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어ㅗㅂ' 검색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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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친님들 생각이 궁금해요. 가끔 어떤이들 영어로 쓰고 한국말로 옆에 읽기 쓰 놓는데. 제가 하는 발음이랑 완전히 달라요. 댓 달려다 혼날까봐 넘어가는데. 아주 영 아닌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Southern 과 northern 발음 은 조금씩 다른데. 아까. saw 를 서어 라고 한굴로 ㅠㅠ 제 생각은 영어를 정확한 한글로 발음 하는건 여간 정확히 할 수 없지요? 혹시 영어 배우는 분들 발음 틀리게 하실까봐. 제 오지랍 일까요. 내 버려 둬요 ?
60~70년대식 서울사투리, 일상생활에서 들어본 적 있어? 해운대에는 교포환자가 많은 편인데 교포 1세대 중 미국에서 30~40년 이상 살고 오신 분들에게서 옛날식 서울사투리가 종종 들릴 때가 있다. 현대 서울표준어와 다른 점은 약간의 비음을 넣거나 끝모음이 한분절씩 길어지고, 한모음당 높낮이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왜' 대신 '왜애~' \ / '그랬어' 대신 '그랬. 서어~' \ / '참', '참말로', '어쩜' 이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식당에서 무료로 무엇인가를 제공하는 행위를 service로 부르는 것이 타당한가. 서어ㄹ뷔쓰라고 아무도 발음하지 않는 그것 말이다. 서비스, 써비스, 서비쓰, 써비쓰 중에 그나마 써비쓰로 발음해야, 즉 뭔가 주인 입장에서 씁쓸한 마음이 담겼을 것 같은, 쌍시옷 쌍시옷스러운 느낌을 담은 ‘써비쓰’로 발음해야 ‘써비쓰’ 특유의 정서와 의미가 모두에게 공유되는 것이다. ”이건 써비씁니다.“ ”이거 써비쓴가요?“ ”그럼 이건 써비쓰로 드릴게요.“ ”여기 다른 써비쓴 없나요?“ 쓰읍. 써비쓰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이런 행위가 일종의 드립에 불과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을 내포하는 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 ”써비스로 ‘드립’니다,“ 이 문장이 그냥 드립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드립일 수 없는 현실에서 나오는 한숨. 그래서 이 양꼬치집의 써비쓰는 마침을 의미하는 온점이 아닌 쉼표(,)로 끝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