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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ucafe 게시물 이미지: 최근 주변 사업하시는 대표님 + 투자자분들과의 대화 + 봤던 콘텐츠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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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 사업하시는 대표님 + 투자자분들과의 대화 + 봤던 콘텐츠 몇 가지 끄적였던 메모들 아카이브.. 1. 3개월마다 바뀌는 세상 5년 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기회를 보다가... 스톡옵션 베스팅 다 끝나고 나와서 창업해도 됐다. 그 사이에 세상이 크게 바뀌진 않으니까. 지금은 3개월이 치명적일 수 있다. 좋은 기회가 보이면 이미 어딘가에서는 달려들고 있고, 돈도 순식간에 붙는다. 그렇게 기회를 선점당하는 세상이다. 그렇게 된 것 같다 지금은. 2. A급 팀은 희소하다 A급 팀은 누구랑 뭘 붙어도 이긴다. 물론 작은 회사가 대기업 전체와 정면으로 싸우면 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애초에 작은 회사는 대기업 전체와 경쟁하지 않는다. 대기업의 특정 '부서' 하나와 경쟁할 뿐이고, 그 팀보다 인재 밀도가 높으면 작은 시장부터 점령하며 키워나가면 된다. A 플레이어로 채운 팀은 어차피 희소해서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당장 사이즈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밀도가 중요하다. 시간 지나면 알아서 커진다. 3. 높은 부가가치 회사로 삼성도 처음에는 설탕 사업 하다가 번 돈으로 점점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장해 갔다. 처음부터 삼성 전자 할 수 없었다. 한국이라는 국가도 처음에 경공업 하다가 중공업 하고 인프라 사업으로 점차 커지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라갔다. 사업이라는 거는 처음에는 부가가치 낮은 (노동력 위주의) 사업 하다가 점점 시간 지나감에 따라 높은 부가가치 (그리고 진입 힘든) 해자 쌓아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 일이다. 4. 소개비 미국에서는 누구 소개해 주면 소개비 받는다고 한다 (특히 특정 네트워크 들어가기 위해서) 이게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관계에 대한 가치와 값을 제대로 치러준다고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누군가에게 소개를 해주고 받고 시간을 내주는 것의 가치는 무한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시스템에는 비용이 존재한다 그것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5. 더 더 더 투자자는 돈을 벌어다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좋아한다. 결국 '저 사람은 돈을 벌어다 준다'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 (사람이 좋다, 관계가 좋다, 인맥이 좋다)는 전부 부차적인 것들이다. 작은 돈을 벌어 주면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큰돈을 맡기고, 그 큰돈을 더 크게 불리면 '더 더' 큰돈을 맡긴다. 그게 전부다.

2026년 07월 2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작년 즈음 사우나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원래 사우나를 좋아하긴 했지만, 투자까지 할...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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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즈음 사우나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원래 사우나를 좋아하긴 했지만, 투자까지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남자를 만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사우나에 미쳐있는 사람, 바로 한국 유일의 사우나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사사’의 정인모 대표입니다. @docsauna 인모 대표는 정말 특이한 이력을 가졌습니다. 카이스트 재학 시절 학생 창업으로 시작해 대기업(NHN엔터)에 회사를 매각한 경험이 있고, 이후 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 대표, 삼양식품 신사업 총괄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사우나를 제대로 경험하고는 “이렇게 좋은 게 있다니?”라며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사우나 회사까지 창업하게 된 겁니다. 이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든 게 설명됩니다. 그는 사우나와 목욕탕을 철저히 분리해서 봅니다. 단순하게 몸을 씻는 행위를 넘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경험 자체를 설계하고 싶어 합니다. 아직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우나 중심의 문화, 정신, 커뮤니티, 그리고 물리적 공간을 직접 만들어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 법인도 만들기 전, 그와 함께 투자 이야기를 나누며 사우나를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건 말로는 설명이 안 됩니다. 한 번 경험해보면 절대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그야말로 비가역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직접 해본 사람만이 진짜 제대로 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투자를 결심한 이유입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사우나를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우나에서 느끼는 행복감, 해방감, 그리고 그 고양감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덕업일치’로 사업을 밀고 나가는 인모 대표를 보며, 콘텐츠를 찍는 내내 색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사사사가 설계한 공간들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에 없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인모 대표의 이야기, 재미있게 들어주십시오. Wellness is the new sexy! https://www.youtube.com/watch?v=lvyLMys73aA

2026년 07월 1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어떤 방식으로든 에너지를 분출해내야만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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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으로든 에너지를 분출해내야만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니, 생각이라기보다는 그냥 그래야만 하겠다는 상태에 가깝다. 딱히 엄청난 계산을 하고 움직인다기보다는 그저 나도 모르게 신발 끈을 묶고 있거나 책상 앞에 앉아서 노트북을 열고 타자판을 두드리거나 그러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내야만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럴 때가 있다. 오해를 받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굳이 설명할 힘조차도 없을 때는 더더욱 슬프다. 최소한의 친절함은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이다. 오해를 풀어주거나 혹은 그 오해에 대해서 대응할 정도의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 각자가 각자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각자는 각자의 세상에서 주인공이면서 동시에 피해자다. 스스로를 비련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그래서 그런 것이다. 그러려니 이해한다. 어느 순간 오해가 풀려나가길. 다만 그때가 되면 그 오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었나 생각하지도 못할 것 같다. 긴 시간이 지나만 있을 것 같다. 마지막 300미터는 전속으로 스프린트로 달린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감각 외에는 무엇도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저 내가 힘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으로 몸을 끌어 쓸 뿐이다. 그 목적으로만 모든 것을 F 씨. 이름은 모른다. 돈 없는 예술가들에게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겠냐고 했다. 그러면서도 기업에게는 돈을 응당 받아내야죠라고 했다. 처음 만난 날 탈모 이야기를 했다. 과거에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 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조금 후회된다고 했다. 지금이라도 약을 먹어야 하나 고민한다고 했다. 그 사람의 작업물들은 끝내준다.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무결점. 맞춤법이 틀리면 옳지 않다, 글 하나 올릴 때마다 맞춤법을 교정. 살균실. 기계는 우리의 정신을 살균시키고 있다. 통계적으로 벗어나지 않는 생각들로 계속 수렴되게끔. 기계 없이 무언가를 순수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람은 사람이 만들어내지 않은 무언가들을 사람의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산다. “당신과 나는 모두 개와 같소. 그 이유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에 따라 아부도 하고, 불평을 터뜨리고 그도 안 되면 공격을 하기 때문이오. 개는 좋은 걸 받으면 아부하며 꼬리를 흔들고 못 받으면 불평하면서 짖고 싫으면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하려 들지.” “내가 무섭지도 않은가?” “그대는 착한 사람이오?” “그렇다.” “그렇다면 착한 사람을 뭣 때문에 두려워하겠소?” "내가 알렉산드로스가 아니었다면, 디오게네스가 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If I were not Alexander, I would wish to be Diogenes.)

2026년 07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AGI에는 깊이 종교적인 측면이 있다. 결국 신의 알고리즘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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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에는 깊이 종교적인 측면이 있다. 결국 신의 알고리즘을 찾는 일이다. AGI. 인간 인지에 필적하는 강력한 지능이라는 건 너무 강력해서, 흥분되는 동시에 두렵고, 머리로 담아내기 어려운 대상입니다. 딥마인드 창립의 계기가 된 2009년 강연을 보세요. 데미스의 공동창업자 셰인 레그가 초지능이 2030년에 온다고 말한 강연입니다. 믿기 어려울 만큼 정확한 예측이었죠. ”그것은 위협적일 것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을 할 것이다. 인간 수준일 것이고, 우리에게 도전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말을 하면서 얼굴에 들뜬 미소가 떠 있어요. 파멸을 얘기하며 웃고 있으니 이상하죠. 청중 한 명이 묻습니다. ”잠깐요, 셰인. 인류에 위협이 된다면서 해법은 하나도 안 줬잖아요. 어떻게 막을 건가요?“ 셰인이 돌아서서 답합니다. ”어떻게 막느냐고요?“ — 그리고 킥킥 웃어요. 왜 웃을까요? 인간에게 절멸을 상상한다는 건 부조리한 일이고, 부조리는 유머의 가까운 사촌이기 때문입니다.

2026년 07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일본 인디 개발자 2명이 대박을 쳤다. 2명이서 게임 하나로 600억 넘게 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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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디 개발자 2명이 대박을 쳤다. 2명이서 게임 하나로 600억 넘게 벌었다고 한다. 로또 몇 배짜리다. 건물 몇 개 살 수 있겠다. 주인공은 일본의 인디 개발자 레모리온, 하가네이로다. 게임을 만들었고, 스팀에 올렸다. 2026년 6월 10일 스팀(Steam) 출시 후 4일 만에 100만 장, 16일 만에 1,000만 장, 한 달이 채 안 된 7월 5일에 1,5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스팀 글로벌 판매 1위, 동시접속자는 24만 명을 넘겼다. 엄청 간단한 게임이다. 하얀 캐릭터의 몸에 배경과 똑같은 색과 무늬를 칠해 위장하고, 총을 든 술래를 피해 숨는다. TV 예능에 나온 '보디페인팅 위장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단 2명, 전부. 한 달 만에 중견기업 연 매출. 한국 스팀 기준 판매가는 6,550원. 단순 계산 시 약 980억 원의 누적 매출이다. 보수적으로 스팀 수수료 등 제외 매출을 계산하더라도, 실제 개발자가 쥐는 돈은 600억 원대에 달한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대박 게임을 완성하는 데 '단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획자가 아이디어를 내자 프로그래머가 하루 만에 기본 시스템을 짰고, 단기간에 세상에 내놓았다. 진짜 비결은 속도보다 '실패한 자산의 재활용'에 있다. 이들은 이전에 7개월 동안 만든 협동 게임이 흥행에 실패했는데, 그때 짜둔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버리지 않고 모듈처럼 떼어와 이번 게임에 그대로 조립했다. 0에서 시작한 게 아니라, 이전의 실패를 레버리지해 한계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췄다. 서버 고정비는 '0원'으로 세팅했다. 동시접속자가 24만 명이나 몰리면 보통 트래픽 비용만 수억 원이 깨지지만, 이들은 에픽게임즈가 무료로 제공하는 서버 인프라(EOS)를 얹어 썼다. 고정비가 없으니 파는 족족 순이익으로 꽂히는 압도적인 마진 구조가 완성됐다. 마케팅비 역시 한 푼도 쓰지 않았다. 대신 게임 기획 단계부터 'SNS바에(SNS映え)'를 노렸다. 유저들이 엉성하게 색칠하고 숨는 모습 자체가 숏폼 콘텐츠의 밈(Meme)이 되도록 기획했고, 시청자 참여형 방송을 타며 전 세계로 오가닉하게 퍼져나갔다. 이 모든 것을 단 2명이 할 수 있었던 본질적인 이유는 'AI와 개발 툴의 진화'에 있다. 과거라면 2명이 두 달 만에 이 정도의 맵과 3D 시스템을 구현하는 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코딩 에이전트가 코드를 짜주고, 상용 엔진이 물리법칙을 대신 구현해 준다. 구현에 드는 '물리적 노동 시간'이 극단적으로 압축된 것이다. 크래프톤 같은 대형 게임사가 신작을 만드는 방식과 비교해 보면 산업 구조의 변화가 명확해진다. 대형 스튜디오는 수백 명의 인력, 수백억의 제작비, 막대한 마케팅비를 태워 수년 동안 '원히트 원더'를 빚는다. 배그(PUBG)처럼 터지면 조 단위로 벌지만, 최근의 여러 AAA급 게임들처럼 실패하면 회사 전체가 휘청거리는 무거운 도박판이다. 반면, 메챠카멜레온은 게임판의 '극단적인 린(Lean) 스타트업'이다. 수백 명의 인건비를 태울 필요 없이, AI 툴을 쥔 2명이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던져본다. 터지면 마진율 90% 이상의 캐시카우가 되고, 안 터져도 서버비 0원에 두 달 치 시간만 날렸을 뿐이니 바로 피벗(Pivot)해서 다음 게임을 만들면 그만이다. 2명이 로또 터진 것 이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AI는 파운데이셔널 모델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 명확한 시그널을 던진다. 제조원가를 극단적으로 낮추고, 멀티플이 어디서 나올지, 그리고 몇 배 멀티플 줘야 할지에 대한 계산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산업들이 생길 것이다. 결국 특정 시점에는 그 멀티플들도 한 지점으로 수렴되겠지만, 수렴되기 직전까지 남들보다 조금만 빨리 알아챈다면 많은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권력이 자본력을 앞세운 '거대한 팩토리'에서, AI와 인프라를 레버리지해 트래픽을 설계하는 '마이크로 팀'으로 넘어가고 있다. 아이디어와 기획력만 뾰족하다면, 두 명이서 수백 명 규모의 대기업을 수익성으로 압살할 수 있는 시대가 완전히 열린다.

2026년 07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일본에서 사업하시는 사장님이랑 대화. 재미있었던 거 몇 개...

1. 일본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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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업하시는 사장님이랑 대화. 재미있었던 거 몇 개... 1. 일본 좋은 부동산은 시장(매물)로 절대 안나옴. 미공개물건(未公開物件)은 업자들 공유 데이터베이스에조차 안 올라가고, 매각 의뢰 받은 회사 한 곳이 조용히 쥐고서 자기 고객한테만 돌린다고 함. 입지가 좋아 매수자 수요 쌓여있는 곳들은 일반 공개 전에 사실상 매수자 다 결정된다고. 하이엔드로 갈수록 클로즈드, 혹은 세미클로즈드로 매각되는 게 전부. 한국보다 더 심하다고 함. 2. 그 네트워크 들어가는 게 핵심. 도심 일등지 대규모 토지나 역사 저택은 매각 자체 정보도 안흐르고 희소가치도 높아서 그냥 네트워크 내에서만 돈다고. 비공개 물건 소개 받으려면 수억엔 이상 자기자본 혹은 그에 상응하는 신용 요구된다고 함. 3. 그래서 일본에서 좋은 땅 나오는 경우는 대부분 상속이라고 함. 상속세가 현금 일괄납부 원칙이라 안 파는 게 아니라 죽어서 나온다고.. 극단적인 사례는 마루노우치. 1890년 미쓰비시가 매입. 136년째 외부로 팔린 적 없음. 공실률 1%대. 그냥 압도적으로 좋은 것은... 알아볼 수 있고 손에 가지게 됐다면 그냥 깔고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팔지 않는 인내 자체가) 엄청난 실력이라는 이야기 해주셨음. 재밌었다. 일본은 비슷한데 또 다른듯.

2026년 07월 1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요즘 쓰는 오피스. 

층고가 높고, 오후엔 해가 길게 든다. 

공간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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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쓰는 오피스. 층고가 높고, 오후엔 해가 길게 든다. 공간은 중요하다. 트인 공간에서만 열리는 생각이 분명히 있다. 몇 달 미뤄둔 문제 하나가 정리됐다. 책상 앞에서 백날 붙잡고 있어도 안 풀리던 게, 자리를 옮기니 다르게 보였다.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 자체를 바꿔야 한다. 환경에 대한 투자는 아깝지 않다. 집, 오피스, 가구, 조명. 당장은 큰 비용처럼 보이지만... 인간은 단기적인 관점으로 눈앞의 비용을 과대평가 하니까... 좋은 환경은 비용 아니라 투자다. 매달 나가는 비용 아니라, 매일 쌓이는 생각의 질로 계산해야 한다. 더 큰 생각, 새로운 생각은 그런 환경에서만 찾아온다. 좋은 환경 만들어야 한다.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공간, 서로 자극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 세상을 너무 좁게 보고 좁게 살았다. 좁은 공간에서, 아는 사람들과, 익숙한 문제만 붙잡고 있었다. 요즘 계속 확장되는 구간에 있다. 감각이 좋다. 다음 점프를 앞두고 있다. + 하나 더. 풀리지 않는 문제는 직접 붙잡고 있어서 절대 풀리지 않는다.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그게 전부다. 몇 달을 혼자 씨름하던 문제가 있었는데, 그 일을 오래 해온 분을 소개받아 이야기를 나눴더니 한 시간 만에 방향이 잡혔다. 혼자 못 푸는 문제 스스로 풀려고 백날 매달리는 것보다, 그 문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 찾는 데 에너지 쓰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문제를 잘 풀려면 그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잘못된 사람에게 풀어달라고 하면 안된다. 그게 결국 지름길이다.

2026년 07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서랍에 비싼 기계들이 많다. 살 때는 다 기대가 컸던 물건들이다. 하지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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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비싼 기계들이 많다. 살 때는 다 기대가 컸던 물건들이다. 하지만 대부분 2주를 못 넘기고 서랍으로 들어갔다. 비싼 액션캠, 스마트링, 팟캐스트용 마이크 등... 일상에 남는 물건은 적다. 지난달에 AI 노트테이커 플라우드(Plaud)를 샀다. 이건 서랍으로 가지 않았다. 한 달째 쓰고 있다. 물건부터 소개하면, 명함 크기의 녹음기. 폰 뒤에 붙이거나 지갑에 넣어두고 있다. 버튼 한 번이면 녹음이 되고, 끝나면 전사가 된다.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해야 할 일도 뽑아준다. 여기까지 들으면 "폰에도 녹음 있는데" 싶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고) 나도 그랬다. 한 달 쓰면서 하루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적는다. 1. 미팅. 예전에는 대화가 끝나면 그 대화를 다시 정리했다. 1시간 대화하면 1시간 정리했다. 바쁘면 놓쳤고, 놓친 미팅은 휘발됐다. 일주일 뒤에 남는 건 "좋은 미팅이었다"는 인상뿐이었다. 지금은 미팅 시작할 때 버튼을 누르고, 끝날 때 다시 누른다. 집에 오는 길이면 요약과 할 일 목록이 정리되어 있다. 필요한 것만 그 자리에서 팀에 넘긴다. 회의록 쓰는 시간이 줄어든 게 아니라, 회의록이라는 일 자체가 없어졌다. 2. 생각. 좋은 생각은 책상에서 안 나온다. 걷다가 나오고, 운전하다가 나오고, 샤워하다가 나온다. 그 생각들의 수명은 몇 분이 안 된다. 예전에는 폰 메모장에 적었다. 폰을 꺼내고, 잠금을 풀고, 앱을 찾고, 자판을 두드린다. 그사이 생각의 절반은 사라진다. 열 개가 떠오르면 두세 개를 적었다. 지금은 생각이 오면 버튼을 누르고 말한다. 두서없어도 된다. 저녁에 열어보면 그 중얼거림이 글자가 되어 있다. 열 개가 떠오르면 열 개가 남는다. 3. 글쓰기. 예전에는 빈 화면 앞에서 뭘 쓸지부터 생각했다. 지금은 책상에 앉으면 낮에 말해둔 재료가 쌓여 있다. 전사본을 AI에 넘겨 초고를 만들고, 나는 고치고 자른다. 무에서 시작하는 글쓰기와 재료에서 시작하는 글쓰기는 난이도가 다르다. 책상은 생각을 짜내는 자리가 아니라, 잡아온 생각을 다듬는 자리가 됐다. 이 글도 절반은 걸으면서 썼다. 정리하면, 기록이 마음먹고 하는 일에서 일상에 들어온 일이 됐다. 폰 녹음기로는 안 됐다. 조금이라도 귀찮으면 사람은 안 한다. 이 기계는 그 귀찮음을 0으로 만들었다. 그게 전부인데, 그 전부가 행동을 바꿨다. 물론, 기계값이 있고 구독료가 붙는다. 하지만 말하고 듣는 게 일인 사람에게는 값을 한다. 기계는 계속 좋아질 거다. 몇 년 뒤에는 안경이나 이어폰 같은 형태가 나올 수도 있다. 더 좋은 게 나오면 갈아탈 거다. 그래도 상관없다. 이 과정에서 남은 건 기계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이다. 생각이 지나갈 때 잡아두는 버릇, 하루를 재료로 만드는 버릇. 기계는 서랍에 들어가도, 버릇은 서랍에 안 들어간다. AI-native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상의 작은 것들을 바꾸면 복리가 쌓여 큰 차이가 된다고 믿는다. 플라우드 코리아에서 후기 작성에 후원을 해줬고, 전용 기획전도 만들어줬다.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 https://plaud.kr/product/bzcf/99 (기획전 통해 판매되는 수익은 제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순수 도움 되시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2026년 07월 0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bizucafe 게시물 이미지: 토요일 이른 아침, 주말의 늦잠을 잘 수 있는 시간에 20대 대학생 30명이...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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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이른 아침, 주말의 늦잠을 잘 수 있는 시간에 20대 대학생 3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BZCF Fellowship 2기의 시작이었습니다. 각자를 소개하고, 각자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창업에 대한, 미래에 대한, 진로에 대한. 각자 어떤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서로 묻고 답하는 모습을 한참 지켜봤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대화가 끊이지 않더라고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20대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으니, 스파크는 저절로 일어났습니다. 가장 뛰어나다는 표현을 쉽게 쓰는 편이 아닌데, 이날의 대화들을 듣고 있으면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평범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대기업 취업과 같은 정해진 경로의 고민이 아니라 그 너머의 고민들입니다. 이미 창업을 해서 억대 매출을 만들고 있는 대표도 있고, 자신만의 문제를 정의하고 답을 찾아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주말 아침에 굳이 이 자리에 모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밀도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거든요. BZCF Fellowship을 운영하게 된 문제의식은 단순합니다. 이 정도의 잠재력을 가진 분들이 모일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강의실과 시험이 줄 수 없는 것들, 즉 현장의 판단, 실패의 기록, 기회를 알아보는 눈은 오직 사람에게서 사람으로만 전해집니다. 그래서 앞서 걸은 선배들과 이들을 직접 연결하는 일을 해야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틸 펠로십이 있다면, 한국에는 이런 자리가 하나쯤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요.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의미 있으리라 믿습니다) 네트워크의 힘은 강합니다. 뛰어난 개인들이 흩어져 있을 때와 모여 있을 때는 완전히 다릅니다. 서로의 존재를 아는 것만으로도 각자의 기준이 올라가고, 서로의 도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정의하게 됩니다. 저는 그것을 믿고, 사실 이미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변곡점의 시대입니다. 인공지능이 지식의 값을 빠르게 떨어뜨리고 있고, 컴퓨터가 5분이면 내놓을 답을 외우게 하는 교육은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값이 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현장의 판단, 실패의 기록, 기회를 알아보는 눈, 그리고 사람. 이것들은 검색되지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기꺼이 주말을 희생해주시는 선배 대표님들께 감사합니다.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경험들을 나누어주셔서요. 그래서 앞선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자신이 본 것을 직접 건네주는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학교 담장 안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자리이기에, 담장 밖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시대의 전환이 작은 방에서 시작된 사례들을 알고 있습니다. 1957년 여덟 명의 젊은 엔지니어가 모였던 사무실이 실리콘밸리의 기원이 되었고, 2000년대 초 팰로앨토의 한 사무실에 모였던 젊은이들은 훗날 흩어져 각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그저 재능 있는 젊은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을 뿐이니까요.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감사함과 충만감이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더 잘 키우고 싶다는 것, 지금은 그것이 유일한 이유입니다. 종종 기록들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Lead @minthezone @hey_jude.211 @junner_1111 @hyunjun_0302 @leeae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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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ucafe 게시물 이미지: 떳떳하게 살자.

남들 눈치 때문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말과 행동 참아가면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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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하게 살자. 남들 눈치 때문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말과 행동 참아가면서 살지 말자.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있으면 옳은 행위를 그냥 꾸준하게 하면 된다. 누가 알아보고 누가 좋아해 줘서가 아니라 그게 옳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이다. 말보다 중요한 건 행동이다. 행동으로 떳떳하면 구체적인 말이 따라올 필요가 없다. 말이 길어진다는 것은 행동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혀가 길어지는 것보다 입을 짧게 하고 행동을 단호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설명이 필요 없는 상태가 가장 좋은 상태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꾸준히 하자. 그것이 남들에게 덜 사랑받는 일일지라도 내가 옳다고 믿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믿고 꾸준히 밀고 나가야 된다. 남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그것 자체로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 남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말자. 남들의 사랑을 받으려고 하지도 말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는 누가 보더라도 옳은 결정들을 계속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전부다.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이해받으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연민일 수도 있다. 그들이 나를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이해해줘야 하는 당위성도 없다. 각자는 각자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고,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게임들을 주고받으면서 산다. 그 안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얼마나 나 스스로에게 정직하고 정직하고 떳떳한 판단을 하는지가 전부다. 돈을 버는 것과 정직한 것은 독립 사건이다. 꾸준하고 정직하게 돈을 버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정직하게 돈을 벌 것인가? 옳은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그것은 선택의 문제이며 신념의 문제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잘되게 하는 것이 내가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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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잘하는 사람 찾는 데 에너지 80%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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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조직) 특징 • 일 잘하는 사람 찾는 데 에너지 80%를 씀. 잘하는 사람 찾으면 그 사람에게 100% 자율권 줌. 그리고 나머지 20%만 맥락 전달하고 튜닝하는 데 씀. 일 잘하는 사람 찾는 데 에너지 거의 다 쓰고, 찾았다 싶으면 그냥 믿고 모든 것을 맡김. 일을 요청하는 것은 나보다 잘할 사람 찾기 위함이기 때문에 그 사람 찾으면 그냥 맡기는 것임. 반대로 일 못하는 사람(조직) 특징. • 일 잘하는 사람 찾는 데 에너지 안 씀. 그냥 주변에서 좋아 보인다고 하면 검증 크게 하지 않고 채용하거나, 권한 줌. 그런데 권한 애매하게 줌. 일을 맡겼으면 100% 맡겨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애매모호하게 간섭함. 자율권 가지면 그것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피드백 줌. 권한은 100% 없음. 그렇다고 방향이 명확한 것도 아님. 직접 하는 것도 아니고, 위임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음. 조직으로서 일을 하는 이유는 본인이 다 잘하기 때문에, 본인이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직으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서로 다른 역할들을 분업하기 위함임. 사람 찾는 데 얼마나 검증하고 시간 쓰는지에 따라 이 팀이 얼마나 일 잘하는지 (이 사람이) 단박에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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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한테 시키면 얼추 합니다. 문제는 얼추 한다는 겁니다. 80%까지는 어떻게 하는데 나머지 20%를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거 고치느라 손이 더 들어갑니다. PPT 전문 인공지능 개발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스냅덱이라는 회사입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한국 회사입니다. 대표님이 피피티 만들다가 너무 힘들어서 피피티를 진짜 잘 깎아내는 서비스만 만들어내고 싶다고 창업하셨습니다. 해외에서 프로덕트 헌트 1위 했다고 하고요. 한국어로 특히 잘 작동한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서 체험 계정 가져왔습니다. 당첨자분들에게는 프로 계정도 쏩니다! 선착순 200분은 마지막 페이지 코드 쓰시면 되고요. (https://www.snapdeck.app/) 들어가셔서 코드 적으시면 크레딧 생깁니다. 댓글에 스냅덱 남겨주신 10분께는 프로 계정 별도로 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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