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계정
김태현(@taehyun_464)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9,347, 참여율 60.62%

@taehyun_464
김태현
2017기능경기대회 제빵 4위 2018기능경기대회 제빵🥈 2018전국 기능경기대회 제빵 장려상 2019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2019백석 아트 푸드페스티벌 우수상 2019월드푸드 챔피언십🥉 2019제19회 Siba대회 기술분과위원장상 2022베이커리페어 빵공예🥉
@taehyun_464님과 연관된 프로필
연관 프로필이 없습니다
이 계정에 대한 연관 프로필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taehyun_464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taehyun_464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동영상 게시물 분석
여러 장 게시물 분석
@taehyun_464 최근 게시물

빵으로 만든 공예작품😊 구상하고 굽고 조립하고 모든 재료가 식용 재료가 사용되었습니다🤗 #빵 #제빵 #제빵사 #파티쉐 #제과 #제과제빵 #과자 #빵스타 #빵스타그램 #일상 #일상스타그램 #좋아요 #좋아요테러 #좋아요반사 #좋아요그램 #팔로 #팔로우 #팔로우환영 #팔로미 #팔로우미 #팔로워 #follow4followback #followme #foll #followforfollowback #f #fff #foodporn #food #빵공예

잘 만든 빵.🥖🥐🍞🥯 나는 인천 남궁카이😎 글루텐, 반죽 온도, 발효 시간과 온도, 알맞은 오븐 온도와 굽기 시간. 모든 것이 갖춰진 빵은... 내려 찍어도 돌아온다구..!🫡🫡 ※하드계열, 출전물이 가득찬 빵은 내려찍으면 터져요😆

매일 아침 새벽부터 출근하는 빵쟁이😵😵 해가 뜨기전에 아침이 오고, 밤이 오기전에 잠을 자며, 손님들이 일어날 시간에 오븐 속에서 따뜻한 빵을 빼내는 직업 그게 내 직업입니다.🧑🍳🍞🥖🥐

🌸(2) 오토리즈 오토리즈란? 물과 밀가루를 먼저 섞어두어 15분~2시간가량 두어 프로테아제가 단백질 구조를 느슨하게 만들면서 글루텐을 형성시키는 작업입니다. 오토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아밀라아제가 전분을 분해하여 당분을 조금씩 생산해, 이 당분을 효모가 먹고 빵의 풍미와 크러스트까지 좋은 영향을 줍니다. 오토리즈 작업을 한다면 따뜻한 물로 반죽쳐서 얻을 수 있는 느슨한 반죽도, 차가운 물로 반죽쳐서 얻을 수 있는 촉촉한 내상, 산도 완화 효과를 둘 다 얻을 수 있는 기법입니다. 결국 안정적으로 발효를 볼 수 있으며, 성형할 때도 쉬워지고 좋은 볼륨과 내상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당일 반죽 생산이라면 30~40도의 물을 이용해 30분 오토리즈를 진행하고, 오버나이트일 경우에는 10~15도의 물을 이용해 1시간 오토리즈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오토리즈만으로는 맛있는 바게트에 도달하기엔 부족합니다. 🌸(3) 후염법 🧂 🧂 후염법이란? 말 그대로 소금을 처음부터 넣는 것이 아닌 나중에 넣는 방법입니다. 오토리즈가 끝난 후에 소금을 넣고 반죽을 시작하는데, 이때 소금을 나중에 넣게 된다면 소금이 단백질을 조여 글루텐을 강하게 만들어 글루텐 형성이 촉진됩니다. 그래서 오토리즈 후에 소금을 첨가한다면 글루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상태에서 조여지기 때문에 반죽의 신장성과 탄력의 밸런스가 좋아집니다. 반죽 초반에 소금이 없다면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가 활발하게 작용하여 글루텐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형성되는데, 이때 소금이 들어간다면 쫄깃하고 잘 늘어나는 반죽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4) 폴리쉬 폴리쉬란? 전날 미리 만들어두는 발효종으로 밀가루와 물을 1:1, 소량의 이스트를 섞어 냉장 숙성시켜 놓는 반죽입니다. 긴 시간 발효가 되면서 젖산과 초산이 만들어져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내고, 글루텐도 어느 정도 형성되어 본 반죽에 넣었을 때 글루텐을 더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폴리쉬를 이용한다면 본 반죽 배합에 이스트 함량을 극소량으로 줄여서 반죽 산도 완화를 일으켜 좋은 내상을 얻으며, 훌륭한 발효가 진행되어 볼륨감 또한 좋은 바게트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 정리 ✨️ 1. 대부분 바게트는 80% 이상 수분율을 갖고 있는 배합이 많기 때문에 단백질과 회분율 함량이 높은 밀가루를 이용해 반죽합니다. 2. 오토리즈 작업을 통해 저속으로 3분 믹싱 후에 30분~1시간 휴지를 주는 것만으로도 색상, 크러스트, 맛, 향, 좋은 내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후염법은 오토리즈가 끝난 후에 소금을 넣어 믹싱하여, 오토리즈 과정에서 프로테아제에 의해 질어진 글루텐을 강하게 조여 신장성 좋은 글루텐 형성을 도와, 신장성과 탄력성에 밸런스를 맞추어 볼륨에 도움을 줍니다. 4. 폴리쉬를 이용해 1~2g의 이스트를 이용하더라도 발효력이 좋아 효모에 의한 산화를 완화시켜 좋은 내상과 볼륨을 얻을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발효로도 발효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오토리즈, 후염법, 폴리쉬 이 3가지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외관과 내상, 맛과 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바게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게트를 잘 만들기 위해선 발효를 보는 타이밍과 성형 실력, 쿠프를 내는 실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반죽만 잘 완성시킨다면 80% 이상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게트를 잘 만드는 방법은 결국 반죽을 잘 완성시키느냐 못 하느냐에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좋은 레시피, 안 좋은 레시피는 없어요. 레시피에 사용하는 재료의 특성과 작업 환경에 따라 어떤 기법을 이용하여 반죽을 만들어야 할지만 알 수 있다면, 어떤 레시피를 이용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멋진 바게트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aguette 🥖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 바게트🥖 🇫🇷 바게트에 대해 먼저 알려드릴게요.🔥 원래 프랑스에서 주식용 빵은 동그란 형상의 빵인 캉파뉴가 주류였지만, 바게트가 캉파뉴보다 만드는 시간과 과정이 편리하고 짧으며, 먹기 쉽고 운반하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19세기부터 프랑스는 바게트를 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빵을 만들 때 그 빵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만드는 것을 즐깁니다. 빵이 왜 이런 모양으로 시작되었을까? 만든 사람의 의도를 알고 만들게 된다면 더 재밌게 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맛있는 바게트란? 🤔외관 - 균일하게 색상이 짙은 갈색빛이 돌며, 쿠프도 일정한 간격과 크기로 잘 나야 합니다. (이유는 발효 및 온도 관리를 통해 반죽의 컨디션이 좋았고, 얼마나 균일하였는가를 볼 수 있고, 성형 작업을 할 때 얼마나 균일하게 작업하였는지가 판단됩니다.) 🤔내상 - 어느 한 곳 뭉친 곳 없이 투명한 막으로 가득하고, 균일한 기공이 오밀조밀하게 내포하고 있는 내상 (이유는 반죽의 온도, 믹싱의 정도, 성형을 할 때 힘을 얼마나 주었는지, 수화를 잘 시켰는지, 발효를 적절하게 잘 보았는지가 판단됩니다.) 🤔맛, 향 - 바게트는 통상 수분율이 80%가 넘는 레시피가 많기 때문에 수분율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때 오토리즈, 혹은 오버나이트를 통해 밀가루 본연의 향을 잘 끌어냈는가, 수화 작업과 글루텐 믹싱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얇은 껍질에 질기지 않고 촉촉한 식감을 갖고 있는지를 봅니다. 글만 보면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이 드시죠??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하지만 작은 작업을 하나하나가 모여서 결국 맛있는 바게트를 만들 수 있으니 바게트를 만들면서 지키면 좋은 작은 작업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1) 바게트도 치아바타처럼 회율이 중요합니다. 1. 회율이란? 밀가루 속에 들어 있는 무기질(재)의 비율입니다. 밀을 태웠을 때 남은 재의 양을 퍼센트로 나타낸 값. 밀의 껍질이 많이 깎일수록 회율이 낮고, 껍질이 덜 깎인 밀은 회율이 높습니다. 저회분 - 0.35~0.50 (T45, T55) 중간 회분 - 0.55~0.70 (T65) 고회분 - 0.80 이상 (T80, T110, T150) 통밀에 가까움 2. 회율이 왜 중요한가? 회율이 높다는 것은 즉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뜻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 -> 글루텐이 많다 -> 물을 잡아두는 능력이 좋습니다. 회율이 높다 = 껍질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는 의미. 껍질 부분은 섬유질이 많아 스펀지처럼 수분 흡수를 잘 합니다. 즉, 회율이 높은 밀가루는 수분 흡수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의 맥선 유기농 강력분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회율이 높으며 단백질 함량이 일반 밀가루보다 높기 때문에 수분 흡수율이 높은 빵을 만들 때 매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3. 온도와 습도, 믹싱의 강도 작업 환경과 밀가루의 온도와 습도는 빵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습도) 작업 환경이 습하다면 공기 중의 수분을 밀가루가 머금게 되어 수분 흡수율이 낮아져 반죽이 질어집니다. 밀가루가 습기를 많이 머금은 상태라면 작업 환경과 같이 반죽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질어지게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오토리즈 작업을 오래 하여 반죽이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휴지 시간을 줍니다. (온도) 물이 너무 차갑다면 글루텐의 발달이 늦어지고 수분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물이 너무 뜨겁다면 단백질 변성이 빨라지기 때문에 수분 흡수율이 균일하지 못합니다. 당일 반죽 생산이라면 30~40도, 오버나이트 라면 10~14도에 물이 적합합니다. (믹싱의 강도) 약하게 믹싱한다면 밀가루의 수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수분 흡수율이 약해집니다. 강하게 믹싱한다면 글루텐이 빠르게 발달하지만 강하게 만들어집니다. 이때 반죽을 너무 차갑게 만든다면 바게트는 너무 단단한 반죽이 되어 성형 작업에서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글루텐에 손상을 입혀 좋은 내상과 균일함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반면 너무 따뜻하게 반죽이 된다면, 충분한 발효가 되기도 전에 밀가루의 산화, 당화가 촉진되어 pH 수치의 극대화로 인해 글루텐은 강한 산에 의해 수분을 내뱉고, 그로 인해 약해진 글루텐이 녹아버려 기공이 아닌 반죽으로 가득 찬 빵이 됩니다. 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작업이 오토리즈입니다. 2편에서는 오토리즈 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분량 조절 실패..!!🥲🔥

개인적인 치아바타에 대한 팁과 노하우!🌿 1.치아바타를 만들 때 밀가루는 단백질 함량과 회분율이 높은 밀가루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맥성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유기농 가루만 사용해서 반죽을 만들면 반죽이 너무 쳐지기 때문에 5%의 통밀가루를 함께 섞어서 사용합니다. 밀가루에는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존재해 신장성과 탄력을 갖춘 글루텐을 만들어 이스트가 발효하면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를 가두어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지만, 통밀가루는 글루텔린이라는 단백질과 글리아딘을 갖고 있으며, 펜토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글루텐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고 오밀조밀한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통밀은 밀보다 겨와 섬유질이 많아 수분 흡수율이 높으며, 수용성 당이 많아 밀 반죽의 발효를 촉진시킵니다. 이때 유기농 밀가루의 부족한 점인 내구성을 통밀가루의 구조력과 수분흡수력을 더해서 반죽을 만들면, 잘 늘어나면서도 쫀쫀하고 수분흡수력이 좋은 반죽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2. 바시나쥬는 꼭 필수는 아닙니다.🤔 바시나쥬 기법으로 치아바타 반죽을 만든다면 글루텐은 금방 잡히지만, 너무 빠른 시간 안에 글루텐이 형성되어 완전한 수화가 이루어지지 못해 반죽 자체의 내구성이 약하고 힘만 강해집니다. 수화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치아바타 반죽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수분 함량을 전부 담아내지 못하고 반죽이 빠른 시간 안에 약해져, 쉽게 찢어지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치아바타 반죽은 늘어지는 반죽이기 때문에 성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중간 속도로 오랜 시간 믹싱을 합니다. 오랜 시간 믹싱을 하기 위해서 반죽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밀가루, 발효종, 물의 온도를 차가운 상태로 믹싱하며 30분 이상 중간 믹싱을 합니다. 30분 이상 믹싱을 했을 때 반죽 온도는 24~26도 사이가 되며 완전한 수화가 이루어져 잘 늘어나며, 오랜 시간 발효도, 급격한 오븐 스프링도 견딜 수 있는 글루텐이 완성됩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각한 것이 바로 1번에서 설명했던 유기농 밀가루와 통밀 가루의 조합입니다. 충분한 수화와 글루텐이 형성된 반죽은 오랜 시간 1차 발효를 해도 반죽이 지치지 않고 끈적해지지도 않으며 2차 발효가 끝난 시점에서 작은 볼륨감이지만 오븐 스프링이 극대화되어 볼륨감과 크러스트가 좋아집니다. ✨️발효를 통해 생기는 이산화탄소는 반죽 속에 수분 형태로 남아있으며, 이미 충분한 수분 함량을 튼튼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짧은 2차 발효임에도 강한 오븐 스프링과, 일반 빵 반죽처럼 뭉쳐있는 부분 없이 기공들로만 가득한 내상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빵에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방법이 맞다, 틀리다가 아닌 '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제 방법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철학가 쇼펜하우어가 이야기하길 '직관'이 '개념'보다 앞에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직관'이란? 직접 관찰했다는 말입니다. - 내가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하고, 직접 판단한다는 의미예요. 🤔'개념'이란? 누군가의 완성된 생각을 '개념'이라고 부릅니다. - 많은 사람들의 직관 중 공통된 정보가 모인 것이 '개념'입니다. 🫢카잔차키스도, 카뮈도, 앙드레 지드, 도스토옙스키 등 세상에 이름을 남긴 유명한 수학자들은 모두 2 곱하기 2에 정답이 4가 아닌 다른 정답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유는 모두가 개념보다 직관이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남들이 보고 느낀 내용이 아닌, 내가 스스로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 나의 직관을 찾아야 합니다. 그게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남들이 정해 놓은 정답에 얽매이지 말고, 틀린것은 없으니 겁먹지 말고,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하고 느껴 보세요.🌼 그럼에도 모르겠다면 저에게 질문하러 와 주세요. 길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어 드릴게요.😉🍀 1편과 2편.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iabatta🌿 빵의 납작한 타원형 모양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탈리아어 로 치아바타(ciabatta )는 '카펫 슬리퍼'를 의미합니다. 1982년 베네토주 아드리아의 한 제빵사가 만든 이탈리아 빵입니다. 🇮🇹 🇮🇹 맛있는 치아바타에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맛있는 치아바타 란? 높은 회율의 밀가루를 사용하여, 많은 수분율을 보유하는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한 치아바타가 맛있는 치아바타 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회분율과 수분율을 보유한 치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것. 1. 회율이란? 🤔 밀가루 속에 들어 있는 무기질(재)의 비율입니다. 밀을 태웠을 때 남은 재의 양을 퍼센트로 나타낸 값. 밀의 껍질이 많이 깎일 수록 회율이 낮고, 껍질이 덜 깎인 밀은 회율이 높습니다. 저회분- 0.35~0.50 (T45,T55) 중간 회분- 0.55~0.70 (T65) 고회분-0.80 이상 )T80,T110,T150) 통밀에 가까움 2. 회율이 왜 중요한가?🤔 회율이 높다는 것은 즉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뜻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 글루텐이 많다 -> 물을 잡아두는 능력이 좋습니다. 회율이 높다= 껍질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는 의미 껍질 부분은 섬유질이 많아 스펀지처럼 수분 흡수를 잘 합니다. 즉. 회율이 높은 밀가루는 수분 흡수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맥선 유기농 강력분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회율이 높으며 단백질 함량이 일반 밀가루 보다 높기 때문에 수분 흡수율이 높은 빵을 만들 때 매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3. 온도와 습도, 믹싱의 강도 🫢 작업 환경과 밀가루의 온도와 습도는 빵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습도) 💦 💦 작업 환경이 습하다면 공기 중에 수분을 밀가루가 머금게 되어 수분 흡수율이 낮아져 반죽이 질어집니다. 밀가루가 습기를 많이 머금은 상태라면 작업 환경과 같이 반죽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질어지게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배합에서 수분량을 줄여서 바시나쥬 기법을 이용해 상태를 봐가면서 반죽을 해야 합니다. (온도) 🌡 물이 너무 차갑다면 글루텐의 발달이 늦어지고 수분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물이 너무 뜨겁다면 단백질 변성이 빨라지기 때문에 수분 흡수율이 균일하지 못합니다. 5~10도의 적당히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믹싱의 강도) 💪🏾 약하게 믹싱한다면 밀가루의 수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수분 흡수율이 약해집니다. 강하게 믹싱한다면 글루텐이 빠르게 발달하지만 강하게 만들어집니다. 치아바타의 중요한 부분은 강한 글루텐이 아닌 길게 늘어나는 반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고속 믹싱이 아닌 중간 속도의 믹싱으로 반죽을 진행하며, 반죽이 끝났을 때 저속으로 글루텐 정돈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1차 발효가 모두 끝난 치아바타 반죽을 성형과정에서 크게 느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글루텐 구조가 잘 정돈되어 강해진 글루텐에 의해 반죽이 늘어나지 않고 단단하게 버티기 때문입니다. 4. 바시나쥬 (Bassinage) 수분율이 베이커리 퍼센트 기준 70%가 넘아가는 빵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빵을 만들 때 수율이 높은 빵을 만든다면 글루텐이 빨리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수율이 많은 만큼 밀가루가 수화해야 하는 양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생각을 한다면 수분율이 낮을수록 밀의 수화는 빠르게 이루어지며, 글루텐은 빠르게 잡히게 됩니다. 이 점을 이용하여 수분율이 높은 제품을 만들 때 처음부터 모든 수분을 넣어 믹싱하는 것이 아닌 10%가량의 수분을 따로 빼두었다가, 글루텐이 어느 정도 형성되었을 때 나머지 수분을 넣어 믹싱하는 방법입니다. 왜? 수분율이 높은 빵을 만들려고 하나요?🤔🤔 밀가루 본연의 향을 느끼고, 발효 향을 제대로 내기 위해선 밀가루가 숨 쉬며 본래의 향을 이끌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조한 반죽은 밀가루가 숨을 쉬기 적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 반죽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떨 때에는 1~2%의 수분율 만으로도 빵에 향이 달라집니다. -2편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치아바타를 만드는 팁과 노하우를 올리겠습니다. : )

📢 직원 채용 안내 🥐 9월부터 로더비 베이커리에서 함께할 팀원을 찾습니다. 🧡 모집 분야 베이커리 파트 📍 근무지 인천 송도 타임스페이스 내 로더비 베이커리 🕒 근무 조건 주 5일 근무 / 주 2일 휴무 (주말 근무 가능) (주말 휴무 가능) 근무 시간: 오전 5시 ~ 오후 3시 점심 시간 1시간 / 점심값 지원 급여: 협의 📌 지원 자격 동종 업계 경력 1년 이상 실기 면접 진행 예정 식사빵, 페이스트리 작업 가능자 우대 저희는 활발하고 빵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분,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며 긍정적인 팀워크를 만들어갈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지원 및 문의는 DM으로 부탁드립니다!

🥐 로더비 베이커리 팝업스토어 OPEN ✨ 📍 2025.07.04 (금) ~ 07.10 (목)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지하 1층 매일 새벽 3시부터 전 메뉴 직접 반죽해 정성껏 구운 따끈따끈한 빵들을 바로 진열해요.🥐🥖🍞 송도에 오신 김에, 로더비 베이커리의 빵 향기 맡고 가세요 :) 평소 매장까지 오시기 힘드셨던 분들, 이번 기회에 꼭 들러주세요! 송현아에서 만나요!😉

L'ODEURBE🌿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제가 일하는 곳이 어딘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제가 일하는 직장은 인천 송도 타임스페이스 '로더비' 베이커리입니다. 1층 D동 132호예요! 찾아오시면 서비스 챙겨 드릴게요🫡 항상 좋은 모습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빵에 대한 질문이라면 환영합니다.😉

baguette! ciabatta! 🥖 조만간 영상 교육 자료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준비 중이에요!🫠 바게트와 치아바타를 만들면서 궁금했거나 알고 싶은 내용들을 댓글로 작성해 주세요! 교육 자료가 완성되면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 인상 깊었던 분께 나눠 드리겠습니다🍀

2025년 4월 정산🌿 3월보다 날씨가 훨씬 더워진 4월. 이제 긴팔보다 반팔 옷만 입고 일하는 것이 더 편해졌다. 그에 따라 작업 스타일도 조금씩 바뀌어 간다.🤔 4월에도 여러 철학 책을 읽고 일상에 적용해 보느라 바빴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도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실패해도 더 이상 스트레스받지 않게 되었다.😁 잠들기 전에 오늘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 내일은 무엇을 바꿔서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에 기대되어 잠 못 이룬 날도 많았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책을 잘 읽지 않던 내게 책으로 인해 바뀌어 가는 것이 흥미롭고, 책 읽기가 하루의 당연한 일상 루틴이 되었다. 운동하다 손목을 크게 다쳤지만, 덕분에 책 읽기라는 좋은 취미가 생겨서 좋다.🍀 기대하고 기다리던 뮤지컬도 보고 와서 나름 만족스러운 4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