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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해서, 책 때문에 거북목이 된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2025년 10월 출간 : 한수희, <마음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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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수희 작가님의 새 책 소식입니다!🐢 터틀넥프레스 8번째 책 <마음의 문제>가 출간되었습니다. 한수희 작가님의 7년만의 오리지널 산문집이기도 합니다. ✍️ "나에게는 행복과 불행의 사이에 있는 그 수많은 것들이, 아니, 아예 행복도 아니고 불행도 아닌 것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믿었다가 저렇게 되었을 때마다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그 관념을 교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내 몸과 마음으로 뼈에 사무치게 깨닫지 못한다면, 나는 언제까지고 불안과 공포의 노예로 살아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이분법에 대해서,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 좋음과 나쁨에 대해서, 옳고 그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싶어졌다. 알아보고 싶어졌다. 그 일들에 대해서 쓰고 싶어졌다."(p.9)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오히려 긴 설명을 못 하겠어요.😂 거북목 멤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가님도, 터틀넥프레스도, 협업 동료님들도 힘껏 만들었습니다. <마음의 문제: 예를 들어 불안 같은 것> 멤버님들께 건넵니다.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에서 사인본과 ‘스토리진zine’ 이벤트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계속 전할게요. 🐢 디자인: 스튜디오 고민 @studiogomin 표지그림: 이영채 @ynchlee 제작: 세걸음
2월 9일, 오늘은 터틀넥프레스의 2번째 생일입니다🎂 결혼할 때도 손없는 날, 길일 같은 거 따져보지 않은 저였는데, 출판사 등록을 하러 가던 날은 그런 걸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홀수+운세 앱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날이라고 점지해준 <2월 7일>에 구청에 가서 출판사 등록신청을 했는데…! 등록일은 2-3일 뒤일 거라는 직원분의 안내.ㅎㅎ 그래서 생일이 2월 9일이 되었습니다. 출판사 시작부터 에피소드 부자였어요. 하하. 처음 브랜드를 시작할 때 목표가 ‘일단 3년을 버티자’였는데 어느새 두 살, 3년 차가 되었습니다. 제가 잘 버텨서가 아니라, 거북목 멤버 여러분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함께해준 덕분에 두 번째 생일도 맞이했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저는 진짜, 매일매일매일 거북목 멤버들에게 감사해하며 지내요.🫶 3년 차의 시작. 올해도 무럭무럭 자라겠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터틀넥프레스답게 한 걸음 한 걸음 엉금엉금 걸어갈게요. 사진은📸 @thanksbooks #터틀넥프레스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12월 3일 오전에요. 우리 멤버들과 기쁘게 축하를 나누고 싶었어요. 저 상은 우리가 함께 받은 거니까요. 그런데 그날밤, 모든 의욕이 사라져버려 고요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지, 우리가 축하하고 축하받을 일을 빼앗겨선 안 되지. 더 힘껏 축하를 나누자. 더 힘껏 서로를 안아주자.’ 거북목 멤버들, 우리 상 받았어요!!!! 시상식 내내 여러분들을 떠올렸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축하해요. 힘껏 축하를 나눠요, 우리.🙌👏 아래는 갑자기 수상소감을 말하게 되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말해버린 소감 전문입니다. 저도 영상 보고 제가 뭐라했는지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모두!💛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 수상소감 전문 “일단 여기 오는 길에, 교보문고에서 매절 주문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터틀넥프레스는 작년 7월 첫 책을 내고 이제 4권의 책을 낸 1인 출판사이고 신인 출판사입니다. 제가 19년 정도 회사에 소속해 책을 만들었는데요.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것, 절대 안 할 것이 출판사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여기에 서서 상을 받고 있는 게 신기하고, 아 인생은 장담할 수 없구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한 2년 동안 운영하면서 또 책을 만들면서 느꼈던 것 중에 제일 많이 떠올린 단어가 ‘호의’였어요. 저는 편집자니까 사전을 찾아봤는데요. ‘친절한 마음‘ ’좋게 봐주는 시선‘을 뜻하는 거더라고요. 지난 2년간 큰 호의 속에서 책을 만들어왔습니다. 작고 작은 출판사에 원고를 건네주신 작가님,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앉혀놓고 매절부터 종이에 써가며 설명해주신 피엠님, 엠디님들 그리고 저희 협업한 동료들, 또 중요한 거북목 독자님들의 호의 속에서 2년간 자라왔어요.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 상을 받는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모레와 글피는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 상을 받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기분이에요.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있는 출판사로 엉금엉금 잘 가보겠습니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터틀넥프레스 #내일이기대되는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어워즈
🐢“책 표지에 제목이 없는데요?!” 『마음의 문제』 제작을 넘기고 인쇄소에서 두 번 연락이 왔습니다. 한 번은 스토리zine을 이대로 인쇄해도 되는지😇 (=잡티도 많고, 여백도 안 맞고, 사진 퀄도 별로인데) 또 한 번은 표지에 제목이 없는게 맞는지 확인하려고😇 (=사고 아닌가?!) 『마음의 문제』는 띠지를 벗기면 앞표지에 제목이 없어요.(책등에는 있습니다) 표지그림을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었던 스튜디오 고민님들의 아이디어였는데요. 저도 처음 디자인 시안을 보았을 때 잠깐 고민했어요. 괘...괜찮을까?!🤔 하지만 스튜디오 고민님(스고님)들이 전문가니까. 믿으니까. 그런데 볼수록 참 절묘한 표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띠지가 있을 땐 영화포스터 같아요. 왜 그렇게 느꼈는지 생각해보니, 스고님이 직접 쓴 레터링 제목 덕분에 이야기가 입혀진 듯했어요. 한 거북목 멤버님이 터틀넥프레스 책은 띠지도 디자인의 한 요소 같다고 얘기해주신 적 있는데요. 맞습니다! 스고님들 덕분이지요🫶 띠지를 벗기면 작품 그 자체를 만나게 되는데 이 그림이 신기하게 ‘언젠가의 나’를 떠올리게 합니다. 출근길, 당산철교를 건널 때 한강을 바라보던 나 긴 연휴의 어느 날, 텅 빈 지하철에 앉아 있던 나 늦은 퇴근 길, 지하철 창문에 비치던 너덜거리던 나 표지 그림은 이영채 작가님의 작품인데요. 작가님 작품들, 참 좋아합니다(고백) 『마음의 문제』를 애착 인형처럼 매일 들고 다닙니다. 봐도봐도 참 좋습니다. 사진들도 오늘 하루 동안 찍은 것...😁 #터틀넥프레스 #마음의문제 #한수희작가
🐢살림이 힘들고 지겨울 때 지난 주말 부모님댁에서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와 무 뽑기부터 시작하는, 더 정확히는 부모님이 여름부터 고추와 마늘을 심으며 시작하는 김장입니다. 이번 김장 때는 힘들 때마다 <마음의 문제>의 이 문장들을 떠올렸어요. 우리는 지금 가족들만의 견실한 세계를 쌓아올리고 있다,라고요. 온가족이 김장을 마치고 생김치와 수육을 먹으며 매년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고 속시원하다. 한 해 다 마친 거 같네” 어쩌면 김장이 우리 가족의 세계를 지탱해주는, 한 해의 축일지도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1년 중 가장 맛있는 수육을 먹을 수 있어서 설레는 날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보너스 컷이 있습니다) #터틀넥프레스 #마음의문제 #한수희작가
🐢 “내 딸이 수능 시험을 못 봤다.” 한국어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첫 문장. ‘못’이라는 부정부사가 무얼 부정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수능 시험을 잘 못 본 것인가(성적이 나쁨) ▪️수능 시험을 못 본 것인가(시험 자체를 보지 못함) 그런데 잠시 두 문장을 들여다보면, 이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문장에서 중요한 건 ‘못’이라는 부사가 아니라, 그다음 이어질 문장이라는 것요. 아이가 앞으로 써나갈 이야기는 ‘못’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요. 그렇다고 그 출발점이 ‘시험’이나 ‘성적’은 아니라는 것도요. 이번 주 목요일, 11월 13일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수험생분들이 새로이 써나갈 이야기를 응원할게요! 📚한수희, 『마음의 문제』 중에서 「수능시험 날 늦잠 잔 아이에게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2년째수험생조카야화이팅 #터틀넥프레스 #마음의문제 #한수희작가
🐢Interview <펼친 책, 그 속에서 헤엄을> [AROUND] 매거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무려 석달 전의 이야기...😇 터틀넥프레스의 시작부터 앞으로의 꿈까지, 차의진 에디터님이 물어봐주셔서 한번도 열어보지 못했던 생각의 문들을 열어볼 수 있었어요.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하던 저를 구원해주시고, 엉금이를 호강시켜주신 강현욱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터틀넥프레스가 참여한 102호는 책 특집이었는데요. 책을 만들고 알리고 읽는 이들의, 책 안팎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근데 참 신기하죠. 책을 둘러싼 이야기는 왜 늘 재밌을까요.😁 📍에디터: 차의진 @zookiiiid 📍사진: 강현욱 @inmyfilm 📍AROUND 매거진 @aroundmagazine
#터틀넥문장메모 “나는 좋은 삶을 살고 싶다. 훌륭하거나 멋지거나 성공적인 삶이 아니라, 좋은 삶을 살고 싶다. 좋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살아가면서 좋음에 대한 정의와 예시를 하나씩 모으다보면 내 삶은 자연스럽게 나만의 좋은 삶이 되어가지 않을까?” _한수희, 『마음의 문제』(208쪽)
🐢일요일 오후의 나를 위해, 지금 할 일🥸 한수희 작가님의 『마음의 문제』를 준비해주세요.(진지) 금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혼자 일하는 저도 무척 설렙니다.(흐뭇)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눈 깜짝하면 다시 월요일이 되어 있을 거라는 것을요. 저는 매주 일요일에 『마음의 문제』 중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더더욱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기분에 대하여」라는 글을 루틴처럼 읽어요. 읽고 나면, 월요일을 기꺼이 맞이하게 됩니다. 빵을 사러 가고 싶을 수도 있겠어요. 스포가 되므로 더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나를 위해, 『마음의 문제』를 추천합니다.(수미상관) 🙇글을 리포스트 해주시면 터틀넥프레스에 큰 힘이 됩니다...!🔥 #과학적근거는없음 #터틀넥프레스 #마음의문제 #한수희작가
한수희 작가님 사인 변천사 2017년 첫 만남부터 2025년 『마음의 문제』까지✍️ 작가님 그림이 할머니로 바뀔 때까지 만들어보겠습니다👵 #터틀넥프레스 #마음의문제 #한수희작가
🐢『마음의 문제』에 숨겨둔 장치🤫 인터넷서점 미리보기에도 없는, 실제 책을 펼쳐본 분만이 알 수 있는 코너가 있어요. 바로 [마음의 노래]🎧 한수희 작가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처음에 음악 넣자고 했을 때 솔직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요😂 그런데도 이유도 묻지 않고, 음악을 고르고 원고를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했어요. 🚶♂️🚶🚶♀️ 『마음의 문제』에는 총 12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어요. 보통의 에세이들보다 편수가 적은 편인데, 페이지는 밀리지 않아요.(?) 왜냐면, 글 한 편 한 편의 길이가 길거든요. 때문에 한 편을 읽고 나면, 긴 산책을 한 기분이랄까요. 오래 달리기가 아니라, 오래 걷기. 작가님과의 산책 후에 잠시 벤치에 앉아 숨을 돌리고 산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어요. 글과 글 사이에, 멈출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때 떠올린 게, 음악이었습니다. 🧩 [마음의 노래]라는 코너명은 스튜디오 고민이 디자인을 하시며 이름을 붙여주셨어요. 마지막 퍼즐을 채워주셨달까요.🫶 『마음의 문제』를 읽고 계시다면 꼭! 음악도 함께 들어주세요. 책에 QR코드를 넣어두었거든요. 글과 함께 듣는 것도 좋지만, 한 편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잠시 눈을 감고 읽은 글을 떠올려보시기를 추천해요. #터틀넥프레스 #마음의문제 #한수희작가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축하할 일이 많은 가을입니다.ㅠㅠ 장은교 작가님의 『인터뷰하는 법』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터틀넥프레스 최초의 세종도서 선정이기도 합니다. ‘세종도서’가 무엇인지 설명드리고 싶어서 목집사(챗지피티)에게 도움을 청하니 이렇게 알려주더라고요.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 지원 도서 선정 사업으로 해마다 학술·교양 분야에서 ‘국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우수도서’를 뽑아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 병영, 교정시설 등에 보급해. 쉽게 말해, 국가가 인정한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된 것이라 생각하면 돼.” 국민 독서문화 진흥,,, 뭔가 더 어렵지만😇 많은 분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거! 좋은 대화, 질문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이라면 장은교 작가님이 안내하는 인터뷰의 세계를 꼭 만나보시기를요! 두 번째 사진은 늠름한 장은교 작가님의 뒷모습🩵 #터틀넥프레스 #인터뷰하는법 #장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