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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아티스트 데이트🖤 ⠀ 📍전시 : 슈타이들 북 컬쳐 | 매직 온 페이퍼 ⠀ ⠀ "오늘, 당신의 반란을 시작하세요. 디지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날로그 책을 만들고 읽으세요." ⠀ Start your rebellion today. Create and read analog books to survive in a digital world. ⠀ ⠀ #전시추천 #아티스트데이트 #갭이어

2024년에 읽은 책📚 ⠀ ⠀ ⠀ 올해 읽은 책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놓았을 때는 몰랐는데, ⠀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서 키워드를 가지고 카테고리화해보니 ⠀ 관심 있는 분야와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 분야에 대해 냅다 파고든 티가 나더라고요ㅎㅎ ⠀ 이것 또한 나다워서 오랜만에 콘텐츠 만드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 ⠀ ⠀ 2025년에는 살면서 읽었던 책들 중에서 좋았던 책들을 다시 읽는, 찐하게 재독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something new에 대한 호기심보다 classic이 만들어주는 탄탄한 삶의 기반을 제 것으로 만들고 싶거든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달까요?) ⠀ ⠀ 이번 주에 날 잡고 책장 정리부터 다시 해야겠습니다!😆 ⠀ ⠀ ⠀ #갭이어 #책추천 #회고

🌌 #everblooming 🎶 ⠀ ⠀ 1.⠀ [2024년 12월] 오랜만에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려보다가 새별님의 공연 소식을 접하게 됐다. ⠀ '공연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가 하고 싶어서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한다는 글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무조건 가야겠다!' 싶었다. ⠀ 요즘 관심 있는 것들을 총망라해놓은 공연이라 놓치면 엄청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 ⠀ ⠀ ⠀ 2. 스무 개의 곡을 듣는다기보다 스무 개의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다는 그녀의 설명을 들으면서 한 작품, 한 작품 감상하다 보니 역시... 오길 잘했다 싶었다. ⠀ 올해를 시작하면서 나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마음먹었었다. 그 마음을 지켜가며 내가 선택한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있는데, 그 시간들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었나 보다. ⠀ 분명 공연장에 올 때는 기술적인 호기심이 더 컸는데, 첫 곡부터 마음이 왜 이리 저릿한지... 공연 내내 눈물이 줄줄 흘렀다. ⠀ 내 안을 들여다보느라 계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모른 체 한 해가 다 지나간 것 같은데, 내가 놓친 계절들을 공연장에서 다 돌아볼 수 있었다. ⠀ 그걸로 충분했다. ⠀ ⠀ ⠀ 3. 새해가 다가오니, 뭔가 새로운 마음으로 "가보자! 다음 스테이지로!"라고 당차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코치님의 질문 하나에 눈물이 왈칵 터지는 순간 알게 됐다. 아직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때가 아니란걸. ⠀ 대신, 더 깊이까지 가보려고 한다. ⠀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는지 거기에 뭐가 있는지 깊이깊이 가봐야겠다. ⠀ ⠀ ⠀ 4. 그녀가 20대에 했던 생각들과 최근의 생각들, 그리고 따뜻할 때 공연을 또 하고 싶다는 바람까지도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겐 위로고 영감이었다. ⠀ 그래서 휴대폰을 보지 않고 공연에만 집중하겠다는, 공연 시작 전에 나와 했던 약속이 무색하게 공연 끝자락에 참지 못하고 나에게 카톡을 하나 남겼다. ⠀ ⠀ ⠀ 어떤 방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나로서 살기를 선택하자. ⠀ ⠀ ⠀ 5. [2024년 8월] 올해 들어 미디어 아트에 관심이 많아져서 한동안 전시도 자주 보러 다니고, 관련된 콘텐츠를 많이 찾아봤었다. ​ 그러면서 지역 국립 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돔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나중에 부산에 여행 가면 국립부산과학관에 있는 천체투영관을 경험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부산으로 정한 이유가 따로 있지는 않다. 그냥 내맴) ​ 평면이 아닌 돔 형태의 콘텐츠라니...! 아무래도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이니 콘텐츠 자체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그냥 하늘에서 별만 떨어져도 좋을 것 같았다. ⠀ ⠀ ⠀ 6.⠀ [2023년 12월] LG아트센터에서 안테나 뮤직의 공연이 있었다. 그때 백스테이지 투어를 했었는데, 새별님 자리에 악기와 함께 쌓여있는 책들과 나란히 놓여있는 박사학위를 보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그녀의 존재가 반가우면서도 카이스트 박사가 되셨다니?! 하며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 ⠀ ⠀ 7. [2013년] 새별님의 노래를 처음들은 건 20대 초반이었다. 친구가 '아직 스무 살'이라는 노래를 추천해 줬는데, 가사가 너~무 내 마음 같아서 한참을 이 노래만 무한 반복했었다. ⠀ 공연을 보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20대를 지나오면서 그녀의 노래를 잊고 지냈다. ⠀ 혼자 보내는 시간이 적어진 만큼, 딱 그만큼 멀어졌던 것 같다. ⠀ ⠀ ⠀ 8. [다시 지금] '물망초'가 나올 때 하늘에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어떻게 만들었을까? 완전 내 스타일이야!!'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새별님이 챗 gpt랑 프로세싱을 활용해서 직접 만든 거라고 하셔서 그것도 신기했다. ⠀ 역시... 기술적인 건 하려고 하면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됐구나? 나도 그렇게 하나씩 해보면 되지 뭐~🙂‍↕️ ⠀ ⠀

🤍🩶🖤🩶🤍 1. 빛과 그림자, 그림자와 빛. ⠀ ⠀ ⠀ 2. DDP <퓨처시티 서울> 스페셜 포럼 디스트릭트도 포럼에 참여하길래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궁금해서 신청!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품은 없는 듯) ⠀ "기술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이번에 어떤 프로그램에 대해 배워야 할 것 같으면 배워요. 선생님을 붙여서 할 때도 있어요. 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만드는 것(구현하는 것)에 포커싱 되어있습니다." ⠀ ⠀ ⠀ 3. <힙노시스> 아티스트 토크 지난 3월,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한 <힙노시스>전시와 연계된 아티스트 토크에 참석했었는데, 그때 오브리 파웰이 했던 이야기가 다시 생각났다. ⠀ "Don't stick one thing. Learn everything. You need lots of skills in art industry." ⠀ 포토샵이 처음 나왔던 그 시절이나 AI가 사람을 대체한다는 지금이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빠르게 써먹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는가 보다. 오히려 좋아 마인드 장착하기! ⠀ ⠀ ⠀ 4. 12월 목표 (1) 책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 호명사회,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총 3권) ⠀ (2) 강의 패파컬리지 파오미 참여하기 (학원에서 집에 올 때 듣기) 마인드 미스터리 ⠀ (3) 독학 유니티 공부하면서 팀플 주도적으로 진행하기 ⠀ (4) 포폴 헬라 만들던 거 끝까지 완성! 막힐 때는 유튜브 강의 찾기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집착하는 것은 다르니, 그만하면 괜찮다는 감각을 놓지 말 것) ⠀ ⠀ #갭이어

제발...ㅠㅠ ⠀ 저장 안 했는데... ㅠㅠㅋㅋㅋㅋㅋ ⠀ 2. 실망감이란? ⠀ 3. 밤을 새워서라도 완성하고 싶었던 카메라📷 10/10~10/21, 왼쪽이 레퍼런스 ⠀ 4. 무비랜드 <사랑의 형태들> 영화제에서 본 <Amour 아무르>와 <Carol 캐롤>🩷 각기 다른 이유로 숨 막히는 매력의 영화들 ⠀ 5. I'm big. I'm brave. I'm beautiful. ⠀ 6. 내방 옷장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매일 보면서 흡수하기 ⠀ 7. 빚어가며 만드는 재미가 이런 거구나...! 그림체는 내 스타일 아님🙄ㅋㅋ 10/1~10/8, 왼쪽이 레퍼런스 ⠀ 8. 상상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 ⠀ 9. 처음으로 선생님이랑 다른 걸 만들었다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 걸 해야 해💛 9/23~10/1, 왼쪽이 레퍼런스 ⠀ 10. 젊음은 서툴고 투박해야 하며 사랑은 해맑고 촌스러워야 한다. ⠀ 11. 8월 1일, 사람 몸을 처음으로 만들었던 날 ⠀ 밀린 근황 업로드 완료👻

오늘의 영감✨️ ⠀ 1. 제이콥님과의 대화 ⠀ 제이콥님과 대화하면 늘 느끼는 거지만 누구를 대하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신다. ⠀ 그래서 제이콥님을 통해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이 참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느껴져서 궁금해진다. ⠀ 과연 내가 그 사람과 직접 대화를 나눠도 비슷하게 느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답은 No. ⠀ 사람들의 장점을 보려고 하고, 좋은 말만 옮기는 그가 참 대단하고 멋지다. ⠀ ⠀ ⠀ 2. 보니님의 버스킹 공연 ⠀ 어떤 캐릭터에 이입해서 노래를 부를 때면 진짜 자기 일인 것처럼, 본인 경험담인 것마냥 느껴지게 해서 오늘도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ㅠㅠ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넘버 '행복의 비밀'을 부를 때는 그녀 덕분에 지나가는 행인들까지도 행복해 보였다. ⠀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소개하고 오늘만 볼 수 있는 작품을 용기 내어 세상에 내놓은 그녀에게서 빛이 났다. ⠀ ⠀ ⠀ 3. 그동안은 생각 없이 봤었던 분수쇼마저도 이게 예술이라며 영감이 되어준 선선한 초가을 저녁 ⠀ 최근에 좋은 에너지로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두 분을 만나서 더없이 행복했다. ⠀ 역시 사람을 통해 가장 많이 배운다.

Fly me to the moon🌙 일러스트 책 <NASA 예술>을 보고 우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느끼던 와중에 톰 행크스가 참여한 <더 문 워커스>라는 전시를 알게 됐어요. 톰 행크스는 왜 달에 빠졌을까? 하는 궁금증에 더해 초대형 몰입형 전시장에서 진행한다는 점에 혹해서 전시를 보러갔습니다. 전시에서 소개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NASA에서 추진 중인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로, 2025년에 달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1969년에 아폴로 11호로 달에 다녀왔죠. 70년대에 마지막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다시 달에 가는 이유는 대체 뭐였을까요? NASA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가들의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톰 행크스의 내레이션이 인상 깊었어요. 무언가를 하기 위해 용기 낼 명분이 필요할 때 이 문장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달 탐사를 왜 다시 할까요? 인간이니까 합니다. 이 너머를 궁금해하는 인간이니까." 존재 자체가 마땅히 명분이 됩니다.

오늘, 당신의 시선이 머문 곳은 어디였나요? 사진 추가해서 알려주세요❤️

오 나도 사진 10장 이상 올라가네?😯 (올릴 일이 없어서 몰랐다🤦‍♀️) <Nonfungible : 대체불가> 전시는 두 번째 관람인데 이번엔 앤더슨씨에서 진행해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etik.archive @andersonc_design 앤더슨씨에서 진행하는 만큼 공간마다 다양한 의자가 놓여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 것도 전시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 박정민 배우의 인터뷰는 볼 때마다 재미있는데(개취) 다양한 의자 중에 빈백 같은 1인용 소파가 하나 놓여있어서 거기 누워서 편하게 감상했다. 내 방 침대를 빼고 이 소파를 들이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지난번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인터뷰 녹화, 이번에는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참여해보았다. 인터뷰를 당하는 건 대화 중에 내 생각을 자연스레 말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도 느낀 하루. 더위는 무비랜드에서 버드와이저로 달래기🍺

- 활짝 핀 꽃 앞에 남은 운명이 시드는 것 밖에 없다 한들 그렇다고 피어나길 주저하겠는가 ⠀ 이석원 『보통의 존재』 ⠀ ⠀ ⠀ 📍이번 주 목표 ⠀ 1. 학원 잘 가기 2. 나머지 공부하기 3. 책 읽기 4. 전시 보러 가기 5. 영화 보러 무비랜드 가기 6. 좋은 사람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 7. 너구리 보러 호수공원 산책 가기 ⠀ ⠀

7월의 일상 기록💚 1. 집들이 가서 술 먹고 뻗은 나 2. 요아정을 시작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대장정에 나선 나 3. 그릭요거트 + 그래놀라 + 바나나 조합에 빠진 나 4. 영화관에서 팝콘&콜라 실컷 먹은 나 5. 책을 읽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들 때문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엉엉 울었던 나 6. 하고 싶은 걸 내 맘속에만 간직하는 게 아니라 용기 내서 입 밖에 꺼내본 나 7. 너구리 보러 밤에 공원에 가는 나 8. 낮 생활자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루틴을 시도해 본 나 #갭이어 #일상기록

최소 다섯 번은 넘게 읽은 책📚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리고 이번에도 사랑이 전부임을 알려준 책🧡 내면아이를 들여다보고 읽으니 와닿는 문장들이 더 많아진 책☺️ 이번 달 내내 수시로 읽으면서 많이 위로받은 책🥲 필사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고 싶은 책📝 존재만으로 가치 있다고 스스로 믿어보게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 책에 담긴 오프라 윈프리의 진솔한 고백 덕분에 매번 나는 다시 용기를 낸다. #내가확실히아는것들 #오프라윈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