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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홍시의영감일기 🍊233 #인벤타리오

올해 2번째로 진행하는 인벤타리오 페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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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영감일기 🍊233 #인벤타리오 올해 2번째로 진행하는 인벤타리오 페어에 다녀왔다. 1년 만에 문구 박람회를 찾은 터라 조금 설레는 마음이었다. 이전보다 확실히 규모도 커지고 참여 브랜드 수도 많아졌다. 더불어 부스 크기가 넓어져 이전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박람회에서 내가 가장 기대하는 건 관점의 확장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브랜드를 발견하고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제품을 만드는지 알아가는 과정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판매 중심의 매대 구성이 많아 제품은 볼 수 있었지만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여러 상황으로 인해 모든 부스를 제대로 맛보지는 못해서ㅠ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번 페어를 통해 또 몇 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문구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박람회는 취향과 관심사를 재확인하고 확장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이번 페어에서 인상 깊게 본 부스] 1) 레이어스 투게더 : 인벤타리오의 꽃과 같은 부스. 4-5장 정도였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작가님들의 그림체의 엽서를 가져갈 수 있다. 하나하나씩 완성하면서 너무 이뻐서 감탄했다. 2) 리마스터드 부스: 오이뮤와 티티가 콜라보하여 만든 크레파스와 연필깎이 브랜드 샤피의 이야기가 있던 곳. 새롭게 디자인된 크레파스가 너무 이쁘고, 샤파는 고장난 연필깎이를 직접 들고 가면 수리해주시고 손수 수리증을 써서 주신다고 한다. 오랫동안 한가지 물건을 사용할 수 있도록 a/s보장해주는 브랜드의 태도가 멋지게 느껴졌다. 3) 파이롯트 : 파이롯트는 이번에 play table이라는 컨셉으로 카쿠노 제품을 직접 다양한 조합으로 체험해보고, 원하는 컬러/닙을 조립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만년필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여러가지를 개인적인 테이블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4) 라이프앤피시스 : 이하여백 작가님과 콜라보해서 전시는 물론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다른 분들의 노트도 구경해볼 수 있어서 기록을 주제로 만든 하나의 팝업스토어처럼 느껴졌다. 그외에도 낼나는 요즘 문구점이라는 컨셉으로 디지털 문구는 물론이고 행운 뽑기 /책갈피/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도 함께 하고 있었고, 오롤리데이 역시 ‘행복’이라는 컨셉 하에 행복 잡기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인상 깊었다. [페어 이용 관련 Tips] 1. 가능하다면, 오픈런을 하세요! 오픈런할 때가 가장 사람이 적을 때, 그 이후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와서 구경이 어렵습니다.가능하면 물건이 많은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오후에는 대기 자체를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어요. 2. 입장 후 아래 부스부터 웨이팅을 걸어두세요! *웨이팅이 필수인 부스 - M02 레이어스 투게더(QR 웨이팅) - B01 포인트오브뷰 헬로키티(QR 웨이팅) - L01 지구화학(QR 웨이팅) - L09 트래블러스(아날로그 대기 / 시간대 적힌 종이 받음) - A02 MT X 롤드페인트 (번호 입력 웨이팅) ㄴ 여러명이 함께 간다면, 나누어서 먼저 웨이팅 함께 걸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시원한 물과 선풍기를 꼭 챙겨가세요! 플라츠 1구역은 에어컨이 나오나 플라츠 2구역은 복도에만 에어컨이 살짝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스 안이 매우 덥습니다. 시원한 물이나 선풍기는 꼭 챙겨가세요! 부직포 가방을 주니 오실 때 몸은 가볍게 잊지 마시고요. 오늘의 질문💡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정리해보나 못 본 부스가 생각보다 많네요ㅠㅠ 인벤타리오에서 어떤 부스가 가장 인상깊으셨나요?

2026년 06월 1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홍시의영감일기 🍊232 국제차문화대전

처음으로 차문화대전에 다녀왔다.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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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영감일기 🍊232 국제차문화대전 처음으로 차문화대전에 다녀왔다. 2~3년 전부터 주변에 차를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늘 마시던 차만 마셨다. 그러다 어느 순간 궁금해졌다. ‘나는 어떤 차를 좋아하는 걸까?’ 그래서 조금씩 샘플차를 사서 마셔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박람회에 가봤다. 재밌었던 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였다. 보통 박람회는 북적이고 정신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조금 달랐다. 사람들은 조용히 차를 마시고, 조근조근 질문하고, 조근조근 설명을 들었다. 마치 잠시 다른 세상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시음 문화였다. 대부분의 부스에서 일회용 컵 대신 찻잔을 계속 닦아가며 시음을 진행했고, 많은 분들이 개인 다기를 가져와 그 잔에 차를 받아 마시고 있었다. 좋아하는 것을 오래 즐기는 사람들의 방식이 보이는 풍경이었다. 박람회가 좋은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취향의 지도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에 알게 된 나의 취향은 이렇다. ✔ 깔끔한 차를 좋아한다. ✔ 꽃향이 강한 차는 선호하지 않는다. ✔ 느끼한 차도 좋아하지 않는다. ✔ 적당한 고소함과 풍부한 향은 좋아한다. ✔ 너무 진한 차는 부담스럽다. ✔ 너무 연한 차도 아쉽다. 그리고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차들. 1. 조태연가 죽로차 <스모키 백차> 깔끔하고 고소한 맛 위에 은은한 훈연향이 감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한 차라고 하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완판이었다. 운 좋게 마지막 시음을 할 수 있었다. 스마트스토어에 올라오면 바로 구매할 예정이다. 2. 혜림농원 <청차> 싱그러운 맛이 인상적이었다. 뜨거운 차인데도 마치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듯한 청량감이 있었다. 여름에 냉침해서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3. 일구다 <띄움홍차> 홍차에 대한 편견을 깨준 차였다. 평소 홍차는 진하고 텁텁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차는 깔끔하면서도 고소해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다. 좋아하는 것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좋아하는 것만 반복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것을 만나보는 것이다. 좋다 싫다를 반복하다보면 어느덧 공통점이 보인다. 박람회 덕분에 나도 내 취향이 조금 더 뚜렷해졌다! 오늘의 질문💡 어떤 차/음료 좋아하세요? 집단지성으로 아직 맛보지 못한 다른 차들 알아 가고 싶어요!!

2026년 06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구례여행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간판과 문장들! 

예전부터 재밌거나 이쁘거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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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간판과 문장들! 예전부터 재밌거나 이쁘거나 새로운 간판이나 문장을 수집하는 걸 좋아했는데요! 이번 구례여행에서도 역시나 열심히 수집해서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만들었어요..!!

2026년 05월 2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재밌는 문구나 간판 보면 꼭 기록해두는데요. 이번 구례여행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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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문구나 간판 보면 꼭 기록해두는데요. 이번 구례여행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간판과 문구를 만났습니다. 여행갈때마다 가지각색의 간판을 보고 나면… 여행 또 가고 싶어져요🌝

2026년 05월 2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뚜벅이의 나홀로 구례 1박 2일 여행

📍제가 여행 떠나기 전에 저장해둔 구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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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의 나홀로 구례 1박 2일 여행 📍제가 여행 떠나기 전에 저장해둔 구례 여행 지도인데요!! 여행하실 때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서 공유 드립니다🙌 https://naver.me/Ge7USZFO ** 가게명 수정: 남산명동돈까스 >명동돈까스분식

2026년 05월 2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홍시의영감일기 🍊232

레이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을 독서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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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영감일기 🍊232 레이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을 독서 모임에서 읽고 있는데, 이 책이 20년 전에 출간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번에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기하급수적‘에 대한 이야기다. 기하급수적 증가는 처음에는 더디게 성장하다가 어느 특이점 이후부터는 최초의 예측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레이 커즈와일은 이에 덧붙여 ”먼 미래에 어떤 것들이 기술적으로 실현가능할지 예측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의 발전력을 턱없이 과소평가한다. 소위 ’역사적으로 확인된 기하급수적‘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선형적‘ 역사관에 기반하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이 설명을 들으니 내 다이어트가 떠올랐다. 매일매일 좋은 습관을 쌓아가다 보면 몸무게는 이에 함께 결과로 따라온다. 하지만 정체기일 때 어쩔 수 없이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가 있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운동하는데 왜 그때만큼 안 빠질까.‘ 이 순간을 잘 넘기면 갑자기 훅 빠지는 순간이 오는데, 언제 올지도 모르고 얼마나 그 변화가 클지는 오기 전까지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더더욱 이 시기를 넘기는 게 쉽지않다. 오기전까지는 그것을 간과하고 지금의 단순하고 본능적인 욕구를 만족시키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로서는 그 변화가 언제 얼마나 크게 올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변화를 상상하며 마주할 그 순간을 위해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대로 내 걸 꾸준히 해야 할 것 같다. p.s 글을 쓰다 보니 클로드코드 총괄 인터뷰 보면서 캡처한 내용이 생각났다. 인쇄기 발명 이후의 사건들에 대한 얘기인데 여기선 글이 모두에게 자유롭게 쓰이는 데 수백년이 걸렸다. 기계가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발하는 지금, 이 기간이 얼마나 더 단축될까? 오늘의 질문💡 요즘 AI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2026년 05월 2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홍시의영감일기 🍊231 #구례여행 

고양이와 차 사진 보고 떠난 즉흥적인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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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영감일기 🍊231 #구례여행 고양이와 차 사진 보고 떠난 즉흥적인 1박 2일 여행. 혼자 여행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혼자 떠나는 여행은 편하지만 감상을 나누면서 더 큰 의미부여를 하는 나에게 아쉬운 선택지였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혼자이기에 더 자유롭게 내가 보고 싶은 것들을 세심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이번에는 여유롭게 간판 수집도 했다. 구례 시내를 혼자 걸어 다니며 꽂히는 것마다 족족 찍었다. 간판에는 그걸 만든 당시의 시간, 사장님의 취향, 그 시절만의 언어 모든 것이 담겨있다. 구례에는 오래된 간판이 많아서 시간 여행을 한 느낌이었다. [구례 여행을 통해 나에 대해 알게된 것] 1. 나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차를 좋아한다. 2. 밥보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여유와 행복감을 더 좋아한다. 3. 고양이를 많이 좋아한다. 4. 숲 속에서 듣는 새소리를 좋아한다. 5. 잔잔한 여행에서도 소소한 미션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ex. 10분뒤에 도착하는 버스 달려가서 타기, 마음에 드는 간판 수집하기, 식당에 현지 손님이 많은지 관찰하기 6. 혼자 여행하니 주변을 하나하나 더 꼼꼼히 관찰하게 된다 p.s.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상대적으로 비수기라고 합니다. 초록초록한 구례 정말 이뻐요. 쌍산재 입장료 1만원이지만 그당시의 건물에 앉아 차를 마시고 책 읽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 새롭고 풍경도 지금 딱 예쁩니다. 지금 인구소멸지역 대상 기차 100%환급 이벤트도 해요. (여행가는달 사이트에서 세부 내용 확인해 보세요)

2026년 05월 1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홍시의영감일기 🍊230

추사 김정희 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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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영감일기 🍊230 추사 김정희 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안목을 쌓아가는 독서 모임 친구들과 함께 간송미술관에서 추사의 세한도를 볼 겸 왕과 사는 남자로 인해 화제인 사육신을 기리는 사당인 육신사에 다녀왔다. 세한도와 사육신 모두 책과 역사 교과서를 통해 알게 되었기에 마음으로 느끼기 보다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보고 당사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니 이 두 가지 이야기는 나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었다. 세한도는 추사 김정희가 자신이 구하고 싶었던 귀한 책을 중국에서 구해 정치적인 사안으로 제주도에 유배 중인 자신에게 보내준 제자 이상적에게 겨울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챙겨주는 너에게 감동이라는 의미로 세한도라는 그림과 글을 선물로 전했다. 게다가 놀라운 점은 농도가 다른 먹을 여러 개 사용하지 않고 하나의 먹을 사용하면서 속도와 세기를 조절해 겨울처럼 외롭고 쓸쓸한 자신의 처지를 덤덤하고 퍼석한 붓질로 표현했다. 이렇게 그림을 전달받은 이상적은 중국에 들고 가 16명의 댓글을 받아왔다.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만든 글과 그림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 것이다. 세한도를 직접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던 책을 정치적으로 힘이 없어 유배까지 온 상황인 자신에게 준 제자 이상적에게 얼마나 고마웠을까란 생각과 더불어 중국에까지 가서 스승의 작품을 널리 알린 이상적의 기세에 놀랐다. 사육신은 총 6명이다. 단종 복위 운동을 펼치던 집현전 학자들은 모른다고 답하면 살려주겠다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옳다고 생각한 일을 끝까지 지켜냈다. 이로 인해 그들의 모든 후손들이 죽임을 당했지만 유일하게 태중에 있었던 후손이 며느리의 기지로 인해 여종의 딸로 숨겨져 있었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전에는 박팽년 후손은 박팽년만 사당에서 모시고 있었는데 5대 후손인 박계창에게 꿈에 사육신이 나타나 후손이 없어 밥도 못 먹는다는 얘기를 하였고 그 이후부터 후손이 없는 다른 사육신들도 함께 제사를 하고 있으며 500년이 넘도록 유지되고 있다. 오늘 만난 분은 박팽년의 후손인 선생님이었는데, 하연 님이 세종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분의 소개를 받아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종종 역사 다큐를 볼 때, 인물의 후손이 사연을 이야기하는 부분처럼 그날 생생하게 설명해 주시고, 사육신 사당에까지 초대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나는 텍스트로만 본 역사가 누군가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은 지켜내야만 하는 무언가였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역사(歷 지날 역, 史 역사 사)라는 단어의 본 뜻은 시간이 지나고 겪어온 과정을 사실대로 기록한 것이라는 의미다. 시간이 흘러 쌓아온 이야기를 공부처럼 받아들이는 사람과 실제로 현실에 있었던 누군가의 삶이라는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같은 사실을 듣고도 체감하는 깊이는 다를 것이다. 어린 시절 역사를 좋아했을 때는 그 역사가 내 일이라고 생각하며 분노하고 슬퍼했지만, 어느 순간 나도 제3자처럼 역사를 공부하듯이 바라보았던 것 같다. 공부로만 느껴졌던 역사. 이번 공부여행에서는 다르게 느껴졌다. p.s. 이번 추사모 공부여행은 준비과정부터 현장까지 솔선수범해서 챙겨주신 @tea.ara_flows , 좋은 인연을 연결해주어 제대로 공부여행 할 수 있게 도와주신 @hayeon.pot , 함께 대구 당일치기 공부여행하며 인사이트 나눠주신 @energinny , @bora_217 , @ys_mallak , @runwith.roong 감사합니다 :-) 오늘의 질문 오랫동안 여러분의 마음 속에 남은 이야기가 있나요? 그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2026년 04월 1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주변에서 요즘 ai로 웹 앱을 많이 만들더라고요. 저도 무언가 하나 만들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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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요즘 ai로 웹 앱을 많이 만들더라고요. 저도 무언가 하나 만들어 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평소에 매월 말에 하는 콘텐츠 회고 썸네일 추출을 자동화할 수 있는 웹 앱을 만들었어요. 유튜브는 시청기록 뽑아서 썸네일 추출하는 작업을 고민 중이지만, 이젠 영화나 책과 같은 콘텐츠 표지는 쉽게 뽑을 수 있어요. AI 하나로 수작업으로 했던 일을 이렇게 간단히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 하네요!! 😊 여러분도 가볍게 웹 앱 만들어 보세요. 만들어 보면 생각보다 더 재밌어요~ p.s 구글 스프레드시트, gpt나 claude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혹시나 코드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활용법 정리해서 공유할게요!!

2026년 03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작년부터 콘텐츠 썸네일과 표지/포스터를 모아 노트에 옮기고 있다. 수작업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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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콘텐츠 썸네일과 표지/포스터를 모아 노트에 옮기고 있다. 수작업의 장점은 내가 무엇을 했는지 붙이는 과정에서 양이 가늠이 된다는 것이다. 이번 달에는 무수히 많은 콘텐츠를 봤지만 나는 꾸준히 기록하지는 못했다. 인상 깊은 콘텐츠만 한 줄 메모장에 남기는 정도였다. 그래서일까. 이번 달에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콘텐츠보다 유희로 즐길 만한 콘텐츠를 많이 보았다. 이곳에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쇼츠도 무수히 많이 보았다. 단점은 기억을 잘 못한다. 쇼츠를 자주 보면서 집중력도 나빠지는 것 같아 3월에는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면 쇼츠 보는 것을 자제해야겠다.ㅠㅠ 오늘의 질문💡 지난 2월, 어떤 콘텐츠를 가장 재밌게 보셨나요?

2026년 03월 0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홍시의영감일기 🍊229

요즘 뜬뜬 스튜디오에 올라오는 풍향고 유럽 여행 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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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영감일기 🍊229 요즘 뜬뜬 스튜디오에 올라오는 풍향고 유럽 여행 영상이 올라오면 오전에 바로 클릭해 시청했다. 어플 없이 여행을 해야만 하는 조건 때문일까. 여행하는 내내 출연자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언어 내에서 어떻게든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대화는 배우 이상민이 자신은 영어를 못한다고 말하자 다른 출연진들은 영어를 잘하고 여유로웠다고 말하는 부분이었다. 여행 내내 적극적으로 리드하면서 길을 찾고 대화를 이끌어나갔던 그의 태도가 그에게는 일상적인 태도가 아니었다는 부분에서 놀랐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지만 발휘하지 않았던 기지를 이끌어내도록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게 없다고 생각하는 면도 사실 나에게 존재하지만, 내가 그걸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나를 노출시키지 않아 드러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의 모습을 일부로 제한시키고 특정한 면만 발휘되도록 하는 것도 나로 생각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한된 환경을 나에게 주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말이다. 직장에서도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덜컥 겁부터 난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이거 못하면 나 스스로에게 실망할 텐데 이걸 도전하는 게 맞을까. 이왕이면 잘해내고 싶은데, 또 안 되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 텐데...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해지곤 하지만 그래도 해봐야겠다. 영어 못하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정의하고 있다가 새로운 환경을 만나 그걸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인지한 이성민 배우처럼! 나에게도 내가 생각한 내가 전부가 아님을 알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해야겠다. (물론, 그 환경을 선물하기까지 무수히 많은 고민이 뒤따르겠지만..ㅎㅎ) 오늘의 질문💡 내가 생각한 나와 실제의 내가 달랐던 경험이 있었나요? 최근에도 생각한 나와 실제의 내가 다른 경험이 자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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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_0gam 게시물 이미지: #홍시의영감일기 🍊228

요즘 흑백요리사를 열렬하게 보고 있다. 다양한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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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영감일기 🍊228 요즘 흑백요리사를 열렬하게 보고 있다. 다양한 음식을 보는 것도 재미지만 업계에서 잘한다고 알려진 요리사들이 나와 자신의 일생 동안 쌓아온 실력을 흑백요리사라는 서바이벌 안에서 발휘한다는 점이 재미있다. 관심 있게 보다 보니 나의 모든 알고리즘이 흑백요리사를 추천해주고 있는데, 우연히 본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인 나폴리 마피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그가 넷플릭스에서 하는 피지컬 서바이벌 <피지컬100>을 여러 번 보며 어떤 식으로 경쟁이 이루어지는지를 파악하려 했고, 그에 따라 전략적으로 임했다는 이야기였다. 내가 참여하고 있는 서바이벌이 어떤 구조인지 내가 그 안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안다는 건 큰 능력이다. 내가 속한 사회의 시스템 전체를 파악하고 있다는 거니까. 나는 매번 ”일단 해보고 아니면 말고!“의 자세로 밥이 되든 죽이 되든 몸으로 부딪혔다. 이것 또한 나름의 전략이었다.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시야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나에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 돈을 어떻게 잘 모으고 쓸 수 있을까, 제한된 시간 내에서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 다 아 보니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시스템을 잘 파악해서 룰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걸 부딪혀서 배우기에는 시간이 짧지만 내가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잘 활용한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말이다. 오랫동안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봤던 경험을 되돌아보면 서바이벌에서 이기는 건 실력 좋은 사람이 아니라 룰을 잘 이해해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운 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인 것 같다. 내 인생을 서바이벌이라 한다면, 나는 지금의 룰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 어쩌면, 제대로 룰을 이해하지 못해서 스스로 너프 효과를 부여해 고통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의 질문💡 여러분은 어떤 걸 더 먼저 하나요? 1. 일단 해보기🔥 2. 먼저 구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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