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계정
정은표(@eunpyoya)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110,928, 참여율 5.12%
@eunpyoya님과 연관된 프로필
@eunpyoya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eunpyoya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동영상 게시물 분석
여러 장 게시물 분석
@eunpyoya 최근 게시물
저는 정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거는 아니고 살면서 터득한 건데 어렵지 않더라고요 긍정적인 마음이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좋아라는 답이 나옵니다 물론 정답이 없는 문제는 서로에게 출제하지 않습니다 #풀영상#유튜브#위라클#WERACLE #박위
말에는 향기가 있어요 좋은 말은 꽃향기가 나지만 나쁜 말에서는 악취가 나지요ᆢ 꽃향기가 넘치는 완벽한 하루 이루시길~~ #완벽한하루를꿈꾸는허술한우리 #김하얀작가 #서브작가정은표
매주 월요일 아내는 알바를 한다 더 많이 하고 싶지만 사춘기 소년도 돌봐야 하고 고민 끝에 일주일에 하루만 하기로 했다 덕분에 집에서 아내가 일하는 빵집까지 뛰어가는 월요일 고정 스케줄이 생겼다 5.9km 정도 되는데 운동도 되고 반겨주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뛰는 게 힘들지가 않다 빵집 문을 열고 다가갈 때 설레임에 가슴이 쿵쾅거리고 아내의 활짝 웃는 얼굴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 진다 이정도면 병이지 싶다 나는 매주 월요일 지병이 돋는다 (부끄럽습니다 기사화하지 말아 주세요)
그랬었구나?
(기사화하지 말아 주세요) 급한 일정이 생겨서 서둘러 예약을 하고 자주 가는 헤어숍에 갔다 친하게 지내는 원장 선생님이 "지웅이가 오늘 첫 손님으로 오더니 아버지는 마지막 손님으로 오셨네요" 그러신다 "예 왜요? 왜 연락도 안 하고 갔데요?" "저는 모르죠?" "그쵸 내 아들이죠?" 중학교 졸업할 즈음부터 미용실 가는 시간 아깝다고 하는 녀석을 바리깡 사서 내가 4년 넘게 삭발 시켜줬고 머리카락 기르고 부터 미용실 예약은 꼭 나한테 부탁 했었는데 이제는 알아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또 서운한 마음이 든다 전화를 했다 "응 아빠" "야 일산까지 왔으면 전화라도 하지 그냥 갔어?" "바빠서 잠깐 머리만 자르고 올라 오는데 뭐하러" "알았어 사진이나 하나 보내줘" "넹 사랑해요" "응 아빠도 사랑해" #자잘한#일상도#알고싶은#부모마음#욕심이겠지
새벽 두 시 순천 강연 다녀와서 씻고 앉아 있는데 아내가 자다 깨서 눈을 비비면 거실로 나온다 우리는 몇 년은 떨어져 있다 다시 만난 것처럼 부둥켜 안고 반가운 인사를 했다 그러더니 아내가 주섬주섬 짐을 챙긴다 "뭐해?" "나 낚시 갈 건데 말 안 했나?" "아 오늘이야? 깜빡했네" 아내가 친구들이랑 주꾸미 낚시를 간다고 며칠전에 말했는데 깜빡 했었다 하루 종일 먼바다 나가서 낚시를 한다고 하는데 걱정은 되지만 조심하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 당부하고 배웅을 했다 새벽 두 시에 마누라 낚시 가는 거 배웅하는 기분이 좀 그러기는 했다ㅎㅎ 저녁때 돼서야 집에 돌아온 아내는 꼴이 꼴이 이거는 무슨 상그지다 상그지ㅎㅎ 갑오징어 여덟 마리 쭈꾸미 열몇마리 잡는 조과를 올렸다고 한다 너무 피곤하다며 한숨 자고 일어난 아내가 손질한 갑오징어 회에 모주 한 잔씩 했는데 완전 싱싱하고 맛있다 "자기야 당신 소질있다 또 안 가니?" "안가 안가 너무 피곤해" "그래 그냥 사 먹자" (아내의 상거지꼴을 지켜주고 싶네요 기사화하지 말아 주세요)
순천 조례호수도서관 강연을 다녀왔다 여성 참가자가 제일 많기는 했지만 부부가 함께 오시거나 남성분만 오신 경우도 많았다 택시에서 내려 도서관으로 들어가는데 손을 꼭 잡고 강연장으로 가는 젊은 부부의 뒷모습을 보면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강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산역이나 서울역 근처에서 하면 부부가 함께 여행하듯이 지방에서도 올라올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장소 문제도 있고 진행이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순천까지 오며 가며 오랜 시간 힘들기는 했지만 오롯이 혼자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하다 보니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했는데 생각으로 그치지 말고 내년 목표로 삼기로 다짐해 봤다 수요 예측이 필요하니 오실 의향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장소:서울역이나 용산역 근처 강연자:정은표 김하얀 정지웅(협의 필요) 시간:2026년 평일 오후 2시쯤 1 아내 혼자 2 남편 혼자 3 부부 함께
수능이 다가왔네요 수험생도 옆에서 마음 졸이며 애쓰시는 엄마 아빠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무탈하게 좋은 성적 올리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수능#수험생도시락
운동 갔다 온 아내가 우리 동네 단풍이 너무 예쁘다고 구경 가자고 한다 "그럼 나가서 단풍 구경도 하고 커피 한잔할까?" "좋아 좋아" 그렇게 우리는 동네 산책을 했다 아파트 단지에도 동네 공원에도 나뭇잎이 예쁘게 물들어있다 "와 이쁘다" "무슨 소리 당신이 더 예뻐" "히힝 몰라 바부야~~" 우리는 그렇게 낄낄거리면 단풍놀이를 했다 #단풍도#가을도#바로옆에있다 (소박하고 허술한 얘기이니 기사화하지 말아 주세요)
정은표입니다 추석 즈음에 진행했던 관절고백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선정했습니다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관절고백"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haha_mom0516 @hwang1127 @yujin_kwangbok 축하드립니다 디엠으로 연락드렸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정성껏 보내주신 사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 감동적이 사연에 선물 드리려고 확인해 보면 저를 팔로우 안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감사 이벤트 진행할까 하는데 팔로워 우선으로 선정한다는 거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관절고백#개인용저주파자극기
(기사화하지 말아 주세요) 지웅이한테 전화가 왔다 집 근처로 과외하러 오는데 자기 물건을 좀 가져다 달라고 한다 통화가 끝나니 옆에서 놀고 있던 훤이가 엄마도 집에 없고 혼자서 심심하니 같이 가고 싶다고 한다 형아 서울까지 태워다 주고 오려면 시간 오래 걸리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좋다고 한다 지웅이는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이뻐 죽겠다고 손을 잡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놈은 데면데면 표현을 잘 안 한다 배고프다는 지웅이 밥 사 먹이고 다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형아 만나서 너무 좋았다고 데리고 가줘서 고맙다고 한다 좋으면 좋다고 하지 형한테 왜 틱틱 거렸냐 물어보니 너무 좋은데 형이 집에 자주 안 와서 싫다고 한다 형아도 누나도 그냥 집에서 같이 살면 안 되냐고 물어본다 "훤이는 형 누나가 좋아?" "응" "형 누나랑 함께 살면 네 방 형한테 양보하고 너는 창고방에서 살아야 할텐데 괜찮겠어?" "응 괜찮아" 짧은 대답 속에 형 누나 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니 짠하기는 한데 이제 함께 사는 건 힘들단다 #지웅아#하은아#집에자주와라#동생이#보고싶단다#함께사는거는#난#반대
아내가 작년 생일에 테니스 함께 치는 예쁜 동생한테 옷을 하나 선물 받았다 살 빠진 지웅이가 휴가 나오면 마땅하게 입을 옷이 없어서 그 옷을 입고 다녔다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그 동생이 보고는 지웅이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데 아무래도 언니가 빼앗긴 거 같다고 색깔 다른 거로 하나를 더 선물해 왔다 덕분에 쌀쌀해진 이 계절에 입기 좋은 커플 옷이 생겼다 지웅이도 사이즈가 같으니 옷 두개로 나오는 조합이 너무 다양하다 "효신아!! 너는 우리 가족한테 예쁜 옷 여섯 개를 선물한 거야 고맙다" (너무 소소한 얘기이니 기사화하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