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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m.playlist 최근 게시물

sosim.playlist 게시물 이미지: 🎞️

’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 아름다운 노랜 남아있잖아‘

어쩐지 너무 힘이...
여러장
1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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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 아름다운 노랜 남아있잖아‘ 어쩐지 너무 힘이 드는 날에는 옛 노래를 뒤적이게 됩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그래서 더 마음 깊이 와닿는 그들의 노래를요. 옛 노래를 듣고 있으면, 경험 많은 어른에게 다정한 위로를 받는 듯해 조금 먹먹한 기분이 듭니다. 자극과 혐오로 점철된 요즘의 사회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감정이라,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것 같고요.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있어요. 그 상처는 누군가 반드시 보듬어 안아야만 해요. 제 노래가 힘겨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비상구가 되었으면 해요.“ - 김광석, 1995년 <월간 샘터> 인터뷰 中 노래를 먼저 넘겨보았다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소개한 노래들에는 영어 가사가 없습니다. 우리 언어 고유의 감정과 정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옛 노래들이 더 소중히 여겨지는 이유가 아닐까요. 많은 옛 노래가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새롭게 우리 곁을 찾곤 하는데요. 신세대의 감성에 맞춘 세련된 편곡도 좋지만,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원곡을 찾아듣는 재미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김광석 -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 김성호 - 김성호의 회상 • 김광진 - 진심 • 이문세 - 옛사랑 • 조덕배 - 나의 옛날이야기 • 유재하 - 지난날 • 김승진 - 스잔 • 변진섭 - 새들처럼 • 동물원 - 혜화동 • 산울림 - 청춘 • 이상은 - 언젠가는 • 김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 곳 🎬13p 영상 출처: YouTube ’김광석 자료방‘ | KMTV 김광석 - Super Concert

2025년 04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sosim.playlist 게시물 이미지: 🌃

여름날의 기억은 미화된다고 하죠.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비롯되는 불쾌감과...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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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날의 기억은 미화된다고 하죠.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비롯되는 불쾌감과 무기력함의 연속인 계절임에도, 지나간 여름을 떠올리면 어쩐지 아름다운 장면들이 먼저 그려집니다. 저는 특히, 낮보다는 밤의 장면들이 훨씬 더 선명하게 그려지는데요. 채 식지 못한 아스팔트 위로 부는 미지근한 바람, 가로등 빛을 받아 푸르게 빛나는 가로수와 풀벌레 소리, 그리고 이 모든 걸 감싸는 눅눅한 공기까지 — 여름밤이 아름답게 기억될 이유를 찾기란 너무도 쉬운 일입니다. 뜨겁게 내리쬐던 해가 느릿느릿 지고 나면, 낮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한결 여유로워진 마음은, 다시금 내일의 낮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고요. 오늘은 느긋하게 흐르는 여름밤의 공기만큼이나 잔잔한 여운을 주는 인디 음악 13곡을 준비했습니다. 이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있으면, 꼭 슬리퍼를 꺼내 신고 밤거리를 거닐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밤이 가장 짧은 계절입니다. 더 애틋하게, 아름답게 기억될 여름밤의 낭만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 마시고요.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유귀 - 그해 여름에 • 카더가든 - 네 번의 여름 • Crowd Lu(盧廣仲), 검정치마 - DREAM LIKE ME • zunhozoon (준호준) - message in a bottle • 담담구구 - 늦은여름 • 최윤영 - 우리가 영원을 말하면 여름이 될거야 (Feat. 박진휘) • 팔칠댄스 (87dance) - 취하지 않아도 (Without Get Drink) • 리도어(Redoor) - 내 방안은 푸른 바다 • 곽태풍 - 소나기 • 신인류 - 한여름 방정식 • Lacuna(라쿠나) - 언제나 여름 • 전진희 - 우리의 사랑은 여름이었지 • 위수(WISUE) -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합니다. @sosim.playlist ― 🎬15p 영상 출처: YouTube ’BUDWEISER KOREA‘ | BUDXUNCOVERED: 카더가든

2025년 06월 0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sosim.playlist 게시물 이미지: 💔

연애를 할 때는 굳이 사랑 노래를 찾아 듣지 않았던 것 같은데, 헤어진 후에는...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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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를 할 때는 굳이 사랑 노래를 찾아 듣지 않았던 것 같은데, 헤어진 후에는 이별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우곤 했던 기억, 한 번쯤 있으시죠? 헤어진 뒤에 꾸역꾸역 이별 노래를 꺼내 듣는 일만큼 바보 같은 짓도 없지만, 어찌 보면 또 그만한 약도 없는 것 같습니다. 공허해진 방을 채우는 노래에 기대어 흐느껴 울다가, 또 후회로 밤을 지새우다가, 의미 없는 다짐을 되뇌며 — 그렇게 다시 일어날 수 있겠죠. 그래도 너무 과하게 복용하지는 마세요. 늦은 새벽에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 주시고요. 오늘은 새벽에 들으면 다소 위험할지 모를, 이별을 노래한 인디 음악 11곡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지금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 노래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리도어(Redoor) - 0g 愛錘 • 데이먼스 이어(Damons year) - 내가 사랑했던 • 카더가든 - Together • 겸(GYE0M) - 우린 끝내 버티지 못했어 (with 김결) • 로쿠(roku) - 내 사랑 결코 바보 같지 않아요 • 0018 - 가까운 만큼 더 멀어지는 • 옛그리움(Old Yearning) - 러브레터 • 버둥 - 다 잊은 말 • 짙은(Zitten) - 할 말이 있어요 • 오존 (O3ohn) - 어떤 날도, 어떤 말도 (2021) • 10CM - 열심히 할게 ―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합니다. @sosim.playlist ― 🎬13p 영상 출처: YouTube ’For Damons year‘ (@fordamonsyear)

2025년 05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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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내일은 이 채널을 운영한 지 딱 2년째 되는 날입니다. 작년...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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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 내일은 이 채널을 운영한 지 딱 2년째 되는 날입니다. 작년 이맘때에도 연말결산 콘텐츠를 올렸는데요. 올해 역시 사건사고(?) 없이 이렇게 한 해를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채널 운영에 대해서는 늘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매번 들러주시는 팔로워분들의 마음에 들 수 있을까, 이 채널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뭐 이런 고민들인데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SNS 세상에서 이런 고민이 무슨 소용일까 싶다가도, 매일 밤 잠들기 전 여러분이 남겨주신 흔적들을 들여다보며 또다시 고민에 잠기곤 합니다. 고민은 온전히 저의 몫이니 이쯤에서 접어두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서둘러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2년 동안 이 채널이 무탈하게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채널에 들러주시고, 지금처럼 별것 아닌 글도 끝까지 읽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좋은 음악이 없었다면 이 채널도 없었겠죠. 따뜻한 음악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물들여 주시는 뮤지션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회 수나 좋아요 수 같은 숫자들은 콘텐츠를 위한 구실일 뿐, 연말결산을 통해 진짜 전하고 싶은 바는 위에 적힌 몇 문장이 전부입니다. 그럼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5년 12월 2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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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굳이 단어로...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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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데이식스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굳이 단어로 표현하자면 '희망'일 테고, 그 안에는 '꿈', '행복', '사랑' 같은 말들이 겹겹이 포개져 있겠죠. 이런 선명한 이미지는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려 해도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오랜 시간의 여정과 진심이 쌓여야만 비로소 생겨나는 것들이니까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는 홍대의 작은 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이제는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아티스트로 성장했습니다. 많은 밴드가 지나온 시간이지만, 데이식스의 10년이 유독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들이 쌓아온 서사에 있겠죠. 때로는 흔들릴지언정 멈추지 않고 자신들의 음악을 이어왔고, 그 여정 속에서 ‘희망’과 ‘꿈’이라는 메시지를 가장 데이식스다운 노래로 담아냈습니다. 오늘은 데이식스의 10주년을 맞이해,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노래 10곡을 소개합니다. 제 출근길 단골 곡들이기도 한데요. 데이식스가 걸어온 시간을 함께 떠올려보며, 올 한 해를 애써 버텨낸 나 자신에게도 작은 응원과 격려를 건네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Best Part • 바래 • 녹아내려요 • Healer • Welcome to the Show • The Power of Love • 꿈의 버스 • HAPPY • 아픈 길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사실 처음부터 회사에서도 그랬고 우리가 조금 돌연변이의 느낌이었잖아. 그래서 세상에 나올 때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고 우리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를 보면서 돌연변이인 우리들을 좋아해줄 수 있구나. (중략) 아직도 너무 신기하고 My Day가 우리의 팬이라는 게 너무 행운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 원필, DAY6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DAY6: Time of Our Decade> 인터뷰 中 🎬출처: YouTube 'DAY6', 'KBS Kpop', 'KBS 레전드 케이팝'

2025년 12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sosim.playlist 게시물 이미지: ☃️

오늘은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大雪)이었습니다. 그 뜻이 무색할...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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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大雪)이었습니다. 그 뜻이 무색할 만큼 맑고 (비교적) 포근하기만 한 하루였는데요. 여러분은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애석하게도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겨울이 싫어집니다. 여름이 '불쾌함' 때문에 싫었다면, 겨울은 '아픔' 때문에 싫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라는 표현이 있죠. 여기서 '에다'는 '칼 따위로 도려내듯 베다'라는 뜻인데요. 겨울의 추위는 이 말 그대로 사람을 잔뜩 움츠러들게 하고, 때로는 칼로 베는 듯한 고통을 안기는 듯합니다. 멋모르던 어렸을 적을 떠올려보면,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 좋은 점을 찾아 즐기곤 했던 것 같은데요. 어쩌면 부정적인 감정부터 들춰보는 지금보다 그때가 더 어른스러웠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생각도 잠시, 역시 올겨울엔 눈이 더 내리지 않았으면 하고 기도를 하고요. 작년 겨울엔 어떤 플레이리스트를 올렸나 싶어 피드를 뒤적여 봤습니다. 11월 말, '메리 인디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밝고 따뜻한 캐롤 플레이리스트를 올렸더군요. 올해 준비한 겨울 플레이리스트는 아쉽지만 밝은 캐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따뜻함'의 영역에는 담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겨울은 이 노래들처럼 따뜻하고 차분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의 무탈한 겨울을 바라며.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카더가든 - 긴 겨울 (With 오존 (O3ohn)) • 허회경 - 그 사람에게 • 김필선 -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 • 팔칠댄스 (87dance) - 겨울이불 (A WINTER BLANKET) • 한로로 - 정류장 • 신지훈 - 겨울동화 • 하현상 - 겨울이 오면 • 최유리 - 모닥불 • 겸(GYE0M) - 겨울 끝의 밤 • 소수빈 - 그대라는 선물 • 알레프(ALEPH) - Snow White • 나상현씨밴드 - 밤노리 • 곽진언 - 눈 내리던 날 🎬출처: YouTube '온스테이지ONSTAGE'

2025년 12월 0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sosim.playlist 게시물 이미지: 2024년 3월 14일. DJ 김창완 님이 23년간 진행해 온 SBS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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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4일. DJ 김창완 님이 23년간 진행해 온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떠나던 날입니다. 그날, 아쉬움 속에 남겨진 청취자들에게 그는 '끝처럼 생각할 것도 없다'며 담담한 위로를 건넸죠. “우리 희망을 갖자고요.” 어느덧 7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희망을 이야기하는 어른 김창완 님의 인터뷰 내용을 하나 덧붙입니다. 답변 하나하나가 너무 따뜻해서, 시간이 괜찮다면 전문을 찾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어머니가 올해 95세신데, 작년에 낙상을 하셔서 정신없이 지나가느라 봄꽃을 못 보여드렸어요. 그래서 올해는 봄꽃을 꼭 보여줘야지, 엄마 아이스크림 사줘야지, 이런 사소한 것들을 결심해요.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 희망은 그런 거예요. 손에 쥐어지고 눈에 들어오고 그러는 게 아니라.” ― 중앙일보, 'SUNDAY가 만난 사람' 인터뷰 中 (2025.04.19.) 🎧김창완 -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출처: YouTube 'SBS Radio 에라오' |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영화 <어느날> ―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합니다. @sosim.playlist

2025년 11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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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맘때면 꼭 생각나는 가수가 있습니다. 차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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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맘때면 꼭 생각나는 가수가 있습니다. 차갑지만 깨끗한 초겨울의 공기를 닮은, 싱어송라이터 이영훈 님인데요. 그의 노래에는 화려한 기교도, 극적인 반전도 없습니다. 대신 미세한 떨림 속에서는 순수함을, 읊조리듯 내뱉는 창법에서는 공허함과 쓸쓸함을 느낄 수 있죠. 싱어게인4에 출연한 그는, 스스로를 '자극이 없는 가수'로 소개했는데요. 자극이 없는 노래만 들으며 살 수는 없겠지만, 살다 보면 그런 음악이 꼭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해 어떤 자극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날. 세상의 모든 소리가 소음처럼 느껴지는 날들이 그렇죠. 그런 날에는 오늘 소개한 영상들처럼, 기타 하나와 꾸밈없는 목소리만으로 위안을 얻기에 충분하고요. 오늘은 '자극 없는 가수' 이영훈 님의 커버곡 10선을 준비했습니다. 이동 중이거나 사람이 많아 복잡한 곳보다는, 잠들기 전 혼자 남은 방 안에서 조용히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 커버곡을 소개할 때면 보통 발매곡도 함께 추천하곤 하는데요. 이영훈 님의 '일종의 고백'만 알고 계셨다면, '오늘의 안녕', '잘 지내나요', '비 내리던 날'도 꼭 함께 들어보세요.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다 줄거야 (조규만) • 바람이 분다 (이소라) • 옛 사랑 (이문세) • 오, 사랑 (루시드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토이) • 위로 (권진아) • 막내 (백예린) • 나비효과 (신승훈)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이소라) • 그대안의 블루 (with 이제) (김현철, 이소라) 🎬출처: YouTube '2d5t', '이제순'

2025년 11월 16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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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애호가입니다. 요즘은 현생을 살아가느라 예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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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애호가입니다. 요즘은 현생을 살아가느라 예전만큼 챙겨보지 못하지만, 한때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미친 사람처럼 거의 모든 무대를 다 찾아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음악 프로그램과 경쟁'이라는 주제로 발표까지 했을 정도로요(...) 굳이 이유를 꼽자면, 다른 무엇이 아닌 음악으로 경쟁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경쟁이라는 존재를 잊은 듯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쏟아내는 무대에서는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곤 했고요. 그런데 '싱어게인'을 본 뒤로는 다른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싱어게인은 (경연 프로그램 애호가의 시점에서) 여느 경연 프로그램과 확실히 달랐습니다. 분명 순위를 매기고, 누군가는 탈락하며 누군가는 살아남는 익숙한 포맷임에도, 그 구조를 놀라울 만큼 영리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죠. 무명 가수의 현실은 담되, 개인사를 지나치게 소비하지 않습니다. 참가자의 실수를 자극적으로 부각하거나 반복 편집을 통한 피로감을 주지도 않아요. 심사 역시 '가르침'보다는 '동료의 응원과 지지'에 가깝고, 무대 연출은 곡의 정서를 섬세하게 반영합니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방송이나 한 번 타보자는 식의 가벼운 태도도 찾아볼 수 없고요.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는 '진정성'이 짙게 깔려있다고, 굳이 진부하게 표현할 수 있겠네요. 어느덧 시즌 4까지 방영 중인 싱어게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입니다. 특히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들의 활약이 돋보여, 이 프로그램이 이들의 '입덕 등용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저 역시 싱어게인을 통해 많은 인디 뮤지션을 새롭게 알게 됐고, 이미 잘 알고 있는 뮤지션이 좋은 성적을 거둘 땐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 장의 앨범을 낸 뮤지션들이 용기를 내어 텅 빈 무대에 선 모습을 보며 함께 울컥하기도 했고요. 오늘은 싱어게인 시즌 1부터 4까지, 제 마음을 사로잡은 인디 뮤지션 10팀을 소개하려 합니다. 대중의 관심이 이들의 커버 무대에 그치지 않고, 자작곡으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욕심도 함께 담아봅니다. 분명 그들의 음악적 매력을 훨씬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테종 - 김성호의 회상 (김성호) • 이주혁(기프트) - 넌 나에게 (기프트) • 김수영 - 백만송이 장미 (심수봉) • 이젤 - Why So Lonely (원더걸스) • 공원 - 나비효과 (신승훈) •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이영훈) • 손예지 - 사랑하긴 했었나요... (잔나비) • 이승윤 - 소우주 (방탄소년단) • 소수빈 - 가잖아 (신승훈) 📷1p 이미지 출처: 소수빈 인스타그램 (@subeeeno) 🎬영상 출처: YouTube 'JTBC Entertainment' | JTBC 싱어게인1~4

2025년 11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sosim.playlist 게시물 이미지: ☘️

지난여름, [사랑•청춘•행복]을 주제로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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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여름, [사랑•청춘•행복]을 주제로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던 PEAKBOX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번에도 세 가지 키워드에 맞춰 아티스트들이 각기 다른 감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8월의 어느 날, 저 역시 무신사 개러지에서 그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던 기억이 여전히 선명합니다..🫧 벌써 가을이 끝난 듯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다가오는 11월 말의 피크박스는 연말의 따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어느 때보다 잠시 숨을 고를 여유가 필요한 연말, 피크박스와 함께 잊고 지내던 [사랑•청춘•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테마별 아티스트 라인업과 공연 일정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소식은 @peak_festa 계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𝐏𝐄𝐀𝐊𝐁𝐎𝐗 𝟐𝟎𝟐𝟓 𝐯𝐨𝐥.𝟐 : 사랑•청춘•행복 📆 2025.11.29.(SAT) - 11.30.(SUN) 📍 무신사개러지 🎫 예매처: NOL 티켓 ✶[사랑] 11.29.(SAT) 17:00 / 66,000원 ✶[청춘] 11.30.(SUN) 14:00 / 66,000원 ✶[행복] 11.30.(SUN) 19:00 / 66,000원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김뜻돌 - 미카엘 • 바이 바이 배드맨 - Always in Love • 원위 (ONEWE) - 미로 (MAZE) • AxMxP -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Love Poem) • 까치산 - 다이얼 • 나상현씨밴드 - CLOVER 🎬출처: YouTube ’김뜻돌‘, ’Mhz 므흐즈 |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ONEWE‘, ’AxMxP‘, ’까치산 / KACHISAN‘, ’나상현씨밴드 Band Nah‘ ― PEAKBOX 2025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peak_festa

2025년 11월 0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shared by 소심 • sosim playlist on October 30, 2025 tagging @newtape6. May be an image of smoking, cigarette, poster and text that says '인디 밴드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小心 小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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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인디 밴드란 뭘까요? 이 물음에 하나의 명쾌한 답이 나온다면 그건 아마 분명한 오답이겠지요. 어쩌면, 2025년에 '인디'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고루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지하 공연장에서는 이 주제로 두 시간이 넘게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진지한 자세와 반짝이는 눈빛과 명랑한 태도로요. 밴드 차세대와 그들의 손으로 빚어낸 공연장 ‘당다세’에서 '진짜 인디 밴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그들은 두 시간의 쉴 틈 없는 대화 속에서도 몇 번이고 제 걱정(=편집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히 덜어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고요. 반대로 저는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 애써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인터뷰를 추려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인터뷰입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어달라는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저의 글은 여기서 줄입니다. ― ✶ 차세대 @newtape6 ✶ 도움 주신 분 @angel_jeongmin

2025년 10월 3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sosim.playlist 게시물 이미지: 🏁

”음악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은 믿지 않습니다. 음악을 듣는 이가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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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은 믿지 않습니다. 음악을 듣는 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은 믿고 싶습니다“ — 이승윤, [역성] 앨범 소개 中 2024년 10월 24일 발매된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이 정확히 1년 뒤인 2025년 10월 24일, 1주년을 기념해 바이닐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덧 1년이 흘러, [역성]의 위대함을 잠시 잊고 계셨던 분들을 위해 간단히 앨범 소개를 좀 드리자면요. [역성]은 이승윤이 약 1년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달성한 바로 그 앨범입니다. 타이틀곡 ’역성‘이 최우수 록노래 부문, ’폭포‘가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고, ’이승윤‘이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되었죠. 특히, 전체 재생 시간만 1시간이 넘어가는 앨범이기에, 15트랙을 2LP로 담은 바이닐 앨범이 더 큰 기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진으로도 전해지는 블랙&화이트의 영롱한 마블 컬러는 말할 것도 없고요. 💡마스터링 담당 엔지니어 정보 정규 3집 <역성> LP의 마스터링을 담당한 Scott Hull은 Masterdisk의 수석 엔지니어로, 약 39년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바이닐 마스터링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 출처: YouTube ’DAZED KOREA‘, ’이승윤‘, ’한국대중음악상 Korean Music Awards‘

2025년 10월 2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