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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쇄를찍자 #녹색계급의출현 #3쇄 기후붕괴 시대의 새로운 계급 정의! 브뤼노 라투르와 니콜라이 슐츠가 건네는 지구에서의 거주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 🌍『녹색 계급의 출현』🌏이 3쇄를 찍었습니다.👏🏻👏🏻 “녹색 계급은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함께 싸우고 전진하는 자들이 아니라, 그 좋은 미래를 박탈당했음을 통감하는 자들이다.”_김홍중(『녹색 계급의 출현』 해설 중에서) 환경문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해결하겠다는 실천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한두 번의 실천으로 해결할 수 없고, 관련된 전문지식을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혼자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렇다 보니 나와 상관있는 문제인 줄 알면서도 내가 아닌 누군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음으로 미루는 기회조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실패, 극심한 날씨, 생물다양성 감소, 천연 자원 위기, 인간에 의한 환경 파괴 등 환경 문제는 이제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합니다. 생각할 뿐 행동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막연한 짙은 안개가 ‘녹색 계급’이 출현하는 배경입니다. 녹색 계급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생태적 가치를 정치적, 제도적으로 실천하며 한계에 다다른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세력입니다. 인간과 비인간의 생산적인 연결에 기반한 정치생태학을 제시하는 브뤼노 라투르와 인류세를 사회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니콜라이 슐츠가 함께 쓴 이 책은 녹색 계급이 스스로를 인식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건과 방법을 76개의 메모로 제시합니다. 녹색 계급은 성장과 보호 중 하나만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대신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고, 인간이 자연을 어느 정도로 사용해야 하느냐는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 모두를 아우르는 ‘지구사회 계급’으로서 지구에서 지속해서 거주할 가능성과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방법을 끊임없이 투쟁하며 새로운 성장과 보호를 모색하지요. 즉,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을 보호하자는 막연하고 이상적인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발을 딛고 있는 현실에서 실제로 중요하고 상관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투쟁합니다. 이러한 투쟁은 특정한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환경문제는 모든 이에게 상관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이 책의 독자가 모든 시민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세종도서 #서바이벌리스트모더니티 한국사회의 성취와 모순, 빛과 그림자, 가능성과 절망을 모두 끌어안은 근원적 사상이자 잔인한 질문. “생존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을 정면으로 마주한 사회학자 김홍중의 책 『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가 2025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 이 책에서 김홍중은 지난 20세기 한국사회를 이끌었던 근본이념이 ‘생존주의(survivalism)’임을 밝힙니다.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치관이자, 윤리이자, 미학인 생존주의는 전쟁, 독재와 민주화 그리고 급격한 경제성장을 겪는 동안 한국사회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 책이 제기하는 심층적인 성찰과 분석은 그동안 우리가 살아낸 시간을 이해하는 동시에, 지금 현재 한국사회가 좇고 있는 가치와 욕망이 어떻게 비롯되었는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톺아보도록 안내합니다. ❝왜 겪는 자들이 겪는 것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인간-너머의 겪음까지 실천을 뻗쳐 가는가? 피해자들이, 무너진 자들이, 아픈 자들이 왜 함께 움직이는가?❞ #세종도서 #서바이벌리스트모더니티 #김홍중 #사회학 #근대 #모더니티 #책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 소식] 두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과 허무의 초상 📚『도그 워커의 사랑』📚이 이음 희곡선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도그 워커의 사랑』은 숙례와 소영의 삶을 통해 부의 거품이 만들어낸 권태와 불안, 허무의 실체를 조명합니다. 낮과 밤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구조로, 낮의 이야기는 숙례의 실종 이후 약 6개월의 시간을 다룹니다. 뉴욕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하던 40대 여자 소영은 재벌이자 어머니인 숙례가 실종되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어머니의 집에 머물게 된 그는 어머니의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고용한 도그 워커 하민과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편, 밤의 이야기는 1956년부터 숙례가 사라지던 날까지의 과거를 따라갑니다. 숙례의 집에 새로 고용된 미정은 점차 숙례의 삶에 깊이 관여하게 되고,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스며듭니다. 정의하기 어려운 두 인물 사이의 교감은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소영과 에디와 하민, 미정과 숙례라는 두 세대가 교차하는 사랑 이야기를 읽으며 돈으로 연결된 세계 속에서 움트는 감정선을 세심하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인간이 반복되는 허무와 무기력, 이유 없는 불안을 마주하고 마침내 사랑을 통해 자립하는 과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그 워커의 사랑』은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DAC Artist 프로그램으로 초연됩니다. 이음은 두산아트센터와 희곡선을 공동제작하여 초연의 감동을 텍스트로 가장 충실하게 복원합니다. #도그워커의사랑 #강동훈 #이음 #두산인문극장 #희곡 #연극 #공연 #두산아트센터 #문학 #책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인간의 복잡한 생명 현상을 설명하는 열쇠 1mm 작은 벌레 ‘예쁜꼬마선충’ 한국 예쁜꼬마선충 연구를 개척한 1세대 과학자 『사람이 벌레라니』의 이준호 교수님이 EBS <취미는 과학>에 출연합니다. ✅예쁜꼬마선충, 도대체 뭐길래 네 번이나 노벨상을 받았을까요? ✅왜 어떤 벌레는 춤을 추고, 어떤 벌레는 춤을 추지 않을까요? ✅인간의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방법, 정말 벌레에게서 배울 수 있을까요? 1mm 인간, 예쁜꼬마선충 방송 전 미리 책으로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강연 소식] 『가까스로-있음: 브뤼노 라투르와 파국의 존재론』 저자 김홍중 교수의 강연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강의는 신작 『가까스로-있음』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라투르의 존재론을 ‘가까스로-있음(barely-being)’의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동시에 라투르 존재론의 기원을 형성한 그의 박사학위 논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가 집중적으로 분석했던 헝가리 영화감독 미클로시 얀초의 작품 세계를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라투르의 이론과 예술적 이미지들 사이의 ‘기원적 관계’를 탐색하고자 합니다. 특히 청년 라투르와 후기 정치생태학자로서의 라투르를 잇는 공통의 고리를, 얀초 영화 속에서 드러난 ‘민중’의 이미지와 그 부활하는 생명력에서 찾아봄으로써, 라투르 사상을 예술과의 연관 속에서 새롭게 논의하고자 합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라투르와 연결되어 근대의 바깥으로, 자본주의의 바깥으로, 인류세의 바깥으로, 파국의 바깥으로, 우리가 맞이한 여러 위기들과 난국들의 바깥으로 나가는 틈을 뚫는 사고와 토론과 실천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 강의의 이해를 위해 10월 26일 강의 전(11:40), 강의 후(16:30) 2차례 미클로시 얀초 감독의 영화 <붉은시편>(한글자막)을 수강생에 한하여 무료 상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14:00~16:00) ✅ 장소: 요즘미술 2층 강의실(서울시 종로구 혜화로 9길, 7) ✅ 대상: 작가, 대학생, 미술을 공부하는 일반인 (선착순 40명) ✅ 신청: 요즘미술(@art_thesedays) 또는 이음(@eum_books) 프로필링크 ✅ 문의: 요즘미술 02-6958-5753(오후 1시~오후 7시)
📊데이터야, 그래서 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출루율, 발사각도, 투구 회전수 등 현대 야구는 숫자와 데이터, 통계자료와 해석을 떼어놓고는 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경기 현장에서 데이터로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숫자와 현실의 간극은 어떠한가? 세이버메트릭스의 본질이 에피 33호에 담겨있습니다.
구종과 배트를 지배하는 물리학을 찾아서😎 처음엔 직구처럼 보이다가 마지막엔 옆으로 쓸고(sweep) 지나가 타자가 치지 못하는 공이 있다?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과 미국이 맞붙은 결승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나선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공으로 선택한 구종 스위퍼(sweeper)! 또한,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홈런을 많이 친 비결로 물리학자가 고안한 어뢰 모양의 배트가 꼽힌다는데… 구종부터 배트까지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필살기는 물리학과 떼려야 뗄 수 없다는 사실! 그 비밀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에피 33호를 펴세요📕
🔥왜 야구팬은 그깟 공놀이에 그렇게 울고 웃는가?😭 과학잡지 에피 33호의 숨(EXHALATION) 섹션에서는 저녁마다 야구 경기를 챙겨보고 응원하는 팀이 성에 차지 않는 결과를 내더라도 유니폼을 사입으며 변치않는 애정을 드러내는 우리의 모습이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한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욕망의 진화>,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 진화심리학자 전중환이 들려주는 야구 이야기를 에피 33호에서 만나보세요.
⚾️에피 편집위원이 추천하는 야구 도서는❓ 야구의 계절에 읽으면 더없이 좋을 책을 에피 편집위원이 직접 골라 추천합니다. 서울아트책보고에서 추천 도서도 보고 키움 히어로즈 굿즈도 만나보세요! 🧭아트책보고 위치와 운영 시간: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경인로 430 스카이돔 지하 1층 평일(화~금) 10:00~19:00 주말 및 공휴일 10:00~20:00 📚『도대체 우리는 왜 야구를 보는가?』 김은식 저, 글의온도 ✍야구팬이라면 믿고 보는 김은식 작가가 ’한국인은 왜 야구를 좋아하게 됐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몸소 박사 과정에 진학해 정답을 찾아간 과정이 축약된 책이라면 당연히 읽어 봐야 하지 않겠는가? -황승식(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풀하우스』 스티븐 제이 굴드 저, 사이언스북스 ✍과학자 못지않게 야구팬이 사랑하는 과학책. 진화가 더 고등한 존재로 ’진보‘하는 과정이라는 뿌리 깊은 오해에 반박하기 위해 미국 야구 역사와 데이터를 활용한다. 한국에서는 이 책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백인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윤신영(과학저널리스트) 📚『데이터의 역사』 크리스 위긴스, 매튜 L. 존스 저, 씨마스21 ✍누가 흥미진진하고 예측 불가능한 야구의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가? 『데이터의 역사』는 인간 사회를 예측하고 통제하려는 데이터 권력의 등장을 보여 주는 탁월한 과학기술사 저서이다. -이두갑(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야구x수학』 류선규, 홍석만 저, 페이스메이커 ✍야구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데, 어느새 수학이 보인다. 수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야구가 눈에 들어온다. ‘수’로 세던 야구가 ‘수학’의 눈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익숙한 중고등학교 수학이 나타나면 반가운 추억이 떠오르는 것만 같다. 가을 야구와 함께 독서의 계절에 함께할 책으로 추천한다. -전준(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여자야구입문기』 김입문 저, 위즈덤하우스 ✍투수의 손끝을 벗어난 공이 공기를 가른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닝마다 멈추지 않는 도전 속에서 저자는 성장하고, 우리도 살아간다. 다음 이닝에는 어떤 도전을 할까. -안주현(생물학자, 과학 교사) 📚『에피 33호: 야구』 전중환, 남종영, 이종필, 장원철, 송민구, 이기광, 정민철, 정인경, 윤신영, 오철우, 신방실, 후니다 킴, 장재호, 우연, 윤성희, 문형배, 강연실, 정재훈 저, 이음 ✍야구에는 첨단 배트가 있고 로봇심판도 있다. 즉, 야구에는 과학이 있다. 지금은 봄, 여름, 가을 야구가 있지만 미래에는 여름 야구만 있을지도 모른다. 즉, 야구에는 기후 문제도 있다. 『에피 33호』에 이런 얘기가 다 있다. -전치형(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가까스로있음 #프롤로그 가까스로-있음에 대한 감수성은 사랑하는 존재를 돌봐야 하는 자들에게 더 예리하게 주어진다. 아이의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저절로 유물론자가 된다. 비관주의자가 된다. 그는 물질을 무시하지 않으며, 물질과 유기체의 관계에 집중한다. 걱정과 우려에 사로잡히고, 물성으로 불안하게 일렁이는 현실을 아프게 지각한다. _프롤로그 中 극단주의, 반지성주의, 혐오 정동의 확산, 생태 위기... 시대의 파국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사회학자 김홍중 21세기 사회이론의 필수 통과 지점 브뤼노 라투르를 말하다 📚『가까스로-있음: 브뤼노 라투르와 파국의 존재론』📚 김홍중 지음 I 반양장 I 33,000원 ❝나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라투르와 연결되어 근대의 바깥으로, 자본주의의 바깥으로, 인류세의 바깥으로, 파국의 바깥으로, 우리가 맞이한 여러 위기들과 난국들의 바깥으로 나가는 틈을 뚫는 사고와 토론과 실천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
#신간 #가까스로있음 #김홍중 #브뤼노라투르 극단주의, 반지성주의, 생태 위기 시대의 파국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사회학자 김홍중 브뤼노 라투르와 함께 서로를 지탱하며 가까스로 존재하는 생명들의 동맹을 발견하다 📚『가까스로-있음: 브뤼노 라투르와 파국의 존재론』📚 김홍중 지음 I 반양장 I 33,000원 ‘봄비가 오면 나는 이제 몸을 움츠린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참사 이후 봄비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 뭔가 사악하고 위험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하는 저자 김홍중에게 21세기는 그렇게 왔습니다. 지식이 아니라 빗방울의 소름 끼침을 통해, 사상이나 철학이 아니라 매일 먹이고 입혀야 하는 아이의 육체에 대한 근심의 형식으로, 세계관이 아니라 세계감(感)의 형식으로. 지금껏 ‘그냥’ 흘러가던 세상은 돌연 ‘가까스로-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 책 『가까스로-있음: 브뤼노 라투르와 파국의 존재론』은 이러한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실존을 ‘가까스로-있음’이라는 개념으로 포착해냅니다.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되었고 제6의 대멸종이 임박한 지금, 김홍중은 브뤼노 라투르의 사유를 통해 생태 파국을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사회적 의제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라투르의 존재론은 파국주의적 감수성으로 넘실거립니다. 그에게 존재란 안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위협받고 겨우 이어지고 간신히 유지되는 무언가입니다. 연어, 나무, 인간, 벌레, 박테리아와 같은 모든 존재는 다른 존재들과 얽힌 채 가까스로 살아 나가고 있으며, 이 불안정성 속에서만 실존하지요. 김홍중은 라투르의 신학 사상,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가이아 이론, 생태 계급 이론을 차례로 세밀하게 분석하며, 우리가 지금 왜 라투르를 읽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그는 라투르를 ‘21세기 사회이론의 필수 통과 지점’이라 말합니다. 우리 시대의 파국을 횡단하기 위해 우리는 라투르의 통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계를 다르게 보고, 다르게 이야기하고, 결국 다른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는 라투르가 문제를 제기하는 자리에 함께 서야 합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카이스트 강연 엿보기✨ 과학잡지 에피 33호 길(FARCAST) 섹션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카이스트 특별 강연 ‘법률가의 길에서 과학자를 만나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젊은 과학도 앞에서 털어놓은 헌법재판관의 딜레마와 김장하 장학생으로서 느꼈던 진심이 궁금하다면, 과학잡지 에피를 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