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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49권, 24년 199권 완독 ∘ 책과 필사로 채우는 일상 ∘ 필사모임 ‘필사일상’ 운영 💌협업·제안은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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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설 모음.zip] 이게 사랑이라면, 나는 사랑해본 적이 없다. ⠀ ✔️ #지구에서한아뿐 ⠀ 죽었던 연애 세포까지 다시 깨어날 이야기. 11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경민, 유성우를 보러 캐나다에 다녀온 뒤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경민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럽지만 왠지 모를 감동이 함께 밀려오는데! (난 경민이 좋아.) ⠀ 📕 그거 알아? 내가 너한테 반하는 바람에, 우리 별 전체가 네 꿈을 꿨던 거? ㅡ102p 📕 어떤 특별한 사람은 행성 하나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질 때가 있어요. ㅡ118p ⠀ ⠀ ✔️ #아무도오지않는곳에서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고 , 서로를 잊지 않기 위해 버티는 이들. 각자의 부모에게 학대받던 옥주와 묵호. 그들이 평온히 머물 곳은 정말 먼 곳에 있었다. 좀비가 되어도 옥주를 기억하는 묵호. 좀비가 된 묵호를 여전히 사랑하는 옥주. 절절한 그들의 이야기가 사랑이란 무엇인지 물어온다. ⠀ 📕 모든 종말의 순간에도 인물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뛰어. 서로를 살리기 위해. ㅡ52p 📕 묵호가 바랐던 소원은 나를 살리는 것이었다. ㅡ108p 📕 나는 한 번도 살고자 했던 적이 없다. 함께 있고 싶었을 뿐이다. 그곳이 어디든. ㅡ110p ⠀ ⠀ ✔️ #절창 ⠀ 서로를 앞에 두고도 왜 그들은 끝내 사랑일 수 없었나. 상처를 통해 타인을 읽는 소녀. 그녀는 왜 그를 읽지 않았을까. 그의 마음을 알아버리는 순간, 정작 자신의 마음이 숨을 곳을 잃을까 두려웠던 걸까. ⠀ 📕 상처 없는 관계라는 게 일찍이 존재나 하는 것인지 나는 모르겠다. 상처는 사랑의 누룩이며, 이제 나는 상처를 원경으로 삼지 않은 사랑이라는 걸 더는 알지 못하게 되었다. ㅡ344p ⠀ ⠀ 사랑은 늘 어려워도, 그래도 끝내 우리를 살아가게 하니까. 오늘도 사랑하시길🤎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 [다이소 루카랩 vs 오리지널 루카랩] ⠀ ✔️ 루카랩 스크랩 더 모먼트 실버 포켓 노트 option-오리지널 세로모눈 -뒷장 비침 없음. -가름끈 있음. -세로 모눈 연한 편. ⠀ ✔️ 다이소 루카랩 실버 다이어리 핸디 -먼슬리 + 프리노트 심플한 구성 -뒷장 비침이 없진 않지만 꽤 괜찮음. -세로 모눈 오리지널보다 조금 더 선명함. ⠀ ✔️커버 실버 특성상 스크래치에 약한 편이긴 한데 다이소가 좀 심한 듯한 느낌은 있어요. (기분 탓인가🤔) 그래서 다이소 토마토 커버를 입혔어욬 저에겐 100% 만족을 주진 않지만 다른 커버를 찾을 동안은 이걸로 해두려구요. ⠀ ✅다이소 다이어리 커버 제품명- 핸디형 토마토 패턴 코튼커버 무선노트 품번- 1066980 ⠀ ✅루카랩 커버 제품명- 루카랩 레코드 아카이브 오리지널 다이어리 전용 PVC 커버 세로 사이즈가 딱 맞으나 가로 사이즈는 여유있어요. 하지만 나쁘지 않음. ⠀ ⚠️ 비교해보니 다이소 루카랩 종이 질이 절대 나쁜 편이 아니더라구요.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솔직히 놀랬어요. ⠀ ✨ 그래서 결론은, 다이소 루카랩 사세요! 두 개 사세요. ⠀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내이름은보일러 안녕하세요.😊 책으로 채우는 보람찬 일상 보일러입니다. 오늘은 제 이름 ‘보일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최근 #내이름으로먹고삽니다 를 읽기도 했고 한번쯤 이름에 대해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 보람찬일상러는 코로나가 한창 유행이었던 2020년에 만든 이름이에요. 🗓️ 모든 루틴이 무용해진 시기에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이 싫어서 하루를 알차게 지내보려고 만든 이름이었답니다. ⠀ 이름을 만들 때 생각했던 것은 첫째, 우리 아이들의 이름을 녹여내고 싶었어요. 람과 찬은 아이들 이름에서 한 글자씩 가져왔어요. (보람찬일상러🤎) 둘째, 그러면서도 자립적인 저를 표현하는 이름이 갖고 싶었어요. (아이들 이름을 빼고보면 보일러🤎) ⠀ 이제 아이들이 커버려서 예전만큼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게되면서 저는 거기서 조금보다는 많이 허무함과 외로움을 느꼈어요.🥲 🏡 어느 주말, 아이들이 모두 나가놀고, 옆사람도 외출하고, 나만 혼자 덩그러니 남았을 때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이제 자립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보일러” ⠀ 예쁘지도 않고 투박하기도 한 이름이지만 저는 아주 마음에 들어요. ⠀ ❤️🔥 책을 연료삼아서 삶에 대한 열정을 계속 태워보렵니다. ⠀ ✨ 여러분의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 ⠀ #이름소개#보람찬일상 #책으로채우는보람찬일상 #연료는책
#아무도오지않는곳에서 ✨ 천선란 작가는 나의 SF. 《랑과 나의 사막》에서 완전히 반해버렸는데 이번 이야기도 역시나. SF도 이렇게 다정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 ✔️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3편의 이야기. 1️⃣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감염과 붕괴가 시작되는 지점. 묵호와 옥주의 서사가 마음을 저리게 만든다. 2️⃣제 숨소리를 기억하십니까 우주선을 타지 못하고 지구에 남은 이들의 폐허같은 삶. 3️⃣우리를 아십니까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남은 존재들. ⠀ ✔️ 천선란의 좀비는 먹히고 죽이는 괴물이 아니다.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를 묻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다.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상실 이후에도 계속 되는 삶, 나 하나 지키기도 힘든 때에도 끝까지 누군가를 지키고자 하는 존재들. 💭 세상의 끝에서, 망가진 우주선에서, 불시착한 우주에서도 사랑과 연민 같은 어떤 마음들은 끝내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을. 그런 마음들이야말로 인간이 존재함을 증명해주는 것이 아닐까. 사랑하는 이를 기억하고 그와의 약속을 기억한다면, 키우던 거북이를 바다에 보내주기 위해 애쓰는, 그런 존재들을 정말 좀비라고만 할 수 있을까. ⠀ 💭 한 편 한 편 다 재밌는 맛도리, 서사 맛집! 아마도 오랫동안 나는 이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다. ⠀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먹을지도 모른다는 거… ㅡ74p ⠀ 📕 메이린은 지구에서 죽었고, 묵호는 함께 갈 수 없다. 왜 가야 하지? 의미를 찾을 수 없다. 간다는 것은 살아남겠다는 의미인데, 살아남는 것이 지금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ㅡ76p ⠀ 📕 그러다 가끔은 상상이 쌓이고 쌓이면 무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무거워지면 버티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바닥에 닿으면 현실이 될 수도 있는 거 아닐까.(…) 더 단단해지기 위해 마음에 낀 거품을 빼는 거란다. 거품을 뺄 줄 알아야 해. 그래야 밀도가 높아져.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거품을 빼는 과정은 필수야. ㅡ146p ⠀ 📕 망가진 세상에서도 열심히, 쉬지 않고, 느리지만 확실한 숨을 쉬자. 사랑한다. ㅡ159p ⠀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광고]지만 찐 추천! #빛의조각들 ✨ 읽는 내내 찬란했던, 가장 서정적인 SF ⠀ ✔️ 기계로 신체를 강화한 인핸서, 타고난 몸을 그대로 유지하는 오가닉으로 나뉘는 미래 사회. 오가닉만이 예술가의 자격을 인정받는 시대에 심각한 폐 질환을 앓는 천재 화가 소카와 색을 보지 못하는 전직 파일럿 뤽셀레가 각자의 결핍 속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 📕 “내가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유일한 바깥이거든요. 꿈은.” ㅡ69p ⠀ ✔️ 폐 질환으로 무균실과 같은 저택에 갇혀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화가 소카. 인핸서 수술비를 위해 청소부가 된 뤽셀레. 눈이 부시도록 다채로운 색을 쓰는 소카와 오직 흑과 백으로만 세상을 보는 뤽셀레. 소카가 빛이라면, 뤽은 어둠에 존재한다. ⠀ 극과 극에 있던 두 사람은 질문을 하나씩 주고받고, 그 질문들은 그들의 마음에 작은 파편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조금씩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던 둘은 서로의 구원이 된다. ⠀ 📕 내가 어제 소카에게 느낀 것은 타인이 아닌 스스로를 향한 혐오와 체념이었다.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은 생각보다 숨기기 어렵고 노력해도 실패하기 쉬운 것이었다. ㅡ131p ⠀ ✨ 불완전하더라도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운 삶이라는 것을 기어이 끌어안게 되는 이야기. ⠀ ✔️ [밀리의서재] 별점 4.7, 독자들의 끊이지 않는 요청으로 마침내 완성된 책. 과연 사랑받는 이야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올해 만난 소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품! 이옥토 작가와의 콜라보 표지로 더욱 빛나는, 종이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외전까지! 소장 가치가 충분한 《빛의 조각들》 ⠀ 📕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저런 일도 하게 되는 법이라며 그것도 일종의 여행 아니겠느냐고 했다. 듣고 보니 그랬다.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이 여행이니까. ㅡ145p ⠀ 📕 사람의 마음이란 제 것이든 타인의 것이든 바라는 방향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법이므로. 그건 오가닉과 인핸서, 화가와 청소부, 세이네 사람과 발렌 사람 구분 없이 모두에게 주어진 공평한 고통이었다. 지금 나에게 벌어지는 일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는 각자가 감내해야 할 몫이 있을 뿐이다. ㅡ176p ⠀ ✨ 과학이 만든 미래에도 여전히 남는 것은 사람, 그리고 삶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늘 숙제 같은 질문에 답이 되어줄 소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만나보기를. ⠀ @originals_book @millie_bookclub 도서와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 ⠀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광고]#언박싱라이프 ⠀ 📕 누군가의 삶이 책이라면, 우리는 그 마지막 장을 덮는 사람들이다. ㅡ에필로그 중에서 ⠀ ✔️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유품정리사의 길을 걷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천국박스의 대표이자 이 책의 저자인 황상문 작가는 그동안 400여 건의 현장을 누볐다. 누군가의 마지막, 혹은 누군가의 삶의 현장을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고되지만 매 순간마다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보는 일이다. 그의 일은 책 제목처럼 누군가의 인생을 열어보는 일이었다. 단지 죽음 뒤의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삶의 모든 마무리와 정리를 돕는 일. ⠀ 📕 우리가 함께할 때 흩어진 조각들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온전한 ‘삶의 기록’으로 다시 살아난다. 그것이 우리가 걷는 길의 의미이며,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우리의 사명이다. ㅡ58p ⠀ ✔️ 그리고 매번 정리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얻게 되는 일. ⠀ ✅삶과 죽음, 관계와 기억까지 함께 감당하는 일ㅡ13 ✅정리는 누군가에겐 ‘마침표’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언제나 새로운 ‘출발점’이었다.ㅡ32 ✅그날 우리의 일은 낡은 것을 버리는 일이 아니었다. 빛나는 완주의 순간을 지켜보고 박수를 보내는 일이었다.ㅡ90 ✅정리라는 행위 속에 단순한 청소 이상의 의미, 곧 떠나보냄을 견디는 시간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ㅡ112 ✅정리란 단순한 폐기 작업이 아니라 애도의 또 다른 형태라는 것을.ㅡ158 ✅정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흔적을 지우는 일이 아니라,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끊어지지 않는 연결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는 것을 오늘도 배운다.ㅡ214 ⠀ ✨ 죽음의 냄새를 짙게 맡을 줄 알았던 책에서 오히려 삶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 고독사 현장. 물건마다 붙어 있던 작은 메모들. 그는 혼자의 외로움을 물건과 대화를 하며 달랬고, 파스에 적힌 메모는 결국 나를 울컥하게 했다. ⠀ 🎬 검소했던 아버지의 죽음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새 외제차. 차의 주행거리는 겨우 64km. 아버지가 남긴 메세지는 어쩌면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 📕 유품정리 현장은 종종 삶의 끝이 아니라 무언가를 막 시작하려던 순간과 마주하게 한다. 포장을 뜯지 않은 택배 상자, ‘내일부터…’라고 적힌 일기, 미처 가보지 못한 여행지의 사진들, 그리고 이날의 새 차키까지. 살마은 죽음을 앞두고도 오늘을 마지막이라 여기지 않는다. 누구나 내일을 꿈꾸며 살아간다. ㅡ141 ⠀ ✨ 유한한 삶을 무한한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과 죽음이란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닌 동전의 양면처럼 늘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그래서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 『언박싱 라이프』 죽음을 다루지만, 결국은 삶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무엇을 남기고 떠날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기는 책. 정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한다는 것. 누군가의 삶을 언박싱하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 💭 어쩌면 삶은 매일의 언박싱이 아닐까. 오늘 도착한 삶을 어떻게 언박싱할지는 우리의 몫이다. ⠀ ⠀ ⠀ #협찬#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희망리턴패키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얄궂게도봄 📕 재난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겪는 것’이다. ㅡ64 ⠀ 🔥 25년 3월 22일, 하동의 봄은 불길로 시작되었다. 열흘간 이어진 긴 사투의 기록. 제목처럼, 그해 봄은 정말 얄궂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애쓴 모든 이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기록집. 본인들의 대피보다 문화재를 먼저 대피시킨 스님들, 소 100마리를 대피시킨 축협 직원들, 밤낮없이 진화 작업을 이어간 소방대원들과 모든 이들, 새벽부터 달려와 500인분의 밥을 준비한 모든 봉사자분들. 뜨거운 불길 속에서 한없이 차가워진 사람들의 마음을 데워준 이들의 이야기는 읽는 내 마음도 따듯하게 만들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900년을 버텨온 두양리 은행나무가 불에 타버린 순간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은 가지 끝에서 초록잎이 다시 돋아났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희망이란 것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진 것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 📕 사람들의 삶과 죽음, 환희와 슬픔, 계절과 전쟁, 기근과 풍년- 그 모든 시간을 껴안고, 묵묵히 뿌리내렸을 그 나무. 이제는 우리 기억 속에서만 살아 있게 되었습니다. 은행나무는 불길에 스러졌지만, 그 상실의 경험은 되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무력함,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의 가치를. 나는 그날 이후, 다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중한 것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그건 단지 나무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전체에 대한 물음이었으니까요. ㅡ<사라져간 900년> 중에서 ⠀ ✨ 10일간의 긴 사투 끝에 남은 것은 검게 그을린 땅과 다시 피어오를 희망이었다. 쓰러질 수는 있어도 주저앉지는 말 것. 손 내미는 이가 있고 그 손을 잡을 힘만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낼 수 있다.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 +도서제공 @ssy._.book @hadonggun_official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책탑 11월을 맞이하여 장바구니를 비워보았습니다. ⠀ 🛍️ [교보문고 온라인] #노피플존 모두가 재밌다고 해서…궁금해서 사보았어요. 제일 기대됩니다. ⠀ #회복탄력성 솔직히…표지 때문에 샀나 싶은데, 커버가 책이랑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 #간단후쿠 슬프고 아픈 역사를 담은 책인데 안읽어볼 수 없죠. ⠀ #대성당 문학동네 먼슬리 클래식 11월. 역시나 일단 사고 봅니다. ⠀ 🛍️ [교보문고 오프라인] 구경만 할거라고 다짐했는데, 랩핑 때문일까요. 자연스럽게 손이 가더라구요. ⠀ #프로젝트헤일메리 솔직히 밀리에도 있는데 종이 책으로 읽고 싶다구요. 그럼 더 재밌다구요! ⠀ #자몽살구클럽 오랫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책인데, 눈에 보여서 바로 사왔어요. 랩핑된 모습이 넘 곱더라구요. ⠀ 그런데, 오이뮤 굿즈도 함께 샀는데 왜 때문에 누락이에요. 넘 속상하다구요. 내 귀여운 책갈피 얼른 보내주세요. 교보문고!💦 ⠀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광고]#글씨가달라지는필사노트 ✨ 손글씨 교본, 여러 번 도전해봤지만 매번 모음 자음부터 시작하는 지루함에 금세 포기했던 분들 계시죠? (네, 그 사람이 접니다.) 하지만 『글씨가 달라지는 필사노트』는 조금 달랐어요. 바로 본론부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문장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글씨의 결을 익히는 방식이에요. ⠀ ✔️ 글씨가 달라지는 비밀 꿀팁 +부록으로 함께 오는 <글씨를 수놓다 비밀노트>를 따라 쓴다. +트레싱지를 필사노트 위에 올려두고 따라 쓴다. 아무 생각 없이 베껴 쓰다 보면 글씨가 점점 손에 익습니다. 저는 일주일 동안 매일 트레싱지만 했는데 어느덧 조금씩 일지체의 느낌을 닮아가더라구요. 아직 삐뚤빼뚤하지만 멀리서 보면 그럴 듯한 것도 같아요. ⠀ ✔️ @ilji._._ 이 필사책은 폰트가 아닌 일지 작가님의 실제 손글씨 ‘일지체’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꼭 일지체를 따라 쓰지 않아도 좋아요. 내 글씨로 써도 충분히 필사를 즐길 수 있거든요. 매 페이지마다 다른 배경과 삶과 사랑, 위로와 성찰을 주제로 한 38개의 멋진 문장들로 채워져있기 때문이죠.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작가님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 ✔️ 만년필 전용 종이라서 번짐도, 뒷장 배김도 전혀 없어요. 그래서 만년필로 신나게 필사했던 것 같아요. ⠀ ✨ 필사를 사랑하는 분들이 만든 필사책 『글씨가 달라지는 필사노트』와 함께 요즘 제 필사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답니다. ⠀ ✍️ 완벽한 글씨보다 중요한 건 오늘도 써보는 그 시간. 하루 한 문장, 마음이 달라지고 글씨도 조금씩 달라질거에요. ⠀ 📕 사람의 마음은 쉬이 흔들린다. 그러나 물이 흐르면서도 바다를 향해 가듯이, 우리는 방황하면서도 가야 할 길을 가고 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라. 잠시 길을 돌아가더라도 결국 너는 네가 있어야 할 곳에 닿게 될 것이다. ㅡ다산 정약용 ⠀ 🔗 『글씨가 달라지는 필사노트』 구매 링크 제 프로필에 있어요. 교재 구입하시고 38챌린지도 참여해보세요!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가벼운책임 🤎 아! 나 에세이 좋아하지 다시금 에세이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킨 책. ⠀ ✨ 『아무튼, 여름』 김신회 작가님의 글은 참 술술 읽힌다. 거창한 말 없이도 유려하고 또 공감이 되어서 킥킥 거리다가도 뭉클해지고 뭉근해지는 마음으로 이내 책을 덮게된다. 내 오랜 과제같은 질문, 나는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가. 모든 경제적 부담을 남편이 안고 있는 우리 부부는 두 발로 걷지만 한쪽 발은 땅에 닫지 못하는 절름발이같지 않을까 하고 가끔 생각한다. 깊은 고민에 빠졌다가도 관성처럼 하루를 보내고 또 주저앉아 고민에 빠지고 만다. ⠀ 📕 내가 여전히 한 사람의 성인이 아니라 아직 덜 자란 딸 같은 느낌에 사로잡혀 있는 것도, 내 결정을 믿지 못한 채 누군가의 허락과 지지에 얽매이는 것도 다 삶을 스스로 일궈나간다는 실감이 없어서다. ㅡ65p ⠀ 📕 변명을 반복하며 살다 보면 변명에 잡아먹힌다. 결국 변명처럼 살게 된다. 스스로 만들어낸 변명이 내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해온 변명들로 이루어졌다. ㅡ20p ⠀ ✔️ 작가님처럼 책임질 강아지는 없지만 나에게는 두 아이가 있고 남편이 있다. 경제적인 부분은 모르지만 하루 두끼 식사는 내가 책임을 지고 그들이 머무는 공간도 내가 책임진다. 계절이 바뀌면 옷을 바꾸어 놓고 이불을 바꾸고, 가족들이 편하게 지내도록 하는게 내 책임이다. 일단 오래된 과제는 과제대로 미뤄두고 당장의 책임을 책임지기로 한다. 그렇게 오늘을 살다보면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결국 내 인생이 되겠지. ⠀ 📕 좋은 하루는 좋은 인생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구나 싶다. ㅡ138p ⠀ 📕 어른이란, 나 한 몸 감당하는 사람. 사랑이란, 누구보다 자신을 우선순위에 놓는 마음. 삶이란, 내 손을 끝까지 붙들고 가는 여정. 책임감이란, 깜냥의 일들을 기꺼이 하는 것. ㅡ에필로그 중에서 ⠀ ⠀ 📝읽어볼 책 문요한 「관계를 읽는 시간」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광고] ✨ 책을 읽는 사람들의 브랜드, Yale 책과 함께하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옷. 책을 읽을 때도, 산책을 나갈 때도 흐트러짐 없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손목 시보리가 바람까지 톡톡히 막아주고, 가볍지만 따뜻한 착용감 덕분에 지금부터 겨울까지 쭉 함께할 것 같아요. ⠀ 🧶 읽는 사람의 하루를 더 깊고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예일웜업퀼팅자켓 ⠀ ✔️유니섹스 오버핏으로 누구나 자연스럽게 ✔️ 겨울철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하기 좋은 두께감 ✔️ 장시간 독서에도 방해 없는 편안함 ✔️ 나일론 원단 + 비건 충전재로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 ✔️ 소매 시보리와 실용적인 포켓 ⠀ +착용사이즈 S(평소 55size) ⠀ @yale_apparel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즐거운 독서를 위한 생각을 공유해요.✨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필사일상 ✨ 필사가 일상이 되는 곳, 필사일상. 19기를 모집합니다. ⠀ ✔️ 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 나를 어디에 두고 왔는지 모를 때, 필사는 나를 다시 내 자리로 데려오는 일 같아요. 그래서 매일 아침 눈뜨면 자리에 앉아 필사를 하고, 번잡한 생각에 둥둥 뜬 것 같은 순간에도 필사를 하게 됩니다. 잠시 멈춰, 나에게로 돌아오는 시간.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필사일상과 함께라면 오늘의 나를 잃지 않을거예요. ⠀ ✅신청방법 +모집기간: 11월 6일~ +신청방법 : DM문의(유료모임) ⠀ ✅활동내용 +활동기간 : 11월 10일 ~ 12월 19일 +기간 내 25회 이상 필사 인증 시 완주 +자유도서 +손필사만 나눕니다. ⠀ ✅필사 완주 시 함께 생리대 기부 + 기프티콘 ⠀ ✨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잠깐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을 기다립니다. ⎯⎯⎯⎯⎯⎯⎯⎯⎯⎯⎯⎯⎯⎯⎯⎯⎯⎯⎯⎯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나눕니다. 필사일상✍️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 @boramchan.ever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