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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UASU 무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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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 당신에게 도착한 안부. 황석희(@drug_sub), 유병재(@dbqudwo333), 이훤(@__leehwon), 무과수(@muguasu), 유지혜(@jejebabyx)가 오직 당신만을 위해 써 내려간 손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막연한 불안을 견디는 10대부터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는 40대까지, 각자의 속도로 오늘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문장들.✍🏼 진심이 담긴 편지들 속에서 당신의 새해 첫 마음을 매만져줄 위로 한 줄을 발견해 보세요. 📸 아이즈매거진
1. 1월 1일을 맞아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은 스크린샷 폴더를 ‘0’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제는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저 습관처럼 일단 저장해 놓고 보는 그 행위가 점점 쓸모없게 느껴져서 (인스타그램 스크랩도 마찬가지) 2. 그런 맥락에서 예전에 <DON’T SCRAP>이라는 워크숍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이미 충분히 저장해 둔 정보를 다시 들춰보고 정리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것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꽤나 반응이 좋았었다. 나도 잠시 잊고 있다 다시 생각이 나서, 이번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해보려고 노트와 포토 프린터기를 하나 주문했다. (이 방식이 괜찮다 싶으면 다시 워크숍을 열어보기로) 3. 요즘 ‘영화관’을 두고 여러 의견이 많은데,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것을 무척이나 경계하는 사람으로서 절대 사라지면 안 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달달한 팝콘과 콜라를 사 들고 야금야금 먹으면서 입이 떡 벌어지는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는 이 재미, 절대 못 잃어. 4. ‘국보’는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 중 하나. 2016년도에 긴자 거리를 걷다 친구가 오래된 가부키 극장이라며 기념사진을 하나 남겨준 적이 있는데, 그로부터 약 10년 뒤에 그 소재로 만든 영화를 감명 깊게 보게 되다니. 전혀 관심 없던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모자라 일본에 간다면 공연을 꼭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스토리의 힘이 무척 대단했다.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정 몰입을 극대화해 주는 아름다운 음악까지. 겨울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이렇게 하나 더 추가되었다. #무과수의서울 #국보
서촌에서 브런치 먹고 싶을 땐, @noon_on_brunch 🥐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아늑한 공간에서 빈틈없이 맛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달콤한 사과버터와 담백한 빵으로 시작해서, 특색 있는 바삭한 크루통을 녹진한 어니언스프에 곁들여 먹으며 얼어 있던 몸을 녹여주고, 감자 뇨끼로 부드럽게 마무리. (올해 먹었던 어니언스프 중 가장 맛있다고 느꼈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줄어드는 게 아까울 정도였다)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 #무과수의맛집 #서촌맛집
대림미술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페트라 콜린스 @petrafcollins 개인전. 가장 인상 깊었던 Chapter 2, Baron 섹션. 기괴한 가면을 쓴 사람들의 사진들이 마치 SNS 피드를 보는듯 겹쳐지면서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문장 하나. 𝗪𝗵𝘆 𝗯𝗲 𝘆𝗼𝘂, 𝗪𝗵𝗲𝗻 𝘆𝗼𝘂 𝗰𝗮𝗻 𝗯𝗲 𝗺𝗲? 내가 될 수 있는데, 왜 너가 되려해? #무과수의서울
1. 사랑하는 소라 언니가 오랜 고민 끝에 퇴사를 했다. 평일 데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가 생겨 진심으로 기뻤고, 그 용기를 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알기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 2. 회사를 다니느냐 프리랜서로 사느냐는 무엇이 옳고 그르냐가 아니라 본인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택하는 것일 뿐이라고. 다만 자유로움을 선택한 대신 당연하게 따라올 수밖에 없는 불안에 대해서는 이렇게 조언을 해주었다. “우리가 선발대라고 생각해봐. 본보기도 없고 그렇다 할 선례도 없으니 직접 부딪히며 겪어낼 수밖에 없어. 하지만 뒤따라 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면 어물쩡 건너뛰지 않고 매일 오락가락하는 마음도 소중하게 여겨야 해. 그 모든 순간들이 결국 의미 있는 데이터가 될 테니까” 3. 맑은 하늘 아래 여유롭게 서촌을 누비며 다녔다. 점심에 만나 맛난 브런치도 먹고, @theilma_official 에서 각자 마음에 쏙 드는 옷도 구매하고, 숨겨진 단골 가게에서 끝내주는 제육볶음에 막걸리 한 잔 마시고 그렇게 헤어졌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벌어지려나. 중요한 건 그 모든 것이 우리 마음에 달렸다는 것! #무과수의서울
올해 경험했던 다이닝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ox_dosan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디쉬하나 모호하거나 아쉬운 것 없이 꽉차게 만족스러웠던, 옥스 라이브 파이어 그릴. 한국에서는 퍼포먼스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은데, 불맛 가득한 오픈 주방과 요리 과정을 두 눈으로 직접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거기에 @p.o.t.project 신규 겨울시즌 와인과 @jw.parrk 오빠의 디제잉까지 함께하니 빈틈없이 꽉 찬 행복🍷 이런 귀한 자리에 초대해준 @itsmishk 에게 사랑을 보내며🫶🏻 #무과수의맛집 #seoulfood #seoultrip
질리지 않는 취미 중 하나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릇과 요리책을 수집하는 것. 내년부터는 더 자주 가볍게 요리하는 삶을 살고싶어서, 관련 콘텐츠를 시리즈로 만들어 볼 예정🧑🏻🍳 이름하야 홈쿡북🍴 #HOMECOOKBOOK #무과수의식탁
1. 12월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아껴두었던 물건들을 꺼내 쓰고, 추울수록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길거리 떡볶이와 어묵 국물을 놓치지 않고(명동 신세계 떡볶이 추천), 새 달력을 쳐다보며 다음 장으로 넘길 생각에 설레면서 매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2. 올해는 저 나름대로 실험적인 한 해였는데요. 대단한 목표나 계획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건 어떤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24시간 꽉꽉 채워 살던 예전과 달리 흥청망청 살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라고 쓰고 당연하게도) 오히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자유를 이제야 누릴 줄 알게 된 것 같아요. 3. 이곳에 일기를 쓴 지 벌써 12년째이고, 각자의 이유로 닿게 된 인연들이 11만 명을 향해 가네요. 저에게는 이미 충분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숫자인데요. 언제나 그렇듯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기보다, 이미 가진 것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고요하지만 단단히 나아가 보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 더 가뿐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가는 날을 언제나 꿈꾸며. 미리 새해 복 잔뜩 받으세요! 2025년 12월 27일 무과수 드림
빈티지 램프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무과수의집
크리스마스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물건들🎄📚🫧 ➊ 캐나다 여행 때 선물 받았던 @andromeda.snowdome.coffee 의 ‘christmas tree’ 핸드메이드 비누 ➋ book (아마존에서 구입) • A Very Vintage Christmas: 1900~1980년대 빈티지 사진으로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분위기를 담은 사진집. • The Creative Christmas Book: 크리스마스 장식, 플로럴 디자인,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담은 크리에이티브 가이드북. • Swedish Christmas Traditions: 스웨덴 크리스마스의 전통 음식, 공예, 문화를 소개하는 스칸디나비아 라이프스타일 북. ➌ 나고야 Matsuzakaya 백화점 식품관에서 구입한 @azabukarinto_official 의 겨울 한정판 카린토. #무과수의집
여행을 영화처럼 기록하는 법🎞️📹 with @insta360kr 1. 다양한 카메라를 구입하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며, 영상이라는 새로운 도구와 친해지기 위해 애써왔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자주 보이던 인스타360 카메라를 선물 받게 되었는데, 그때는 미처 몰랐다. 이 작은 카메라 하나가 10년 넘게 고수해오던 나의 여행 기록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줄은. 2. 이번 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은, 새로운 도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초반에는 이미 너무 익숙하고 편해진, (어느 정도 결과물이 보장되는) 글과 사진을 두고 굳이 불편하고 낯선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조금만 버티고 나니, 처음 붓을 쥐고 하얀 도화지 위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던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3. 잘 찍어야겠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가볍게 기록해보자’라고 생각하니, 여행의 모든 장면이 훌륭한 재료가 되어주었다. 인스타360의 슬로건인 ‘Think Bold’처럼, 틀에 갇히지 않고 상상하고 시도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 것이다. 앞으로 또 어떤 장면들을 담아내게 될지,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대가 된다. ˚‧⁺ ・ ˖ ·˚‧⁺ ・ ˖ ·˚‧⁺ ・ ˖ ·˚‧⁺ ・ ˖ ·˚‧⁺ ・ ˖ ·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했던 4가지 기능을 영상에 담아봤어요. 저처럼 부담 없이 기록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정도만 활용해도 충분하실 거예요! (테스트해보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카메라 설정값도 함께 공유합니다) ⚙️Insta360 Setting ➊ 4K / 24 ➋ AUTO / EV 0 / WB 자동 / 얼굴우선 ➌ I-LOG 켜고 촬영 후 필터로 색감 입히기 #콘텐츠제작지원 #인스타360 #insta360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같았던 @ofrseoul 에서 열린 @marfajournal party🎄언제 방문해도 그대로인, 비가 와서 더 좋았던 @cafemk2 #무과수의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