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색
* 페이지를 이동해도 계속해서 분석을 진행합니다.

뉴스펭귄 | Newspenguin(@news.penguin)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48,201, 참여율 11.17%

news.penguin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news.penguin

비즈니스

뉴스펭귄 | Newspenguin

최초의 기후·멸종저항 뉴스 🐧

http://newspenguin.com/
bookjournalism 프로필 사진

bookjournalism

북저널리즘
상세 분석 보기 →
the_reader.or.kr 프로필 사진

the_reader.or.kr

독서 장려 캠페인 읽는사람
상세 분석 보기 →
hyeonamsa 프로필 사진

hyeonamsa

현암사
상세 분석 보기 →
bicnic_letter 프로필 사진

bicnic_letter

비크닉
상세 분석 보기 →
awarekorea 프로필 사진

awarekorea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상세 분석 보기 →
tambang.kr 프로필 사진

tambang.kr

탐방 | tambang
상세 분석 보기 →
iwp.today 프로필 사진

iwp.today

IWP TODAY
상세 분석 보기 →
gg_indiecinema 프로필 사진

gg_indiecinema

경기인디시네마
상세 분석 보기 →
new.philosopher.korea 프로필 사진

new.philosopher.korea

뉴필로소퍼
상세 분석 보기 →
adac1004 프로필 사진

adac1004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세 분석 보기 →
ilil_ilsik 프로필 사진

ilil_ilsik

1일1식 : 하루에 하나의 지식
상세 분석 보기 →
Premium

로그인인 사용자 전용

모든 순위의 릴스를 '무료로' 확인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 하기

@news.penguin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가장 많이 포스팅한 시간(한국시간 기준)
08:00 KST

@news.penguin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총 게시물
4,884
평균 좋아요
5,339
평균 댓글
46

이미지 게시물 분석

평균 좋아요 0
평균 댓글 0
게시물 수 7개
전체 게시물 중 58.3%

동영상 게시물 분석

평균 좋아요 0
평균 댓글 0
게시물 수 1개
전체 게시물 중 8.3%

여러 장 게시물 분석

평균 좋아요 0
평균 댓글 0
게시물 수 4개
전체 게시물 중 33.3%

@news.penguin 최근 게시물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July 08, 2025. May be an image of elephant seal, seal and text that says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중금속에 중독됐다'.
여러장
1,187
22

태어나기도 전에 중금속 중독된 새끼 돌고래들 좌초된 채 해안에 떠밀려 온 돌고래 사체의 뱃속에 있던 태아의 체내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상파울루주립대 연구진은 브라질 남동부 해안에 떠밀려 온 돌고래 사체들을 1년간 조사한 결과, 돌고래 태아의 간에서 구리, 아연, 비소, 바나듐,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구리와 아연 등 중금속이 태아의 간에서 검출된 농도는 어미보다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연구원은 “이는 중금속이 태반을 통과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라면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오염 물질이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넘어 생물의 생식 과정까지 침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돌고래 종 중 하나인 프란시스카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혼획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처럼 돌고래 태아가 중금속에 노출되면 생존률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해양 포유류는 수명이 길고 연안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가장 높은 단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돌고래 체내의 독성 물질을 추적하면 해당 지역 먹이망 전체에 어떤 물질이 얼마나 오래 쌓이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 기사 전문 <뱃속에서 중금속 중독된 새끼 돌고래..."농도 어미의 5배">� 📸 wikimedia commons, 클립아트코리아

2025년 07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pril 13, 2025.
여러장
2,308
8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M자 형태의 이 생태통로는 고속도로와 주변 숲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풍경을 만듭니다. 가장자리에 설치된 금속 울타리는 동물들이 도로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도하며, 그러면서도 통로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일부러 동물들이 선호하지 않는 식물을 선별해 심은 점도 특징이죠. 지난달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생태통로는 캐나다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 구간에 생겼습니다. 실제 사슴, 엘크, 코요테, 회색곰 등의 충돌 사고가 매년 69건씩 발생하는 곳입니다. 2020년부터 생태학자와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초기 설계에 참여했으며, 공사 완료 전부터 야생동물이 이 통로를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기능적인 효과까지 입증됐다는 사실! 생태통로를 설계한 캐나다 회사는 야생동물과 운전자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교통 혁신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 기사 전문 <로드킬 막는 M자 다리...장관상 받은 생태통로> 📸 Dialog, Atlantic Industires Limited, 캐나다 앨버타주

2025년 04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news.penguin 게시물 이미지: "오늘따라 늦잠이 길다, 친구야"

25년을 함께한 코끼리 제니와 막다. 오랜...
동영상
37,093
267

"오늘따라 늦잠이 길다, 친구야" 25년을 함께한 코끼리 제니와 막다. 오랜 서커스 생활을 마치고 평안한 여생을 보내던 중, 친구 제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겨진 막다는 몇 시간 동안 곁을 떠나지 않고, 쓰러진 친구를 깨우려 애썼지만 제니는 영원한 잠에 들었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이별도 길고 더뎠겠지요.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김윤아 <Going Home> 🐧💬 이별의 아픔은 사람도, 동물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사 전문 <"뭐해, 일어나" 숨 거둔 친구 곁 떠나지 못한 코끼리 (영상)> 📸fantaigan(Vk.com) #코끼리 #이별 #지구해요 #뉴스펭귄

2025년 03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12, 2025. May be an image of ‎1 person and ‎text that says '‎뉴스펭귄 مهم N0 <멸종위기로 읽는 에코페미니즘> 인터뷰- -나회덕지인 인간이 멈출 때 자연은 회복된다 润天‎'‎‎.
사진
166
0

“인간은 자연 앞에서 더 수동적이어야 합니다.” 나희덕 시인의 목소리는 부드럽지만 단호했다. 그가 말하는 ‘수동성’은 무기력함이 아니다. 자연의 자기회복력을 신뢰하며 인간의 개입을 늦추는 태도다. 올해 산불이 난 안동의 천년고찰 고운사가 절을 인공 복원하지 않고 자연 복원을 택한 사례를 보며 그는 “자연의 질서가 회복될 시간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에게 흙은 오랫동안 중요한 상징적 시어였다. 등단작 <뿌리에게>에서 흙은 생명을 키우는 자양분이자 자연의 순환 질서를 품은 존재였다. 그러나 그가 시를 써온 36년 사이 흙은 점점 마르고 불모화되고 오염된 모습으로 변했다. 우리는 흙에서 와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이지만, 이를 망각한 채 흙을 투기와 상품으로만 바라보며 살고 있다. 시인이 스무 살 때 부르던 생명과 사랑의 노래가 긴 세월을 거치며 슬픔의 노래로 바뀔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최근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이 나무나 돌로 만든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을 들었어요. 새나 바람 소리에 가깝거나 맹수를 연상시킬 만큼 강렬했어요. 자연의 지형을 닮은 음악들을 들으면서 부러웠어요. 우리는 고유한 토속 문화가 빨리 폐기되고 서울 중심으로 획일화되었잖아요. 다양한 문화와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세계, 내 안의 원주민적인 것이 살아있는 세계를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인을 만나 멸종과 기후 위기 시대, 우리의 안과 밖에서 회복해야 할 것이 과연 무엇인지 이야기 나눴다 🐧 ☑️ 기사 전문 <“인간이 멈출 때 자연은 회복된다”> 📸 뉴스펭귄 #에코페미니즘 #나희덕시인 #인터뷰 #멸종위기 #생태시 #생태문학 #시와물질 #지구해요 #뉴스펭귄

2025년 08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12,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뉴스펭귄 아열대성 해파리 너가왜 왜 여기에?'.
사진
103
0

최근 몇 년간 해파리 출현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초까지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사고는 약 3000건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강한 독성을 가진 해파리 개체 수도 관측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폭염에 따른 고수온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수온이 상승하면 해파리의 번식과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아열대성 해파리의 북상 조건이 갖춰진다. 올해는 푸른우산관해파리가 확산 중이다. 지난 7월 중순, 제주 해역에서 처음 관찰된 푸른우산관해파리는 이후 전남·경남·부산·경북 등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에서 대량 출현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 연안까지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전 세계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해류와 바람을 타고 이동한다. 수면 가까이에 머물며 촉수로 작은 동물플랑크톤을 포식한다. 독성은 약하고 어업 피해도 크지 않지만, 사람과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해수 온도 상승과 강해진 대마난류의 세력이 해파리 확산의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마난류는 일본 남부에서 시작해 동해로 흘러드는 따뜻한 해류로, 적도 앞바다의 열을 동해로 실어 나른다. 제주 해역에서 이 해파리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올해처럼 남해안과 동해안까지 번진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해파리 개체 수 증가는 단순히 해수욕 안전 문제를 넘어 해양 생태계의 먹이망 구조 변화를 일으킨다. 대량의 해파리가 플랑크톤을 섭취하면 어린 물고기의 먹이 자원이 줄어 어업 생산성에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파리 사체가 해저에 쌓이면 산소 부족 현상을 유발해 해저 생물 서식 환경을 악화시킨다. ☑️ 기사 전문 <제주서 동해까지 확산한 아열대성 해파리...기후위기 경고등> 📸 국립수산과학원 #푸른우산관해파리 #아열대성해파리 #수온상승 #대마난류 #기후변화 #기후위기 #해수욕 #지구해요 #뉴스펭귄

2025년 08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11, 2025. May be an image of elephant, outdoors and text that says '뉴스평검 뉴스팽권 코끼리에 관해서 몰랐던 사실 5가지'.
사진
197
4

매년 8월 12일은 세계 코끼리의 날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위협하는 요소를 알리고 코끼리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코끼리에 대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다섯 가지 진실을 살펴봤다. 1. 코끼리는 육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정확히는 아프리카코끼리가 가장 큰 동물이다. 성체 수컷의 경우 몸무게가 최대 6800kg, 키는 4m에 달한다고 알려진다. 초식 동물인 코끼리는 하루 150kg의 풀과 과일을 섭취한다. 2. 코끼리는 멸종위기종이다? 코끼리는 전세계적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서식하는데, 아프리카코끼리 개체수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현재 40만 마리 미만으로 떨어졌다. 아시아코끼리는 4만 마리 미만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난해 6월 발표한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는 보르네오의 아시아 코끼리도 포함됐다. 3. 코끼리가 사라지는 원인은 서식지 파괴? 코끼리 감소의 주요 원인은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상아 밀렵,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와 먹이 부족으로 꼽힌다. 특히 도시화와 팜유를 위해 서식지가 개발되고 파편화되면서 서식지의 90% 이상이 사라졌다. 개발된 땅에서 많은 코끼리가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치고 식량 부족으로 민가에 내려와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다. 4. 코끼리는 어떻게 대자연의 정원사가 되었을까?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코끼리는 넓은 서식지와 건강한 생태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우산종(Umbrella Species)이다. 우산종 보호는 서식지와 생태계 전반 보호와 연결된다. 코끼리는 나무를 쓰러뜨리고 덤불을 먹어 치워 숲에 햇빛이 들게 하고, 과일과 열매를 먹고 배설하면 씨앗이 땅에 퍼지면서 식물이 번식해 생물다양성에 기여한다. 5. 코끼리 관광 상품 왜 소비하면 안 될까? 코끼리를 상품화해 착취하기 위해서는 ‘파잔’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 파잔은 새끼 코끼리를 어미로부터 떼어내 최대 일주일 이상 나무 기둥에 묶어 매질하고, 갈고리로 찍고, 쇠꼬챙이로 예민한 귀를 찌르면서 야생성을 없애는 과정이다. 가혹한 학대 이후 코끼리가 사람에게 복종하게 되면 걷기부터 인사하기, 그림 그리기 등을 훈련한다. ☑️ 기사 전문 <당신이 코끼리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 5가지> 📸 클립아트코리아 #세계코끼리의날 #아프리카코끼리 #아시아코끼리 #멸종위기종 #파잔 #지구해요 #뉴스펭귄

2025년 08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11, 2025. May be an image of donkey and text that says '뉴스팽권 멸종위기종 품는 동물원들'.
사진
244
1

전 세계 동물원들이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멸종위기종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식지를 잃고 야생에서 쫓겨난 동물들의 새로운 터전이 되고 있다. 영국 체스터 동물원에는 태어난지 갓 1년 된 오나거(아시아 야생당나귀) ‘재스퍼’가 살고 있다. 오나거는 서식지가 파괴돼 현재 전 세계에 600마리도 남아있지 않다.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사막과 반사막 지역에 서식했지만 목축업 확산, 도로 건설, 사냥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는 지난 4월 서부 산타크루즈 갈라파고스 거북이 4마리가 부화했다. 100세에 가까운 거북 '마미(Mommy)'가 생애 처음으로 알을 낳는 데 성공한 것이다. 동물원이 세워지고 150년 만에 처음으로 태어난 새끼 거북이다. 갈라파고스 거북은 19세기부터 인간 활동으로 개체수가 급감했다고 알려졌다. 선원들이 바다 여행 중 신선한 고기를 위해 마구잡이로 포획했고, 섬에 유입된 외래종들이 거북의 알과 새끼를 잡아먹으면서 개체수가 치명적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내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서부 산타크루즈 갈라파고스 거북은 44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공원은 국내 토종 멸종위기종 보전에 집중한다. 대상은 포유류 4종(수달, 산양, 여우, 삵), 조류 2종(저어새, 양비둘기), 양서파충류 2종(금개구리, 남생이) 등 총 8종이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 6천 마리만 남았으며, 서식지 개발과 기후변화로 번식지가 줄어들고 있다. 수달과 산양은 하천 개발과 도로 건설로, 여우와 삵은 도시화와 농업 개발로 먹이와 서식지를 잃었다. 현대의 동물원은 생명 보전의 공간으로 변모 중이다. 서식지 파괴와 밀렵 등으로 살 곳을 잃어가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기사 전문 <전시 넘어 '보전'으로 나아가는 세계 동물원들> 📸 Unsplash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속 특정 장소나 내용 등과 관계없음)

2025년 08월 1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10,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뉴스펭귄 피어나자 새가 날갯짓하듯'.
사진
89
0

해오라비난초는 꽃을 피운 모습이 백로과에 속하는 해오라기와 비슷하다. 7~8월 한여름에 하얀 해오라기의 날갯짓을 연상시키는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꽃말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일 만큼 귀한 꽃으로 새처럼 바람을 가르진 않지만 흙 위에서 고요하게 비상하듯 피어난다. 비교적 양지바르고 습한 풀밭이나 습지에서 사는 해오라비난초는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하지만 전국적인 분포범위와 개체 수가 극히 적어 관찰이 어렵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일부 지역과 경상북도 상주시 등지에서 소수가 확인된다. 최근 경기 수원시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의 개화 소식을 알렸는데, 2023년 5월부터 시작된 보전사업으로 증식에 성공한 덕분이다. 생육 환경이 까다로워 지속적인 관리와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 꽃이 핀 모습이 독특하고 눈길을 끌다 보니 관상을 목적으로 한 무분별한 채취와 습지 개발에 따른 서식처 소실로 위협받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고, 국가적색목록에선 멸종우려범주인 위기(EN)로 평가되고 있다. ☑️ 기사 전문 <[식물의 육하원칙] 흰 새가 날아가듯 피어나는 ‘해오라비난초’> 📸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의육하원칙 #해오라비난초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 #해오라기 #지구해요 #뉴스펭귄

2025년 08월 1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09,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크로찌! தසககடා 온실가스 100만톤클럽 실가스100만톤클럽시즌2 시즌2 P삼립·오 삼립•오리온 배출량-0 량·에너지 모두 증가'.
사진
114
0

국내 식품업계가 전반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일부 기업은 오히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이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비 2023년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량이 모두 늘어난 곳은 SPC삼립, 오리온, 농심 세 곳이다. 원인으로는 생산량 확대, 사업 확장, 설비 가동률 증가 등 외부 성장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SPC그룹 주요 계열사인 SPC삼립은 2023년 매출이 2021년 대비 16.5% 증가하면서 생산량 확대에 따른 공장 가동률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 10.79% 증가, 온실가스 배출량 9.26% 증가했다. 장기 추이를 보면, SPC삼립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3만9134tCO₂eq에서 2023년 9만6085tCO₂eq로 14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6.5% 증가했다. 오리온은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7만1408tCO₂eq, 에너지 사용량이 1424TJ로 두 지표 모두 2021년 대비 9% 이상 늘어났다. 다만, 생산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인 원단위는 2021년 0.78tCO₂eq/제품톤에서 2023년 0.72tCO₂eq/제품톤으로 소폭 감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수요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늘었지만, 전력 절감장치 설치, 냉각수 순환펌프 교체, 폐열 회수 설비 구축 등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6개 조사 대상 기업 중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18만3130tCO₂eq로 다섯 번째로 많았던 농심은 업계 전반의 감소세와 달리 3~4%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K-푸드 인기와 내수 라면 수요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 목표한 감축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고효율 설비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전동화 등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 기사 전문 <[온실가스 100만톤클럽 시즌2] SPC삼립·오리온, 온실가스·에너지 사용 모두 증가> 📸 클립아트코리아 #온실가스100만톤클럽 #식품업계 #온실가스 #에너지사용량 #SPC삼립 #오리온 #농심 #지구해요 #뉴스펭귄

2025년 08월 1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08, 2025. May be an image of 2 people and text that says '뉴스핑권 뉴스펭권 아이들이 바닥을 보며 걷는 이유'.
여러장
19,870
243

지난 6월 뉴스펭귄은 인천도담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지렁이 구조대' 출범 소식을 보도했다. 아이들은 진짜 '구조대'가 됐다. 지렁이 구조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바뀌는 날씨 속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렁이 생태 전문가 최훈근 박사는 "요즘처럼 극단적인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기후에서 지렁이 폐사도 많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지렁이는 비가 오면 숨을 쉬기 힘들어 땅 밖으로 나오는데, 이후 다시 땅으로 돌아가야 살아남는다. 하지만 아스팔트나 보도 위는 너무 빨리 뜨거워져 지렁이의 호흡 기능이 멈추고 체액이 마르면서 죽는다. 최 박사는 "30도 이상이면 지렁이에게는 생명이 끝나는 온도"라며 "지렁이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부족하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길목에서 죽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도 지난 6월 수업을 취재한 이후 일상에서 구조를 실천하고 있다. 지렁이는 30도 이상 온도에 치명적이라 사람 손으로 직접 잡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설명을 떠올려 나뭇가지로 옮기려 했지만, 지렁이는 몸을 비틀며 떨어지곤 했다. 나뭇가지만으로 구조하기 어려운 이유는 종 특성에 있다. 우리나라 토종 지렁이는 해외에서 '점프웜(Jump Worm)'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만지면 몸을 튕기며 저항하는 성질이 특히 강하다. 외래종 지렁이와 다른 특성이다. 최 박사는 "풀잎이나 나뭇잎으로 감싸서 잡으면 다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중략) 아이들은 진짜 '지렁이 구조대'가 됐다. 유 교사가 수업 전후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명존중 일반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지렁이에 대한 인식 개선은 뚜렷했다. 처음에는 "무섭다", "관심 없다"고 응답한 아이들이 수업 이후에는 "역할을 알게 됐다", "구조하고 싶다"고 답했다. 유 교사는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바닥을 보며 지렁이를 찾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렁이가 우리 생활에 아주 좋은 도움이 되고 식물에도 큰 도움이 되는, 우리 주변에서 작지만 좋은 일을 하는 고맙고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지렁이 구조 도구 만들기를 했을 때는 내가 지렁이를 구조하는 구조대가 된 느낌이어서 좋았고 지렁이를 만나 구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는 이제 지렁이를 꺼리지 않고 지렁이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좋은 영양을 생각하며 지렁이를 위해 좋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활동을 다른 학년 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이 활동은 아주 좋았다." (4학년 4반 A학생 활동소감) ☑️ 기사 전문 <10살 아이들이 바닥을 보며 걷게 된 이유> 📸 유인근 교사 제공

2025년 08월 09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07, 2025. May be an image of pet, petfood and text that says '뉴스펭귄 Kotor 반려동물 밥상 위 탄소발자국'.
사진
114
4

반려동물 사료 산업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료 생산을 위해 연간 수십억 마리의 동물이 도살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크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안 단백질과 친환경 생산공정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미국에 있는 반려동물 약 1억 6,400만 마리의 사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닭 10억 마리, 어류 20억 마리. 소, 돼지, 사슴, 칠면조 같은 대형 동물들은 총 약 1,600만 마리가 도살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수는 약 763만 마리로 미국 대비 약 4.7% 수준이다. 이 비율을 적용하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연간 수천만 마리에서 1억 마리에 가까운 동물이 도살되고 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UCLA 연구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들이 먹는 고기 양은 미국인 전체가 먹는 고기 양의 3분의 1에 달한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로 인해 미국 반려동물 사료 생산이 연간 6,400만 톤(±1,6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계산했다. 이것을 한 국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치면 전 세계 60위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부에서는 생선 기반 사료가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이 역시 생물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펫푸드 업계는 다양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밀웜, 귀뚜라미, 배양육 사료 등이 판매 승인을 받고 출시됐다. 포장 분야에서도 단일소재 재활용 가능 포장재, 바이오 기반 생분해성 포장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 기사 전문 <반려동물 밥상 위 탄소발자국...펫푸드 산업의 환경 비용> 📸 클립아트코리아

2025년 08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뉴스펭귄 | Newspenguin on August 07, 2025.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뉴스펭귄 필독! 조류 발견 견시 시 행동 시민을 위한 지침'.
여러장
2,589
13

최근 SNS를 통해 입을 벌린 새에게 물을 먹이고 돌려보냈다는 ‘감동 구조’ 사례가 확산되고 있지만, 조류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이 오히려 새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새는 사람과 달리 혀 뒤에 숨구멍이 있어, 부리에 직접 물을 넣으면 기도로 넘어가 질식할 수 있다. 울산 지역 조류보호단체 짹짹휴게소의 홍승민 대표는 "먹이나 물을 입에 직접 넣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더위 속 새가 입을 벌리는 행동은 대부분 열을 배출하기 위한 생리 현상이다. 국립생태원 자연환경조사팀 이상연 박사는 "새는 땀샘이 없어 입을 벌려 체온을 조절한다"며, "단순 더위라면 물을 떠 놓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마시거나 목욕해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실제로 구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잘못된 대응을 할 경우다. 특히 유리창 충돌 등 외상으로 인한 증상은 겉보기보다 심각할 수 있다. 홍 대표는 "뇌압이 올라간 상태에서 물을 주거나 따뜻하게 덮는 건 오히려 치명적"이라며 "조류 충돌은 겉보기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박사도 "조류충돌 가능성 역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주변에 투명 유리창이 있거나 충돌 흔적이 있다면 단순 폭염이 아니라 외상일 수 있다. 이 경우엔 물을 주기보다 구조센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시민이 직접 조치하기보다 먼저 구조센터에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홍 대표는 "사람 손에 잡힐 정도로 움직임이 둔한 새는 이미 중증일 수 있다"며, "SNS에서 보이는 회복 사례도 대부분 일시적인 경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조류도 구조의 골든타임이 있다. 빠른 신고만으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기사 전문 <SNS 속 '감동 구조'...전문가들 경고 "물 주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 Pixabay / 자료: 환경부

2025년 08월 0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