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계정
작가정신(@jakkajungsin)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17,183, 참여율 0.37%
@jakkajungsin님과 연관된 프로필
@jakkajungsin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jakkajungsin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이미지 게시물 분석
여러 장 게시물 분석
@jakkajungsin 최근 게시물
한국어가 감당할 수 있는 가장 대담하고도 엄청난 모험 _故 김윤식 평론가 궁핍의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선구자로 우뚝 선 작가 강경애 소설의 한계와 결핍에서 벗어나 계속 쓰고 지우며 독보적인 점묘화를 일궈나간 한유주 “바라건대, 서로가 서로의 호위가 될 수 있다면” 강경애와 한유주의 『바라건대』 지금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후각, 촉각, 미각, 청각, 시각 그리고 공감각 여섯 가지 감각의 미로를 따라가는 경이롭고도 황홀한 인간 감각의 지도✨ “온갖 장르의 예술과 민속학, 생리학에서 물리학에 이르는 ‘감각의 지식’을 이 책에 쏟아 넣었다. ‘삶을 뜨겁게 달구고 경기감에 불을 붙여야 한다’는 저자의 격려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_<동아일보> “문학과 철학, 인류학과 과학이 뛰노는 깊은 지식의 바다에 섬세하고 독특한 자연주의 감성의 배를 띄워,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공감각 등 감각의 신비로운 여섯 개 섬으로 안내한다.” _<국민일보> 이 세계는 얼마나 황홀하고 감각적인가 인간과 자연, 우주의 조화를 감각을 통해 조망하여 인간의 정신과 행동의 비밀을 밝힌 독보적인 고전! <감각의 박물학>을 지금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우리는 명문 시모가모가의 바보 사형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묻는다면, 언제나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좌우지간 재미있게 살고 볼 일이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후 최고점을 경신한 모리미 도미히코 판타지 노벨의 걸작 <유정천 가족>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가장 쓰고 싶었던 작품…… 주인공이 너구리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할 수 있었다.” _모리미 도미히코 ⭐️ 시리즈 누계 60만 부 판매 돌파 ⭐️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방영 모리미 월드 사상 가장 장대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유정천 가족 1』, 『유정천 가족 2 – 2세의 귀환』 지금 주요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기존 소설의 관습과 문법을 흔들며 자전소설과 메타소설, 환상소설과 리얼리즘 소설이 뒤섞인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온 작가, 오한기의 첫 연작소설집 『무료 주차장 찾기』의 한 구절을 공유합니다. “다소 어지럽게 보이더라도 결국엔 하나의 선을 그리게 될 거라는 믿음” 몽상가에서 리얼리스트가 된 문학제일주의자 오한기의 『무료 주차장 찾기』 지금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 고개를 돌리자 조나의 둥글넓적한 얼굴과 얼굴보다 더 완벽한 원의 형태를 띤 눈동자가 보였다. 순진무구한 울보 어린아이가 커가면서 수차례 실패를 맛보면 이렇게 생겼을 것 같았다. 물론 순진무구하지 않은 심술보 어린아이가 수차례 실패를 맛봤다면 아마도 나처럼 됐겠지? 나는 미세먼지 없는 여름 하늘처럼 맑은 표정으로 뛰어노는 주동과 동주를 바라보며 우리와 닮은 어른으로 자라지 않을 거라 확신했고, 확신이 맞길 잠깐 기도했다. _오한기, 『무료 주차장 찾기』 중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러시아 대문호의 중단편 작품들을 산책하듯 가볍게 읽는다! <러시아 고전산책 시리즈>(전6권)를 소개합니다. * 최고의 러시아 고전과 최상의 원전 번역으로 만나는 세기의 수작, 작가정신 <러시아 고전산책> 시리즈는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거장 도스토옙스키부터 러시아의 대표 소설가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 근대 희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천재적 작가 체호프, 유럽이 가장 사랑한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 러시아 민중의 아들 막심 고리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영원한 삶의 화두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문학적 성찰과 답변 <러시아 고전산책> 시리즈를 지금 주요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사랑, 필사, 식물, 책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 너무나 현실적이지만, 그래서 희망적인 ’소설, 향‘ 시리즈의 소설 두 권을 소개합니다. 나는 소설 속 인물처럼 무수한 필사의 밤을 보내고서야, 소설이 아니라 시를 만나고서야, 다시 소설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소설 속 인물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곤란한 일을 헤쳐나간 것처럼, 때론 미련하게 참았지만 끝내 자신을 위한 선택을 했던 것처럼, 나도 용기를 내어 다시 쓰기 시작했다. _김이설, ‘작가의 말’ 중에서 결국 그들 곁에 있어준 사람은 내가 아닌 당신일 것입니다. 있어준 당신에게 그들은 인사를 건넬 것입니다. 고맙다고. 괜찮아졌다고. 덕분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었다고. 드디어 전깃줄에 새가 내려앉았다고. _장은진, ‘작가의 말’ 중에서 김이설 소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장은진 소설 『세주의 인사』 지금 주요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오늘의 “여권 파워”는 통제에서 비롯되었다! 람세스 2세부터 일론 머스크까지, 점토판부터 전자여권까지 자유와 통제의 경계에 놓인 여행 서류의 진화사✈️ 우리가 지리적ㆍ문화적 경계를 넘는 방식은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가? 여권은 어떠한 역사적 변천 과정을 거쳐 오늘날 여행의 필수품이 되었는가? 여권은 여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정서와 상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여권은 조국과 타국, 여행과 이주, 소속과 실향, 시민권과 배제, 국가 간의 분쟁과 국제 협력 등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굴절시켰는가? 여권은 그 긴 역사 내내 유지된 개인과 정치의 불편한 교차점에 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가? 여권의 문화사를 탐구하면 오늘날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이동성의 약속, 감정의 구조, 국가 권력의 도구에 관한 중대한 뭔가를 헤아리게 됩니다. 『여행 면허: 이동하는 인류의 자유와 통제의 역사』의 저자 패트릭 빅스비는 고대 유물부터 문학 작품과 저술, 편지, 영화와 무용, 회화와 현대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인물의 일화와 이들의 흥미로운 작품, 이들과 관련된 기록을 톺아보며 여권을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사회ㆍ정치ㆍ문화적 메커니즘을 통찰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찰합니다.
‘소설, 잇다’ 시리즈 일곱 번째 『바라건대』에 수록된 문장들을 공유합니다. 이 소설의 방황하는 인물에게 그리고 그와 다른 얼굴을 하지 않은 우리에게 있어 호위나 연대 같은 건 “가능한 불가능”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가능성을 지우고 포기할 수는 없다. 누군가의 호위가 정말로 필요한 사람에게 이와 같은 손길은 “불가능한 가능”이 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런 변화는 당장 세상을 바꾸게 할 만큼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발밑의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여 먼바다의 지진이 없는 일이 아니듯 바라는 마음이 하나둘 모인 자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을 것이라 믿고 싶다. 영경이 읽던 책의 한 구절을 빌려 이렇게 말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해가 지고 있었고, 내 삶은 변하지 않고 있었지. 아니야, 변하고 있었어. 다만 그때는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지.” _ 「희구의 시선」(해설)에서 강경애와 한유주의 『바라건대』 지금 주요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삼색이, 고등어, 점박이, 턱시도……🐈⬛🐈 한 달에 하루, 목욕탕에 오는 색다른 손님들!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우리 동네 고양이들 『고양이 목욕탕』 속 귀여운 고양이들을 보여드릴게요👀 유쾌한 상상력이 빚어낸 훈훈하고 매력적인 세계! 그런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지 않나요? 한겨울 강추위 속에서,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길고양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작가는 산책길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지요. 교각 아랫부분을 받쳐 주는 판 안쪽에서 ‘쿵쿵쿵’, ‘우다다다’ 뛰는 소리가 들리더니 고양이 한 무리가 달려 나온 겁니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곳에서 고양이들이 살고 있었던 거죠.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많지만, 그림책 속의 세계에서는 고양이들 모두 개운하게 목욕을 즐깁니다. 물론 처음으로 목욕을 해 보는 고양이들은 겁먹고 무서워하기도, 걱정하기도 해요. 목욕탕 주인은 그런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토닥여 줍니다. 처음에는 무서울지 몰라도 금세 즐거워진다고 말이지요.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고양이 목욕탕』 을 지금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소설, 잇다 시리즈 일곱 번째 『바라건대』 강경애와 한유주🙌 백 년의 시간을 이어 ‘지금 여기’에서 써 내려간 여자들의 서사 굶는다는 것은 차라리 죽음보다도, 무엇보다 무서운 것이다. 보다도 참기 어려운 것은 그것이다. 요전까지는 그의 정신이 흐리고 온 전신이 나른하더니 지금 밥술을 입에 넣으니 확실히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가슴을 누르는 듯하던 주위의 공기가 가뿐해 오지 않는가. _강경애, 「소금」 <강경애> 암울한 시대를 통과하며 “불길” 같은 메시지를 전하다 빈궁문학, 간도문학의 대표주자로 일컬어지는 강경애는 식민 치하 궁핍에 내몰린 하층민 노동자와 여성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가입니다. 일찍이 사회적 모순과 불합리를 체감해온 그는 간도로 이주하면서는, 이주민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차별과 소외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처럼 강경애는 여성, 하층민, 이주민이라는 다중적 경계에서 글을 쓰면서 억압과 착취의 현실을 작품 속에서 주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한유주> 「바라건대」에서 눈에 띄는 것은 화자들의 “지켜봄”, 즉 ‘시선’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관찰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으로까지 나아가기도 합니다. 커다란 짐 가방에 몸을 기댄 채 벤치에서 잠든 여성을 지켜보는 이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이는 이십여 년 전 지하철에서 헤매던 한 소녀를 떠올리며 회한에 잠깁니다. 그리고 “이제 다른 삶을 꿈꾸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중얼거리는 누군가는 무거운 가방을 든 여자를 돕겠다고 나섭니다. 한쪽이 처진 여자의 어깨가 마치 “온 인생을 담은 것처럼” 무거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설은 도심 한복판에서 언젠가 지나쳤을 ‘동선’과 ‘사람’과 ‘죽음’ 들을 가늠하면서 우리를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끕니다. ‘그때와 지금은 어떻게 다른가’, ‘그때보다 지금은 과연 괜찮은 삶인가’ 하고. 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나란히 써내려가는 두 작가의 소설, 소설 잇다 일곱 번째 이야기 『바라건대』에서 만나보세요👍 - 나는 강경애의 「소금」을 읽으며 그간 목격해온 짐 진 여자들을 떠올렸다. 나는 저들의 사정을 모른다. 나와 비슷하거나 아주 다를 것이다.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이. _한유주 에세이 「소금을 머리에 인 여자들」
소설, 잇다 시리즈 일곱 번째 『바라건대』 출간✨ “소금을 머리에 이고 온 생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여자들” 그때보다 지금은 과연 괜찮은 삶인가, 한유주, 강경애의 「소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 강경애의 소설들에는 모두 식민지 조선을 살아가는 하층민의 삶이 그려지는데, 중편 「소금」과 「지하촌」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불행과 궁핍”은 계급적·성적으로 착취당하는 여성의 고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원고료 이백 원」은 신문 연재소설 고료로 받은 이백여 원의 용도를 논의하다가 남편과 다투게 된 일의 내막을 밝히는 자전소설로, 개인의 욕망과 공동체적 대의의 대립 속에서 현실에 대한 올바른 자각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한유주의 소설 「바라건대」는 강경애의 「소금」을 읽고 떠올린 “그간 목격해온 짐 진 여자들”을 중심으로, 금요일 저녁 도심의 정경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저녁 6시 57분부터 9시 5분에 이르는 두 시간여 동안의 한강 이남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일견 개연성 없는 장면들의 나열 같지만 각 이야기의 중심 화자들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겹침’의 순간을 갖습니다. 이처럼 소설이 여러 인물들의 “우연한 마주침”으로 이루어진 까닭은 그들 각각의 서사가 “미미”해 보일지라도 “그것들이 모여 또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낸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러한 ‘겹침’과 ‘우연’을 통해 한유주는 강경애 시대 여자들과의 백 년 간극을 이어가며 ‘지금 여기’에 있는 여자들의 서사로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강경애와 한유주, 백 년의 시간을 이어 ‘지금 여기’에서 써 내려간 여자들의 서사 나는 강경애의 「소금」을 읽으며 그간 목격해온 짐 진 여자들을 떠올렸다. 나는 저들의 사정을 모른다. 나와 비슷하거나 아주 다를 것이다.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이. 개중에는 남편이 죽고, 남편의 아이가 아닌 아이를 낳고, 남의 아이를 먹이는 동안 자신의 아이들을 잃고, 한 몸 보전하기 위해 생사를 가르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 한 발이라도 삐끗하면 온몸을 짓누르는 소금을 모두 잃고 마는 여자도 있을 것이다. _233~234쪽, 한유주 에세이 「소금을 머리에 인 여자들」 『바라건대』는 지금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소설, 잇다 시리즈 일곱 번째 『바라건대』 출간🐈⬛ 강경애 작가 탄생 120주년 ‘빈궁’의 극한으로 나아가며 근대 리얼리즘 문학을 개척한 강경애와 소설 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온 한유주 작가가 만나다 일곱 번째 이야기 『바라건대』 에서는 강경애와 한유주의 소설을 함께 실었습니다. 빈궁문학, 간도문학의 대표주자로 일컬어지는 강경애는 식민 치하 궁핍에 내몰린 하층민 노동자와 여성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가입니다. 「지하촌」을 두고 “한국어가 감당할 수 있는 가장 대담하고도 엄청난 모험을 처음으로 시도한 소설”(故 김윤식 평론가)이라는 평을 받았던 것과 같이, 그의 작품은 소름이 끼칠 만큼 핍진하게 묘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학대받고 고통받는 상황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적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이를 타개해갈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학 재학 중 첫 습작이었던 「달로」로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놀라운 등장을 알린 한유주 작가가 일곱 번째 책에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바라건대」는 강경애의 「소금」을 읽고 떠올린 “그간 목격해온 짐 진 여자들”을 중심으로, 금요일 저녁 도심의 정경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저녁 6시 57분부터 9시 5분에 이르는 두 시간여 동안의 한강 이남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일견 개연성 없는 장면들의 나열 같지만 각 이야기의 중심 화자들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겹침’의 순간을 갖습니다. 이처럼 소설이 하나의 인물이 이끄는 서사를 통해 진행되지 않고, 여러 인물들의 “우연한 마주침”으로 이루어진 까닭은 그들 각각의 서사가 “미미”해 보일지라도 “그것들이 모여 또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낸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러한 ‘겹침’과 ‘우연’을 통해 한유주는 강경애 시대 여자들과의 백 년 간극을 이어가며 ‘지금 여기’에 있는 여자들의 서사로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예인은 도로 위에서 많은 것을 생각한다. 언젠가 한번은 마포대교를 지나 공덕에 들어서면서 잃어버렸던 어떤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는 기분에 사로잡힌 적도 있다. 착각이었다. 예인은 착각으로 살아간다. 우리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착각이 삶을 구원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예인은 이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한다. _198쪽, 한유주 「바라건대」 강경애와 한유주의 『바라건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