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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dduk_king
인증됨찰떡부자
호두말이 곶감, 인절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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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자를 주셨어요 ”톡딜에서 10일째 배송이 안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연락드려요“ 톡딜? 톡딜이 뭐지? 저는 톡딜을 사용하지 않고, 톡딜이 뭔지도 모른다고 하니 전화를 주셨어요. ”고객님~ 톡딜에서 다른 업체 인절미 주문하시고, 저에게 연락하신 거 같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더니 톡딜에서 분명 저희 인절미 주문했다고 하시는 겁니다. "제가 사장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겠어요?" 주문서를 캡쳐해서 보내달라고 하니 더는 연락이 없으시네요. 저는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고, 톡딜을 하지 않아요. 찰떡부자 인절미가 제법 유명해졌나 봅니다.ㅎㅎ
딸이 부모님에게 곶감과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선물로 보냈는데, 부모님이 딸에게 이런 글을 보냈다. 문체가 독특했고, 박식한 선비가 쓴 글 같았다. 아버지 어머니 딸 3인 단톡방에 올라온 대화. “사랑하는 딸 현정, 함떡과 함께 세상에 더 없이 귀하고 귀한 감 귀감이라는 곶감을 현관 앞에서 표하시고, 1차 출입문에서 표하시고, 식탁에 와서 표하시고 나셔서는, 이제 또 정성 것 펼치시셔는 검수하시고, 귀감 하나를 최대한 경건함으로 시식을 하시었다. 만든자들이 작성한 곶감이 만들어지고 숙성되고 그리고도 표면에 더 형성되는 작용까지 거치고 나서, 우리 앞에 까지 와서 느껴지는 완성도의 참맛이 느껴져, 사랑하는 딸 현정에게 무지 고마우시다. 진심 멋진 곶감이다” “야 곶감이~ 아버지께서는 다시 하나 꺼내 드시고 있으신데, 먹을 줄 알고 먹어야 한 곶감이네.. 곶감을 한 번 베물면 속안은 적당히 쫄깃하고 겉표면의 약간 거친면의 굳은 감살과 함께 굳은 포도당들이 나중에 씹히는데 진정 귀한 감인 것을 이제 알겠네. 뭐 모르고 덥석 덥석 먹어서는 이 곶감 만드는 의도를 모르고 낭비하는 것이오, 아까운 것이다” 딸의 답변은 이렇다. “인기 디게 많은 집이에요. 그 크림치즈는 젊은이들이 많이 시켜서 종종 품절.” 마치 조선시대 선비가 귀한 서책을 받아 펼쳐보는 모습 같았다. 마지막 문장에서는 웃음이 났다. “뭘 모르고 덥석덥석 먹어서는 이 곶감 만드는 의도를 모르고 낭비하는 것이오, 아까운 것이다.” 덥석덥석 먹지 말라는 것이다. 만든 이의 의도를 모르고 먹는 것은 곶감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했다. 연암 박지원이 이 시대에 살면서 귀감 후기를 쓴다면 아마 이런 글을 남기지 않았을까 싶다. 사물 하나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사람의 수고를 발견하고, 마지막에는 슬쩍 웃음을 얹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누가 보냈는지 생각하게 하고, 누가 만들었는지 떠올리게 하며, 함부로 먹지 않고 잠시 들여다보게 만드는 음식. 그것이 정말 귀한 음식인지도 모른다. 딸은 곶감을 보냈지만, 아버지는 딸의 마음을 받아 드셨다.
치과에만 가면 괜히 주눅이 든다. 어금니가 시리고 아팠지만 좀 참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근거 없는 희망으로 버텼다. 정말 존나게 버티다 구겨진 용기를 펴서 결국 치과에 갔다. “아버님, 어디가 불편하세요?” 사진을 찍어보더니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며 마취 주사를 놓고 바로 치료를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아팠다. 고문도 이렇게는 못 할 것 같았다. 입안에서는 전동 드릴인지 함마 드릴인지 윙윙 돌아가니 아프다는 말도 못 하고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참았다. 치료가 끝난 뒤 아파 죽는 줄 알았다고 하니 의사가 깜짝 놀랐다. “아프면 말씀하시지 그랬어요.” 입안에 드릴이 돌아가는데 어떻게 말을 하느냐고 했더니 간호사가 말했다. “마취가 덜 됐나 보네요.” 진료비를 계산할 때쯤 되니 그제야 볼때기가 삶은 수육처럼 무지근해지기 시작했다. 내일 또 치과에 간다. 이번에는 뒷주머니에 38구경 권총을 숨겨갈 생각이다. 또 마취가 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면 잽싸게 꺼낼 것이다. “손 들고 꼼짝 마. 마취될 때까지만…”
앙금 플라워 떡 케잌 샵인샵 안녕하세요 함양에 있는 떡카페 함떡에서 샵인샵으로 앙금 플라워 떡케잌 만드실 매니저님 구합니다. 만드는 기술만 있으면 됩니다. 떡 케익 클래스 사장님들 추천 부탁드려요
오늘 내가 가장 잘한 일은 인절미, 호두말이 곶감을 완판한 것이 아니라 기사님의 웃음을 찾아 드린 것입니다.
일요일 오후 2시는 쇼핑 라이브 해요 오픈 주방에서 생생 라이브 합니다. 지난 주 일요일 첫 라방은 시작 5분만에 80만원어치 들어와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도 좀 놀라고 싶네요.ㅋ 구경 오세요. https://view.shoppinglive.naver.com/lives/1979320
솔직히 이런 재방문 정말 뿌듯하다.
얼마 전에 다녀간 사촌 누님이 전기 모기채를 보내왔다. 시골에서 모기에게 뜯기고 사는 동생이 불쌍해 보였던 모양이다. 보통 모기가 실내에 들어오면 벽에 붙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가 파리채로 탁 때려잡게 된다. 모기가 식후일 때는 힘 조절을 잘 해야 한다. 힘 조절에 실패하면 (아이고~ 많이도 먹었네~)하고 물휴지로 닦아내야 한다. 그런데 전기 모기채는 그냥 쓰윽 하면 빠지직하고 끝이다. 공중에서 바로 처리가 되니 힘 조절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 그냥 쓰윽 끝. 게다가 팟 하는 불꽃과 함께 모기가 타는 냄새까지 훅하면 야릇한 쾌감마저 느껴진다. 나를 괴롭혔던 모기가 전기구이로 빠지직하는 것을 보고 내가 복수했다는 느낌에 엔돌핀이 마구 솟는다. 그런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재미 좀 보려고 하니 모기가 안 보인다. 이건 대단히 유감스런 일이다. 그 흔하던 모기가 다 어디로 가버린 거지? 아들도 재미가 들었는지 일부러 웃통을 벗어 던지고 마당으로 나선다. 마치 노련한 권투 선수가 가드를 내리고 상대를 유인하듯 순살로 모기를 유혹하는데 유감스럽게도 모기는 보이질 않는다. 한번은 아내가 욕실에서 모기가 나타났으니 퍼뜩 전기 모기채를 달라고 들뜬 목소리로 소리를 쳤다. 그냥 손바닥으로 짝하고 잡아도 될 것을 굳이 전기 모기채를 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아내도 모기 전기구이에 단단히 재미가 들은 모양이다. 모기 구합니다! 혹 모기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즉시 달려가서 잡아 드리겠습니다. @chaldduk_king 호두말이 곶감 맛집
이런 경우도 가업 승계라고 할 수 있나요? 곶감 농사 25년 했으면 아들에게 가르쳐줄 일만 남은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아들이 호두말이 곶감 만드는 걸 보며 제가 배우고 있습니다. 슬그머니 질투가 나네요 부모는 자식을 이기는 게 아니라 자식에게 지는 날을 기다리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날이 왔는데 묘하게도 질투가...
라이브 이거 재밌습니다. 주문이 순식간에 들어오네요. 시작 5분만에 80만원 이상 들어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구경 오세요
긴장과 안도가 반복되는 떡집의 일상입니다. 지난 밤에 인절미와 호두말이 곶감 주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휴일인데 일하는 게 싫지 않으니 찰떡부자가 문제가 좀 있나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