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계정
원포인트전략(@one_point_strategy)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21,192, 참여율 0.33%
@one_point_strategy
원포인트전략
🏃18년차 전략기획 담당 임원의 업무/커리어/콘텐츠 기록 🏃♀️대략 3년차 시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 전략클래스 시즌2 Closing
http://www.onepointstrategy.com/@one_point_strategy님과 연관된 프로필
연관 프로필이 없습니다
이 계정에 대한 연관 프로필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one_point_strategy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one_point_strategy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이미지 게시물 분석
동영상 게시물 분석
여러 장 게시물 분석
@one_point_strategy 최근 게시물
<일을 잘한다는 것> 우리는 일할 때든 놀 때든 모든 상황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제약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바라는 걸 얻기 위해 치러야만 하는 대가나 부작용 같은 거죠. 그런데 내 업무를 둘러싼 여러 현실적 제약들을 애초에 알려고도 하지 않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대개 일머리 부족 또는 성급함 탓인데, 더 나쁘거나 무능한 사람은 애초에 그걸 외면해버려요. 제약이란 곧 불편한 진실이니까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누가 말해줘도 좀처럼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에 신념까지 더해지면 정말 답이 없고요. 위 구절의 ‘너무 많이 보호해주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갑니다‘ 이건 자유시장 자유무역 체제에서 정부도 기업도 결코 통제할 수 없는 명확한 현실적 제약이잖아요. 이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밥이 없으면 빵 먹으면 되잖아요” 또는 “과로 문제 심하니까 새벽배송 막으면 되잖아요” 같은 말을 하게 되기 쉽습니다. 적어도 일을 잘하고 싶은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겠죠? #원포인트전략
<소리 없이 강하다> 이건 제가 살면서 일하면서 정말 심하게 공감하게 된 주제입니다. 내가 잘 되는 걸 진정성 있게 응원해줄 의향이 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내 계획이나 생각을 자세히 공유해서 좋을 게 하나도 없어요. 대개 셀프 브랜딩 또는 소통의 목적일 텐데, 본인 생각보다 반응이 시원찮으면 의욕이 꺾이고, 피드백이 부정적이면 기분이 상하죠. 대응하면서 시간까지 낭비하게 되고요. 통상적인 관심과 응원으로는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기도 어렵고요. 코스피가 역대급 강세장이지만 정작 토론방에 가보면 사팔사팔하며 지수 대비 형편 없는 수익률 또는 심지어 손실 보고 있는 이들의 징징 글이 80%인 것 같아요. 진짜 돈 번 사람들은 조용히 꾸준히 본인 포트폴리오 점검하며 고수익을 만끽하고 있고요. 잘 생각해보세요. 우리 스스로도 요란한 빈수레보다 조용히 강한 걸 더 매력적으로 여길 겁니다. 그럼 나부터 그러려고 애쓰는 게 논리적이면서도 전략적일 겁니다. #원포인트전략
<꼰러너> 저는 러닝도 헬스도 오랫동안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한강에서 뛸 때나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나 귀에 뭐 안 끼고 있는 사람은 늘 저 혼자 뿐이었어요. 저도 20대에는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면서 운동했고, 효율과 성장에 조급하던 30대 초중반에는 어학이나 업무 관련 팟캐스트도 듣곤 했습니다. 뭐 조금은 도움이 됐겠죠? 하지만 지금은 뛰거나 운동할 때 늘 쌩귀로만 합니다. 덕분에 음악 듣는 즐거움이나 팟캐스트 듣는 유익함 대비 압도적인 효용을 얻고 있어요. 바로 위 구절에서 말하는 몰입 경험! 어느새 저는 회사에서 양쪽 귀 막고 일하는 분들 볼 때마다 속으로 불편하게 여기는 꼰대 아저씨가 됐지만, 업무 생산성에 도움 된다고들 하니까 불편한 티는 전혀 안 냅니다. 하지만 지인들에게 적어도 뛸 때만큼은 꼭 쌩귀로 뛰어보라고 굳이 반복해서 재차 말하곤 해요. 차라리 일할 때 계속 음악 들으시고 뛸 때만큼은 꼭! #원포인트전략
<불꽃과 전략> 한화에 비하면 귀엽지만 멋있는 이랜드 불꽃 뮤직 크루즈라고 유료 승객들 위해 쏘는 거니까 한강 한복판이면 더 드라마틱하겠지만 주민과 행인 많은 여의도공원 코 앞에서 쏘며 공짜 관람객들 다음엔 직접 타보라는 크루즈 홍보효과까지 꽤나 전략적 #원포인트전략
<나는 문제 많아> 원래 돈 되고 보람 있는 일일수록 문제와 경쟁은 넘쳐나는 법이죠. 지금 내 상황이 문제가 많고 경쟁도 치열하다면 축하드립니다. 적어도 아무 가치 없는 일에서 혼자 헛고생 중인 건 아니라는 뜻이니까요. 전 세계 인구 중 단 몇 명에 불과한 슈퍼 천재가 말하는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이런 멋진 표어에 꽂혀서 문제와 경쟁을 부정적으로만 여겨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슈퍼 천재가 아닌데 내 일에서 문제와 경쟁이 없다고 여기거나 없기를 바란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결국 그 일에서 돈도 보람도 얻지 못할 거예요. 좋은 전략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일상적이어야 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고요. 그러니 지금 내가 처한 온갖 문제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깁시다~!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쟤도 알고 보면 말 못할 문제 투성이일 거예요 :) #원포인트전략
<전략보다 감사> 감사할수록 더 감사해지는 신기하고 멋진 삶! 저는 정말로 그렇다고 믿습니다. 어디 가서 감사 간증이라도 하고 싶네요. 일을 잘하고 싶다면 전략이고 논리고 뭐고 간에 상황과 상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겁니다. 지금 뭔가 불만 가득하신 분들 계시다면 다함께 조선시대에 노비로 안 태어난 거라도 감사합시다 :D #원포인트전략
<회의오적> 가치 없는 회의를 길게 하는 건 죄악이죠. 하지만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와 같은 강제 규칙이 있는 회사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어떤 회사는 HR이나 경영지원팀이 그걸 또 강력하게 단속해요. 하지만 회의에서 중요한 건 의도한 바의 가치와 결과물의 품질이죠. 이건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이잖아요. 대체 무슨 회의인 줄 알고 무조건 30분 안에 끝내는 게 최선이자 미덕인 것처럼 종용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문제는 1)가치 없는 회의 개설한 사람, 2)필요 없는 참석자 소집한 사람, 3)영양가 없는 소리 계속하는 사람, 4)지 혼자 다른 업무 하는 사람, 5)남들 기분 잡치게 만드는 태도 취하는 사람이지 시간이 아닙니다. 전략적 사고의 핵심은 목적과 수단의 구분이에요. 그러니 수단일 뿐인 애꿎은 시간 제한으로 정작 목적인 회의 결과물의 품질만 저하시키지 말고, 이 다섯 놈을 잡아 가둬놓고 지들끼리 회의하게 만듭시다. #원포인트전략
<옥시토신도 전략적으로> 연휴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내내 이사하느라 원포인트전략 시작한 후 처음으로 2주나 포스팅을 쉬었습니다. 이제 여의도 라이프 시작! 지난 몇 달은 이사와 투자 그리고 전략클래스 스크립트 작성에만 집중해왔는데,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져서 4Q25를 참 행복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옥시토신이 꽤 많이 분비되고 있나봐요. 아시다시피 저는 18년째 전략기획 업무를 하고 있는데, 차갑고 딱딱하게 여겨지는 이 일에서도 거의 모든 성과는 주위로부터 얻는 호의의 질과 양에서 갈리곤 했습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전략클래스에서 다루는 다양한 전략 프레임워크 학습이 매우 유용하지만, 관계와 평판 이슈로 시의 적절한 호의를 얻지 못하면 말짱 꽝이에요. 그러므로 내일 오랜만에 출근하시면 동료들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먼저 건네며 회사 내 옥시토신 농도 증가에 전략적으로 기여해보세요. 무조건 돌아올 겁니다. 안을 수도 있다면 더 좋고요 :) #원포인트전략
<회계보다 중요한 것> 위 구절 본래의 취지에 백만프로 공감합니다. 인간의 심리를 활용한 상술에 쉬이 넘어가지 말아야겠고, 미니멀 소비 라이프를 지향하는 게 좋다고도 생각해요. 하지만 저도 편의점 2+1 마케팅에 매우 잘 넘어가는 편인데, 일하다가 바람 쐴 겸 비타500 한 병 사러 와서는 결국 3개 들고 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그렇게 책상에 놔뒀다가 찾아오는 이들에게 하나씩 건네면, 간혹 유독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덕분에 드라이하기만 한 사무실에서의 무드가 살짝은 촉촉해지기도 해요. 1천원 더 써서 몇 배의 가치는 한 셈이죠 :) 내일 출근하시면 1+1이든 2+1이든 사서 꼭 실천해보세요! 전략도 결국 기분 좋게 잘 사는 게 목적 아니겠습니까🏃🏃♀️ #원포인트전략
<우선 무관심부터> 위 매트릭스의 X축 좌우는 <덜 중요한 일>과 <중요한 일>, Y축 상하는 <집중>과 <무관심>입니다. 그럼 1사분면은 중요한 일에 집중, 2사분면은 덜 중요한 일에 집중, 3사분면은 덜 중요한 일에 무관심, 4사분면은 중요한 일에 무관심이 되죠. 최악은 중요한 일에 무관심하여 결국 이룰 수 있는 게 없는 4사분면, 차악은 덜 중요한 일에 집중하느라 노력 대비 얻는 게 적은 2사분면일 겁니다. 반대로 최선은 중요한 일에 집중함으로써 결국 원하는 걸 얻을 가능성이 높은 1사분면, 차선은 덜 중요한 일에 무관심함으로써 과정 상 스트레스라도 적을 3사분면이고요. 여러분은 지금 어디 계시나요? 1, 3사분면을 동시에 해내고 계시다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아마 그럴 리가 없어요. 슬프지만 2, 4사분면에 걸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을 인정해야 개선도 가능한 법이죠. 집중보다 쉬운 건 무관심일 거예요. 우선 버릴 것부터 버립시다. #원포인트전략
<노 모어 제로투원> 그런 말들이 몇 개 있어요. 말만 쉽지 현실성은 극도로 낮고 리스크는 엄청난데, 그걸 이루기 위해 모든 걸 걸거나 감수할 의지는 없으면서, 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멋있게 여겨지는 말들이요. 제로투원이 대표적일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경력직 이력서나 면접을 볼 때 제로투원이라는 말이 나오면 최선을 다해 상세히 검증합니다. 거의 대부분 별 내용이 없어요. 제로투원은 죄가 없습니다. 그 말을 널리 퍼뜨린 피터 틸과 다수 VC 분들도 죄가 없고요. 그 어렵고 엄청난 걸 쉽게 말하며 상투적 표현으로 만들어버린 사람들이 죄인이죠. 마침 K뷰티 신흥 대장이 되신, 제로투원 비슷한 걸 해내신 분이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내 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았구나 싶어서 안심이 됩니다. 인생도 커리어도 사업도 전쟁도 대부분 수많은 단기 전투들의 총합인 장기 레이스입니다. 한 방의 제로투원으로 쇼부 보려고 하지 맙시다. #원포인트전략
<기술과 전략> 게임체인저 같은 최신 고급 기술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내가 안 쓰면 뒤쳐지는 것 같고, 반대로 쓰는 것만으로도 뭔가 일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 지기도 해요. 하지만 모든 기술은 결국 수단일 뿐, 훨씬 중요한 건 그걸 써서 이루고자 하는 특정 목적입니다. 그 특정 목적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방법이 곧 전략이고요. 그 기술들의 객관적 가치가 아무리 압도적이더라도 내 특정 목적에 따라 그 주관적 가치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러니 각종 기술 동향에 관심 갖고 익히려 애쓰되, 모든 경우 최선의 수단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위 구절처럼 주변 사람들 모아서 이야기만 나눠 봐도 될 일인데, 무턱대고 비싼 돈과 시간 들여 최신 고급 기술 도입하거나 대행사에 맡기려 하지 말자는 뜻이에요. 물론 기술에 너무 무관심 또는 무지하면 더 큰 문제이지만, 이 글을 기꺼이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미 그런 얘기는 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원포인트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