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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은 오늘 몇 끼나 먹었나요? 📚570권 읽고 차려주는 독서맛집 📚<그래도 여전히 인문학 인간> 작가 📚무슨 책인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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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식밥상입니다. 벌써 북스타그램을 시작한지도 반년이 넘어가네요. 힘든 시기에 책에서 위로를 받았고, 순수하게 책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많은 분들과 좋은 책들을 공유하고 싶다는 제 작은 바램을 이루고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저를 이해해주시는 2만명의 팔로워 분들을 얻었고 책 릴스 누적 조회수는 1000만회를 넘겼습니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도 많고, 550권의 책을 읽었음에도 읽어야할 책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아직은 초라한 영향력이지만 제 컨텐츠를 보고 많은 분들이 독서에 대한 의지를 얻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는 dm도 받고 조촐하게 팔로워분들께 선물을 드릴 기회도 얻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책에서 얻은 감동을 그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한 시인이 남겼던 시의 구절처럼, 저에게 주어진 이 감사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책이 없어지지 않는 한,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긴 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퍼스널 컬러보다 더욱 중요한 이거!! 바로 퍼스널 리딩입니다📚 퍼스널 리딩… 처음 들어보시나요? 퍼스널 컬러라는 말은 자주 듣지 않으셨나요?🤔 자신과 딱 맞는 색을 ’퍼스널 컬러‘라고 합니다.🎨 퍼스널 컬러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화장을 하면 훨씬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죠. 더 이상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화장을 할지 매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점에 있는 수십권의 베스트셀러 중에서 뭘 읽어야할지 고민한 적 없으신가요?😂 독서가 유행이라 책 좀 읽어보려 했는데... 막상 책을 사고 나면 후회될 때가 많았을 거에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퍼스널 리딩>은 스스로 좋은 책을 고르는 능력을 키워주는 독서 컨설팅입니다. 나랑 딱 맞는 책들, 나에게 필요한 책들만 골라 읽는 기쁨과 만족감을 제공해드립니다! 저는 인문학을 전공하며 수백권의 책을 읽었고 수백명의 독서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독서법과 독서습관, 독서유형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얻은 완벽에 가까운 독서 인사이트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나에게 딱 맞는 독서스타일과 책을 찾고 싶은 분들만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 @book_eating_table 👉 @book_eating_table
선생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쓰셨지요.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 하지만 선생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웃다가도 나태한 슬픔에 빠지는 제 자신을 참을 수 없습니다. 지금껏 잘 참아오다가도 한 순간의 실수, 오만으로 늪에 빠져버립니다. 어린아이가 풍선을 불듯이 희망을 부풀리면 짖궂은 자아의 못이 뻥 하고 풍선을 터뜨립니다. 이 모든 것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부디 제발 누군가 멈추어주었으면 합니다. 요즘 부쩍 실수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세상탓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비정한 세상도 저만큼 실수하지는 않을테죠. 하지만 귀신이 저를 뒤에서 부추기는 것 마냥 이상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광인처럼 실없이 웃다가도 임종을 앞둔 노인처럼 깊은 슬픔에 잠기기도 합니다. 질풍노도의 소년 시절은 잘 기억 나지도 않은데 행동거지는 코흘리개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실수가 언제까지 반복되어야 인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걸까요? 선생님이 이해한 수채화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얼마나 아름다운 수채화이길래 절망에 지지 않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림을 그리신건가요?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강렬한 사랑을 정말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혹자는 불륜을 미화하는 작품이라고 비판하지만 그러한 비판마저 달게 수용할 정도로 이 작품의 사랑에 대한 관점은 극히 아름답습니다. 여자 주인공 폴을 향한 남자 주인공 시몽의 모습에서 우린 다양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집니다. 자신의 감정에 한없이 솔직하고 나만의 길을 달려가는 시몽의 모습에서 우린 비참함까지 느끼게 됩니다. 남들이 좋아해서, 남들이 싫어해서 우리는 자신의 기호를 마구 바꾸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누구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나는 무엇을 해야하지?‘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빠르게 내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순수함을 잃고 구차한 조건에 목을 매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간을 돈으로 사기 시작했습니다. 환심을 사고자 거짓말을 하고 강해보이고자 상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내렸습니다. 순수함이 종말한 시대에 사랑과 열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랑, 순수한 열정. 이 두 가지가 빠진 인생은 들깨 한 조각 없는 들깨 칼국수와도 같습니다. 이 작품을 읽고, 칼국수처럼 기나긴 우리의 인생에 순수한 들깨 한 스푼 꼭 올리시길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더욱 다양한 소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 @book_eating_table 팔로우!
아니 ㅋㅋㅋ 대머리가 세상을 구한다고? 더 이상 대머리는 놀림거리가 아닙니다. ’히어로‘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머리털을 되찾기 위해 약을 만들고, 탈모약으로 세상을 뒤흔들어놓습니다. 탈모약 하나에 숨겨진 국가의 비밀, 사라진 아버지, 그리고 되살아나는 전쟁의 망령... 웃기다가도 소름 돋는, 이건 그냥 탈모 소설이 아닙니다. 발모제를 둘러싼 이야기인 줄 알았다면 돌아가세요. 이건 머리카락 한 올에서 시작하는 블랙코미디의 진수입니다. 특히 주인공과 주인공의 아버지가 사용하는 유쾌한 충청도 사투리와 화법은 작품의 무거운 사건과 어우러져 독자들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독자들은 머리카락과 얽힌 국제적 음모에 빠져들며 베트남전과 얽혀있는 한국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제껏 우리는 한국을 전쟁의 피해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읽어갈수록 베트남전에서 한국은 무자비한 가해자였으며 그 만행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게 됩니다. 주인공 아버지 필수의 반성에서 독자들은 무심코 함께 반성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책은 이 한 줄의 메세지를 던집니다, ’빛나는 건 꼭 멋진 것 만은 아니야. 때론 결핍이, 아픔이, 부끄러움이 우리를 빛나게 만들어‘. 소설 <빛나는 녀석들>은 웃긴 소재로 시작했지만, 결말로 갈수록 독자들로 하여금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머리털 없는 사내가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 어쩌면 지금 우리가 용기를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더욱 신선한 내용의 소설이 궁금하다면? 👉 @book_eating_table 팔로우 (해당 콘텐츠는 @namu_bench의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때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희생에서 드러난다.“ <용의자 X의 헌신>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추리 소설로,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와 그의 이웃인 하나오카 야스코, 그리고 형사 구사나기와 물리학자 유카와가 얽히는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시가미는 야스코가 저지른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완벽한 트릭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그녀를 보호하려 합니다. 이 작품은 범인의 숨겨진 의도와 감정에 초점을 맞추며 전개되어 독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사건을 추적하던 유카와 박사는 이시가미의 숨겨진 의도와 천재적인 계획을 간파하고, 그의 헌신이 단순한 트릭을 넘어선 깊은 감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작품은 단순한 추리물을 넘어 인간의 내면, 특히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깊이 탐구합니다. 이시가미의 사랑은 표현되지 않고, 오직 행동으로만 드러납니다. 그의 헌신은 독자에게 진정한 사랑의 형태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마지막 반전은 깊은 여운과 함께 감동을 남깁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재밌는 책들이 더욱 궁금하다면? 👉 @book_eating_table 팔로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다른 별에서 온 어린왕자를 만나 나누는 대화를 통해 펼쳐지는 철학적 우화입니다. 어린왕자는 자신이 살던 B612별을 떠나 여러 별을 여행하며 허영심, 권력욕, 탐욕에 사로잡힌 어른들을 만납니다.이 여정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성찰의 과정이며,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순수함과 상상력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죠.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여우를 만나 ‘길들임’을 배우며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깨닫습니다. 여우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통해 사랑이란 서로에게 책임을 지는 행위이며, 진정한 관계는 마음으로만 볼 수 있음을 알려주죠. 이 경험을 통해 어린왕자는 자신이 떠나온 장미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어린왕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장미가 있는 별로 돌아가기 위해 생을 마감하지만, 그의 존재는 비행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습니다. <어린왕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마음으로 느끼는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성장하면서 잃어버린 순수한 감정과 사랑의 의미를 되찾게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 중,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D. H. 로렌스의 <아들과 연인>은 산업화된 영국의 노동자 계층 가정에서 벌어지는 가족 내 갈등과 사랑의 얽힘을 다룬 자전적 소설입니다. 탄광 노동자인 아버지와 교양 있는 중산층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폴 모렐은, 부모의 불화 속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기대를 전적으로 받으며 성장합니다. 어머니의 정서적 의존은 폴에게 심리적 족쇄로 작용하며, 그는 어머니의 애정 속에서 동시에 위로와 속박을 느끼게 됩니다. 성인이 된 폴은 미리엄과 클라라라는 두 여인을 만나 사랑을 시도하지만,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는 진정한 독립과 성숙한 사랑을 이루지 못합니다. 미리엄에게서는 정신적 교감을, 클라라에게서는 육체적 열정을 찾지만, 그 어느 쪽에서도 완전한 충족을 느끼지 못한 채 방황합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는 자유를 얻기보다 공허함과 혼란 속에 남게 됩니다. 이 작품은 한 개인이 사랑과 가족, 자아 사이에서 겪는 내적 갈등을 깊이 탐구하며, 인간의 욕망과 애착이 어떻게 삶을 지배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사랑이 인간을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속할 수도 있다는 역설을 제시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독특한 내용의 소설이 더욱 궁금하다면? 👉 @book_eating_table 팔로우!
로맹 가리(가명: 에밀 아자르) 소설 <자기 앞의 생>은 프랑스 파리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소년 모모와 노년의 전직 매춘부 로자 부인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모모는 부모에게 버려져 로자 부인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지만, 로자 부인은 점차 병으로 쇠약해집니다.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서로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인물의 관계를 통해, 작가는 인간 존엄과 사랑, 그리고 ‘살아 있음’의 의미를 성찰하게 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성장소설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존재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용하는 휴머니즘 소설로 평가받습니다. 로자 부인은 자신이 겪은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을 보살피며, 모모는 그런 로자 부인을 통해 삶의 고통 속에서도 사랑을 배우고 성장합니다. 작품이 던지는 한 줄의 메시지: 👉 “삶이란, 버려진 이들끼리라도 서로를 안아주는 힘으로 이어지는 것.”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문학 속 가슴을 울리는 문장이 더 궁금하다면? 👉 @book_eating_table 팔로우!
인간의 마음은 늘 빛과 어둠을 함께 품고 있습니다. <다크 심리학>은 그 어두운 면을 두려워하기보다 이해하고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인간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 원칙과, 심리를 설계하는 다섯 가지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두려움 심기’, ‘정보 조작’, ‘선택지 설계’ 같은 단어들이 낯설지만, 결국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관계의 심리전이죠⚡️ 읽다 보면 ‘나는 얼마나 쉽게 조종당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레 따라올거에요🙋♂️ <다크 심리학>이 말하는 진짜 힘은 ‘조종’이 아니라 ‘자각’이에요. 타인의 의도를 간파하고, 내 감정을 지켜내며, 관계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죠⚖️ 이 책은 착하게만 살기엔 너무 복잡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심리학 도서라고 생각해요🤝
스티븐 킹의 장편소설 <그것(It)>은 공포 장르의 고전이자, 인간 내면의 어둠과 성장의 상처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단순히 “무서운 괴물 이야기”가 아니라,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묻는 인간학적 서사입니다. 메인 주의 작은 마을 데리(Derry)에서는 27년마다 설명할 수 없는 실종과 살인 사건이 반복됩니다. 아이들이 주로 피해자가 되며, 사건의 배후에는 광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괴물 ‘그것(It)’이 있습니다. 1958년, 괴물에게 친구를 잃은 소년 빌을 중심으로 여섯 명의 아이들이 모여 “패배자 클럽(Loser’s Club)”을 결성합니다. 그들은 서로의 상처와 공포를 공유하며 ‘그것’과 맞서 싸워 일시적으로 물리치지만, 27년 후 성인이 된 그들은 다시 데리로 돌아와, 부활한 공포와 과거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아이였던 시절의 순수한 용기와 성인이 된 후의 무력함, 기억의 왜곡, 죄책감, 그리고 “두려움의 재귀성”을 교차적으로 보여줍니다. ‘그것’은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각자가 두려워하는 존재로 변하는 상징적 실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광대, 누군가에게는 괴물, 또 다른 이에게는 죄책감 그 자체로 나타납니다. 즉, ‘그것’은 인간 내면의 가장 원초적인 공포, 사회적 악, 트라우마의 형상화입니다. 아이 시절의 그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그것’을 물리쳤지만, 성인이 되자 그 기억은 희미해집니다. 이것은 성장이란 공포를 잊는 과정이자, 동시에 순수함을 잃는 과정임을 상징합니다. 스티븐 킹은 “두려움을 잊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마주보는 용기를 잃는 것”이 진짜 공포라고 말합니다. “진짜 괴물은 ‘그것’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 도망치는 인간 자신이다.” <그것>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공포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기억, 죄책감, 무력감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잊지 않고, 회피하지 않고, 직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독특한 소설들이 더욱 궁금하다면? 👉 @book_eating_table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