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𝑴𝒚 𝑩𝒐𝒐𝒌 𝑱𝒐𝒖𝒓𝒏𝒂𝒍 독서가 | 책애호가 | 북리뷰어 | 북튜버 | 책스타그램 ✉ 협업제안 : morning_boo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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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hared by 아침서가 on June 08, 2025 tagging @yes24_official, and @yes24_crema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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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예스24 컬러 e북리더기 크레마 팔레트, 빠르고 예쁨 예스24에서 출시한 컬러 이북리더기 크레마 팔레트를 사용해 봤어요. e북리더기를 종이책만큼.. 좋아해서 요즘 신기기들이 자주 출시되는 것이 너무 반갑고 좋아요. 🙊 일단 크레마 팔레트의 특징을 가략히 정리해보면, 👉컬러 이북리더기 / 색상(화이트, 블랙) 👉7인치 210g 👉물리키 있음 👉옥타코어 👉논플랫 화면 👉SD 카드 슬롯 👉안드 버전 14 👉구글 플레이 스토어 지원 👉스피커 내장 👉2,900mAh ___장점만 있는 듯한 크레마 팔레트. 7인치에 물리키가 있는 기기로 매트한 바디가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인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쁨! 거기다 오랜만의 논플랫 화면이라 더 반가웠어요. 컬러 기기인만큼 표지나 이미지를 컬러로 볼 수 있다는 것, 하이라이트(밑줄) 기능도 컬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컬러 리더기의 특색 아닌가 싶은데요, 팔레트는 내장 스피커로 이어폰 연결하지 않아도 TTS나 오디오북 듣기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예스뷰어에서 읽던 책은 표지를 슬립화면으로 설정할 수도 있어요. ___무엇보다도 저는 팔레트를 사용하면서 속도에 놀랐는데요. 요즘 출시되는 리더기가 성능이 다 비슷한 듯 하지만 팔레트는 확연하게 느껴지는 빠릿한 속도의 쾌적함이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리더기 중에서도 확 느껴지더라고요. 👍 ___거기다 안드 버전 무려 14 저는 10년 전부터 리더기를 방출하지 않고 끌어안고 살았는데 안드 지원이 종료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기기들이 수두룩... 🥲 그래서 안드로이드 버전 14가 유독 반가웠어요. 심지어 배터리도 좋아요. 동급사양 대비 좋은 건 다 갖췄음에도 가격도 착해요. 브랜드측에서도 사양 대비 합리적 가격이라는 걸 내세우고 있는데, 이 부분은 직접 사용해 보고 바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 ___컴포지션 스튜디오와 함께한 전용 플립케이스도 넘 예쁘죠. 블랙이랑 화이트 기기 모두 잘 어울리는 찰떡 조합이에요.👍 드로잉메리 일러스트 슬립화면과 종료화면도 말해모해... 이런 콜라보는 진짜 앞으로도 계속 돼야 함! ❗ 아, 혹시 흑백 이북리더기만 사용하시던 분들은 컬러 이북리더기의 패널이 더 어둡다는 점 감안하셔야 해요. 이건 팔레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컬러 리더기의 특징인데, 자체 라이트가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어두움을 확 느끼실 수 있거든요. 첫 기기로 컬러 이북리더기를 선택하실 때는 매장 가서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면 좀 더 안정적으로 입문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레마팔레트 #컬러이북리더기 #이북리더기 #e북리더기 #전자책리더기 #컬러이북리더기추천 #이북리더기추천 #전자책

2025년 06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orning.bookstore 게시물 이미지: | 내가 전자책을 보는 이유(전차책 입문기)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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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약 7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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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전자책을 보는 이유(전차책 입문기) *긴글주의 ⠀ 난 약 7년 전부터 전자책을 보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주로 문학책만 종이책으로 구매했었는데 비문학에 조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사고 싶은 책을 종이책으로 다 사 보는 게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전자책이란 걸 알게 됐다. 그때 처음으로 구매한 전자책이 <잠의 사생활> 이란 책이다. 아직 안 읽었다. ^^ 일주일 정도 전자책 리더기에 대해 공부하고 처음으로 구매한 기기가 바로 '크레마 카르타'이다. 아직도 아끼고 있는 기기다. 처음에는 종이책으로 안 살 책들만 전자책으로 볼 생각이었지만 막상 보기 시작하니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책도 훨씬 많이 읽게 돼서 푹 빠졌다. 전자책을 미친 듯이 샀다. 종이책에 비해 저렴하기도 하고 당시에는 엄청난 할인 행사들이 많았다. 그때 산 책이 거의 천권은 되는 것 같다. ⠀ 책을 읽다 보니 생각보다 더 편한 부분이 많았다. 일단 종이책 보듯이 편안한 e-ink 화면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특히 내가 전자책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뷰어를 설정할 수 있다는 건데, 말하자면 책의 레이아웃을 내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엔 특히 실험적인 레이아웃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추세다. 좌우 여백이 거의 없거나, 상단으로 쏠려있거나, 왼쪽 정렬이거나, 아니면 본문용으로 살짝 거슬리는 서체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종이책을 살 때 내가 잘 살펴보는 부분 중 하나다. 책이 재미있고 내용이 괜찮으면 됐지, 레이아웃이 뭐가 중요하냐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백이 너무 없는 책은 독서대를 사용할 때도 불편하고 심적으로도 불편해서 잘 못 보는 편이다. 그럴 때는 종이책 사기를 포기하고 전자책으로 사는 편이다. 전자책이 아직 안 나왔다면 기다리거나. 좌우 여백을 내 맘대로 설정할 수 있고, 서체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정렬, 들여 쓰기, 행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취향껏 독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 요즘 들어 전자책에 미리 적응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최근엔 눈이 좀 침침해진 느낌이라 글자를 조금 더 키워서 보게 됐는데, 그게 조금 씁쓸하긴 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내가 전자책에 적응을 못하고 종이책만 봐야 한다면 점점 책 읽기가 힘들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 아찔했다. 책 말고도 할 건 많겠지만 안 하는 거 하고 못 하는 거 하곤 다르니까. 전자책은 글자를 마음껏 키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큰 글자 책이 따로 출간되긴 하지만 그 종류가 현저히 적고 당연히 가격은 비싸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매번 꾸준히 함께 내주는 출판사에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가 크다. ⠀ 종이책이 갖고 있는 공간적 한계의 문제에도, 나이 들어서도 쾌적한 독서를 하는 데에도 분명 전자책은 좋은 대안이다. 드래그해서 마음껏 밑줄 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그 밑줄 친 문장들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모르는 단어는 바로바로 드래그한 후 사전 의미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좋다. 그야말로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에 성능을 비할 제품은 아니지만 독서하는 데 있어서는 이북 리더기가 최고의 제품이다. 이전에 비해 속도도 높아졌고 밑줄 칠 때 드래그하는 것도 훨씬 빠르고 자연스럽게 인식돼서 좋다. 모티프는 선명하고 작고 깔끔하고 빠릿해서 오래전에 전자책 적응에 실패했던 분들도 다시 시도해 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모티프는 범용기이기 때문에 예스24에서 산 책이 아니더라도 해당 서점사의 앱을 구글플레이스토어로 손쉽게 설치해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예스24, 알라딘, 리디, 밀리의 서재 등등 다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종이책을 많이 읽는 나의 인친님들이 공간 제약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 그것보다는 훗날 내 눈이나 목이 독서생활에 제약을 줄 때 아주 유용한 보험이 될 것이다. 생각지 않았고 실감하고 싶지 않은데 요즘 너무 실감하고 있다. ㅠㅠ 이렇게 나의 전자책 입문기와 전자책의 필요성에 쓰면서 3주간의 모티프 체험단 활동을 마무리한다. ^^ ⠀ ⠀ * 이 포스팅은 예스24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크레마모티프 #cremamotif #예스24 #이북리더기 #e북리더기 #이북카페 #e북카페 #전자책스타그램 #ebooklover #아침서가 #아침의책방 #mor크레마모티프 #전자책을좋아하는이유

2023년 05월 1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orning.bookstore 게시물 이미지: | My Favorite Reading Item 🤍

오늘은 독서할 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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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Favorite Reading Item 🤍 오늘은 독서할 때 내가 좋아하는, 즐겨 사용하는 독서템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근데 별건 없다? 🤔 하긴 독서하는데 뭐가 많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항상, 언제든지 사용하는 건 독서대와, 플래그스티커 정도고, 그다음으로는 연필. ▪️ e-book Reader 전자책은 이제 입 아프다. 무겁지 않기에 들고 눕독하기에 너무 좋은ㅋㅋㅋㅋ (대신 밤에는 떡실신하느라 얼마 못 읽는다) ▪️ 인덱스 플래그 스티커 이전에 사두고서 안 쓰고 있었던 이유는 한동안 너비가 좁은 것들만 썼기 때문이다. 행간에 딱 들어가는 4,5mm를 좋아했는데 요즘 취향이 바뀌어서 넓은 걸 아주 조금만 튀어나오게 붙이는 걸 좋아하게 됐다. 형광색 스티커는 싫어하는 편이다. ▪️스테들러 triplus textsurfer 붓펜과 싸인펜의 중간처럼 생겼는데 부드럽게 그어진다. 주로 연필로 긋지만 형광펜으로 긋고싶으나 형광색은 싫을 때 쓰는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 ▪️ 필드노트 목공연필 연필 심을 납작하고 넓게 쓸 수 있어서 마치 형광펜으로 긋듯이 그을 수 있다. 물론 얇게도 쓸 수 있고. 부드럽고 연하게 그을 수 있어서 잘 지워지기도 한다. ▪️블랙윙 연필 3B, 4B 를 주로 사용한다. 진해서 좋다기 보다는 부드러워서? 블랙색상을 한참 쓰다가 최근엔 흰색을 쓰는 편. ▪️ 컴포지션 노트 컴포지션 스튜디오의 노트, 같은 디자인이 지금 있는지는 모르겠다. 같은 사이즈의 다른 디자인도 예쁘다. 노트 사이즈는 a6사이즈를 가장 선호. 들고다니기에도 좋고 메모할 때도 작아서 부담없다. 예쁘게 쓰기보다 그때그때 필요한걸 막 쓴다. 주로 등장인물이 많은 소설을 읽을 때, 초반부터 인물들이 막 쏟아질 때가 있는데 그 때 메모하면서 읽으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 ▪️ 아이올로스 높이조절 독서대 여기 릴스엔 안 들어있지만 높이조절 독서대는 필수품.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요즘 깔끔하게 생긴 높이조절 독서대가 많이 보이지만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아한다. _ 아, 이게 뭐라고 만드는데 진짜 오래걸리네. 그냥 PC로 편집하면 금방할 걸 폰으로 하니 글자 위치 조절하고 뭐하고 답답해서 집어던질 뻔....ㅋㅋㅋ . #독서템 #독서용품 #readingitem #필드노트 #fieldnote #compositionstudio #블랙윙연필 #크레마모티프 #이북리더기 #전자책 #플래그스티커 #인덱스플래그 #스테들러펜 #bookstagram #책스타그램 #책애호가 #독서템추천 #booklover #아침서가 #아침의책방

2023년 07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orning.bookstore 게시물 이미지: What's in my bag ⁘ 영상 속 제품 ⁘ 👇

와, 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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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in my bag ⁘ 영상 속 제품 ⁘ 👇 와, 빡세다. 스톱모션. 나가려고 가방 챙기다 급 찍었는데 결국 드러눕고 못나감.🤣 ㅎㅎㅎㅎㅎ ⁘ 영상 속 제품 ⁘ 1. 대연 콤마(바형리더기) @moaan_ebook 2. 빅미 B751C(7인치컬러) @bigme.eink.tablet 3. 메이드바이 커스텀 노트 @madeby.official 4. 컴포지션 스튜디오 연필모양 보조배터리 @composition_studio_kr 5. 툴러 플래그 스티커 @tooler.co.kr 6. 멜로닛츠 미니파우치 kit(직접 뜸) @meloknits 7. 멜로닛츠 네트백 Kit(직접 뜸) @meloknits 8. 러쉬 고체 향수 진저 @lushkorea 9. 블랙윙 연필 @blackwing 10. 필드노트 목공연필 @fieldnotesbrand 11. 이북리더기 배경화면 : 스쿠티스튜디오 @scootystudio #이북리더기 #빅미 #bigme #이북리더기콤마

2025년 09월 2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아침서가 on September 21, 2025 tagging @aladinbook, @ridi_official_, @edith._.ver, @innospaceone, @yes24_official, @bigme.eink.tablet, and @moaan_ebook. May be an image of phone, tablet, clipboard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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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주절주절💬 1. 지난주에는 이북리더기친구인 거북이님(@ozo_oco)을 만났다. 카페에서 모티프 체험단 하면서 인연이 닿았고, 책 이야기 할 사람도 별로 없는데 이북리더기 이야기 나눌 사람은 더 없는 관계로 둘 다 바리바리 싸들고 만났다. 점심으로 친구네가게 (@sarugaku20)에서 반반카레 먹고, 근처 히떼가서 커피 마시면서 둘 다 주섬주섬 하나씩 꺼내기 시작함ㅋㅋㅋㅋ 둘 다 갖고 있는 리더기 중 일부만 가져왔는데 겹치지 않는 것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남들은 들으면 뭐라는거냐 싶을 이야기만 하루종일 함ㅋㅋㅋㅋ 다른 얘기 1도 안하고 리더기 얘기만 하는데도 재밌음.😁 이야기 한참 했더니 또 저녁때가 되어서 칼국수 먹고 헤어짐ㅋㅋㅋㅋ 2. 유튜브 채널 구독자 만명 달성! 계획처럼 되지 않았지만 드디어 달성! 이렇게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다 인친님들과 구독자님들 덕이다. 그리고 책 보내주시는 출판사분들께도 감사하다. 또 독서템 관련 업체분들께도. 그리고 재밌는 영상 만들어주는 하청이에게도. 🤍 아, 감사도 감사지만 자체 칭찬도 좀 해야겠다. 잘했어, 나. 🤎 사실 기다려온 일인데 실감도 안나고 이상하다. 올해 시작에 9000이었는데 그 때부터가 유독 오래 걸렸다. 구독자 수는 소소하게 빠지고 차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아직 다시 9000대로 내려갈 수 있어서 조용히 있는데, 구독자님들이 자꾸 축하인사를 해주셔서 혼자 달달거리고 있다ㅋㅋㅋㅋ 만명 감사해요~감사해요~하는데 다시 9998이러면 민망하쟈나.🤣 10020명쯤 되면 이야기하려고 했는데ㅋㅋㅋ 그치만 모르겠다ㅋㅋㅋㅋ 기쁜건 기쁜거고, 감사한건 감사한거지! 다시 내려가면 어떠냐(앙대...😣) 현재 계속 만팔명, 만오명, 만삼명, 만명 다시 만오명, 만일명, 이러면서 쪼고있다.ㅋㅋㅋㅋㅋ 3. 대연의 크레마c의 업뎃이 있었다. 무려 안드 버전 14로 업뎃이다. 이게 되는구나. 초기 모델들 구 안드버전이 지원종료당해서 쓰지못하는 기기가 여럿 생겼다. 그렇기에 유난히 반가운 업뎃! 😳 묘하게 화면의 마젠타느낌이 줄어든 것 같은데 아닌가..? 4. 오랜만에 마테 구매. 롤드페인트(@rolled_paint)제품이다. 내가 아는 최고의 마테아티스트. 마테를 어디에다 쓰는지 궁금하다면 계정에 들어가보시라.☺ 5. #이꽃님 작가의 신작인 #내가없던어느밤에 를 읽었다. 얼마 전에 작가의 인기작인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를 읽고 훌쩍훌쩍했는데 이책도 훌쩍훌쩍 😭 작가가 십년을 생각했던 이야기라고 한다. 초반에 리어카 할머니가, 힘들지, 왜 안 힘들어. 쪼끄만 애가 이렇게 훌쩍 컸는데 왜 안 힘들어. 크느라 힘들지. 그래도 용하다, 이렇게 큰 게 용해. 할머니가 사탕 주랴? 하는데 벌써 눌물이 찔끔났다. 자라는 건 힘들다. 진짜 그렇다. 😭 봄이 이야기에 눈물 나고, 마지막 균이네 이야기에서 또 눈물이 터졌다. (눈물 콧물 줄줄 흘림🤧) 어떤 일은 잊을 수 없다. 괴로운 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잊는 것이 정답이지도 않을 뿐더러 곪은채로 덧날 수 있다. 누구도 어린시절을 지나오지 않은 어른은 없는데, 어째서 마치 처음부터 어른이었던 것 마냥 굴까. 6. 거북이님께 선물받은 메이드바이(@madeby.official)노트. 커버 골라서 커스텀해주셨고, 방안형태 내지인데 내가 방안 좋아하는거 어찌 아셨지?ㅋ 눈물콧물 닦고 이꽃님 작가 책 읽으며 스티커 붙여둔 문장을 적어보았다. 노트 예뻐.☺ 7. 현재 내 정신상태가 드러나는 내 테이블 상태. 😔 예쁘게 필사하고 재즈깔아재끼면 뭐하냐, 현실이 이러한 것을. 😫 . #일상 #기록 #이북리더기 #전자책 #e북리더기

2025년 09월 2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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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주절주절 💬. (*제품제공 포함) 1. 어쩐일로 열불터진다는 카레친구. 피켄드(@pikend.busan)에서 접선. 무슨일인지 들어주고 밀리에서 읽을만한거 같이 훑어보기. 여기 커피 맛있어. 그리고 사진발 좋음😁 아, 휘낭시에는 꼭 같이 먹어요, 젭알! 그리고... 누군지 모르겠지만 내친구 열불 터지게 좀 하지마소.🙁 #전포카페추천 2. 명절선물 추천. 노출의무는 없는 선물이지만 명절선물템으로 괜찮은 것 같다. 먼슬리 티백 컬렉션 : 맥파이앤타이거(@magpie.and.tiger)제품으로 6종의 티가 30티백 들어있다. 무엇보다 오간자 포장이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운 명절 선물로 좋을 뿐 아니라 오간자 포장을 풀면 가방이 되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여섯가지 티 종류는 녹차, 잭살차, 호지차, 쑥차, 호박차, 감입차 6종이 다섯개씩 총 30개로 한달 내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주문시 메세지 카드도 선택할 수 있어 좋다) 3. 밤호박 쪄서 호박차랑 같이 먹는 나. 어찌 이리 단순할꼬. 😁달큰하다. 요즘은 이런저런 잡다한 일이 많고, 집안행사도 있고 해서 신경쓰다보니 컨디션이 계속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래서 책도 많이 못 읽고있다. 완독이란 걸 하고싶다. 이번달에는 소전독서단으로 활동하며 읽어야할 책인 <#바벨>과 <#동생>만 다 읽어도 성공적일 듯 하다. 끙...😵 전자책은 머리맡에 두고 늘 뭐좀볼까 하면서 밀리 뒤적뒤적. 산 책도 많잖아, 근데 왜 밀리만 보는데.(나도 몰라🙄) 4. 지난 주말에는 고종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다. 가는 차편이 애매해서 고모식구들 따라 일찌감치 나섰다. 결혼식 많은 날이라 메이크업샵 예약이 일찍 잡혀 있었고..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다. 혼주인 막내고모와 고모부는 홀가분하다고 명랑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는 되게 이상했다. 요녀석은 내가 대학생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가면 맨날 해야될 학습지를 안해서 고모한테 혼나던 꼬꼬마초등학생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꼬꼬마가 결혼을 한다고라고라고라..? 일찍 결혼하는 편인 고종동생은 군인 부부인데, 그래서 그런지 신부가 되게 시원시원하달까ㅋㅋㅋㅋㅋ 결혼하는 신부 같지 않게 편해보이더라ㅋㅋㅋㅋㅋ 나는 그날 계속 고모 옆에 붙어서 하루종일 사진 찍어줬다. 친척도 오랜만에 만나고. 인사 다니니다가 알게된 사실, 내가 살면서 딱 두 커플에게 결혼식 반주를 해줬는데 그 두 커플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는 것! 덕분에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하고 인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나머지 한 커플은 우리 막내고모와 고모부😁 오랜만에 한국들어온 다른 동생도 봐서 좋았다. 나는 그날 떡실신하고, 일요일 월요일이 통으로 삭제되고. 아직도 골골거림.🥲 즐겁기도 했지만 가족행사란...이런저런 평소에는 안받아도 될 극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 5. 아파서 누워있는 동안 재탕한 중드 <#사장낭만> 위철명 진짜...현대극 찰떡이야. 근데 솔직히 이 드라마는 서브커플, 그니까 그 부장커플이 훨 좋다. 너무 귀엽고 응원하게 됨. 내가 저우예 너무 좋아한다고 하니까 하청이가 갑자기 <#흔상흔상니>보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일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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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제공) 컬러리더기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할인소식! 😯 * 이노스페이스원으로부터 기기를 제공받았습니다. ⠀ 이노스페이스원의 이북리더기와는 이번이 첫만남! 😳 큰 폭의 할인소식이 있어서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노스페이스원의 지구(JIGU)는 컬러 이북리더기이고 7인치의 물리키가 있는 이북리더기예요. 7인치라서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 책을 보기에도 휴대하기에도 좋은 사이즈. 무엇보다 지구라는 이름에 딱 맞게 제공된 슬립이미지가 너무 귀여워요. 거기다 이노스페이스원의 간결하고 시원한 홈화면도👍👍👍 지구는 올블랙의 단일 컬러로 나온 제품입니다. ⠀ 컬러 이북리더기는 역시 표지를 컬러로 볼 수 있고, 매거진을 볼 수 있고, 하이라이트도 컬러로 할 수 있다는 점이 👍👍👍 거기다 개방형 OS, 그러니까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어플을 손쉽게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확실히 이북리더기 진입장벽을 낮춰줘요. (휴대폰에 어플 설치하듯이 그냥 깔 수 있으니까)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및 신규 앱을 지원한다는 점도 이노스페이스원의 강점이고요. ⠀ '지구'의 스펙을 정리해보자면, 흑백300, 컬러150ppi 램 4G / 메모리 64G 마이크로 SD 지원(최대 512GB까지 확장) 안드로이드11 USB C 타입 배터리 3050mAh 스피커✔ 218g ⠀ ⠀ 🖤스페이스 도서관🖤 저도 이노스페이스원 기기를 처음 써봐서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됐어요. 홈화면에 '스페이스 도서관'이라는 앱이 있더라고요. 이는 이노스페이스원이 운영하는 독자적인 전자책 플랫폼인데요, 이노스페이스원의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15만권 이상의 책이 있는 이 스페이스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한 달에 세 권을 무료로 읽을 수 있대요. 이런 게 있다니...! 😳 완전 좋네요. (밀리의 서재 쓰듯이 쓰면 됨) ⠀ ⠀ 📢 이노스페이스원 가을 할인 이벤트 소식 그리고 중요한 거! 지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가을이벤트 소식 알려드려요. 지구+전면보호필름+플립케이스+푸른달토끼키링set가 지구 단독 정가보다도 훨씬 저렴한 31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 거기다 이벤트 상품 구매시, 30만원대 '요기보 빈백 쇼파'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니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벤트까지 꼭 챙겨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제품과 이벤트 내용까지 확인하실 수 있도록 프로필 링크에 제품페이지 걸어둘게요! ⠀ ⠀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노스페이스원지구 #이북리더기지구 #컬러이북리더기지구 #전자책리더기지구 #이노스페이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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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제공) 이런 세계가 하나쯤은 있어도 되겠다. ⠀ #양면의조개껍데기 #김초엽 ⠀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푸른이미지의 조개껍데기 표지는 아직 물러나지 않은 여름에 딱 손에 잡기 좋다. 이번 책에는 밀리오리지널에 포함되었던 《수브다니의 여름 휴가》와 표제작인 《양면의 조개껍데기》를 포함해 총 7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 김초엽 작가의 작품은 비인간 존재들에 대한 관심이 잘 느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의 무게감과는 별개로 다정한 느낌을 받는다. 결국엔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도 좋다. 진정한 자신이고싶은 존재들의 갈망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수브다니의 여름》도 좋았고 자신이 고래라고 생각한 로봇고래 몽이의 이야기인 《소금물 주파수》가 참 몽글몽글하니 좋았다. 《고요와 소란》이나 《달고 미지근한 슬픔》은 좀 더 심오한 느낌으로 읽었는데 평소에 상상해보지 않았던 결이라 새롭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비구름을 따라서 》가 참 좋았다. 삼투현상처럼 세계간에는 막이 존재한다는 상상, 아무도 모르게 세계간에 넘나드는 이상한 물건들을 수집하던 이연이 죽은 후, 이연의 이름으로 보내진 추모식 초대장을 받은 세 사람이 한 장소에서 모여 이연에 대한 서로의 기억을 나누는 이야기인데, 상처받고 다 포기하고 싶음에도 살아가기로 한 사람들도 또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상상... 이야기는 슬프지만 참 다정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작가의 상상은, 에이, 이런 세계가 어딨어, 같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런 세계가 하나쯤은 있어도 되겠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 °°° 인간은 알아가는 매 순간 너무 많은 것과 상호작용하고, 그래서 너무 많은 것을 상처 입히는 존재라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움직임마다 이 세계 전체가 몸에 감겨든다고. 누구도 원해서 태어나지는 않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이 세계에 연루되기 시작한다고. | p.358 《비구름을 따라서》 ⠀ 어떤 세계에든 거기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거야. 밤하늘만 올려다보는 사람들이 있는 거야. 그러니 서로 닿을 수 없어도 먼 곳의 별처럼 말해줄 수는 있겠지. 다른 가능성이 있다고, 그곳이 전부가 아니라고. | p.367 《비구름을 따라서》 ⠀ 그 모든 이야기를 듣고 모든 일을 겪었는데도 보민은 여전히 현실에 묶인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믿는 일 뿐이었다. 사소한 것들이 세계의 막을 건너온다는 것을, 저 너머에는 죽지 않은, 살아가기로 결심한 이연들이 있다는 것을. | p.369 《비구름을 따라서》 ⠀ ⠀ #한국소설 #김초엽_양면의조개껍데기 #래빗홀 #책추천 #단편집 #아침서가 #아침의책방 #mor양면의조개껍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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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곳에서 나 발견! +일상기록 (*제품제공 포함) 1. 새로 시작한 책은 소전서가에서 보내주신 산책시리즈. 지난 도서전에서 《카프카의 프라하》를 구매핬는데, 이번에 시리즈의 두번째 책인 《미시마의 도쿄》가 출간되었다. 올해 초 읽은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는 그에 대한 양가적인 평가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했는데, 아직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보기엔 아직도 쿨타임이 차지 않았다.😁 이 책은 양선형 작가가 도쿄를 산책하면서 미시마의 생애를 훑는데, 흥미롭다. 사실 작가 그 자체로 이미 자극적일 수 밖에 없다. 내...그렇게 자극적인 나무위키는 처음 봄...🥲 나는 작가와 작품을 잘 분리하는 편인데, 이 작가의 이름만 보면 그냥 나무위키가 자동적으로 떠올라버린다. 🙄 정말 잘 읽히고, 나와 다른 독자들이 느꼈던 혼란이 양선형 작가의 글에 그대로 드러나서 공감하면서 읽고 있다. 문장도 맘에 들어서 편하게 시작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즐겁게 읽고 있다. (+ 날씨가 칙칙해서 따뜻한 라떼 한잔 곁들임) 2. 읽고싶은 책 대기 중. 사실 또 병렬파티로 가기 직전임...🤣 애써 참고있다. 조만간 읽을 책이었는데 8월 채널수북 (@ch.soobook)에서 소개되어 더 읽고싶어진 책, 앤 패칫의 《진실과 아름다움》어서 읽고싶다. @bokbokseoga_publishing 의 책이다. 그래도 《가라앉는 프랜시스》는 다 읽었지. 🙂 3. 이노스페이스원(@innospaceone) 에서 7인치 컬러이북리더기 '지구'를 보내주셔서 써보고 있다. 일단 깔끔한 인터페이스 제일 눈에 들어오는데, 참 좋다. 내장된 지구 슬립화면 너무 귀엽고 지구라는 이름에 딱 걸맞다. 어제는 지구로 밀리에서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읽었다. 2016년의 은우는 아빠가 시키는대로 1년 후에 도착하는 편지를 썼다. 자기 자신에게. 근데 그 편지는 1982년의 동명의 은우한테 도착했고 답장을 받는다. 이 둘이 편지를 나누는 이야긴데, 이 둘의 인연은 끝에가서 밝혀진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끝에 가서 뭉클... 밤에 불 커놓고 누워서 읽다가 조끔 울어버렸네. 🥲 지금은 연이어서 작가의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을 시작했다. 4. 현미소면이 좀 남아있길래 다 시들어가는 오이 버리기 전에 비빔면 해 먹었다. 역시 비빔면은 시원해야되는데, 면을 충분히 차갑게 안 식혔더니 뜨뜨미지근. 날이 더우니 물도 뜨뜻하다. 5. 읽고있는 그래픽노블. 《지중해의 끝, 파랑》@barambooks.kr 의 책이다. 리비아 북쪽 지중해 국제 해역에서 해상 인명 구조를 하는 유럽의 인도주의 기구, SOS 메디테라네에 대한 이야기다. 밀도가 높아서 조금씩 읽고 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사람을 구하는 생명과 직결된 이야기기이자 현실적인 어려움들, 또 인간의 존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6. 인터넷의 한 기사에 내 사진이 올라가 있는 걸 오늘 봤다. 2023년 기산데 여태 몰랐다. 내용과 상관없이, 내 유튜브 영상 캡처화면이 올라가 있다ㅋㅋㅋㅋㅋ🤣 진짜 깜짝 놀랐음. 안 좋은 내용인 줄 알고.... . #일상기록 #독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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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지하철에서 읽지말기 🙈 ⠀ #가라앉는프랜시스 #마쓰이에마사시 (#김춘미옮김) ⠀ 작가가 <여름은 오래 그 곳에 남아>를 쓴 후 다음 작품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한국엔 이번에 출간되었다. 읽어본 책이 그래서 나는 이 작가를 슴슴하고 섬세한 글을 쓰는 작가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꽤나 강렬하다. 다 읽고서 보니 '오감을 깨우는 섬세한 연애소설' 이라는 띠지의 문구가 새로이 보인다. 😳 ⠀ 삼십대 중반의 게이코는 도쿄의 생활을 정리하고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인 안치나이 마을에서 비정규직 우편배달부로 일하고 있다. 워낙 작은 마을이고 노인들이 많아 우편배달부의 일은 단지 우편을 배달하는 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배달구역의 한 집에서 만난 남자, 가즈히코. 그는 호기심이 생기는... 특징은 없지만 호감이 가는 사람이다. 진공관 앰프에 취미를 가지고 있고, 음악이 아닌 세상의 소리를 수집하는 남자. 서로에 대해 거의 모르는 상태로 둘은 사랑한다. 알아가고, 썸타고, 밀당하고 그런 거 없다. 외로운 줄 몰랐지만 서로를 안고 피부가 맞닿는 순간 갈망을 깨닫고마는 그런 사랑. ⠀ 아...홋카이도의 풍경이 눈으로 그려지는 듯 밀도높고 서정적인 문장들에 푹 빠져 읽었다. 이런 문체는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안 지루하다, 이 작가는? 🤔 항상 잘 읽어지고 뭐라까, 은근하게 스며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홋카이도의 겨울 풍경은 한여름에 읽고있는 내 손까지 시린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런 분위기에 딱 맞는 책 디자인도 예뻤다. 특히 표지 넘기자마자 등장하는 면지의 오돌토돌함은...하얗게 내리는 홋카이도의 눈 같았다!!😯 2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분량인데 푹 빠져읽었다. (성애장면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어쩐지 변명같지만 😁) ⠀ ⠀ °°° 사실은 누구나 그저 흘러갈 뿐이잖아요. 무언가가 운반하듯이 어느 틈엔가 도달한 곳에 사람들은 서 있는 거예요. 바람에 운반되는 씨앗이나 마찬가지로, 어디에 있든 여행지 같은 거지요. 여행지니까 사람들은 쉽게 맺어지고 말이죠. | p.102 ⠀ 멀리 있는 숲에 시선을 보내자 바람의 길을 타고, 휩쓸려 들어가고 내려붙는 눈의 흐름이 놀랄 만큼 빠르다. 하나하나의 결정이 내리는 모습은 온화한데, 먼 풍경으로 본 순간, 왜 이렇게 격렬한 것이 되는 것일까. | p.123 ⠀ 가즈히코 안에 게이코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물코 같은 수순과 오차 없는 저울과 언제나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지침이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은 같이 있을 때, 안심이 되는 면도 있고, 거기에서 벗어났거나 벗어나려고 할 때에는 어떻게 될까 하는 불안과도 간단히 연결됐다. | p.132 ⠀ 하나같이 그림에 그린 것 같은, 어딘가에서 들은 일이 있는 듯한 이야기 뿐이라고 게이코는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은 그런 흔한 이야기 때문에 고민하고, 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쉽게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도 모른다. | p.174 ⠀ ⠀ #일본소설 #마쓰이에마사시_가라앉는프랜시스 #비채 #책추천 #홋카이도소설 #아침서가 #아침의책방 #mor가라앉는프랜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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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일상 주절주절 💬 (제품제공 포함) 1. 어제 편집이 늦게 끝나서 잠을 어정쩡하게 잤더니 내 몸도 마음도 다 어정쩡하게 시작한 주말이다. 하루도 늦게 시작하고, 그러다보니 하는 것 없이 시간만 흐르는 느낌. 🥲 2. Bigme B751C 제품은(@bigme.eink.tablet) 하청이가 제일 탐내는 리더기로, 각진 모양이 깔끔한 이북리더기다. 첨엔 너무 차분한가 싶었는데 이상하게 손이 잘 간다. 펜이 포함된 7인치 컬러이북리더기라서 노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컬러 표현이 돼서 재밌다. 당연히 하이라이트도 컬러 표현이 된다. 역시 좀비베리어(@zombi.barrier) 로열 AR 필름 사서 바로 붙였다. 메모기능으로 읽을 책도 정리해보고, 김초엽 작가님 책 속 문장도 하나 써보았다. 요즘엔 밀리에서 #클링조어의마지막여름 을 읽고있다. 뭔가 풍경 묘사가 서정미가 있다. 3. 홈카독엔, 오에니. 가사 없는 음악, 좋다. 4. 김초엽 작가의 신간 다 읽은 후, 새로 시작하는 종이책은, #마쓰이에마사시 의 #가라앉는프랜시스 역시 밀도 있는 섬세한 문장들이 가득하다. 스토리 자체가 화려한 작가는 아니기도 하고 아직 극초반이라 이야기 자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하다. 그리고 책 디자인도 그런 느낌🤍🖤 교토여행에 가져가고싶었던 책인데 예판중이라서 스토리에 찡찡거렸더니 멈케터님께서 그걸 보시고 여행에는 못 가져가지만 읽어보라고 선물해주셨다.🥺 여행다녀오니 도착해 있던 책. 감동...! (결과적으로 여행에 가져갔어도 극한여행 중 한 글자도 못 읽었을 것이다.🥲) 5. 유튜브 이번주 영상은 원래 지난주쯤 올리려했던 '여름책' 영상이 골골거리느라 한 주 쉬면서 결국 9월에 올라갔다. 밀리의 서재(@millie_bookclub)에서 여름을 검색해 끌리는 걸로 읽었다. 예전에 읽은 것 몇권 더해서 소개했다. 블랭킷 뜨면서 tts로 들으며 읽기 👍 알약 한 알씩 먹는데도 맨날 못 넘기고 걸려서 으으읔 하는 어른이도 담아보고😖 에이스에 중독된 근황도 담아봤다.😁 김초엽 작가의 #양면의조개껍데기 🎁 선물이벤트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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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딩한 이나피스퀘어 × 비온뒤 북커버 (+ 이나피 북마크셋트) 지난달에 교보에서 펀딩한 북커버가 도착했다. 사실 펀딩 종료되기 전에 소개하고싶었는데 여행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블랙(s)가 품절이라 너무 아쉬운 마음에 손을 달달달 거리며 아이보리(L)만 먼저 결제했다가 블랙 추가 물량 열렸다길래 냉큼 추가 주문 했다. 이미 쓰고 있는 가죽 북커버가 있지만 이나피스퀘어는 또 못 참지...🥲 거기다 비온뒤의 북커버 타입이 새로워보였다. 앞면과 뒷면이 분리되어 결착하는 벨크로타입이라 다양한 사이즈의 책을 핏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나피 좋아하니까 디자인 넘 맘에 들고 재질도 탄탄하며 박음질도 깔끔한데, 사이즈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지 사이즈가 그나마 평균적인 문학책 사이즈를 커버하기 좋은데, 조금만 크다싶으면 안들어가고, 민음사 세문전도 안들어간다. 이 점 아쉬운 분들 많은실 듯. 그러니 에스 사이즈는 들어가는 책이 진짜 많지 않음. 어떤 사이즈가 최대냐면...혹시 지적자본론? 아시려나? 그 책이 들어갈 수 있는 최대사이즈인 듯 하다. 왜 엄청 작게 나오는 에세이류? 그런 책 겨우 들어가는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은근히 아주 좁은 책은 또 안 맞더라. 벨크로라 모든 책이 핏될 줄 알았는데 🤔 근데, 이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넘 맘에 든다. 이나피스퀘어 짱☺👍👍👍 책은 많고 많은데, 들어가는 책 꽂아서 쓰면 되지 뭐, 북커버가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 북마크셋트도 넘 맘에 든다. 도톰하고 큰 이미지라 북마크로 쓰기 좋다. #이나피스퀘어 #이나피스퀘어북커버 #비온뒤북커버 #북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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