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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그 정민규(@neol_g) 인스타그램 상세 프로필 분석: 팔로워 6,303, 참여율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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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l_g

널그 정민규

📖저서 '울음을 먹었다' 공저 '겨울이 왔어요' •소통, 상담 및 작업 문의 DM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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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l_g 최근 게시물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January 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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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원하는 꿈으로 조금 더 도약하는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속도를 조금 늦춘 채로도 계절은 곁으로 다시 돌아오고, 우리가 남겨 둔 한 줄의 여백은 언젠가 너를 환하게 데우는 문장이 될 거야.' - 2026, 널그

2026년 01월 01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March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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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2024년 03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May 07, 2024.
여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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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 날이 춥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요.

2024년 05월 0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27, 2026.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만나지 못하는 날이 길어질수록 생각은 더 가까운 쪽으로 기울고 보지 못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마음은 먼저 가 도착했었다. 헤어질 때 건네는 안녕은 붙잡지 못한 마음이었고 다시 보자고 고 말하는 안녕은 이미 시작된 그리움이었다. 그사이에서 우리는 서로를 오래 머금었고 그래서 멀어진 건 거리뿐이라 믿으며 남아 있는 건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다. 그러므로 부디 우리 서로 안녕하길 바라봅니다.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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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버스 창에 이마를 기대면 유리 밖 풍경이 천천히 뒤로 밀리고, 몸은 맡겨져 있는데 생각은 늘 먼저 내린 정류장이 있어. 또, 잠시 다른 생각을 하다 뒷문이 닫히기 직전 손을 들었다가 결국 내리지 못한 날처럼, 붙잡지 못한 것들은 늘 같은 자리에서 조금 더 선명해져. 신발을 벗으며 괜히 뒤를 한 번 더 돌아보던 습관도 남아 있고, 아무도 없는 복도엔 말하지 못한 문장들이 가만히 서 있지. 그래서 어떤 거리는 걸음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손에 닿지 않는 쪽으로 자꾸 마음만 먼저 가 닿아. 그래. 늘 생각을 정리하려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불을 켜고, 각자의 신발장을 정리하며 서로의 저녁을 지나가고 있겠지. 멀어진 건 길뿐이라고, 조금 늦게 도착할 뿐이라고 조용히 믿어두는 밤. 그리고 가끔, 그리고 지금도 어쩌면, 그때의 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서로를 한 번쯤은 다시 떠올리고 있을지도 몰라. 어디에 있든, 존재할 그 자리에서 서로 안녕하기를. 꼭.

2026년 04월 2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24, 2026. May be an image of pie and text that says '짧은 문장인데 그 안엔 그동안 앓았던 밤이 있었고 돌아가지 못한 순간들은 문장 하나에 결국 무너지고 겨우 뱉은 단 한마디로 누군가의 세계는 쏟아졌다 "할 할말있어" "보고 싶어" 기다렸어"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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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말이 아닌 오래 눌러둔 시간이 한 번에 쏟아진 자리. "보고 싶어, 기다렸어."

2026년 04월 2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20, 2026. May be an image of pie, outdoors and text that says '뭘 그렇게 메마르게 놓쳐왔길래 건네면 피하고 비우면 채우지 못할까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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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 비워둔 시간의 모양이야. 어떤 마음은 닿기도 전에 부서지고 머물기도 전에 사라져. 받지 못해서도 맞고, 담아본 적도 없어서.

2026년 04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17, 2026. May be an image of outdoors and text that says '뒤돌아서서 믿으라고 말하면 눈동자 없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겠어 진심과 포장을 가르는 건 분명 말이 아닌 행동이었다는거알잖이 었다는 거 알잖아 널그 O mBHи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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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보인 채로 말을 남기던 밤이 있었지. 문장은 또렷했는데, 시선이 닿지 않으니 어디에도 붙지 않더라. 같은 자리에 서 있어도 몸이 향한 쪽이 다르면 말은 자꾸 미끄러진다. 그래서 결국 듣기보다 보게 된다. 어디를 보고 있었는지, 어디까지 따라왔는지, 무엇을 남기고 갔는지 같은 것들. 말은 잠깐 머물다 가지만 움직임은 오래 남아서, 진짜와 가짜는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갈린다.

2026년 04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15, 2026.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세상에 운이라는 게 있긴 있긴해 해 그게 우연인지, 복인지 이름은 다르게 붙이 겠지만 성공이든 실패든 다지나고나서 결국 목지나고나서 모두가 자기 안을 한 번은 다시 보게 되잖아 그 안엔 변하지 않는 게 꼭 한 가지 있어 분명 내가 움직인 만큼, 위해 내가 쓴 만큼 딱 그만큼만 움직여 인생이란 게 말이야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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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운이라는 건 분명 있는 것 같아. 어떤 날은 이유 없이 일이 풀리고, 어떤 순간은 설명되지 않는 타이밍이 겹치기도 하니까. 그걸 우연이라고 부르든, 복이라고 부르든 이름은 제각각인데, 지나고 나면 그때는 다 맞는 말처럼 느껴지더라. 그래서 결과 앞에 서면, 자꾸 밖을 먼저 떠올린다. 무엇이 잘 맞았는지, 무엇이 어긋났는지. 성공이든 실패든 수없이 그렇게 바깥에서 이유를 찾다가, 결국은 다시 안쪽으로 시선이 돌아오고, 사실 바깥에서 찾던 건 자신의 능력 외의 대안이어야 한다. 탓이라고 한다면 아쉬운 일이겠지만. 그렇게 가만히 돌아보면 남는 건 생각보다 단순하다. 그때 내가 얼마나 밀어냈는지, 어디까지 버텨냈는지, 무엇에 시간을 썼는지. 그건 누구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는 알게 되는 쪽이라서, 그래서 마지막에 남는 것 하나만큼은 분명하다. 운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보다, 내가 움직인 만큼, 나를 위해 써낸 만큼, 인생은 결국 딱 그만큼만 움직여 왔다는 걸.

2026년 04월 15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14, 2026. May be an image of cloud, night and text that says '구름에 구름에가려진다고 별이 빛을 빛을잃은 잃은 게 아니듯, 큰일아니야. 큰일 아니야. 단지 구름이 잠시 머물렀을 뿐 뿐이야.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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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 한 점 안 보일 때가 있지. 조금 전까지 또렷하던 자리도 구름 한 겹에 금방 비어 보이고. 그럴 때 오늘 밤엔 처음부터 없었던 건 아닌지 생각하게 돼. 그런데 별은 빛도 그대로고, 가려진 건 별이 아니라 그 앞을 지나가는 쪽이었고, 그래서 어떤 밤은 환하지 않은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상태로 머물러 있는 거지. 너의 하늘이 지금 그런 편일 거야.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어진 건 아니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진 것도 아니니까. 원래 있던 자리에서 조금 가려져 있을 뿐이야. 그러니까, 너무 오래 너 자신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는 그대로인데, 잠깐 앞을 가리는 게 조금 오래 머물러 있는 밤. 그냥 그런 밤.

2026년 04월 14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12, 2026.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요즘은 무너지지도 못하는 사람이 사람이많아. 많아. 무너지려면 적어도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거든. 계속 울리는 소리들 사이에선, 습관으로 사람을 찾는 공허 속에선 슬픔도 끝까지 자기 이름을 못 찾고 헤매더라.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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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무너지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지. 무너지려면 적어도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거든. 아무도 없는 쪽으로 잠깐 밀려나야, 자기 마음이 어디서부터 내려앉는지 보이니까. 그런데 하루가 너무 꽉 차 있어. 알림은 계속 울리고, 손에 쥔 화면은 좀처럼 놓이지 않고, 조용해질 틈이 없어서 마음이 내려앉을 자리도 같이 사라지지. 그래서 조금이라도 무너지지 못한 채, 놓지 못한 채로 그냥 버티는 쪽으로 남게 돼. 괜찮은 건 아닌데 괜찮은 척을 오래 유지하는 쪽으로. 계속 울리는 소리들 사이에서는 감정이 끝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습관처럼 사람을 찾게 되는 공허 속에서는 슬픔조차 방향을 잃어버리지. 그래서 어떤 마음은 자기 이름을 끝내 부르지 못한 채 더 크게 부서질 날의 이자를 붙이고 있는 중일지도 몰라.

2026년 04월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09, 2026. May be an image of pie, cloud and text that says '지금 걷는 길이 기대한 만큼 환하지 않아도 자꾸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사람은 결국 빛을 데리고 걷게 될 거야 빛나는 시작보다 빛을 잃지 않는 마음이 더 오래가는 것처럼 말이야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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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면 알잖아. 어디쯤인지도 애매한 구간이 더 길다는 거. 그래도 멈추지 않고 괜히 허리를 한 번 펴고, 발을 다시 맞춰 걷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게 몇 걸음 더 가다 보면 빛이 먼저 오는 일 보다, 조금씩 따라붙는 쪽에 가까워. 그래서 시작이 환하지 않아도 괜찮아. 끝까지 들고 가는 건 처음의 환한 밝기가 아니라 걸어가는 동안 놓지 않았던 빛 한 줄기니까.

2026년 04월 10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Photo by 널그 정민규 on April 08, 2026. May be an image of cloud, twilight, telephone pole and text that says '하루를 그저 무사히 건너가기만 해도 괜찮아요. 누구보다나를잘아는내가, 아는 누구보다 나를 잘 뚝딱거리는 오늘을 꼭 되묻지 않아도 돼요. 안되는 안 되는 것도 있고 괜찮지 않은 날도 있는게, 그게 사는 그게사는 거예요. 그러니 조금 덜 해도 괜찮다고 괜찮다고자신에게 말해주세요. 오늘도 잘 버티며, 잘했어요. 정말로요. 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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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이었어. 불은 켜지 않고, 가방은 그대로 문 앞에 내려둔 채로 한참을 앉아 있었지. 오늘은 잘 보낸 건지 아닌 건지 묻고 싶었는데 대답할 사람도 없고, 굳이 말로 꺼낼 필요도 없더라. 그래. 하루를 잘 해내지 못한 것 같은 날이 있지. 계획은 비어 있고, 마음은 자꾸 어긋나고, 괜히 나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저녁. 그럴 때 사람은 자꾸 오늘을 설명하려 들지. 왜 이랬는지, 어디서부터 틀어진 건지, 하루를 끝까지 붙잡고 의미를 찾으려 하고 말이야. 그런데 어떤 날은 그냥 지나가는 쪽이 더 맞을 때가 있어. 잘하려고 애썼던 것까지 꺼내 보지 않아도, 그날은 그 모양 그대로 두는 게 나은 날. 안 되는 날도 있고, 끝내 괜찮아지지 않는 하루도 있어. 그걸 다 이해하려 들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걸어 지나온 날이기도 해. 그래서 가끔은 조금 덜 해도 괜찮아. 덜 채운 채로도 하루는 끝까지 건너지니까. 잘했어. 오늘은 그 정도로 두어도 돼.

2026년 04월 08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