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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lms 111:10 💌shoohee924@gmail.com 지금 사랑 앞에서 위로와 용기가 필요하다면, 📚책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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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내 사랑은 늘 아픈 거야?’ ⠀ 2016년 어느 저녁, 공터에 앉아 편의점에서 산 소화제 를 마시며 생각했다. 왜 대체 나는 이렇게 매번 아픈 사랑 을 해야 하는 건지, 왜 이렇게 엉뚱한 사람만 계속 만나는 건지, 나는 그 누구보다 사랑을 간절하게 원해서 최선을 다하는데 왜 남는 건 이런 소화불량 따위인가 싶었다. 마 시던 소화제마저 다시 얹히는 기분에 가슴을 툭툭 치며 다짐했다. ⠀ ‘이제는 건강한 사랑을 하고 싶다.’ ⠀ – 책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중 ⠀ ⠀ 이렇게 나는 빠져 죽을 듯한 사랑을 하며 연애했었다. 사랑이 원래 그런 건 줄 알았다. 하지만 그 사랑은 나를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만들었고, 나는 그렇게 스스로를 죽이고 있었다.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사랑이 나를 침몰시켜버린 것이다. ⠀ 절망감에 모든 걸 포기하고 한없이 가라앉던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사랑은 ‘빠지는’ 게 아니라 ‘하는’ 거라는 걸 말이다. 그리고 나를 죽이던 사랑 속에서 꽤 오랜 시간 발버둥 치며 빠져나와, 사랑을 하는 방법을 하나둘씩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 그리고 난 그 발버둥 치는 수많은 순간 속에서 글을 썼고, 그 글들이 책으로 나왔다. 근데 사실 단순히 글을 쓰는 것과 출간을 위해 책을 쓰는 일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다르고, 훨씬 더 어려웠다. 그럼에도 누군가의 책으로 위로와 용기를 얻었던 나처럼, 지금 어딘가에서 사랑에 빠지고 있는, 발버둥 치고 있는, 혹은 겨우 빠져나와 숨을 고르고 있는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읽고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아 끝까지 써낼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오도록 도와준 당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매 순간 행복하시고, 사랑에 빠지지 말고 사랑을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_ 난 예수쟁이다. 크리스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크리스천이 되고 단 한 번도 배우자 기도를 해 본 적이 없었다. 근데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던 12월의 어느 날, 처음으로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했다. 크리스천이 되고 처음으로 해 본 배우자 기도였다. ⠀ “하나님, 제 짝이 있긴 한 건가요?” ⠀ 헤맬 만큼 헤맸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먼 건가 싶어 처절하게 했던 기도였다. 그래서 마법처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을까? 아니었다. 어떤 남자도 내 인생에 생기지 않았다. 대신 마음이 거짓말처럼 편해지기 시작했고, 반드시 좋은 사람을 만날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러면서 나에게 더 집중하기 시작했고, 신앙생활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연애와 결혼이 내 인생에서 1순위가 아닌 순간, 지금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 ⠀ ⠀ 그리고 아직 한창 신혼인 우리지만, 앞으로 살면서 이런저런 일이 생길 것이다. 그럴 때마다 한참을 힘겹게 헤매다가 만난 선물 같은 존재라는 걸 기억하고, 우리 부부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늘 기도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지.
_ 결혼을 준비하면서 결혼식의 완성은 귀한 시간을 우리에게 내준 하객이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 와준 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길 느끼길 진심으로 바랐는데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마음이 매우 착잡했다. 근데 너무 감사하게도 그 누구 하나 불편한 기색 없이 기꺼이 와서 우리를 축하해 주었다. 미안함과 고마움이 공존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결혼식 시작과 동시에 비가 그쳤고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다시금 결혼식을 빛내준 하객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 아직 원본 사진은 못 받았지만 서브 스냅 필름컷을 먼저 올리며! 📸 @andapartofitwasyou_snap
지금 사랑 앞에서 용기와 위로가 필요하다면 📚책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 alexaubreypoetry 💡) - +) 여섯 번째 장에 오타가 있네요!! 다정이 아니고 선택입니다🙏🏻🥹
_ 결혼식을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 우리를 아껴주는 분들이 한날한시에 귀한 시간을 내어 사랑과 축복을 전해주신 경험, 또 언제 있을까. 정말 곁에 남아준 이들에게 너무나 큰 감사와 소중함을 느낀 날이었다. ⠀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반짝반짝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신 사랑과 축복 고이고이 마음에 담아두고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날을 허락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사랑 앞에서 용기와 위로가 필요하다면, 제가 쓴 책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ib(아이디어) : alexaubreypoetry 📚🙏🏻✨)
📚영등포 교보문고에서 두 번째 사인회🩷 책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출간 및 베스트셀러 기념으로 이번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서 올해 마지막 사인회를 하게 되었어요!🎉 ⠀ 8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우리 인사도 하고! 절사빠 굿즈 세트도 야무지게!! 받아가세요!!!✨ ⠀ - ⠀ 📆일시 : 8월 30일 (토) 14:00 ~ 15:00 📍장소 :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 점 📝참여 방법 : 책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구매자 한정 선착순 100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합니다! (당일구매자 선착순 100명) (바로드림/타서점제외) ⠀ - ⠀ 귀한 시간 내셔서 오시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갈게요! 8월 30일 토요일 영등포 교보문고에서 만나요!!!👋🏻🩷
📚 슈히 작가님 사인회, 1회차에 이어 👉 두 번째 사인회까지 이어집니다! 8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3시,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출간 기념 2번째 사인회가 열립니다. 이번 사인회에서는 친필 사인 + 시크릿 굿즈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지난번 아쉽게 못 오신 분들, 이번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작가님이 고민도 들어주시고, 아이컨택도 많이 해주시니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일시 : 8월 30일 (토) PM 14:00 ~ 15:00 (*인원이 많을 시 30분 연장 예정) 장소 :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점 참여 방법 : 행사 당일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구매자 대상 번호표 배부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선착순 100명 / 바로드림·타서점 제외)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그럼 30일에 또 만나요! 🙋🏻♀️ #슈히 #사인회 #교보문고
“언니, 정말 언니가 절 만들었어요.” ⠀ 사인회에 온 한 친구가 나에게 한 말이다. 근데 사실 그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 고마움과 쑥스러움이 공존해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으론 정말 놀랐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나에게 고맙다며 다 내 덕분이라고 말해주고, 어떤 분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렇게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나를 찾아와 준 이들을 생각하니 다시 또 울컥,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도대체 내가 뭐라고 이런 사랑을 받는 건지 싶으면서 이렇게 나를 응원해주는 이들을 위해서 앞으로 내가 더 바르고 단단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 그리고 서울, 평택, 천안, 전주, 여수, 나주 등 다양한 곳에서 정말 나 하나를 보기 위해 와 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많이 부족했을 수 있는데, 제가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한 사람 한 사람 최선을 다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혹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처음이라 미숙해서 그랬다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덕분에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제 진심이 전해졌기를 바라며. ⠀ PS. 오고 싶었지만 못 온 이들, 멀리서 나를 응원해준 이들 그리고 책을 구매해 주시고, 제 책에 애정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슈히 좋아하는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3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슈히 작가님의 출간 기념 사인회가 진행됩니다!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베스트셀러 기념으로 진행되는 사인회며, 친필 사인 및 작가님이 직접 준비하신 시크릿 굿즈도 받으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8월 9일 (토) PM 14:00 ~ 15:00 (*인원이 많을 시 30분 연장 될 예정입니다) ✨장소 : 교보문고 광화문점 종로 출입구 회전문 앞 ✨참여 방법 : 행사 당일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구매자 대상 번호표는 행사당일 오전 9시30부터 JK데스크에서 배부합니다 (당일구매자 선착순100명)(바로드림/타서점제외) 그럼 우리 9일에 만나요!🙋🏻♂️
_ 사실 우리는 결혼식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정확히는 내가 하지 말자고 했었다. 결혼식이라는 게 막연하기도 했고, 해야 할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두려웠다. 그런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결혼식이 가진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조심스레 나에게 이야기했다. ⠀ “결혼식이라는 건 정말 아끼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받는 것 같아. 그리고 나는 수희가 아름다운 신부인 모습도 꼭 보고 싶어.” ⠀ 남자친구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자니, 맞는 말 같았다. 이때 아니면 내가 아끼는 사람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렇게 결혼식을 하기로 했고, 결혼식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하기로 하니까 두려움은 사라지고 또 어떻게든 하나씩 해내게 된다. 근데 정말 해야 할 것도, 돈 들 것 투성이라 힘들긴 하다. 결혼한 분들이 결혼 두 번은 못 하겠다고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야 너무 잘 알겠다. 두 번 안 하도록, 둘이 지지고 볶고 잘 살아야겠다. ⠀ 웨딩 촬영 사진을 받고, 사진을 올리며.
_ 제주에 가 있는 사흘 중 얄궂게도 촬영 당일에만 비가 왔다. 촬영만을 위해서 온 제주라 전혀 속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근데 이미 여행 가기 전부터 계속 날씨를 확인한 결과, 비는 무조건 오겠다 싶었고 나는 오히려 나보다 속상해하는 남자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 “오빠, 우리에게 올 시련이 고작 이런 비라면 나는 기꺼이 맞을래.” ⠀ 진심이었다. 우리에게 올 시련이 그냥 이런 비라면 기꺼이 맞고 촬영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폭우가 아닌 게 얼마나 감사한지. 물론 비가 온 덕에 모두가 고생했지만 감사함이 넘치는 촬영이었고, 아마 2025년 5월 21일은 영원히 기억에 남아 “그때 기억나?”라며 두고두고 회상할 것 같다. ⠀ 함께 고생해 주시고, 챙겨준 따뜻한 마음들을 기억하며 오랜만에 피드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