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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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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삶의 파도에 맞서고 또 흘러가며 마음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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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suh 최근 게시물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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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서입니다. 친애하는 독자님들께 한 가지 질문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Q: 현재 마음을 잘 보살피고 계신가요? 마음챙김의 삶. 제가 지향하는 바이자 잊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는 자세입니다. 5년 전이었어요. 늘 하나의 목적지를 향해 바삐 달려가던 제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감기몸살을 앓듯 마음에도 병이 생긴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 글을 쓰며 마음을 챙깁니다. 잠에 들지 못해 밤이 무서울 때면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펴고 잔잔한 음악을 들어요. 한 편의 글이 제게는 빛이자 희망이었습니다. 바삐 가는 발걸음, 잠시 멈추고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혹 마음이 지치진 않으셨나요, 불면의 밤에 놓여있진 않으실까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잘 들여다봐주세요. 매일 밤 한 편의 글과 함께 스스로를 다독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따듯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깊은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우리의 바다가 잔잔하기를 또 찬란하기를 끝없이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세요 :)

2024년 09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June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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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애하는 독자님들 오늘은 한 가지 소식과 함께 조금은 사적인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예상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로 출판 계약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독자님들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1년 반 동안의 제 이야기를 조금 얹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2025년 06월 1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6, 2025. May be an image of 2 people, poster and text that says 'HYNSUH/CURATION HYNSUH/ CURATION 10월엔 사랑합시다 10월 10문 1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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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고찰, 10월 10문 10답📝 10월엔 결핍하고 사랑합시다.

2025년 09월 2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30, 2025. May be an image of 1 person, poster and text that says 'HYNSUH/ HYNSUH/ESSAY /ESSAY 내가 내가너를 너를 좋아하는 이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글4 싶은 글4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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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글 4 - 이미지 출처: 백만엔걸 스즈코(2024)

2025년 09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9, 2025. May be an image of 1 person, poster and text that says 'HYNSUH HYNSUH/ESSAY ESSAY 당신도 나도 실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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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상처와 시간에 무디지 않은 사람이었다.

2025년 09월 2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8, 2025. May be an image of 1 person, duffle coat, overcoat, parka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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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25년 09월 2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7,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그눈이 그렇게나 아팠다. 말하는 그눈이 그 같이 외롭기라도 해주고 싶었다. 함께하지 안아주고 못한다면 싶었다. 내가 사랑하는 정말 너라서그토록 사람이 너라서 좋았다. 三号 사랑할 수 있었다. 영원이란 게 있을까 싶었다. 정말 영원하면 어쩌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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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사랑하는 이유 날 바라보는 눈빛이 좋았다. 말없이 느껴지는 안락함이 좋았다. 낯선 공기 속 익숙한 향기가 좋았다. 바다가자, 시골가자, 물으면, 웅 그래. 단순하고 확실한 답이 좋았다. 정말 지키는 네가 좋았다. 바다를 좋아하는 내가, 너랑 보는 바다를 좋아하게 됐고. 섬을 좋아하는 네가, 내게 함께가자 말한다. 아이처럼 곤히 잠든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는 날이 많았고, 나만 아는 사랑이라 좋았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결국 다 해내는 사람이라 좋았다. 그런 널 닮아가는 내가 좋았다. 연락이 뜸할 때의 기다림이 좋았고, 먼저 말을 꺼내는 사람이 나인 게 좋았다. 어쩌다 별거 아닌 일로 대뜸 물어오는 네가 그렇게나 귀여웠다. 터덜터덜 정처 없이 함께 걷는 밤길이 좋았고, 번잡한 도시의 소음도 별거 아닌 게 되었다. 섣불리 다정하지 않고 쉽게 친절하지 않은 네가 편안했다. 날 선 말 속에 여린 마음과 다정함이 따듯했다. 갈수록 서운해지고 토라질 때마다 이해해 보려는 내가 좋았고, 조금씩 이해될 때마다 비로소 날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한 성격이 실은 부단히 무뎌지고 무수한 고심 끝에 택한 삶의 자세였음을 모르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외로워 보이는데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그 눈이 그렇게나 아팠다. 안아주고 싶었다. 함께하지 못한다면 같이 외롭기라도 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라서 좋았다. 너라서 그토록 사랑할 수 있었다. 정말 영원이란 게 있을까 싶었다. 정말 영원하면 어쩌지, 싶었다.

2025년 09월 2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5, 2025. May be an image of 1 person and text that says 'HYNSUH/ HYNSUH/ESSAY ESSAY 가장 지키려 했으나 가장 놓치고 고 사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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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메모장에 적어두었다. 할머니랑 밥 먹기 가족여행 가기 친구에게 연락하기

2025년 09월 2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4,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iMessage 오후4:48 4:48 (오늘) (오늘)오후4:48 (오 오후 잘 지내죠 꼭 그래야 해요 우리가 했던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읽음: 오후4:49 읽음:오후4:49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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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물던 자리에는. 걷잡을 수 없이 마음이 일렁일 때면, 바다처럼 깊고 잔잔하던 누군가의 마음을 떠올린다. 혼자 걷는 밤길이 무서울 땐, 유독 따듯하던 누군가의 손을. 눈물이 새어 나올 땐, 맘껏 울어도 된다며 안아주던 누군가의 품을 기억한다. 이젠 안부조차 물을 수 없지만 여전히 그들이 머물다 간 흔적을 품고 산다. 남겨진 추억과 사랑을 먹고 산다. 서툴지언정 허투루 건네는 것 하나 없던 다정한 손길들. 그 잔상이 내 안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이따금씩 추락하는 마음을 떠받쳐준다. 어둑한 골목길을 비추는 가로등처럼 짙은 우울을 비집고 들어와 희미한 빛을 내어준다. 가장 깊은 마음으로 내 삶에 다녀간 이들의 행복을 소망한다. 가끔은 내가 머물던 자리에서 쉬어갈 수 있기를, 품고 사는 추억이 하나쯤은 남아있기를 바라면서. 추신. 잘 지내죠. 꼭 그래야 해요. 우리가 했던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2025년 09월 2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3, 2025. May be an image of poster and text that says 'HYNSUH/ HYNSUH/ESSAY ESSAY 선택하지 않는것도 것도 않는 결국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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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될 줄 알았던 사랑, 시간이 문제라 여긴 누군가의 마음은, 결국 선택의 문제일 수 있다.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 앞에서 언제 어떻게 돌아설지에 대한. 회피하고 싶지만, 결국 내가 해야만 하는 선택의 문제.

2025년 09월 2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2,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HYNSUH/CURATION HYNSUH/ CURATION 꽃말을 빌려 너의 꽃길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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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해주세요💌 - [포인세티아 꽃말: 행운] 행운 총량의 법칙이라고 알아? 인생에 닥친 불행만큼 행운이 찾아온대. 그러니까 내 말은, 단지 행운보다 불운을 먼저 겪은 것뿐이라고. 연이은 불행에 힘겨워도 포기하지 말라고. 얼마나 큰 행운이 오려고 이러나, 크게 외치고 이만 털어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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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김현서 on September 21,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Q. 메리골드의 꽃말이 뭔가요? 반드시 오고야 니다. 행복뭐별거있을 행복뭐별 별거 있을 행복 오고야말행복 NL 행복 요.. 전 낙곱새 S 행복해요. 먹을때꼬 때 꼬 그럼 행복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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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일렁이면 일렁이는 대로 잔잔하면 잔잔한 대로 살자 불행하지 않은데 불행할 때가 있지. 별일 없는 하루인데 유독 별나게 느껴지는 날. 힘을 주면 줄수록 힘 빠지는 날. 무언가 잔뜩 쥐려다가도 전부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 그러다가도 금세 괜찮아진다는 게 더 힘겹지. 근데 그렇게 사는 게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행복하다가도 불행하고 불행하다가도 행복한 거, 그 굴레에서 벗어나려 힘쓰지 않을 때, 삶은 조금 더 나아지더라. 그러니 푹 잠겨있어도 돼. 다시 떠오를 거니까. 일렁이면 일렁이는 대로 잔잔하면 잔잔한 대로 살면 되는 거야. 그뿐이야. 지금의 너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아. 잘하고 있어.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일이 좀 안 풀려도, 괜찮아. 당장은 안 괜찮을 것 같겠지만, 길이 막히면 새로운 길을 뚫는 게 사람이고. 잘하다가도 못하고, 망가져 있다가도 다시 일어서지는 게 인생이야. 그러니까, 힘 좀 빼자. 움츠린 어깨도 좀 펴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자. 지금의 나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아, 잘하고 있어. 스스로 칭찬도 하고 충분히 다독여주자. 굳게 믿어주자. 삶의 파도에 맞서고 또 흘러가는 나 자신을. 윤슬처럼 찬란한 우리 인생을. 이겨냈다 생각드는 날 분명 와 삶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도, 설령 더 나빠지고 있어도, 우리 분명 나아지고 있어. 조금 덜 힘들어하고 더 짧게 아파하고 있어. 어제의 아픔은 뒤로 한 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고, 오늘의 걱정은 접어두고 내일을 준비하고 있어. 어제의 나를,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를, 내일의 내가, 이겨내고 있어. 그렇게 버티다 보면. 딱히 달라진 건 없어도 이겨냈다, 생각 드는 날 와. 좋은 날 오지 않아도, 좋은 날이라고 여기는 날 와. 삶은 버티는 게 아니라 누리는 거라 믿게 돼. 나아지고 있다, 이겨내고 있다, 나아가고 있다. 믿어 의심치 말고, 멈추지만 않으면, 정말 괜찮아진다고.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 여기, 내가 있어.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을 때. 힘들다 말하는 게 또 다른 누군가의 힘듦이 될까 말을 삼킬 때. 혼자 버티는 게 익숙하다가도 때론 그게 가장 버티기 힘들 때. 그런 순간에 있는 모든 너에게, 말하고 싶다. 여기, 내가 있다고. 맘껏 울며 안겨주길. 가벼워질 때까지 털어놔 주길. 네 마음이 그럴 준비가 되길, 묵묵히 기다리고 있다고. 언제든 들어줄 거고, 네가 부르면 달려갈 거라고. 그러니까, 지치고 버거울 땐 나한테 꼭 말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바로 여기, 네 편 있어. 늘 있었고, 있을 거야. 행복할 때만 행복하자. 불행한 만큼만 불행하자. 울고 싶은데 웃었겠지. 괜찮지 않은 데 괜찮다고 했겠지.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척해야 했고, 불행한 것보다 더 불행하다고 여기며 그만큼 더 불행했겠지. 아무에게도 기대고 싶지 않을 만큼 상처받았고, 실은 누군가 다가와줬음 싶었겠지. 그러나 결국 너밖에 없었으니 외롭고 버거웠지. 너 자신까지 속여가며 버틸 필요 없어. 그 누구도 나만큼 나를 알 수도 알아줄 수 없어. 든든할 수 없어. 우리, 행복할 때만 행복하자. 불행한 만큼만 불행하자. 끝내 내가 나에게 가장 든든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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