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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August 12, 2025. May be an image of ‎turnstile, vending machine, padlock, cash machine, signboard, door and ‎text that says '‎A B બાત 501호 458.4632 4632 时風生 주트전성우에포농 Ae 민생회복 소비부폰 사용가는클라 사용 가능데람 사물가능대람 SPAIN BOOK SHOP 302호로 다일한모임 다감한 모영 오세요:) 여기 맞아요. 스페인책방! 스퍼인어원서/ 독첨출환볼 스페인좋남미 스페인 좋남미 관련 책, b/ MAN SEIF SEIP ROUN HO BNIS 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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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무로에 있는 스페인책방은 통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스페인/중남미 책들의 작은 보고입니다. 몇 년 전 들렀을 때 ‘스페인책방인데 스페인 책을 사야지!’ 하고 호기롭게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사볼타 사건의 진실』을 샀고 아직 읽지 않은 추억이 있습니다. 이번엔 YPC SPACE에서 하는 귀여움 연구 모임 들으러 가면서 기웃기웃.🇪🇸 3층에 서점 말고 사진관도 있어요. 계단 코스 이후 집중력 잃으면 사진관 문을 열어젖힐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제가 그랬음...🙄 ‘이걸로 책 사야지 책 사야지’ 하시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아끼고 계시죠? 가세요! 동네서점으로!🚲

2025년 08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물결서사(書肆) on August 12, 2025 tagging @matibooks, and @medusa.ji. May be an illustration of poster, calendar and text that says '『마지네일리아의 『마지 거주자』 김지승 전시 오프닝 북토크 2025년 년 8월 8월29일금요일 29일 금요일 저녁7시30분 저 녁 7시 30분 저녁 1만 참가비:1만 원 신청: 프로필 신청:프로필링크 링크 문 문의: 인스타그램 램 DM Ο 물결서사 전북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2길 멀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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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책방 물결서사에서 열리는 김지승 전시와 오프닝 북토크 MSM 퀴어활동가 유성원 작가의 전시 <성원씨는 어디로 가세요?>에 이어, 8월 29일부터 김지승 작가의 전시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가 열립니다. 펼치는 즉시 액체가 흐르는, 여성적 읽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젖히는, 김지승 신작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의 확장판 전시, 그리고 오프닝 북토크! 많은 사랑과 참여 바랍니다🌊 “마지네일리아(marginalia)란 책의 여백에 남기는 표식, 주석, 메모, 삽화, 분류할 수 없는 반응의 흔적들을 총칭합니다. 오랜 시간 가장자리에, 경계 바깥에 안간힘을 써서 기록을 남긴 작가들이 있었지요. 역사에, 주류 언어에 기록되지 못한 무수한 마지네일리아들. 그러니까 마지네일리아는 필연적으로 여성적 읽기와 쓰기의 장소입니다(•••) 여기 반타인들이 있다, 당신을 환대하는 틈이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ㅡ<채널예스> 김지승 인터뷰 중에서(25.7.1.) 🫦 책의 여백에 남긴 흔적, ‘마지네일리아’. 메리 셸리와 버지니아 울프부터 마르그리트 뒤라스,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토니 모리슨, 테레사 학경 차, 다와다 요코, 찬쉐…… 여성 작가들과 독자들은 어떻게 시간과 공간을 넘어 서로의 마지네일리아로 존재하는가? 텍스트와 삶은 어떻게 겹쳐지고 침투하며 새로 태어나는가? ‘여백’이 품고 있는 가능성을 감각하고 확장하는 여성적 읽기와 쓰기에 대해 북토크에서 이야기 나눕니다.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 김지승 전시 오프닝 북토크 ••• ◌ 일시: 25년 8월 29일(금) 저녁 7시30분 ◌ 도서: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마티) ◌ 참가비: 1만 원 ◌ 인원: 15명 내외 ◌ 신청: 프로필 링크(@mull296) ◌ 문의: 인스타 DM ◌ 장소: 물결서사(*전주 완산구 물왕멀2길 9-6) 👁️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 김지승 첫 전시 ••• ◌ 날짜: 25년 8월 29일(토) ~ 9월 27일(토) ◌ 시간: 화~토 12:00~19:00 (일•월 휴관) ◌ 장소: 물결서사 2층 다락 ❤🤍 김지승 @medusa.ji 경계 안팎의 유동적 위치성을 체현하는 작가이자 독립연구자. 문학, 문화이론, 정신분석학을 공부했고 비영리단체 사업 기획 및 매체 업무를 통해 다양한 삶들을 만났다. 현재 제도 밖에서 여성적 읽기-쓰기의 공간을 짓고 허물기를 반복하며 아픈 몸이 세계와 맺는 관계를 (어쩔 수 없이) 탐색 중이다. 불편과 불안을 지탱하는 언어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100세 수업』, 『아무튼, 연필』, 『짐승일기』, 『술래 바꾸기』 등이 있다. #김지승 #마지네일리아의거주자 #마티 #물결서사

2025년 08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August 11,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magazine and ‎text that says '‎분학평론기 분학평론가능최가은의 최가은의 김마지네일리아의.거주자』 피마지네요 일리아의. 거주자』 서평 (تهاة) 여성적이기도 어백을쓰다 먹성재기 쓰다 어백을 က 일 마 大 네 리 0 의 김지슬 마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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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는 얼굴이 없지만, 언제나 여기 있는 수많은 여자들의 시간을 되찾는 책이다. [•••] 그야말로 ‘여자 쓰기’의 끝없는 행렬을 여성적 읽기로 통과하며 그 여백을 쓴다.” 최가은 평론가님이 보내온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서평을 공유합니다. 지난 금요일 각주* 114호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오묘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불러오는 ‘아래로 오르기’라는 제목의 역설적인 의미가 점점 여러 맥락으로 뻗어나가는 서평입니다. 프로필 링크 통해 ‹아래로 오르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2025년 08월 1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August 11, 2025. May be an image of diary, book and text that says 'KOREANA KOREANA ITTLE TOẠD TOẠD, ITTLE TOAD 우리가 Louto 언재 죽을지, Te 어떻게 들려줄까 When ( ጤ 고 롱 WeEwilr 장 A 매 # ん 내가이 က 고 Disability കകടക് いなご 대 우울:공적감정 감정 우울: 공적 공적감정 박미션..수왔옮감 앤츠베트코비치자음 앤츠베트코비치지음 D 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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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공적 감정』과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로 🏳️‍🌈🏳️‍🌈🏳️‍🌈(땡땡땡) 도서전에 참여하려 합니다. 무지개 기운이 솟아나는 두 책을 모든 앨라이🌈🌈🌈에게 권합니다.🤲🏾

2025년 08월 1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August 05,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diary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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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중인 원고 너머로 이미 나온 책이 둥실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계속 읽기』 때는 『서재 결혼 시키기』였습니다. 두 책 모두 미량의 유머가 있고, 거듭, 매일, 많이 읽는 사람의 활기를 품고 있어요. 여름 휴가 책으로 그만입니다. “우리 침대 옆에 있는 서가에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었다. ‘친구나 친척이 준 책.’ 먼저 그런 범주를 만들어본 글쟁이 친구(지금은 이 서가에 그녀가 준 책도 꽂혀 있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한 군데 모아두니 따뜻한 느낌이 들더라고 했다.” — 『서재 결혼 시키기』, 23쪽 “선물 받은 책 한 권이 다른 책들로 이르는 여정을 만들어주는 경험이 너무 귀해서 언젠가 나도 앞서 말한 편집자와 그 동료들에게, 친구들에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오고 있다.” — 『계속 읽기』, 50쪽

2025년 08월 0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Johanna Hedva on August 05, 2025 tagging @matibooks. May be an image of ‎diary, skull, book and ‎text that says '‎나 ન. 우리가 언제 죽을지, Fionto 어떻게 Till 들려줄까 Wfen ب 요 고 Wewir 통 장 애 과 라 生 7 고 파 효실 멸 에 바 Pain Diśabibit and peom 대 - 여 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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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korean edition of How to Tell When We Will Die, translated and published by @matibooks 💛 look at how gorgeous 💫 ⁣ ⁣ how much it means that i can hold this in my hands. it’s the first translation deal for the book. when i was in seoul last fall i got to meet the wonderful coven of editors and translators who were making it possible. i am so grateful to them for their fierce care and attention. that cover!⁣ ⁣ [id1: hedva holds a thick book with a yellow cover. it has black ink illustrations of a skull, a black cat, handcuffs, a zodiac wheel, and other objects that might belong to a crip witch. the title of the book is in both english and hangul. the hands have long black ombre stiletto nails and rings of tektite and astrophyllite.]⁣ ⁣ [id2: video of the hands flipping through the book.]

2025년 08월 0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atibooks 게시물 이미지: 책도 녹을 것 같은 무더운 날의🫠 마티 냉동실에는 누가바, 죠스바, 수박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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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녹을 것 같은 무더운 날의🫠 마티 냉동실에는 누가바, 죠스바, 수박바, 캔디바, 바밤바, 쌍쌍바, 돼지바 그리고 헤드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냉동실엔 어떤 “바”가 있나요?

2025년 07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July 29,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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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와 『여성 쓰기』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께 책 선물을 발송했습니다. 책도 녹을 것 같은 무더위에 잠시나마 기분이 환기되는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2025년 07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July 28, 2025. May be an illustration of poster, magazine and text that says '친애하는 책장 친족들에게 당신의 마지네일리아를 마지네 공유해주세요. ផ្ផ្គ្ា 챌린지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책의 여백에 남긴 메모, 남긴메모,그림, 그림, 부호 등을 찍은후 찍은 @matibooks 태그해서 피드에 올려 주세요. 我 마 리 아 [좋 리워드 원하는 햇 시리즈1부 1부 랑 자작 자 21970년대 빈티지 연필 人民路2 *아무튼, 연필을쓰기도한 연괄 덕후 김지승 작가의 소장품품 ረት 회 대 [생 기간 7월 28일( 월) 8월 14일(목) 14일 LFT 10명을 선정해 개인별로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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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지네일리아’를 공유해주세요.ᐟ 자랑해보세요.ᐟ 유익하고 예쁜 선물들이 찾아갑니다.(งᐛ)ว (งᐖ)ว 책꾸, 아니 여백꾸(?!)를 능동적 독서로, 여성적 읽기와 쓰기의 공간을 열어내는 행위로 확장할 수 있게 하는 책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① 이 책의 여백에 남긴 메모, 그림, 온갖 부호(⭢⛧♡✓✗) 등을 찍은 후 ② 그 이미지를 피드에 올려주세요. @matibooks 를 태그해주시면 저희가 빠짐없이 확인합니다~ ③ 10분에게 앳 시리즈 중 택 1부와 1970년대 빈티지 연필을 선물해드립니다. * 선정되신 분들의 여백 이미지는 8월 ‘물결서사’에서 여성 작가들의 마지네일리아와 함께 전시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시자분들의 동의를 미리 구할 것입니다.ᐟ 친애하는 책장 친족, ‘ㅊㅊㅊ’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5년 07월 2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July 25, 2025. May be an illustration of crossword puzzle and text that says '(오늘)오후2:15 (오늘) 오후 2:15 안녕하세요, 마티 편집자1입니다. 지옥불 여름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름 아니라, 부탁드리고 싶은 게 하나 있어서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나왔겠다, 동네서점으로 가자고 독려, 종용, 응원(?)하는 무언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출판인의 애착 동네서점" 소개랄까요. 애착 동네서점과 그 이유를 150자로 써서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고료는 나중에 아이스크림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전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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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1은 가만히 있을 때 사고 치는(?), 겉으론 J 같지만 속은 P인 사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동네서점과 책으로 흘러들길 바라는 마음이 솟자 마자 주위의 편집자, 번역가, 마케터, 디자이너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당신의 애착 동네서점을 소개해주세요.” 💌 모두 흔쾌히 답장을 보내주었습니다. → 유리슬아 흐름출판 편집자 #영월 #인디문학1호점 → 지다율 출판공동체 편않 편집자 #서울 #어쩌다책방 → 김동신 디자이너 #서산 #해미책방 → 정은주 번역가 #서울 #책방791 → 마티 편집자 2 #서울 #더북앤플라워 → 마티 편집자 3 #구례 #책방로파이 #경주 #너른벽 #제주 #비건책방 → 신연경 오월의봄 마케터 #서울 #그날이오면 → 정재경 은행나무 마케터 #서울 #땡스북스 여러분의 애착 동네서점은 어디인가요? 댓글로 소문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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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hared by 도서출판 마티 on July 24, 2025 tagging @luciole.playtime. May be an image of newspaper, screen, tablet, clipboard and text that says '지품 노시대올 อน 노시내 하 감럼들은 사소하지 않다 마이너필링스 마이너 필링스 (@) CAOR OR छ 9ล 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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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절반이 지났는데요, 혹시 올해의 책 윤곽이 잡히셨나요? 편집자1은 잡았습니다. 리시올에서 나온 클로디아 랭킨의 『그냥 우리: 미국의 대화』를 주저없이 1순위에 올립니다. 백인의 무지, 백인의 고집, 백인의 화법, 백인의 취약성… 백인과의 관계 안에서, 식민적이고 폭력적인 역사로 맺어진 그 관계 안에서 랭킨이 던지는 질문들은 피부를 아리게 합니다. 그의 질문을 받는 구체적인 백인 1,2,3…은 책의 주요한 화자가 됩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부제가 말하듯 실제로 대화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대화가 이토록 어렵고 부자연스럽고 체할 것 같은 것이었는지 새삼 어질어질하고, 심문받는 느낌마저 듭니다. 천천히, 확실하게, 이 느낌은 제 안의 다수자성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책을 덮은 후 심호흡을 하고 저의 특권과 다수자성을 하나하나 써보며 저를 돌아봤습니다. 자유롭게 대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내 아시안 차별을 감정의 문제로 접근한 캐시 박 홍의 『마이너 필링스』가 떠오르는 장면도 종종 있었습니다. 겹쳐 읽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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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도서출판 마티 on July 24,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diary, sketch, pen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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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타자의 언어가 솟는다. 뮤즈와 장르 사이, 가기와 오기 혹은 돌아오기 사이, 겨울과 봄 사이, 말할 수 없음과 있음 사이, 벌어진 상처 사이에서. 엘렌 식수의 사다리는 나와 타자, 출발 언어와 도착 언어, 삶과 죽음으로도 세워진다. 그 사이에 물길을 만드는 게 쓰기라면, 타자 곁에서의 쓰기라면 ‘나’를 먼저 비워야 한다. ‘타자가 그리로 들어와 그 자리를 원하는 방식으로 메울 수 있게’ 공간을 남겨두어야 하며, 이는 쓰는 자신을 박탈하는 경험이 된다.”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 192-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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