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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다른 삶을 읽으며 나는 더 선명해지고" ┈┈┈┈┈┈┈┈┈┈┈┈┈┈┈┈┈ 무슨 V2.0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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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 2026年 8月 - 시-펜클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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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시-펜클럽...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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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年 8月 - 시-펜클럽 】 ⠀⠀⠀⠀ ⠀⠀⠀⠀ 8월에도 시-펜클럽 계속합니다. 한 달에 한 권씩, 시 읽으며 따라 쓰며, 서로가 인증한 노트도 들여다보는 모임입니다. ⠀⠀⠀⠀⠀⠀⠀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다.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싶다.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 ⠀⠀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 ⠀⠀ ⠀⠀ ⠀⠀ ⠀⠀- 최승자 <내 청춘의 영원한> ⠀⠀⠀⠀⠀⠀⠀ 7월엔 최승자 시인의 시선집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7월의 문장도 여기에서 골랐지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쓰고 있습니다. 지난달 딱 하루 빠뜨렸던 것이 못내 아쉽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이제는 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 혼자서 했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못했을 일입니다. 또 함께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 ──────────────────────── ⠀⠀⠀⠀⠀⠀⠀⠀⠀ #시펜클럽 - 무슨 지기가 시집 한 권을 골라 보내드립니다. (원하는 시집을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 한 달 동안, 받은 시집을 읽으며 회당 최소 1편씩 필사합니다. - 필사한 것을 네이버 밴드에 인증합니다. (멤버에게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처음 클럽 멤버가 되면 최초 1회 ’시 필사 노트‘ 한 권을 시집과 함께 보내드립니다. 무슨 지기가 일곱 권째 사용 중인 오리지널 컴포지션 노트입니다. - 3회 이상 참여하면, 3회차부터 참여비의 15%를 서점 포인트로 적립해 드립니다. 포인트로 원하는 도서를 주문,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참여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 #무슨 #시필사모임 ⠀⠀

2026년 07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 은 #지금

서점에 있던 책들을 옮겨온 집 책장은 여전히 어수선합니다. 
그...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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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은 #지금 서점에 있던 책들을 옮겨온 집 책장은 여전히 어수선합니다. 그 와중에 사람들과 만나는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읽단쓰기클럽 #여름방학특집 입니다. 7월 두 번의 모임은 기존 모임지기인 다희님 대신 제가 진행합니다. 책방밀물의 커다란 블랙 테이블에 둘러앉아 함께 글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글을 씁니다. 3주 만에 만나서 그랬는지, 만나는 장소가 바뀌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그동안 참여자의 마음이었다가 진행자의 마음이 되어 그랬는지. 늘 보던 얼굴들인데도 괜스레 낯설었습니다. 내가 고른 글이 괜찮을까, 진행은 괜찮을까, 적잖이 긴장도 했습니다. 그간 다희님이 함께 읽을 글 고르는 일에 오래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다희님이 좋다고 느끼신 글은 다 좋아요, 편하게 골라주세요.”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막상 그 자리가 되어보니 여럿이 읽고 이야기 나눌 글을 고른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3년 가까이 이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요. 모임 전날까지 욕심을 내며 이 책 저 책 펼쳐보다가, 결국은 저도 제가 가장 좋았던 글을 골랐습니다마는... 여하간에, 오늘도 어김없이 대화는 즐거웠습니다. 최근 저의 큰 화두였던 관계, 친구, 우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기뻤고요.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번뜩 다음 모임의 아이디어도 얻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다음 주에 읽을 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책장 정리는 또다시 미뤄질 듯합니다. 대신 사람들과 읽고 쓰는 시간만큼은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 ⠀⠀⠀⠀⠀⠀⠀

2026년 07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5

이 공간입니다.
무슨지기가 마음을 다해...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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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5 이 공간입니다. 무슨지기가 마음을 다해 아꼈던. 7월 3일부로 연남동에서의 무슨서점 운영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닷새는 꼬박 서점 공간 정리하는데만 썼습니다. 서점 짐을 고스란히 집으로 옮겨온 덕분에(?) 집안은 여전히 난장판입니다만, 이곳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4년 전 내부 공사를 모두 마치고 찍어두었던 사진과 비교해 보니, 공간도 그동안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더군요. 다행히 새 임차인을 만나 이 공간은 곧 다른 모습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조금 빠르게 지도에 등록해 두었던 서점 정보를 삭제했습니다. 공간을 비울 때도 영 실감하지 못했는데, 지도 앱의 삭제 버튼을 마주하는 순간 비로소 알겠더라고요. 아, 정말 이 공간과는 안녕이구나... POP도, 방명록도, 독서모임 카드도, 편지도 모두 이 공간에 있었습니다. 그 안에 남은 것은 결국 사람과 이야기였고요. 마무리하는 한 달 동안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주신 분들, 멀리서 잊지 않고 무슨과 무슨지기를 걱정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점 지척에 산다는 이유로 수시로 소환되어 기꺼이 노동을 자처해 준 현정님께는 특별히 더!! 4년 동안 이곳을 아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간은 비워지지만, 여기서 시작된 이야기들은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

2026년 07월 0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4

연남동에서 무슨서점을 운영하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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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4 연남동에서 무슨서점을 운영하며 받은 편지들입니다. 신기하게도 마지막 6월에는 그간 받은 편지만큼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서점에서 잡동사니를 정리하며 생각보다 짐이 많아 놀라고 있습니다. 작은 메모 한 장까지 버리지 않고 모아둔 저를 보며 연신 실소를 터뜨리고 있지요. 하지만 이 편지들을 보면서, 그런 저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편지지나 엽서를 사는 일, 손으로 메시지를 쓰는 일 자체가 귀해진 시절에 이렇게나 많은 마음을 받았습니다. 개업을 축하하는 편지부터 1주년, 2주년, 3주년을 응원하는 카드와 엽서들, 모임을 마치고 건네주신 감사 인사까지. 하나씩 읽다 보니 서점에서 흐른 4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얼마 전 마지막 모임을 하면서도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서점을 운영하며 제게 가장 크게 남은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고요. 이 편지들이 그 사실을 오래 잊지 않게 해 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모두에게 다시 반가운 소식을 담은 편지 보낼 날을 그려봅니다. 그날이 얼른 오기를! ⠀⠀⠀⠀⠀⠀⠀ ⠀⠀⠀⠀⠀⠀⠀

2026년 06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3

독서모임을 준비하며 만들었던...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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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3 독서모임을 준비하며 만들었던 독서모임카드입니다. 모임마다 노션에 질문을 정리해 멤버들과 함께 나눴지요. 그간 쌓인 카드들을 하나씩 열어보았습니다. 반가운 책도 있고, 제목조차 낯설어진 책도 있네요. 책을 읽고 카드 만들던 순간에는 그렇게 진심이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래도 책을 다시 펼치면 떠오릅니다. 책 내용보다는 모임 풍경이요. 같은 질문 앞에서 오래 고민하던 얼굴들, 책 읽으며 조금씩 드러나던 서로의 마음과 취향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멤버 개개인의 서사까지. 돌이켜보면 무슨서점에는 책보다 먼저 질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질문들이 사람을 모았고, 그 사람들이 결국 무슨서점을 만든 것이 아닌가... 내일은 이곳에서 마지막 독서모임을 합니다. 모임책은 올해 제 마음에 가장 오래 남은 책, 마크 헤이머의 <씨앗에서 먼지로>입니다. 밑줄 치고 플래그 붙였던 자리를 다시 한번 쓰다듬어 봅니다. 이번 카드에는 세 가지 질문만 적었습니다. 1. 나를 가장 오래 붙잡은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2. 지금 여러분의 삶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고, 무엇이 스러지고 있나요? 3. 무슨서점에서 가져가는 씨앗 하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질문들이 4년 동안 함께 읽어온 시간을 잘 매듭지어 주기를 바라봅니다. ⠀⠀⠀⠀⠀⠀⠀ ⠀⠀⠀⠀⠀⠀⠀

2026년 06월 2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2

펜 테스트를 위한 종이였지만,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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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2 펜 테스트를 위한 종이였지만, 어느새 방명록이 되어버린 물건들입니다. 그간 무슨서점을 다녀간 손님들의 흔적이 남아 있지요. 처음에는 판매하던 펜 옆에 무심코 놓아둔 종이였습니다. 펜을 테스트해 볼 수 있게 한 것이었는데, 낙서와 함께 메시지를 남기는 분들이 생기더라고요. 한 장, 두 장 쌓이기에 종이 크기를 키웠고 결국엔 노트로 바꿨습니다. 일전에 정리하며 다 버린 줄 알았는데, 기어코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었네요. 한 장 한 장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휘갈겨 쓴 글자를 해독하느라 애를 먹기도 하고요. 낙서 속에 숨어있는 마음을 알고 싶어 한참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당시 서점에서 하던 행사와 팔았던 책, 스쳐 지나간 얼굴들, 나누었던 대화까지. 짧은 메모 몇 줄만으로도 그때 풍경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서점은 책만 남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는 읽은 책 제목을 남기고, 누군가는 여행의 기록을 남기고, 누군가는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이 종이와 노트들이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슨의자에 올려 둔 그린노트는 서점 문 닫는 날까지 두려고 합니다. 그 사이 이곳에 들르시면 잠시 의자에 머물며 서점과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고, 몇 자 남겨도 주세요. 그것 보며 저도 그 순간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 ⠀⠀⠀⠀⠀⠀⠀

2026년 06월 1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 2026年 7月 - 시-펜클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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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무슨서점은 곧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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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年 7月 - 시-펜클럽 】 ⠀⠀⠀⠀ ⠀⠀⠀⠀ 연남동 무슨서점은 곧 문을 닫지만, 시-펜클럽은 계속됩니다. 2024년 2월에 시작한 이 클럽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첫 회차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멤버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가 어렵고 낯설다고 말하던 분들이었지요. 어떤 시집이 좋을지 몰라 제 추천에 의지하면서요. 한 달에 한 권씩 시를 읽으며 따라 쓰며, 서로의 노트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쌓였습니다. 그러자 각자 좋아하는 시인과 시집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제가 추천하기도 전에 먼저 읽고 싶은 시집을 골라 신청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 역시 지난 2년 동안 거의 매일 아침 시를 필사했습니다. 노트는 일곱 권이 쌓였습니다. 손글씨 모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시를 읽는 마음은 달라졌습니다. 시를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곁에 두고 오래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바쁜 하루가 시작되기 전, 잠시 멈춰 한 편의 시를 따라 쓰는 시간이 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를 잘 알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시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 달에 한 권의 시집, 하루 10-15분 몰입해 따라 쓰는 일. 시를 필사하는 동안 우리는 시보다 먼저 자기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서점은 끝나지만, 시를 읽고 쓰는 시간은 더 이어가 보겠습니다. 함께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 ──────────────────────── ⠀⠀⠀⠀⠀⠀⠀⠀⠀ #시펜클럽 - 서점에서 시집 한 권을 골라 보내드립니다.(원하는 시집을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 한 달 동안 그 시집을 읽으며 주 5회(반드시 5회가 아니어도 됩니다), 회당 최소 1편씩 필사합니다. - 필사한 것을 네이버 밴드(비공개)에 인증합니다. - 처음 클럽 멤버가 되면 최초 1회 ’시 필사 노트‘ 한 권을 시집과 함께 보내드립니다. 무슨 지기가 일곱 권째 사용 중인 오리지널 컴포지션 노트입니다. - 3회 이상 참여하면, 3회차부터 참여비의 15%를 서점 포인트로 적립해 드립니다. 포인트로 원하시는 도서를 주문,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참여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 #무슨서점 #시필사모임 ⠀⠀

2026년 06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 2026年 7月 - 읽단쓰기클럽 】 

연남동 무슨서점은 곧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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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年 7月 - 읽단쓰기클럽 】 연남동 무슨서점은 곧 문을 닫지만, 읽단쓰기클럽은 계속됩니다. 2023년 10월부터 시작해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든 모임입니다. 처음에는 모임지기와 서점지기, 문정님 셋이 둘러앉아 시작했지만, 어느새 서점 테이블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아침마다 이곳을 찾아와 읽고, 쓰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이곳에서 마지막 ’읽단쓰기클럽‘이 있었습니다. 이날 모임지기인 다다님이 지난 읽단쓰기클럽을 돌아보며 쓴 글을 함께 소개합니다. 읽단쓰기클럽의 에필로그이자, 제가 미처 다 하지 못한 인사를 대신 전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7-8월 읽단쓰기클럽은 #여름방학특집 으로 이어집니다. 다다님이 잠시 방학을 떠나는 동안 무슨이 진행을 맡아, 근처 성산동 #책방밀물 에서 만나려 합니다. 7월에는 12, 26일 두 번의 일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 진행합니다. 서점은 끝나도, 함께 읽고 쓰는 시간은 조금 더 이어가 보겠습니다. 다음 글 앞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 ──────────────────────── ⠀⠀⠀⠀⠀⠀⠀⠀⠀ #읽단쓰기클럽 은... - 무슨이 준비한 글을 돌아가며 소리 내 읽고, 그에 관해 이야기 나누며 그날 쓸 글감을 찾습니다. - 딱 20분, 짧은 글을 씁니다. 그 시간엔 잘 쓸 수가 없습니다. 잘 쓰려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글로 쓰고 싶은 마음을 찾는 일, 그 마음을 글로 써내는 일, 두 가지만 합니다. - 각자 쓴 글을 낭독하고, 짧은 소회를 나눈 뒤 헤어집니다. - 3회 이상 참여하면, 3회차부터 참여비의 15%를 서점 포인트로 적립해 드립니다. 포인트로 원하시는 도서를 주문,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참여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 무슨 #쪽글쓰기모임

2026년 06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마지막 2주, 감사제✦

4년 동안 연남동 무슨서점을 찾아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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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마지막 2주, 감사제✦ 4년 동안 연남동 무슨서점을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무슨서점은 생각보다 오래, 생각보다 멀리 갈 수 있었습니다. 무슨서점의 마지막 2주. 그간 서가를 채워온 책들을 좋은 주인에게 보내고 싶어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무슨서점을 아껴주신 분들을 위해 마지막 감사 할인을 합니다. · 에세이, 소설 (비밀책 포함) 15% 할인 · 시집 10% 할인 · 중고도서 일괄 5천원 평소처럼 책 고르고, 이야기 나누고, 머물다 가 주세요. 2026년 6월 28일(일)까지, 서점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서점 영업일, 영업시간 변동이 많습니다. 방문 전 인스타그램 또는 지도 앱 확인 부탁드립니다.

2026년 06월 1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1

서점에서 잘 팔린 책들, 잘 팔고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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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에 있던 것 #이게뭐냐면 #1 서점에서 잘 팔린 책들, 잘 팔고 싶었던 책들 앞에 나란히 두었던 POP입니다. 모아놓고 보니 그간의 독서 역사가 펼쳐지네요. 서점 운영 초기에는 인쇄 활자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어느 시점부터는 전부 손으로 쓰기 시작했지요. 손 글씨로 쓴 것이 제 마음에도 들고, 손님들 눈에도 더 잘 띄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손으로 써오고 있습니다. 손이 아프도록 쓰는 날이면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이걸 제대로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이렇게 계속 쓰는 게 맞아?‘ 하고요. 그런데 가끔 손님들이 계산대에 책을 들고 와 말해주었습니다. POP에 쓰여있는 거 보고 책을 집어 들었다고. 그 속에 있는 문장 때문에 책이 궁금해졌다고. POP는 책을 설명하기 위한 글이라기보다, 제가 먼저 읽고 감탄한 마음의 흔적에 가깝습니다. 이 책을 읽었을 때의 기쁨을 누군가도 알아주면 좋겠다는 마음. 그 마음을 책 곁에 조심스레 붙여두는 일이었지요. 빈 상자에 차곡차곡 모아 봅니다. 나중에 또 쓸 일이 있기를 바라며🙏🏻 ⠀⠀⠀⠀⠀⠀⠀

2026년 06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에 #무슨일이 

서점에 저도 모르는 새 쌓인 물건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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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에 #무슨일이 서점에 저도 모르는 새 쌓인 물건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중 반은 종이더라고요. 행사 때 사용한 프린트부터 크고 작은 홍보물, 언제 어디서 받았는지 모를 광고지까지. 한참을 정리했는데도 도무지 티가 나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런 와중에 종이 물건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연남동 무슨에서 마지막으로 나눠드릴 책갈피이지요. <스몰 스토어> 발간 당시 송광찬 작가님이 찍어주신 무슨서점 외관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비 오는 저녁, 불이 켜진 서점의 모습. 저도 제대로 본 적 없는 풍경이라 고이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럴 때 쓰라고 찍어 주신 것만 같습니다. 책갈피 뒷면엔 제가 좋아하는 앨런 긴즈버그의 시 <어떤 것들>을 넣었습니다. ⠀⠀⠀⠀⠀⠀⠀ 『한때 내가 사랑했던 어떤 것들은 영원히 너의 것이 된다. 내가 그것들을 떠나보낸다 해도 그것들은 원을 그리며 너에게 돌아온다. 그것들은 너 자신의 일부가 된다.』 ⠀⠀⠀⠀⠀⠀⠀ 연남동 무슨서점의 마지막 날까지는 이제 3주 남짓. 그동안 이곳을 오가며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눠주신 분들께, 마지막으로 이 책갈피를 건네고 싶습니다. 부디 그전에 한 번 들러 주시기를요. ⠀⠀⠀⠀⠀⠀⠀ ⠀⠀⠀⠀⠀⠀⠀ #무슨책갈피 🔖

2026년 06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musn_books 게시물 이미지: #무슨서점 에 #무슨일이

일주일 넘게 가시지 않고 있는 인후염 때문에 5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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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서점 에 #무슨일이 일주일 넘게 가시지 않고 있는 인후염 때문에 5월 마지막 주를 무슨 정신으로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약은 또 왜 이렇게 센지요😇 하루의 절반을 몽롱한 상태로 지내는 중입니다. 그 와중에도 5월 클럽 오프라인 모임들 잘 마무리했습니다. #읽단쓰기클럽 은 최근 계속 두 테이블 만석이었습니다. 월말에 있었던 두 번째 시간에는 대화 주제가 범상치 않았던 터라, 저는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 그리하여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고요.😂 #아침책 모임에서는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고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멤버들이기에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지요. 이래서 내가 이 사람들과 계속해서 독서 모임을 하는 거였지, 새삼 깨닫기도 했습니다.💚 #그린노트북클럽 은 지난주 토요일이 이곳에서의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날 역시 테이블 하나 가득 둘러앉아 책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 도통 쉽지 않았던 탓에 책 영업엔 실패한 것 같지만😵 모임을 마치고 그간 필사해 온 그린노트를 한 장씩 넘겨보았습니다. 토요일 아침마다 읽은 책, 새로 만난 얼굴들이 하나씩 떠올랐습니다. 분명 제가 가장 오래 기억하게 될 것은 읽었던 책보다, 그 책을 사이에 두고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일 겁니다. 그린노트북클럽 멤버가 되어주셨던 분들도 언젠가 다시 노트를 펼쳐보시기를. 필사한 문장들 사이사이로 함께했던 토요일 아침의 풍경이 문득 떠오르기를!🙏🏻 6월, 무슨서점 오프라인 모임은 14일(일)에 '읽단쓰기클럽', 27일(토)에 '아침책' 만 진행합니다. 남은 한 달 잘 정리하며, 이곳을 거쳐간 얼굴들 계속해서 떠올려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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