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계정
마케터 임숲숲(@limsoopsoop_the_human)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32,250, 참여율 6.61%
@limsoopsoop_the_human
마케터 임숲숲
마케터 임숲숲의 영감 아카이빙 채널입니다. 주로 일상, 책 그리고 문화에서 사랑을 느낍니다. 매거진이 아닙니다. 기록입니다.
@limsoopsoop_the_human님과 연관된 프로필
연관 프로필이 없습니다
이 계정에 대한 연관 프로필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limsoopsoop_the_human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limsoopsoop_the_human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여러 장 게시물 분석
@limsoopsoop_the_human 최근 게시물
그때 제게 보내준 글 기억나요? • 여러분은 문장을 만난 순간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나요? 분명히 있을 겁니다. 잠깐 멈추고 다시 읽고, 다시 느끼고, 새로운 감정을 여러분의 방식으로 느꼈던 순간이요. 오늘은 그런 감정을 만든 여러분의 문장을 담았습니다. 정말 많은 문장을 보내주셨지만, 온전히 이곳에 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곳은 이런 무용한 문장 하나에 흔들리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우리끼리 앞으로도 이렇게 놉시다. 그러니 또 와주십시오. 추신, 댓글로 당신의 문장을 남겨주세요. 그렇담 반드시 당신과 같은 영감을 누군가는 받겠지요. 그 기회를 나눠주십시오. Made possible by LIMSOOPSOOP
문학은 사랑으로 배우라고 했지. •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쓰는 편지글의 매력을 아십니까. 사랑하 는 사람의 눈동자, 코 끝, 입꼬리, 머리카락이 흐르는 목을 떠올리 며 쓰는 글에서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목소리가 들리는 글을 훔쳐 읽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꾹꾹 눌린 종이는 그 마음의 자국이겠죠. 오늘은 그런 글을 담았습니다. 당신도 그 목소리가 들리기를 바라면서. Made possible by LIMSOOPSOOP
필사 노트를 다시 꺼내 읽은 한강 . 가장 힘든 시절에, 가장 깊은 공허를 안겨줬던, 지나친 슬픔으로 사랑의 가치를 새기던 당신의 문장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눈물이고 사랑이고 우울이고 상실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된다는 당신의 문장을 좋아했어요. 기억할 또 하루의 날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영혼을 담아 축하합니다. Made possible by LIMSOOPSOOP
브랜드를 좋아한다는 것은 어떤 감정일까요? • 진심인 브랜드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어떤 항상 즐겁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시간과 추억이 담긴 휴머니티를 브랜드에서 느낄 때면, 형체도 없는 무언가에게 반가움과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 있죠. 그게 멋진 브랜딩이겠죠? 개성과 그만의 이야기가 있는 브랜드가 그렇습니다. 오늘은 꽤나 좋았던 3개의 브랜드 북과 브랜딩 도서를 담았어요. 당신도 흥미가 있기를 바랍니다. Curated by LIMSOOPSOOP
여러분도 표지와 제목에 끌린 적 있나요? . 오늘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읽었던 책들을 소개합니다. 기준은 물론 표지와 제목이었어요. 사실 저는 그 점에 엄청 약한 사람이거든요. 가끔은 아무 연고도 없지만, 그냥 느낌이 좋은 책을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우연은 행운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요. 여러분도 그런 책이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CURATEDBYLIMSOOPSOOP
쉽게 사랑하고 감동한 나의 10월. • 여러분, 감동을 포기하지 마세요. 꼭 발견해 내 옆에 두시길 바랍니다. 삶은 불친절하기 짝이 없으며 인생은 변덕스럽고 냉정하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포근함도 이성도 이제는 찾기 어렵겠지만 우연 속에서 날 감동하게 하는 무언가에는 봄 햇살과 같은 친절함과 이성이 존재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겠지만 강인함이 생기고 옆 사람을 사랑하고 위로할 힘 역시 생깁니다. 괴로워 말을 잃었을 때 당신의 감동을 포기하지 마세요.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인생은 메타포라는 사실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채널에는 아주 조용한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조용히 잘 이겨냈을 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임숲숲이었습니다.
밤에 읽기 힘들지만 역시 밤에 읽어야 하겠습니다.
가사말에 진심을 담지마. 사람들은 어차피 못 알아들어. • 검정치마 / 음악하는 여자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 9월을 보냈다. 힘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가장 좋아하는 달이 이렇게 금방 지나갔지만 그리 아쉽지는 않다. 내년 9월에 지금 이 글을 다시 꺼내 읽어 볼 작정이기 때문이다. 그것 말고는 달리 방법은 없다.
현대와 츠타야 조합은 말 끝났죠. • 임숲숲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다면 참 즐거웠습니다. 기획자로서 이런 공간 경험을 하는 일은 언제나 저에게 큰 행운입니다. 와주실 방문자들을 미리 이해하고 떠올리며 기획한 공간은 이렇게 유기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에, 많은 분들의 노력이 눈에 선했거든요. 여유가 있었다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그래픽, 모바일 아카이빙 책이나 읽으면서 하루 종일 쉬다가 갈 마음도 있었는데요. 다음 기회가 꼭 있다면 좋겠네요. (1층에서 판매중인 이니셜D 티셔츠는 꽤나 탐났어요‼️) 또 어딜 다녀올까요? 또 무슨 기획을 제가 소개하는 날이 올까요. 기대가 됩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면 좋갰어요.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 에 다녀온 임숲숲이었습니다. Made possible by LIMSOOPSOOP
힙합이 문학일때 • 어린 시절, 제가 좋아하던 힙합이 문득 떠올라 냉큼 준비했습니다. 여전히 멋진 장르의 음악이지만 유독 그때가 더 생각이 나는 날이네요☺️ 아무래도 가사를 읽는 것을 참 좋아하던 저에게는 힙합 속 가사는 저의 성장에 꽤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실제로 아주 멋졌거든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멋진 힙합 곡은 무엇이 있을까요? 남겨주시면 꼭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임숲숲이었습니다. Curated by LIMSOOPSOOP
이제 여름을 두고옵시다. • 소란했던, 거창했던 여름이 그만 끝나갑니다. 아빠는 요즘 나의 젊음이 부럽다고 말하지만 나는 요즘 거리에서 웃는 젊음이 부럽다고 말합니다. 작년에 쓴 여름 노트는 또 새롭고, 아직도 붉게 핀 능소화는 있고, 습기는 어김없지만 그만 여름을 두고 가을을 기대합시다. 보내준 글은 또 잘 읽었습니다. 모두 내 a5 옥스포드 노트에 잘 있으니 걱정 마세요. 그런 글과 메시지를 읽으면 희망이나 행복이나 별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참 대단한 사람들! 이제 다음 계절로 멋지게 넘어갑시다. 또 같이 읽고 적고 서운하고 기쁘러 갑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