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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어느덧 지나가고 봄이 찾아온 것만 같은 날입니다. 이제 두꺼운 옷은 넣어두고 가볍게 겉옷 하나 걸쳐야 할 것 같아요 :) 곧 있으면 찾아오는 벚꽃 시즌에 많이 돌아다니려면 옷도 새로 하나 사야할 것 같네요.. 옷장을 보니 입을 옷이 없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 니트,라이더자켓,블레이져,가디건,셔츠 등등 봄이 찾아왔으니 새단장을 할 이유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여러분은 봄을 맞이해서 어떤 옷을 주로 입으시나요? 🌸

상대방을 위해 맞추고, 이해하고, 양보하는 행동들이 서로의 관계를 위한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나를 잃어버릴 수 있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헌신이 어느순간 당연시 여기게 되어 힘들어지는 관계가 된다. 그때의 이별은 사랑의 부정이 아니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 생각하자. 나를 완전히 잃어버린 뒤에 남는 사랑은 오래 지속할 수 없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그로인해 후회없는 마지막을 만들 수 있기에 한쪽이 지치고 힘들어지는 관계는 멈춰야 한다. 나를 소중히 여겨줄 줄 알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수 있게.

인간관계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를때”이다. 모든 말과 행동에 다 반응하려 하면 불필요한 오해와 피로가 쌓인다. 그래서 불편한 사람과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나를 소모시키는 부탁이나 말은 단호하게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반대로 고마움이나 칭찬은 아끼지 않고 바로 표현해야 관계가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다. 허나, 모든 관계는 노력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끝까지 붙잡아도 힘든 관계는 놓아주는 것이 나를 지키는 길이 된다. 인간관계란 그렇다. 정리할 수 있는 관계는 마음먹고 정리하자. 새로운 계절 맞이 옷장을 정리하는 것처럼.

어떤 순간, 어떤 일들이 생기더라도 네가 존재하기에 오늘 하루도 살만해 :)

사랑이 시작될 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그저 좋아서. 함께 있고 싶어서, 설명할 수 없는 끌림에 이끌려 마음을 건넨다. 그래서 왜 사랑하냐는 질문에 “그냥” 이라고 대답한다. 이별도 그렇다. 무너지는 순간까지도 구체적인 이유를 애쓰지만,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그 끝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 모여 결국 “그냥” 이라는 대답이 나온다. 감정은 이상의 언어로 완전히 설명할 수 없고, 사랑과 이별은 결국 같은 자리에서 시작해 같은 자리에서 님는다. 그렇게 이유를 알 수 없는 마음의 흐름 속에서 사랑하고, 또 이별한다.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저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카페를 가고, 예쁜 것들을 보려고 해요 :) 단순하지만 소소하기에 행복이 따라올 것이라 믿거든요 ㅎㅎ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고,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만 짧은 휴가 다녀올게요😊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울지 말고, 버티고, 혼자 이겨내야만 어른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쩌면, 너무 오래 강한 척을 하며 살아온 건지도 모른다. 마음 한구석은 점점 무거워지고, 어느 순간엔 누구보다 간절히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어지는데도, ’도와달라‘는 말은 쉽게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용기는, 그런 순간에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누군가에게 조용히 손을 내미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도와달라는 이 짧은 한 마디 안에는 스스로를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와, 믿고 기대려는 결심이 담겨 있다.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부서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오히려 그 고백이 누군가에겐 숨 쉴 틈이 되고, 나 자신에게는 회복의 출발점이 되어준다. 혼자 괜찮은 척하는 데 쓰는 에너지를, 도움의 손길로 조금이나마 괜찮아지기 위한 노력으로 바꿔보는 것. 그것이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진짜 용기일 지도 모른다.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로 자신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기를.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혹은 지치고 피곤하고 귀찮아서 할 일을 못하고 있다면 나에게 쉼을 주고 너무 높은 기대치를 맞추려 하지 말자.

작은 바램이 모여 우리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이별은 늘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 조용히 스며드는 감정의 거리감이다. 처음엔 사소한 말다툼도 아깝다며, 서로의 하루를 끝까지 들어주던 사이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잔소리가 줄고 대화가 뜸해지고 침묵의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믿었던 그 애틋함이, 사실은 말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것이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은 때이다. ‘더는 애쓰지 않아도 되는 사이’가 된다는 건, 노력할 이유가 사라진 관계로 바뀌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종종 이별이 한 순간에 찾아온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별은 소리없이 천천히 시작된다. 감정이 무뎌진다는 건, 사랑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더는 함께 나눌 온기가 없어진다는 신호이다. 차라리 다투고 화내던 때가 더 가까운 거리였을 것이고, 잔소리 듣던 시기가 사랑을 받고 있었던 시기인 것이다. 말이 줄고, 감정도 줄고, 결국 마음마저 줄어들 때. 우리는 이미 서로를 놓아지고 있었던 것이다. 굳이 이젠 애정을 담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니까.

살다 보면 매일이 특별할 순 없다. 아침엔 이불 속에서 현실 도피를 꿈꾸고, 출근길엔 한숨을 삼키며 하루를 시작한다. 더더욱 휴가를 보내고 난 후 다음날 출근을 해야한다면 오늘 밤이 지나가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그렇게 투덜대고 짜증나는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다시 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누구도 완벽한 의욕으로 하루를 시작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해보자”는 마음이 무기력 속의 다짐이고, 피로 속의 용기가 될 수 있다. 웃으며 투덜거린다는 건, 잘해내고 있고, 잘 해낼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짜증이 나면서도 어느 순간 파이팅을 외친다는 건, 여전히 삶에 애정을 갖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게 오늘을 살아낸 우리이기에, 내일은 또 다른 파이팅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잘해내고 있으니까. 그렇게 잘 버텨내고 있으니까.

안녕하세요 최은우입니다 :)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는 8월입니다. 한창 휴가철이다보니 많이들 놀러가실 것 같은데요, 가장 추억에 남는 여름 휴가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부산,제주도,강릉을 포함한 바다를 보러 간 휴가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ㅎㅎ 가장 좋은 기억이 남은 여름 휴가 여행지를 알려주세요! 아직 휴가 중이 아닌 저에게 선택지를 넓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