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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 신작이 출간된 사실, 다들 알고 지내시는가요?!📘 소설가들의 소설가, 매큐언이 『레슨』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도입부부터 파격적인 이야기로 진행되는데요. 엄청난 떡밥과 예상치 못한 사건을 던지는 작가님의 능수능란한 솜씨에 빨려들어 읽다보면 어느덧 700여 쪽이 금세 끝나 있습니다. 소설의 꿀잼 포인트를 미리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린 시절 피아노 선생과의 금단의 사랑🎹 2. 쪽지만 남겨두고 떠난 아내의 실종✉️ 3. 노년에서야 밝혀진 형제관계의 비밀👬 편집하던 당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때문에 뒷 내용이 궁금해 일손을 멈추고 뒷부분을 먼저 읽은 적도 있었어요. 게다가 매큐언의 실제 삶이 상당수 반영되어 말 그대로 작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소설이기도 하니, 매큐언의 팬이라면 더더욱 놓칠 수 없겠죠? 너무 예쁜 표지 속 흥미 백배 이야기가 담긴 『레슨』,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이언매큐언 #레슨 #자전소설 #벽돌책이지만벽돌책같지않은 #꿀잼 #마지막반전은충격 #인생의교훈
이 가을에 어울리는 에세이 <엇박자의 마디>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바이올리니스트인 저자가 이십 년 가까이 해온 음악을 그만두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인데요. 음악을 그만둔 원인인 무대공포증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더불어, 자신을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준 어머니의 이야기, 한국계 미국인 이민자인 가족들에 대한 일화 등을 통해 음악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요. (작가님이 한국 출간을 너무 기뻐하시며 특별히 한국 독자들을 위해 장문의 서문을 보내주시기도 했답니다!) 김연수 작가님이 "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에세이"라고 추천하기도 한 <엇박자의 마디>! 이 계절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들으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엇박자의마디 #내털리호지스 #김연수작가님추천사 #에세이 #책추천 #가을책 #표지너무예쁨
10월의 마지막날, 문해삼 신간 <어셔가의 몰락>을 소개합니다. 👻🫣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 단편소설에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된 책이에요. 아르헨티나 일러스트레이터 아구스틴 코모토의 강렬하고 극적인 그림이 이 작품의 공포를 완벽히 구현합니다. 올해 핼러윈에는 <어셔가의 몰락>을 읽으며 "심장이 얼어붙고, 내려앉고, 뒤틀리는 감각"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 포의 단편에는 내가 쓰고 싶었던 작품의 모든 것이 있다. _보들레르 오늘날의 많은 문학 형식은 에드거 앨런 포가 아낌없이 흩뿌려놓은 씨앗에서 싹텄다. _아서 코넌 도일 내가 서스펜스 영화를 만든 건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을 너무나도 좋아했기 때문이다. _앨프리드 히치콕 #에드거앨런포 #어셔가의몰락 #일러스트 #고전 #공포소설 #신간 #책추천 #단편
지난 18일 토요일, 둘째 해삼이가 국립국어원 '국어 사랑 받아쓰기 대회'에 출전해 3등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시킨 것 아님❌, 자발적으로 참여함⭕) 온라인 예선을 보고 경복궁에서 본선을 치렀어요. 대회는 도전 골든벨 형식이었고, 단체전을 한 후 개인전을 이어서 했어요. (해삼이는 중간에 한 번 떨어졌다가 패자부활전으로 되살아나 3등까지 올라갔다는 후문...) 참가만 해도 주는 상품으로 펜 홀더, 쿠키, 탁상 시계, 메모지, 갓 등등이 있었고요. 무엇보다 부상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1등은 무려 300만 원을 줍니다💰(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 대회에 나왔던 문제 2개도 공유드려보아요. 여러분도 내년에 추억 만들기 겸 한번 도전해보세요!! 순우리말 문제 정답: 예니레 #국립국어원 #받아쓰기대회 #가디건아니고카디건 #예니레너무어려웠어요 #내년에도도전
너만을 기다렸다...! 최장 추석 연휴 동안 해삼이가 읽은 꿀잼 책들📚 지난 추석은 몇 년 전부터 '2025년 추석 연휴' 짤이 돌 정도로 아주 긴 연휴였습니다. 금요일 하루만 쉬면 열흘을 내리 쉴 수 있어서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었는데요. 그동안 쌓아두고 못(안) 읽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해삼이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첫째 해삼이: 『제임스』, 퍼시벌 에버렛 『제임스』를 읽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데요. 그럼에도(혹은 그래서!) 이 책에 완전히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허클베리에겐 모험이었지만 짐/제임스에겐 생존이었던 그 여정을 따라가며 "이 시대의 모던 클래식이 될 운명"이라는 띠지 문구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둘째 해삼이: 『절창』, 구병모 서평단 때부터 호평이 자자해서 한껏 치솟은 기대감과 함께 첫 장을 펼쳤는데, 결과적으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독서였어요. 가장 좋았던 구절은 "어떤 진실은 은닉과 착란 속에서 뒹굴 때 비로소 한 점의 빛을 얻기도 합니다"예요. 무언가를 말 또는 글로 고정할 때부터 진실은 오염되기 시작하지만, 그럼에도 기록하지 않는 것보다 기록하는 것이 낫다는 취지의 문장이었는데요. 타인과의 소통은 오독을 전제하지만, 그래서 더 애틋한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셋째 해삼이: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 김혜순 연휴에는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를 읽었습니다. 이동시간이 길고,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많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명절엔 시집을 한 권 은밀히 챙기게 됩니다. 홀로 표류하는 말미잘의 움직임을 질투하면서, 언제든 빠져들 바다가 있는 사람처럼 형형하고 고요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답니다.🪼 #책추천 #추천도서 #연휴에읽은책 #제임스 #퍼시벌에버렛 #절창 #구병모 #싱크로나이즈드바다아네모네 #김혜순 #문해삼
👽 ! 충격실화 ! 2025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를 정확하게 맞힌 문학동네 직원 실존 🎁 - 이벤트 어떻게 참여해요? 위 게시물 댓글로 '추천'이라고 작성하면 끝! - 뭘 주나요? 1)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추천 도서 리스트 10개 2) 양파쿵야 편집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입문작 1권 추천 + 이유 ㄴ @동딴짓 @해외문학3팀 팔로우하신 분들께만 추가로 DM 발송해드려요! ~ 양파쿵야 편집자님의 짧고도 긴 소감 ~ 🎤💬 아아, 말씀드립니다, 예측에 성공했다기엔 민망하게도, 사실 3년 전부터 꾸준히 라슬로가 노벨문학상 한 번은 타지 않을까 하고 주위에 홍보하고 다녔는데 실제로 수상하시니 순수 작품 팬으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많은 독자분들께 오래 사랑받으셨음 좋겠고, 저는 내년에도 예측(?)할 수 있게 해외문학과 뜨거운 사랑 나누겠습니다. (해문 붐은 온다) . .
해외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해삼즈에게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 국제번역가연맹이 무려 1953년(!) 처음 제안한 '국제 번역의 날'은 국가 간 소통, 평화, 문화 교류, 언어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에요. 통역사로 일하는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언어를 옮기는 일'을 섬세하게 고찰한 장편소설 『친밀한 사이』와 함께 번역의 날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국제번역의날 #InternationalTranslationDay #친밀한사이 #케이티기타무라 #백지민 #번역 #통역 #언어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오늘 아침 다들 무사히 출근하셨나요?? 😊 언제나 고된 출근길을 조금 즐겁게 만들어줄 문해삼 신간 📙<5번 플랫폼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집에서 나와 똑같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가다보면 익숙한 얼굴들을 마주하곤 하죠. 늘 비슷한 시간에 같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사람이라든가, 언제나 나보다 한 정거장 먼저 내리는 사람이라든가.... 얼굴만 알아볼 뿐 절대 서로 말을 걸진 않는 이런 익명의 통근자들과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5번 플랫폼의 사람들>은 이런 상상에서 출발하는 유쾌하고 기분좋은 이야기를 그립니다. 어느 날 출퇴근이 유독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 소설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퇴근을 그만두면 꼭 이런 순간이 그리워질 것이다. 하루 동안 마주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의 스쳐지나는, 그러나 마음 따뜻해지는 모든 만남이. 역 카페의 바리스타, 사무실 도어맨, 매일 아침 담소를 나누는 <빅이슈> 판매원. 그 사람들 모두가 그녀를 둘러싼 세상과의 유대감을, 그녀가 더 큰 무언가의 일부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_본문에서 #5번플랫폼의사람들 #출근길 #퇴근길 #힐링소설 #필굿소설
9월 14일에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열린 빅토리아 마스 작가님 X 이제니 시인님 대담에 다녀왔습니다. 😊 빅토리아 마스 작가님은 소설 📗<미친 여자들의 무도회>를 쓰셨는데요. 파리의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불온한' 여자들의 자유와 해방, 연대를 그려낸 이 소설은 프랑스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고등학생들이 선정하는 르노도상'을 받았답니다. 🏆 이날 대담에서는 두 분 작가님이 '보 이 는 것 보 다 (깊이 새겨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대담 후 이어진 사인회에서 해삼이도 작가님께 사인을 받았습니다.❤️ For @munhaesam "Thank you for publishing my novel in your beautiful country and language!" #서울국제작가축제 #그라운드서울 #보이는것보다 #빅토리아마스 #미친여자들의무도회 #이제니 #대담
🎬 코언 형제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 소설 코맥 매카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 사막에서 현금 27억 원이 담긴 돈가방을 발견한다면? ✨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뜨거운 선과 악의 추격전 정의와 질서가 붕괴된 시대를 가르는 음울한 총성 🌵 긴장감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다. 공포와 폭력의 연쇄를 영화적 절제와 정밀함으로 엮어낸, 오싹한 질주의 드라마. _뉴욕 타임스 💬 사막에 드리운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작품. 뜨거운 기세로 읽는 이의 몸을 들썩이게 한다. _멤피스 플라이어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코맥매카시 #코언형제 #영화원작소설 #서부스릴러 #책스타그램 #책추천
[스포주의] 드디어 옵니다... 세계문학전집으로 선보이는 매카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두근) 황유원 시인님의 섬세한 번역이 매카시의 영화적인 절제와 정말 잘 어우러진 이 작품...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어 하루하루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중이랍니다! 곧 서점에서 만나요~😎 #인쇄감리 #감리현장 #코맥매카시 #매카시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세계문학전집 #동전던지는그영화원작맞아요
문해삼 신간 <폐기된 인생: 쓰레기장에서 찾은 일기장 148권>은 어느 날 우연히 쓰레기장에서 일기장 무더기를 발견하며 시작됩니다. 📚 50년 동안 1만 5천 페이지에 걸쳐 5백만 단어로 쓴 148권의 일기장은 누구의 것일까요? 그리고 도대체 왜 쓰레기장에 버려졌을까요? ‘아무도 아닌’ 누군가의 일기를 토대로 평범한 인생의 굴곡을 따라가며 그 주인을 찾아가는 작가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봅시다. "사람은 자기 일기에서 (솔직하게 썼다면) 약간 이상해 보이기 마련인데, 그것이 일기의 목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말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풀어놓아 조금 숨을 돌리는 것."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일기 #일기장 #폐기된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