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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August 15, 2025 tagging @si.jeol.book. May be an image of 5 people, poster, magazine and text that says '송재 사랑은 사장은아이스크림> 크림> 二0 김인지 <연장전> 오즘길 젖은 티셔츠> 김현 <정성률 대해> 이하기 사람 <700W가점용 700W 가점을 여름> 시절이 사랑하는 작가들의 가장 뜨거웠던 시절을 담은 엽편 소설 여름과 어울리는 다섯 편의 소설을 작가의 목소리로 들려드립니다. 일시 8월 27일 수요일 오후 오후7시30분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 시절 엽편 엽편소설 서설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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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엽편소설 낭독회 시절 @si.jeol.book 이 사랑하는 작가들의 “가장 뜨거웠던 시절”을 담은 엽편소설을 알고 있나요? 여름과 어울리는 다섯 편의 소설을 작가의 목소리로 들려드립니다. 도란도란 둘러앉아 소설에 녹아든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가 27일 저녁 초고에서 열리니 여름의 끝자락에서 함께해요! 참여 작가와 낭독 작품 김연지 〈연장전〉 김현 〈정성을 다해〉 송재은 〈사랑은 아이스크림〉 오종길 〈젖은 티셔츠〉 이하가람 〈700W 가정용 여름〉 *엽편소설은 추후 판매 예정입니다. 일시 | 8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지하) 티켓비 | 15,000원 신청 | @chogo_seoul 링크로 구글폼 작성

2025년 08월 1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August 08, 2025 tagging @eigereig, @uncommon__j, and @hanibook. May be a doodle of poster and text that says '읽고 쓰는 사람들의 아지드, 문학살롱 문학살롱초고 초고 시간 2025.8.21(목) 2025. (목) 저녁 저녁7시30분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 참여 참여작기 작기 서한나 진행 임지은 Book Booktalk talk 여름에 에 내가 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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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되었습니다 ”무언가를 향한 안달복달과 그 후에 오는 소강상태는 아무렴 이 계절의 것이다” 
여름의 충동과 젊음, 야성에 대해 왁자지껄하게 말하는 책, <여름에 내가 원한 것> 첫 북토크가 여름밤 초고에서 진행됩니다. 서한나와 임지은, 두 작가가 함께하는 여름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8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지하)
▫️진행 : 임지은 작가 @uncommon__j 
▫️참가비 : 15,000원
▫️신청방법 : @chogo_seoul 프로필 링크로 신청폼 작성 *일러스트 이하여백(@everyblankspace )

2025년 08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August 04, 2025 tagging @keumdoesstuff, and @kwakyein. May be an image of 1 person, book, poster, magazine and text that says '읽고 쓰는 사람들의 아지트, 문학살롱 초고 적정 여자 우정 기술 시간 2025. 2025.08.13 08.13 저녁 7시 저녁7시30분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 참여 작가 금개 K BOOKTALK TALK 진행 곽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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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되었습니다 ”코미디는 무엇보다 관계 맺기에 관한 장르입니다.
어떤 기적적인 순간에만 ‘우리’로서 웃을 수 있습니다.”
- <적정 코미디 기술> 중

코미디를 빙자한 우정과 여자 이야기! 
금개 작가의 <적정 코미디 기술> 북토크가 13일 수요일 저녁 초고에서 열립니다. 애매-여자-우정을 맺고 있는 동료 곽예인 작가가 함께해요.
북토크, 어쩌면 스탠드업 코미디일지도…?

▫️일시 : 8월 1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지하)
▫️진행 : 곽예인 @kwakyein
▫️참가비 : 15,000원
▫️신청방법 : @chogo_seoul 프로필 링크로 신청폼 작성 *포스터 사진: 곽예인 / 포스터 제작: 금개

2025년 08월 0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July 24, 2025 tagging @jaineyre. May be an illustration of 1 person, poster, magazine and text that says '일고 임고스는시레들어아지트,관력실총초고 秋看 사람들이아지트, 문학살롱로 시간 2025.8.6(수) 저녁8시 8시 장소 문학살롱초고 초고 출연진 장혜령 장윤실 전호권 차학경 다와다 다와다요코 요코 가토카르추크 Performance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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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극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CAST 장혜령 시인(연출, 글, 낭독) 장윤실 배우(낭독) 전호권 음악가(음악, 사운드)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는 기록은 기억을, 문자는 목소리를 다 드러내지 못한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목소리로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책이고, 바로 그 목소리로 쓴 책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소리로 보고 듣는 책. 입체 낭독 극장.  작가는 목소리로 된 카펫을 펼쳐, 자신이 글을 쓰던 백지 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이상하고도 신기한 백지 위에 한번 탑승해 보시겠습니까?  ▫️일시: 8월 6일 수요일 저녁 8시 ▫️장소: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지하) ▫️티켓비 : 25,000원 ▫️신청 방법 : @chogo_seoul 프로필 링크로 신청폼 작성 *기획 : 장혜령

2025년 07월 2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July 23, 2025 tagging @leeharutkangaji.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읽고 쓰는 사람들의 읽고쓰는사람들이아지드, 아지드 문학살롱초고 외고쓰는시람들이아리드.면학살융교고 초고 សនន 시간 2025.7.30(수) 2025. 저녁 저녁7시30분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초 초고 참여 참여작기 작가 이아로 진행 진행 김연지 Booktalk Book talk 영원처럼 영원처럼멀어지는 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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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되었습니다 독립서점을 사랑하는 분들은 매대에서 이아로 @leeharutkangaji 작가를 마주쳤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입소문을 타고 뭇 여자들의 마음을 흔든 <사랑이 창백할 수도 있지>에 이어, 시리고도 담대한 이별의 이야기를 담은 <영원처럼 멀어지는>이 출간되었습니다. 독립출판계 대표 레즈비언 작가(?!) 이아로를 모시고 도대체 어떤 사랑을 하신 거냐고 꼬치꼬치 물을 예정입니다. 다음주 수요일 저녁 초고에서 만나요! ▫️일시: 7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지하) ▫️티켓비 : 15,000원 ▫️신청 방법 : @chogo_seoul 프로필 링크로 신청폼 작성

2025년 07월 2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July 18, 2025 tagging @semicolon.books, and @jjungjji_art. May be a doodle of ‎1 person, magazine, poster and ‎text that says '‎ه AO 여름이긴것은 긴 것은 름이 수박을 말 น 많 먹으라는 뜻이다 출간기념북로크 "올해 첫 수박 먹었어?" 다정한 한 과일 안부를 건네는 두 친구가 함께 합니다. x 정찌 작가 ស្សាន 황인찬 시인 일정 2025년 8월 4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모집 인원 30명 참가비 무료 신청 방법 프로필 링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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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북토크 #세미콜론 “올해 첫 수박 먹었어?” 다정한 과일 안부를 건네는 두 친구의 출간 기념 토크! 쩡찌작가X황인찬 시인과 함께합니다. ▫️일시: 2025년 8월 4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참가비: 무료 ▫️신청 방법: 프로필 링크 ▫️신청 기간: ~7월 31일(목)까지 *당첨자분께는 휴대폰 문자로 개별 연락드립니다.

2025년 07월 1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July 10, 2025 tagging @balcony_book. May be a doodle of 1 person, poster and text that says '임고쓰는사람들이어지도,단화실롱조회 읽고 쓰는 사람들의 아지드, 문학살롱초고 문학살 초고 . 시간 2025.7.23(수) 저녀7시30분 저녀 장소 문학살롱초고 초고 참여 참여작가 작가 백범 신유보 진서하 진행 김연지 Booktalk talk Book 전국불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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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불효자랑』 북토크 “살기 위해 우리는 불효를 선택했다” ‘그래도 가족이니까’라는 최면과 ‘이만하면 괜찮아’라는 합리화에서 벗어나, 용기 있게 불효를 선택한 작가 열세 명이 한 책에 모였습니다. 21세기의 ‘효’란...무엇걸까? 그저 살아 있기만 할 수는 없을까! 필진 중 백범(@backbum ) , 신유보(@joyfulnewshoes ) , 진서하(@fromjintokim ) 작가를 모시고 본격 불효 토크를 진행합니다. ▫️일시: 7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지하) ▫️진행 : 김연지(문학살롱 초고 대표) ▫️티켓비 : 15,000원 ▫️신청 방법 : @chogo_seoul 프로필 링크로 신청폼 작성

2025년 07월 1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July 05, 2025 tagging @needleandgem.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에 ော်ုးတင်ံလပါက် 있다 있다없을때 때 없을때 빈자리를 빈 모른다 니들앤잼 쇼케이스 2025. 7. 7.16. 2025.7.16.수20:00 16. 수 20:00 문학살롱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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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앤젬 쇼케이스 <곁에 있다 없을 때 빈 자리를 모른다> ‘곁에 있다 없을 때 빈 자리를 모른다’는 약 7년 전 겨울 이베타 강선영의 시와 니들앤젬의 선율로 만들어진 노래 모음집입니다. “작은 존재들의 개인적인 신화”를 듣고자 던져본 질문들과 “사라지는 것”에 대한 기억을 시집의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2019년에 앨범을 발매한 후, 공연의 형태로는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입니다. 발매 당시 앨범을 입고했던 문학살롱 초고와 함께합니다. 아티스트 소개: Needle&Gem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싱어송라이터 프로젝트 입니다. Before Dawn, Pigeon’s Home, 34N125E 등의 EP와 싱글을 발매했고 정규앨범으로 시집앨범 ‘곁에 있다 없을 때 빈 자리를 모른다’가 있습니다. 포크·어쿠스틱 계열의 섬세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주로 감성적인 기타와 현악 구성 위에 위태로운 듯 맑은 보컬을 얹은 음악을 만듭니다. ▫️장소 :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30 지하) ▫️일시 : 7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티켓비 : 25,000원 ▫️신청방법 : @chogo_seoul 프로필 링크로 신청폼 작성 *포스터 @mirubahc

2025년 07월 0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July 04, 2025 tagging @maumsanchaek, and @bakchamsae. May be an illustration of poster and text that says '잃고 쓰는 사람들의 아지드, 문학살롱 초고 시간 2025.7.17.(목) 저녁 저녁7시30분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 참여 참여작가 작가 박참새 진행 김연지 Book talk 탁울하게 서글픈 자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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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참새 시인 『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 북토크 #매진되었습니다 “그 사람도 내게 말했을 때, 떨었을 거야. 목소리는 그런 것이니까. 떨지 않고서는 말해지지 않는 것들이 우리 모두 안에 있으니까.” 박참새 시인의 첫 산문집 『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 북토크가 17일 저녁 초고에서 열립니다. ‘나만이 가진 빗금의 무늬를 쓰는’ 박참새 시인과 쓰기와 읽기, 삶과 죽음, 침대와 침대 바깥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함께 책의 맥을 짚어나가요! ▫️일시: 7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문학살롱 초고(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0 지하) ▫️진행 : 김연지(문학살롱 초고 대표) ▫️티켓비 : 15,000원 ▫️신청 방법 : @chogo_seoul 프로필 링크로 신청폼 작성

2025년 07월 0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문학살롱 초고 on June 02, 2025. May be an image of corn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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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6주년 생존신고🔥 *긴글주의 안녕하세요, 초고 운영자 김연지입니다. 어느덧 초고가 6주년을 맞았어요! 작년 5주년 땐 이웃가게 색다른 한잔과 왁자지껄한 클럽 파티를 열었었는데.. 올해는 조용히 넘어갈까 하다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슬쩍 나타나봤어요. 6년 전, 초고를 창업했을 때 저는 25살이었어요. (미쳤어?!)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닮은 칵테일을 만들고 싶다, 프랑스의 살롱 문화처럼 작가와 독자가 경계 없이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장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초고라는 공간을 구상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투자사기를 당해 공간의 골조 정도만 세운 시점에서 빚더미에 앉았더랬죠… 하하. 다행히 초고는 오픈 직후부터 입소문이 빠르게 탔어요. 바테이블 뒤에서 언뜻언뜻 “여기 ㅇㅇ 데리고 오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요. 좋아하는 공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기 마련이니까요. 그렇게 또 다른 사람이 방문하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오며 지금까지 초고가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아요. 마음 하나하나 다 감사드립니다. 6년... 돌아보면 재밌는 기획을 많이 했어요.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친 게 알고보니 수영이었지 뭐예요. 난처한 질문들로 작가님들과 농담을 나누던 ‘초고 디너쇼’, 블러디퍼니와의 협업으로 여성 코미디언들의 초고를 냅다 무대에 올리던 ‘초고 코믹쇼’, 작가의 엉뚱한 상상을 공간에 구현시켰던 ‘초고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그리고 여러 컨셉의 낭독회들. 초고다운 게 무엇일까? 생각하면 저는 공간을 활용한 여러 시도들이 떠올라요.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행사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초고도 저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권태를 느끼고 있었어요. 어느 날은 오픈을 못 하기도 하고, 영업시간도 들쭉날쭉했습니다. 이때 헛걸음하셨던 분들께는 너무나 죄송해요. 자영업자의 위기는 3년 5년 7년차에서 온다는데, 이번 7년 차 위기는 불경기도 불경기이지만, 초고를 대하는 저의 마음이 지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번아웃이랄까요? 직장인들이 퇴직서를 가슴에 품고 살듯, 저도 코앞에 있는 부동산을 갈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부동산은 닫혀 있더라고요. 언젠가 인터뷰에서 공간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적 있어요. 그때는 계속하는 일보다 그만두는 일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하고, 저는 그럴 용기가 없어 계속하고 있다고 답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마침내 그만둘 용기가 생긴 거예요. 어제의 부동산은 열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이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동료들, 눈인사 주고받던 단골 손님들, 행사를 함께한 작가님들,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뉴스레터 구독으로 월세를 낼 수 있게 도와주셨던 많은분들이 자꾸 생각나서 눈물이 났어요. 무엇보다 저의 20대를 다 바쳐 지켜낸 공간을 차마 낯선 이에게 넘길 수 없더라고요. 그만둘 용기가 있다면 그 용기를 계속하는 데에, 어떻게든 버텨내 보는 데에 쓸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처음으로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운영 계정에 말해보았습니다. 다시 잘 해보겠다고 약속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어서요. 용기 내서 소리쳐봅니다. 여러분! 초고 많이 힘듭니다!!! 모쪼록 합정역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려주시고.. 와서 미뤄둔 작업도 하시고.. 데이트도 해주시고.. 독서모임이든 뜨개질모임이든 뭐든 좋으니 초고에서 시간을 보내주세요. 그래주신다면 저도 힘을 받아 여러 재미난 행사들도 기획하고, 신메뉴도 틈틈이 개발하며 초고와 나란히 성장해갈 수 있도록 애써볼게요. 함께 초고를 지켜나가요. 말이 길어져 버렸네요.. 초고가 7주년을 맞을 수 있다면, 그때는 디제잉 파티를 열려 해요. 올해의 서러움을 끌어모아 내년에 터뜨릴 거예요. 그때 우리 같이 재밌게 놀아요! 안녕!

2025년 06월 0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April 03, 2025 tagging @jaineyre, and @420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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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마감되었습니다❗️ 네시이십분 x 초고  “작업자를 위한 쓰기” 장혜령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워크숍 ”낯선 혀로 말하는 사람은 조류학자이자 한 마리의 새입니다.“ -다와다 요코 다와다 요코는 일본에서 독일로 건너가면서, 문학에서 연극으로 건너가면서 창작해왔고, 기차를 갈아타듯 경계를 넘는 경험을 ’환승‘이라 명명합니다. 익숙한 곳에서 익숙하게 말하는 것으로는 새로운 스타일의 글쓰기를 창안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글을 쓰고 새롭게 말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낯선 곳으로 향하는 여행자입니다.  이 워크숍은 다와다 요코가 말한 ’환승‘을 실험하고 실천해보는 시간입니다. 참여자들은 문장을 몸짓으로 옮기고, 몸짓을 다시 문장으로 옮기는 번역 경험을 통해 자신의 말하기와 쓰기를 적극적으로 탐색합니다.  쓰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느끼는 분, 언어 표현을 중심으로 장르를 넘어 표현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강(4/9 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우리의 삶은 어떠한 부재의 역사로 이루어져 있는가?  한강을 경유해 생각해본다.  참고 도서: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한강 <흰>, 한강 *과제: 문장을 몸짓으로 번역하기  2강(4/23 수) 들리지 않는 것을 듣기 새의 노래를 악보로 옮길 수 있는가?  다와다 요코를 경유해 생각해보고, 번역 과제를 발표한다.   참고 도서:  <변신>, 다와다 요코  *과제: 몸짓을 다시 문장으로 번역하기  3강(5/14 수) 옮길 수 없는 것을 옮기기  세상의 틈새- 사이 공간을 작품화할 수 있는가?  소피 칼을 경유해 생각해보고, 번역과제를 발표한다.  참고 도서: <진실된 이야기>, 소피 칼 <뉴욕 이야기>, 소피 칼 <시린 아픔>, 소피 칼 *소피 칼의 책들은 절판으로, 이미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작가 소개 @jaineyre 장혜령은 시인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퍼포머이다. 2017년 『문학동네』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문학동네에서 에세이 『사랑의 잔상들』, 소설 『진주』, 시집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를 펴냈다.  최근 몇 년 간 문예지 <악스트>에 차학경, 김혜순, 한강, 아니 에르노 등 여성 작가의 쓰기에 대한 비평적 에세이를 연재했고 이를 토대로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2025년 봄 출간 예정)』을 썼다.  한편, 리움 삼성미술관(2023)과 서울시립미술관(2024)에서 현대시를 매개해 이미지에 대해 토론하고 글을 쓰는 새로운 워크숍을 만들어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네시이십분 소개 @420books 네시이십분은 작가 장혜령을 중심으로 한 콜렉티브이다. 언어를 매개로 다른 존재로의 변신을 도모하는 읽기와 쓰기 학교, 모임을 만든다. 네시이십분의 모든 모임은 낯선 곳으로 몸을 움직임으로써, 경계를 횡단하고, 세상과 다른 시간을 짓는다.    ✔️일시 : 4월 9일(수), 4월 23일(수), 5월 14일(수) 저녁 7시 30분 ✔️진행 시간 : 회당 3시간 ✔️장소 : 문학살롱 초고(서울시 마포구 독막로2길30 지하) ✔️수강료 : 3회 12만원 ✔️신청 방법 : 프로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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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hared by 문학살롱 초고 on March 25, 2025 tagging @jaineyre, and @420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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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이십분 x 초고  “작업자를 위한 쓰기” 장혜령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워크숍 ”낯선 혀로 말하는 사람은 조류학자이자 한 마리의 새입니다.“ -다와다 요코 다와다 요코는 일본에서 독일로 건너가면서, 문학에서 연극으로 건너가면서 창작해왔고, 기차를 갈아타듯 경계를 넘는 경험을 ’환승‘이라 명명합니다. 익숙한 곳에서 익숙하게 말하는 것으로는 새로운 스타일의 글쓰기를 창안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글을 쓰고 새롭게 말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낯선 곳으로 향하는 여행자입니다.  이 워크숍은 다와다 요코가 말한 ’환승‘을 실험하고 실천해보는 시간입니다. 참여자들은 문장을 몸짓으로 옮기고, 몸짓을 다시 문장으로 옮기는 번역 경험을 통해 자신의 말하기와 쓰기를 적극적으로 탐색합니다.  쓰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느끼는 분, 언어 표현을 중심으로 장르를 넘어 표현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강(4/9 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우리의 삶은 어떠한 부재의 역사로 이루어져 있는가?  한강을 경유해 생각해본다.  참고 도서: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한강 <흰>, 한강 *과제: 문장을 몸짓으로 번역하기  2강(4/23 수) 들리지 않는 것을 듣기 새의 노래를 악보로 옮길 수 있는가?  다와다 요코를 경유해 생각해보고, 번역 과제를 발표한다.   참고 도서:  <변신>, 다와다 요코  *과제: 몸짓을 다시 문장으로 번역하기  3강(5/14 수) 옮길 수 없는 것을 옮기기  세상의 틈새- 사이 공간을 작품화할 수 있는가?  소피 칼을 경유해 생각해보고, 번역과제를 발표한다.  참고 도서: <진실된 이야기>, 소피 칼 <뉴욕 이야기>, 소피 칼 <시린 아픔>, 소피 칼 *소피 칼의 책들은 절판으로, 이미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작가 소개 @jaineyre 장혜령은 시인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퍼포머이다. 2017년 『문학동네』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문학동네에서 에세이 『사랑의 잔상들』, 소설 『진주』, 시집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를 펴냈다.  최근 몇 년 간 문예지 <악스트>에 차학경, 김혜순, 한강, 아니 에르노 등 여성 작가의 쓰기에 대한 비평적 에세이를 연재했고 이를 토대로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2025년 봄 출간 예정)』을 썼다.  한편, 리움 삼성미술관(2023)과 서울시립미술관(2024)에서 현대시를 매개해 이미지에 대해 토론하고 글을 쓰는 새로운 워크숍을 만들어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네시이십분 소개 @420books 네시이십분은 작가 장혜령을 중심으로 한 콜렉티브이다. 언어를 매개로 다른 존재로의 변신을 도모하는 읽기와 쓰기 학교, 모임을 만든다. 네시이십분의 모든 모임은 낯선 곳으로 몸을 움직임으로써, 경계를 횡단하고, 세상과 다른 시간을 짓는다.    ✔️일시 : 4월 9일(수), 4월 23일(수), 5월 14일(수) 저녁 7시 30분 ✔️진행 시간 : 회당 3시간 ✔️장소 : 문학살롱 초고(서울시 마포구 독막로2길30 지하) ✔️수강료 : 3회 12만원 ✔️신청 방법 : 프로필 링크

2025년 03월 2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