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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 아름다운 노랜 남아있잖아‘ 어쩐지 너무 힘이 드는 날에는 옛 노래를 뒤적이게 됩니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그래서 더 마음 깊이 와닿는 그들의 노래를요. 옛 노래를 듣고 있으면, 경험 많은 어른에게 다정한 위로를 받는 듯해 조금 먹먹한 기분이 듭니다. 자극과 혐오로 점철된 요즘의 사회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감정이라,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것 같고요.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있어요. 그 상처는 누군가 반드시 보듬어 안아야만 해요. 제 노래가 힘겨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비상구가 되었으면 해요.“ - 김광석, 1995년 <월간 샘터> 인터뷰 中 노래를 먼저 넘겨보았다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소개한 노래들에는 영어 가사가 없습니다. 우리 언어 고유의 감정과 정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옛 노래들이 더 소중히 여겨지는 이유가 아닐까요. 많은 옛 노래가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새롭게 우리 곁을 찾곤 하는데요. 신세대의 감성에 맞춘 세련된 편곡도 좋지만,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원곡을 찾아듣는 재미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김광석 -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 김성호 - 김성호의 회상 • 김광진 - 진심 • 이문세 - 옛사랑 • 조덕배 - 나의 옛날이야기 • 유재하 - 지난날 • 김승진 - 스잔 • 변진섭 - 새들처럼 • 동물원 - 혜화동 • 산울림 - 청춘 • 이상은 - 언젠가는 • 김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 곳 🎬13p 영상 출처: YouTube ’김광석 자료방‘ | KMTV 김광석 - Super Concert

🌃 여름날의 기억은 미화된다고 하죠.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비롯되는 불쾌감과 무기력함의 연속인 계절임에도, 지나간 여름을 떠올리면 어쩐지 아름다운 장면들이 먼저 그려집니다. 저는 특히, 낮보다는 밤의 장면들이 훨씬 더 선명하게 그려지는데요. 채 식지 못한 아스팔트 위로 부는 미지근한 바람, 가로등 빛을 받아 푸르게 빛나는 가로수와 풀벌레 소리, 그리고 이 모든 걸 감싸는 눅눅한 공기까지 — 여름밤이 아름답게 기억될 이유를 찾기란 너무도 쉬운 일입니다. 뜨겁게 내리쬐던 해가 느릿느릿 지고 나면, 낮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한결 여유로워진 마음은, 다시금 내일의 낮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고요. 오늘은 느긋하게 흐르는 여름밤의 공기만큼이나 잔잔한 여운을 주는 인디 음악 13곡을 준비했습니다. 이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있으면, 꼭 슬리퍼를 꺼내 신고 밤거리를 거닐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밤이 가장 짧은 계절입니다. 더 애틋하게, 아름답게 기억될 여름밤의 낭만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 마시고요.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유귀 - 그해 여름에 • 카더가든 - 네 번의 여름 • Crowd Lu(盧廣仲), 검정치마 - DREAM LIKE ME • zunhozoon (준호준) - message in a bottle • 담담구구 - 늦은여름 • 최윤영 - 우리가 영원을 말하면 여름이 될거야 (Feat. 박진휘) • 팔칠댄스 (87dance) - 취하지 않아도 (Without Get Drink) • 리도어(Redoor) - 내 방안은 푸른 바다 • 곽태풍 - 소나기 • 신인류 - 한여름 방정식 • Lacuna(라쿠나) - 언제나 여름 • 전진희 - 우리의 사랑은 여름이었지 • 위수(WISUE) -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합니다. @sosim.playlist ― 🎬15p 영상 출처: YouTube ’BUDWEISER KOREA‘ | BUDXUNCOVERED: 카더가든

💔 연애를 할 때는 굳이 사랑 노래를 찾아 듣지 않았던 것 같은데, 헤어진 후에는 이별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우곤 했던 기억, 한 번쯤 있으시죠? 헤어진 뒤에 꾸역꾸역 이별 노래를 꺼내 듣는 일만큼 바보 같은 짓도 없지만, 어찌 보면 또 그만한 약도 없는 것 같습니다. 공허해진 방을 채우는 노래에 기대어 흐느껴 울다가, 또 후회로 밤을 지새우다가, 의미 없는 다짐을 되뇌며 — 그렇게 다시 일어날 수 있겠죠. 그래도 너무 과하게 복용하지는 마세요. 늦은 새벽에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 주시고요. 오늘은 새벽에 들으면 다소 위험할지 모를, 이별을 노래한 인디 음악 11곡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지금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 노래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리도어(Redoor) - 0g 愛錘 • 데이먼스 이어(Damons year) - 내가 사랑했던 • 카더가든 - Together • 겸(GYE0M) - 우린 끝내 버티지 못했어 (with 김결) • 로쿠(roku) - 내 사랑 결코 바보 같지 않아요 • 0018 - 가까운 만큼 더 멀어지는 • 옛그리움(Old Yearning) - 러브레터 • 버둥 - 다 잊은 말 • 짙은(Zitten) - 할 말이 있어요 • 오존 (O3ohn) - 어떤 날도, 어떤 말도 (2021) • 10CM - 열심히 할게 ―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합니다. @sosim.playlist ― 🎬13p 영상 출처: YouTube ’For Damons year‘ (@fordamonsyear)

🍂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기엔 이미 틀림없는 가을이 되어버렸네요. 달라진 밤골목의 냄새와 곳곳에서 들려오는 재채기 소리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도 가을의 분위기로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나요? 언제 들어도 좋지만 특정 계절에 유독 더 아름답게 들리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계절에 맞는 음악들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는 일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지루한 일상을 조금 더 풍요롭게,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곤 합니다. 가을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뮤지션들이 있죠. 제게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가을 뮤지션'입니다. 툭툭 이야기하듯 내뱉는 그의 음악에는 어딘지 모를 쓸쓸한 감성이 짙게 묻어있거든요. 어떤 곡은 가을 햇살처럼 포근하고, 또 어떤 곡은 가을의 밤공기처럼 서늘한 여운을 남기죠. 음악에도 제철이 있다면, 적재의 음악은 단연 가을일 겁니다. 오늘은 가을을 맞이해 적재의 가을 음악 12곡을 준비했습니다. 가을은 어떻게 보내도 아쉬움이 남는 계절입니다. 준비한 음악들을 들으며, 차분한 마음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새벽 통화 • 잘 지내 • Lullaby • 오, 사랑 • 스잔 • 나랑 같이 걸을래 • 그리워 • 요즘 하루 • 꿈 • 고백 (Cover) • 서로의 서로 •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출처: YouTube 'yellow.jukjae' |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GQ KOREA', '적재 JUKJAE Official', 'VLENDING 블렌딩', 'TOON STUDIO', 'KBS Kpop' | 더 시즌즈, 'V 컬러링', '네이버 NOW.'

🍂 지난주만 하더라도 '가을'이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에 조금은 성급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무심결에 올려다본 하늘은 한층 높아져 있었고, 밤공기의 냄새도 사뭇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입추와 처서를 지나 백로에 이르니, 이제는 확실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말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올가을을 어떻게 기억하고 싶으신가요? 가을의 절정을 아름다운 음악들로 채울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텐데요. 오늘은 그 로망을 완벽하게 충족해 줄 10월의 페스티벌을 소개하려 합니다. 2007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는, 가을의 대표적인 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Grand Mint Festival)'입니다.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민페가 가을의 감성을 가득 담은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영상을 먼저 넘겨보셨다면 제가 이야기한 '가을 감성'에 충분히 고개를 끄덕이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그민페의 매력은 라인업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살린 5개의 멀티 스테이지,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 그리고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레이블 부스까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가을 대표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0월, 그 찰나의 아름다움을 그랜드민트페스티벌과 함께 만끽해 보세요.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GMF 공식 계정(@grandmintfestiva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𓇼 𝗚𝗥𝗔𝗡𝗗 𝗠𝗜𝗡𝗧 𝗙𝗘𝗦𝗧𝗜𝗩𝗔𝗟 𝟮𝟬𝟮𝟱 📆 2025.10.18.(SAT) - 10.19.(SUN) 📍 올림픽 공원 🎫 NOL 티켓, YES24, 네이버 🎬출처: YouTube '소수빈 / SO SOO BIN', 'GQ KOREA', 'LUCY ISLAND', '1theK Live - 원더케이 라이브', '아지트라이브 AZIT LIVE', 'AKMU', 'KOCCA MUSIC', 'KBS Kpop', '카더가든 (Car, the garden)', 'N.Flying (엔플라잉)', '아카이브아침 I Archive Achim' ― GRAND MINT FESTIVAL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grandmintfestival

💌 좋아하는 음악의 커버 영상을 찾아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익숙한 곡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원래 좋아하던 음악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여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거쳐, 커버곡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 뮤직에 정착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채널에서도 많은 커버곡을 소개해왔는데요. 이제는 커버 영상을 통해 처음 접한 뮤지션의 매력에 빠져, 발매곡까지 찾아 들으며 팬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여러 싱어송라이터의 커버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매번 커버곡 소개로만 끝내는 것에 약간의 부채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진짜 매력은 본인이 직접 써내려간 발매곡에서 가장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버 무대로 마음을 사로잡아 발매곡까지 사랑하게 만든 여섯 명의 싱어송라이터를 소개하려 합니다. 커버곡과 발매곡을 차례로 감상하며, 여러분도 각 뮤지션의 매력에 빠지는 그 순간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 이 좁은 공간을 빌려, 명곡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즐길 수 있게 소중한 커버 영상을 선물해 주시는 모든 뮤지션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김진원 - Tik Tak Tok (feat. So!YoON!) (실리카겔) • 김진원 - Satellite • 김결 - yours (데이먼스 이어) • 김결 - 상상 (想像) • 조춘복씨 - Ling Ling (검정치마) • 조춘복씨 - 까치발 • 이제 - 일종의 고백 (이영훈) • 이제 - 일어나 • 지천 - 한시 오분 (1:05) (검정치마) • 지천 - 그 아인 • 예빛 - 기다린 만큼, 더 (검정치마) • 예빛 - 구원 🎬출처: YouTube 'kimjinwon', '김결', '조춘복씨 | chunbok', '이제순', '숲세권 라이브 (For:Rest LIVE)', '지천', '노래하는 놀이터 : 노놀 NONOL', 'Yebit 예빛', 'MAGIC STRAWBERRY SOUND'

🖤 인디 뮤지션 Ba_Nal(바날)의 정규 앨범 <DOT.>은 사랑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10개의 트랙으로 풀어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5곡을, 아티스트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사랑을 떠올리기에 너무도 바쁘고 버거운 일상이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각 트랙이 이야기하는 사랑에 귀 기울여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에 가장 와닿은 곡명과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9/10(수) 자정 💡 참여 방법 • 아티스트 공식 계정 팔로우 (@todayisbanal) • 마음에 와닿은 곡명과 이유를 댓글로 작성 💌 당첨자는 @wavbor_kr 계정을 통해 DM으로 개별 안내 예정입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DOT. • ROSE • PARTY (feat. MELE) • DOT THEME • SLOW DOWN (feat. sushiwishfish (스위피)) ― 해당 콘텐츠는 다양한 뮤지션의 성장을 지원하는 웨이버(@wavbor_kr)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바날 #DOT #인디음악 #웨이버

🍊 입춘(2022), 이상비행(2023), 집(2024), 자몽살구클럽(2025) 흔들리는 청춘을 노래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지난 7월 세 번째 EP <자몽살구클럽>과 동명의 소설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죠. 사회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이 소설은, 특히 1020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 4위(8월 셋째 주)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데뷔곡 '입춘'부터 <자몽살구클럽>까지. 그녀는 꾸준히 불안한 청춘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왔습니다. 많은 기사에서 한로로를 'Z세대 록스타'로 부르는 게 어색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로로가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러한 확고한 음악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주요하지만, 이를 전달하는 그녀의 음성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앳된 소녀의 음색과, 그와 대비되는 풍부한 성량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말하듯 툭툭 내뱉는 도입부의 저음과 클라이맥스에서 힘 있게 뻗어나가는 고음은, 마치 두 사람이 노래하는 듯한 극적인 매력을 선사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그런 한로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커버곡 11선을 준비했습니다. 대부분의 영상 출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데요. 이곳에는 커버 외에도 일상 브이로그, 앨범 제작기, 인터뷰, 언박싱 등 150편이 넘는 콘텐츠가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차곡차곡 쌓아온 이 영상들은 한로로라는 한 사람의 청춘을 팬들과 공유하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느낌을 주고, 이는 그녀의 음악 세계관을 더 깊이 공감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눈사람 (정승환)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잔나비) • 우린 노래가 될까 (너드커넥션) • 내 고향 서울엔 (검정치마) • 일과 이분의 일 (투투) • 사랑일뿐야 (김민우) • 의연한 악수 (카더가든)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잔나비) • 공드리 (혁오) • 옛 사랑 (이문세) • TOMBOY (혁오) 🎬출처: YouTube '한로로 HANRORO', 'Beginagain 비긴어게인', 'Mhz 므흐즈', 한로로 인스타그램

🎆 입추가 지난 지 벌써 몇 주가 흘렀는데도 여전히 가을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밤공기가 한결 선선해졌다고는 하지만, 9월은 되어야 비로소 가을의 문턱에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오늘은 여름의 끝자락이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놓치면 안 될 페스티벌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썸네일에서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작년에도 채널에서 소개했던 ‘썸데이 페스티벌’입니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한 썸데이 페스티벌이 2주간의 여정으로 돌아왔습니다🥳 9월 6~7일, 그리고 13~14일, 총 4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난지 한강공원에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올가을의 시작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맞이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공연 일자별로 각각 세 팀의 아티스트 무대를 준비해 보았으니, 하나씩 넘겨보며 다가올 공연의 설렘을 미리 느껴보세요. 10주년에 걸맞은 화려한 라인업은 게시글 마지막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 놀랍게도 아직 최종 라인업이 아니라는 사실! 최종 라인업은 추후 썸데이 페스티벌 공식 계정(@somedayfestival)에서 공개됩니다😉 𓇼 𝗦𝗼𝗺𝗲𝗱𝗮𝘆 𝗙𝗲𝘀𝘁𝗶𝘃𝗮𝗹 𝟮𝟬𝟮𝟱 𓇼 • 𝘄𝗲𝗲𝗸 𝟭 09.06(SAT) - 09.07(SUN),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 𝘄𝗲𝗲𝗸 𝟮 09.13(SAT) - 09.14(SUN), 난지한강공원 🎫 NOL티켓(인터파크), 티켓링크(네이버예약), YES24, 멜론티켓, 29CM, STAYG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엔플라잉 (N.Flying) - 만년설 (Everlasting) • jisokuryClub - Peanut Butter Sandwich • 데이먼스 이어(Damons year) - josee! • 적재 - 나랑 같이 걸을래 • 멜로망스(Melomance) - 동화 • 10CM - 사랑은 여섯줄 • 실리카겔 - NO PAIN • 리도어(Redoor) - 욕망주사기 • 정준일 - 안아줘 • 유라(youra) - 미미 (MIMI) • 죠지 - 언제든 어디라도 • 스텔라장(Stella Jang) - 집에 가자 🎬출처: YouTube ‘N.Flying (엔플라잉)’, ‘KBS Kpop’, ‘성남문화재단’, ‘10CM Official’, ‘Silica Gel 실리카겔’, ‘GENIE MUSIC’, ‘죠지’, ‘I’m LIVE | 아임라이브‘, ’CNBLUE (씨엔블루)‘ ― SOMEDAY FESTIVAL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somedayfestival

☔ 비 오는 날이 좋다는 사람들의 말에 좀처럼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발끝에 치이는 흙탕물과 아무리 노력해도 울고 있는 가방, 피해자가 되었다 가해자가 되기를 반복하는 골목길의 우산 행렬, 물이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들고 타야 하는 대중교통··· 어느 하나 좋아할 구석이 없는 날씨임에 틀림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비가 오는 날이면 몸과 마음이 온전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기분이 드는 일입니다. 맑은 날에는 떠오르지 않았던 (대체로 부정적인) 잡생각이 많아지는 탓에, 그저 어딘가에 숨어 다시 맑아질 날을 기다리고만 싶어지거든요. 그래서 비는 되도록 잠든 동안에만 내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시간에도 비와 사투를 벌여야 할 누군가를 떠올리면 참 이기적인 바람일 테죠. 비가 오기만을 기다린 누군가에게는 몹쓸 생각이겠고요. 그렇게 또 애꿎은 하늘만 원망하며, 역시나 비 오는 날을 좋아하기는 어렵겠다 생각합니다. 어쩌면 비 오는 날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날씨 하나에 하루의 기분이 좌우되는 인간의 나약함과 한심함을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날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을 것 하나 없는 날씨지만, 그래도 비 오는 날 꺼내 들을 노래들이 있다는 사실이 조금 위로가 됩니다. 오늘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에 마음이 축 가라앉았다가, 그 기분을 떨쳐내고자 재생목록을 뒤져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꼭 저처럼 비 오는 날이 싫은 분이라면, 그래도 좋아할 구석이 하나쯤은 생겼다는 생각으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로쿠(roku) - wish • Mingginyu(밍기뉴) - 흐린 날 • 데이먼스 이어(Damons year) - 샛별 • RIWOO - Notebook (Rain ver.) • some:r(소머) - 밤 비 • 김현창 - Drowning • 오월오일( 五月五日 ) - 봉숭아 (Acoustic ver.) • 검정치마 - Heavy Rain • Mingginyu(밍기뉴) - 비가 온다 • 리도어(Redoor) - 청우 (靑雨) • 적재 - 야작시 (夜作詩) 🎬13p 영상 출처: YouTube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합니다. @sosim.playlist

🎤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를 아시나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디스땅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오디션인데요. 지난 4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어느덧 TOP10이 확정되어 다가오는 8월 10일 본선 경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10에 오른 <인디스땅스 2025>의 뮤지션 10팀과 그들의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편집하는 내내 서로 다른 10팀의 매력 덕분에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여러분도 한 팀 한 팀의 매력을 천천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사랑하게 될 거예요🕊🌿 +) 8월 10일 본선 경연에서 선정되는 TOP5 팀의 결선 무대는 9월 20일 INMUFE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펼쳐집니다. 💡<인디스땅스> 경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뮤직(@gyeonggimusic) 공식 계정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 비공정 - conBoy • 다다다(DADADA) - 고백 • 삼산 - 모르겠어 • 유령서점 - 유령서점 • 양반들(Yangbans) - Let It Flow • LUAMEL (루아멜) - 실 • 모허 - 모래 무덤 • 우희준 - 넓은 집 • 테종 - 로테 (CHARLOTTE) • 이젤(EJel) - 의리소녀 (Feat. 이서연) 🎬출처: YouTube ‘BØJEONG / 비공정’, ‘it’s Live‘, ’POCLANOS‘, ’Yangbans‘, ’미러볼 뮤직 - Mirrorball Music‘, ’YourVideoGuy‘, ’이젤(EJel)‘ ―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gyeonggimusic

2024년 4월, 유튜브 채널 'film94'에 업로드된 콘텐츠 — 옆자리 낯선 사람과 글로 대화하는 곳 '필담 독서실' 출연자는 2년 차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와 12년 차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었는데요. 한로로는 이승윤의 정체를 알아챘지만, 이승윤은 끝까지 한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쪽지로만 대화를 이어갑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한로로의 데뷔곡인 '입춘'을 함께 들으며 나눈 대화가 인상 깊어 숏폼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내게도 봄이 와서 내가 새싹을 피울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를 담아낸 곡이야. 불안하면서도 설레는 청춘의 마음이랄까" "새싹이 너무 간지나게 피는 거 아니니?" "그게... 락이고 청춘이니까" "너 뻔당기(뻔뻔해 당당해 기막혀)구나" "혹시 내 노래를 듣고 해주고 싶은 말 조언 같은 게 있을까? 인생&음악 선배로서!!" "조언X 너 짱!! 하던대로 해!!" 음악을 대하는 태도부터 서로를 응원하는 방식까지, 싱어송라이터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대화를 엿볼 수 있는 영상. 풀버전은 유튜브 ‘film94’ 채널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한로로 - 입춘 🎬출처: YouTube 'film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