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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맘써니 🌱 귀촌 워킹맘의 작은학교•자연육아
🏫작은학교에서 아이 키우는 귀촌 워킹맘🌿 🏡텃밭, 자연, 삶을 담은 자연 육아 기록🍃 🙆♀️귀촌을 꿈꾼다면, 하나씩 함께해요💛 📧협업문의 hakkumisun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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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 시원하게 다 알려드릴게요! 저희 집에 관한 첫번째 영상 이후 수많은 디엠과 댓글로 정말 많은 질문을 해주셨어요. 가장 많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서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게 알려드릴게요! ⭕️보증금이 얼만가요? ⭕️ 2700만원대입니다. 저희 집은 LH 임대주택이구요, 주변 시세와 인프라등을 고려하여 책정된 월세라고 들었어요. 실례로 함양읍에 있는 더 작은 평수의 임대주택이 보증금과 월세가 더 비싼것으로 알고 있어요. 보증금은 일반 임대주택처럼 보증금을 덜 내고 월세를 더 올리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미성년 자녀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나요?⭕️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 있어야 가능한 집이 총8세대, 자녀와 상관없이 입주 가능한 집이 2세대 있고 현재는 입주가 완료되어 빈집이 없습니다. 각 지역의 작은학교살리기 사업마다 입주조건은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지원청에 문의하시기 바랄게요. ⭕️무주택자만 가능한가요?⭕️ 네, 무주택자만 입주 가능해요. 다만 유주택자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하여 입주하신분들이 있습니다. ⭕️평수는 몇평인가요?⭕️ 공용 면적까지하면 30평대 입니다. 방 3개, 화장실 2개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초등학교 졸업하면 중학교는요?⭕️ 읍에 있는 중학교로 가려면 버스로 20분, 자가용으로 15분 정도 걸리구요. 저희 집 근처에 작은중학교로 다니면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작은학교는 전용버스가 따로 있어서 학교안까지 바로 갑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하면 나가야하나요?⭕️ 아니요.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다만 2년마다 갱신계약을 체결해야해요. ⭕️아이들 학원은 안다니나요?⭕️ 방과후 활동을 4시 30분까지 합니다. 대부분 아이들 학원까지 다니기에는 조금 버거운 시간일거에요. 하지만 저는 워킹맘이라 아이들 예체능 학원 한군데 보내고 있습니다. 학습지 지원사업도 있어서 둘째 초등학생 아이는 학습지도 하구요. 면사무소에서 지원해주시는데 최소한의 자부담만 하면 가능합니다. ⭕️시골에서 뭐 먹고 사나요?⭕️ 남편은 사회복지사로 20년 동안 일했구요, 저는 처음에 요양시설에 물리치료사로 근무했었고 현재는 수제청 공방을 운영하며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제청 사업을 하기 위해서 9년전에 수제청 공부를 하고 온라인스토어에서 수제청을 판매했었구요, 현재도 스토어 운영하면서 공방에서 원데이클래스를 열고 있어요. (처음에는 카페로 운영하다가 출강도 해야하고 온라인스토어도 운영해야하다보니, 혼자서 일을 다 감당하기 어려워 지금은 공방으로만 운영중이에요) 교육지원청에 마을강사로 등록하여 지역의 여러 학교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이나 각종 단체에서 수업 의뢰를 받아서 진행하고 있어요. 시골에도 사람이 사는곳이다보니 다양한 직업들이 있습니다. 수제청 뿐만 아니라 가죽공방, 인형공방, 자수 공방 등. 원데이 클래스를 여는 공방도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귀촌청년들은 간호사나 물리치료사등의 병원관련 직업군도 많고요, 지역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도 있어요. 제가 있는 함양에는 전기자동차 공장과 다양한 공장들이 있어서 공장에 전문직 기술자로 근무하는 청년들도 있어요. 시골에 산다고해서 모두가 농사를 짓는것은 아닙니다. 농사와 전혀 관련없는 공무원, 교사등도 많구요. 개인사업도 다양하게 많이 합니다. 시골에 인구가 작은것은 맞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곳이기에 당연히 여러가지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도시처럼 큰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이 즐비하여 일자리가 넉넉하다고는 하기 어렵겠죠.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더 눈을 돌려보면, 다양한 시선으로 시골의 일자리들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 . ❤️지리산자락 경남 함양에 귀촌한지 18년차, 시골맘이에요.🙋♀️ 👩❤️💋👨중2,초4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요. 저의 “귀촌 & 시골육아”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하고싶어요.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요즘 급격히 팔로워가 늘어서 .. 당황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새로운 팔로워분들에게 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저는 귀촌 18년차 , 경남 함양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인 시골맘써니에요.😊 이 계정을 시작할때만해도 17년차였는데, 제가 처음 함양에 살기 시작한게 6월이었다보니.. 이제는 만 17년이 되었고, 햇수로 귀촌 18년차가 되었네요. 23살 청년 시절에 딱 1년만 살고 가자고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1년도 채 안되서 결혼을 하고, 함양에 정착을 하게 되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릴스탭에 가시면 시리즈로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요. 😉) 결혼 후 2년만에 아이를 낳게 되면서 시골육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 물리치료사로 귀촌을 했었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워킹맘으로 일을 계속했었답니다.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직업을 바꾸는 경험도 했어요. 지금 두 아이는 중학교2학년,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저는 시골에서의 삶을 매우 만족하며 살아요. 남편과 안 맞는 부분이 참 많지만, (저만 그런거 아니죠? 🤣🤣🤣) 가장 잘 맞는 부분중에 하나는 바로 "시골에서의 삶"을 만족하며 산다는 점이에요. 남편도 도시에서 왔어요. 저도 도시에서 왔구요. 그런데 저희는 청년 시절에 이곳 시골에서 만나 결혼을 했고, 지금도 이곳에 정착해서 잘 살고 있어요. 남편도 저도 도시로 다시 돌아갈 계획은 없어요. 물론 사람의 인생이 자기 계획대로 다 흘러가는것은 아니라, 단정짓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래요. 앞으로 시골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해서 늘 이야기 나누며 꿈을 꾸어요. 저희는 시골육아에도 늘 만족하고 있어요. 감사한 부분들이 참 많다보니, 주변 친구들에게도 시골에서 아이 키우면 참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해요. 경제적인 지원도 좋은 부분이지만, 정서적인 부분이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자연을 누리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엄마도 잘 모르는 텃밭농사도 직접 해보고, 동물들을 키우기도 하고요. 산이며 들로 뛰어다니는 학교 교육과정이 저는 참 마음에 들어요. (그렇다고 맨날 들로 뛰어다니는건 절대 아닙니다. 시골학교 아이들도 공부 열심히 해요🙌) 제가 이 계정을 운영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시골에서의 삶을 소개하고 싶어서에요. 시골에서의 육아를 소개하고 싶기도 하구요. 시골의 삶은 도시보다 부족한게 있을수도 있겠지만, 역으로 도시의 삶도 시골보다 부족한게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시골의 삶은 조금은 느리고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그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고, 그 불편함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도 가져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도 시골에서의 저의 삶에 대해서 많이 나누려고해요. 왜 18년째 시골에 머물러 사는지,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만 살던 여자가 왜 도시로 돌아가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요. 여러분들이 시골의 삶을 잘 엿볼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들로 소통하는 시골맘써니가 되어볼게요. . . . ❤️지리산자락 경남 함양에 귀촌한지 18년차, 시골맘이에요.🙋♀️ 👩❤️💋👨중2,초4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요. 저의 “귀촌 & 시골육아”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하고싶어요.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선희 님, 인터뷰 한 번 해주실래요?" "네? 전 인터뷰할 만한 내용이 없는데요?"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이었는데, 저의 대답은.. 말할 내용이 없는데..였어요.ㅎㅎ 함양에서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자야'님께서, 함양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분들을 인터뷰하신 글들을 본 적이 있었기에.. 저는 그런 내용이 없는데..라는 생각이 첫 번째였죠. 하지만, 그래도 인터뷰 한 번 하자고 하셔서.. 승낙을 해버리고 말았어요. 질문에 따라 대답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멋진 기록이 나왔지 뭐예요! 🥹🥹🥹 저의 귀촌 스토리부터 함양살이에 관해 멋지게 정리해 주셨던 자야님의 인터뷰 글을 올려봅니다. 게시글의 한계가 있어서 전문을 다 올리지는 못했어요. 전체 글은 프로필 링크에 올려둘게요! 제가 어떻게 귀촌해서 함양에 18년째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시골맘써니의 함양살이가 궁금하시다면, 프로필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 (참고로 인터뷰는 2023년 여름의 기록이랍니다) . . .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에 귀촌 한 지 18년 차, 시골 맘이에요.🙋♀️ 👩❤️💋👨중2, 초4 두 아이를 키우며, 시골에서 수제청 공방을 운영해요. 저의 “귀촌살이 & 시골 육아”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싶어요.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올해 수제청 만들기 클래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 매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만나던 얼굴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함께 케이크를 나눠 먹었어요 🎂 4년을 함께한 분도, 2년을 함께한 분도 계세요. 매주 만나 수제청을 만들며 우리는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나눴던 것 같아요. 삶의 이야기들, 함께 웃고 때론 함께 울었던 그 시간들이요. 연말이 되어 종강을 맞이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교차하더라고요. 그래서 케이크를 준비했어요. 그런데 작은 선물을 준비해 오신 분이 계셨어요. "그동안 고마웠어요"라는 말과 함께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만났지만, 우리는 늘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어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서로에게서 배우는 관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 항상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주었던 우리 수강생들 덕분에 저도 힘을 얻곤 했어요.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수강생분들. 정말 고마워요 🙏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는 우리이길 바라요 💚
시골육아, 생각처럼 낭만적이지만은 않을 수 있어요. 🌾 새소리보다 닭 울음소리에 깨고, 🌿 논밭을 뛰어다니다 뱀을 만나 도망치기도 하고, 🐛 벌레와의 전쟁도 함께하는 게 진짜 시골육아의 모습이에요. 사실, 상상처럼 시골육아가 낭만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요즘은 시골 아이들도 도시 문화에 익숙해요. 여느 초등학생들처럼 편의점을 가고 싶어하고, AI로 그림도 그리고, 태블릿도 자연스레 쓰죠. 아이들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율하느라 갈등도 겪고, 숙제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아이들이 속상해하기도 하죠. 그래도 아이들이 머무르는 학교, 집 등의 공간 자체가 자연에 가깝다보니 그 안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며 성장해요. 우리가 심은 씨앗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고, 구름의 이동을 바라보고, 벼가 익어가는 걸 관찰해요.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그렇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하며 자라요. 우리 아이들이 빠르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자연을 품은 아이들은.. 느리지만 더 단단하게 자랄 거라고 믿어요. 🌱 . . . 시골육아의 진짜 가치를 이야기하는, 저는 '시골맘써니'예요.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얼마전 한 교장선생님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어요. (저는 시민기자 활동하면서 다양한 작은학교를 방문하고 있어요.) 👩🏫"초등학생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학업, 교우관계 등등.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그 스트레스를 풀어낸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살면서 우리도 다 경험해봤듯이,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잖아요? 🙅♀️ 그러니,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더 집중하세요.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하려고 애쓰는 우리의 행동이, 아이를 더 스트레스에 몰아넣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저 역시 아이를 키울 때, "스트레스 주지 말아야지" 하며 아이 앞의 돌멩이를 다 치워주려 했던 엄마였어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았어요. 자연은 아이를 보호하지 않더라고요.🌱 대신, 넘어지고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더라고요.💪 1️⃣ 날씨 상관없이 밖으로 비 오는 날은 물웅덩이를, 바람 부는 날은 나뭇잎 날리는 걸, 추운 날은 입김이 나오는 걸 경험하게 해요. "오늘 날씨 안 좋은데..."라는 말 대신 "오늘은 어떤 자연을 만날까?" 📍불편함을 견디고 적응하는 힘이 회복탄력성의 시작이에요. 2️⃣ 작은 실패를 안전하게 경험하기 나무 오르다 긁히기, 돌 쌓다가 무너지기, 텃밭 가꾸다 시들어버리기. "조심해!"보다는 "어떻게 하면 될까?" 넘어진 후엔 "괜찮아" 보다 "일어날 수 있겠어?" 📍 실패해도 괜찮다는 걸 몸으로 배워요. 3️⃣ 자연 속 작은 책임 맡기기 반려식물 돌보기, 마당의 낙엽 모으기, 텃밭 작물에 물주기. 완벽하게 못 해도 괜찮아요. 시들어도, 놓쳐도, 잊어버려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걸 계절이 가르쳐줘요. 📍내가 돌보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그게 회복의 힘이 돼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상처 없는 어린 시절이 아니라 상처를 회복하는 경험이었어요.🩹 자연은 그걸 가장 안전하게 가르쳐주는 최고의 선생님이더라고요. 🌿 오늘부터 함께해봐요. 스트레스 피하기 대신, 회복탄력성 키워주기!🤗 . .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회복탄력성 #자연친화육아 #귀촌워킹맘 #시골육아
가끔 엄마로서 내가 부끄럽게 느껴질때.. 있으시죠? 저는 오늘도 그랬어요. 별일도 아닌걸로 괜히 아이에게 화를 내어놓고서는.. 뒤돌아서 바로 후회하며 자책하는 저였죠..😥 심지어 이런일이 처음도 아니에요.. 매번 반복하며 누적될수록.. 아이한테는 미안하고, 나 스스로는 무너지는 순간을 만나곤 해요.. 저만 이런거 아니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엄마니까요! 마냥 무너질수만은 없잖아요..?! 아이와 저의 단단한 마음 성장을 위해 저에게 외치는 말들을 공유해보아요.🙂 오늘도 하루종일 아이 챙기느라 정작 내 감정은 돌보기 어려우셨죠? 무너질 것 같을 때, 그 누구보다 ‘엄마인 나’를 먼저 안아주세요. 오늘은, 마음이 무너질 때 꺼내보면 정말 따뜻해지는 말들을 담아봤어요. 📌 엄마인 저와 당신을 위한 처방전 → 저장해두고, 힘들 때마다 함께 꺼내보기로 해요. 💛 엄마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 완벽보다 ‘행복한 얼굴’이면 돼요 💛 아무것도 안 해도 소중한 존재예요 💛 오늘 하루 버틴 것만으로도 대단해요 👇🏻 댓글로 오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 #엄마위로 #육아공감 #감정회복 #자기돌봄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오늘 공방에서 모과청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어요. 모과는 지금이 제철이고, 지금이 아니면 구하기가 어렵죠. 귀한 모과, 깜빡하고 있었는데 수강생 중 한 분이 모과청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급하게 구입했어요. 오늘 모과향을 맡는 순간, '아.. 놓쳤으면 정말 아까울 뻔했다' 하고 생각했죠. 매주 하는 수업인데, 매주 다른 과일청을 만들어요. 수강생들은 이번 주엔 어떤 과일을 만들게 될까 기대하며 오시겠죠? 가끔 만들고 싶은 과일을 여쭤보고, 원하시는 수업을 진행해드리기도 해요. 오늘 수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몇 년간 이 수업을 이어온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었어요. 참 잘해왔다고요. 늘 저의 부족함을 발견하느라, 자책하기 바쁜 시간들이 참 많았거든요. 뭘 더 개선해야 할지, 뭘 더 잘해내야 할지.. 처음 자영업을 시작했던 게 2016년 봄이었어요. 꼬박 10년이라는 시간을 매일같이 더 개선할 점을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오늘은 그저 뒤를 한번 돌아보고 싶더라고요. 그간 참 잘해왔다고, 오늘만큼은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여러분도 저처럼, 오늘만큼은 자신을 칭찬해주거나 격려해주는거 어때요? '오늘의 나, 참 멋지다!' 하고요.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시골 학교 발표회라고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세요. 무대, 조명, 음향까지 제대로 갖춘 이 발표회가 전교생 모두가 함께 만든 '진짜 축제'니까요. 🎪 여기선 모든 아이가 주인공이죠. 연극부터 밴드(드럼🥁), 사물놀이까지 아이들 하나하나 역할을 맡아 준비해요. 학교 전체가 한 팀이 되어 만들어가는 시간. 인원이 적다 보니 모두가 무대에 서야 해요. 숨을 곳도, 뒤로 빠질 곳도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더 책임감 있게, 더 자신감 있게 무대를 준비합니다. 이게 바로 작은 학교의 힘이에요. 🌟 규모는 작아도, 경험은 결코 작지 않아요. "우리 아이가 주변에 묻히지 않을까?" "시골 학교는 프로그램이 부족하지 않을까?" 아니요. 오히려 여기선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법을 배워요.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보면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느껴지실 거예요. 💚 도시 밖의 교육, 이런 모습도 있어요 유림초등학교 학예발표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에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예요. 작은 학교지만, 아이가 자라는 경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아이들이 그동안 이 무대를 위해서 노력해왔을 시간의 조각들을 생각하니, 괜스레 울컥해지더라고요. 모든 과정을 열심히 즐겨준 아들, 고마워 💕 . . .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귀촌, 그냥 예쁘다고 결정하지 마세요.” 벌써 18년째, 시골에 살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좋은 점도 많지만, 그만큼 미리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요. 오늘은 귀촌을 꿈꾸는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시는 부분을 비교해서 알려드릴게요.🤗 “이럴 거면 귀촌하지 마세요 vs 귀촌해도 되는 경우” ❌ 집값만 보고 귀촌하려는 사람 ✅ 수입 구조까지 설계한 사람 ❌ 자연만 로망인 사람 ✅ 사계절 경험해 본 사람 ❌ 작은학교면 다 좋다고 믿는 사람 ✅ 교육방식까지 확인한 사람 ❌ 외로움 못 견디는 사람 ✅ 함께할 커뮤니티를 조사해 본 사람 ❌ 당장 이사부터 하는 사람 ✅ 정보 수집부터 충분히 한 사람 ❌혼자 결정 한 사람 ✅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한 사람 (가족 함께 올 경우 해당) ❌시골문화 불편하다 생각하는 사람 ✅ 시골의 불편함을 수용 할 용기를 낸 사람 🌿 귀촌은 단순히 집을 옮기는 게 아니라,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일이에요. 저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지만, 귀촌을 고민하는 분들께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 저장해두면 귀촌 전 꼭 도움될 거예요. 👩🌾 써니의 시골살이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소통해요 :)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글씨 쓰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몇 달 전부터 손가락이 너무 아파왔어요.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생각보다 많은 게 멈췄어요.. 컵을 들다가, 글을 쓰다가 문득문득 멈추는 손을 보면서 '일상이 이렇게 연약했구나' 싶었어요. 왜 내가 벌써 이런 아픔이 찾아올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한 마음들이 찾아왔고, 그 시간들이 꽤나 길어졌어요. 그런데.. 멈춘 그 시간 동안 저는 저를 더 들여다보게 되었고, 돌아보게 되었고, 천천히 다시 움직일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아픔이 오는 순간을 제가 선택할 수는 없지만, 아픔을 이겨내는 순간은 제가 선택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직 완전히 괜찮진 않지만 이제는 그 느린 걸음도 고맙게 느껴져요. 누군가와 소통하고 나눈다는 것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늘 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해요 더 단단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힘내요 우리 :) . . .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sigolmom_sunny
함양에는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 몇 분 계세요. 그 중에서도 제가 여러번 언급해드린적이 있는, 우리 🌱지리산 된장할매🌱 이야기를 오늘 잠깐 하려고해요. 특허받은 옻된장으로 유명하신 👵 허점순 농부님. 티비에도 여러번 출연 하신적이 있는 스타셔요!😊 허점순 농부님은 함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서 저와 함께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배우며 블로그와 밴드까지 직접 운영하시는 분이에요. 늦은 나이에도 배우고 실천하는 열정이 대단해서 늘 존경하게 되는 분이랍니다 🙌 이번에 허농부님이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물로 키운 건강한 감을 직접 판매하고 싶다며 연락을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어요. 제가 수수료를 받고 판매하는 공동구매가 아니고, 농부님이 직접 판매하시는 감을 홍보만 해드리는거에요. 📍그래서 가격이 엄청 착해요!😉 👩🌾 지리산 천왕봉을 마주하고 있는 감 밭에는 제초제를 한 방울도 뿌리지 않고, 직접 풀을 베며 정성으로 가꾸셨대요. 그래서 감빛이 유난히 고우고 향긋해요 🍂 올해는 건강 문제로 곶감은 직접 못 만드셔서, 홍시로 드시라고 생감으로 판매해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즐기기 딱 좋은 감이에요! 아파트 베란다에 줄 세워두면 차례차례 홍시로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아이들과 함께 곶감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해요😉 자연의 변화를 배우는 작은 생태 수업이 되기도 하고요 🌱 💛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 곶감용 감을 직접 말려보고 싶으신 분 ✅ 집에서 자연 홍시를 먹이고 싶은 부모님 ✅ 제초제 없이 키운 건강한 과일을 찾는 분 ✅ 지리산 농가를 응원하고 싶은 분 이 감 한 박스로, 맛도 건강도, 그리고 마음도 따뜻하게 채워보세요. 📦 10kg 한 박스 25,000원 (무료배송) 🌱수확 즉시 포장 → 신선도 유지 최고! 📍농장에서 바로 보내는 직거래 감 🎁시중가 대비 저렴한 구입 🚚 수확 후 순차 발송됩니다. 조금 늦더라도, 익어가는 감처럼 설레는 기다림이 될 거예요 🍁 📦 10kg 한 박스 25,000원 (무료배송) 지리산의 바람을 머금은 감을 수확 즉시 포장하여 순차 발송합니다 🚚 조금 늦더라도, 감이 익어가는 설렘처럼 기다려주세요. 곶감할매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질 거예요 💛 📞 주문 안내 문자 또는 전화로 주문해 주세요. 👉 010-6556-5451 (허점순) 📍주문은 위에 전화번호로 농부님께 직접 해주셔요~ 제가 판매를 하는게 아니라서 주문은 제가 받지 않아요🙂 👵된장할매가 운영하는 밴드 주소는 프로필 링크에 올려둘게요! @jirisan_jangh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