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계정
뉴스펭귄 | Newspenguin(@news.penguin)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48,328, 참여율 7.3%

@news.penguin님과 연관된 프로필
@news.penguin 계정 통계 차트
게시물 타입 분포
시간대별 활동 분석 (최근 게시물 기준)
@news.penguin 최근 게시물 상세 분석
이미지 게시물 분석
동영상 게시물 분석
여러 장 게시물 분석
@news.penguin 최근 게시물

태어나기도 전에 중금속 중독된 새끼 돌고래들 좌초된 채 해안에 떠밀려 온 돌고래 사체의 뱃속에 있던 태아의 체내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상파울루주립대 연구진은 브라질 남동부 해안에 떠밀려 온 돌고래 사체들을 1년간 조사한 결과, 돌고래 태아의 간에서 구리, 아연, 비소, 바나듐,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구리와 아연 등 중금속이 태아의 간에서 검출된 농도는 어미보다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연구원은 “이는 중금속이 태반을 통과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라면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오염 물질이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넘어 생물의 생식 과정까지 침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돌고래 종 중 하나인 프란시스카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혼획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처럼 돌고래 태아가 중금속에 노출되면 생존률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해양 포유류는 수명이 길고 연안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가장 높은 단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돌고래 체내의 독성 물질을 추적하면 해당 지역 먹이망 전체에 어떤 물질이 얼마나 오래 쌓이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 기사 전문 <뱃속에서 중금속 중독된 새끼 돌고래..."농도 어미의 5배">� 📸 wikimedia commons, 클립아트코리아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M자 형태의 이 생태통로는 고속도로와 주변 숲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풍경을 만듭니다. 가장자리에 설치된 금속 울타리는 동물들이 도로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도하며, 그러면서도 통로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일부러 동물들이 선호하지 않는 식물을 선별해 심은 점도 특징이죠. 지난달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생태통로는 캐나다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 구간에 생겼습니다. 실제 사슴, 엘크, 코요테, 회색곰 등의 충돌 사고가 매년 69건씩 발생하는 곳입니다. 2020년부터 생태학자와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초기 설계에 참여했으며, 공사 완료 전부터 야생동물이 이 통로를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기능적인 효과까지 입증됐다는 사실! 생태통로를 설계한 캐나다 회사는 야생동물과 운전자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교통 혁신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 기사 전문 <로드킬 막는 M자 다리...장관상 받은 생태통로> 📸 Dialog, Atlantic Industires Limited, 캐나다 앨버타주

"오늘따라 늦잠이 길다, 친구야" 25년을 함께한 코끼리 제니와 막다. 오랜 서커스 생활을 마치고 평안한 여생을 보내던 중, 친구 제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겨진 막다는 몇 시간 동안 곁을 떠나지 않고, 쓰러진 친구를 깨우려 애썼지만 제니는 영원한 잠에 들었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이별도 길고 더뎠겠지요.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김윤아 <Going Home> 🐧💬 이별의 아픔은 사람도, 동물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사 전문 <"뭐해, 일어나" 숨 거둔 친구 곁 떠나지 못한 코끼리 (영상)> 📸fantaigan(Vk.com) #코끼리 #이별 #지구해요 #뉴스펭귄

환경부가 정부의 기후·환경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과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정책 목표의 방향성은 긍정적이지만 실행 과정에서 산업계 부담·제도 설계 한계·재생원료 수급 불확실성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감량부터 생산·회수·재활용까지를 포괄하는 ‘국가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로드맵’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이 로드맵에는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의무율을 2030년까지 30%로 상향, 제품 수리 용이성 평가 의무화,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일회용컵·완구류의 생산자책임재활용(EPR) 대상 추가 등 구체적 실행안이 포함된다. 특히 국제 기준에 맞춘 재생원료 사용 의무 강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은 생활 속 안전을 직접 겨냥한다. 우선 전국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13㎍/㎥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물 관리에서는 낙동강 상·하류 취수원 다변화와 반도체 산업단지 대상 안정적 물 공급 계획이 포함됐다. 화학물질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발암성·생식독성 물질을 제한물질로 지정하고, 불법 유통 제품에 대한 온라인 감시, 사고 조기 감지 체계가 마련된다. 환경부가 내놓은 과제들은 탄소중립·순환경제·국민 건강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담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현장의 이행 가능성과 산업계 부담을 줄일 보완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환경부 과제가 선언적 목표에 머물지 않으려면 단계별 실행 로드맵과 시범사업, 재생원료 가격·공급망 안정화, 총량 규제 개편, 안전성 관리 강화, 지방·중소기업 역량 강화, 국제 협력 확대와 같은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기사 전문 <재생원료 30% 의무화 선언...실행력 없인 ‘공염불’> 📸 클립아트코리아 #국정과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CE100 #미세먼지 #물환경 #지구해요 #뉴스펭귄

물속에 사는 고사리 '물고사리'는 한해살이 수생 양치식물이다. 국내에서 한때 절멸한 것으로 간주되다 1994년 영산강에서 보고된 이후 몇몇 지역에서 분포가 확인됐다. 한국에선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고, 세계적으로 일본, 중국, 타이완, 필리핀,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산에서만 보던 고사리와 달리 논이나 작은 수로변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다.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양지바른 논, 웅덩이, 논둑, 수로 주변을 선호한다. 물속에서 산소를 만들어내 환경을 개선하고 작은 물고기나 곤충이 숨어 쉬는 장소가 되어줘서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서식처인 논이나 습지의 매립이 가장 큰 위협요인이다. 현재 국가생물적색목록에 준위협(NT)으로 평가되고 있고 환경부가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했다. ☑️ 기사 전문 <[식물의 육하원칙] 절멸됐지만 다시 살아난 ‘물고사리’> 📸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의육하원칙 #물고사리 #멸종위기식물 #양치식물 #지구해요 #뉴스펭귄

미생물은 대개 눈에 안 보인다. 하지만 곰팡이나 효모 뿐만 아니라 버섯을 포함한 ‘진균류’도 학술적으로 미생물이다. 이 진균류 버섯의 생태학적 역할을 짚어볼만한 곳이 있다. 경북 울진이다. 2022년 3월 큰 산불이 발생했던 이곳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송이버섯 산지다. 유 기물이 거의 없는 마사토(굵은 모래)가 많아 그런 환경에서도 잘 사는 소나무 개체수가 많았고 소나무와 공생하는 균류 송이버섯 역시 많다. 이 소나무와 송이버섯은 황폐화 되었던 산불 현장에서 현재 부지런히 공생 중이다. 일각에서는 버섯의 개체수가 줄거나 특정 종이 멸종위기에 놓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기사 전문 <버섯, 너도 미생물? 산불 할퀸 땅 살린 생태계 살림꾼> 📸 이동재 기자 #미생물 #기후위기 #버섯 #진균류 #송이

경남 사천의 한 매실농장. 국회의원 출신 농부 강기갑씨가 그 곳에서 ‘미생물 생태 농법’으로 가축을 먹이고 작물을 기른다. 미생물을 섞어 발효시킨 사료를 가축에게 먹이고 그 배설물을 사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강기갑씨는 ‘발효 퇴비가 땅 속의 미생물에게도 최고의 먹이가 된다’고 말했다. 그 미생물의 힘일까? 지난 초여름 방문했던 강씨의 매실밭에는 초록 풀이 무성했다. ☑️ 기사 전문 <"좋은 농사는 땅 속의 미생물이 짓습니다"> 📸 이동재 기자 #강기갑 #매실 #미생물 #친환경농법 #흙사랑

9월에는 어떤 멸종뉴스가 있었을까요? <뉴펭요약>에서 정리해드립니다 ➡ 기후위기로 사라져가는 아마존 동물 9종을 소개합니다 ➡ 거북 13마리 방류되었지만 바다는 여전히 위험한 덫입니다 ➡ 보성 갯벌 깃대종으로 1만km 여행자 알락꼬리마도요가 선정됐습니다 ➡ 77년 만에 검독수리 가족이 처음 나타났습니다 ➡ 90분간의 야생 상어 첫 집단 교미가 기록되었습니다 ☑️ 기사 전문 <잊지 말아야 할 9월의 멸종뉴스5> 📸 그린피스, 해양수산부, 환경부, Hugo Lassauce #뉴펭요약 #아마존 #바다거북 #알락꼬리마도요 #검독수리 #얼룩말상어 #지구해요 #뉴스펭귄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국립공원 깃대종, 한반도 기후위기 지표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는 '위기(EN)' 종으로 분류돼 있다. 개체수가 줄어드는 유력한 원인은 기후위기로 기온상승 때문에 서식지가 점점 고지대로 밀려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양묘 기법이 개발됐다. 이 균이 나무의 병을 막고 생존율도 1.8배 높였다. ☑️ 기사 전문 <미생물로 키운 묘목, 한라산 구상나무 새 구세주> 📸 이수연 기자 #구상나무 #한라산 #미생물 #기후위기 #기후변화

<뉴스펭귄>이 전남 목포에서 배를 타고 추자도 바다로 나아갔다. 바닷 속 미생물을 채집하고 이들을 분석해 기후변화가 바닷속 미생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는 조사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해수온 상승에 따른 미생물 군집의 변화는 김 양식과 같은 민감한 산업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확한 조사가 필수다.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 게 최근이어서 과거 데이터가 부족해 연구에 난항을 겪지만, ‘미래’를 위해 오늘도 연구자들은 바닷물을 퍼올린다. ☑️ 기사 전문 <추자도 바다에서 건진 기후대응 힌트> 📸 이동재 기자 #미생물 #기후위기 #목포 #추자도

울릉도 해역에서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 8종이 발견됐다. 제주에서만 보이던 미생물도 확인됐다. 원인은 수온 상승. 따뜻해진 물이 해류를 따라 제주에서 울릉도로 북상했다. 예전에는 제주만 아열대화됐다고 여겼지만 지금은 한반도 전체 해역이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있다. 기후위기로 수온이 오르면서 토종 플랑크톤이 사라지고 아열대성 플랑크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기사 전문 <브라질 아열대 미생물이 울릉도에 나타났다> 📸 우다영 기자 #미생물 #기후위기 #멸종위기 #울릉도 #제주도 #박테리아 #열대박테리아

한국에서는 연간 1973만 톤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재활용 선별장을 거쳐 자원순환 된다. 수많은 폐기물이 자원순환 노동자들의 손을 거쳐 재활용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작업환경은 위험하고 열악하다고 알려진다. 특히 여성 노동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재활용 선별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가려져 제대로 된 공식 통계조차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여성환경연대는 지난해 6~7월 약 두 달간 생활폐기물 처리 자원순환 시설에서 재활용 선별원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4월 ‘2024 재활용 선별원 노동안전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4.8%는 여성으로 5060 중장년층 비율이 85.7%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6.2년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09~2019년까지 10년간 ‘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47.3년인 것과 비교하면 86.8%나 낮은 수치다. 이는 재활용 선별 노동 환경의 열악함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 재활용 선별 작업장은 단순히 폐기물이 모이는 지저분한 공간을 넘어 온갖 유해 물질이 뒤섞인 위험한 곳으로 확인됐다. 먼지, 악취, 소음, 계절에 따른 혹독한 더위와 추위가 노동자들의 건강을 끊임없이 위협하지만 안전시설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사 전문 <자원만 살리고 사람은 버린다? 위험하고 열악한 선별장> 📸 여성환경연대(촬영 손용훈) #에코페미니즘 #재활용선별장 #재활용선별원 #선별노동자 #여성환경연대 #근골격계질환 #재활용 #자원순환 #기후위기 #지구해요 #뉴스펭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