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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실습, 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안녕하세요 느림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부크럼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모두 그간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읽고 공감해주시는 것도, 출간은 언제 하는지 물어봐 주시는 것도, 글 너머의 저라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문득 이렇게 넓은 Sns상에서 서로에게 닿는 건 큰 인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한 번 쓸어넘기는 것만으로, 평생 볼 일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많이 아끼고 응원합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참 쉽지만은 않다고 느낍니다. 저희 각자의 상황이 같진 않겠지만, 너무 무리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자책하지도 마시고, 스스로를 잘 챙기며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올해엔 건강을 특히 잘 챙겨보려고 합니다. 완성 원고 작성은 올겨울~ 내년 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소한 취향이 맞는 사이는 귀하다. 유머코드라든지, 좋아하는 음식이 겹친다거나 하는 사이. 잘 맞기 때문에 편하게 느껴진다. 편하게 느껴지기에 쉬이 익숙해진다. 많은 경우에, 익숙해져서 소중함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놓치면 그 빈자리를 크게 느끼고 후회한다.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하기 이전에, 소중히 여기며 꽉 잡아야 할 사이겠다.

항상 많이 헤매왔다. 하고 싶은 게 있어도 바로 이뤄본 기억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앞서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도 했다. 가끔은 질투하기도 했었다. 그런 비교에서 비롯된 마음은 스스로를 상하게만 하더라. 이제는 남들의 장점을 보고 배우려고 한다. 그 자체로 인정하려 한다. 모든 개인은 타고난 능력치가 다르지 않은가. 그걸 인정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비로소 내가 가진 재능에도 시선을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지난 1년 남짓한 시간은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잘하는 걸 하며 지냈다. 내가 잘하고 싶은 것 또한 시도해봤다. 그리고선 깨달은 건, 참 생각보다 멀리 왔다는 것이다. 이전에 와닿지도 않았던 것들을 나도 모르는 새 많이 달성했더라. 이전엔 뛸듯이 기뻤던 것들이 어느새 내 도파민을 채워주지 않더라. 그만큼 성장했단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머지 않아 또 좌절할 것이란 걸 알고 있다. 그러니, 꾸준히만 하려고 한다. 삶은 성취와 좌절의 연속이니까. 다만 그걸 인지한 사람은 성취에 기뻐하며 머무르지 않을 것이고, 좌절에 넘어져 우울해하지만도 않을 거니까. 새로워보이나 반복되고 순환하기도 하는, 삶이라는 여정 자체를 어느정도 즐기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방치할수록 해로운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무조건 참는 게 미덕이라는 생각. 나만 뒤처진다는 자책. 예민함을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는 순간들. 힘들어질수록 자기만의 방에 들어가 우울해지는 것. 나만 힘든 게 아니라고 위안하며, 회피하는 것. 말해도 안 바뀌니까 결국 계속 참기만 하는 것. 남들도 다 그렇겠지 하고 생활을 개선하지 않으려는 것. 그런 생각들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 나만의 행복을 잡아가며 사는 게 어떨까.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 . 책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중에서 #글귀 #감성 #위로 #힐링 #좋은글 #감성글귀 #감동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단순히 잘 될 거야라는 식의 희망이 아니라서 더 아낍니다. 사실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있지 않잖아요. 세상이 나한테만 가혹할 때도 있고, 억울한 일을 겪어 남몰래 울고 싶을 때도 있고. 그런데 의지할 곳이 없을 때도 있고요. 이런저런 일이 다 있지요. 그 때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매일매일을 버티고 싸워내며 잠자리에 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나아가 있고, 일이 풀려있기도 하더라고요. 당신 지금 잘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요새는 버티는 사람을 존경한다. 그 분야가 무엇이든간에 꾸준하게 성실함을 잃지 않는 사람. 외부의 시선과 흐름에도, 자기 일에 애정을 갖고 중심을 유지하는 사람. 조바심을 이겨내는 성실함에는 단단한 내면이 있다. 그런 소신을 보면 배우고 싶고, 응원하게 된다. 결국은 버티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게 된다.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가짜가 많다. 진짜 도파민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 눈과 코, 마음까지도 상쾌하게 만드는 자연.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기도, 처졌던 기분을 업시키기도 하는 음악. 등한시하기 쉽지만 몸에 좋은 물 한 잔. 배달 음식보단 잘 차려진 건강한 음식.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명상과 운동. 어쩌면 미래엔 누리지 못할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 처음엔 어려워보였던 목표를 하나씩 이룰 때의 쾌감. 그런 건강한 도파민에 중독되어보자.

끊어내야 행복해지는 것들 1. 날 갉아먹는 관계. 지속할수록 자신을 갉아먹는 관계가 있다. 정리하기가 꽤 어려운 건 가스라이팅일 수도, 사람이나 일로 엮여 있을 수도 있어서이다. 그럼에도 확실한 사실은, 정리해내야 결국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2. 남과 비교하는 습관.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남과 비교한다. “저 사람은 참 빨리 적응하고 잘하네? 나는 왜 느리고 뒤처지는 것 같지?”같은 것들. 비교하며 자존감을 깎아내릴 필요가 없다. 각자의 장점은 모두 다르니까. 그걸 깨달아야 나만의 페이스로 행복할 수 있다. 3. 선을 넘는 쎄한 사람. 선은 기본적으로 지켜줘야 할 예의이다. 지인이라는 핑계로, 동료라는 이유로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다. 계속 당하면, 어느새 누적된 스트레스로 불행해진다. 그 전에 반드시 끊어내야 할 관계이다. 4. 끝난 관계에 대한 미련. 이미 끝난 관계에 미련을 두는 경우가 있다. 함께한 좋은 기억과 추억들이 있어서겠다. 그럼에도 단호하게 정리해야 한다. 쉽진 않은 걸 잘 알지만, 버려야 그 자리가 좋은 인연으로 채워질테니까. 5. 건강을 망가뜨리는 습관. 행복의 시작과 끝은 결국 건강에 있다. 다른 목표를 다 이뤄도, 건강을 잃는다면 과연 의미가 있을까. 그러니 우리, 건강을 망가뜨리지 말자.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나 자신을 챙기자. 그렇게 행복하자.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어쩌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그렇게 보이는 시선을 즐긴 것 같다. 그 평판이 자존감을 채워준다고 느끼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강박이 날 압박하는 게 느껴졌다. 나다움을 잃어가는 듯 싶었다. 그리고 아무리 내가 잘해도, 누군가는 날 좋아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그러니, 모두에게 잘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제로 마음가짐을 편히 가지니, 한층 더 내면이 안정되었다. 동시에 몸도 이완된 느낌을 받았다. 내려놓아야 채울 수 있다는 걸 몸소 깨달은 순간이었다. 대신에 소중한 사람과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조용함은 웃을 일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울 일이 없는 상태니까. . . 책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중에서 #글귀 #감성 #위로 #힐링 #좋은글 #감성글귀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