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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차 전략기획 담당 임원의 업무/커리어/콘텐츠 기록 🏃♀️대략 3년차 시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 전략클래스 시즌2 Clo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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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보다 중요한 것> 위 구절 본래의 취지에 백만프로 공감합니다. 인간의 심리를 활용한 상술에 쉬이 넘어가지 말아야겠고, 미니멀 소비 라이프를 지향하는 게 좋다고도 생각해요. 하지만 저도 편의점 2+1 마케팅에 매우 잘 넘어가는 편인데, 일하다가 바람 쐴 겸 비타500 한 병 사러 와서는 결국 3개 들고 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그렇게 책상에 놔뒀다가 찾아오는 이들에게 하나씩 건네면, 간혹 유독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덕분에 드라이하기만 한 사무실에서의 무드가 살짝은 촉촉해지기도 해요. 1천원 더 써서 몇 배의 가치는 한 셈이죠 :) 내일 출근하시면 1+1이든 2+1이든 사서 꼭 실천해보세요! 전략도 결국 기분 좋게 잘 사는 게 목적 아니겠습니까🏃🏃♀️ #원포인트전략

<우선 무관심부터> 위 매트릭스의 X축 좌우는 <덜 중요한 일>과 <중요한 일>, Y축 상하는 <집중>과 <무관심>입니다. 그럼 1사분면은 중요한 일에 집중, 2사분면은 덜 중요한 일에 집중, 3사분면은 덜 중요한 일에 무관심, 4사분면은 중요한 일에 무관심이 되죠. 최악은 중요한 일에 무관심하여 결국 이룰 수 있는 게 없는 4사분면, 차악은 덜 중요한 일에 집중하느라 노력 대비 얻는 게 적은 2사분면일 겁니다. 반대로 최선은 중요한 일에 집중함으로써 결국 원하는 걸 얻을 가능성이 높은 1사분면, 차선은 덜 중요한 일에 무관심함으로써 과정 상 스트레스라도 적을 3사분면이고요. 여러분은 지금 어디 계시나요? 1, 3사분면을 동시에 해내고 계시다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아마 그럴 리가 없어요. 슬프지만 2, 4사분면에 걸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을 인정해야 개선도 가능한 법이죠. 집중보다 쉬운 건 무관심일 거예요. 우선 버릴 것부터 버립시다. #원포인트전략

<노 모어 제로투원> 그런 말들이 몇 개 있어요. 말만 쉽지 현실성은 극도로 낮고 리스크는 엄청난데, 그걸 이루기 위해 모든 걸 걸거나 감수할 의지는 없으면서, 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멋있게 여겨지는 말들이요. 제로투원이 대표적일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경력직 이력서나 면접을 볼 때 제로투원이라는 말이 나오면 최선을 다해 상세히 검증합니다. 거의 대부분 별 내용이 없어요. 제로투원은 죄가 없습니다. 그 말을 널리 퍼뜨린 피터 틸과 다수 VC 분들도 죄가 없고요. 그 어렵고 엄청난 걸 쉽게 말하며 상투적 표현으로 만들어버린 사람들이 죄인이죠. 마침 K뷰티 신흥 대장이 되신, 제로투원 비슷한 걸 해내신 분이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내 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았구나 싶어서 안심이 됩니다. 인생도 커리어도 사업도 전쟁도 대부분 수많은 단기 전투들의 총합인 장기 레이스입니다. 한 방의 제로투원으로 쇼부 보려고 하지 맙시다. #원포인트전략

<기술과 전략> 게임체인저 같은 최신 고급 기술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내가 안 쓰면 뒤쳐지는 것 같고, 반대로 쓰는 것만으로도 뭔가 일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 지기도 해요. 하지만 모든 기술은 결국 수단일 뿐, 훨씬 중요한 건 그걸 써서 이루고자 하는 특정 목적입니다. 그 특정 목적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방법이 곧 전략이고요. 그 기술들의 객관적 가치가 아무리 압도적이더라도 내 특정 목적에 따라 그 주관적 가치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러니 각종 기술 동향에 관심 갖고 익히려 애쓰되, 모든 경우 최선의 수단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위 구절처럼 주변 사람들 모아서 이야기만 나눠 봐도 될 일인데, 무턱대고 비싼 돈과 시간 들여 최신 고급 기술 도입하거나 대행사에 맡기려 하지 말자는 뜻이에요. 물론 기술에 너무 무관심 또는 무지하면 더 큰 문제이지만, 이 글을 기꺼이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미 그런 얘기는 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원포인트전략

<화도 전략적으로> 누구나 화가 나죠. 하지만 화가 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화가 나는 것은 내 건강에만 해롭지만, 화를 내는 것은 이유 막론 관계와 평판에도 해로워요. 그럼 위 구절처럼 내가 원하는 걸 점점 더 못 얻게 되겠죠. 결국 나만 손해인데, 손실 확정 후 화나게 만든 사람 탓해서 뭐 하겠습니까. 계속 더 화나고 화내는 악순환만 거듭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그러니까 화내지 말자는 건 전혀 현실적이지 않아요. 애초에 일정 기대이익을 포기하고 기회손실도 감수하며 화나게 하는 사람과 상황을 의도적으로 피하려 애써야 합니다. 나부터 남들 화나게 만들지 않으려고도 애써야 하고요. 뻔하고 실천하기 힘든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우리가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대개 그 뻔하고 어려운 걸 원칙으로 삼고 열심히 실천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화날 일은 전략적으로 피하고, 화낼 바엔 전략적으로 손절합시다. 결국 내가 더 중요하니까요 :) #원포인트전략

<write for me> 제 계정의 모든 글은 역량도 태도도 다 엉망진창이었던 3년 차 시절 제 자신만 생각하며 쓰고 있습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 때로 가서 귓방맹이 한 대 때린 후 이 글들을 손에 쥐어 주고 오고 싶어요. 어느새 18년 차인 지금은 온갖 시행착오를 거친 덕분에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태도도 역량도 그리 나쁘지 않은 3년 차 전후 분들이 꼭 제 글을 잘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누구나 반드시 겪게 될 그 시행착오 기간을 저보다 훨씬 짧게 줄이실 수 있을 거예요. 결국 지금의 제 연차가 되셨을 때 훨씬 더 잘 살고 계시겠죠.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의 더 크고 빠른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계속 그 시절 저만 생각하며 꾸준히 쓰겠습니다. 그리고 종종 하트도 눌러 주시는 분들께 새삼 감사드립니다 :) #원포인트전략

<9월엔 Positive보다 Negative> 정부 규제 방식은 Positive 방식과 Negative 방식으로 구분합니다. Positive는 ‘딱 이거 이거만 되고 나머지는 다 안 돼’이고 Negative는 ‘딱 이거 이거만 안 되고 나머지는 다 돼’입니다. Positive 방식은 과거 경험치나 이론에 입각해서 딱 몇 가지만 허가해주고 나머지 모든 새로운 가능성은 차단해버립니다. Negative 방식은 꼭 지켜야 할 몇 가지만 규제하고 나머지 모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놓고요. 이걸 우리 개개인에게 적용해보면, 지금 내 방향이 옳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만 계속 쭉 나아가는 게 Positive 방식, 확실히 틀렸다는 증거만 없으면 계속 쭉 나아가는 게 Negative 방식일 거예요. 그러니 섣부른 Positive 규제 안에 스스로 갇히지 말고, 확실히 아니다 싶지만 않다면 스스로를 믿고 시장이 반응할 때까지 쭉! #원포인트전략

<스텝 바이 스텝> 내 전문 분야가 아닌 일에 대해 잘 모르는 건 하나도 부끄럽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만 늘 명심하고 살아도 다음 두 가지 큰 손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익 측면에서는 내 성장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거라는 점이고, 손 측면에서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평판이 망가지는 일이 훨씬 더 줄어들 거라는 점이죠. 다만 제대로 이해가 안 되는 걸 끝까지 파고든다고 해서 누구나 다 빌 형님처럼 되는 건 아닐 거예요. 결국 다 이해하게 되는 건 최고를 넘어 이상에 가까운 일일 겁니다. 따라서 가치 있는 일이라면 더 잘 이해하려고 애쓰는 과정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최선일 것이고, 적어도 내가 그걸 잘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기만 해도 저절로 차선은 될 거예요. 최고가 되고 싶다면 최선부터, 최선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니 일단 차선부터 스텝 바이 스텝! 적어도 스스로 원치 않는 백스텝은 하지 맙시다. #원포인트전략

<그러든가 말든가> 요즘 제가 꽂혀 있는 삶의 슬로건 같은 겁니다. 두 가지 취지가 있어요. 1번은 온갖 우발적 손해에 연연하지 말자는 것, 2번은 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들 때 신경 끄고 내 일이나 잘하자는 것입니다. 1. 쿠팡에서 180만원짜리 노트북을 샀는데 며칠 지나 160만원이 된 걸 알았어요. 아깝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러든가 말든가 해야죠. 이미 뜯어서 잘 쓰고 있고, 쫌 지나면 기억도 안 날 일이니까요. 2. 사석에서 한 팀장이 제 의사결정에 대해 비판을 넘어 조롱하는 말을 했다는 걸 전해 들었어요. 불쾌했지만 그러든가 말든가 했습니다. 아 제가 들었다는 사실만 알게 했어요. 이제 저 볼 때마다 혼자 불편하겠죠. 혹은 계속 남의 험담 쉽게 하다가 결국 더 큰 화를 당할 겁니다. 실제로 몇 달 뒤 비슷한 이유로 다른 팀장과 큰 갈등이 생겼어요. 이처럼 지나간 일이나 남의 일에 대해서는 그러든가 말든가 해버리는 게 꽤나 전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포인트전략

<결국 질보다 양이 먼저> 동시에 여러 일에 관심 가지면 자연히 집중력이 분산되겠죠. 출력이 같다면 핀조명보다 형광등 밝기가 더 약할 거예요. 무슨 일이든지 가장 중요한 요소를 선별하여 집중하는 사람들이 고성과를 내기도 하고요. 그럼 우리에게 필요한 더 구체적인 역량을 꼽아보면, 첫째는 지금 뭐가 가장 중요한지 아는 우선순위 판단력, 둘째는 그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강한 믿음일 겁니다. 판단력이 부실한데 믿음만 강하면 ‘무식한 자가 신념만 강한’ 게 되어 버리고, 판단력은 좋은데 믿음이 부족하면 계속 ‘그 때 할껄 살껄 갈껄’ 하는 껄무새가 되기 쉽겠죠. 그러므로 다들 지금 내 일에서 우선순위 판단력부터 더 키워야 할 때인지, 아니면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더 가져야 할 때인지 한 번 돌아보시죠. 참고로, 우선순위 판단력이란 일정 시간 이상의 양적 노력 없이는 결코 쉽게 생기지 않는다고 저는 강하게 믿습니다. #원포인트전략

<이 참에> 8년 만에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천천히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나름 미니멀하게 사는 편이지만 그래도 1년 넘게 한 번도 안 쓴 물건들이 꽤나 많이 쌓여 있었어요. 이 참에 월 1회 이상 안 썼고 안 쓸 것들은 싹 버리고 갈 예정입니다. 분명 몇 가지는 아쉬워하며 다시 사게 되겠죠. 판단 미스를 후회도 하게 될 겁니다. 그래도 위 구절처럼 ‘선택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무턱대고 열심히’ 마인드를 줄이는 효과가 훨씬 더 값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참에 최신형으로 쇼핑도 좀 하고요. #원포인트전략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평소 인터넷쇼핑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회사의 커머스 업무도 잘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날마다 커피를 다섯 잔씩 마신다고 해서 커피에 해박해지는 것도 아니죠. 요즘 러닝 광풍 속 뛰기 시작한지 몇 달 정도 되신 아주 건강한 20대 분들 중에는 자기 체력 믿고 거리와 페이스를 심하게 Up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내년 이맘때면 무릎 아파서 못 뛰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3년 정도 뛰어 보니까 무리한 러닝의 후유증은 교통사고처럼 뒤늦게 와요. 일반인 러너의 최대 적은 스스로 ‘이게 되네?’일 겁니다. 잠이든 쇼핑이든 운동이든 뭐든 간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그저 Just do it의 반복만으로는 결코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가질 수 없다고 강하게 믿습니다. 그러니 잘하기 전에 잘 아는 게 먼저, 잘 알기 전에 스스로 잘 모른다는 걸 아는 게 더 먼저일 거예요. 잘 모르면서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가장 먼저이고요. #원포인트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