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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정하는 독자님들, 김현서입니다. 제가 글을 쓰고, 독자님들과 함께 나누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햇수로 2년이 되었더라고요. 변함없이 읽어주시는 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즘 원고 집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책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직접 뵙고 인사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dm 이나 블로그 통해서 <글 주제> 보내주시는 독자님들이 종종 계신데, 이 게시물 💬댓글에 원하시는 <글 주제>, 혹은 <고민> 남겨주시면 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산책길에 새순이 돋아난 걸 봤어요. 우리 하루에도 작은 행운, 소소한 행복이 하나씩 솟아나 봄날이 오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애정하는 독자님들 작년 6월쯤 출간예정 소식을 전해드린 후,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못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전에, 많은 분들께서 읽고 응원해 주셨던 출간계약하기 전까지의 제 삶을 간략히 풀어보겠습니다. 오랫동안 제 계정을 봐주신 독자님들께선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끝까지 봐주시면 새로운 내용이 있어요. 늘 감사합니다.
필사하면서 위로받는 문장 ✍🏻 📖 너의 밤이 고요했으면 좋겠어. 내일 할 일은 내일의 너에게 맡겨두고, 아무런 걱정도 미련도 없이 평온했으면 좋겠어. 뒤척일 새 없이, 눈물로 지새울 일 없이, 잠들면 좋겠어. 오늘도 고생 많았지, 소란한 하루였지. 그러니 우리, 아무 꿈도 꾸지 말고, 푹 자자. 소음 한 점 없는 밤바다처럼 잔잔하고 또 잔잔하게. - 문장출처: @hynsuh
소소한 물음으로 하루를 가득 채워주는 사람이 있다. 잘 잤어? 밥은 먹었고? 오늘 어땠어? 그 덕에 끼니를 챙기며 나를 보살피곤 했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짙은 하루도 다채롭게 만드는 사람. 자연스레 묻어난 다정함으로 비틀대는 마음을 붙잡아 주는 사람. 끝없는 물음 뒤에 지닌, 끝없는 마음, 사랑이겠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한다, 말하고 있던 거겠다. 바쁜 일상에도 틈틈이 사랑을 말할 만큼 나를 사랑하는 거겠다. 그리고 이젠 나도, 그 하루를 자주 묻는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한다.
알고 보면, 상처와 시간에 무디지 않은 사람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날 바라보는 눈빛이 좋았다. 말없이 느껴지는 안락함이 좋았다. 낯선 공기 속 익숙한 향기가 좋았다. 바다가자, 시골가자, 물으면, 웅 그래. 단순하고 확실한 답이 좋았다. 정말 지키는 네가 좋았다. 바다를 좋아하는 내가, 너랑 보는 바다를 좋아하게 됐고. 숲을 좋아하는 네가, 내게 함께가자 말한다. 아이처럼 곤히 잠든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는 날이 많았고, 나만 아는 사랑이라 좋았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결국 다 해내는 사람이라 좋았다. 그런 널 닮아가는 내가 좋았다. 연락이 뜸할 때의 기다림이 좋았고, 먼저 말을 꺼내는 사람이 나인 게 좋았다. 어쩌다 별거 아닌 일로 대뜸 물어오는 네가 그렇게나 귀여웠다. 터덜터덜 정처 없이 함께 걷는 밤길이 좋았고, 번잡한 도시의 소음도 별거 아닌 게 되었다. 섣불리 다정하지 않고 쉽게 친절하지 않은 네가 편안했다. 날 선 말 속에 여린 마음과 다정함이 따듯했다. 갈수록 서운해지고 토라질 때마다 이해해 보려는 내가 좋았고, 조금씩 이해될 때마다 비로소 날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한 성격이 실은 부단히 무뎌지고 무수한 고심 끝에 택한 삶의 자세였음을 모르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외로워 보이는데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그 눈이 그렇게나 아팠다. 안아주고 싶었다. 함께하지 못한다면 같이 외롭기라도 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라서 좋았다. 너라서 그토록 사랑할 수 있었다. 정말 영원이란 게 있을까 싶었다. 정말 영원하면 어쩌지, 싶었다.
마음이 복잡할 때 꺼내보는 글 8 오늘도 두 마음 사이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글 4 📖 너라는 사람에 무슨 이유가 필요할까. 낭만이 따로 있을 거며, 사랑에 설명이 붙으면 그게 사랑일까. 네 이름 세 글자, 그게 이유라면 이유겠다. 닮은 구석이 많아 즐길 수 있는 게 늘었고, 다른 점이 있어 서로 배울 수 있었다. 웃음이 많은 너 따라 자주 웃었고, 눈물이 많기에 날 더 깊이 헤아려주는 너였다. 우리가 함께한 모든 순간이 한껏 들이켜고 싶은 낭만이었다. 함께 눈 비비며 일어나는 아침, 자잘한 안부를 묻는 오후, 따뜻한 품에 안기는 밤. 모든 일상이 꿈만 같았다. 너라서, 너니까, 너이기에. 그 한마디면 충분했다. 내가 널 사랑하는 데에 말이다. 그러니까, 널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말이다.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을 때. 힘들다 말하는 게 또 다른 누군가의 힘듦이 될까 말을 삼킬 때. 혼자 버티는 게 익숙하다가도 때론 그게 가장 버티기 힘들 때. 그런 순간에 있는 모든 너에게, 말하고 싶다. 여기, 내가 있다고. 맘껏 울며 안겨주길. 가벼워질 때까지 털어놔 주길. 네 마음이 그럴 준비가 되길, 묵묵히 기다리고 있다고. 언제든 들어줄 거고, 네가 부르면 달려갈 거라고. 그러니까, 지치고 버거울 땐 나한테 꼭 말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바로 여기, 네 편 있어. 늘 있었고, 있을 거야.” - 영상출처: 릴리슈슈의 모든것(2005)
이별이 견디기 힘든 이유는 한때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사랑했던 것까지 한 번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둘이서 자주 가던 장소, 즐겨 먹던 음식, 나란히 누워 듣던 음악, 둘만의 언어. 그런 추억과 더불어, 한 사람을 향해 쏟았던 에너지와 시간까지. 그렇기에 이별을 오래 앓고 있다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 누군가를 향한 사랑, 그리움, 미련 같은 것인지 혹은 단지 상실에서 오는 혼란인지. 그와 함께 좋아하던 것들을 더 이상 찾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하여. 내 하루 중 그에게 꼭 쓰던 마음을 어느 곳에 쓸지 모르게 된 것에 대하여. 그리고 이젠 나의 것들로 채울 차례이다. 그를 사랑하며 내가 사랑하게 된 것들로. 앞으로는 나를 더 사랑하며 내가 사랑할 것들로. 사랑이 지나간 자리가 온전히 나의 것들로 메꿔질 때, 아프기만 했던 이별도 비로소 지난 사랑으로 남는다. 이젠 정말, 아름답고 찬란했던 지난날의 추억으로.
봄에 태어난 사람 올해는 유독 벚꽃이 빨리 져버린 듯해요. 벚꽃이 떨어질 때쯤 생일이 돌아오곤 하는데 이번엔 온통 푸르렀습니다. 우리 가족 건강하기 나, 조금 더 편안해지기 지금 옆에 있는 사람, 소원 이루어지기 조그만 케이크에 촛불 켜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이루어질 거란 믿음보단 바람, 다짐, 낭만에 가깝게요. 녹음의 계절입니다. 생일 소원처럼, 저만의 꿈, 사랑, 낭만을 품고서 무덥고 잊지 못할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울고 싶을 땐 좀 울어. 화날 땐 욕 좀 해도 괜찮아. 억지로 안 웃어도 되고, 안 참아도 돼. 네가 우는 것보다 혼자 울음 삼키는 게 난 더 아파. 숨어서 울지 마. 숨죽여 울지 말고, 나한테 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같이 울어줄게. 너 힘든 거 전부 묻히도록, 내가 더 크게 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