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색
* 페이지를 이동해도 계속해서 분석을 진행합니다.

곽용태(@namunaruzuin)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5,124, 참여율 4.26%

namunaruzuin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namunaruzuin

비즈니스

곽용태

☆ 책을 사랑한 흔적, 서평과 독서후기 ☆ 꿈이 있는 善한 사회를 소망 ☆ 서평가/금융컨설턴트/블로거

연관 프로필이 없습니다

이 계정에 대한 연관 프로필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Premium

로그인인 사용자 전용

모든 순위의 릴스를 '무료로' 확인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 하기

@namunaruzuin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가장 많이 포스팅한 시간(한국시간 기준)
09:00 KST

@namunaruzuin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총 게시물
380
평균 좋아요
218
평균 댓글
0

동영상 게시물 분석

평균 좋아요 0
평균 댓글 0
게시물 수 1개
전체 게시물 중 8.3%

여러 장 게시물 분석

평균 좋아요 0
평균 댓글 0
게시물 수 11개
전체 게시물 중 91.7%

@namunaruzuin 최근 게시물

Photo by 곽용태 on October 01, 2025. May be an illustration of book and text that says '벗어나 실행을 만드는 무의식 사용법 실패의 글레에서 나는와 그대로일까 는왜생각만하고 소나안회생각만하고 왜 江保L 고두니로레이시자 고드나도겠이서저트 토레이시 지음 문지정 가길 총동,하·,실수률통차하는습은결장재의실페 삶의 찾는 최명 결정자의 실체 통제하는 숨은 자기조절의 삶의주도권물 총동, 회피, 한목표에도달하는자기조절의기술 의식 불가능한 목표에 실수를 도달하는 로스앤갤러스타임스 추천 코스모폴리탄 200만명 Z伤號 MZ들의 로스엔젤레스타입스 12단계 강력 정선 정상주치의'.
여러장
188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를 읽고서···. @rhkorea_books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는 ‘행동하지 못하는 나’를 이해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심리학적 통찰과 실천적 조언을 담은 책이다. 저자 코트니 트레이시는 임상심리학자로서 자신 및 수많은 내담자와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왜 자꾸 생각만 하면서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지를 무의식의 영향력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낸다. 이 책은 크게 1부 ‘의식을 지배하는 무의식의 실체’, 2부 ‘주도권을 되찾는 의식의 1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채 반복하는 행동의 근원을 파헤친다. 자주 멈추고, 미루고, 후회하게 만드는 심리적 패턴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밝히며, 단순한 게으름이 아닌 깊은 내면의 자동 반응임을 설명한다. 2부는 이러한 무의식적 패턴을 인식하고 바꾸기 위한 실천 전략인 ‘의식의 12단계’를 소개한다. 각 단계는 스스로의 감정과 반응을 관찰하고, 행동을 선택하며, 새로운 사고방식을 길러나가는 과정을 포함한다. 무엇보다 이 단계들은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 스스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천 가능한 도구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할 뿐 아니라, 감정을 기록하고, 생각을 관찰하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바꾸는 방법 등을 소개하여 독자가 직접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유도한다. <"누구도 문 뒤에 숨겨두려고 등불을 켜지 않는다. 빛의 목적은 더 많은 빛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며, 세상의 경이로움을 드러내는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 - 본문 중에서 341쪽> 또한 책 말미에 수록된 ‘의식의 12단계 예시 답변’, ‘의식의 12단계와 치료법의 근거 정리 및 용어 해설’은 독자가 책의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각 단계를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실제 예를 통해 보여주며, 이론적 근거와 개념 정리를 통해 독자의 심리적 통찰을 강화시킨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은 ‘변화는 의지가 아니라 인식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나를 가로막는 무의식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그 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은 행동을 반복해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특히 이책을 읽고 인상 깊은 것은 “우리는 변화할 자격이 있다"라는 사실이다. 이는 독자가 스스로를 탓하는 데서 벗어나,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변화의 출발점이 ‘자기 수용’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는 생각만 반복하며 괴로워하던 이들에게 ‘왜 그런지’에 대한 통찰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심리학 이론과 실천 전략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반복되는 감정과 행동의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심리 실천서이다. 특히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거나 변화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막막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나는왜생각만하고그대로일까 #RHK #코트니트레이시 #무의식 #의식 #주도권 #통제 #변화 #자기계발 #심리학 #뇌과학 #심리 #심리치료 #마음의기술 #작심삼일 #회피 #충동 #실패 #굴레 #탈출 #의식혁명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10월 0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namunaruzuin 게시물 이미지:
동영상
88
1

2025년 10월 0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30, 2025. May be an image of ‎diary, book, magazine and ‎text that says '‎후무 م 아를지카며 어론으로 품격있돈어름으로 품격 품격있는 있는 산다는 신다는것 것 空を腐製会 会 や三.・のだい。 "나는 다산을닭교포입었다!" "나는마음이혼들릴때다 는마음이훈 마음이 흔들릴 흐틀릴때마다 때마다 연구가 조윤제 조윤제신작 신작 오아시즈 GGLIY 다산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고전 70만 다산의 말과 글에서 길어 올린 93가지 인생의 내공‎'‎‎.
여러장
189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다산의 문장들》을 읽고서···. @cassiopeia_book "아무 페이지를 펼쳐도, 나를 울리는 문장이 쏟아졌다.“ 조윤제 저 《다산의 문장들》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 즉 다산의 문장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다산이 남긴 수많은 글 중에서 삶과 배움, 성찰과 고난, 관계와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핵심 문장 93가지를 엄선해, 현대인의 일상과 감정에 맞게 풀어낸다. 단순히 고전 문장을 번역하거나 해설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오늘의 삶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책은 총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배움’, 2장은 ‘고난’, 3장은 ‘인생’, 4장은 ‘성찰’, 5장은 ‘관계’, 6장은 ‘세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장에는 다산의 문장과 더불어 논어, 맹자 등 다양한 고전의 글귀가 함께 인용되며, 그에 대한 짧고 간결한 해설이 이어진다. 작가는 긴 설명 대신 독자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남기며, 문장을 자신의 삶에 비춰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끈다. 고전의 언어지만 고루하지 않고, 짧은 글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다산의 문장들》은 고전이 ‘지금, 여기’에서 살아 숨 쉬는 지혜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 책에서 특히 배울 수 있는 점은 ‘내면을 바로 세우는 삶의 태도’이다. 다산은 고난을 겪는 순간에도 스스로를 철저히 돌아보며, 학문을 통해 끝없이 성숙해지려 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남과 비교할 시간이 없다"라는 문장처럼, 그는 외부의 시선보다 자기 자신을 단단히 다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비교와 경쟁에 지친 현대인에게 큰 울림을 주는 대목이다. 또한 “그만두지 않으면 돌에도 무늬를 새길 수 있다"라는 문장은, 꾸준함과 성실함의 가치를 일깨우며, 작은 노력이라도 멈추지 않으면 결국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어른은 스스로를 바르게 함으로써 만물을 바르게 하는 사람이다(有大人者 正己而物正者也 유대인자 정기이물정자야)." - 맹자 - 머리말 중에서 18쪽> 관계에 대한 문장도 인상 깊다. “해야 할 말은 반드시 한다"라는 구절에서는 진실함과 용기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다산은 침묵이나 회피가 아닌, 배려 깊고 정직한 말로 관계를 맺으려 했다. 말이 넘쳐나는 시대에, 절제된 언어의 힘과 말의 품격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든다. 타인을 판단하거나 외부 환경을 탓하는 대신, 나의 자세는 어떤가, 지금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묻는다. 유배지에서 자신을 단련했던 다산처럼, 이 책의 문장들도 우리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다산의 문장들》은 짧지만 울림 깊은 문장들로 채워진 책이다. 거대한 깨달음을 강요하기보다는, 단 한 줄의 문장이 마음에 오래 머물며 하루를 견디게 해주는 힘이 있다. 고전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처음 고전에 다가서는 이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자기 성찰의 언어’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다잡고 싶은 사람, 삶의 태도를 다시 가다듬고자 하는 사람에게 《다산의 문장들》은 조용히 손을 내미는 책이다. 말이 아닌 ‘문장’으로 삶을 붙잡게 해주는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길잡이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으로 추천한다. #다산의문장들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다산의 문장들》에 밑줄을 그은 사진을 이벤트 신청 폼에 인증하면,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cassiopeia_book 게시물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오아시스 #카시오페아출판사 #다산의문장들 #조윤제 #다산의문장 #마음수련 #고전 #논어 #심신수련 #명상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10월 0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29,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magazine, poster and text that says '논문므로 배우는 넓본문으로배우는과학 과학 노밸상 수상자들의 의 오리지널 세상에서가장쉬문과학수업 ... 과학 문과학수원 수협 세상에서 가장 쉬문 기후울리학 정완상 지음 o ٠ O 수 10 0 ・ー 金場 級是勢 기후모델까지 이야기 0碼餐 밝하는 울화이야가 양 행달본 주장과논문 學 상림원복스 전화 번학질성과 研湿所 칼독서 할매을 현편한 간력주업 한국 검력교취모험'.
여러장
197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기후 물리학》을 읽고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기후 물리학》은 과학을 잘 모르는 독자도 기후 물리학의 핵심 개념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교양서이다. 복잡하고 난해한 과학 이론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저자의 설명 방식은, 이 책을 단순한 지식 전달서가 아니라 ‘생각의 전환점’이 되는 과학 책으로 만든다. 책은 기후의 물리적 원리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지질학과 기상학의 역사를 서술한다. 화성론과 수성론, 베게너의 대륙이동설, 지진파의 발견과 이를 통한 지구 내부 구조 분석, 성층권 발견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이 풍성하게 제시된다. 하워드의 구름 분류와 열기구를 이용한 대기 탐사 등도 소개되며, 독자는 대기권이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의 네 층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기후 과학의 발전과 함께한 일기예보의 역사, 보퍼트의 풍속 체계, 태풍 연구 등의 내용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기후를 단지 ‘날씨의 연속’으로만 보던 독자도 점차 복잡하고 유기적인 자연 시스템으로 인식하게 된다. 특히 온실가스의 발견과 그것이 지구 복사 균형에 끼치는 영향, 기후 감응도 등의 개념을 저자는 물리학적으로 명확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지구 기온 상승의 원인과, 그것이 단순히 이산화탄소 농도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기후는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확률적으로 예측 가능한 것이다." 본문 중에서 183쪽> 교훈적인 측면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기후 경고서가 아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그 이면의 역사를 아는 것이야말로, 감정적 대응이나 음모론적 시각에서 벗어나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바람, 구름, 기온, 비, 눈 등의 자연 현상이 얼마나 정교한 물리 법칙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게 되면, 자연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마나베의 대기층 기후 모델과 하셀만의 확률 모델을 바탕으로 기후 시스템의 변동성과 인간의 기여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내는 구조이다. 이는 단지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과학이 어떻게 기후 문제를 증명하고 대응하는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이 책은 기후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뿐 아니라, 그 배경이 된 과학사의 흐름과 이론적 근거까지 함께 다루며 독자의 지식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시킨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해 의심하거나 막연한 불안만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는 과학이 주는 명확한 시선과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만들어 주는 과학서이다. #컬쳐블룸 #컬쳐블룸서평단 #정완상 #기후물리학 #성림원북스 #날씨 #기후 #노벨상 #지구 #대기권 #기상학 #빙하 #온실효과 #판구조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2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27, 2025. May be an image of ‎poster, book, magazine and ‎text that says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충점 커빈 미켓 자료 이현속 그리고 경험이 유전과 환경, 우리에게 미치는 ,그리고경험이 영향 주인이 아니라 것을 여실히 과학 커뮤나케아터 제도 보여주는 構。” 결정하는 가능성을 중명하는 유전자가 안에 잠든 무한한 삶의 방향을 우리 퍼블리셔스 부점한 포보스 캐플리가첩 화고의해 ي 석문호 책문호박사 박사 추전 추전 하버드대학교 교수 스터블 스타븐된 강력주진 오픈도이부‎'‎‎.
여러장
214
2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를 읽고서···. @opendoorbooks7 케빈 J. 미첼의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는 인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본성’과 ‘타고남’의 문제를 유전학과 신경과학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신경과학자이자 유전학자인 저자는 뇌의 구조와 발달, 유전자의 작용, 그리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가 ‘왜 지금의 나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이 책은 단순한 유전자 결정론이나 환경 결정론의 이분법을 넘어, 인간 발달의 복잡성과 개별성에 주목하며, 독자에게 과학적 사고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동시에 요구한다. 이 책은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본성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인간의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타고남’의 개념을 탐구하는 것으로 시작해, 마지막 11장 ‘유전자 너머의 세상’에서는 유전과 환경을 넘어 인간 정신과 존재의 복잡성을 조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전과 뇌 발달의 과정을 단순한 기계적 메커니즘으로 환원하지 않고, 그 안에 존재하는 ‘우연성과 변이성’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유전자는 일종의 청사진이라기보다 가능성의 구조를 제시하는 틀에 가깝다. 동일한 유전자를 지닌 쌍둥이조차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인간의 발달이 얼마나 복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지를 잘 보여준다. 저자는 유전적 요인이 인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 매우 미묘하고 다층적임을 밝히며,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단순화된 통념에 강력하게 반박한다. 책에서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정상’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이다. 저자는 자폐 스펙트럼이나 ADHD 같은 신경 발달상의 차이를 병리적 시각으로만 보지 않고, 인간 다양성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바라본다. 이는 진화의 산물일 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통찰이다. 우리가 어떤 존재로 살아가게 되는가는 단순히 ‘유전’이나 ‘환경’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복잡한 여정임을 일깨운다. <"재능은 누구도 맞힐 수 없는 과녁을 맞히는 것이고, 천재성은 누구도 볼 수 없는 과녁을 맞히는 것이다." -쇼펜하우어- 본문 중에서 283쪽> 또한 이 책은 뇌의 발달이 단지 유아기나 아동기에 국한되지 않으며, 전 생애에 걸쳐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경험이 상호작용하며 계속해서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변이’는 개인 고유의 특성과 삶의 방향을 형성하며, 이는 교육, 정신건강, 사회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인간을 이해하려면 단일한 기준이나 평균값이 아닌, 각 개인의 고유한 발달 궤적을 이해하는 접근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이 책이 던지는 핵심 교훈은, 인간은 단순한 생물학적 산물이 아니라, 유전과 환경, 그리고 무수한 우연들이 상호작용하여 형성된 유일무이한 존재다. 우리는 유전자를 통해 많은 것을 타고나지만, 그것이 곧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삶의 경험, 선택, 사회적 조건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존재다. 이러한 통찰은 자기 이해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존중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는 과학서이자 동시에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과학적 설명이 철학적 사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 사유는 다시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는 이 과정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타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복잡성을 정직하게 탐구하는 이 책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책과콩나무 #케빈J미첼 #우리는무엇을타고나는가 #오픈도어북스 #유전자 #뇌과학 #본성 #유전 #진화 #선천성 #후천성 #논쟁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2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27,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magazine and text that says '방상수행육위한지협서 비어있음에머물기 지 철 지침서 서 비어있음에 令機物 목 머물기 아날라요 야날라요스님(htkhu.cyo) 스님 (Bhikkhu Analayol 지롭 김수진 옮길 초기불교 초기불교검전예기반한 경전에 수행법 기반한 붓다가 붓다가지루 자주 머물렀던 ㅎ호명상수행법 공호 명상'.
여러장
309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비어있음에 머물기》를 읽고서···. @ksbookup 아날라요 스님의 《비어있음에 머물기》는 초기불교 경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비어있음(空)의 의미를 수행적으로 풀어낸 명상 안내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비어있음을 실제 명상과 일상 속에서 어떻게 체험하고 살아갈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번역자인 김수진은 스님의 명료하면서도 단정한 문체를 자연스럽게 살려내어, 한국어 독자들도 깊이 있는 수행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일상생활, 운둔, 땅, 무한한 공간, 무한한 의식, 자아의 비어있음, 표상없음, 열반’ 등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수행자가 점차 외부 자극과 물질적 조건에서 벗어나, 내면의 미세한 의식 상태와 궁극의 해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단계적으로 따라가는 구조이다. 각 장은 해당 주제에 대한 초기불교 경전의 구절을 바탕으로 명상 수행의 실제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독자로 하여금 ‘비어있음’에 점점 더 깊이 머물도록 유도한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비어있음에 대한 짧은 경’과 ‘비어있음 대한 긴 경’을 중심으로 비어있음 수행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님은 경전 본문을 인용하고 해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이 실제 수행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이론적 이해와 수행적 실천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독자들이 비어있음을 체험 가능한 수행의 길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책에서 말하는 ‘비어있음’은 흔히 오해되듯이 단순한 공허함이나 부정성이 아니다. 그것은 현상 세계가 고정된 본질 없이 조건적으로 형성된다는 통찰이며, 이러한 비어있음을 통해 집착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궁극의 자유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아날라요 스님은 이를 수행적으로 풀어내며, 마음속의 불필요한 구성물과 개념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실천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특히 외부 환경에서 멀어지는 ‘운둔’, 감각적 인식을 초월하는 ‘무한한 공간’과 ‘무한한 의식’, 자아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자아의 비어있음’, 그리고 마침내 ‘열반’에 이르는 여정은 수행자로 하여금 자신을 해체하고 진정한 자유를 체험하게 한다. <"앞으로 기울지도 뒤로 기울지도 않으면서, 언제나 제어하려는 노력 없이 집중에 도달한다. 그는 자유로워짐으로써 안정되고, 안정됨으로써 만족하게 되고, 만족함으로써 도용하지 않게 된다." 본문 중에서 151쪽> 또한 이 책은 명상 전용 공간이나 긴 수행 시간 없이도, 일상 속에서 비어있음을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을 강조한다. 아침에 일어나며 느끼는 감각, 대화 중 드러나는 감정, 마음속 일어나는 생각의 흐름을 비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비어있음에 머물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 실천은 단지 좌선 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수행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은 누구에게나 쉽고 가볍게 다가오는 읽을거리는 아니다. 불교에 대한 이해도나 수행적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텍스트 자체는 읽고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 같지만, 아날라요 스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심오한 의미를 온전히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자아 없음’이나 ‘표상 없음’, ‘열반’과 같은 개념은 불교 수행 전통에 대한 일정한 친숙함 없이는 관념적으로만 이해되기 쉬우며, 오히려 수행의 방향성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 이 책은 기본적인 경전 지식과 명상 경험을 가진 독자일수록 더욱 풍성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어있음에 머물기》는 불교 수행자뿐만 아니라 명상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깊은 통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날라요 스님의 설명은 간결하면서도 정제되어 있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 안에 수행의 핵심이 녹아 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속에 가득 찬 것들을 하나씩 비우며, 그 빈자리를 고요함과 자유로 채우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비어있음 속에서 참된 평온과 해방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지식과감성 #비어있음에머물기 #아날라요 #스님 #김수진 #명상 #심리상담 #불교 #열반 #수행 #경전 #명상법 #공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2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25, 2025. May be an image of magazine, book, poster and text.
여러장
215
0

◆ 《차이나테크의 역습》을 읽고서···. @pubstation_official 《차이나테크의 역습》은 중국의 과학기술 굴기가 단순한 기술 추격 단계를 넘어, 이제는 세계 기술 패권을 위협하는 ‘위협적 경쟁자’의 위치에 올라섰음을 날카롭게 진단한 책이다.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는 “기술 주권을 확보하지 못한 국가는 정치적·군사적 독립성마저 위협받는다"라는 통찰을 책 전반에 걸쳐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1장에서는 ‘기술 주권이 국가 주권을 결정하는 시대’임을 선언하며 서두를 연다. 기술은 더 이상 산업 발전의 수단만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핵심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기술이 군사력·경제력·외교력과 밀접히 연동된 시대에 기술이 없는 국가는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경고가 인상 깊다. 2장에서는 ‘AI(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기술 주권 전쟁의 최전선을 조명한다. 중국은 AI 인재 육성과 빅데이터 활용, 국가 차원의 AI 전략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군사, 치안, 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의 첨예한 기술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장은 ‘에너지 기술 개발’을 다룬다. 중국은 에너지를 기술 자립의 기반으로 보고, 전시 체제에 준하는 전략으로 원자력, 수소, 재생에너지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확보를 넘어서서, 에너지 안보를 기술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국가 전략으로 작동하고 있다. 4장에서는 ‘2차 전지 기술’을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와 기술 독립성의 연결 고리를 설명한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선점을 위한 중국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 지원은 에너지 기술이 단순 산업 영역이 아니라 국가 전략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5장은 ‘군민융합 기술과 우주 전략’을 통해, 민간 기술이 어떻게 군사 기술로 전환되는지를 살펴본다. 중국의 우주개발, 인공위성, 군사용 드론 개발은 모두 정부 주도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과이며, 기술력의 군사적 전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보여준다. 6장에서는 ‘겉과 속이 다른 통신 기술’을 통해, 중국의 통신 기술 발전과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 화웨이 사태를 중심으로, 5G·6G 기술이 단순한 통신망을 넘어서 안보·감시·산업 경쟁의 핵심 도구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이 곧 외교의 무기가 되는 시대임을 실감케 한다. 7장은 ‘생명과학’을 전략 기술로 주목한다. 중국은 바이오 기술을 국가 안보 및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유전자 편집, 백신, AI 기반 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주권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특히 시사점이 크다. 8장에서는 ‘반도체와 소재 기술’의 전략적 투자 현황을 설명한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 맞서 반도체 자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 직접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9장은 종합적으로 “왜 우리는 중국 과학기술에 주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단지 기술의 성과를 논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술 패권이 외교·안보·경제의 방향까지 바꾸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한국이 이 흐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성찰을 유도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술은 곧 국력’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실이다. 중국은 기술을 정치·군사·경제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전방위적으로 투자하며 실행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과거의 성공 모델에 안주하고 있는 면이 있다.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한국은 기술 식민지화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저자의 경고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차이나테크의 역습》은 단순한 기술 분석서를 넘어,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기술 패권 전쟁이 본격화된 세계 질서 속에서, 우리가 주체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읽고 고민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한다. @zozo_woom #펍스테이션 #차이나테크의역습 #이철 #경이로움 #중국 #과학기술 #AI #IT #전망서 #중국경제 #중국기술 #중국과학 #미중갈등 #미중경쟁 #바이오 #2차전자 #반도체 #패권전쟁 #기술안보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2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24, 2025. May be an image of 4 people, book, poster and text.
여러장
208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를 읽고서···.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는 철학이라는 거대한 사유의 세계를 일상의 언어로 끌어내어, 독자에게 삶의 본질을 묻는 기회를 제공하는 철학 입문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자 소개에 머물지 않고, 각 철학자의 핵심 사상과 명언을 중심으로 독자가 직접 사유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철학이라는 학문을 지식이 아니라 삶의 태도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나를 이해하는 철학’, ‘타인과 함께 사는 철학’, ‘삶의 태도를 말하는 철학’,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으로 구분하여, 존재, 관계, 고통, 죽음, 자유, 사회 등 삶의 전방위적인 문제를 아우른다. 소크라테스, 칸트, 니체, 키르케고르, 노자, 장자 등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27인의 철학자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통찰은 지금의 우리 삶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 각 철학자별로 명언을 제시하고, 이어지는 해설과 질문, 필사 유도는 독자가 단지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생각을 글로 옮기며 사유를 삶 속에 내재화할 수 있게 한다. 철학을 책 속에 가두지 않고 현실 속에서 살아 있는 질문으로 만든다는 점이 돋보인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며, 그 현기증을 견디는 자만이 자신의 인생을 잘 개척할 수 있다." -키르케고르- 본문 중에서 54쪽> 교훈적인 측면에서 이 책은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진정한 철학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또, 자유란 단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세임을 사르트르와 키르케고르의 사상을 통해 일깨운다. 고통, 죽음, 상실이라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요소에 대해 니체, 몽테뉴, 세네카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 태도를 제시한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삶을 더 깊고 단단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철학이 결코 먼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불안, 관계의 갈등, 죽음에 대한 공포 등 모든 문제의 이면에는 철학적 질문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답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출발함을 체감하게 된다. 또한, 명언 하나하나가 던지는 울림은 짧지만 강렬하게 독자의 사고를 흔든다. 어떤 독자에게는 평소 외면해 왔던 질문 앞에 멈추게 하는 계기가 되며, 어떤 이에게는 고정된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얻게 하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쉬운 언어로 길을 열어주고, 철학적 사고를 훈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사유의 연습장이 되어준다. 특히 생각을 글로 써보게 하는 구성은 독자가 수동적 독서가 아닌, 능동적 사유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 인생의 방향을 잃었거나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는 내면을 정리하고 삶의 중심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는 철학이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정직해지고 삶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임을 말한다. 철학을 모르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는 제목처럼, 진정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묻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독자에게 일깨워 주는 책이다. #북유럽 #새벽녘 #철학을모른다면인생을논할수없다 #김태환 #인문 #철학 #공감 #인생 #명언 #동기부여 #자기계발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2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22, 2025. May be an image of ‎book, magazine and ‎text that says '‎금 2:場日期 지용계방제용광제 使 피용계서 감각 자본 م 음 0 문화와 문화와자본을잇는 자본을 잇는 보이지 않는 감각 봉참 애호가의 취향 향다는이이 타는 이야기 IALATAR အသံ pa.n あに 비 프로체 닌‎'‎‎.
여러장
241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감각 자본》을 읽고서···. @porche_book 《감각 자본》은 ‘감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경쟁력, 곧 ‘자본’이 될 수 있는지를 통찰하는 책이다. 단순히 감성을 예찬하거나 취향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기만의 감각을 지키고 키워 나가는 방법을 탐색하는 철학적 에세이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생활과 문화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감각이 단지 미적인 요소가 아니라 인식과 통찰의 출발점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일상의 발견’, 2장 ‘사람을 읽는 감각’, 3장 ‘미래라는 감각’, 4장 ‘간극과 경계’, 5장 ‘특별한 호사’, 6장 ‘나만의 애호를 살아내는 법’까지, 각 장은 감각이 어떻게 삶의 기반이자 ‘나다움’을 지탱하는 중심축이 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술, 영화, 거리, 도시, 책, 음악 등 구체적인 문화와 일상의 요소들을 통해, “무엇을 살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느끼며 살아갈 것인가”를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나다움'이란, 어떤 감각을 간직하고 살아가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감각은 순간적이고 주관적인 것이지만, 그것을 의식하고 훈련할 때 자신만의 기준과 안목으로 거듭난다. “본질을 길어 올리는 감각의 힘”이라는 말처럼, 이 책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본질로 연결시키는 감각의 구조를 차분하고 깊이 있게 풀어낸다. <"진정으로 행복한 나라는 답이 정해진 문제를 잘 푸는 순서대로 사람들이 부와 지위를 누리는 곳이 아니라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자기 애호를 즐기는 사람들이 넘치고 인정받는 사회라 생각한다." 본문 중에서 331쪽>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점은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감각은 좋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는 데서 시작되며, 그것을 비판적 시선과 연결해야 비로소 자산이 된다. 저자는 단순히 ‘좋아 보이는 것’을 좇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가’,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태도가 자아를 단단하게 만들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내면의 기준이 된다는 점이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저자는 ‘애호’를 단순한 취향이나 사치가 아닌, 자신만의 삶의 방식으로 확장한다. 애호란 곱씹고, 음미하고, 끝까지 감당하는 일이며,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가 곧 감각 자본의 깊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감각은 삶의 모든 층위에 걸쳐 있으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감각하며 살아가는지가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메시지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감각은 기억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처럼, 향기 하나, 빛의 결 하나만으로도 잊고 있던 감정과 기억이 선명하게 되살아날 수 있다는 사실은 감각이 얼마나 섬세하고 깊은 시간의 통로인지를 보여준다. 감각은 과거와 현재, 외부와 내부를 이어주는 매개이자, 삶의 내면을 정리하고 이해하게 만드는 창이다. 그래서 저자가 말한 “감각을 지키는 일은 곧 나를 지키는 일”이라는 의미에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감각 자본》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안목’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유행을 좇지 않고도 멋을 낼 수 있는 사람,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기준으로 삶을 꾸릴 수 있는 사람은 결국 감각 자본이 풍부한 사람이다. 이 책은 그 자본을 어떻게 쌓고, 왜 그것이 필요한지를 조용하지만 단단한 어조로 일러준다. 감각은 선택의 기준이며, 본질을 꿰뚫는 힘이다. 책을 덮고 나면 감각을 다시 바라보게 되고, 삶을 더 깊이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이 피어난다. 결국 《감각 자본》은 '감각적으로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포르체 #김지수 #감각자본 #술 #영화 #거리 #도시 #책 #음악 #취향 #감각 #미래 #취미 #호사 #간극 #추천도서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2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20, 2025. May be an image of map, poster, book, magazine and text.
여러장
252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서울의 하이스트리트》를 읽고서···. @designhouse_1976 도시는 단순히 건물과 도로로 이루어진 물리적 공간이 아니다. 도시는 시간을 품고, 사람의 기억을 새기며, 문화와 경제의 흐름을 껴안는 유기체다. 김성순의 《서울의 하이스트리트》는 이러한 도시의 복합적 성격을 '거리'라는 렌즈를 통해 통찰하는 책이다. 저자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관통하는 주요 상업거리들, 이른바 ‘하이스트리트’를 탐사하며 도시의 얼굴과 내면을 동시에 들여다본다. 단순한 공간의 나열이 아닌, 사회적 변화와 도시의 욕망이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색이다. 이 책은 '밸류애드, 앵커, 파사드, 팬데믹, 레이어, 등용문, K, 연결'이라는 제목을 지닌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하나의 개념을 중심에 두고 서울의 주요 거리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밸류애드’에서는 공간이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 ‘앵커’에서는 대형 브랜드나 상징적 장소가 거리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짓는지를 조망하며, ‘팬데믹’ 장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도시 상권이 겪은 구조적 변화까지 세밀하게 짚어낸다. 이러한 구성은 도시와 거리의 이면을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해석하게 만들며, 독자에게 단순한 지리적 정보가 아닌 개념적 틀을 제공한다. 특히 각 장의 말미에 실린 전문가와의 인터뷰는 책의 내용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도시계획가, 브랜드 전문가, 부동산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전하는 실제 경험과 분석은 이론적 설명에 현실감을 더해준다. 덕분에 독자는 저자의 관점을 넘어 다양한 시각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시야를 얻을 수 있다. <"하이스트리트는 평범한 거리가 아니다. 넓게는 상권의 중심지를 말하고 좁게는 카페, 레스토랑, 뷰티/패션/테크 브랜드가 밀집된 길을 지칭한다. 또한 플래그십 스토어, 기업 본사, 중심업무지구 등 번화가를 의미하기도 한다." 서문 중에서 5쪽> 《서울의 하이스트리트》는 강남, 홍대, 명동, 성수, 한남, 도산 등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각 거리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상업적·문화적 전환을 겪어왔는지를 밀도 있게 서술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도시계획, 부동산 개발, 젠트리피케이션, 소비 트렌드, 브랜드 전략 등 다양한 담론을 끌어들인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와 현장감 있는 묘사를 통해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며, 복잡한 도시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상적인 점은 거리 하나하나에 담긴 사회적 역동성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저자의 시선이다. 예컨대, 명동의 쇠퇴와 강남권의 부상은 단순한 소비권력의 이동이 아니라, 서울의 계층 구조, 청년 세대의 정체성, 글로벌 자본의 유입과 같은 다층적 문제와 얽혀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분석한다. 또한 성수동의 변화 과정에서는 ‘힙함’이라는 감각이 어떻게 공간의 가치를 결정짓고, 또 다른 배제를 초래하는지를 비판적으로 짚는다. 이처럼 이 책은 거리라는 공간적 단위를 통해 도시를 살아 있는 생태계로 바라보게 만든다. 독자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 단순히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아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도시를 읽는 법, 공간과 문화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게 된다. 도시는 누가 만들고, 누가 소비하며, 누가 소외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여지를 충분히 제공한다. 이는 도시를 단지 이용하거나 지나치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해석하고 질문할 수 있는 존재로 전환시키는 힘이다. 《서울의 하이스트리트》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피부 아래 흐르는 맥박을 짚어보는 시도이며, 공간에 대한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를 동시에 자극하는 지적 여정이다. 도시를 사랑하지만 때로는 그 구조와 작동 방식에 답답함을 느끼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물러서서 도시를 다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리고 도시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디자인하우스 #김성순 #서울의하이스트리트 #리테일트렌드 #브랜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상권 #명동 #홍대 #강남 #성수 #한남 #도산 #부동산 #경매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2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19, 2025. May be an image of 1 person, poster, book, magazine and text.
여러장
263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공허의 시대》를 읽고서···. @woongjin_readers 《공허의 시대》는 현대인이 느끼는 만성적인 무기력과 허무함의 근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책이다. 저자는 이 감정이 개인의 나약함이나 일시적인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와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논리적으로 밝힌다. 이 책은 단순히 위로를 건네는 감성적 에세이가 아니라,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도 공허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분석을 더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목적주의’라는 개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목적주의란 어떤 행위나 선택의 가치를 ‘미래의 성취’나 ‘결과’로만 판단하는 사고방식이다. 저자는 현대 사회가 이 목적주의에 철저히 지배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현재를 ‘과정’이 아닌 ‘수단’으로만 소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결과 우리는 늘 무언가를 이루려 애쓰지만, 성취 후에는 더 큰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성취가 쌓여도 결코 삶이 충만해지지 않는 구조적인 이유를 설명해 준다. 책은 이러한 주제를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구성하여 전개한다. 1부 ‘목적주의의 역습’에서는 우리가 왜 공허함을 느끼게 되었는지, 목적주의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장악했는지를 설명한다. 2부 ‘목적주의의 해체’에서는 철학, 뇌과학, 진화학 등의 근거를 통해 이 사고방식이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를 밝히며, 3부 ‘충만주의의 회복’에서는 대안적 삶의 태도로서 현재의 경험에 집중하는 충만주의를 제시한다. 이 구조는 독자로 하여금 현재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사고방식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가 제안하는 충만주의는 삶의 가치를 결과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의 경험’에 두는 삶의 태도이다. 그는 ‘몰입’, ‘경험의 밀도’, ‘현재의 감각’을 통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현재를 즐겨라’는 식의 피상적인 조언이 아니다. 오히려 구체적이고 훈련 가능한 인식 전환이며, 삶의 방향을 바꾸는 실질적인 방법론이다. <"인간에게 산다는 것은 곧 경험한다는 뜻입니다. 어던 경험은 전심, 전력, 몰두, 몰입하여 해낸다는 것, 이 행위는 우리에게 '인생을 100퍼센트로 살아냈다'는 무의식을 일깨웁니다." 본문 중에서 145쪽> 책의 문체와 구성도 이러한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짜여 있다. 단순한 주장 나열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게 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마치 한 편의 강연을 듣는 듯한 리듬감 있는 문장과 반복, 핵심 문구의 강조는 이 책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각인시킨다. 실제로 저자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해당 영상은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삶은 그 자체로 의미 있다’는 메시지다. 저자는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지금 존재하고 느끼고 살아 있는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은 들으면 단순하게 느껴지지만, 지금껏 ‘성과’와 ‘목표’에만 집착해온 이들에게는 일종의 사고 혁명이다.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왔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전환점이 되어준다. 또한, 저자는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도 재해석한다. 그는 ‘목표 없이도 치열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하며, 치열함이 반드시 성과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충만한 몰입과 경험의 밀도 속에서 우리는 더 깊고 진실한 치열함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사회에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공허의 시대》는 삶을 다시 설계하게 만드는 책이다. 단순한 조언이나 일시적인 동기부여가 아닌, 삶의 프레임을 바꾸는 사유의 도구를 제공한다. 저자는 철학자처럼 질문하고 과학자처럼 설명하며, 교육자처럼 독자를 이끈다. 그래서 이 책은 끝까지 읽고 나면 생각이 남고, 삶의 방향이 한 끗 다르게 느껴진다. 이 책을 덮은 독자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지금 충만하게 살고 있는가? 나의 삶은 누구의 목적을 따라가고 있는가?” 그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서 삶의 철학을 제안하는 선언서라 할 수 있는 책이다. #공허의시대 #조남호 #라이프코드 #웅진지식하우스 #목적주의 #충만주의 #몰두 #몰입 #무기력 #허무함 #집중

2025년 09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곽용태 on September 18, 2025. May be an image of poster, book and text.
여러장
252
0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협찬] 《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를 읽고서···. 《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는 고전 속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삶과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엮어낸 책이다. 이근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 인물이 지녔던 ‘마음의 힘’과 ‘삶의 철학’을 단지 과거의 교훈으로 전하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단정한 문장과 일목요연한 구성, 그리고 일상적인 예시들을 통해 독자가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은 총 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신사임당의 가르침’,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학집요’, ‘격몽요결’, ‘동호문답’으로 나뉘며, 각각은 시대를 초월해 삶의 본질을 묻는 주제들을 담고 있다. 신사임당은 인간적인 어머니로서 아이에게 정답을 주기보다 ‘질문하는 힘’을 키우게 하고, 율곡 이이는 학자이자 정치가로서 마음을 닦고 나라를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전한다. 이 다섯 개의 장은 단순한 철학의 나열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삶의 지혜를 전하는 살아 있는 가르침이 된다. <"마음의 크기가 그 사람의 격을 만든다. 격이란,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품위를 말하는데, 격이 높은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맞게 잘 대응하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다." 본문 중에서 97쪽>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라는 조선 시대의 상징적 인물들을 이상화하지 않고, ‘지혜로운 인간’으로 바라보려는 시도에 있다. 신사임당은 단순히 ‘현모양처’가 아닌, 자녀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자로 등장한다. 아이에게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는 방식은 오늘날 부모나 교육자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가르침이다. 한편, 율곡 이이는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면모가 강조된다. 특히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말고, 행하지 말라”는 그의 말은 깊은 성찰을 이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훈계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삶의 모든 측면에서 기준을 세우라는 당부로 다가온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분명하다.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흔들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법, 작은 정직과 꾸준한 습관이 인격을 쌓는다는 진리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유효하다. 특히 ‘과정의 투명성’과 ‘실천의 정직함’은 조직 속에서 일하는 현대인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은 ‘존경’과 ‘부끄러움’, 그리고 ‘희망’이다. 존경은 두 인물이 보여준 진실한 태도에 대한 것이고, 부끄러움은 스스로의 나태함과 흔들림을 돌아보며 생긴 감정이다. 동시에 나 또한 마음을 바르게 세운다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솟는다. 이 책은 “나는 변화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따뜻한 격려와 같다. 《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는 고전을 통해 삶의 중심을 다시 점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된다. 삶이 복잡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 이 책을 곁에 두고 천천히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곧게, 그리고 깊게 세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전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며, 오늘의 나를 더 나은 내일로 이끄는 힘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단단하고 따뜻한 한 권이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모티브 #이근오 #마음을곧게세운자운명조차그대를따르리라 #율곡이이 #신사임당 #현모양처 #자녀교육 #질문 #희망 #존경 #실천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2025년 09월 1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