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계정
ARTEWITH(@artewith)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11,530, 참여율 1.66%
@artewith
인증됨 비즈니스ARTEWITH
since 2021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Gallery The ARTE AII rights reserved artewith “우리예술가“
http://www.artewith.com/@artewith님과 연관된 프로필
@artewith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artewith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이미지 게시물 분석
동영상 게시물 분석
여러 장 게시물 분석
@artewith 최근 게시물
향유(享有) : 누리어 가지다 —— 소속 아티스트 김진주 귀국 피아노 독주회 실천적 예술 part.2 정진사유 part.2 강유선&정민경 교수 음악회 동시에 존재함 미소가 아름다운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 피아니스트 이상원 소속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안려홍, 김진주 소속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유현성 김시온 개인전 님아, 그 말 마시오 —— 1면 이미지 세종문화회관 / (c) 이다선, 김예지 ——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예술인의 자부와 발자취를 조명합니다.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향유(享有) : 누리어 가지다 —— 현상학 시론, 테오 @teoworkpost 우리가 필요했던 슈베르트, 원아영 @way_1ah0 상의 공명, 이혜리 이승아 @hyeri_mango_lee @_lee_seung_a 다정한 부부, 한지원 강소연 교수 균열하는 형체, 김희정한나 주희정 @glegrim_hannah_art @jumaria54 신예의 밤, 코코 콰이어 균열하는 형체, 최영재 이정선 @genius_00_art @leejungsun_art 실천적 예술, 에슐리 양 이지연 @artby.ashleyyang @heylee_artcraftstudio 쿠스토쉬이도미니카 @studio_dkl 피아니스트 백진주 @jinjoobaekpiano Clark, 조수정 교수 Presents by ARTEWITH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11월, 월간 연주자 피아니스트 최용석 ____ 피아니스트 최용석 선화 예술 중, 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수석 입학, 수석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대 석사 최고점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대 최고 연주자과정 최고점 졸업 현) 한양대학교 강사, 선화예중, 선화예고, 인천예고, 덕원예고 출강 아르테위드 아티스트 ____ 2025년 11월 29일 오후 4시, 디 아르테 청담 프로그램 R. Schumann J. Brahms F. Chopin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온기와 열기 사이】 박의영의 회화는 근래 들어 감정의 표현을 넘어, 감정의 구조를 포착하고 있다. 반년간의 프랑스 레지던시에서 그는 오롯이 작업과 자신의 관계에 집중하며, 회화라는 매체에 자신을 어떻게 투영할 것인지에 대한 유의미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치 아기가 배고플 때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던 단계에서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구도화하듯, 그는 감정의 언어를 회화로 치환해냈다. 회화는 성숙기에 접어들며 ‘그리는 행위’에서 ‘쌓고 깎는 행위’로 변환되는 듯하다. 그는 그렇게 자신과 작업 세계 사이의 소통 방식을 보강(補強)함으로써, 자신의 회화를 전환점에 놓았다. 수직적인 분할과 그로 인한 리듬의 구성은 마치 화음(和音)처럼, 색채와 형상은 특유의 ‘겹’을 발생시키며 감정의 진동을 이룬다. 감상자는 그 진동을 통해 작가의 서사와 회화 운용을 시각적으로 어루만지게 된다. 표면의 긁힘, 덧칠, 마치 부식된 듯한 마티에르는 작가의 사유가 침전된 물성의 표면처럼 작동하며, 감정과 물질, 시간의 층위를 소통시킨다. 레지던시의 피날레로 열린 프랑스 개인전에서 판매된 그의 작업들이 가장 사랑스러웠던 것들이었기에, 그는 한편으로 마음이 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개인사업자로서의 면모를 넘어, 자신의 작업을 잉태한 모태로서 그것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머금은 듯했다. 그 모습은 갤러리스트로서도 인상 깊었으며, 그가 유의미한 의견을 제시해 갈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임을 확신하게 했다. 내가 작가의 서사로 포착하고자 하는 지점은 사실, 작가의 요점과는 상이하다. 작가가 레지던시 기간 중 마지막으로 완성했다고 말한 〈Contenir4_11〉(2025)은 직조와 병렬로 인한 리듬의 생성에서 다시 한번 탈피하며, 오직 색의 구조로만 정서의 광휘로 되돌아간다. ‘감정의 표현’에서 ‘감정의 구도화’를 지나 도달한 이 지점은, 작업의 개념과 작가의 자아가 발현되는 순간이자 존재의 운동성을 담아내는 회화적 장면으로 읽힌다. 〈Contenir4_11〉(2025)은 담담히 블루에 대한 작가의 의견을 읊조리며 구조를 해체한 듯한 형상을 드러낸다. 화면의 왼쪽 중심에는 강렬하지만 결코 버겁지 않은, 온기와 열기 그 사이에 위치한 듯한 것이 이글거린다. 작가는 자신과 작업 사이에서 씨름하며 서로를 담아내고 깎아내며 다듬어왔다. 종국에 다다라서는 다정한 악수처럼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마음이 느껴진다. 작업은 존재의 온기와 투쟁을 동시에 환기하며, 감상자와의 상의(相依)적 교감을 성립시킨다. 박의영은 2026년 10월 갤러리와 개인전의 형태로 한 번 더 이와 같은 탐미와 연구를 도모한다. 자신의 작업뿐만 아니라 건강한 작가 생태계를 꿈꾸며 TIDE를 이끌어가고 있는 그의 건실한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매입가능 작업 본문참조 매입문의 070-8733-3933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11월, 월간 연주자 피아니스트 이민준 ____ 피아니스트 이민준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고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 및 오르간 부전공 졸업 독일 뤼벡 국립음대 오르간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독일 뤼벡 국립음대 피아노 석사 ____ 2025년 11월 23일 오후 7시30, 디 아르테 청담 프로그램 L.v. Beethoven M. Ravel F. Chopin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
【고유한 그리움】 Q. 회화는 공간을 구성함에 있어 일상의 장소가 아니라, 기억의 장소처럼 보인다. 어떤이유로 작가에게 공간은 구체적인 지명이나 장소성이 아니라 감정의 총합으로서 존재하는가? 저에게 공간은 현실의 장소라기보다 감정이 응축된 기억의 풍경에 가깝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현실을 잠시 벗어나 오롯이 나만의 세계로 들어가는 행위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작업은 구체적인 장소의 재현이 아니라, 그곳에 깃든 감정과 감각의 흔적을 화면 위에 남기는 일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 속에서 작업으로 성립되는 상상의 세계가 주는 기쁨을 경험하곤 합니다. 제 작업에는 늘 자연이 함께합니다. 자연으로부터 받는 미묘한 감흥과 조용한 위로가 제 마음을 움직이고, 그 감정이 다시 색과 형태로 번져 화면에 스며듭니다. Q. 중첩된 붓터치는 물성보다도 시간성을 환기한다. 색의 겹침 속에서 어떤 시간의 층위를 탐색하는가? 저의 작업은 철저한 계획 아래 진행되기보다는 캔버스에 뿌려진 감도를 따라 흘러갑니다. 작업을 시작할 때 대략적인 방향이나 감정은 설정하지만, 화면 위에서 그 감정이 충분히 살아나지 않으면 형태나 소재를 바꾸거나 색을 겹쳐가며 다른 흐름을 찾아갑니다. 이런 겹침과 변화는 단순한 수정이 아니라 시간이 쌓이는 과정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재료의 층위는 그 시간의 흔적을 품고, 그 차이 속에서 작품 고유의 분위기와 아우라가 생겨납니다. 사람을 오래 알아갈수록 깊이가 느껴지듯이, 그림도 시간을 두고 바라볼수록 그 안의 흐름과 감정이 더 선명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한 작품에 오래 머물며, 때로는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서로 다른 시간의 결이 교차하면서 화면은 조금씩 자신만의 호흡과 깊이를 만들어갑니다. Q3. 작가는 무의식의 시간, 감각의 찰나, 내부의 바다 같은 감도의 언어로 작업을 자주 대변한다. 이러한 단어들은 어떻게 이미지로 번역되는가? 누구나 마음속에는 그리운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그리고 기억 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장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공간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시간과 감정이 함께 스며 있는 내면의 풍경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한순간일 수도 있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장면일 수도 있죠. 저는 이러한 내면의 감정을 이미지로 옮기려 합니다. 그것은 무겁거나 특별한 소재라기보다,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공간, 여행 중 스쳐 지나간 풍경처럼 익숙하면서도 낯선 장면들입니다.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어디선가 본 듯한 공간의 조합을 통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 수 있는 ‘쉼의 감각’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결국 저에게 회화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결을 화면 위에 시각화하는 일이며,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COEX, 서울아트쇼 참여작가 유진엘 작가 인터뷰 취재, 편집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ㅇ 전시장소 : COEX,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ㅇ 전시기간 : 2025. 12.24 ~ 2025. 12.28 ㅇ 관람시간 12/24 : 15:00 - 19:00 12/25 - 12/27 : 11:00 - 19:00 12/28 : 11:00 - 17:00 ㅇ 참여작가 이희승 유진엘 최혜숙 제이 조 ㅇ 총괄기획 : 이지호 ㅇ 주최 : Gallery The ARTE ㅇ 주관 : ARTEWITH ㅇ 도움주신분들 : Smartstone, YE, 이원석, 김동욱, 이채빈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T.I.D.E】 ㅇ 전시장소 : Gallery The ARTE 청담 ㅇ 전시기간 : 2025. 11.5 ~ 2025. 11.12 ㅇ 관람시간 : 10:00 - 17:00 (12:00 - 13:00 휴식) ㅇ 참여작가 베티문 Leandro Takayuki Mise 임하정 이영재 서병관 차명원 임세현 김인수 김정래 박의영 박성은 Antonin Lucien Neil Wheelock Deforest Smith Peter León 박서영 정재은 조현정 하린 ㅇ 총괄기획 : 이지호 ㅇ 주최 : ARTEWITH ㅇ 주관 : Gallery The ARTE ㅇ 디자인 : ARTEWITH ㅇ 도움주신분들 : Smartstone, YE, 이원석, 김동욱, 이채빈 ____ The International Art Designer‘s Ensemble, T.I.D.E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경향과 예술적 지향을 지닌 예술가들이 결성한 국제 예술가들의 뭉침이다. 각자의 언어와 시선을 탐구함으로 고유한 감각과 목표를 공유하며, 자생적인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은 단순한 창작의 연대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상호간의 미적 지평과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확장하는 공동체적 실천을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본 단체의 의의라고 말할 수 있겠다. 본 단체는 이러한 지향점을 상기하며, 연대와 작업의 성과를 이번 전시를 통해 드러내고, 동시대 예술단체의 새로운 지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파동이 국경과 언어, 장르의 경계를 넘어 확산되어 시대적 감각을 공유하는 장을 형성되길 기원하며 전시를 연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The International Art Designer’s Ensemble, T.I.D.E is an international collective of artists based in South Korea, united by diverse cultural tendencies and artistic orientations. Through the exploration of their individual languages and perspectives, they share a distinctive sense and purpose, existing within an organically sustained network of relations. Beyond a mere alliance of creation, the ensemble aims to pursue a form of communal practice that expands aesthetic horizons as well as social and cultural values through art. Recalling these guiding principles, the collective presents this exhibition as a manifestation of their solidarity and artistic endeavors, seeking to construct a new topography of contemporary art communities. It is our wish that this current wave transcends the boundaries of nations, languages, and genres—forming a field in which the sensibilities of our time may be shared. Jiho Lee, ARTEWITH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자유의 리듬】 Q. 이번 ‘알레아토릭’ 시리즈는 화면에 의도적인 질서를 부정하고 우연에 맡긴 구성으로 읽힌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작가에게 어떤 창작적 해방을 주었는가? 어떤 의미를 찾고 있는가. ‘알레아토릭’은 예술 창작의 과정에서 일부 혹은 전부를 우연에 맡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 개념은 ‘나’라는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한계를 확장해 나가는 자유로운 창작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처음 알레아토릭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건 2010년경이었는데, 원래 구상 작업을 하면서 내용이나 구성, 색감 등에서 어느 순간 한계를 느꼈을 때였었죠. 그 무렵 우연과 즉흥의 개념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작업이 지금까지 이어져 다섯 번째 전시까지 끌고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목적이었던 ‘화면의 틀을 확장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었고,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해졌죠. Q. 색채의 구성은 즉흥적이면서도 리듬을 갖고 있다. 감정과 놀이가 색을 통해 표출되는 구조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 이 시리즈의 작업은 팔레트에 짜인 물감을 붓으로 화면에 옮기는 단순한 행위에서 출발합니다. 색을 고를 때는 아이가 크레용을 집듯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손이 닿는 대로 즉흥적으로 선택해요. 그렇게 올려진 물감은 붓이 가는 대로 따라가며 면을 이루게 되는데, 이때 면적은 물감의 양과 붓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돼요. 이 과정 자체가 놀이처럼 느껴지고, 완성된 결과물에서도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무엇보다 이런 즉흥적인 행위들이 나의 작업 영역을 넓혀주는 과정이자, 회화가 지닌 자유의 본질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Q. 작가는 회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맞춰가는 일”이라 표현했다. 이 말은 창작자의 통상적인 역할과는 상이한 설정으로 생각되게 한다. 이러한 태도가 담긴 회화의 본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알레아토릭의 방식처럼 우연과 즉흥에 많은 부분을 맡긴다는 건, 인간의 무의식과 잠재의식, 그리고 놀이의 본능적인 행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알레아토릭의 비구상 작업과 구상 작업을 병행하면서, 어느 정도는 의도하고 또 어느 정도는 화면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에 맡기는 균형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회화의 구성은 점점 더 자유로워졌고,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 또한 허물어졌어요. 결국 회화란 완성된 결과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나다운 그림을 찾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조금씩 자기 자신에게 닿아가는 일이 회화의 본질인 것 같아요. 시대 성격적 추상 참여작가 김 정 작가 인터뷰 취재, 편집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매입가능 작업 본문참조 매입문의 070-8733-3933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흑적(黑跡)】 작가는 강렬한 진홍을 선택하였다. 원색으로 폭발하는 듯한 정방형 캔버스는 그 덕에 수치의 크기를 망각한 채 진동한다. 마치 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생물에게 가까이 다가갈 때, 이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떨리나 그 실체를 밝히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긴장감 같은 것이 화면 전체에 이글거리며 기묘한 감상을 유발한다. 그 붉은 대지의 상흔은 다 지워지지 못했다. 상흔과 상흔 사이에 부대끼고 있는 진홍은, 그 울림은 더 잔혹해져 마치 울부짖는 듯한 밀도의 정서적 긴장을 만든다. 화자와 나는 상흔을 지워내려 하는 것일까.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체념일까. ‘못의 환생’이라는 언어적 단서를 추적해보자.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존재했지만, 그것이 이제 떠난 자리는 마치 영원할 듯한 검은 흔적을 남겼다. 다 지워낸다면 이 떨림을 멈출 수 있을까. 절박한 지움의 행위는 그 검은 실존의 흔적이 되었고, 그것의 어미가 되어 비련하다. 자신이 아쉬운 적이 있는가? 조금 더 이랬더라면, 그때 그걸 하지 않았더라면, 또는 그때 그 일이 없었더라면 같은 것 말이다. 그 ”흑적(黑跡)“을 위해 집착하는가. 받아들이는가. 우리는 어떤 못을 품고 빼내었는가. 작업은 이러한 감정을 조형으로 환원하며 나약한 자기 통제를 상기한다. 통제와 해체, 그리고 체념 사이에서 감상자는 무엇을 보게 되는가.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김다현 / 못의 환생 / 캔버스에 유채 / 130.3 x 130.3 매입문의 070-8733-3933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COEX, 서울아트쇼】 이희승 작가는 2025년 XV 플로렌스 비엔날레 공식 참여를 비롯해 피렌체 Museo Bellini의 Passato e Presente: Dialogo tra Tradizione e Arte Contemporanea 참가, ARTSY 공식 등재, 갤러리 디아르테 청담 개인전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행보와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다가오는 12월, 작가는 디아르테 청담과 함께 COEX 서울아트쇼에 출전하며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정선된 작가와 큐레이션을 통해 동시대 미술시장에서의 작가의 역량을 선보이고자 하오니,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____ ㅇ 전시장소 : COEX,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ㅇ 전시기간 : 2025. 12.24 ~ 2025. 12.28 ㅇ 관람시간 12/24 : 15:00 - 19:00 12/25 - 12/27 : 11:00 - 19:00 12/28 : 11:00 - 17:00 ㅇ 참여작가 이희승 유진엘 최혜숙 제이 조 ㅇ 총괄기획 : 이지호 ㅇ 주최 : Gallery The ARTE ㅇ 주관 : ARTEWITH ㅇ 도움주신분들 : Smartstone, YE, 이원석, 김동욱, 이채빈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시대 성격적 추상(抽象)】 ㅇ 전시장소 : Gallery The ARTE 청담 ㅇ 전시기간 : 2025. 10.30 ~ 2025. 11.3 ㅇ 관람시간 : 10:00 - 17:00 (12:00 - 13:00 휴식) ㅇ 참여작가 고선애 김다현 김 정 김지후 단 류진 박지현 배성연 백지영 소피 신수민 우암 이두형 이연주 이정선 이지연 최영인 최화련 홍자예 Slancer ㅇ 총괄기획 : 이지호 ㅇ 주최 : ARTEWITH ㅇ 주관 : Gallery The ARTE ㅇ 디자인 : 이정선, ARTEWITH ㅇ 도움주신분들 : Smartstone, YE, 이원석, 김동욱, 이채빈 ____ <시대 성격적 추상(抽象)> 페인팅의 추상성을 본 전시의 기조로 정하여 동시대 선상에 있는 작가들의 작업이 현대미술로서 어떤 추상 성질을 띄고 있는지에 대한 사유를 시도합니다. 추상이란, 사물의 사실적 재현 및 묘사가 아닌 점-선-면-색채에 의한 간접 묘사로 대상의 형태를 작업적 허용으로서 해체하거나 왜곡 함으로 작가만의 조형적 언어를 가능케 하는 구현을 뜻 합니다. 현대미술의 기조가 전반적 추상성을 띄는 근거를 기술발전에 의해 실제하는 사실 또는 사물의 해석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범용성에 대해 사유 합니다. 추상성을 통해 표현되는 본질의 실체가 관람객과 조우하며 마치 각자 다르다고 여겼던 관계 사이에서 새로운 콘센서스를 발견함으로 추상과 예술의 개념적 확장을 도모 합니다. 아르테위드의 전시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그들의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아카이빙하는 방법으로도 관람자에게 대화를 건냅니다. 시각과 마음을 들여 다 보신다면 좋겠습니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This exhibition takes the abstract nature of painting as its core theme, exploring how the works of contemporary artists embody abstract qualities in the realm of modern art. Abstraction refers to an indirect depiction through points, lines, planes, and colors, rather than the realistic representation or description of objects. It involves dismantling or distorting the form of a subject as a creative allowance, enabling the artist to develop their unique visual language. The predominance of abstraction in modern art can be attributed to its adaptability in accommodating the interpretative diversity of realities or objects brought about by technological advancement. The essence expressed through abstraction meets the viewer, fostering the discovery of new consensus amidst relationships once thought to be distinct. This process seeks to expand the conceptual boundaries of abstraction and art. ArteWith’s exhibition also engages audiences by archiving the worlds envisioned by artists in the online space, inviting dialogue. We hope you will take a closer look with your eyes and heart. Jiho Lee, ARTEWITH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Schumann Piano Quartet in E flat Major, Op.47】 슈만의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Op.47은 이른바 ‘실내악의 해’라 불리는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그는 내면의 불안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향한 순수한 갈망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낭만주의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내면의 사랑, 불안, 고독을 음악언어로 형상화하며, 피아노와 현악기 사이에서 그 감정의 층위를 세밀하게 직조하죠.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3악장의 느린 선율은 클라라를 향한 사랑의 형상 처럼 들립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이 교차하면서, 마치 슈만은 분명히 아내의 손을 잡고 아름다움 속에 존재하지만, 곧 부서져 추억의 저편으로 흩어질 것만 같은 불안과 슬픔을 함께 느끼는 순간처럼 다가옵니다. 이러한 정서는 그 음악적 성격의 고유함을 더욱 강조하며, 우리 내면의 이상과 불안을 투영해 깊은 공명을 이끌어냅니다. 불안정한 정신과 창작의 열기, 그리고 사랑이 교차하던 그 순간 속에서 슈만은 낭만주의의 또 하나의 정수를 조화시키며 기록했습니다. 갤러리 디아르테 청담의 월간연주자 시리즈에서, 안젤루스 트리오의 바이올니스트 이보연 @boy_un_lee , 피아니스트 노애리 @aireeloh , 첼리스트 김태우 @kim_taewoo_vc 그리고 객원 비올리스트 박성봉이 이 곡을 연주하였습니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____ 예술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본사의 기능을 이어갑니다 ____ Artewith Gallery The ARTE 예술을 바라보는 젊은 시선 ⓒ 2021. All rights reserved by Artewith “우리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