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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isomoo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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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책방 小里小文 서점의 본질에 집중합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서점 150‘ 에 한국 최초로 등록 (벨기에 Lannoo Publishers 선정) 매일 11시~18시 (화, 수 12시~18시) 제주시 한경면 저지동길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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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소문 팝업스토어 안내 🤩 단 3개월 간 제주시에 새로 생기는 @jejugoro 산지점 별관에서 소리소문 팝업을 엽니다. 소리소문이 멀어서 못오셨던 분들, 이제 동문시장 옆 ’산지로‘ 로 오세요! 운영시간 안내 매일 11:00~21:00(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수,목 휴무) 제주고로 산지점 운영시간과 같아요 소리소문 팝업스토어에서는, ★ 책 구매시 소리소문 엽서, 문장카드, 책갈피를 드립니다 ★ 모든 책을 소리소문의 스타일로 포장 (금,토,일 11:00 ~16:00에만 해당됩니다) ★ 팝업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리커버 에디션 3종 공개 그리고 압축된 소리소문의 큐레이션과 기획을 보실 수 있어요. 제주 고로에서 식사하시고 책방에 들러보세요 😊 . . #소리소문팝업 #책방소리소문 #팝업스토어 #제주고로 #제주책방 #제주맛집

“서점은 태생적으로 시민사회이고, 서점원은 시민사회를 위해 제 몸을 태우는 사람들입니다.” 현대의 독립서점은 개화기 때 예술과 문학을 논하던 ‘살롱’ 의 형태와 군사독재정권 때 함께 공부하며 어둠 너머의 미래를 꿈꾸던 ‘인문사회과학서점’ 의 형태, 그리고 취미와 취향, 친목을 나누던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역할에 비해 취득할 수 있는 재원은 부족해 사실상 봉사에 가까운 일을 합니다. 책을 팔아 나오는 마진은 지극히 적어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고요.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고 꿋꿋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서점원의 기저에 금전적 욕구보다는 문화적 욕구가 높기 때문이겠죠. 독립서점은 10년 사이에 늘고 늘어 현재 추정하기로는 800여 곳이 넘습니다. 여러분들이 살고 계신 지역에도 분명히 독립서점 한 곳은 있을 거예요. 아마 어두운 골목에 노란 불을 밝히며 마치 등대 같이 존재해 있겠죠. 어려운 줄 알면서도 도전하고 또 유지하는 서점원들의 마음을 많은 분들이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겨울에는 주변에 서점들을 찾아보고 가까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좋은 책을 읽으러 가셔도 좋고요, 독서모임이나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해보시는 것도 좋고요, 평소 흠모하던 작가와의 자리에 참석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독립서점은 분명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좀 더 알아가고 사랑하게 해주고요, 내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해줄 거예요. 어제 방송에서 마지막 멘트로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시간 관계상 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워요. 이렇게라도 전해요 여러분. 근처의 서점들을 아껴주세요. . . #독립서점 #동네서점 #주말엔서점 #책방소리소문

당신의 마음을 읽는 책방, 책방 小里小文 (소리소문) . . #책방소리소문 #제주책방 #bookstore #bookshop #나쓰메소세키 #문장수집 #글귀 #제주 #jeju #북스타그램

오늘 소리소문에 《분더카머》의 저자, 윤경희 작가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낯선 것과 익숙한 것, 작은 것과 큰 것이 한자리에 모여 세상을 새롭게 보여주는 ‘호기심의 방’처럼, 책방에도 잠시 특별한 빛이 머물렀습니다. 많이 흥분하고 들떠 있는 상태로 작가님 곁을 서성이느라 결제까지 오래 기다리게 해드린 손님께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작가님이셔서요, 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러실 것 같아 기다렸다”라며 웃어주셨던 손님, 그 따뜻한 배려까지 더해져 오늘은 오래 기억될 하루가 되었습니다. . . #윤경희 #분더카머 #앤카슨 #나는너를너무나사랑해 #봄날의책 #책방소리소문

햇살이 스며드는 오후. 창밖의 초록은 여전히 짙고, 창 안의 사람들은 각자의 이야기 속으로 깊이 잠깁니다. 누군가는 친구와 속삭이고, 누군가는 책장 위 단어들을 천천히 음미합니다. 이곳에서는 시간도 마음도 조금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아요. 책방은 이제 극성수기를 지나 조금씩 평온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 말인즉슨 이제 또 새로운 기획들과 큐레이션을 선보여야 한다는 뜻. 다음 계절을 닮은 책들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책방에서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 오늘 일본인 손님과 대화가 안 통해 쩔쩔매고 있던 저를 유창한 일본어로 구해주셨던 손님!! 정말 감사합니다. 뭘 챙겨드릴려고 뒤적거리는 사이 나가셔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말씀주시면 선물드릴게요!) . . #책방소리소문 #제주책방 #북스타그램 #제주여행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포장에 놀라하시는 소리소문 팝업스토어, 기존 시간 외에는 무인서점으로 운영시간을 연장합니다. 매일 11:00~21:00(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수,목 휴무) 제주고로 산지점 운영시간과 같아요 공항에서 가까워요! 동문시장 옆이에요! 9월까지만 운영 돼요. 무엇보다 맛집 중에 맛집! @jejugoro 산지점과 함께해요. 재밌는 음식과 맛있는 책을 함께 즐겨보세요 😊 제주 제주시 산지로 5-3 . . #포장이제공되는시간 #금토일11시부터15시 #그외시간은무인서점입니다 #책방소리소문 #소리소문팝업스토어 #제주고로산지점 #제주시맛집 #제주책방

수전 손택의 『여자에 관하여』는 손택의 지난 수십 년간 발표한 에세이와 강연 중 ‘여성’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정말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압도적으로 좋은 글이네요. 그는 여성의 삶과 사회적 위치를 단순한 ‘성별 문제’로 좁히지 않고, 정치·문화·예술·권력 구조 속에서 치밀하게 해부합니다. 손택의 문장은 단호하고, 불필요한 수사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그 단호함 안에는 변화를 바라는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죠. 그는 여성의 자유와 평등을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싸워 얻어내야 하는 현실로 말합니다. 이 책을 읽는 일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미래를 동시에 마주하는 경험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세계에서 여성은 어디에 서 있는가?” 책의 여는 글을 정희진 선생님께서 써주셨는데 명문 중에 명문입니다.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 안 에르보 지음 』 책의 여는 글을 써주셨던 윤경희 선생님과 더불어 올해의 ‘여는 글’ 일것 같아요. 여러모로 일독을 권합니다. . . #책구매는근처동네서점에서 #여자에관하여 #수전손택 #책방소리소문 #소리소문추천책 #북스타그램

올해 읽은 책 중에 손에 꼽히는 책입니다. 히가 스스무 작가의 ‘오키나와’ 는 말 없는 고백처럼 고요하지만, 읽는 이의 마음을 오랫동안 울리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이 작품들은 오키나와라는 땅에서 벌어진 전쟁과 폭력, 그 안에서 흔들리며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립니다. 전쟁을 영웅담이나 전략의 차원으로 다루지 않고, 피할 수 없는 죽음과, 그럼에도 끝내 삶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진실에 다가갑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미군 사이 누구의 편도 아니었던 오키나와 민간인들은 선택의 여지도 없이 죽어갔습니다. 그들의 죽음은 국가를 위한 것도, 이상을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책은 그런 시대 속에서도 자신만의 존엄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누군가는 언어를 지키고, 누군가는 공동체를 잃지 않으려 애씁니다. 폭력 속에서 지켜낸 문화와 정체성은 가장 깊은 저항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으며 제주 4·3 항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4·3 역시 국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은폐되고, 침묵을 강요당한 폭력이었습니다. 무고한 민간인이 ‘좌익’이라는 이름 아래 학살당하고, 살아남은 이들은 오래도록 말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최근에야 비로소 그 기억을 되찾는 중입니다. 증언을 모으고, 기록을 만들며, 잊히지 않게 하는 일, 그것이 히가 스스무의 만화와 제주 4·3이 닮아 있는 지점입니다. 그 어떤 이념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 기억, 그리고 이름을 불러주는 일이라는 것. 이 책에 담긴 삶의 무게, 침묵의 깊이, 기억의 진실성은 놀라울 만큼 묵직합니다. 이것은 단지 과거를 그리는 만화가 아닙니다. 우리가 오늘, 그리고 내일 어떤 기억을 남기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한 출판 관계자가 알려주었던 내용인데요, 소리소문에서 책을 소개하면 다음 날 인터넷서점의 세일즈 포인트 앞자리가 바뀐다고 일러주었습니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중요한 건 아니고, 다만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이렇게 소개해드리는 책들은 되도록 인터넷서점을 통해 구매하지 마시고 가까운 동네책방에서 구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책이 없으면 주문을 해주세요. 책을 소개하는 일도 큰 ‘노동’입니다.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우리의 노동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 이 책은 특히 교사분들께 추천해드려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나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예요. #오키나와 #히가스스무 #모래의검 #마부이 #책방소리소문 #책추천 #북스타그램

이 문장 약간 비문인데요? 라는 듯 ㅋ #제주해변 #해변독서 #제주바다 #jeju

오늘 소리소문 팝업 첫날에 들러주신 모든 분들께 따뜻한 감사를 전합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채워주신 발걸음 덕분에, 비 때문이 아닌, 이야기와 교감으로 촉촉한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의 눈빛과 말들 속에서, 책과 공간을 함께 나누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에도 좋은 이야기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책방소리소문 #소리소문팝업스토어 #제주책방 #북그타그램 #bookstores

⭐️ 제주고로 2호점 ‘제주고로 산지점’ (네이버에는 ‘제주고로 산지’ 로 검색) ❗️주소 : 제주시 산지로 5-3 ❗️점심영업 11:00-15:00 ❗️저녁영업 17:00-20:50 ❗️라스트오더는 마감 30분전 ❗️매 주 수, 목 휴무 공항에서 차로 15분, 동문시장애서 도보 5분, 김만덕기념관 옆 골몰안에 있습니다.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 팝업 스토어 책방 ‘소리소문‘ 벨기에 Lannoo Publishers 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서점 150’ 에 한국 최초로 등록된 책방 ‘소리소문‘ 팝업영업 중입니다. ❗️매 주 금, 토, 일 11:00-16:00 영업 @sorisomoonbooks 광고 한 번 없이 오롯이 맛과 공간의 힘으로 제주의 대표 식당으로 자리매김한 @제주고로 이제 ‘제주고로 산지점’ 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소리소문과 콜라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로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하지 않음’ 입니다. 간결하면서도 깊은 맛,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는 담음새, 불필요한 설명 없이 조용히 흐르는 식사 시간은 마치 차분한 산책을 하는 듯한 감각을 줍니다. 흔히 미식이란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것으로 여겨지기 쉬운데, 이곳은 그 반대편에 서서 오히려 ‘비움의 미학’ 을 실천합니다. 여러모로 소리소문이 지향하는 바와 많이 닮은 곳이죠. 소리소문 팝업스토어는 제주고로 산지점의 별관에서 운영됩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처럼, 책도 그 자체로 충분한 울림이 되도록, 빠름보다 느림을, 과함보다 절제를, 표면보다 본질을 추구하는 두 공간의 만남,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7월 18일(금) 11:00 시에 오픈합니다. 맛있고 정갈한 음식과 깊이 있는 책들의 콜라보를 경험해보세요. 소리소문 팝업스토어에서는, ★ 책 구매시 소리소문 엽서, 문장카드, 책갈피를 드립니다 ★ 모든 책을 소리소문의 스타일로 포장(완전 예쁠 예정) ★ 팝업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리커버 에디션 3종 공개 . . #제주고로 #제주고로산지점 #책방소리소문 #소리소문팝업스토어 #팝업스토어 #제주팝업스토어 #제주책방

광고 한 번 없이 오롯이 맛과 공간의 힘으로 제주의 대표 식당으로 자리매김한 @jejugoro 이제 ‘제주고로 산지점’ 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소리소문과 콜라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로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하지 않음’ 입니다. 간결하면서도 깊은 맛,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는 담음새, 불필요한 설명 없이 조용히 흐르는 식사 시간은 마치 차분한 산책을 하는 듯한 감각을 줍니다. 흔히 미식이란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것으로 여겨지기 쉬운데, 이곳은 그 반대편에 서서 오히려 ‘비움의 미학’ 을 실천합니다. 여러모로 소리소문이 지향하는 바와 많이 닮은 곳이죠. 소리소문 팝업스토어는 제주고로 산지점의 별관에서 운영됩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처럼, 책도 그 자체로 충분한 울림이 되도록, 빠름보다 느림을, 과함보다 절제를, 표면보다 본질을 추구하는 두 공간의 만남,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늘 (18일) 11:00 오픈합니다. 맛있고 정갈한 음식과 깊이 있는 책들의 콜라보를 경험해보세요. 소리소문 팝업스토어(매주 금,토,일 11:00~16:00) ★ 책 구매시 소리소문 엽서, 문장카드, 책갈피를 드립니다 ★ 모든 책을 소리소문의 스타일로 포장(완전 예쁠 예정) ★ 팝업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리커버 에디션 3종 공개 ★ 책 구매시 미니 파우치를 선물드립니다. (10명 선착순, 오늘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로 5-3 . . #제주고로 #제주고로산지점 #책방소리소문 #소리소문팝업스토어 #팝업스토어 #제주팝업스토어 #제주책방 #산지로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