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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 in 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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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0ech0 최근 게시물

Photo by Echo in Eco on April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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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전례 없는 대정전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지금 중세풍으로 돌아갔다. 전기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전화선도 없지만 혼란은 금시에 질서를 찾았다. 사람들은 그저 창문으로 쏟아지는 한낮의 햇살 아래서 책을 읽고 있다. 무엇도 짊어지지 않은 채. 그리고 침전된 평화

2025년 04월 2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May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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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에는 김밥 한 줄 나누고 싶습니다. 저희가 말하고 싶었던 주제와 주파수를 던져오며 이에 공명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에 끝에는 벅찬 호기심이 듭니다. 가장 순수한 의미의 만남을 원합니다. 함께 김밥 정도 나눠 먹으며 수다를 떨고,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어떠한 물질적 대가나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콘텐츠의 재생산도 없습니다. 다만 일련의 만남 들이 곧 ec0ech0의 주제 의식이자 청사진임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신청은 Dm으로 받겠습니다. - 학생, 군인, 직장인부터 백수까지 likemind를 가진 모두를 환영합니다. - 장소는 서울. 아무 곳이나. - 날짜는 5월 19일, 혹은 20일 이틀입니다. - 개인, 혹은 친구와 함께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 하루에 최대 3명씩 뵙고 싶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Direct message.

2025년 05월 0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December 27, 2025. May be an image of seaweed, slingback shoes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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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돗자리에 새우과자를 숨겨 해변으로 가요.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제일 가장 크게 들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어느새 외딴곳에 도착했어요. 내일이면 여행이 끝이 나요. 짐짓 대열을 이탈하고, 궤도를 벗어나는 엉뚱한 여행의 끝에서 퍽 아쉬울 거라곤 몇 장 남지 않은 필름의 개수밖에 없겠어요. 세상에 똑같은 바람은 없고, 어제 발 담갔던 강물은 이미 낮은 곳에 있을 거예요. 무엇도 멈추어 있지 않아요. 다른 소리와 냄새를 찾아 언제든지 벗어나요. 글을 적고 있는 지금, 당신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덮은 채 단잠에 들었네요. 몇 억 광년이나 멀리서 온 빛이 너의 어깨 위로 이불을 조심스럽게 여며 주어요. 그런 네가 옆에 있으니 애써 가져온 책은 무슨 쓸모가 있을까요?

2025년 12월 2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December 19, 2025. May be an image of phone, hair dryer, fishnet stockings, shower, tights, bathtub, telephone and text.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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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탐미주의는 삶이라는 무례한 들판에 피어난 한 송이 꽃과 같습니다. 그 꽃 자체에만 집착하여 들판을 외면하면 공허한 도피가 되지만, 그 꽃으로 인해 들판에서의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면, 그것은 분명 가치 있는 태도가 될 것입니다.

2025년 12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December 08, 2025. May be a black-and-white image of bicycle, tire, scooter, street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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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순간이 오면 나와 자전거는 명확하게 구별되는 이분법적인 존재자들로서 존재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서로 그 경계가 무너지면서 끊임없이 뒤섞이고 다방면의 관계를 맺으면서 그 관계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마치 준 사이보그 같은 형태로 존재한다. 그날 내가 경험한 것들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것이었다. 나는 최대한의 언어로 순간을 기록하려 애썼지만 불가능함을 깨달았고 흑백의 사진을 남겼다. ••• [이항대립의 탈구축]

2025년 12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November 08, 2025. May be an image of one or more people, turnstile, train, bus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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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지하철에 칸마다 붙어있는 시를 바꾸는 날 사원들은 이미 붙어있던 시들을 한 글자씩 떼고 새로운 글자들을 붙입니다

2025년 11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October 30, 2025. May be an image of Times Square, street and text that says 'KE MAAKS BOOS FILMS CASSETTES 25 25 ROVETTES NOVELTIES NOVEL-SSETTE SDEO MOVIES 232 ECK VR ICES LIVE NUD SHOW 2র 中肉田 IRLS GIRLS ね XXX MOVIE: 25 LIVE PRIVATE PRIVATEBQ0I 8อ0โล KS MAGS VEL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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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이었다. 바로 앞에 자리가 나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무심결에 스웨터 소매를 봤는데 보풀이 꽤 많이 일어나 있었고 손목에 걸쳐 있는 시계줄은 실밥이 여러 갈래로 튀어 나와 있었다. 좋아하는 물건을 자주 사용했던 것뿐인데, 손을 탈수록 점점 낡아갔다.

2025년 10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October 23, 2025. May be an image of butterfly and text.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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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재미있는 사실이 있어. 분류학적으로 나방과 나비는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야. 둘 사이에는 단 하나의 독특한 특징도 없어. 다만 나방은 밤에 활동하는 경향이 있고,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특성을 진화시켰어. 반면 나비는 낮에 활동하는 경향이 있고, 그에 맞는 유익한 특성을 진화시켰지.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나방과 나비를 통칭해서 ‘papillon(빠삐용)’이라고 불러. 굳이 구분하자면 프랑스어로 나방은 ‘papillon de nuit’라고 하는데, 멋있고 예쁜 표현이지. 직역하면 ‘밤나비’라는 뜻이거든. 그런데 한국어로 “나방”이라고 하면 어딘가 혐오스럽게 들리는 느낌이 들어. 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늘 신기해. 우리는 이렇게나 쉽게 언어에 의해 예속된다는 게.

2025년 10월 2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October 16, 2025. May be an image of dancing and umbr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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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열린 꿈으로부터 살아갈 용기를 얻는것도 잠시, 그것을 탐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우리는 스스로 붕괴된다. 욕망과 촉망, 그리고 절망. 전부 이 굴레에 갇힌 노여운 인간일 뿐이지만. 여기 다른 종류의 반항하는 인간이 존재한다. 무너지는 세계 속에서 우아함과 예의, 작은 아름다움을 강박적으로 지켜내는 사람들. 그들은 이 커다란 부조리를 음악 삼아 춤추는 사람들이다.

2025년 10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ec0ech0 게시물 이미지: [푸른 재킷의 재즈 6선]

가을비가 그친 뒤에 훌쩍 쌀쌀해지는 계절이 온 것...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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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재킷의 재즈 6선] 가을비가 그친 뒤에 훌쩍 쌀쌀해지는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가을비는 ‘떡비’라고도 부른다네요. 비 오는 날에는 쉬면서 천천히 떡을 빚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당장의 떡은 없지만 이때 들을 음악은 있네요. 농밀한 재즈를 배경 삼아, 길었던 휴일의 여운을 조용히 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Album Lists] 1. Freddie Hubbard - Ready For Freddie 2. Ella Fitzgerald - Misty Blue 3. Grant Green - Feelin‘ the Spirit 4. John Coltrane and Johnny Hartman -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 5. Sonny Rollins - Saxophone Colossus 6. Fukui Ryo - Mellow Dream

2025년 10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October 09, 2025. May be an image of smoking, wingtip shoes, overcoat, cigarette, manhole, suit, toecap shoes, street and cu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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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싫어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돈을 쓴다. 소비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삶의 활력소이며, 가장 이해하기 쉬운 삶의 의미이기도 하다.

2025년 10월 1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Echo in Eco on Octobe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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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다 멈추고 다시 자른다 가위로 옷을 자르는 소리만이 들린다 Ba-ba-ba, cut! Ba-ba-ba, cut! "누군가 당신의 옷을 자를 때—기하학적으로 보면 그것은 ‘선(line)’이에요. 하지만 우리의 몸은 ‘곡선(curve)’이잖아요. 그러니까 선으로 곡선을 자르려는 건 아주 이상한 일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실제 삶에서도 그런 일을 하고 있어요.” -Yoko Ono

2025년 10월 0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