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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미카이브입니다. 1. 이전에 앞서 말씀드렸듯이 앞으론 상호합의 하에 진행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메일이나 DM으로 찾아 뵐 수도 있고요.. 그게 아니라면 (1-1에 이어서) 1-1 혹시 여러분들의 앨범이 소개되길 원하시거나 여러분들의 라이브 혹은 뮤비 영상이 릴스로 소개되길 원하신다면 바이오 내 링크트리에 있는 주소를 통해 메일을 보내주세요. 기본적으로 무보수로 진행되지만 저도 취향이 있기에 답장이 길게 없으면 거절로 생각해 주십시오. 1-2 기본적으론 아시아권 밴드 위주로 소개합니다. 2. 금일 저녁에 또 다른 공지가 있을 예정입니다. (positive) 3. 다른 매거진 분들 둘러보니깐 다들 자신만의 프로필 이미지를 사용중이시길래 고민 좀 하다가 그림판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에.. 뭐 나름 그리는데 오래 걸렸답니다. 하하.. 오미카이브랑 물고기랑 뭔 상관이 있냐고 물어보진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4. 여기서부터는 더 사담인데 제가 10월 20~25일 도쿄로 디깅 여행을 가서요. 혹시 볼 만한 공연이나 가 볼 만한 레코드 샵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5. 요새는 접겠다던 이터널 리턴이나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접겠다 선언하고 일주일 정도 쉬고 하니까(?) 잘 풀리더라고요. 첫 미빵단 진입 상태입니다. 그 외엔 여행 전까지 설렁설렁 취준하면서 단기 알바하고 있습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Hello, this is omichive. 1. As I mentioned before, I plan to proceed on a mutual-agreement basis from now on. That means I may reach out to you via email or DM, but... 1-1. If you’d like your album to be introduced, or if you’d like your live performance or MV clips to be shared as reels, please send an email through the address linked in my bio’s Linktree. This is generally done without payment, but since I also curate based on my own taste, please take a lack of response as a polite decline. 1-2. I mainly focus on bands from Asia. 2. There will be another announcement later this evening. (positive) 3. After seeing that other magazines use their own original profile images, I decided to make one myself in MS Paint. It actually took me quite a while, haha… Please don’t ask what omichive has to do with a fish. 4. On a more casual note, I’ll be going on a digging trip to Tokyo from October 20–25. If you know of any interesting gigs or record shops worth visiting, I’d love your recommendations. Thank you.
omichive's bookshelf on @nts_radio ! ! ! In this show, I'll be introducing various electronic music from Korea and Japan. 📍Track List 1. □□□(kuchiroro) - はじまり 2. Buddah Stick Transparent Featuring Something In The Air - Aomidori 3. DRUGONDRAGON - LOOP&LOOP 4. ieon - 미끄럽다 5. khc/moribet - 저회 (feat. 이민휘) 6. Nao Tokui - Subtle Tone 7. pola - [untitled] 8. sora - Revans 9. umzi - Neutral 10. Valyushka Aka Opitope - Rain Visor 11. asuna - Song In Farthest Harbor 12. asuna - Stars Flows In the Lakeside When Wind Ceased
신예 언더그라운드 밴드 팀으로 이루어진 국내 로컬 페스티벌 <Dist Era Fest> (@disterafest)를 소개하고 싶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2026.1.18 SUN Dist Era Fest Vol.1 <<<Distortion For DIY!!!!>>| Dist Era Fest는 음악 • 삶 • 마음 어딘가에 디스토션이 낀 DIY 신생 밴드들과 함께합니다 신촌에 옵시다 함께 소리를 지릅시다 토막자살 @tomakjasal 종이유람선 @paper_cruise00 tell me the truth.. @tellmethetruth06 Years From Now @yearsfromnowhc The Outskirters @the_outskirters 1/18 (SUN) Open 18:30 Start 19:00 At Infinity club (@1nfntclb)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4-3 B1F ADV / Door 20000₩ *Ticket link in @disterafest @1nfntclb Minor 10000₩ *입장시 학생증 제시 * 미성년자 출입 가능 / 외부 음료 반입불가 * 공연 중 베뉴에서 일어나는 과격한 행위로 인한 부상은 주최측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부디 안전하고 하드코어하게 놀아주세요. host @leehe0n by @the_outskirters @pflugschar poster @leehe0n @omoideinmyheadd
IYAGI - 출두요! Genre: Fusion Gugak... 오늘 소개드릴 밴드는 한국의 크로스오버 밴드인 IYAGI(@band_iyagi)이다. IYAGI는 국악기와 실용 악기를 결합해 락을 기반으로 새 사운드를 구축하는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첫 번째 EP <출두요!>는 춘향, 사도세자, 전봉준, 심청, 그리고 종말 앞에 선 한 명의 내면까지,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을 지닌 인물들의 목소리를 하나의 앨범에 엮어낸 작품이다. 우선 첫 번째 트랙인 ’초련몽‘ 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이 트랙은 이몽룡이 춘향을 구하러 내려오기 직전, 아직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옥에 갇혀 있는 춘향의 심정을 그려낸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 것일까 0:23부터 우측에서 조금씩 들려오는 불안한 음정의 피아노가 그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여 마음에 든다. 이후 진입하는 나일론 기타도 좋고, 0:50에서 베이스와 함께 잠시 그루브를 주고 다시 보컬 집중으로 돌아가는 것, 이런 전개가 마음에 든다. 완급 조절이 잘 되었달까. 국악타악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다른 곡에서도 그러하지만 드럼은 뼈대를 잡는 것에 좀 더 집중하는 그 양보감이랄까 그런 점도 마음에 든다. ’공명‘ 이라는 트랙의 인트로도 훌륭하다. 나각과 나발은 유일하게 이 트랙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메탈과 국악의 크로스오버를 바탕으로 극적인 에너지의 파동을 보여준다는 그 표현이 정말 맞다. 위에 언급한 악기들 뿐만아니라, 기타와는 확연히 다른 튕기는 맛이 있는 가야금과 국악과 발라드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보컬의 능력도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앨범이기에 들어보시길.
toxic yuri - you're the most precious Genre: Shoegaze, Post-Rock... 오늘은 에스토니아에서 활동하는 슈게이즈 아티스트 toxic yuri(@toxicyuuri)를 소개하고 싶다. toxic yuri는 2022년에 ezra varier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음악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2023년에 발매한 <estonian snow>를 통해서야 비로소 자신의 작업에 만족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 심한 번아웃과 자기혐오, 그리고 완벽주의로 인해 2025년이 되기까지 그 무엇도 발표하지 못했다. 그러다 2025년 7월에 앨범 <and all the lights aren't on in my head> 발매를 시작으로, 연말 무렵에는 EP <you're the most precious> 를 발매한다. (그리고 이 EP를 내기 약 10일 전에도 EP를 한 장 더 냈다!) <you're the most precious>는 여러 의미에서 매우 개인적인 작품이라고 toxic yuri는 밝혔다. 이 앨범은 가장 잘 만들어졌으며, 가장 강렬하다고 표현한다. 또한 23년 이후 처음으로 보컬을 사용한 프로젝트라 상당히 긴장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EP는 자신이 살아오며 처음이자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에게 바친 작품이라고 말했다. 사랑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오다가 몇 달 전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에게 강한 호감을 품게 되었다. 상대는 자신의 감정에 응답해 주었지만 결국 둘 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고, 크리스마스 이브엔 마음이 멀어지게 되었다. 그 이후로 많은 밤을 새우며, 인생에서 가장 지치고 피로한 상태로 최악의 연휴를 보냈다고 toxic yuri는 말했다. 다시는 이야기하지 못할 지 모르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감정 안에서 말이다. 그렇게 24일부터 30일까지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 오직 음악을 만드는 데에만 열중했고 그렇게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이 EP이다. 그리고 이 EP를 발매하면서 이젠 놓아주려 한다고.. 이 결과물이 듣는 이들에게 어떠한 감정이라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야가 상당히 가려질 정도로 미친듯이 내리는 눈보라이지만 아주 가끔 날이 맑을 때는 오로라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와 같은 내용이 휴대용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아포칼립스적인 일상의 창조이다. 유리와 치토(Yuuri and Chito) 같은 희미한 캐릭터는 toxic yuri의 앨범에 이입할 수 있는 출처불명의 우울감과 방향의 상실감을 제공한다. 그것은 어찌 보면 유령의 잔상으로 아득함을 드러낸다. 대체적으로 포스트 록의 구조를 따르며 이를 크레센도코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서사를 개입할 때, 반복되는 기타의 리프를 "소중한 기억"이라 일컬을 수 있다면 그 기억이 서서히 휘발됨을 느낄 수 있다. recommend track: it was christmas eve, how i really feel
ラブワンダーランド - 永い昼 Genre: Lovers Rock, Dream Pop... 러브 원더랜드(ラブワンダーランド) (@llovewonderland) 는 2018년 일본 교토에서 결성된 러버스 록 밴드이다. 그들의 테마는 ’피안의 러버스 록‘. 그래서 그런지 첫 트랙인 ’永い昼‘부터 신기루를 표현하는 듯한 자글자글하고 아른아른거리는 사운드가 일품이다. 마치 전자거품처럼 퍼지고 소멸한다. 그래서 베이퍼웨이브적이라고도 부르나 보다. 이어서 나오는 ’ラズベリーサン‘도 좋다. 혹자가 ”꿈결같다“고 하였는데 그 비유가 적절하다. 맑은 목소리의 보컬과 두드러지는 베이스, 거기에 이 다양한 형태를 지닌 레트로-오로라 재질의 다른 악기들은 마치 저 멀리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인도하는 손짓이다. ’アロエ・ベラ‘ 역시 좋다. 분명 장르는 다르지만 왠지 Sugar Babe가 느껴지는 ’フォーエバーヤングボーイ‘이다. 악기들은 천진난만한데 보컬은 아련하여서 그렇게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광택이 나면서도 착란적인 그들의 사운드는 과연 희귀하며, 단순히 레트로하다라고 부르기엔 아까운 면이 있다. 드럼이 참 쫀득해서 좋고, 피쉬만즈랑은 또 다른 스타일이지만 피쉬만즈를 좋아한다면 러브 원더랜드도 분명 취향일 것이다. 현재 신작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여 기대가 된다.
어디에 있나요? .. 크레이트 디깅이 디지털로 환경이전되어 소울식, 디스콕스, 유튜브 풀 앨범 등등 전개되는 과정 속에서 수단의 변화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이전 과정들이 멈춘 것은 아니기도 하고.) 여전히 디깅은 활발하다. 차트에서 벗어나 우연찮게 듣게 된 이방인과 같은 모 트랙이 앨범 디깅의 세계로 인도하였을 수도 있고, 자신만의 취향을 찾기 위해, 고유의 음악관을 구축하기 위해 즐거운 모험을 나선 것일 수도 있겠다. 말이 거창하지만 이번에 나누어 보고 싶은 이야기는 '어디에 있나요?' 이다. 나의 경우는 일본 인디 쪽을 다소 깊이있게 파려고 하다보니 때때로 기록과 피지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내가 알기론 우리는 더이상 이글루스나 야후에 있는 추억이나 데이터들을 들여다 볼 수 없지 않나.. 지금에야 그런 중요성이 많이 부각되다 보니 (뭐.. 일각에선 단순히 '굿즈화'에 불과한 것일 수 있긴 하여 절반 찝찝하나 암튼) 피지컬 음반의 존재의의가 청취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알아가는 것 같아 좋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못하는 밴드 (소위 히든 젬-..) 들이 너무도 많다는 생각이다. 잘 찾아 보면 기록이 없진 않다. 10몇 년 전 누군가가 유튜브에 올린 라이브와 뮤비 영상, 그리고 멤버가 올린 듯한 마지막 라이브 영상, 그리고 거래 내역이 있는 시디, 이정도면 감지덕지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듯이 밴드는 사라지면 아무래도 보통 음악을 남기는데 그것이 정보 보존이 부각되기 한참 이전의 밴드라면 더욱이 각별해진다. 허나 그리움이란 말소된 맥락을 몽롱함이 채워줄 때 드는 감정이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게도 현 상태가 가장 이상적일 지도 모르겠다. onsa의 '濁りのない色彩'를 듣는다. 한국어로 "탁함이 없는 색채"이다. 240p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는 VHS 질감의 18년 전 영상은 사실 유튜브 기준으로 실제 공연은 2004년 12월 시모키타자와의 ERA라는 곳에서 이루어졌다. 뒤잇는 수많은 재현을 압도하는 본연이란 이런 실 전화기 같은 것이 아닐까. 난 그냥 허공에 대고 "어디에 있나요?"라고 묻는 것이 가장 행복할 지도 모르겠다. 風が吹いて雲から覗く 心を照らす光を真っ直ぐに受け止めよう 遮るモノもそのままに 濁りのない色彩の僕になれる・・?
userieyu - 波色 (hairo) Genre: Art Pop... userieyu(@userieyu)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전자음악가이다. 이번 작품은 '자연의 순수함에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자연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 작품이 된다. 트랙의 제목이 자연색 이름인 것은 ironomi의 <sketch>라는 앨범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름이 지닌 생소한 질감 위에서 자연을 최고의 가치로 두되, 그것을 디지털 환경에서 재해석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한다. 파도의 색을 의미하는 '波色' 역시 그러하다. 이는 본래 없는 단어이나 한자의 소리와 뜻을 임의로 이어 붙였다. 곡에 등장하는 소리들은 현장에서 포착된 소리가 아닌, 이펙트를 가공하여 제작된 자연의 모방이다. 물이 매 순간 다른 표정을 짓듯이, 전자음 또한 자연의 결을 닮아가며 끊임없이 변주된다고 표현했다. 음악 뿐만아니라 로고를 제외한 모든 영상 구성은 userieyu가 터치디자이너 및 영상편집 툴을 이용하여 직접 만들었다. 앞으로도 자연의 다른 부분을 소재로 한 작품들도 만들 것이라고 한다. 아트워크의 좌측 하단을 보면 점자가 눈에 띄는데 이는 water cycle을 의미한다고 한다. 영상 곳곳에 들어간 텍스트 요소도 모두 물에 대한 키워드로, 한번 MV를 눈여겨 보도록 하자.
wintermute - Stray Light Genre: Shoegaze... 거의 듣자마자 이미지가 떠오르는 악곡을 좋아한다. 좋아하기도 하고 상상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오래 남을 수 밖에 없다. 매직 아워(magic hour)라는 게 있다. 해가 뜬 직후나 해가 지기 직전의 시간대를 말하는데, wintermute의 음악에선 이런 매직 아워를 걷고 있는 듯한 환상을 불러 일으킨다. 묘사를 약간 빌려오자면.. 러쉬하면서 동시에 멜랑콜리한 것, 규격이 있지만 그 안에서 센티멘탈함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스타일은 분명 다르지만 pasteboard의 <glitter> 라는 앨범과 같이 어떠한 한정 내에서 최대한 끌어올려 발휘한 것에 센스와 매력을 느낀다. 'スニーカー'는 뭔가 듣자마자 딱 '새벽공기를 마시는 듯한' 기분도 들어서 좋다. 10년대의 노스탤지아가 확 느껴지는 듯하고. 좋은 곡은 인트로부터 매력적인지라, 'Reality'와 같은 곡도 훌륭하다. 3년 전, wintermute라는 아티스트를 알게 해 준 'Sunshower' 도 참 좋다. 이 앨범엔 'Vermilion Moon' 라는 트랙도 있는데 그 곡도 좋습니다.
chicasoviética - GEMINI II 99.999Hz Genre: Shoegaze, Noise Pop... 이번엔 칠레 산티아고에서 활동하는 슈게이즈 밴드인 chicasoviética(@chicasovietica) 를 소개드리고 싶다. 전체적으로 코스믹한 분위기가 일품이며, 슈게이즈 밴드라고 소개드렸지만 여러 스타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단조롭지 않다. chicasoviética 라는 밴드명이 흥미로운데 이에 Olivares는 "정치적 주제의 전반, 특히 소련 사회주의 시기와 서구 대 동구의 역사적 구도에 큰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이름은 단순하면서도 개인적이고, 동시에 세계적 감각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였다고. <GEMINI II 99.999Hz>도 그러하다. 밴드명의 연장선에서, 마치 인공위성 같은 이름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 앨범의 아트워크도 별을 향해 나아가고, 궤도에 존재하려 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고. 더 자세한 내용은 그들의 인스타 바이오에 걸린 공식 사이트 내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velas' 에서는 마치 집어삼킬 듯한 트라이어드로써, julie가 생각나는 공격성이 있다. 'Esos cuchillos tuyos' 는 "여전히 여력이 있는"에 속하는 트랙으로 이런 트랙을 좋아한다. 그 외에도 'Húsares de la Muerte', 'Simulación de Serafín'와 같은 트랙도 훌륭하다. 'Ciencia de apertura'는 타 트랙들과는 분명히 다르게 들리는 트랙으로, 그들이 말하길 이 트랙은 인터루드이며 인터넷과 SNS에 대한 시선을 담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트랙이 가장 마음에 간다. 청취력 이슈로 샘플링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악기들은 은밀하면서도 아득한 특정 분위기를 확실하게 조성했고, 저음 영역의 세밀한 차이가 듣기 상당히 즐겁다.
Hi,how are you? - お茶の間 Genre: Indie Pop... 쨍한 기타가 거칠게 채썰리고, 센티멘탈하게 풀어낸 가삿말... 일본의 인디 팝 아티스트 Hi,how are you?(@ha__ra__da)를 소개드리고 싶다. 가령 지금 소개하는 싱글 곡으로 예를 든다면 ’어쩔 수 없네‘와 ’사슴‘(둘 다 발음 ’시카‘가 포함됨)으로 운율을 만드는 일본적 감수성과 담백한 인디 팝의 인디적 감성이 합쳐져 왠지 모르게 따스함과 친근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음악을 펼치는 Hi,how are you?가 1월 31일 토요일.. 내한을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amooraedo.iii) 라는 팀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홍대에 위치한 고요의 방에서 진행된다. 한창 날이 추운데 모여서 온기 공유합시다. . .. ... [공연 정보] 어디로든 문 vol.1 [𝗛𝗶,𝗵𝗼𝘄 𝗮𝗿𝗲 𝘆𝗼𝘂?] ᕷ 날짜 : 2026년 1월 31일(토) ᕷ 장소 : 고요의 방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14-10, 지하1층) ᕷ open 14:00 / start 14:30 ᕷ 입장료 35,000원 ᕷ 예매 : 아무래도(@amooraedo.iii) 바이오 혹은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fGRLIrhiAkKmNOBJugqEhLb8E1W7TvsBl3j_-hO1UsKlenQ/viewform
유인원 - Herman Genre: Indie Rock, Neo-Psychedelia... 이번에 소개드릴 밴드는 감정의 원초적인 흐름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한국의 4인조 록 밴드 유인원(@uinone_official)이다. 때론 돌진적으로, 때론 판타지스럽고 몽환적이게 여러 스타일을 넘나드는 연주를 선보인다. 그러한 그들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자 데뷔 앨범인 <Herman>을 소개드려 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미 무너진 세계에 살고 있다. ... 인간성의 소멸, 차별과 혐오, 소외와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도 끊임없이 움트는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이곳에 담겨있다. 화려한 서울이라지만 그 빛은 바깥을 향하는가 안을 향하는가.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는, 가령 트렌드와 같은 것들은 일종의 너무나도 잦은 화산 폭발로 그것을 제때 좇지 못하면 되려 방황과 고립이라는 재에 뒤집히게 된다. 이 앨범은 그러한 현대 사회를 탐구하며 그곳에서 발견한 괴로움과 사랑을 노래한다. 여정에 동참하길 원한다면 이 앨범을 들어보시길... 가장 마음에 들었던 트랙은 ’혼란‘으로, 가사적으로는 분노 이면의 본능적인 갈망을 꿰뚫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아르페지오된 신스가 마음에 들었다. 2:47~로 이어지는 전개도 어색하지 않고 리듬이 끊기지 않은 채 에너지를 잘 보존하고 있다. 이런 전개의 매끄러움은 다른 트랙에서도 드러난다. ’Apocalypse‘ 라는 곡인데 이 곡은 앨범의 타이틀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가 다른 곡들에 비해 더 러쉬한 면도 있고, 좋게 들었다. 또, ’Mahaom‘ 이라는 곡도 밴드 O.O.O가 생각나기도 하고 좋았다. 그들은 EP <Samsara>를 준비중에 있어 ’Sara‘를 싱글로 선공개하였는데, 앨범의 테마가 윤회이기도 해서 그런 것일까. 중반부터 매력적인 반복이 시작된다. 落日飛車 Sunset Rollercoaster의 ’My Jinji‘에게서 영향을 받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