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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도서출판 마티
삶은 소박하게, 사유는 높게. 마티는 그리스어로 ‘눈’👀이라는 뜻입니다. 앨라이 도서전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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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생활» 9월호에 “마티의 각주”에 대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주부생활»에 진출하다니, 곧 구독자 10만 시대가 열리려나요?🤩 Q. ‘마티의 각주’를 처음 기획할 때 상상한 독자들과 지금 특히 가닿았으면 하는 독자들의 모습이 다른가요? A. (...) 초창기에는 그냥 뭉뚱그려서 '독자'였다면(10만 구독자를 꿈꿨습니다), 최근엔 출판업 자체에 회의를 느끼거나 책의 미래를 어둡게 내다보는 출판인들에게 가닿고 싶어요.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를 계속해서 갱신해나가는 데 '마티의 각주'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만약 돈과 시간, 공간의 제약이 없다면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나요? A. 인문사회 북페어를 열고 싶어요. ... 인문사회 저자들이 설 자리를 만들고 싶어요. 다른 하나는 더 허무맹랑한 프로젝트인데, 대학이나 연구소 등 제도권 교육기관 바깥에서 공부하는 독립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싶어요.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에 대한 대학과 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고, 노동, 빈곤, 젠더, 퀴어, 장애, 전쟁, 기후 문제 등의 현장에서 연구하고 싶어 하는 독립 연구자들에겐 관심이 전무하죠. 인문사회 편집자로서 꿀 수 있는 가장 원대하고 최종적인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포항의 달팽이책방에서 @bookshopsnail 발행하는 «스네일 트리뷴» 107호에 «팔레스타인을 생각한다»가 “책방지기가 주목하는 이달의 독립출판물”로 소개되었습니다.🇵🇸🕊️🫒 («스네일 트리뷴»은 다다르다에서 겟챠) “가자 전쟁이 700일을, 사망자는 6만 명을 넘겼다. 사망자의 83%가 민간인이라는 보도와 국제 집단학살학자협회가 최근 가자에서 일어나는 일을 ’집단학살‘로 규정했다는 발표를 본다. 지금, 이 순간 그레타 베리를 포함한 44개국에서 온 인권운동가들을 20척의 배에 태운 구호선단 글로벌수무드함대가 튀니지 앞 바다에 떠 있고 팔레스타인행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할 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이를 조금이나마 돕는 20여 쪽 남짓한 소책자를 마티 출판사에서 출간했고 군산북페어에서 선보였다. 독립서점을 통해서도 일부 유통하며, 수익금은 가자기구 지원 모금에 후원한다고 한다. 책은 때로 깃발이 된다.” 군산북페어 이후 함께하고 싶다고 연락 주신 책방들이 있었습니다. 소량만 추가 제작해 오늘 보내드렸어요. 아래 책방들에 들러 연대의 마음을 보태주세요! #구례 #책방로파이 @songbook_lofi #인천 #책방산책 @bookshopwalk #경주 #책빵SCOBY @scoby_books_bread 🍉10월 18일(토)은 이스라엘 집단학살 2년 규탄 집중행동의 날입니다. 까먹지 않게 달력에 써두세요!

‘낯선 언어를 재빨리 내게 익숙한 방식으로 판단하지 않기, 불편과 불안의 언어를 견디기’에 관한 이야기가 오래 남는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북토크를 잘 마쳤습니다. 마지네일리아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버찌책방에, 책에 대한 뜨거운 감상을 나눠주신 독자분들께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ᐟ ㅊㅊㅊ 가장 ‘안전한’ 방법인 침묵을 깨뜨리는 시도를 곳곳에서 하다가 또 만나요~ 여성적 읽기와 쓰기로 연결되는 다른 시간을 고대하며✏️♥️

대전 출장길에 들른 두 번째 서점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삼요소 @samyoso3 입니다. 앨라이도서전 @allybook.kr 을 함께하고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편집자1의 책장 구성과 흡사해서 내심 놀라며 꼼꼼하게 책을 꺼내어 봤답니다. 책을 읽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서 잠시 앉아 있다가 왔어요. 서점에 혼자 머물다니, 어색하고 자유로운 기분. 마치 책 유령이 된 듯한.👻 +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갈마역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갈리단길’과 가까워 맛집과 카페가 촘촘.

성심당의 인파를 뚫고 서점 다다르다에 @differeach 왔습니다. 2021년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채혜원 저자 북토크 이후 처음이니, 4년 만이네요. 변한 것은 별로 없었어요. 서점원들의 일기가 담긴 특별한 영수증도 그대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달라졌다고 느낀 건, 판권면에🥨 다다르다 스티커를 붙여준다는 것. “책 만드는 분들을 기억해주시길 바라서 여기에 붙여드려요”라는 설명에 저도 모르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어요. 다행히 편집자인 걸 들키진 않았습니다.(아마도요)🙄 다와다 요코의 『영혼 없는 작가』를 샀는데, 이 책에 철도 이야기가 나온다고, 곧 대전에서 철도영화제가 열린다며 다시 여행을 오라는 서점원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철도영화제라니, 『거대도시 서울 철도』 『오송역』을 쓴 전현우 연구자가 절로 생각나는 영화제네요.🚇 10월에 다시 올지도요.

중쇄를 찍었습니다. 『마이너 필링스』와 『진정성이라는 거짓말』이 오래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프로젝트38 @project38 이 제3회 전쟁과여성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전쟁의 시간, 돌봄의 응답”입니다. 프로그램이 알찹니다. 찬찬히 살펴보시고, 인디스페이스에서 모두 만나요! 마티는 『평행과 역설』과 『함락된 도시의 여자』로 자그마하게 마음을 보탰습니다.🍿📖 💁🏻♀️ 제3회 전쟁과여성영화제 일시: 2025년 9월 27일(토)-28일(일) 장소: 인디스페이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8층) 프로그램: https://oproject38.com/WoWFF2025 예매 링크: https://forms.gle/VYoJZKoKBNU67Qb36 ✦✦✦ 🎻 『평행과 역설』은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팔레스타인 출신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의 대담집이다. 1995년 10월 콜롬비아 대학교의 밀러극장에서 이루어진 대담과, 1998년과 2000년에 뉴욕에서 이루어진 총 6차례의 대담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명사로서 국적과 상처를 넘어 음악과 삶, 역사에 관한 우정 어린 대화를 나눈다. 🇩🇪 『함락된 도시의 여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지음 베를린에는 민간인 270만 명이 남아 있었고, 그중 200만 명이 여성이었다. ‘여자만 남은 도시’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때의 베를린을 한 여성이 일기로 남겼다. 저자는 자신을 돌보기 위해 글을 썼다고 고백하지만, 후방에 남겨진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냉정한 눈으로 관찰하고 세세하게 적고 있다. 혈연으로 묶인 가족은 의미가 없어지고 생존자 공동체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과정, 독일인끼리도 약탈을 서슴지 않을 때의 절망감,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다가도 문득 용기가 솟아 타인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기묘한 순간, 계속되는 굶주림과 먹을 것에 대한 강한 욕심, 강간으로 인한 임신에 대한 불안, 강제노역, 거짓 선전을 일삼는 정부를 향한 분노… 전쟁 전에 그다지 친밀하지 않았던 지인을 찾아 황량해진 거리를 걷고 또 걸어 결국 만났을 때의 희열. 평시에는 인간이 느낄 수 없었던 생소한 감정이 이 일기에 녹아 있다.

『죽음의 바느질 클럽』이 “2025년 문학 나눔 도서 보급”에 선정되었습니다! 와아~🎊🎉

9월 21일 일요일, 대전 버찌책방에서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북토크가 열립니다🍒📮📕 ”친애하는 버찌 책장 친족, 모여라!“ 여성적 읽기와 쓰기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한 권 한 권 엮고 계신 김지승 작가님과 최근 저서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를 함께 읽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읽고 쓰고 연결하는 공간, 작은 책방에서 각자 남겨온 여성적 읽기의 흔적들을 공유하고 넓혀가는 경험을 만들 예정입니다. 함께 해요.ᐟ 책방에서 만나보아요.ᐟ.ᐟ • 일시 : 9월 21일(일) 오후 3시 반 • 참가비 : 2만원 • 모집 인원 : 최대 13명 • 신청 방법 : 버찌책방 @cherrybooks_2019 프로필 링크

지하철 환승 통로 모서리에 빵집이나 옷집, 간혹 한우리문고가 있죠. 서울 4호선-6호선 환승 통로엔 더북앤플라워 @thebookandflower 가 있습니다. 목적지가 되지 않는 경유의 공간. 흘러가는 시간과 발소리. 여기에서 잠깐 멈춘다는 것은 뭔가 아주 특별한 의미가 될 것 같은 느낌. 책을 고르는 익숙한 행위가 낯설어지는 느낌.

💌 전주책방 물결서사에서 열고 있는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다락방 전시가 순항 중입니다. 함께해 주신 김지승 작가님과 출판사 마티, 작가님의 “책장 친족”들에게 사랑의 물결을! 9월엔 마지네일리아의 방으로 건너오세요:) • • •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Dweller in Marginalia 김지승 작가 물결서사 다락 전시 2025. 8. 29. ㅡ 9. 27. 화요일 - 토요일 12시 - 19시 전시 서문 ‘마지네일리아(marginailia)’는 “책의 여백에 남기는 표식, 주석, 메모, 삽화, 분류할 수 없는 반응의 흔적들을 총칭”(『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9쪽)하는 단어다. 오랫동안 역사의 주변에 놓였던 여성 작가/독자들이 책 가장자리에 흔적을 남겨왔다. 그것은 텍스트에 동의하거나 순응하거나 저항하거나 비판하거나 그것을 바꿔내려는 행위이자 타자와 접촉하는 일이다. 문학을, 책을 읽으면서 타자를 만나고 발견하고 타자와 대화하고 연결된다. 나의 주석을 남기는 것은 더 적극적인 읽기의 형태다. “읽기는 타자의 도움으로 나를 드러내는 가장 정직한 실천이다. 읽는 사람은 문장이 늙고 병들고 죽는 과정을 진술할 수 있는 육체의 증인이다”(15쪽). 이런 읽기의 장소, 마지네일리아가 놓인 공간을 공유하는 이들을 작가 김지승은 “책장 친족”으로 호명한다. 그에게 여성 작가는 늘 다른 여러 여성 작가들과 함께 온다. 이미 복수(複數)로 존재하는 여성 작가, 독자들의 마지네일리아에 읽고 쓰는 ‘우리’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김지승 작가의 생애 첫 마지네일리아부터 책 집필의 출발이자 과정이 되는 마지네일리아를 소개한다. 또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 활동을 해온 국내외 여성 작가들이 책의 여백에 남긴 흔적을 나눈다. 한 달여간 ‘물결서사’의 전시장은 여성적 읽기와 쓰기가 이뤄지는 유무형의 여백이 된다. 자신의 마지네일리아를 공유해준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구병모·소설가 김사라·시인 송정원·시인 이주혜·소설가/번역가 이희주·소설가 김보나·시인 서제인·번역가 윤가은·감독 이해민선·미술작가 장일호·기자 한유주·소설가/번역가 김지승·작가/독립연구자 📝 김지승 @medusa.ji 경계 안팎의 유동적 위치성을 체현하는 작가이자 독립연구자. 문학, 문화이론, 정신분석학을 공부했고 비영리단체 사업 기획 및 매체 업무를 통해 다양한 삶들을 만났다. 현재 제도 밖에서 여성적 읽기-쓰기의 공간을 짓고 허물기를 반복하며 아픈 몸이 세계와 맺는 관계를 (어쩔 수 없이) 탐색 중이다. 불편과 불안을 지탱하는 언어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100세 수업』, 『아무튼, 연필』, 『짐승일기』, 『술래 바꾸기』 등이 있다. #김지승 #마지네일리아의거주자 #마티 #물결서사

✦ 구인 ✦ (이 책 읽고) 앨라이가 되어줘! 사회 속 차별을 유심히 살피고, 그 차별을 없애기 위해 행동하는 모든 이를 지칭하는 말, 앨라이(ally). 6월 프라이드 먼스에 풀충한 자긍심 배터리가 절전모드로 바뀌었다면, 9월 앨라이 먼스로 재충전해보아요!🔋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온뒤무지개재단에서 앨라이 먼스를 맞아 “앨라이 도서전”(온라인)을 엽니다. 참가 출판사와 서점의 목록을 allybook.kr 와 @allybook.kr에서 확인해보세요.🏳️🌈 마티는 『우울: 공적 감정』과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로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