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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니_영경
🇰🇷🇨🇦낯선 땅에서도 요가로 중심을 찾는 사람, 하타요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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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니_영경 간결하고도 고요하게 움직이고 싶은 날 좀처럼 쉬이 되진 않지만 조급하지 않게 하는 마음수련도 함께 -가을이 금세 끝나버려 아쉽지만, 햐안눈 가득한 것도 좋아
#요기니_영경 몇가지의 아사나들로 부동을 했던 수련 요즘 꿈을 많이 꾼다 했더니 부동중에도 많은 생각들이 떠다니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그 생각의 뿌리들은 사방으로 뻗어나가다 또렷해지다 서서히 잠잠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시간동안 한 동작 내지 두 동작 움직이는 것뿐
#요기니_영경 (2번째 장은 2배속 입니다) 이전에도 쓴 적 있는- 늘 하늘을 보고 있는 정수리와 늘 땅을 딛는 발이 맞닿았을 때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높고 낮음은 하나의 원으로 존재하며 언제든지 위아래가 바뀔 수 있다고 말해주는 듯하다 그말인 즉슨 위도 없고 아래도 없고, 나의 관잠차이, 나의 가치관 차이. 또 그말인 즉슨, 70억개의 세상과 환경과 지구가 존재한다는 것 누구도 나를 알 수 없고 내가 감히 남을 이해할 수도 없고. 그러니 모든 만물들은 언제나 존중하고 아껴야한다
#요기니_영경 중도를 잘 지켜내며, 나와 요가 사이의 밀당〰️
#요기니_영경 틀어틀어 비틀어🌪️🌀 발바닥의 감각을 고스란히 느껴보기
#요기니_영경 간만에 #릴스 헬스 할 때도 실패지점까지 도달해야 강해지고 요가할 때도 안되는 걸 이렇게 저렇게 탐구하면서 미음의 힘이 단단해짐을! 아사나 잘하고 깊은 욕망, 강하면서 유연한 탐스러운 몸들을 보며 내가 놓여진 환경에, 타고난 한계를 남들과 비교를 하지만 과한 부러움과 시기질투심은 시간낭비라는 것⏳ 현재를 살기에도 바쁜 9월, 올해 잘 마무리 해보자🍂
#요기니_영경 이제 어른이 된 나이인데도, 한 달 내내 성장통을 겪었다 돌아보면 왜였는지 기억나지 않고, 감정과 기분과 반응들만 머릿속에 남아 있다 하루에 봄·여름·가을·겨울이 모두 스며든 날들이었다 제법 내 자신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조차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다 우울감이 밀려오면 그에 맞춰 한없이 흔들리는 작은 존재—가엾지만, 그래서 더 사랑해야지
#요기니_영경 어떠한 날에는 단순하게 그저 움직이는 몸, 시간과 공간이 존재함에 감사하며
#요기니_영경 파리여행을 다녀와서 요가하고 2일 후 아침에 기지개 펴다가 왼쪽 어깨에 담걸리고, 담 끝나가니 그날이 시작되어 20여일정도 요가를 못했다 설렘반, 걱정반으로 시작한 수련이였다 확실히 해가 지날 수록 수련을 잠깐 쉬면 몸이 잘 닫혀진다고 해야할까.. 아마 경험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되려 걱정으로 시작한 날의 요가는 생각보다 너무 잘 풀리는 경우가 많다 Q. 왜 우려 속에 시작한 수련은 더 만족스러울까? A. 요가수련 전에 마음가짐이 수련 후의 결과를 다르게 바라보게 한다 애당초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수련을 잘 끝맞쳤다는 것 자체가 마음의 만족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나의 수련은 매일 똑같을 수 있어도 마음은 결코 같을 수 없기에. 매일 올려다보는 하늘이 다른 것처럼. 가볍게 생각했을 때 잘 풀리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모래알들은 두손으로 들어올려야한다 손아귀로 움켜쥘 수록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들이 빠져나간다는 걸 잊지말자
#요기니_영경 다누라도 부장가도 라자카포타도 엄청나게 다양한 행법들이 있다는 것..! 정답은 없고 다양성은 존재한다
#요기니_영경 오랜만의 피드 끄적임 그득그득 채워넣기☀️ 지금은 현생살자 그리고 드문드문 떠나보기 좋은 환기가 되었던 나의 파리여행🇫🇷🥖 p.s 심해 속의 나를 끌어올려주어서,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게 해줘서, 무한한 감사🌝 @eunbing9u @jinijinnnnn
#요기니_영경 려경쌤의 나눔으로 수련🫱🏽🫲🏾 틱톡에서의 감각을 재건하는 중 가득가득 들꽃처럼 채워보는 피드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