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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춤언니 김선령(@dance_unni)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9,990, 참여율 4.8%
@dance_unni
플라멩코 춤언니 김선령
💃플라멩코로 제2의 리즈를 사는 춤언니 💪피엠독일비타민으로 갱년기 탈출 ✈️2027년 스페인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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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들어 서니 또 삘이 끓어 오릅니다. 요거 죠거 고치라는 선생님의 말은 홀라당 까먹고~ 그냥 삘 가는대로 추고 맙니다. 🌱 춤언니가~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법 @dance_unni #건강하게 #즐거운 #인생
💥 나는 올해 57세가 됐다. ‘쉰’ 이라는 말이 아직 어색한데 어느새 쉰 하고도 일곱이 더 붙어 버렸다.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나이. 뭔가를 그만 두기엔 힘이 남아 있고, 뭔가를 하기엔 그 또한 용기가 필요한 내 나이 쉰 일곱. 딸기가 촘촘히 올려진 생크림 케익엔 내 나이를 알리는 초가 켜져 있었다. 이렇게나 환할 수 있을까 흔들림 없이 곧게 꽂혀 있는 초를 보니 지난 56년의 내 시간이 그랬던 거 같다. 힘들었지만 버텼고, 무모했지만 도전 했던 시간들. 리셋할 수 없는 인생이기에 조심 또 조심 그렇게 마음을 졸였던 시간들. 어디로 사라지고 싶을 땐 옆에서 내 손을 잡아 준 이들이 있어 또 한번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시간들. 그래서 지금 쉰 일곱이 된 나는 그동안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버티며 살아온 날들의 의미를 전하고, 도전하며 얻은 기쁨이 남들에게 충분한 영감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시간도 나답게, 흔들림 없이 더 건강하고, 더 즐겁게, 그렇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면 예순 일곱, 일흔 일곱도 기대해 볼 만 하다. 🌱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나에게! [참 멋지게 늙으십니다] @dance_unni
나이가 들수록 조금은 이기적이고 계산적이 되어가는 것 같아. 예전엔 ‘배려’가 어른의 필수 덕목이라 믿었고 그래서 늘 나를 뒤로 미루고, 양보하고, 맞춰주며 살았어. 그렇게 하다 보니 사람과 환경에 시달리고 지치고, 집에 돌아오면 이유 없이 우울해지곤 하더라. 그리곤 이런 생각이 들었어. 왜 나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 자리를 억지로 웃으며 채우려 했을까. 왜 내 기분과 상관없는 말들을 예쁘게 포장하려 애썼을까. 아마 그때는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이 없어서 흔들리는 대로 따라갔던 게 아닐까 싶어. 그래서 이제는 조금 달라졌어. 조금은 이기적으로 들려도 내 마음이 편한 선택을 먼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을 향해 천천히 걸어보려고 해. 결국 꿈이라는 게 그런 힘을 주더라고. 목표가 생기면 다른 사람보다 ‘나’에게 집중하게 되고, 그게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오늘은 그런 생각이 스쳤어. 조금은 이기적으로, 조금은 나답자✨ . 🌱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춤언니 @dance_unni . #플라멩코 #춤언니 #생각 #나답게 #이기적으로 #꿈
2025년엔 꼭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고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썼었어. 그 루틴이 어느 순간 끊겨버린 건… 8월 여름, 발표회 준비에 이어 워크샵, 공연, 다시 발표회까지 온통 플라멩코에 빠져 지내면서부터였지. 나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 해. 지금의 나는 글보다 플라멩코에 더 무게를 싣고 싶었고, 그 선택을 제대로 살아냈으니까. 몸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던 거지. 그리고 알아. 언젠가 지금 이 뜨거운 에너지가 다시 ‘글쓰기’로 향하는 날이 올 거라는 걸. 그땐 또 미친 듯이 써 내려가겠지😊 . 🌱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춤언니 @dance_unni . #플라멩코 #일상 #오늘의생각 #춤언니
핸드폰이 잘못된 걸 모르고, 엄마는 “이제 귀가 더 먹었나 보다. 막내딸 목소리도 못 듣게 됐나 봐…” 하셨대. 손주가 알려준 방법으로 다시 통화가 연결됐을 때, 엄마는 울먹이며 그러셨어. 딸 목소리를 더 이상 못 듣게 된 게, 엄마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일처럼 슬프고 아팠다고. 그 말을 듣는데, 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 방학숙제 공책을 못 찾아서 울먹이던 나를 위해 여기저기 뒤적이며 찾아주던 엄마의 손, 그때의 위로가. 이젠 입장이 바뀌었구나. 이번엔 내가 엄마를 위로한다. “엄마~ 이제 잘 들려? 잘 됐네! 다음엔 전화 받는 거 까먹지 마~~^^” 전화를 끊고 나니 마음이 묘하게 저려왔다. 정확히 뭐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괜히 가슴 한쪽이 따뜻하면서도 시렸다. . #엄마와딸 #시간의선물 #마음저림 #춤언니
가까이서 보니까, 플라멩코 워크숍 하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지 새삼 느꼈어. 몇 달 전부터 스페인에 있는 선생님 일정을 확인하고, 서울에 묵을 호텔과 스튜디오 동선을 맞추고, 수업 내내 손과 발이 되어 움직이고, 통역하고, 식사 메뉴를 고민하고, 틈틈이 서울 구경도 시켜 드리고… 그 모든 과정을 보며 알게 됐어. 내가 듣는 수업 뒤에는 이렇게 묵묵히 준비하는 누군가의 시간과 마음이 쌓여 있더라는 걸. 세상엔 참 많은 정성과 노력이 숨어있더라. 그래서 오늘은, 마음속 깊이 감사한 마음이 더 커졌어. 🌹✨ . 🌱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춤언니 @dance_unni . #플라멩코 #감사한마음 #무대뒤이야기 #춤언니 #리듬있는삶 #플라멩코워크샵
나한텐 이상한 버릇이 있어. 항상 ‘지금’보다 ‘조금 뒤의 시간’을 먼저 마음으로 넘어가 버리는 거. 월말이 되면 이미 다음 달에 가 있고, 40대 끝자락엔 서둘러 50대를 기다렸어. 지금은 또 50대의 끝을 보면서 60대의 나를 상상하고 있어. 그런데 이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해. 미래를 떠올리면 아직도 설레고, 다가올 날들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건 내 마음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뜻이니까. 2026년이 기다려지고, 내 60대는 또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 그래서 지금 해야 할 건 하나. 지금의 시간들을 유종의 미로 잘 마무리하는 거야. 완벽하진 않아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 보려 해. 아마도 이런 마음을 배운 건 플라멩코 덕분일 거야. 비틀려도 다시 중심을 찾아 서는 법.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한 발 더 내딛는 법. 그 과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춤이 내게 준 삶의 가르침이니까. . 🌱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춤언니 @dance_unni . #플라멩코 #앞으로가는힘 #춤이가르쳐준것 #나의버릇 #춤언니
계절이 바뀌는 걸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시간은 늘 같은 속도로 흐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느끼고 살아내느냐는 결국 내 마음의 리듬에 달려 있다는 걸. 흘러가는 계절처럼 나의 삶도 조금씩 변하겠지. 급히 붙잡지 않아도,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며 <지금의 나를 잘 살피는 것> 아마 그게 나의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일인거 같아. . 🌱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춤언니 @dance_unni . #계절의변화 #나의리듬 #시간따라내삶도 #단단하게 #춤언니 #플라멩코
아침 공기여~~ 나를 어서 깨워라! 내가 오늘은 할 일이 많다🤭 . 🌱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춤언니 @dance_unni . #아침풍경 #차안에서 #오빠달려 #꽉잡아 #춤언니
나, 이번 워크샵도 털린거 같어, 멘탈이 🙃 MSG가 필요해서 떡볶이와 순대를 흡입했지 물론 테라도 함께🍺 그랬더니 이젠 졸려서 진짜 멘탈이 나가 버렸어😴 . . #플라멩코 #워크샵 #술이필요해🤪 #노곤노곤 #춤언니
플라멩코 워크샵에서 두번째로 만난 펠리페 선생님. @felipematoperez 서울에서 만나는 것도 반가운데 우리들 선물까지 준비하셨다. 그 스윗함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Muchas gracias 💛 . 🌱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춤언니 @dance_unni . #플라멩코 #올해마지막워크샵 #스페인에서온선물 #sweet #regalo #gracias #춤언니
큰언니의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모였다. 오랜만에 웃음 데시벨을 찾은 우리 큰언니. 크게 나온 내얼굴 사진에 🍞터져 버렸다. 언니를 웃게 하는 일, 쉽네! . #언니와동생 #언니생일 #웃는얼굴 #가족과함께 #즐거운하루 #춤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