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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내민 손의 온기에 나의 손이 녹아버린다면. 그의 따스함이 내게 위협이 된다면. 한강 작가의 「작별」을 맴돌면서 꾹꾹 눌러쓴 글입니다. “내가 없는 세계를 상상하는 일,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글|에디터 하지환 [참고 자료] 한강, 「작별」, 『작별』 (은행나무, 2018) *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새로운 토픽이 찾아 옵니다.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서로의 그늘을 향해 걸어가는 일이 사랑이라면, 두 사람에게는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을 용기가 필요하다. 겨울을 이겨낼 온기를 품은 소설,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을 맴돌며 쓴 글입니다. “망한 세상에서 사랑이 가능할까. 오직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쓴 듯한 글을 만날 때가 있다.” 글|에디터 하지환 [참고 자료] 문미순,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나무옆의자, 2023) 홍상수,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 *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사랑과 예술의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소설가에게 젊은 사랑을 묻다 “사랑에 사랑 자체 말고 다른 목적이 생기는 게 사랑의 질을 좀 바꾸어 놓거든요.” <Reference> 박서련, 『고백루프』 (창비교육, 2024) 고레에다 히로카즈,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 성경의 아가서 2장 2절 - 지면에 미처 싣지 못한 문답들 ◼어떤 사람에게 『고백루프』를 추천하시나요? 소설은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는, 소설을 읽고 재미있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 소설가가 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는 청소년. 청소년과 늘 가까이에 있는, 청소년을 이해하고 싶은, 자기의 청소년기를 다시 떠올리고 싶은 성인. 사실은 지구인 전원이 읽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박서련 작가님은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로 매번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시죠. 최근에는 ‘청소년 문학’을 많이 쓰셨어요. 『고백루프』 3부의 두 작품은 청소년기에 쓰신 것이기도 하고요. 왜 2020년대의 작가님은 청소년의 이야기에 주목하게 되셨나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청소년기에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고, 글틴(teen.munjang.or.kr)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했어요. 등단한 직후에는 청소년 문학 행사 대본 작가 겸 스태프 아르바이트를 오랫동안 했고요. 청소년을 가장 친숙한 독자들로 만나온 시간이 무척 길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느껴져요, 제가 청소년 소설을 쓴다는 것이. 제가 청소년기에 맛봐왔던 문학의 즐거움을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페이 포워드적인 감각도 얼마간 있는 것 같고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무엇을 하실 건가요? 영화 「돈 룩 백」에서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은 채로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모두 수고 많았어. 언젠가 또 만나면 좋겠다. 고마워. 이런 인사들을 나누겠지요. - 인터뷰어: 에디터 하지환 인터뷰이: 소설가 박서련 소설가에게 젊은 사랑을 묻다 / 박서련 인터뷰 *창비교육에게 도서 『고백루프』를 제공 받았습니다. ➖➖➖➖➖➖➖➖➖➖ 새로운 토픽이 찾아 옵니다.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댓글 10분 추첨, 도서 『음악과 생명』 보내드려요. 5월 6일까지. 어제의 지침이 아니라 오늘의 질문을 남겨주는 사람. 목적지를 향해 가라고 목소리 높이는 것이 아니라, 길가에서 들리는 새들의 지저귐에 귀 기울여 보라고 속삭이는 사람.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은 제게 그런 사람입니다. 선생님의 육성이 담긴 『음악과 생명』은 제게 길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생물학자 후쿠오카 신이치와의 대화를 담은 이 책은, 두 지성과 함께 새벽의 숲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안겨줍니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제가 품은 질문과도 일면 맞닿아 있는데요. 바로 ‘편협하지 않은 사랑은 어떻게 가능해지는가’라는 물음입니다. 글|에디터 하지환 출처|『음악과 생명』 (은행나무, 2025) |이탤릭체는 인용이며, 일부 변형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통용되는 이름인 ‘류이치 사카모토’로 표기했습니다. |은행나무 출판사와 함께 도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사랑과 예술의 고요한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그 여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힘껏 밑줄을 긋는 일뿐이었다. 밑줄이 겹치는 순간의 설렘을 떠올리며 쓴 글입니다. 사랑이 떠나도 밑줄은 남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글 | 에디터 하지환 사진|「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2016) 틴더(@tinderkorea )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틴더 #tinder #moveon #나만의속도로새로운시작 #어떤선택도나답게 #연애에세이 #사랑에세이 #이별극복 #웹진 #웹매거진 ➖➖➖➖➖➖➖➖➖➖ 사랑과 예술의 고요한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그 사랑은 끝내 사람을 키워낸다. 오쿠다 히데오의 온기가 감도는 소설, 『웰컴 투 탄광촌 이발소』를 맴돌며 쓴 글입니다. 챕터별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소설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서사에 집중하여 작성했습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는 5월 1일까지 진행합니다. 글|에디터 하지환 사진|「퍼펙트 데이즈」 (빔 벤더스, 2024) *출판사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사랑과 예술의 고요한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사랑의 순간에 이별의 냄새를 맡고, 상실의 그림자를 보는 사람도 있다. 정진아 작가님의 아름다운 성장 소설, 『이별할 땐 문어』을 맴돌며 쓴 글입니다. *본문의 첫 문장은 황인찬 시인의 시 「 “내가 사랑한다고 말하면 다들 미안하다고 하더라”」에서 인용했습니다. 글|에디터 하지환 사진|「아사코」 (하마구치 류스케, 2018) *출판사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사랑과 예술의 고요한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이슬아 작가의 ‘대충 사랑하지 않는’ 문장들을 살펴 정리했습니다. 글 |글쓴이 P 편집 |하지환 사진 | 「백만엔걸 스즈코」 (2008) 인용 | 『끝내주는 인생』(디플롯, 2023), 『부지런한 사랑』(문학동네, 2020), 이슬아 이훤 인터뷰, 이슬아의 결혼식 성혼문 ➖➖➖➖➖➖➖➖➖➖ 사랑과 예술의 고요한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케이, 네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순간은 언제야. k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입니다. 사진|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2021) 글|에디터 하지환 ➖➖➖➖➖➖➖➖➖➖ 사랑과 예술의 고요한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수년간 사랑했지만, 나는 그라는 외국어를 배우지 못한 것 같다. 마테오 B. 비앙키의 자전적인 소설, 『남겨진 자들의 삶』을 맴돌며 쓴 글입니다. [참고 자료] 마테오 B. 비앙키, 『남겨진 자들의 삶』 (김지우 옮김, 문예출판사, 2024) 이누도 잇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3) 『남겨진 자들의 삶』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입니다. 글|에디터 하지환 * 출판사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사랑과 예술의 고요한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뮤지션 허회경에게 슬픔과 위로, 돌아올 사랑에 대해 물었습니다. 새 EP 앨범 『기억해야만 하지』를 중심에 두고 나눈 ‘두번째’ 대화입니다. “회경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문득 안희연 시인의 시가 한 편 떠올랐어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건네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날 문득 돌아볼 풍경에 좋은 음악과 부지런한 사랑이 놓여 있기를 바랍니다.” ** 본 글은 2부작으로 발행되는 인터뷰의 두번째 글입니다. [자료 출처] 허회경, 「한참을 울겠지만」 MV, 「오 사랑아」 단편영화 사진 제공 문화인 인터뷰이 | 뮤지션 허회경 인터뷰어 | 에디터 하지환 김다은 ** 해당 콘텐츠는 문화인(@munhwain_official )의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사랑과 예술의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

뮤지션 허회경을 만나 사랑과 기억에 대해 물었습니다. 새 EP 앨범 『기억해야만 하지』를 듣고 나눈 내밀한 대화의 기록입니다. “이 앨범은 예전에 한 몸같이 자주 입던 코트 주머니 속 묵혀있던 쪽지 같아요.” ** 본 글은 2부작으로 발행되는 인터뷰의 첫번째 글입니다. [자료 출처] 허회경 「기억해야만 하지」, 「한참을 울겠지만」 MV 고레에다 히로카즈, 「원더풀 라이프」 (1998) 인터뷰이 | 뮤지션 허회경 인터뷰어 | 에디터 하지환 김다은 ** 해당 콘텐츠는 문화인(@munhwain_official )의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사랑과 예술의 탐색지, 비콰이엇 매거진을 팔로우하시고 따끈따끈할 때 챙겨보세요. @bq.mag @bq.mag @bq.mag #bq에디터_하지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