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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 '어쩔수가없다‘ 알아두면 좋은 아홉가지 사실

Curation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알아두면 좋은 열아홉가지 사실 8월 13일 수요일, 루카 구아다니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재개봉 🍿 @emuartspace @emu.films.kr

Curation | 빨리 어른이 될게

오늘의 영화 퀴즈 🤓

다가오는 10월 1일, 한국 시네필들에게는 기록해둘 만한 날이 될 전망입니다. 동시대 가장 중요한 감독으로 꼽히는 세 명의 거장이 같은 날 한국에서 신작을 개봉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미국 영화의 아이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로 돌아옵니다. 독일 베를린파의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은 페르소나 파울라 베어(Paula Beer)와 함께한 신작 '미러 넘버 3(Mirror Number 3)'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올해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이 더해집니다. 저마다의 개성과 뚜렷한 영화 세계를 구축해온 세 작가의 작품을 한날에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입니다. 10월 1일, 여러분은 어떤 작품부터 감상할 예정인가요? ☺️

'소셜 네트워크'의 속편 '더 소셜 레커닝(The Social Reckoning)'이 2026년 10월 9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각본가 아론 소킨(Aaron Sorkin)이 직접 연출을 맡으며, 제레미 스트롱(Jeremy Strong)이 마크 저커버그 역으로, 마이키 매디슨(Mikey Madison)이 내부 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Frances Haugen) 역으로, 제레미 앨런 화이트(Jeremy Allen White)가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 제프 호로위츠(Jeff Horowitz) 역으로 출연합니다. 이번 속편은 2021년 월스트리트 저널이 폭로한 '페이스북 파일(The Facebook Files)'을 중심으로, 페이스북이 10대와 개발도상국 등에 미치는 유해성을 인지하고도 묵인했다는 내용을 다룹니다. 전작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부재한 상황에서, 연출가로 변신한 아론 소킨이 어떤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일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화계의 거장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최근 타계 소식에 이어, 그의 딸인 감독 제니퍼 린치(Jennifer Lynch)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자신에게 마지막 시나리오의 연출을 부탁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제니퍼 린치는 무비 팟캐스트(MUBI Podcast)에 출연하여, 아버지가 자신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시나리오를 건네며 연출을 부탁했을 때 그 신뢰에 깊이 감동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싱 헬레나(Boxing Helena)'로 데뷔한 제니퍼 린치는 영화감독이자 '트윈 픽스'의 스핀오프 소설 '로라 파머의 비밀 일기'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주로 TV 시리즈 연출에 집중해왔습니다. 한 시대가 저문 지금, 거장의 마지막 이야기가 딸의 손을 통해 세상에 나올 수 있을지, 혹은 그 유산의 무게가 너무 무거울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꿈과 딸의 예술적 고뇌가 교차하는 이 소식에 영화계가 슬픔 속에서 조용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8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스크린에 복귀한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신작 '아네모네(Anemone)'가 뉴욕 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작품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그의 연기만큼은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숲에 은둔한 동생(다니엘 데이 루이스)을 형(숀 빈)이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평단은 빈약한 서사와 현란한 연출에 대한 혹평과 호평으로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더 라이트하우스'와 린 램지 감독의 스타일이 연상된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어둡고 희극적인 연기에 대해서는 '거대하다(titanic)'는 표현과 함께 만장일치의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연기의 신이 8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네모네'는 올해 가장 중요한 영화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의 복귀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염원하고 있습니다.

‘라따뚜이’, '인크레더블'의 브래드 버드(Brad Bird) 감독이 30년간 준비해 온 숙원 프로젝트 '레이 건(Ray Gunn)'이 마침내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됩니다. '레이 건'은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마지막 남은 인간 사립 탐정의 이야기를 다루는 SF 누아르 애니메이션입니다. 1990년대부터 기획되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최근 픽사의 베테랑 성우 존 라첸버거(John Ratzenberger)가 목소리 녹음을 마쳤다고 밝히며 제작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애플이 1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 부담으로 투자를 철회했으나, 넷플릭스가 손을 잡으며 기적적으로 제작이 성사되었습니다. 당초 기획된 2D 셀 애니메이션이 아닌 CGI 방식으로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이언 자이언트', '라따뚜이' 등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거장의 타협 없는 비전이 30년의 기다림 끝에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그의 귀환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이 신작 '상자 속의 양(Sheep in the Box)'의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던 '괴물' 이후의 차기작으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부부가 최첨단 휴머노이드를 아들로 맞이해 기르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연은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아야세 하루카와 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는 코미디언 다이고가 맡았습니다. 촬영은 지난 9월 초 시작되었으며, 2026년 영화제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rogram | 서울아트시네마 | 구로사와 기요시 회고전, 파트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세계적인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초기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 파트 I을 개최합니다. 호러, 누아르 등 장르의 문법을 빌려 인간 본성의 어둠과 일본 사회의 균열을 서늘하게 포착해온 그의 작품 세계는 동시대 영화에 여전히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회고전은 그의 영화적 여정이 시작된 초기작들을 통해 그 원형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파트 I에서는 그의 초기 필모그래피를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로망 포르노'의 관습을 비트는 '간다천 음란전쟁'부터 하드보일드 장르를 재해석한 V-시네마 복수 연작, 그리고 미스터리 장르를 통해 일상의 파국과 공동체의 위기를 포착한 90년대 대표작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작품을 통해 장르의 관습 속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간 거장의 시작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 생긴 작은 균열이 개인과 공동체를 어떻게 파멸로 이끄는지 날카롭게 파고드는 그의 영화들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경고를 던집니다. 기간: 2025년 9월 26일(금) - 10월 9일(목) 장소: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간다천 음란전쟁', '도레미파 소녀의 피가 끓는다', '복수: 운명의 방문자', '복수: 지워지지 않는 상흔', '인간합격', '거대한 환영', '밝은 미래', '리얼 완전한 수장룡의 날' @seoulartcinema

Program | 한국영상자료원 | 이란 영화제: 가족의 초상 이란 영화는 가족과 일상이라는 보편적 언어로 사회의 내면을 비추며 그 시적인 서사와 깊이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족'이라는 관계의 다층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조명하는 네 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결혼식을 앞둔 대가족의 기쁨과 불안을 담은 '각설탕'부터 장애를 가진 부모의 사랑과 존엄을 탐구하는 '페인팅 풀', 그리고 현대 사회 속에서 흔들리는 부부와 아이들의 내면을 조망하는 '함께 온 천사들'과 '나무의 품 안에서'에 이르기까지, 네 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이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가족의 초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냅니다. 정제된 서정성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 영화들은 이란 사회의 풍경인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삶의 질문들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스크린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깊은 공감과 위로를 경험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시간입니다. 상영작 목록: '각설탕', '페인팅 풀', '함께 온 천사들', '나무의 품 안에서' 기간: 2025.09.24.~09.27. 장소: 시네마테크KOFA @koreanfilm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