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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크리스티안 페촐트ㅣ영화 OST 모음ㅣ책 읽으며 듣기 좋은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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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msanchaek 최근 게시물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6, 2025. May be an image of cloud and text that says '내가가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하는 음식이 만두였음을. 그 분명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것에 억울해하면서, 어이없어하면서, 마침내 만두 앞으로 다가서는 것이다. _최은미, 『별일』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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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만두였음을. 그 분명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것에 억울해하면서, 어이없어하면서, 마침내 만두 앞으로 다가서는 것이다." _ 최은미, 『별일』

2025년 11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aumsanchaek 게시물 이미지: 소설 속 만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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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에는 굴과 귤이 맛있어지는 계절이라고 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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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만두 가게 — "작가 소개에는 굴과 귤이 맛있어지는 계절이라고 쓰기는 했는데, 만두도 겨울이 될수록 맛있어지거든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만두를 뽑은 『별일』 최은미 작가님의 말이 자꾸만 떠올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지면 만두...... 게다가 『별일』 소설에는 맛집 '해성만두'가 등장합니다. '해성만두'는 실제로 있는 가게라고 하니, 더 참아서는 안 되지요. 직접 만두 가게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책 속 묘사처럼 작고 아늑한 가게에 앉아 만두를 기다리며, 가게가 등장하는 소설의 해당 페이지에 인덱스도 붙여보고요. 아무 데서나 못 먹는 눈꽃 모양 빙화만두입니다. 찐만두를 밀가루 물에 살짝 구운 듯한 신기한 조리법. 한쪽은 바삭, 한쪽은 찐만두 특유의 촉촉함이 그대로 느껴져요. 속을 따끈하게 데워주는 떡만둣국. 버섯 향이 나는 고기만두에, 잡내 하나 없이 시원한 국물 맛까지. 소설에서 만두 때문에 추격전을 벌일 정도인데, 한 번 맛보면 이해가 됩니다. 소설은 허구의 세계인데 공감하면 현실이 됩니다. 만두를 먹는 내내 단골들과 가게 사장님의 훈훈한 대화가 오갑니다. 소설을 보고 찾아왔다고, 『별일』을 사장님께 선물해 드리자 한껏 기뻐하셨어요. 마음도 몸도 따뜻하게 『별일』 읽고 만두 먹는 겨울. 출판인의 겨울은 이렇게 훈훈할 때도 있지요.

2025년 11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3, 2025. May be an image of horizon and text that says '우리는 새롭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무언가를 세워야 한다. 오래된 것, 신화적인 것, 비밀스러운 것은 그 그지하 밀바닥에 깔려 있다. 영화는 이런 것을 훌륭하게 보여준다. 『크리스티안 페졸트』 있는 마 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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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롭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무언가를 세워야 한다.  오래된 것, 신화적인 것, 비밀스러운 것은 그 지하 밑바닥에 깔려 있다. 영화는 이런 것을 훌륭하게 보여준다.” _ 『크리스티안 페촐트』

2025년 11월 1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aumsanchaek 게시물 이미지: 배신할 권리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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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베르너 헤어초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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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할 권리는 없지만 — 빔 벤더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베르너 헤어초크를 잇는 독일 작가영화의 계승자 크리스티안 페촐트는 영화 속 음악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 “저는 음악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음악을 사용하기 어려워요. 배신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_『크리스티안 페촐트』 하지만 그렇기에 그의 영화에서 사용되는 음악들은 아주 제한적인 동시에 무척 중요하고, 또 아름답습니다. 원소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운디네> <어파이어> <미러 넘버 3> 속 클래식 음악과 역사 3부작 <바바라> <피닉스> <트랜짓> 속 피아노 곡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독일의 서늘한 공기가 느껴지는 영화 속 음악 플레이리스트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플레이리스트 영상은 프로필링크를 통해 마음산책 유튜브에서 확인해주세요)

2025년 11월 1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2, 2025. May be an image of outdoors and text that says '인간은 시간의 지배를 받고 시간을 의식하며 시간은 늘 일회적이다. _박영택, 박영택,다오직,그림』 『오직, 『오직,그림] 그림」 마 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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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시간의 지배를 받고 시간을 의식하며 시간은 늘 일회적이다." _박영택, 『오직, 그림』

2025년 11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2,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ruler, pen, sharpener, eraser, scraper and text that says '¥ 내가나여도될까요 될까요" 될까요" 내가 "생레지만 실례지만 나여도 59 6090 รนา 958 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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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에 할 말 있음 — 마음산책은 후가공, 띠지를 잘 안 하는 편입니다. 조금이라도 독자분께 '어필하고' 싶은 마음에 띠지를 만들고 싶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가도 유통 과정에서 찢기는 띠지를 목격하거나 구입하면 띠지는 떼어버린다는 독자분 이야기가 생각나면 바로 스톱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시집 『나는 드라이어로 내 속눈썹을 말린다』에는 띠지가 둘러져 있습니다. 국내 첫 소개되는 해외 시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소연 시인의 해설 문장을 부각시키고 싶었으니까요. 띠지의 종이를 고르는 것도 심사숙고, 트레이싱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표지의 그라데이션 이미지의 불투명한 느낌과 반투명한 트레이싱지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믿었습니다. 난관이 하나 있는데, 트레이싱지는 잉크가 잘 마르지 않는 용지로 유명하죠. 우리는 입 모아 말했죠. “이거, 제목처럼 드라이어로 말려야 하는 거 아니야?” 마르지 않는 특징을 감안해 인쇄를 최소화하도록 글자들만 앉히기로 했습니다. 또한 버려지지 않고, 시집과 함께 오래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책갈피로 활용되도록 디자인했지요. 뒤표지의 띠지에는 절취선을 넣었고요. 점선을 따라 자르면 "실례지만 내가 나여도 될까요"라는 시구와 함께 예쁜 책갈피로 변신합니다. 시구도 세로로 앉혀보았고요. 약물을 모티프로 속눈썹을 말리던 바람이 시집의 끝까지 흩어지는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람이 남긴 리듬과 여운을 시를 읽는 동안 느끼신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띠지 하나에도 할 말이 많은 마음산책입니다. 😀

2025년 11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1, 2025. May be an image of outdoors and text that says '하지만 우리 모두는 표류하는 것, 표류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선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두려움인 두려 동시에 열망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티안 페출트』 하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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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모두는 표류하는 것, 표류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선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두려움인 동시에 열망이기도 합니다." _ 『크리스티안 페촐트』

2025년 11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1, 2025. May be an image of studying, diary, book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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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성지 성수동에서 책을 마음껏 — 매일 붐비는 성수동 카페 골목은 다양한 팝업과 그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이런 활기를 책 관련 팝업에서도 볼 수 있다면, 바랄 때도 있는데요. 한편으론 책이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공간에서 보는 매력이 따로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성수동 큰길을 벗어나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북카페 ’세이버 앤 페이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는 책방과는 다른 책의 세계를 즐길 수 있지요. 햇살이 들어찬 따뜻한 공간의 쌓인 책들이 반겨주는 곳. 마음껏 꺼내 읽을 수 있는 책들이 고맙습니다. 언제라도 찾아오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무질서한 듯 보이는 책의 진열이지만 제자리가 다 있습니다, 자연을 다룬 문학 작품들이 꽂힌 칸에서 마음산책의 책들도 발견할 수 있지요. 메리 올리버 시인의 시선집 『기러기』와 『서쪽 바람』이 좋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쌀쌀해진 바깥 날씨를 생각하며 읽기 좋은 시집들이죠. 부부 작가 하야시 다카코, 하야시 유키오 선생님의 『근사하게 나이들기』를 꺼내어 읽어보기도 합니다. 마음산책에서 펴낸 책인데, 미래를 상상하면서 읽으니 ’나이‘가 달콤한 사탕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팝업 성지 성수동, 활기도 좋지만 잠시 조용한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휴식을 위해서 ’세이버 앤 페이버‘에서 책과 함께 지내는 것도 무척 좋습니다.

2025년 11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0,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어떤 것을 사랑한다면 우리는기꺼이 기꺼이 변방으로 향할 수 향할수있다. 있다. 그리고그곳이 그곳이 그리고 실은 중심임을 알아차린다. 김소미, 불이 켜지기 전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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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변방으로 향할 수 있다. 그리고 그곳이 실은 중심임을 알아차린다." _ 김소미, 『불이 켜지기 전에』

2025년 11월 1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10, 2025. May be an image of buildings and text.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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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과 르코르뷔지에, 두 건축가의 만남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오래된 주택 연희정음은 한국 현대건축 1세대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입니다. 최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에서 김중업과 르코르뷔지에를 조명하는 건축사진전 〈대화: 두 건축가의 운명적 만남〉이 열리고 있습니다. 건축가 김중업은 “건축은 인간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또 하나의 자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작업 중 상당수는 변형과 철거로 원형을 보기 어려운데요. 이번 전시에 참여한 건축사진가 김용관은 ‘부산대 인문관’ ‘경남문화예술회관’ ‘태양의 집’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김중업의 대표작을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이라기보다 기록에 가깝다. 그러나 그 기록은 단순한 사실의 축적이 아니라, 오랫동안 김중업을 외면했던 미안함과 이제라도 담아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건축사진가 김용관 시간 속에서 변화하고 퇴적되는 건축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 과거와 현재는 그렇게 비로소 대화할 수 있겠지요.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사진가 김용관 작가의 사진과 글을 편집한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시 공간에서 만난 김용관 건축사진가의 작품들이 편집자에게 많은 말을 건네고 있더군요. 녹록지 않은 사진 작업과 그 기록물의 편집 작업이 이 세상에 대한 어떤 책임감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물을 직접 보는 것과 건축사진가의 시선을 통해 건축물을 보는 것의 차이와 의미도 새롭게 알게 된 건축사진전이었습니다. 바람 좋은 날에 독자분도 관람하시길 권합니다.

2025년 11월 1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마음산책 on November 09,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당신수 옴 옴 그래서 나는 커다란 문을 열며 시작하는 영화보다. 영 살짝비집고 살짝비집고들어갈만 미집고 들어갈 만한 작은 틈새로 우리를 끌어들이는 영화를 좋아한다. 『크리스티안 페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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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커다란 문을 열며 시작하는 영화보다, 살짝 비집고 들어갈 만한 작은 틈새로 우리를 끌어들이는 영화를 좋아한다.” _ 『크리스티안 페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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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msanchaek 게시물 이미지: 크리스티안 페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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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영화는 영화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다.”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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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페촐트 ─ “그의 영화는 영화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다.” —영화감독 이창동 영화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말과 글을 담은 국내 첫 책,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출간되었습니다. 〈피닉스〉 〈운디네〉 〈어파이어〉 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페촐트는 한국에서도 예술영화 팬들의 큰 지지를 얻었지요. 『크리스티안 페촐트』 책은 1994년 장편 데뷔작 〈파일럿〉부터 2023년작 〈어파이어〉까지 페촐트의 필모그래피 전반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와 함께 페촐트의 에세이 다섯 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지요. 영화는 죄책감이 작동하는 방식을 관찰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잘못을 없앨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억누를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이 영화가 관찰하는 활동입니다. _『크리스티안 페촐트』에서 독일이라는 역사적 유산, 니나 호스와 파울라 베어를 비롯한 여성 배우와의 협업, ‘이행’과 ‘표류’라는 주제, 스크린과 텔레비전을 오가는 작업 방식 등 페촐트의 영화 세계를 빠짐없이 훑는 이 책, 『크리스티안 페촐트』로 페촐트의 영화 세계를 더 깊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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