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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리 | 마케팅•인사이트•커리어•생산성
🎯 #일잘러 꿈꾸는 5년차 #마케터 💡 #마케팅 #브랜딩 #인사이트 찾아 당신의 성장을 도울게요 ✍️ 독서•바이닐듣기•달리기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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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인사이트 📔chatgpt가 똑똑해질수록 우리는 바보가 된다 2022년 11월 이후 달라진 풍경이 하나 있다. 글을 쓰기 전 chat gpt를 킨다. 아니 모든 작업의 앞에서 빈 대화창에 ctrl c+v를 하고 시작한다 어느정도 뻔한 답변이 나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고 평균값보다 좀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걸 알면서도 홀린 듯이 이 하얀 창을 외면하긴 힘들다. 하지만 결국 gpt의 시작도 input값, 즉 질문이 있어야한다. 고민없이 이것 저것 묻다보면 미처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내려가는 스크롤 속에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사라져 버린다. [사람의 생각법]이라는 이 책은 질문 트레이닝북이다. 질문으로 시작하고 소제목들도 온통 물음표이며 마무리도 질문하며 끝난다. 유명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생각의 퇴화를 막는 길은 결국 질문 뿐이라 말한다. 물음표를 통과하지 않으면 느낌표에는 절대 도착할 수 없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내가 느낀 3가지 생각법을 공유해본다. '왜?'를 5번 외치기 어떤 현상이나 문제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꼬리물고 해본다. 예를 들어, 1 )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인기가 많을까?→ 2) 왜 사람들의 집중 시간이 짧아졌을까? → 3) 왜 사람들은 빠르게 정보를 소비하려 할까? → 4)왜 멀티태스킹을 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을까?→ 5) 왜 사람들은 뒤처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까?'와 같이 깊이 파고들어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보는 것이다. 생경한 상황에 나를 던지기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물이나 현상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또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책에 나온 '멸치 언어에 없는 말은 무엇일까?', '사랑과 집착의 차이는 무엇일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를 던지는 것이다. 일상의 기록+질문 : 평소 일기나 메모를 할 때, 일을 나열하는 대신 질문을 하나씩 남긴다. '사람도 풍경이 될 수 있을까?', '지하 주차장왜 어두울까?'처럼. 이 질문들은 하루를 돌아보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이유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의 각도를 달리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AI의 그물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다. 이 책 곳곳에 묻어있는 카피라이터의 감각 역시 짧은 문장이지만 긴 여운을 새긴다. 위트와 다정함이 배어 있는 글들은 쉽게 읽히며 친절하게 내 의견을 여쭙는다. 지친 업무와 일상에 분명 도움이 될 책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blackfish_book #책협찬 #마케터의글쓰기 #마케터의책읽기 #사람의생각법 #정철 #카피라이터 #카피라이팅 #마케터 #마케팅

#마케터의인사이트 #마케터의글쓰기 우리는 지루함이 없어졌다. 엄마가 오지 않아 혼자 남았던 아이는 이제 벽지 무늬를 이어볼 필요가 없다. 엘리베이터가 늦게 닫히는 찰나의 순간에도 우린 손안의 창을 본다. 우리의 육체는 아마도 수만년을 지루함을 견디고 살아왔을 것이다. 수렵과 채집사이, 먹고 싸는 것 외의 시간은 모두 생각을 했다. 아니 생각에 파묻혀 살았을 것이다. 그래서 종교도 만들고 과학도 만들었겠지.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디지털세계는 우리의 몸에 붙어버렸다. 거의 신체의 일부다. 무제한적이고 무조건적인 인풋이 머리속에 쏟아진다. 멍때리는 건 시간 낭비처럼 여겨진다 글쓰기는 그래서 효용이 있다. 잠시 정지버튼을 누르고 머릿 속의 산개된 생각들을 꺼내 전시한다. 우리 생각은 구체화된 언어로 한글자씩 한글자씩 밀고 나갈 때 힘이 생긴다. 일단 써보자. 지금 쓴 이 문장의 다음에 무엇이 올지를 계속 고민하는 동안에 또 새로운 생각이 날 것이다. 지금 이 글도 그렇게 쓰고 있다. 구체화 되지 않는 생각은 허접하다. 내가 쓰는 글은 일단 나 자신이 청자이다. 하지만 아무리 혼자 본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것을 자꾸 글로 쓸 수는 없다. 어떻게든 완결성을 만들고 서사를 부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생각의 점들이 이어진다. 길거리에서 보았던 광고 카피, 점심에 먹었던 초계국수의 당도, 후덥지근한 날씨에 문을 열고 나간 숨막힘. 하나씩 떠올려보고 되짚어 본다. 그걸 지금 내게 닥친 일들과 연결해본다 잘 안풀릴 수도 있지만 상관없다. 나는 또 새로운 일을 벌릴 것이다. 요즘 일을 하면서 정말 AI를 많이 쓴다. 나와 작업했던 것들을 기억해 도움을 주기때문에 살짝 무섭기도 하다. 그런데 한편으론 니의 생각을 AI가 잘 읽을 수 있게 디지털화 해 놓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들을 모두 텍스트로 만들어 하나의 완결성을 갖춘 책으로 만든다. 그걸 읽은 AI가 내 모든 것을 파악하고 예측한다. 나로서는 최적의 파트너다. 뭔가 글이 이상하게 흘러가지만 어쨌든 나는 글을 써야 정리가 되는 인간이라 또 기록을 남겨 놓는다. @mkt.playlist @mkt.playlist #마케터의생각 #마케터의ai

#마케터의인사이트 마케터의 시선으로 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나는 연애프로그램 매니아다 [나는솔로],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등을 빠짐없이 챙겨본다 사실 연애의 작동원리는 마케팅과 같기 때문이다. 연애에서 자신을 매력적으로 포장하는 것은 마케팅의 브랜드 포지셔닝과 정확히 같은 원리다. 경쟁사(?) 사이에서 위치를 설정하고 외모, 성격, 직업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마케터가 고객의 니즈와 성향을 파악하듯, 연애도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어떤 말에 반응하는지 끊임없이 탐구 해야한다. 심지어 인지(첫 만남) → 관심(호감) → 고려(썸) → 구매(고백) → 충성(연인 관계 유지)의 단계를 거치면서, 각 단계마다 이탈률을 줄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해야한다. 마케터가 시선으로 최근 화제가 되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연하)’를 분석해봤다 성장 서사 + 메이크오버의 하이브리드 포맷 [하트시그널]의 성공 이래로 연애 프로그램은 물리도록 많았다. 이제는 돌싱, 동성, 점술가 연애 등 나올만한 소재는 다 나온듯 했다. 모연하는 모솔이 주인공이며 사실 누구나 생각 해볼 만 한 세그먼트이긴하다. 하지만 모연하는 여기에 메이크오버 X 연애예능을 믹스하는 차별화 포인트를 더했다. 단순 연애 매칭이 아니라 외모와 자기 성장 과정까지 담고 있어, 변화를 지켜보는 ‘기대’와 ‘응원’의 감정을 유발한다. 특히 멘토로서 그들을 이해하는 패널들의 존재가 좋았다. 서투르고 답답해보일수 있는 재윤과 지연을 이해하고 설명해주는 서인국, 강한나. 밉상처럼 보일수 있는 상호를 개그로 포장해주는 카더가든, 찐언니 같은 바이브로 리액션 하는 은지 등등 패널들의‘함께 성장하고 지지하는’ 감정 구조가 중독성을 불러 일으킨다. ‘처음‘ 이라는 특별함과 보편성 모솔이 하는 모든 것은 '처음'이라는 특별함이 있다. 때문에 플러팅, 고백, 어색한 대화까지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장기하의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라는 말처럼, 누구나 서투르고 뚝딱거린 첫사랑의 경험이 있어 시청자들은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라며 진심으로 몰입하고 응원하게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과거 모태솔로가 소수의 특수한 상황이었다면, 현재는 2030 모솔이 30~40%에 달하는 시대라는 점이다. 더 이상 소수의 이야기가 아닌 보편적 경험이 된 것이다. 연애의 시작점이 다양해지고, ‘연애를 못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유연해지며,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 코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연애 프로그램에서의 건강한 도파민 출연자 모두의 공통된 제약조건(연애초보)을 가진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연애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려는 포인트. 자신의 과거와 트라우마를 고백하고 이해하는 것, 상대방을 마치 거울을 바라보듯 하고 같이 극복하려는 것. 말 한마디 못 붙히던 남자 출연자가 처음으로 손을 내밀 때의 감동이 있다. 순수하게 자기에게 이런 면이 있는지 몰랐다고 고백하고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 등은 [하트시그널]의 세련됨과는 다르게, [솔로지옥]의 치열함과는 또 다른 형태로 건강한 도파민이 나오는 것이다. #마케터의콘텐츠분석 #콘텐츠마케팅 #마케터의글쓰기 #마케터의기획 #콘텐츠마케터 #모태솔로 #모태솔로지만연애는하고싶어 #장기하 #연애프로그램 #넷플릭스 @mkt.playlist @mkt.playlist @netflixkr
![Photo by 마플리 | 마케팅•인사이트•커리어•생산성 on July 10, 2025. May be a meme of text that says '마게터의 시선으로 본 [진격의 거인]'.](/static/images/dashboard/mkt.playlist/f691c9b5e6f401cdfd707b852f61f356.jpg)
#마케터의인사이트 마케터의 시선으로 본 진격의 거인 마침내 진격의 거인을 다 봤다. 시작은 침착맨의 “진격거” 설명회. 사실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진 않지만 실감 나는 그의 설명에 영상을 끄고 정주행을 시작 했다. 이야기는 시작부터 직관적이고 묵직하게 진행되었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았다. 소년만화의 전형처럼 보이다가도 예상치 못한 기출 변형을 선보였다.뻔한줄 알았던 캐릭터들은 생각보다 다층적이었으며 작은 에피소드들에도 치밀하게 떡밥을 뿌리고 남김없이 회수 했다. 마케터의 관점에서 ‘진격의 거인’을 분석해 봤다. (스포주의!) 강력한 후킹과 예측불가능의 반전 (feat. 돌고래 유괴단) 작품의 오프닝 자체가 강력한 후킹의 전형이다. 초대형 거인이 벽을 부수는 장면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준다. 거인들의 기괴한 외형과 압도적인 크기감이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한다. 장면 하나로 작품에 대한 미스테리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잘 활용한다. 동료였던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거인이라는 반전은 단순한 스토리 트위스트를 넘어 캐릭터에 대한 신뢰와 세계관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강력한 후킹 포인트가 된다. 이 글을 쓰면서 떠오른 건 돌고래 유괴단의 광고였다. 그들 역시 광고의 첫 장면부터 영화적 스케일과 B급 감성, 기괴하거나 과장된 연출로 시작한다. 익숙한 광고 문법을 비틀고, 스토리의 중간이나 후반에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나 결말을 배치한다. 예를 들어, 평범한 가족 캠핑 광고가 갑자기 액션 블록버스터로 변모 하는 것 처럼 말이다. 콘텐츠 자체가 후킹이며 특별한 이야기로 소비자에게 각인되게 만드는 것이다. [돌고래유괴단 X 현대오일뱅크 광고] 다층적 스토리텔링의 힘: 양파 껍질 같은 콘텐츠 설계 진격거가 성공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액션 스펙터클을, 깊이 있게는 복잡한 철학적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진격거의 대결구도는 인간과 거인에서 시작하지만 왕족과 서민, 바깥과 안쪽, 인종과 국가 등등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고 서로 충돌시킨다. 스토리와 연출도 마찬가지다. 거인과 싸우는 액션 스펙타클을 보여 주면서도 거인의 정체와 벽 밖의 세상이라는 미스테리, 민족주의와 복수의 사슬로 이어지는 사회적 메세지, 자유 의지와 운명론까지 건드리면서 복잡하지만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다. 콘텐츠가 다층적일때 좋은 점은 라이트 팬들부터 매니아층까지 모두 포용이 가능하며 가벼운 재미를 찾는 사람에게는 엔터테인먼트를, 의미를 찾는 사람에게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표면적으로는 제품의 기능과 혜택을 제시하되, 깊이 있게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아내야 할 것이다. 논쟁적인 서사와 떡밥의 파괴력 과거의 만화는 선과 악이 투명했다. 악은 처단 되고 선은 언제나 정의로웠다. 그러나 선과 선이 싸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진격거의 등장인물들은 선악을 판단할 수 없다. 저마다의 논리와 타당한 감정과 서사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악당의 선, 주인공의 악을 보여주며 어떠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그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뿐이다. 또한 작품에 숨겨진 복선과 미스터리, 즉 '떡밥'은 팬들이 직접 해석하고 추리하도록 유도한다. 작은 대사 하나와 표정에도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해석, 이론, 논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결국 유저의 콘텐츠 다회차 감상을 유도하며 커뮤니티의 논쟁과 2차 생산물의 폭발적 증가 시킨다. 이는 다시 광고와 바이럴로서 작용하며 새로운 유저와 소비층들을 유입 시키는 것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마케터의콘텐츠분석 #콘텐츠바이럴 #콘텐츠마케팅 #진격의거인 #돌고래유괴단 #떡밥 #애니메이션 #홍련의화살 #마케터의글쓰기

#마케터의인사이트 #책협찬 “‘말 하나를 얻음으로써 하나의 사고방식과 감각을 얻을 수 있다... 말은 생각의 도구이자 운영체제(OS) 이다.” - 호소다 다카히로, 책 [컨셉 언어 수업] 중 무지개는 몇 개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뉴턴이 빛의 색을 7가지로 구별하기 전까지 인류는 자라온 환경에 따라, 모국어에 따라 한 두개로 혹은 수십개로 구분하기도 했다. 말 하나를 정확히 얻는다면 우리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감각을 얻는다. 말은 생각의 도구이자 운영체제(OS)다. “노트만한 크기와 모양으로 쉽게 휴대 가능한 물건 안에 지식을 조작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고 생각해 보라. 이것은 당신의 시각과 청각을 초월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수천 페이지의 자료들을 저장하고 나중에 검색할 수 있다.” 아이패드 이야기 같지만 이는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무려 1977년, 팰로앨토 연구소의 앨런케이 가 주창했던“퍼스널 컴퓨터”라는 개념이다. 우리는 말 한마디로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집채만한 컴퓨터가 있던 시절,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퍼스널 컴퓨터”를 제안한 것 처럼 말이다. 책 [컨셉 언어 수업] 는 이것을 비저너리 워드라 한다. 이 비저너리 워드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1단계 - 현재상황을 의심한다 key question : 정말 그럴까 method : 라벨을 떼어낸다 컴퓨터는 꼭 거대해야할까라는 기존의 전제를 의심한다. 컴퓨터라는 보통명사의 라벨을 제거하고 순수한 가치에 집중한다. 마치 자동차를 ‘움직이는 거실’로, ‘혼자만의 노래방’으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2단계 - 미래를 탐색한다 key question : 만약? method : 이프 리스트 집채만한 컴퓨터 크기가 작아진다면, 값이 저렴해진다면, 대중이 컴퓨터를 소유하지 않을까? 와 같이 그 의심에 대한 이프 리스트를 만든다. 이때 옳은 답을 내려 할 필요는 없다 그저 기존과는 다른 답을 낼 수 있으면 된다 3단계 - 말을 만든다 key question : 요컨대? method : 이름바꾸기/뒤집기/비유하기/달리하기/반대로 말하기 생각한 아이디어에 뼈대를 부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할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이때는 최대한 구체적이어야 한다. 두루뭉술한 이미지만 있다면 ‘스몰 컴퓨터’ 처럼 크기를 제안하는 데서 그쳤을 지도 모른다. 4단계 - 계획을 세운다 key question 그러려면? method 백캐스팅 “퍼스널 컴퓨터”로 정의된 아이디어는 전 세계 엔지니어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수 있었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거꾸로 계산해서 결정했고 여러 분야가 동시에 발전하며 완성 될 수 있었다. 한번 더 생각하기. 지난 ‘컨셉 수업’ 은 생각을 단계별로 점검해볼 수 있는,기획 일타 강사의 수업과 같았다. 이번 책도 그렇다. 풍부한 예시를 들어 우리를 이해시키고 이렇게 까지 구체적일까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가르쳐 준다. 가지고 있는 ‘컨셉 수업’ 옆에 꼭 붙혀놓고 싶은 책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rhkorea_books #컨셉수업 #컨셉언어수업 #호소다다카히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텍스트힙 #마케터의글쓰기 #마케터의기획 #마케터의광고 #광고

#마케터의인사이트 진짜 공들여 쓴 글인데 좋아요가 100개도 안된다. 어떤 건 생각 없이 썼는데 탐색탭에 계속 노출이 된다. 나는 마케터이면서 이 계정을 운영하는 콘텐츠 기획자다. 매일 알고리즘을 읽기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탐색하고, 데이터를 들여다본다. 그런데 정작 내 콘텐츠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의 친구이자 심리상담가, 동료이자 컨설턴트인 챗지피티에게 일을 맡겼다. 내 계정을 통째로 캡처한 사진을 넣고 가장 많이 저장되고 공유된 콘텐츠들을 나열한 후 내 계정에 대해 분석해 달라고 했다. 다음은 그 결과 중 일부 이다. 역시나 꽤나 날카로운 분석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내가 AI에 감탄 하는 것들은 이런 것이다. 머릿속에서 막연하게 느끼게 했던 포인트들을 텍스트화 해주는 능력. 역설적인 단어의 사용,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 시선, 해석할 여지를 남기는 내용 을 내 장점이라 말해주어 한번 곱씹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의 방향성 자체에는 동의하지는 않는다 인사이트 큐레이션 & 실무 정리 콘텐츠의 경우, 내 리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다른 수많은 매거진 채널과 비슷해질 것 같다. 나는 마케터고, 성공공식, 저장률, CTA, 알고리즘 최적화 같은 단어를 많이 접한다. 하지만 이 계정은 그냥 내가 좋아서 만든 콘텐츠의 아카이브이기도 했다. GPT의 분석은 명쾌했지만,그 안에는 내가 느꼈던 망설임, 시행착오, 한 장 한 장 만들던 감정은 없었다. 그러면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 건 결국 메타인지였다. 한번쯤 나에 대해 객관화 해보는 것. 좋은 쪽으로 나쁜 쪽으로 이상한 쪽으로도 생각해보는 것. 그렇게 생각해보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식 중 하나일 것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콘텐츠마케터 #콘텐츠마케팅 #바이럴콘텐츠 #바이럴마케팅 #ai #챗지피티 #인스타해킹 #바이럴마케터 #콘텐츠기획

#마케터의인사이트 피식대학은 왜 우리를 열받게 할까? 열받는 콘텐츠는 강력하다 폭포수 같이 떨어지는 숏폼속에서 우리의 스크롤을 멈추게 한다. 아니 기꺼이 댓글을 달게하고 이 꼴을 보여주려 공유 한다. 왜 우리는 열받는 콘텐츠에 반응 하는 것일까? [시선을 사로잡는 불협화음: '패턴 중단'] 평범한 피드 속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열받는' 콘텐츠는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이질감을 주어 사용자의 스크롤을 멈추게 한다. 뻔하던 흐름을 비트는 패턴 중단 전략이다. 예를 들어, 패션 모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체형의 잘입재형이 "을지로 빈지노 매트릭스 반품 코어룩"을 설명할 때, 혹은 푸근한 외모의 민수가 막 유튜브를 시작한 톱스타 미남 배우 역할을 연기할 때 우리는 당혹감을 느낀다. "이게 뭐지?", "왜 이렇게 만들었지?"와 같은 의문은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우리를 붙잡는 강력한 훅이 된다. [욕하면서 즐기는 댓글 커뮤니티] 이 열받는 콘텐츠들은 강렬한 감정을 바로 불러일으키고 이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질문, 공감, 비판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리며 댓글창은 점점 드립 장인들의 커뮤니티가 된다. 영상을 보기보다 댓글 창에서 같이 욕하고 떠드는 재미에 빠지게 한다. 결국 댓글까지 봐야 진정한 콘텐츠 감상이 완성이 되는 것이며 이 역시 인터렉션 지표(댓글을 읽고 쓰는 체류시간 등)의 증대로 이어져 알고리즘에 노출되기 쉬워지는 것이다. [나만 이런 게 아니었어!: 공감을 통한 몰입] 피식대학은 특히 어떤 사회 현상이 패턴화 되는 것을 참지 못한다. 실제로 열받는 콘텐츠의 상당 부분은 우리가 실제로 느꼈던 답답함에 기반하고 있다 재미없는 농담에도 깔깔대는 제작진과 평범한듯 하지만 다 자기 자랑인 말들, 손발이 오그라드는 자막 등 유명인 유튜브 채널에서 봤을 법한 특징들을 그대로 묘사한다. 결국 이러한 공감대는 시청자로 하여금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주변에도 “이런 거 너도 본적있지” 하며 공유하게 하며 콘텐츠에 대한 몰입 또한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열받는 콘텐츠들도 많이 보다 보니 어느정도 피로감이 쌓이는 것 같다. 비슷한 비난이나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드립'들이 반복된다면 그들이 비꼬고 싶은 대상이 되어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psickuniv #콘텐츠마케터 #피식대학 #잘입재형 #민수롭다 #콘텐츠바이럴 #바이럴마케팅 #바이럴콘텐츠 #마케팅 #마케터의콘텐츠분석

#마케터의인사이트 요즘 마케터는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 AI의 미친듯한 성장, 콘텐츠 바이럴의 부상 등등 마케터의 역할은 계속 의심받고 있다. 기획자적 사고란 단순한 실행의 영역을 넘어, ‘왜’라는 근본적 질문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마케터에게 이것이 왜 필요한지 한번 생각해봤다. [대 AI 시대 마케터의 역할] AI는 마케터의 할 일을 줄여나가고 있다. 광고 집행은 AI 솔루션 성과가 제일 좋으며 평균적인 수준의 카피와 디자인 역시 chatgpt로 쉽게 수행한다. 내 생각에 AI시대 마케터의 핵심 역량은 어떤 인풋을 넣을지 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용한 사치' 라는 릴스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가정해보자. 이게 트렌드라고 해서 바로 AI 광고를 돌린다면 성공 여부를 운에 맡기는 것이다. 하지만 기획자적 마인드를 갖춘 마케터라면 '조용한 사치'에 어떤 감정적 욕구가 숨어있을지 고민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브랜드와 비슷한 결을 찾아내어 AI와 함께 가설을 세우고 기획한다. "우리 브랜드는 프리미엄 홈카페 원두를 판매하는데, '조용한 사치' 트렌드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집에서 혼자 마시는 고급 커피가 바로 조용한 사치 아닐까? 식으로 말이다. AI가 제시한 아이디어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어떤 채널에 집중할지 결정하는 것 역시 기획자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마케팅이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는 그로스 PM을 뽑고 있습니다. 물론 마케팅 업무가 주된 업무겠지만, PM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을지 보고자 합니다." 최근 어떤 글에서 봤던 어느 IT 기업의 채용 공고다. 요즘 그로스 PM이나 그로스 마케터를 뽑는 기업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기능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제 마케터는 고객 여정 전체에서 문제가 있는 영역을 발견하고, 이를 기획/개발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콘텐츠의 기획자로서의 마케터] 소셜미디어 시대의 게임 체인저는 '바이럴 콘텐츠'다. 하나의 콘텐츠가 순식간에 수백만 명에게 퍼져나가며 브랜드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우리는 수없이 목격했다. 하지만 바이럴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전통적인 마케팅에서는 한 번의 캠페인을 위해 몇 주, 몇 달을 기획했다. 하지만 바이럴 콘텐츠는 다르다. 매일매일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콘텐츠로 실험하며, 시장의 반응을 즉시 확인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직장인 공감 콘텐츠'를 올렸는데 반응이 좋지 않았다면, 화요일에는 '트렌드 패러디 콘텐츠'를 시도해본다. 이것도 반응이 미적지근하다면 수요일에는 '팁 공유 콘텐츠'로 방향을 바꾼다. 이런 식으로 일주일에 5-7개의 다른 콘텐츠 방향을 테스트하면서 어떤 것이 우리 타겟에게 먹히는지 파악한다. 기획이 필요한 사이클이 아주 빠르게 돌아오는 만큼 기획자적 사고가 필요하다. 단순히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반응을 예측하고,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 방법을 설계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마케터의글쓰기 #마케터의생각 #마케터의시선

#마케터의인사이트 ChatGPT는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는다 지금은 좀 잠잠해졌지만 지브리 프사는 미친듯한 유행이었다. X와 인스타는 말할 것도 없었고 기어코 우리 고모부 카톡 프사까지 바꿔놓았으니 가히 전국민적인 파괴력이었다. 이를 위해 OpenAI가 집행한 광고비는 0원이다. 단지 샘알트먼이 자신의 계정의 프사를 바꿨을 뿐인데 Chatgpt는 일 이용자 120만 명, 유료 구독자 450만 명 증가, 전체 가입자 5억 명 달성을 했다. OpenAI는 어떻게 천문학적 광고비 없이도 이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유저의 참여가 곧 광고다” 유저들은 지브리로 변환된 결과물을 보며 신기해한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에 자발적으로 공유한다. 비슷한 현상은 AI 사주팔자 열풍에서도 나타났다.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만 입력하면 사주를 풀이해주는 프롬프트가 입소문을 타며 퍼졌다. 사람들은 자신의 결과를 캡처해서 공유하고, '너도 해봐'라며 추천했다. 한 명의 공유가 또 한 명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가 또 다른 누군가를 움직인다. 결국 유저의 ‘참여’ 그 자체가 ‘마케팅’이 된다. 광고 예산이 없어도, 유저의 감정과 행동을 설계하면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퍼질수 있다. 이때의 기억에 남는 경험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는 곧 확산의 불씨가 된다.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개인화된 결과물“ 토스나 당근 같은 앱을 사용할 때 우리가 느끼는 편리함은 명확하지만 SNS 상에서 말과 글로 그 효용을 빠르게 전달하기는 어렵다. 생성형 이미지나 AI 분석 결과는 다르다. 지브리 스타일 초상화는 자체로 완벽한 바이럴 콘텐츠다. 설명 없이도 "이런 게 가능하구나!"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바이럴은 하나의 콘텐츠만 되는게 아니다. 개개인별로 다르고 응용된 (심슨, 레고 풍 이미지 등) 콘텐츠 들이 생성 및 공유되어 진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결과물이 '소유감'을 자극한다는 점이다. 내 얼굴로 만든 지브리 캐릭터, 내 생년월일로 풀이한 사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과 연결된 특별한 콘텐츠가 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를 공유함에 있어서 더 거리낌 없어 진다. ChatGPT는 고도의 첨단 기술을 개인화 된 재미있는 놀이로 포장하는 데 성공했다. “은근하지만 치밀한 AI의 브랜딩” 2025년 ChatGPT의 첫 번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OpenAI Sans'라는 커스텀 서체와 '점(Point)' 모티프의 로고를 발표했으며 미니멀한 색채 구성으로 기술의 정밀함과 인간적 온기를 동시에 추구 했다고 한다. 특히 슈퍼볼 광고에서 선보인 '모든 혁신은 작은 점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는 인상적이다. 점묘화 스타일의 흑백 애니메이션을 통해 AI를 불, 바퀴, 인터넷과 같은 인류 역사상 위대한 발명들과 동일선상에 놓았다. 마치 거대한 캔버스에 작은 점들이 모여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듯, AI도 인간의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임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흥미롭게도 이 광고는 AI가 아닌 인간 아티스트가 최종 작업을 담당했다고 한다. 'AI는 인간 창의성의 확장'이라는 메시지를 실제 제작 과정에서도 구현한 셈이다. 개발자들만 모여있는 '차가운 연구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과 소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보이는 부분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지브리 #지브리프사 #오픈ai #openai #ai마케팅 #ai브랜딩 #오픈에이아이 #ai #브랜딩전략 #마케팅전략 #마케터의글쓰기 #기획자 #기획자의글쓰기 #마케터의콘텐츠분석 #콘텐츠마케터 #바이럴마케팅 #콘텐츠마케팅

#마케터의인사이트 103만 유튜버 고재영은 '일반인스러운' 사람이다. 화려한 편집도, 자극적인 썸네일도, 과장된 리액션도 없다. 유튜브 소재를 살펴보면 일상적인 것들 뿐이다. 미스터비스트의 "100만 달러 챌린지"를 볼 때 우리는 각오를 한다. 그런데 고재영의 "100시간동안 잠 안자기“ 를 클릭할 때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이다. 왜일까?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나는 안 해도 되니까.' 이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최적 자극 이론'의 완벽한 적용이다. 인간은 너무 쉬운 것은 지루해하고, 너무 어려운 것은 포기한다. 고재영의 챌린지는 이 두 극단 사이에 있다. 극한 상황의 스트레스는 없지만 모험의 재미는 선택적으로 맛볼 수 있다. 완벽한 대리만족이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완주율(영상을 끝까지 보는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극적인 콘텐츠는 초반 클릭률은 높지만 중간 이탈률도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할수 있는 것이 “챌린지” 이다. 챌린지의 구조는 단순하며 보통 1.설정 제시→ 2. 갈등 직면→3. 해결 이다. 이는 인간의 뇌가 가장 선호하는 서사 구조로, 시청자가 무의식적으로 끝까지 보게 만드는 강력한 심리적 동력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고재영의 콘텐츠는 보통 높은 완주율을 보이며 알고리즘은 이를 '좋은 콘텐츠'로 판단해 더 많이 노출시킨다. ‘좋은 콘텐츠’라는 것은 광고 성과와도 직결된다. 이를 실제 데이터로 확인 할 수 있다. 챌린지와 연계된 ‘PPL 영상’은 평균은 2.9M 조회수이며 ‘일반 영상‘ 평균인 915K를 훨씬 상회한다. 더군다나 챌린지 포맷은 PPL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구조이다. "7일간 영어만 쓰기", “100시간 AI명령대로 살기” 에서 특정 서비스가 등장하는 건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정말 이 서비스로 가능할지?" 등의 호기심을 만들어 낸다. 제품이 챌린지의 핵심 요소가 되면서 광고가 아닌 ‘과정’ 혹은 '실험'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광고 영상에 달린 댓글을 분석해보면 이에 대해 긍정&우호적 바이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결국 고재영의 성공은 역설이다. 가장 평범해 보이는 것이 가장 계산된 전략이었고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일을 한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누구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 이것이 102만 구독자가 그를 선택한 이유다. (이 포스팅은 유튜브 분석 솔루션 “유광기” 도움을 받았습니다) @mkt.playlist @mkt.playlist @hifen_ugwanggi #유튜브광고 #콘텐츠마케터 #콘텐츠마케팅 #콘텐츠 #콘텐츠바이럴 #ppl #브랜디드콘텐츠 #브랜드아이덴티티 #유광기 #고재영 #챌린지 #마케터의광고읽기 #마케터의글쓰기 #마케터의기획 #마케터의광고 #광고

#마케터의인사이트 #책협찬 ▶️ "살아가는 것는 시장에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파는 것이다" - 제갈현열, 책 [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중에서 ⏸️ 우리는 모두 시장에서 무언갈 팔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고개를 갸웃할지 모른다. 하지만 가족, 연인, 학교, 직장, 사업 등 우리가 속한 모든 곳이 곧 시장이다. 거기서 우리는 끊임없이 ‘나’를 팔고 있는 마케터와 같다. 연애를 예로 들어보자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건네본 적이 있다면, 그건 내 진심을 ‘판매’한 경험이다. 상대가 받아주면 연인이 되고,받아주지 않으면 짝사랑이란 이름의 ‘재고’가 남는다. 직장에선 내 능력을 판다. 상사가 그 가치를 인정해주면 좋은 관계와 기회를 얻는다. 장사는 더 직관적으로 내 물건을 잘 팔면 풍요를 그렇지 못하면 생활고를 겪는다. 이렇게 우리는 관계, 인정, 사랑, 신뢰 등 삶의 모든 것을 시장에서 교환하며 살아간다. 우리 모두가 마케터라는 인식은 결코 냉소적인 세계관이 아니다. 오히려 이는 우리에게 더 나은 관계,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좋은 마케팅의 원칙들 - 고객 중심 사고, 진정성, 상호 이익 - 을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더 의미 있고 가치있는 관계를 만들수 있다. 그런데 이 모든 마케팅의 핵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글쓰기'다. 연인에게 보내는 카톡 메시지, 상사에게 보내는 업무 메일, 인스타에 올리는 게시물까지. 우리가 자신을 표현하고 가치를 전달하는 모든 순간에 글쓰기가 개입한다. 글쓰기는 의사소통 수단만이 아니다. 시장에 속한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도구다 좋은 글쓰기와 좋은 마케팅은 본질적으로 같다. 독자(고객)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핵심 메시지를 찾아내며,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 결국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결국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인생도 잘 파는 사람이다. @mkt.playlist @mkt.playlist @dasan_story #마케터의독서 #마케터의책읽기 #글쓰기 #마케터의글쓰기 #마플리 #글쓰기수업 #문장력 #광고카피 #다산북스 #마케터의광고 #마케터의기획 #기획자 #브랜딩 #팔리는글은처음이라 #팔리는글쓰기

#마케터의인사이트 #책협찬 오늘날의 브랜딩은 과대평가 되었다. 우리는 광고를 소비할 때 혹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매출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마케터들이 믿고 싶은 이 내러티브는 “사람들은 먼저 마음이 움직이고, 그 다음 행동한다”는 상식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상식은 실제 매출 발생에는 유효하지 않다. 브랜딩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구매 의향’과 ‘추천 의향’ 같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태도 지표”는 선행 지표가 아니라, 오히려 과거 구매 경험의 잔재다. 소비자가 “이 브랜드를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순간, 사실 이미 그들은 수년째 버튼을 눌러온 사람일 확률이 높다. 아래의 데이터 (Srinivasan et al., 2010) 를 보자. 브랜드에 대한 태도가 매출 변동을 설명하는 비중은 고작 8%에 불과하며 경쟁 브랜드에 대한 태도를 포함해도 16%를 넘지 않는다. 반면, 소비자의 ‘습관적’ 구매 행동, 즉 일종의 무의식적 반복성(purchase inertia)이 전체 영향의 절반 가까이(46.8%) 차지한다. 대부분의 마케팅 예산은 광고 캠페인, 바이럴 영상, 인플루언서 섭외에 집중된다. 그러나 행동 충성도가 강한 소비재 카테고리의 소비자는 익숙한 제품을 찾을 뿐이다. 물론 내구재나 고관여 서비스에서는 태도가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도 소비자가 먼저 경험(구매/이용)해보고 그 이후 브랜드에 대한 태도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Pauwels & van Ewijk(2013)의 데이터는 이를 잘 보여준다 아래 [카테고리별 매출 분산 설명률 표]는 왼쪽 막대는 마케팅, 오른쪽은 마케팅+브랜드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는데 해석은 다음과 같다. - 마케팅이 큰 영향 (왼쪽 막대 > 오른쪽 막대) - 버터/마가린, 맥주, 위생용품, 화장지 등 → 즉각적 구매 결정, 습관적 소비 - 태도가 상대적으로 큰 영향 (오른쪽 < 왼쪽) - 자동차, 여행, 숙박, 인터넷 등 → 브랜드에 대한 신뢰, 감정, 경험이 구매 결정에 큰 역할 - 마케팅/태도 둘다 영향 적음 (왼쪽과 오른쪽 모두 짧음) - 보험, 치즈, 에너지 → 기존 이용 경험, 습관, 관성에 의해 결정 마케팅 믹스만으로 매출 분산의 상당 부분이 설명되는 소비재 카테고리와 달리, 내구재·서비스재 카테고리는 태도를 추가했을 때 설명력이 올라가며 그것은 결국 ‘행동’이 뒷받침 되어야 의미를 얻게 될 것이다. 책 [마케팅 한다는 착각] 은 마케터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부숴 주는 책이다. 주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과 논문으로 이를 빠짐없이 뒷받침 하고 있어 숫자에 관심있는 마케터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mkt.playlist @mkt.playlist @rhkorea_books #마케팅 #브랜딩 #1인사업가 #마케터 #마케팅전략 #마케팅인사이트 #광고 #마케터의생각 #마케터의글쓰기 #마케터의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