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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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도치맘이야.. 내 80일 된 아들이야.. 내눈엔 너무 예뻐 예쁜 댓글 달아줘 ㅎㅎ
최근에 들은 가장 어이없고 빡쳤던 말😡😤😤 유모차 끌고가다 어떤 할머니가 내게 "엄마에요? 할머니에요?"라고 물으셨어. 겉으론 웃으며 "엄마에요~~~~"했지만 속으론 "내가 그정돈가?"😭😭😢 너무 속상했어.
나: 학교에서 3학년 형이 너랑 친구들 괴롭혔다며? 담임선생님이 마음 풀어주라고 연락왔어 아들: 그 형 심심했나봐 나: 넌 괜찮아? 아들: 난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으니까 나: 다른 애들은 울고 그랬다던데? 아들: 놀리는 건 형 마음이고 놀림을 안 받는건 내 마음이지 준다고 다 받을 필요 없잖아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아기띠 둘러메고 첨으로 버스를 탔어. 노약자석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시더니 본인이 뒷자리 가신다고 멀리 가지 말라고 여기 앉으라고 하시더라. 돌아오는 버스에선 맨 뒷좌석으로 갈 때까지 출발 안 하고 기다려주셨던 기사님. 임산부 때도, 아기 엄마인 지금도 배려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
극심한 산후 우울증에 자살시도까지 했던 와이프에게 '집안일과 육아 개꿀 아니냐' 시전한 남편..... 싸운 후에 술마시고 한 소리라 본인도 그 말 취소하겠다 했는데 왜이리 가슴에 박히냐.. 요새 우울증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데 그 말 들은 순간부터 계속 가슴이 답답하다 나 우울증 잘 극복할 수 있을거라고 말 좀 해주라.. 산후우울증이 이렇게 무서운 건줄 몰랐어 겪기 전까지는
솔직히 반반 결혼 반반 데이트 반반 육아 반반 무마니도 아니고 ㅅㅂ 반반 거릴꺼면 만나지 마라 내가 더 못해줘서 미안한 사람이랑 하셈 이놈이 덜 내네? 이년이 더 쳐먹네? 이런 생각이 자아꾸 들면 그 연애는 때려 치워라 이말이야 내 인생에 그렇게 안아까웠던 사람은 애들빼고 딱 한 명 밖에 없었는데 다시 그런 연애는 못할 듯 (눈물) 그래서 연애 안함ㅇㅇㅇ 그 안타까워하는 눈 쫌 거둬줘 쥰내 긁힌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빼고 다들 육아 잘하는거같아.. 임신했을 때 목표가 자연분만에 모유수유였는데 자분은 유도분만 16시간동안 하다가 실패해서 응급제왕으로 낳았고 모유수유는 억지로 어떻게 끌고가는데 지금 거의 단유되게 생겼어..ㅎㅎ 진짜 내마음대로 되는것도 없고 애기 잠깐 우는 소리도 죄책감이 너무 들고 머리가 울리면서 눈물이 나 물론 행복할 때도 있지만 남들 베탐이랑 내 베탐 보면 진짜 엉망진창이고 낮잠은 진짜 더럽게 안자고 울고불고 달래느라 하루가 바빠...ㅠ 내 욕심에 애기 낳아서 내가 애기를 망치고있다는 생각이 들고 남들처럼 제대로 못해주는 엄마라서 애기한테 너무 미안해 이와중에 내 얼굴보고 웃는 애기 보면 눈물이 주르륵 나서 미칠거같아ㅠㅠ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여기에라두 써본다,,
인생 처음으로 학부모 참관수업이란걸 다녀왔어 우리아이는 올해 자스진단 받았고 특교자야 일반학급에서 도움선생님이 계셔.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 다 대답하는데 우리아이는 대답도 못 하더라고 다른아이들이랑 정말 많이 다름을 느꼈어. 다들 정말 어른스럽더라ㅎㅎㅎ 근데 솔직히 난 우리애 막 뛰어 다닐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앉아있고 엄마가 가는거 보고 같이 나간다 할줄 알았는데 이따 만나기로 한 약속 잘 기억해 주더라. 수업도 나름 뭔갈 듣고 보고 즐거워 하는 것 같아 그거면 된거 아닌가 싶다가도 내가 너무 내려놓은건가 싶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였어 앞으로 이런 길을 계속 걸어야 하는거겠지? 같이있던 엄마들 누구도 공감할수 없는 이야기일것 같아 혼자 주저리주저리 쓰레드에 떠들어봐
날씨가 좋아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외부 놀이터 활동이 많아서 일까 하원 길 놀이터를 보고 시큰둥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 유치원/어린이집 쪽으로 큰 절 세 번씩 올리고 싶어진다... 만수무강하세요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