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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betterbest
인증됨꿀며든다 I 55년 양봉농부 I 천연 벌꿀 100%
🏅10살부터 시작한 양봉, 고향마을 농부 🏅판사는 판결로 말하고, 양봉은 벌꿀로 말한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인증, 現 한국양봉협회 마산지부장 🗓️ 4월 벚꽃꿀, 5월 아카시아-옻꿀-야생화-밤꿀 순 오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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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사라는 농부의 또다른 직업] . . 2022년 꿀벌실종 문제가 대두되던 해 반평생 농부로만 살아온 나는 양봉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 ”매년 꿀벌이 사라져요.“ ”특효라는 약 다 써봐도 소용이 없어요.“ 그간 교육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그런데 강의를 시작한지 4년이 지난 지금,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올해는 벌이 괜찮습니다.“ ”덕분에 꿀 많이 떳습니다.“ 이것은 농부 대신 강사를 해오며 내가 얻게 된 또다른 행복이다. 특히 양봉분야는 전문 현장강사가 없다보니, 경험많은 농부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 . 나는 이론 강의를 따로 하지 않는다. 이론은 학문적으로 훌륭한 정통 강사분들이 이미 충분히 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농부인 내가 강사로서 가진 강점은 무엇일까? 바로 풍부한 ’현장경험‘이다. 1,000여통에 달하는 꿀벌을 직접 키우는 경험, 그 시스템 속에서 실패하고 버텨본 시간은 오로지 농부만이 가진 소중한 자산이다. 그래서 나는 책에 없는 이야기, 즉 현장 경험을 강의한다. 매년 강의자료를 새로 만들고, 준비하는 일은 솔직히 부담스럽다. 하지만 강의가 끝난 뒤, ”올해도 준비하신다고 고생 많으셨겠어요.“ ”양봉에 자신감이 생겨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4시간의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 특히 강의 시작 두시간 전부터 오시는 분들, 타 지역에서 먼길을 마다하고 오시는 분들, 꿀벌 이야기 하나로 대동단결해 질문에 질문이 계속되는 강의실의 열기... 그날 교육을 종료하고 베개맡에 누웠을때 비로소 느낀다. ”양봉 강사가 되길 참 잘했다.“
고객을 탓한 적이 있습니다. . . . 나는 누구보다 정직하게 천연꿀을 파는 진짜 농부인데... 왜 사람들은 나를 두고, 도매상으로 가는 걸까? “꿀이 맛만 있으면 됬지, 뭐.” “인스타를 꼭 해야해?” “에이~ 알아서 찾아오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오랜시간을 흘려보냈던 것 같습니다. . . 하지만 온라인에서 꿀을 파는 농부에게 SNS 란 뭘까요? 그건 바로, 우리 농장의 얼굴이고, 우리 꿀벌들의 목소리이며, 농부의 마음을 전하는 창입니다. “꿀며든다 꿀🍯 여기 있어요.” “판사는 판결로 말하고, 양봉은 벌꿀로 말한다는 친구가 여기 있다구요.🔊” 물론 돈을 들여 대행사에 맡기면 더 멋지고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 농부의 냄새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부족하더라도 스스로 배워가고 싶습니다. 특히 농부의 마음을 담아 제 방식대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래야 ‘꿀며든다’ 가 진짜 우리 브랜드가 될테니까요. @honeybetterbest @honeybetterbest @honeybetterbest
23살에 덜컥 시집을 왔는데.. 남편이 사실 꿀벌을 키운단다… 설상가상… 꿀벌이 좋단다.🐝❤️ “저 사람이 제정신인가?” 했다. ??? “난 환공포증을 유발하는데?” ??? “귀 주변을 윙윙 거리고 쏘고.. 너무 싫은데?😫” ??? “왜 3달동안 꿀벌 데리고 경남에서 강원도까지 가야하냐구😭” (아이들은 무슨 죄야..이게 제일 싫었다..) 이런 이유로 나는 그 당시 꿀벌이 너무 싫었다.🤦🏻♀️ . . . 그런데 지나고 생각해보면 정말 가진게 없었지만,,, 그 당시 마음만은 너무나 풍요로웠다. 이동양봉을 하면서 천막을 치면 그곳은 곧 우리 보금자리, 즉 집이었다. 내가 가는 곳이 집이 되는 셈이다. 아이들은 낮에 산과 들에서 실컷 뛰어놀고 밤이면 촛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전설의고향 이야기로 밤을 지새웠다. 어쩌면 지금의 캠핑과 그 결이 비슷한 것도 같다. 구멍 난 천막 사이로 별비가 쏟아지고,,✨ 장작을 때면서 밤을 지새웠다.🪵 그렇게 40년이 흐르고,,, . . . 나는 여전히 꿀벌이 좋다는 그 남자와 함께 살고 있다. 40년 동안 세뇌가 된건지 이 남자에게 동화가 된건지 꿀벌이 너무나 예쁘게 보인다.. 저 작은 생명체가 가져다주는 꿀에 감사하고 있다. 작은벌레 하나만 봐도 기겁하던 내가 벌레를 맨손으로 떄려잡게 되었고,, 꿀벌의 윙윙거림이 너무 싫던 내가 건강한 날갯짓이라며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게 나도 양봉하는 여성농부가 되었다. @honeybetterbest @honeybetterbest @honeybetterbest #꿀며든다 #양봉
요즘 뜸했죠? 벚꽃꿀에 약간의 문제? 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잘 크던 꿀벌이 추운 날씨 탓에 성장이 잠시 주춤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꽃이 동시개화하면서 덩달아 폭풍 성장했습니다. “꿀벌이 잘 크는데 왜 문제야?” 하시겠지만, 천천히 성장하면 그에 맞춰 전체적인 운영이 참 쉬운데, 일시점 동시에 성장하면 저희가 일을 다 쳐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모든 벌이 한꺼번에 만상(벌통에 벌이 가득 참)이 되버리니…산벚꽃 개화 전에 준비가 다 안 되는 거죠. 올해는 영상을 더 잘찍고 싶단 욕심도 있었는데, 농삿일이 전쟁처럼 진행되다보니 영상 찍을 시간 자체가 없더라구요. 문제는 이렇게 양봉 일이 지체되는 사이 산벚꽃의 개화 마저도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설상가상 비까지.. 에휴...😮💨 벚꽃이 반쯤 개화한 상황 속 벚꽃꿀이 얼마나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어쩔수 없는 일이기에, 지금 들어오는 벚꽃꿀에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꿀벌이 워낙 강군이다보니 꿀만 난다면 금방 차게 될텐데 말이죠. 이 부분은 채밀을 마치는 대로 다시 한번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농사는 사람이 짓고, 수확은 하늘이 결정한다.” 농부는 이제 조용히 다른 일을 하며 기다려보겠습니다.☺️ *현재 기상 조건 등이 좋지 못해 미리 예약 받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껏 예약 주문을 받고도 발송해 드리지 못하면 그것이 더 실례가 될 것 같아서요.
”사장님 지금 벚꽃이 절정인데, 벚꽃꿀 엄청 들어오겠어요?“ . . . ”아니요. 꿀은 없습니다.“ ”한창 벚꽃이 피었는데, 꿀이 없다니?😱“ 가로수와 공원에 심어진 벚꽃은 아쉽게도 꿀이 거의 나지 않아요. 그런데 무슨 벚꽃꿀이 있냐고요? . . 아마 이건 99.9% 가 모르실텐데, 그 비밀은 벚꽃의 종류에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일반 벚꽃‘ 은 ’집벚꽃‘ 입니다. 정식명칭은 ’왕벚꽃‘이죠.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질 때쯤 초록색 잎이 나오죠. . . 하지만... 진짜 꿀이 나오는 벚꽃은 ’산벚꽃‘ 입니다. 산벚꽃은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팔만대장경을 만든 나무이기도 합니다. 참 의미있죠? 주로 산에서 자생하고, 일반 벚꽃이 질 때 일주일 정도 늦게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산벚꽃은 꽃과 초록 잎이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보는 즉시 알 수 있습니다. 산에서 벚꽃과 잎이 같이 보인다면 ”아 저기서 진짜 벚꽃꿀이 나는구나.“ 하실겁니다. . . 벚꽃꿀 드실 분들은 아시면 좋겠죠?☺️ ”집벚꽃은 눈으로 먹고, 산벚꽃은 입으로 먹는다.“ 벚꽃꿀 판매를 많이 기다려주고 계시는데요. 현재 4월 2-3째쯤 예상됩니다.
여기까지 오신 이유는.. . . . 3시간 거리에 있는 광주에서 18세 고등학생이 전화를 걸어왔다. ”사장님 꿀벌을 분양받고 싶어요.“ ”???“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광주 주변에서 꿀벌을 분양받아도 충분할텐데, 왜 굳이 3시간 거리에 있는 나에게 전화했을까? 그 이유는... 그 청년이 바로 ’꿀며든다 팔로워‘ 였던 것! ”다른 꿀벌은 원치 않아요. 오로지 꿀며든다 꿀벌을 분양받고 싶어요. 인스타 늘 정주행하고 있어요.“ 평소 이런 분양은 하지 않지만, 저 이야길 듣는데 어떻게 안 해줄 수 있을까? 그렇게 청년은 아버지와 함께 3시간을 달려 꿀며든다 양봉장에 도착했다. 그 청년은 @uneducatedkim 김민준 군이다. 그의 사연은... 평소 곤충을 너무 좋아했고, 학교에서 장학금까지 받는 고등학생이었다. 그런데 그 장학금으로 하고 싶은 일이.. ✨꿀벌을 분양받아 학교에서 직접 키우고, ✨거기서 나온 꿀을 학교에 기부하고 싶다는 것... 18세의 일반 학생이라면 장학금 받고 평소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사는게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민준 군은 달랐다. 저런 생각을 18세 청년이 할 수 있다니... 이미 교장 선생님 허가도 받은 터라 모든 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 . 민준 군이 꿀벌을 잘 키울 수 있도록 기본 지식과 필요한 양봉 도구들을 챙겨주었다. 나도 참 많은 멘티가 있지만, 18세 멘티는 처음이라 굉장히 놀랍고 신기했다. 47세의 나이 차이를 떠나, 3시간이 넘도록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것도 ’꿀벌‘ 이란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봉우‘.. 꿀벌을 함께 키우는 동료를 일컫는 말이다. 그렇게 65세 농부와 18세 학생은 꿀벌을 함께 키우는 친구, 즉 ’봉우‘ 가 되었다. 민준 군이 꿀벌을 잘 키울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겁니다.👍
나를 욕하는 댓글이 달렸다. 한참 동안 잠이 오지 않았다. . . . 인스타를 운영하면서 일주일에 1-2개는 게시물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사실 직접 꿀벌을 키우며 SNS까지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카메라를 들었다. ”사장님 요즘 뜸하시던데, 무슨 일 있나요?“ ”여기가 유일하게 댓글 남기는 곳이에요.“ 이렇게 부족한 나를 기다려주고, 반겨주는 분들 때문이다. . . 그런데 갑자기 나를 욕하는 댓글이 달렸다. 이걸 어떻게 대응해야하나 밤새 고민하던 찰나...그 악플러는 조용히 계정을 탈퇴하고 사라졌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나보다 더 화가 난 팔로워분들이 그 악플러에게 수십 개의 대댓글을 남기며 나를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 . 나도 처음 악플을 마주했을 때 심장이 떨려 잠이 오지 않았다. ’내가 정말 잘못 한걸까?‘ 아무리 영상을 돌려봐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들의 계정을 살펴봤다. 거기엔 공통점이 있었다. 1. 게시물 하나 없는 유령 계정이다. 2.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신생 계정이다. 그들은 익명 뒤에 숨어 댓글로 타인을 비난하며 얻는 잘못된 희열에 중독된 사람이었다.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것이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 않았을까? 알고 보니 그들은 참 가엽고, 마음 붙일 곳 없는 불쌍한 사람이었다. 그러니 그들의 졸렬한 글 따위를 무서워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말벌이 무섭다고, 사랑스러운 꿀벌을 포기할 순 없지 않은가?“ (에휴~ 말벌은 벌레라도 잡아먹지. 악플러는..🤣)
교복의 설렘이 있던 17세, 나는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 . . ’내‘ 가 좋아하는 것, ’내‘ 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닌 ’가족‘들이 필요한 것을 먼저 챙겨야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아프신 상황에서 생계가 막막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 자체가 필요치 않았다. 장남인 내가 고등학교, 대학교를 진학하면 동생들은 모든 학업을 중단해야하는 상황… 그렇게 친구들이 교복입고 학교갈 때 17세의 나는 일터로 향했다. 벼농사 2만평, 한우, 꿀벌... 그렇게 고된 노동 속에 나이를 어떻게 먹는지도 모른 체 수십년을 몸이 부서져라 일만 했다. . . 그러다 문득.. 나이 60을 지나니, 마치지 못한 학업이 머리를 스쳤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도 많다던데.. 대학교에 가볼까..? 남의 눈치만 보다 끝내기엔 내 남은 봄날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렇게 무작정.. <62세, SNS를 시작했다> 벌꿀 브랜드 ’꿀며든다‘ 를 만들었고, 5만명에 가까운 팔로워가 생겼다. <63세,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뤘다> 부끄럽지만 평균 80점으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 <64세 방송통신대 농학과에 입학했다> 강의, 레포트, 시험은 물론 1-2학년 농학과 학년대표를 겸하면서 집행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65세, 농업마이스터 2차 시험을 앞두고 있다> 농업 최고장인이라는 ’농업마이스터‘.. 양봉은 아직 1호 마이스터가 없다. 내가 1호가 될 수 있을까?🤣 . .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동력은 SNS, 즉 인스타그램이다. 60대가 되어 비로소 발견한 ’나‘ 라는 사람의 취향과 꿈이라고 할까? 평생 땅만 보고, 벌만 보며 살았던 농부가 SNS를 어떻게 잘할 수 있으랴. 하지만 그런 농부의 손을 잡아준 사람들이 바로 꿀며든다 ’팔로워‘ 분들이다. 이 고마운 사람들은 얼굴 한번 본적이 없는데.. 내가 힘들 때, 어려울 때마다 나타나서 위로를 건낸다. 글 하나하나에 깊은 진심을 느낄 수 있다. 그게 내가 SNS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힘이 아니었나싶다. 그렇게 나는 65세의 나이에 혼자가 아닌 ’함께‘ 걷는 법을 배웠다.
. . 은은한 매화향기가 퍼지자, 꿀벌의 날갯짓은 바빠진다. 이 모습을 조용히 보고 있으면 오늘 하루가 굉장히 충만해짐을 느낀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자연은 이렇게 정직하고 고요하다. 서두르지 않아도 제때 꽃을 피우고, 꿀벌은 그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 . ps. 양봉농부 눈에는 매화 대신 꽃에 붙은 꿀벌만 보입니다.🤣 은은하게 베어나는 매화향기처럼, 소박하지만 마음만은 꽉찬 주말 보내세요.
작년 2월 벌통을 뛰어넘다 발목인대가 파열되면서 병원에 입원을 했었죠? 금새 나을 것 같았는데, 일년이 지나도 완벽히 낫질 않네요.😅 물론 다른 농삿일을 계속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벌화분을 채취하려면 벌통입구에 쪼그려서 계속 오리걸음을 해야하는데.. 도무지 그 화분채취 작업은 무리가 있네요. 채취, 건조, 선별 모든게 쪼그려 하는 작업이라… 저희 양봉장 규모는 3km 이상 오리걸음을 해야하는데, 이게 하루에 3-5번은 해야하거든요.😭 자칫 무리하다 발목이 안좋아지면 향후 다른 꿀 채밀에도 큰 이상이 생길 수 있어서 올해도 벌화분 채취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벌화분을 기다리는 분이 계실까봐 이렇게 미리 글을 남깁니다. 벌화분 대신 맛있는 벌꿀에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속이 다 시원하시죠? 곧 꿀며든다표 2.4kg 단지꿀 쇼핑백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골라주세요! . . . “더 큰 쇼핑백 없나요?” “기성품 쇼핑백은 별로에요ㅜㅜ” 농부가 운영하는 쇼핑몰의 가장 큰 강점은 직접 채취한 농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으니, 다양한 상품 구비가 어렵다는 점인데요. 조금더 다양한 벌꿀 사이즈와 선물세트 구성을 갖추면 참 좋을텐데, 매일 농삿일과 택배발송까지 한정된 인력으로 운영하다보니 그 부분은 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간 저희가 꿀스틱 1개 박스만 들어가는 소 사이즈 쇼핑백만 있다보니, 대 사이즈 쇼핑백을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제작한 쇼핑백은 2.4kg 단지꿀 1병이 들어가는, 꿀스틱 2-3박스가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기존에 다소 작은 사이즈 쇼핑백이 아쉬우셨다면 이제 큰 사이즈가 생기니 속이 시원하실겁니다. 여러분들이 사용하실 쇼핑백! 소중한 한표 부탁드립니당.😁
아니..잊을만하면 나타나는 🤨 . . . 온라인에서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직거래 한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나 또한 평생 도매납품만 하다, 직거래로 꿀이 품절되는 상황은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었다. 온라인 판매 5년차... 놀랍게도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 ’초원꿀벌농장‘ 에서 출발해, 벌꿀 브랜드 ’꿀며든다‘ 를 만들었다. 소소하지만 상표권도 등록하고, 브랜드스토어가 되었다. . .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온라인에서 꿀며든다가 알려지니, 다른 업체들이 꿀며든다 상표를 도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상품사진, 상세페이지 그대로 사용‘ ’가격을 3배로 올려 등록‘ ’상품명, 광고에 꿀며든다 키워드 무단사용‘ 목적 : 되팔이(재판매) 상표권이 있으니 제재할 수 있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 . 먼저 개별로 연락해 상품삭제를 요청하니... ”겨우 그런 일로 전화를 하느냐“(황당형) ”상표 가진게 무슨 대수냐, 삭제하면 될거 아니냐“(적반하장형) ”아몰랑아몰랑“(모르쇠형) 정말 당황스러운 경험이었다. 업체에선 상품을 등록하기 위해 마우스 클릭 몇번 했겠지만, 이것을 노력이라 말할 순 없다. 그건 법을 위반한 부정한 방법이다. . . 나는 지난 5년 동안 쉴새없이 SNS에 나를 알렸다. 하지만 혼자였다면 초원꿀벌농장에 그쳤을 것이고, 결코 브랜드를 만들 수 없었을 거다. 우리 팔로워분들이 꾸준히 찾아주시고, 함께 소통해주신 덕분에 ’꿀며든다‘ 가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래서 더 화가 났다. 우리들의 노력이 저런 사람들에게 이용 당한다는 게 너무나 속상했다. 하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제 내가 지켜야 할 가치가 생겼단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팔로워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으니까. ’꿀며든다‘ 더 소중히 잘 키워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