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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20년보고서><아이마음을 읽는단어><엄마표영어17년실전노트>의 저자이자 두 아들의 엄마.... @sujinnam_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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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5-2026.6.3. 오전 9:15 12년동안 매순간 사랑만 준 코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작년 1월 경추와 척추 골육종 말기암 판정을 받고 몇개월 못 버틸 줄 알았어요. 하루하루 체중이 빠지고 털이 빠지고 피부가 검게 변해서 울면서 지낸 날들이 많았는데, 여름이 지나고 다시 털이 자라고 피부가 좋아지고 건강을 되찾아 기뻤는데 올 4월 갑자기 체중이 줄고 걷기가 힘들어 지더니 5월초 다리 근육 마비. 누워서 지낸지 한달만에 코미가 떠났습니다. 사실 2주전에 코미가 갑자기 입경련이 일어나서 너무 놀랐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곧 떠나겠구나 싶어 울면서 마음의 준비는 했는데 사랑둥이 코미가 엄마 부산 여행 즐겁게 다녀오라고 버텨준 것 걑아요 ㅠㅠ 여행 다녀오고 나서 이틀간 또 엄마와 함께 따뜻한 햇살 맞으며 아파트 정원에 앉아 있어준 코미.. 떠나기 전날 밤에도 두부를 너무 맛나게 먹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더더더! 했던 코미인데 ㅠㅠ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기얼굴로 이쁘게 잠자듯 떠났습니다 ㅜㅜ 어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멍해요. 오늘 이 새벽에 제 곁에 코미가 없다는게 서러워 울고.. 이렇게 몇일은 울고 정신차리고 또 울고 하겠지요. ㅜ 그래도 한달동안 사지를 못쓰고 누워서 생활하던 코미였는데. 그 한달이 저에게 준 선물 이었다는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ㅠㅠ 가장 이쁜 모습으로.. 엄마 아쉬움 없게, 코미를 한참동안 안고 햇살이 맞으며 바람을 느끼며 물소리 새소리 원없이 들으라고.. 그렇게 코미의 심장과 내 심장이 한참 맞닿아 살았던 한달이었습니다. 얼마나 큰 사랑인지요. ㅜㅜ 코미야, 너무너무 사랑한다. 오래오래 널 그리워 하겠지. 문득문득 네가 생각나 엄마는 오열하겠지. 그리고는 이내 또 일상을 살아가겠지. 손수건 5장 주문했으니 틈틈이 널 그리며 울게.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평안하렴. 엄마 곁에서 1년반 버텨주고 엄마 놀라지 말라고.. 가장 이쁜 모습으로.. 온가족이 잠든 밤, 우아하게 잠자듯 떠난 너의 큰 사랑에 엄마는 또 울어. 고마워. 사랑해 🤎
(2026.5.31.일) 부산 사진 여행의 추억. 풍진사 친구들 시선에 담긴 제 모습만 우선 담아봅니다. 사진이 참 신기합니다. 마음이 담겨요. 찍는 사람의 애정이. 우리들의 신남이. 그리고 그 어떤 인간도 “고유의 아름다움”이 없는 인간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한명한명 어쩜이렇게 이쁘노. 예쁜 마음 담아 찍어준 사진처럼 감동적인 선물이 또 없네요. 고마워~ 💙 매달 이렇게 사진여행가자. 거제로 통영으로 대마도로 대만으로 ~ ㅎㅎ #같은풍경 #다른시선 #다른앵글 #다른색감 #사진공부도여행도너무좋네요 달꾸들아, 사진인문학 공부해서 즉각적으로 행복해지자 현정범 선생님, 풍진사 친구들 고마워요💙 @photovoice_bom @amanecer_rayna @1day.1reading.1joy @choowonlee
웃음이 끊이지 않던 만족스러운 하루. 다들 결과물 들고 10일에 만나요📸 @kjbhey_jabankong 담엔 꼭 함께 해 @yogiloom.life 아쉬웠어요. 괜찮으신가요. @amanecer_rayna 운전해준 덕분에 햇별에 녹아내리지 않았다.명예회원 합시다. @photovoice_bom 이 모든 즐거움은 쌤 덕분.
(2026.6.1.월) 6월의 첫날입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도 늘 설레는 인간이라 매월 첫날은 그 어떤 기념일 생일보다 더 신나있음을 사죄하며.. 여러분 6월의 결심은 뭔가요? 저는 한동안 손 놓았던 영어낭독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귀트영 기사가 마음에 들면 그거 낭독하고, 내가 만든 영어 팟캐스트 맘에 들면 그거 낭독하고, 중국어 낭독 이어가고. 어찌되었던 1일1낭독 루틴 다시 이어보려 합니다. 영어낭독, 특히 귀트영 낭독을 오랜만에 했는데 와… 왈케 숨찬가요. ㅎㅎ 낭독도 심폐지구력이 필여했던 ㅎㅎ 낭독체력 떨어진거는 이 “숨차다” 라는 감각으로 바로 뽀록나네요. 낭독스쿨 친구들, 달꾸 친구들 모두 열심히 영어낭독 하는게 낭독스쿨 학장이 골골하면 안되겠지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뭐든 결심한 친구들 댓글 달아봐요. 제 인스타에 공개적으로 댓글달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6월에 운동 시작한다는 친구들 어서 확언남겨봐요. 혜영 PT 주머니 계단오르기 레이나는 뭐더라…? 현쌤도 케틀벨 하신다했던가…?
(2026.5.29.금) 여러분은 너무 힘들때, 너무 슬플 때 어떻게 하세요? 저는 요즘 제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슬픔의 구간을 지나고 있어요. 누구나 언젠가는 겪는, 이미 겪은 슬픔과 상실과 아픔일텐데, 다들 어쩜 그렇게 의연하게. 어른스럽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걸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의 마음이 듭니다. 밥 먹고 일하다 슬퍼하고, 운동하고 나오면서 슬퍼하고, 회의 마치고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오열하고.. 그 와중에 새삼 느낀 것이. 우리 주변의 작고 작은 것들이. 고개만 들면 보이는 플과 나무와 새와 개미와 하늘과 구름이 참 큰 위로를 준다는 사실이에요. 이 날은 조금 특별한 날이어서 정성을 담아 기록하고 싶네요. 해금 연주가 천지윤 님의 해금서가에서 기타리스트 박종호 님의 연주가 있었어요. 본 연주도 힐링이었지만.. 앵콜곡은 선물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을 연달아. ㅠㅜㅠ 저 울어요. 감사합니다. 말로 표현 안되는 감정들을 대신 표현해주는 음악이 고맙고, 그 음악을 온 몸과 마음으로 연주해 주신 박종호 님께, 좋은 공연 쉼없이 마련해 주시는 해금서가 주인장 천지윤 님께도 감사드려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barkguitar @chunjiyoon
(2026.5.23.토) 달마고치 21 기 새내기 멤버들이 한명두명 옹기종기 모이고 있네요. 나도 새벽달 엄마표영어 강의 듣고 달마고치 되고 싶은데 언제 신청하는 건지 어디에 어떻게 신청하는 건지 몰라서 당황하셨던 분들. 이렇게 문 활짝 열어놓있으니 어서 들어오세요. 덜 민망 해요 ㅎㅎ 21 기 달꾸모집이 아마도 달마고치가 되는 “가장 쉽고 가장 빠른” 마지막 열차가 될 거예요. 올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21기 달마고치 마지막 열차 문 닫히기 전에 어서 탑승 하세요:) 바람은 언제나 불고 우리는 언제나 흔들릴 예정이지만 절대로 꺾이거나 뿌리 뽑힐 일 없습니다 함께 뭉쳐 있으면요. @mtr_store @suyoung_longtail
(2026.5.22.금) 모든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으로 딜 하면 초반엔 통제가 꽤 잘 되는거 같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이게 제 무덤을 파는 것이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리게 됩니다.. 문제의 본질, “왜 우리 아이는 눈만뜨면 게임만 하려고 하나”를 생각해본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그 이야기 해봤어요.
(2026.5.21.목) 2020년 12월 부터 시작된 새벽달 엄마표영어 줌강의. 줌강의 듣고, 달마고치 밴드에 들어와서 인증하는 누적 인원이 1700여명.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밴드에 꾸준히 인증하고 있는 친구들이 800명, 그 중에도 한달보고서를 매달 제출해서 단톡방에서 실시간 소통을 하는 달꾸생존자들은 450여명이 있습니다. 매달 450-500개의 한달보고서가 제출되는 그런 곳이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그야말로 상위 10% 친구들이고.... 인증도 잘 안되고.. 한달보고서도 너무 대충이고..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위축되어 있는 친구들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만, 그런 친구들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내가 있는 그 자리가, 바로 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잖아요. 내 몸이 달마고치 공동체에 속해 있다면, 당신은 이미 상위 10% 입니다. 운동도.. 눈팅 몇년 하면 끝내는 몸을 일으켜 한다고 하잖아요. 엄마표영어도 그렇습니다. 눈팅 3년이면, 이 공동체에서 3년 버티면, 끝내 러닝 합니다. 끝내 무에타이고 등록해요. ㅎ 그러니, 저 엄마는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는 왜 이리 게으를까. 의지박약일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이 공동체에 버티고 있는게 재능입니다!! 우린 그런 배짱도 필요합니다. 그게 결국 우리를 살려요. 움직이게 하고. 조금씩 그러나 웅장하게 우리를 변화 시킵니다. 그러니, 우선 달마고치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서, 납작 업드려 버티세요. :)
(2026.5.20.수) “내 아이를 살리고 끝내 나를 살린 엄마표영어, 영어육아”라고 고백하는 분들 많지만 대부분 디엠으로, 블로그 비공개댓글로 저에게만 속닥속닥 고백하곤 했어요. 아.. 이것이 엄마표영어가 전파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건 ‘확성기’들고 ‘샤라웃’ 해주는 분들이 많아야 ‘초보엄마들귀에’ 전달이 되고 널리널리 전파가 되는건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를 사랑으로, 존중으로, 겸손하게, 작은 것이 크게 감사하는 행복육아 하시는 인생선배들은 ‘침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거 우리 안하기로 해요. 적어도 달마고치 공동체 내에서는요. 내아이, 엄마표영어로 영어 뿐 아니라 좋은 루틴, 성실한 그릿, 자기통제력 훈련했을 뿐 아니라.. 엄마와의 관계도 깊어진, 사랑이 커진 그 기쁨. 나만 알고 행복한 가족주의행복 지양하기로 해요. 내 아이만 온전하게 자란다고 우리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행복할 수는 없어요. 옆집 아이도, 같은 반 친구도 건강하고 건강해야죠. 어떻게 하면.. 말없이 사랑으로 지혜롭게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입을 열고, 후배 엄마들을 위해서, 측은지심으로, 한 마을이 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그게 제 2020년 모닝글쓰기를 하면서부터 시작된 고민입니다. 그 고민의 끝자락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달마고치, ‘새벽달줌강의 + 엄마표영어인증시스템’의 탄생이요. 어느덧 6년이 흘렀고. 그때 여섯살 한 달 꼬마가 지금 초등고학년이 되고, 그떄 초등생인 달꾸키즈들이 중학생이 되었네요. 중고등자녀를 둔 엄마들도 공동체에서 떠나지 않고, 후배 엄마들을 곁에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지혜 나누고 삽니다. 영어루틴 잡는 건 미끼고, 사람 마음 낚는 공동체로 성장했네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될 수 있음을. 성인이 되어 만난 관계인데도 평생 함께 놀고 싶은 찐친구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뻐하게 됩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내 시선에서 꿀이 뚝뚝 떨어짐에 놀라고 감사합니다. 나 이렇게 사랑 많은 인간이었어.. 용기가 나지 않는 조용한 분들도 1) 새벽달강의듣고 2) 밴드에서 조용히 엄마표영어실천내용 그날 그날 인증하다보면 (영어책/ 영어영상/ 관찰일지) ‘자신감’이란게 생길거에요. 루틴이, 행함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사람도 변화시켜요. 그 시작점인 달마고치, 어여 신청하셔요 (제 프사에 링크 있어요) #이좋은거같이하자 #고민하다아이중학생되면어떡해 #새벽달과달마고치 #든든한인생선배집합소로오셔요
(2026.5.19.화) “새벽달 님을 몰랐다면, 저는 지금쯤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었을까요. 상상만해도 끔찍해요. 달마고치 울타리 안에 들어온 저는 하루하루 더 아이가 사랑스럽고 이뻐 보여요. 감사해요..” 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저도 상상해봅니다. 달꾸 없는 내 인생은.. 얼마나 삭막할까. 무료할까. 이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함께 배우고, 즐기고,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행복해요. 혼자 행복하면 못써요. 오래 못갈 행복이에요. 함께라 오래오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Special thanks to 민혜 @dear.my_roses_
(2026.5.18.월) 어제 올린 사연의 주인공이 안타까웠던건.. 끊임없이 자책한다는 거였어요. 마치 그런 것 같았어요. 왜 어느 모임이나 그런 사람 있잖아요. 말 꺼냈다하면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하고 움추러들게 하는. 그 사람이 시어머니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남편인 경우도 있고. 이럴 경우 제아무리 똑똑하고 야무진 인간도 얼마 지나지않아 병 들어요. 마음의 병이요. ㅠㅠ 하지만 가장 파괴력이 큰 건, 입면 나를 책망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다름아닌 ‘나 자신’일 경우입니다. ㅜㅜ 여러분은 그런 ‘아이’와 함께 살고 계신가요? 그 아이, 갖다 버리세요. 꼭이요.
(2026.5.17.일) “올해 마흔셋이 되면서,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는데.. 되게 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라는 말로 시작한 고백에 제 마음이 참 슬펐습니다. 제가 제 인생을 돌아 봤을 때 ”너 진짜, 인생 되게 못 살았다“ 라는 결론을 내린다면, 강철멘탈인 저도 무너져 버릴 겁니다. 위험해요. 그런 생각, 잠시라도 허용하지 마세요. 내 머릿속에 못들어 옵니다. 우리는 참 애쓰면서 살고 있는데 그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평가를 내리곤 합니다. 어떻게 더 열심히 살아요? 내게 주어진 능력 안에서, 주어진 환경 안에서, 주어진 것들로 꽤 열심을 다하는거에요. 그거 내가 안 알아주면 누가 알아줘요 ㅠㅠ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더 가혹하게 채찍질 합니다. 그 채찍 쓰레기통에 넣으세여. ㅠ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그 말, 처음엔 누군가한테 들었겠지만 이제는 내가 나한테 하고 있잖아요. 그 목소리, 머리속에 울리면 전원 꺼버리세요.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