계의 지각과 내면의 투사가 교차하는 지점”이라 정의하셨는데요. 그렇다면 회화는 외부 세계를 재현하는 매체가 아니라, 지각의 작동 방식을 실험하는 장치로 이해해도 되겠는가? 결론적으로, 작업이 궁극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이미지인가 아니면 ‘보는 행위’ 그 자체인가? 의식과 감각, 지각의 시각적 산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는가’를 질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죠. 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드러내고 싶은 것은 이미지를 인식하는 과정 그 자체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어요. 관객이 그림 앞에서 망설이고, 의심하고, 다시 보며 머무르게 되는 과정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무엇으로 인식되었는지’가 핵심적인 관건이겠습니다. 겹의원리 참여작가 이승아 작가 인터뷰 취재, 편집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매입가능 작업 본문참조 매입문의 070-8733-3933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이관욱 ____ 제가 오랫동안 바뀌지 않고 연주할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진심을 담는 것 입니다. 작품을 통해서 어떤 종류의 감정이나 이미지를 표현하던지 진심으로 제가 느끼는 것들이 표현되기를 항상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러기위해선 과장이 없어야하지만 동시에 부족함도 없어야하기때문에 그 사이의 적절한 선을 찾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평생 찾아가야하는 숙제일 것 같 습니다. 콩쿠르 이후에도 크게 변한 점은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거고요. 이관욱 인터뷰 중 ____ 이관욱의 다가오는 공연. 26. 2. 14 - 이관욱 피아노 독주회, 디아르테 청담 (soldout) 26. 2. 24 - 이관욱 피아노 독주회,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주최 아르테위드 / 예매처 놀티켓, 고양문화재단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빛의 방향】 Q. 반복되는 선과 점의 리듬은 어떤 장치인가. 저에게 반복은 회화적 재현 또는 기록이 아닙니다. 선과 점을 포함한 저의 회화는 감각이 시간 속에 체류하며 축적되는 과정이라는 맥락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대상을 옮기려 하지 않습니다. 빛의 방향, 바람의 밀도, 냄새와 소리처럼 언어화되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감각을 화면 위에 남기고 있어요. 이 감각은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최소 단위의 점과 선이 반복되며 생성과 소멸의 순간을 겹쳐 쌓을 뿐입니다. 공기와 몸이 스친 흔적이 축적되어 화면은 감각이 머물렀던 시간의 밀도로 변합니다. Q. 화면의 구조와 구도는 어떤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 상·중·하의 구획은 처음부터 설계된 도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연을 바라보는 제 태도가 반복되며 화면에 남은 구조인데요. 저는 자연을 하나의 이미지로 대상화하지 않습니다. 항상 하늘과 땅 사이에 서 있는 몸의 위치에서 자연을 경험하고자 합니다. 시선은 무의식적으로 위와 아래를 가로지르며 움직입니다. 이러한 수평 구조는 질서를 고정하기 위한 선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감각 층위가 마주치는 지점입니다. Q. 작업에서 파란색은 작가의 정서적 체계를 구성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리랑’이라는 명명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저에게 파란색은 색채는 기억의 구조를 의미 합니다. ‘푸른 아리랑’, ‘붉은 아리랑’, ‘까만 아리랑’처럼 색은 특정한 감정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감정이 머물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합니다. 끝내 정리되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남기는 장치입니다. ‘아리랑’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이 색들이 개인적 감정을 넘어 시간과 장소를 가로지르는 집단적 기억의 결을 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아리랑은 멈춰 있는 의미가 아니라, 되돌아오고 반복되는 감정의 구조입니다. Q. 작업에 등장하는 장소의 이름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장소는 감정이 응집된 좌표입니다. 영덕, 고창, 한탄, 부안과 같은 지명은 물리적 위치를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감각이 응결되었던 시간의 단면입니다. 다시 돌아가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이미 지나간 시간을 호출하는 장치입니다. 색은 기억의 결을 형성하고, 장소는 그 결이 머무는 좌표를 제공합니다. 저는 이 둘을 교차시키며 감정이 구조를 형성하는 방식을 탐색합니다. 심수지견 참여작가 한수희 작가 인터뷰 취재, 편집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매입가능 작업 본문참조 매입문의 070-8733-3933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겹의 원리】 ㅇ 전시장소 : Gallery The ARTE 청담 ㅇ 전시기간 : 2026. 2. 12 ~ 2026. 2. 16 ㅇ 관람시간 : 10:00 - 17:00 (12:00 - 13:00 휴식) ㅇ 참여작가 강현경 김나경 김소희 김정민 김지아 김혜진 박성숙 박진주 송진규 윤교 이경미 이승아 이한나 이향미 장유빈 장현순 최유진 현지 ㅇ 총괄기획 : 이지호 ㅇ 주최 : ARTEWITH ㅇ 주관 : Gallery The ARTE ㅇ 디자인 : 박진주, ARTEWITH ㅇ 도움주신분들 : Smartstone, YE, 이원석, 김동욱, 이채빈 ____ <겹의 원리> 본 전시의 기조를, 한 번 지워진 흔적 위로 다시 쓰인 문장처럼, 표면 아래 잠재된 시간의 결이 살아 움직이는 감도를 일컫는 의미로 읽히는 ‘팔림프세스트’로 정하고자 합니다. 지워지거나 흐려지는 것이 필연이나, 여전히 발화하는 잔류의 세계, 이러한 중첩과 겹의 원리와 회화활동이 어떻게 화자와 감상자에게 드러나는지를 사유하고자 합니다. 화자는 단일한 순간의 기록이 아닌, 여러 겹의 망설임과 결정 사이 사유의 전이와 확장을 재료한 층위를 이루며 쌓은 개념을 전달하는 주체이겠습니다. 획과 색이 새로운 획과 색에 잠기고 드러나며 화자의 감도를 구축해내가는 팔림프세스트적 광경. 이러한 복합적인 시간성과 공존하는 감각의 장(場)을 목도하고자 합니다. 아르테위드는 이러한 층위를 ‘아카이브’라는 또 하나의 표면에 기록하며, 예술이 지닌 중첩의 구조를 관람자와 함께 확장해나가고자 합니다. 본 전시가 지워지고 다시 쓰이는 감각의 시간 속에서 새로운 독해의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I would like to set the keynote of this exhibition as ‘Palimpsest’, which refers to the sensitivity of the latent texture of time below the surface to live, like a sentence rewritten on the erased trace once. It is inevitable to be erased or blurred, but I would like to think about the world of residual speech that still speaks, the principle of superposition and overlap, and how painting activities are revealed to speakers and viewers. The speaker will not be a record of a single moment, but will be the subject who conveys the concept of the transition and expansion of thinking between hesitation and decision in layers. A palimpest scene in which strokes and colors are immersed in and revealed in new strokes and colors, and the sensitivity of the speaker is built. I would like to witness a field of senses that coexists with this complex temporality. Arteweed records these layers on another surface called the archive and intends to expand the structure of art‘s superposition with the viewers. I hope this exhibition opens up new possibilities for reading in the time of senses that are erased and reused.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그리움의 장막】 Q. 이번 전시에서 발표한 <return> 시리즈는 작가에게 무엇으로부터, 혹은 무엇을 향한 복귀인가? ‘Return’은 아버지의 흔적과 그리움을 담아낸 작업입니다. 불안하게 앞으로만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마음의 휴식 공간, 즉 ‘집’으로 돌아가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의 복귀에 가깝습니다. Q. 작품 모두 화면을 가로지르는 수직적 흐름과 그 위에 겹쳐지는 회전·소용의 붓질이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이러한 구조는 사전에 설정된 화면 구성인지, 아니면 작업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결과인지, 그리고 이 구조가 작가의 내적 리듬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 제 작업은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편 입니다. 과거의 만남과 기억에서 시작된 감정들이 내 안에서 쌓이고, 그 내적 감정이 화폭 위에 드러나게 되는 방식입니다. 의도적으로 만들기보다는, 감정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도록 기다리는 과정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화면 표면에는 수정과 덧칠의 흔적이 숨김없이 드러난다. 작가에게 이 회화의 표면은 시간과 선택이 축적된 화면으로 보이는데, 지우지 않고 남겨두는 흔적들은 어떤 판단 기준에서 유지되는가? 작품에 사용된 파스텔 톤과 밝고 따뜻한 색감은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사랑의 기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감정을 색으로 번역하듯, 색의 층을 쌓아 올리며 작업하고 있는데요. 제게 색은 감정을 담는 하나의 기억의 구조이며, 화면에 드러나는 그것이 아직 남아있는 근거이거나, 흔적이거나, 그 자체 이겠습니다. 심수지견 참여작가 차지영 작가 인터뷰 취재, 편집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매입불가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