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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lkem

달큼글, 예원

버틸 힘을 보태어주는 사람 👇🏻💙신간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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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달큼글, 예원 on June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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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정식 출간🌿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정식 출간 되었습니다! 현재 교보문고, yes24등 각종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필 링크로 가시면 상세 페이지로 더 쉽게 가실 수 있어요 :) 💙 오프라인 서점에는 순차적으로 입고 될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달콩님들 늘 감사드리고 애정합니다✨ 더운 여름에 좋은 독서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 💌 예원 (달큼)

2025년 06월 2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January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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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를 불안함이 찾아왔을 때. 오늘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모르는 불안이 찾아왔다. 무언가 인생이 무너질 정도로 큰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불안함을 유발할만한 것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큰일도 아니었다. 그냥 자잘자잘한 것들이 조금씩 내 마음에 달라 붙어 조금씩 나를 힘들게 만든다. 언제부턴가 가슴 근처가 항상 꽉 막힌 것 같이 느껴진다. 마음 속에 얹힌 그 무언가가 뭔지 도무지 알 수 없었고 그 응어리를 내뱉으려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이런 비슷한 느낌을 언제 느꼈었나 생각해본다. 아, 그래. 마치 높은 곳에 올라와 아득한 아래를 바라보는 느낌. 분명히 나는 지금 단단한 곳을 딛고 서 있음에도 아래를 내려다 보면 떨어질 것마냥 어질하고 아찔했지. 그럴 땐 어떻게 하라고 했더라. 맞아,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고 저 먼 곳을 바라보라고 했지. 아찔한 바닥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저 멀리 보이는 풍경을 보라고 했지. 불안함이 왜 찾아왔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내가 또,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짧아졌구나. 내가 또 멀리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바로 코 앞의 고민에만 집중하고 있었구나. 다시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또 다시 멀리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아찔한 바닥보다는, 아득해 보이는 저 미래를 바라보는 게 낫겠지. 아득히 보이는 저 산 너머엔 분명 언젠간 진심 어린 미소로 웃고 있는 내가 있겠지, 하면서.

2025년 01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Jul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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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런 날이 올 거야. 내가 버텨내야만 하는 시간들이 있다. 그 시간들을 버텨내면 나를 더 좋은 순간으로 인도하는 순간들, 지금 피한다해도 언젠간 결국 내가 버텨내야만 하는 시간들, 나 외에 누구도 대신 버텨주지 않는 순간들. 이 순간이 너무 힘들지만 버텨낸다면 분명히 더 앞으로 나아갈 순간들이 그렇다. 내가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인데 생각보다 어려운 난관을 만났다든가, 이루고 싶은 미래가 내게서 너무 멀고 아득하게만 느껴져서 불안하기만 할 때.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내팽개치고 나는 모르겠다며 그냥 그 자리에서 손을 털고 도망가고 싶을때. 그럴 땐 그냥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마음과 표정으로 편히 누워만 있고 싶다. 하지만 이내 책임감이 도망가고 싶은 내 마음을 부여잡는다. 지금 이상황에서 벗어나도 언젠간 또 해야하는 일이라고, 그렇게 내 발목을 붙잡는다. 그때엔 마음은 미친 듯이 도망치고 싶지만 머리로는 알고 있다. 난 그럼에도, 죽어도 이것을 놓지 못할 거라는 걸. 이제 와서 다 포기하고 도망가는 게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나를 파괴할 거라는 걸. 지금 이것을 버티지 못하고 내던져도 결국 언젠가는 또 버텨야 하는 나의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억지로 허벅지를 꼬집으며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게 된다. 미래라는 것은 이렇게 매일이 아득하다. 일말의 힌트도 주지 않은 채, 시간은 앞으로 가기만 하는데도 왜 도통 가까워질 생각은 없는 건지. 매일 하루를 책임감으로 둘러싸인 채 내가 내 앞가림이라도 하기 위해 버텨내지만 내가 원하는 미래는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어쩌겠나. 결국 오늘도 그 책임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나를 버티게 하고,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목적지에 언젠가는 도달하게 만들어 주겠지. 바다에 올랐으면 거센 바람을 맞아야 앞으로 나아가듯이, 내 속에 부는 바람을 잘 이용하고 그것에 몸과 마음을 맡기면, 언젠간 내가 원하는 미래에 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오늘도 정말 잘했다. - 책 #내가예민한걸까네가너무한걸까 중.

2024년 07월 1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November 10, 2025. May be an image of ‎ticket stub and ‎text that says '‎From /다크 달료글 223 ၄ဏ 너는꽃국 결국 너는 기어코 09 10 11 MΕMO 다 잘 اعي 은 م 유코도포 해 LH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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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을 때. 가끔은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나조차도 모를 때가 있어요. 이 길이 맞는지, 저 길이 맞는지 헷갈리고 내가 내린 선택이 미래의 나를 불행하게 만들진 않을까 두려워 어떤 결정도 쉽게 내릴 수 없을 때. 그럴 땐 우리 스스로가 기준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어차피 ‘잘하고 있는지’의 기준은 명확하지 않으니 ‘지금 내가 나에게 떳떳할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거예요. 무엇보다 내가 나 자신에게 “나 진짜 열심히는 하고 있어!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예요.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떳떳한 마음이 든다면, 어쩌면 다른 기준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 책 #무너지지않으려애쓰는너에게 중.

2025년 11월 1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November 07, 2025. May be an image of heart, book and text that says '3 3 /달콤을 달꿈글 들린길은 없으니까 불안해하지 말자. 가장 좋은길도, 언길도 모두 맞는길이야. 조급해 조급해하지야. 하지야. 3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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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자주 무너지는 삶을 산다. 괜찮은 것 같다가도, 이 정도면 꽤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불현듯 찾아 오는 불안과 무기력에 무너진다. 우리는 다들 불안하다. 미래를 알 수 없어 불안해 하고,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정말 맞는 길인지 끊임없이 고뇌하며 그 고민을 되풀이 한다. 목적지가 하나여도 그곳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은 무수히 많을 거고, 조금 느린 길로 가도 괜찮을 텐데.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가도 결국엔 목적지는 나온다.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서 있는 모든 길들이 나의 길이 아닐지도 모른다며 불안해 한다. 목적지가 하나라면 가장 짧은 길을 택해도 맞는 길이고, 가장 돌아가는 먼 길을 택해도 맞는 길일 텐데 말이다. 그러나 나는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한 나를 보며 ‘네가 선택한 길은 올바르지 않아’ 라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당신과 목적지가 같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이 인생의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짧은 길이듯, 내가 가야할 길은 좀 멀어 보이는 이 길이라고. 비록 그 길을 걷느라 발이 퉁퉁 붓고 온 다리에 멍이 들어도 자꾸만 그 쪽 방향으로 걷게 되는 것은 나의 진심이 이끄는 일이라서 그렇다고. 그것이 결국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모든 것이고 그것이 나에겐 더 현실적이며 간절한 길이라고 말이다. 가끔은 그 길이 너무 고통스럽고 나에게 포기하고 돌아가라며 위협을 하는 것만 같아도 결국엔 해야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그게 나의 길이기 때문일 테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불안에 떨며 눈물을 흘리더라도 그 길을 계속 걸어간다. 주저앉아 울고만 있지 않는다. 그게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는 나도, 나에게 그 길이 아니라고 말하며 간섭하는 누군가도 알 수 없을 테니 말이다. - 책 #살다보면그런날도있지 중.

2025년 11월 0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November 05,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and text that says '3 3 /달금을 달그곳 최효조 원래 해 뜨기 전이 가장 춥고 어둔대. 지금 너도 그럴거야. 널 위한 태양이 열성히 떠오르고 있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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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찬란한 날이 올 거야. 할 수만 있다면 도망치고 싶고, 왜 이 일을 선택해 시작했는지 후회로 마음이 범벅되고, 이 길이 과연 나에게 맞는 길인지, 끝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어 미래가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순간. 내가 선택한 것이든, 선택하지 않은 것이든, 선택해야만 했던 것이든 그 순간엔 늘 낯선 두려움을 안게 되죠. 어떤 순간엔 그 감정이 설렘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순간에는 두려움으로 작용될 거예요. 그래요, ‘처음’이라는 순간 말이에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어요. 하지만 참 다행인 건 그런 순간을 마주하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라는 거예요. 서툴고, 어색하고, 낯선 처음.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말아요. 가끔 처음이라는 것을 헤아려 주지 않는 누군가를 마주하게 되더라도 ‘잊었을지 몰라도 당신에게도 처음은 있었어요’라는 마음으로 조금은 가볍게 흘려버려요. 이 처음의 결말이 어떤 모습일지는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그 시간을 차분히 지나고 나면 분명 오롯이 값진 나로 존재하게 될 거예요. 그것만은 장담할게요. - 책 #무너지지않으려애쓰는너에게 중.

2025년 11월 0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November 01, 2025. May be an image of calendar and text that says 'SUN 27 11 NOVEMBER 달공글 3 1월에는, 지금까지 잘 버터온 나를 칭찬해주고, 부디 기다려온 것들에 결싶을 맺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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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나는 지금까지 잘 버텨온 나를 칭찬해주고, 부디 지금껏 기다려온 것들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2025년 11월 0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October 31,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DATE: 시1월엔 조금더 ጻት 2 조금더자주 더 자주 웃을수 .을수있기를 있기를 From. 다르그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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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보내는 쪽지🍁 11월엔 조금 더 자주 웃을 수 있기를.

2025년 10월 3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October 28,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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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멀리 보는 연습을 하자. 오늘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이 찾아왔다. 인생이 무너질 만큼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마음을 뒤흔들 만큼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잘한 것들이 하나둘씩 마음에 달라붙어 알게 모르게 나를 짓누르고 있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가슴 언저리가 항상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음속에 얹힌 무언가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고 그 응어리를 내뱉으려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이런 비슷한 감정을 언제 느꼈었는지 생각해 본다. 아, 그래. 마치 높은 곳에 올라 아득한 아래를 바라보던 느낌. 분명 나는 단단한 곳을 딛고 서 있었음에도 아래를 내려다보면 떨어질 것 처럼 어지럽고 아찔했지. 그럴 땐 어떻게 하라고 했더라. 맞아,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고 저 먼 곳을 바라보라고 했지. 아찔한 바닥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저 멀리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라고 했지. 불안이 왜 찾아왔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내가 또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짧아졌구나. 내가 또 멀리 보지 못한채 고개를 숙이고 코앞의 고민에만 집중하고 있었구나. 다시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고 또다시 멀리 내다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아찔한 바닥보다는 아득히 펼쳐진 저 미래를 향하는 게 낫겠지. 저 산 너머 어딘가에 분명 진심 어린 미소로 웃고 있는 내가 있을 거라 믿으면서. - 책 #무너지지않으려애쓰는너에게 중.

2025년 10월 2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October 26, 2025. May be an image of ‎calendar and ‎text that says '‎קררד"!! FRI SAT 0 1달금글 처음이라 힘들지? 처음에는 누구나 당연히 어렸고 복잡해하고 혼란스러워 해. 충분히 충분히넌잘 잘 견뎌내고 있어. 그러니 우리 조금만 더 버텨보자. 18 일찍 포기하지 말자. 7 2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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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괜찮아 어릴 적, 친구들이나 친척 동생들과 놀다 보면 허구한 날 넘어지는 게 일상이었어요. 아스팔트 길바닥이든, 운동장이든, 계단이든 가리지 않고 넘어져 매일 무릎과 손바닥이 까지고 피가 맺히곤 했죠. 밀려오는 뜨겁고 쓰라린 고통. 처음엔 아파서 울기도 했고, 넘어지며 짚은 손바닥이 따끔거려 한동안 일어설 엄두조차 내지 못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고 넘어지는 횟수가 줄어들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나도 모르게 금방 털고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아픈 것보다 창피한 게 우선인 나이가 되어 버린 거죠. 물론 상처 난 부위를 씻고 소독할 때면 여전히 쓰라림에 심장이 콩닥거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이 고통이 나를 벼랑 끝으로 모는 것이 아니라 새살이 돋게 해 줄 거라는 걸요. 괜찮아질 거라는 걸요. 그래서 넘어졌다고 울고만 있을 순 없어요. 벌떡 일어나 바지며 손에 묻은 모래와 흙을 툭툭 털어내고 멋쩍게 웃어 보이는 거예요.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 더 달려야죠. 그 목표와 내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봐야죠. 이제껏 그래왔듯이요. - 책 #무너지지않으려애쓰는너에게 중.

2025년 10월 2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darlkem 게시물 이미지: 한 사람만 노력하는 관계는,

살면서 인생을 되돌아보니 가장 후회되는 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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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노력하는 관계는, 살면서 인생을 되돌아보니 가장 후회되는 건 내 감정이나 마음을 숨겼던 것이더라고요. 스스로는 감정 표현을 잘 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전할 줄 아는 이에게 호감과 매력을 느꼈으면서, 그 일을 직접 하지는 못했어요. 어떤 관계가 끝났을 시에 승자는 늘 모든 것을 다 쏟아내고 보여준 사람 쪽이더라고요. 다 해줬기 때문에 미련이 없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기 힘든 세상 속에서, 지금 저는 누군가를 열렬히 여기고 싶어요. 열렬히 사랑하고, 열렬히 응원하고, 열렬히 아끼고, 열렬히 함께 있고 싶어요. 열렬히 내 마음을 다 전하고 싶어요. 그럴 대상이 없는 지금, 그러지 못한 모든 게 후회가 되네요. 그러니 당신 옆에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꼭 붙잡아요. 꼭 다 쏟아줘요. 당신이 그런 마음을 품은 만큼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그런 사람을 찾은 거잖아요. 마음을 다 해주세요. - 책 #무너지지않으려애쓰는너에게 중.

2025년 10월 2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달큼글, 예원 on October 23,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ECKLIST ECK LIST 너를 너무 올아볼이것! 달콤글 코효코 잠도 물아붙이는 잘 정도의 생가요 버랑끝으로 말아. ২ 2 생각은 생각을 진짜가 멀추자. 그러니 그렇게 아니야. 불안해 않아도 너무 괜찮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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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지 않은 일을 과하게 걱정하지 말기. 어떤 불안은 스스로 만들어 낸다. 손수 불안이라는 장작을 주워 와 불을 지핀다.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으로. 평소에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을 때 불안이 들어올 문도 함께 열어 주게 된다. 생각이라는 건 꼭 불안이라는 불청객을 달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불안은 ‘나는 지금 스스로를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있다’라는 생각만으로도 한 발짝 물러나곤 한다. 그럴 때면 나는 언제부턴가 일어나 머리를 감고 샤워를 했다. 목과 무릎이 다 늘어진 잠옷을 벗고 일상복으로 갈아 입었다. 때로는 약속이 없어도 일부러 거울 앞에 앉아 화장을 하기도 했다. 약속이 없다고 해서 기름진 머리와 늘어날 대로 늘어난 옷차림으로 흐트러진 채 하루를 보내는 일이 스스로를 더 불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마음가짐을 바꾸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고 나니 그 이후에 하는 일들이 마치 스스로를 위해 하는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나는 스스로 만들어 낸 불안을 느낄 때면 일부러라도 움직였다. 계속 누워 불안이라는 장작을 끌어모으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단장하며 스스로를 위해 무언가를 해 주었다. 불안이 내 안에 발을 들일 수 없도록 계속 스스로를 지켰다. 내가 자주 불안에 삼켜지고 스스로의 생각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을 멈추고 비로소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움직여 주어야 한다. 결국 그 뿌듯함이라는 감정이 그날 하루를 불안으로부터 지켜 낼 수 있을 테니까.

- 책 #무너지지않으려애쓰는너에게 중.

2025년 10월 2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