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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주부에서 농부로,내 인생의 두번째 막[Since2016] 👩🌾10년을 이어온 농부와 고객이 만드는 이야기 🔜🍊10월 유기농감귤즙[10월 10일 오픈] 🍊유기농귤 ㆍ황금향ㆍ써니트 ㆍ레드향 ㆍ한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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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시 쉬려고 누워 있었는데, 전화가 울렸습니다. “언니… 오늘 깨 털어야 하는디, 헐거 어시민 놀러옵써~” 우리 집 바로 이웃 농부님. 깨도 심고, 고추도 심고, 노지귤은 물론. . 미니밤호박에 초당옥수수, 콜라비까지. 계절 따라 심는 작물이 바뀌어도 이웃 농부님께는 ‘쉬는 날’이라는 게 따로 없습니다. ‘누워 있는 것보단 낫겠지.’ 그 생각 하나로 후다닥 준비해 깨 말리는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하우스 안엔 깨가 한가득. 참 대단하시더군요.. . 😦 깨털이 시범을 보이는 이웃 농부님. 어찌나 재미있어 보이던지, 결국 막대기를 잡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툭툭— 두드릴 때마다 바닥에 우수수 쏟아지는 깨 소리. 그 단순한 리듬이 마음속 답답함까지 후련하게 씻어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점심도 제가 사드리고, 일도 하고, 밥도 사주는 인부가 되어버렸네요. “인부가 공짜로 일도 하고 밥도 사준다? 이런 인부, 또 어디 있겠어요.”

오 ㆍ늘 ㆍ은 감귤주스 파우치 디자인 두 번째 미팅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 제 생각을 명확히 정리하지 못하다 보니 대표님께서 계속 다듬어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 괜히 일을 더 만들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쓰였는데요. 그런데 “백 번이라도 괜찮아요.” 그 한마디에 오히려 든든한 마음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조금 더 다듬고, 조금 더 기다리면— 제주맘스팜 감귤주스 파우치, 나오겠죠? 😓🍊 그리고 지난번 인친님들께서 참여해주신 감귤주스 제품명 이벤트는 디자인 확정 과정과 함께 진행되고 있어요. 제품명도 그때 확정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 그리고 9월 네이버 후기 이벤트! 딱 5분만 뽑으려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 놓칠 수 없는 후기들이 너무 많아 결국 8분께 5,000포인트씩 드렸습니다. ✔️ 이번 포인트는 9월 1일 ~ 9월 30일 작성해주신 후기 기준이에요. 근데… 벌써 10월인데, 후기가 아직 안 보입니다아?! 😆 인친님들, 얼른 한 줄 남겨주세요. 여자농부는 후기를 먹고 삽니다. 🤭🍊🤣

이거 얼마 주고 샀냐면.. 🤔아마 10년 전쯤이었을 거예요. 작고 소박해 보이는 녀석인데, 그때는 20만 원 가까운 돈을 주고 들여왔지요. 겉모습은 단순해도 농사일에서는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든든한 친구랍니다. 👍 하지만 자주 쓰지 않다 보니 손에 잡을 때마다 늘 낯설고, 처음 배우는 듯 서툴러집니다. 무랑 배추 파종하는 날. 여자농부 자신 있게 한다고 했지만 종자함 구멍을 다르게 써야 하는 걸 그만 놓쳐버렸네요. 😅 지난 8월 콜라비 파종할 때도 씨앗을 두 번이나 내려 핀셋으로 하나하나 고치느라 ⏳ 시간만 더 들고, 일만 늘었고요.🫠 어제는 또 누름판을 누르지 않아 씨앗을 손으로 다시 꾹꾹 눌러줘야 했습니다. 😓 그래도 익숙해지면 세 사람이 하루에 4~500판, 👍 씨앗 5만 개도 거뜬히 파종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 지난주에 정식까지 끝낸 콜라비는 지금 밭에서 잘 자라고 있답니다🤭

새벽, 조심스레 신청서를 눌렀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2016년, 서툰 손끝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던 제가 여전히 독수리 타법 농부이지만 그날의 마음은 잊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농사와 SNS 사이에서 잃은 것도, 오해도 있었지만 글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쉼이, 때로는 버팀목이 되어주었으니까요. 이제는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또 다른 시작을 열어가려 합니다. 흙의 계절을 담아, 오래 머무는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

드디어! 제주맘스팜 9월 유기농 감귤즙, 23일 발송됩니다! 매달 묵묵히 기다려주시는 인친님들 고맙습니다 😊 그리고! 감귤즙 받으시고 나서 “바로 냉장보관 해야 하나요?” 물어봐주시는 인친님들이 종종 계신데요~ 제주맘스팜 유기농 감귤즙은 한 달에 한 번 착즙해서 보내드리는 주스예요. 이번 주스도 9월 10일 착즙분이랍니다. 그래서! 받으시자마자 바로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실온에서 열흘 정도 두셨다가, 드시기 하루 전쯤부터 조금씩 냉장 보관해 주세요. 그러면 감귤의 맛과 향이 훨씬 더 진해집니다. 📄 자세한 내용은 박스 안에 함께 넣어드린 안내 편지에도 적어 두었어요. 시간 나실 때 한 번 꼭 읽어봐 주세요 🙏

농장에서 작업을 하다 카메라가 켜져 있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 영상 속 제 입에서 욕이 터져 나온 걸 알았습니다. 🤣🤣🤣🤣 그리고 그걸 다시 보니… 혼자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요즘은 정말 그렇습니다. 돌아서면 열과, 또 돌아서면 열과. 제주는 가을이 왔는데, 열과는 멈출 줄을 모르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할까요. 아마 올해도 10월까지 이어지겠지요. 😭😭😭

비와 햇살이 엇갈리는 사이, 하늘은 뜻밖의 풍경을 드리웠습니다. 땅으로 길게 뻗어내린 구름. 처음엔 두려웠지만,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희한하지요. 두려움은 오래 바라볼수록 묘한 아름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라진 뒤에도 그 장면의 여운은 마음속에서 쉽사리 걷히지 않았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아름다움만 주지 않고, 낯섦과 두려움까지 섞어 삶을 건네준다고. 사람의 하루도 그렇지 않을까요. 갑작스레 몰려든 구름 같은 순간이 마음을 흔들어 놓지만, 돌아서면 결국 하나의 이야기로 남습니다.

9월감귤즙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품절되었습니다. 🙏 처음 준비할 때는, 이번 달 물량이 지난달보다 훨씬 많아 “혹시 다 안 나가면 어쩌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다 ‘괜찮아, 남으면 다음 달에 이어가면 되지’ 스스로를 달래며 시작했지요 🤣🤣 그런데 오픈 3시간 만에 90%가 소진되었고, 믿기지 않아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신 마음 덕분에, 두려움은 감사로 바뀌었어요. 🚚9월 감귤즙은 23일 전후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오늘 문자 받으셨죠?] 혹시 그 전에 입금 취소 건이 생기면, 스토리를 통해 알려드릴게요. ✅다음 예약은 10월에 열릴 예정이며, 발송은 10월 23일 전후로 진행됩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주의 아침은 하루를 가득 적셔내는 빗줄기 속에 열렸습니다. 그 사이로 여름은 뒷모습을 감추고, 가을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려 합니다. ☔️빗소리 사이사이 스며드는 바람결에서 새 계절의 기척이 느껴집니다. ✅ 9월 감귤즙 예약 오픈 소식을 전합니다. 🚚발송은 9월 23일 전후로 진행됩니다. 한 달에 단 한 번만 짜내어 보내드리기에 조금은 기다려주셔야 하지만, 그 기다림 끝에 더욱 신선한 감귤즙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 설탕, 색소, 보존제 없이 깔끔하고 뒷맛까지 맑은 맛! 착즙은 내일부터 진행됩니다. 받으시면 먼저 ✅실온에서 일주일~열흘 정도 두셨다가 그다음에 냉장 보관해 주세요. [시간이 흐르면서 맛이 조금 더 깊어지니, 그 변화까지 즐기실 수 있답니다.] 📌 제주맘스팜 감귤즙, 이렇게 준비됩니다 ✔ 물 · 설탕 · 첨가물? 전혀 없습니다. ✔ 껍질째 눌러 짜낸 100% 감귤만 그대로. ✔ HACCP · 유기가공 · 6차산업 · JQ 인증 시설 ✔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 [2026년 9월까지 넉넉하게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 안내드립니다 ] 한 팩 기준 150ml로 담고 있으나, 감귤의 당도와 과즙의 점도, 착즙 과정의 미세한 조건 등에 따라 ±5~10ml 정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심스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드시며 이상이 느껴지신다면 언제든 말씀 주세요. 확인 후 바로 도와드리겠습니다. 포장지는 같아 보여도, 그 속엔 껍질째 먹는 제주 감귤을 꼭꼭 눌러 담은 진짜 감귤즙이 들어 있습니다 🤍

💬 “인친님들의 한마디가 제주맘스팜의 이름이 되고, 또 하나의 이야기가 됩니다.” 제주맘스팜 첫 감귤주스 파우치, 이제 곧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동안은 공통 파우치를 사용했는데,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드디어 제주맘스팜 이름으로 된 파우치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유통판매업 신고도 마쳤고, 디자인도 진행 중인데… 막상 이름을 정하려니 제가 생각하는 건 늘 익숙한 테두리 안에서만 맴돌아 조금은 한정적이라는 걸 느껴요. 그래서 인친님들께 부탁드려요 🙏 🍊 “제주맘스팜”이 들어가는 상콤하고 특별한 이름을 댓글에 남겨주세요! ✔️ 제가 마음에 쏙 드는 이름 → 👉 제주맘스팜 감귤주스의 공식 제품명이 되고, 👉 9월 발송분 감귤주스 60포를 선물로 드립니다 🎁 ✔️ 만약 채택작이 없으면 공식 제품명은 보류될 수도 있어요. 그 대신 참여해주신 분들 중 👉 3분을 뽑아 감귤주스 15포를 드릴게요. (여자농부 마음이 왔다 갔다 하니, 더 많은 분들께 드릴 수도 있습니다 😆) 🍊 그러니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예쁜 아이디어 한마디 꼭 남겨주세요! 📌 참여 기한: 9월 30일까지 💬 “인친님들의 한마디가 제주맘스팜의 이름이 되고, 또 하나의 이야기가 됩니다.” ✅ 한 분이 여러 개 이름을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요즘 제주는 소나기가 퍼붓다 멈추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 갑작스레 하얗게 쏟아졌다가 금세 그치고, 잠시 고요하다가 또다시 하늘을 흔드는 빗줄기. 여름과 가을이 서로 다투는 듯한 풍경 속에서 나 또한 그 계절의 경계에 서 있구나싶다. 달력은 9월을 가리키지만, 아직은 가을이라 하기 낯설고, 그렇다고 여름이라 하기엔 이미 지쳐 있다 이 계절은 이제 조금씩 뒤로 물러나고, 또 다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올여름은 유난히 무겁고 더웠다. 좋은 순간도 있었지만, 마음 한켠에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도 남았다. 기억이라는 게 늘 뜻대로 되지 않아 붙잡고 싶은 건 빨리 희미해지고, 지우고 싶은 건 오래 머무르곤 한다. 여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상처와 기쁨이 뒤섞여 지나갔지만, 그 모든 시간이 결국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음을 안다. 언젠가 이 계절을 다시 떠올리면, 오늘의 공기와 하늘빛, 그리고 지금의 마음까지 기억 속에 피어날 것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도 조금씩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또 다른 빛깔의 시간이 오고 있다. 오늘의 소나기처럼,나 역시 젖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조금씩 더 깊어져 가고 있음을 안다. 2025년 9월 8일 가끔은 흔들리고 변덕스러운 나를 다잡기 위해 글로 마음을 붙잡아 두자.

주말 농부 모드? ❌ 주말엔 ‘방콕 전문가’ ON 🤭 이불 밖은 위험 지역이라며 꼼짝 안 함 ㅋㅋ 그렇게 뒹굴대다가 정리한 소식 공개합니다 👀 👉 한 달에 한 번, 정성스러운 후기에 작은 적립금을 드려왔어요. 보통은 초에 넣거나, 농장에서 감동받은 후기 읽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쏙- 포인트 넣곤 했죠 💸 근데 솔직히 말하면… 여자농부 = 새가슴 🐤 처음 작물 나가면 후기를 바로 못 봄;; 혹시 뭐라 하실까봐 눈치 보다가 결국 또 열어봅니다 ㅋㅋㅋ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건, 부족함도 알려주시고, 다시 힘낼 수 있는 따뜻한 마음도 있다는 거 🧡 그래서 이번 8월달 ✅네이버구매후기 한 번에 정리! 총 10분께 5,000포인트씩 드렸습니다 🎁 주말 푹 쉬시고, 9월 후기도 기대할게요 🙏 (근데… 감귤쥬스 후기는 왜… 없죠? 🤣🍊 저 진짜 받고 싶어요. 많이많이 적어주세요!!!) +) 작은 에피소드 하나 더 🎤 추가 썰 풀자면 👉 한 분이 무려 3관왕 🏆 후기 감동할 때마다 바로 포인트 넣다 보니 나중에 아이디 정리하다가 “어… 또 이분?ㅋㅋㅋㅋ” 하고 빵 터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