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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영어 수준 높일 때 - 디베이트 수업 ♥ .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근황을 전합니다~ 작년에 미국에서 실컷 놀다가 올해 중1 올라간 아이는 그동안 못한 공부 습관 잡느라 분주했답니다. 수학은 중1 수학을 중1 때 진행해주는 학원 겨우 찾아서 다니는 중이고, 나머지 과목은 EBS로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영어는… 문법 인강과 더불어 화상영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국 가기 전에 5년간 했던 화상영어를 중단하고, 다시 돌아와서 시작할 때에는 고민이 많았어요.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는 할 수 없겠다… 그러던 중에 예전에 했었던 Naonow와 상담을 했어요. @naonow_mentoring 읽기, 말하기, 쓰기를 총체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는 저의 의견에 Naonow에서 디베이트 수업을 맞춤형으로 개발해 주셨어요. 제가 피드를 올리지 않는 동안 많은 분들께서 돌아와서 영어공부 어떻게 하고 있는지 DM을 주셨는데, 수업 한두번 해보고서는 소개를 못해드리겠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이 수업을 4개월째 진행 중이라 참고되실만한 말씀을 드릴 수 있겠어요. 영상 10개를 수업이 진행되는 체계대로 올려보았어요. 1. 토론 주제와 입장 선정하기 2. 입장을 선택한 이유 밝히기 3. 핵심어휘 확인하기 4. 관련 텍스트 읽고 자기 말로 내용 요약하기 5. 토론 도입 및 주장 말하기 6. 싱대의견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 하기 7. 토론 마무리하기 8. 토론에 대한 반성과 평가 긴 수업을 짧게 끊어서 올려드려서 흐름이 자연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 이게 50분 수업 분량이에요. 물론 선생님에 따라서 다르게 진행하실 수도 있긴해요. 1~4번을 한 다음에 토론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1~4번을 진행하고(25분), 숙제로 토론 준비를 하고, 다음 번에 만나서 본토론과 마무리 5~8을 해요(25분). 저희는 한번에 50분 수업을 해서 앞 25분에 토론하고, 뒷 25분에 새로운 주제 들어가고 하는데, 너무 길다 느껴지시면, 일주일에 25분씩 2번으로 끊어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항상 아이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고 토론 입장도 아이가 먼저 선정해서 흥미롭게 하고 있구요, 선생님들께서 벌써 엄청 많은 주제를 개발하셨더라구요. 올려드린 수업은 ‘멸종된 동물을 복원시켜도 될까’에 관한 것이고, 영상 말미에는 ‘기술의 발전이 사람들의 소통을 단절시킬까’인데 흥미로운 주제가 많았어요! 수업 체계가 저는 괜찮았구요, 선생님께서 토론에 필요한 스킬들도 중간중간 팁을 주셔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특히 토론 반성과 평가 시간이 좋더라구요~^^ 그 동안 화상영어로 기본 스펙을 쌓으셨다면, 디베이트 수업으로 업그레이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서 올려보았습니다. 지금은 ‘화성으로 이주를 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진행 중인데, 다음 기회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중학생되니 할 것이 너무나 많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화상영어 #중학화상영어 #디베이트수업 #영어수업 #온라인영어수업 #naonow

♥ 새교육과정 초등영단어 교재!! ♥ . . 안녕하세요!!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시죠?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두 아이 중1, 초5 잘 적응하고 있구요~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차근차근 해야할 일을 해나가고 있어요. (마음은 복잡하지만요 ^^;) 오늘은 정말 괜찮은 책 소개해드리려구요! 제가 속한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의 선생님들께서 초등영단어책을 만드셨어요! 초등교사 4분과 영어교과서 편집자 출신 선생님, 홍현주 박사님까지 참여하셔서 내용체계와 구성이 너무 좋아요! 이 책 한권이면 초등영단어는 추가로 할 것 없이 끝이에요! 새교육과정 어휘목록을 담았고, 학교에서 실제로 수업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지 잘 고민하시고 만드셨기 때문이죠! 마치 영어그림사전 같은 구성으로 영단어를 품사별 주제별로 분류해서 어휘군을 더 이해하기 쉬워요! 구성은 본책과 활동책이 한 세트로 본책은 단어 목록과 간단한 학습활동, 활동책은 추가로 연습할 수 있는 문항들과 재미있는 액티비티가 담겨있어요! 초1부터 초6까지 초등 영단어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께 모두 추천드립니다! 연구회에서 후속 책들도 준비 중이에요! 단어책 필요하셨던 분들 참고하셔요~~♥ #초등교재 #초등영어 #초등영어교재 #영어문제집 #영어공부 #엄마표영어 #영어교육 #어린이영어교육연구회 #서사원

♥ ChatGPT로 영어 단어 정리 및 공부하기 ♥ . . 안녕하세요… 3월에 글을 두 번밖에 쓰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만큼 지금 제가 제일 잘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하나는 저희 학급 수업 알차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저희집 아이들 잘 챙기는 것입니다. 물론 학부모 총회가 저희 학교랑 아이들 학교 모두 겹쳐서 가지도 못하고, 상담 신청도 안 하고… 선생님께는 하이톡으로 인사만 드렸지만요… 어쩌겠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잘 해야죠. 이제 중학생인 큰 아이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5학년인 둘째는 엄마가 공개수업에 못간 것이 그리도 서운했나봐요. 당일 아침에 응원하며 꼭 안아주었는데도, 다녀와서 부모님들 18분이나 오셨다고 속상해 했네요. 에휴… 어쨌든 그럭저럭 3월을 지냈습니다. 일전에 영단어책 올렸다가 단어책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문의가 있으셔서 오늘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일단 단어책 고르실 때에는 아이의 학년보다는… 단어책을 아이와 함께 펼쳐보시고, 모르는 단어가 절반 정도인 것으로 선택하시면 되십니다. 단어별 품사와 예문이 반드시 정리되어 있어야 하구요, 그 예문이 기출예문이면 더 좋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해커스로 구입했는데(지난 피드 참고) 능률 보카를 가장 많이 보십니다. 이 단어책에서 저희는 정리할 것이 많지 않아서 제가 따로 모아 정리하고 있는데, 웬만하면 단어책 통째로 보시는 것이 좋아요. 제가 정리하고 있는 방법은 단어의 품사, 뜻, 예문을 그대로 워드작업하는 방식인데요, 이게 번거로우시면 ChatGPT를 이용하시면 금방 정리하실 수 있어요. 단어 목록을 쭉 넣으시고, 이 단어들의 품사별 뜻과 예문을 정리해 줘. 라고 하면, 순식간에 정리가 됩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제가 추가로 하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평소에 영어공부를 하다가 아이가 단어를 공책에 정리해 놓으면요… 이 리스트를 가져다가 ChatGPT에 넣고 ’이 단어들로 빈칸 채우기 문제를 만들어 줘.‘라고 하면 사진 2와 같이 문제를 만들어 줍니다. ‘답과 함께 출력해 줘.’ 하면 답도 정리해 주고요. 이때 예문이 원하는 뜻과 다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아이가 promotion 이라는 단어에서 ’승진‘이라는 뜻은 알았지만 ‘판촉’이라는 뜻을 몰라서 단어를 정리했었던 것인데, 문제가 ‘승진‘의 뜻으로 만들어져 있으면 다른 뜻으로 문장을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사진3처럼… 위 단어 리스트를 엮어서 reading text를 만들고 수능형 문제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하면 GPT가 기가막히게 글을 잘 써주고 문제도 만들어 줍니다. 저는 단어를 10개씩 모아서 이렇게 문제를 만들어 아이에게 주고 있어요. 이렇게 공부하면 어휘들을 문맥 속에서 더 잘 학습하고 기억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개학을 하니까… 영어독해를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ㅠㅠ 원래는 다른 교재를 할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안 나서 아침 자투리 시간에 수능 기출을 1~3개 정도 풀고 갑니다. 수능문제는 지문이 짧아서 시간활용하기에 좋네요. 어휘는 밤에 자기 전에 잠깐 정리하구요. (마더텅 수능기출 구성이 좋네요~) ChatGPT 문법 정리도 기막히게 합니다. 어느 날은 아이가 문법 문제를 한 시간 넘도록 낑낑대며 풀더라구요. 왜 그렇게 오래 걸렸어? 했더니… 이게 도저히 이해가 안 가… 하는 거에요… 뭔가 보니…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있잖아요… 그게 왜 뒤에 to는 쓰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 간대요;;; 그건 이해 하는게 아니란다… ㅠㅠ 단어의 의미와 느낌으로 그리 된 거야… 하면서 GPT로 해당 문법을 정리해서 줬어요. 기똥차게 정리해 주더구만요~^^ 똘똘이 비서. ♥ 최근 화상 수업도 2가지 시작했는데, 지켜보는 중이라 추후에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6학년 관련해서도 쓰고싶은 내용이 많았는데, 못 쓰고 있구요;; 2주째 약으로 버티며 출근하고 있어요; 이렇게 독한 감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ㅠㅠ 아이들 부모님들 모두 아프지 마시고 지나가소서 ♥ . .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엄마표영어 #chatgpt영어공부 #영어공부 #중학영어 프로필 주소 참고.

♥ 후아… 넘 힘드시죠? ^^; ♥ 드디어 피드를 올려봅니다. 개학하고 이제야 해지기 전에 퇴근했거든요 ^^ 전국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 몸살 안 나시기를! ♥ 3월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정말 바쁘고 힘든 달인 것 같아요. 지난 주말 지나고 아이들에게 “주말에 엄청 피곤했지?” 하니까 너무 피곤했다고 하더라구요~^^ 날씨라도… 공기라도 좋으면 좋으련만 ㅠㅠ 저는 올해 6학년과 알콩달콩 지내게 되었구요, 4년만에 드디어 부장을 떼었습니다. 어제 아침에 교장님께서 복도를 지나가시기에 인사를 드리니까 “Happy해?” 라고 물으시더군요. 제가 “네!!!” 하고 대답하니 껄껄껄 웃으시더라구요~^^ (부장 떼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교장선생님!! ♥) 저 지금 진짜 Happy해요~♥ 제가 학교에서 쏟는 대부분의 시간을 저희 반 아이들에게 쓸 수 있으니까요~♥ # 사진1 저희 학교 도서관에 제가 아이들과 만든 책이 전시되어 있어요. 지난 학교에서도 책을 전시해주셨는데, 이번 학교에서도 전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올해도 만들자 했어요~ 1001 Stories 국제프로젝트 #사진2 오늘 6학년 사회를 들어가기 전에 (역사 내용이 연결이 되어) 역사 골든벨을 하였는데요, 우승자 4명에게 워싱턴 구 대한제국 공사관에서 가져온 엽서를 선물로 주었어요. 학생들 주려고 여러 장 가져왔었거든요. (빼앗기고 일본이 헐값에 팔아버린 공사관을 되찾기 위해 옛 교민들이 만든 엽서의 복원 본…)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는데… 선생님 왜 22장 안 가져오셨냐고…;;; 그럴 걸… 공사관에 말하고 많이 받아 올걸…ㅠㅠ # 사진3 저희반 학급문고에 추가한 책! 선생님이 이 저자 선생님들을 모두 안다고 자랑해야지… ^^; @hongong2008 @jamongteacher @arius213 #사진4 늘 맛있는 우리 학교급식 ♥ 피로회복제 ♥ 저의 일상입니다~^^ 교사에게 업무를 덜어주세요 ㅠㅠ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네요 ㅠㅠ 학생들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화이팅 ♥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ttasbooks #학교이야기

♥ 책장 정리 끝 ♥ 1년 정도 떠나 있다 왔는데, 아이들이 어쩜 이리 많이 컸을까요? 한해 한해가 정말 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러다 보니 빼내야 하는 책도 있고, 보충해야 하는 책도 있고 해서 책장도 2개 추가로 구입하고, (빈 벽을 남겨주고 싶었지만 ㅠㅠ) 대대적으로 책장 정리를 했어요. 책상 바로 위에는 공부해야 하는 교재와 교과서를 넣어주고, 여기 저기 쌓여 있던 책들도 책장에 꽂았어요. 그 와중에 아이들도 저도 행복했던 미국에서의 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장치를 해놓았네요. 미국은 국립 공원들마다 대표 생물에 대한 책이나 인형을 팔거든요. 저는 주로 마그넷과 책을 사고, 아이들은 주로 인형을 샀는데요, 사온 인형이 3, 4번 사진만큼 많네요;; 침대에 올려둔 것들도 있구요;; (그러니 들어올 때 짐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ㅋㅋㅋ) 근데 얘네들 이름이 다 있어요! ㅋ 저는 다 기억도 못하겠는데 아이들이 이름을 다 붙여 놓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안자보레고‘ 라는 곳에서 산 인형은 ‘보레고’ ’뉴베리‘ 에서 산 인형은 ‘베리’…. ^^; 자꾸 저한테 얘 이름 기억하냐고 물어서 난감해요 ㅋㅋㅋ 책 많은 저희 집에서 책장을 두칸씩이나 인형에 배당해주었다는 건 정말… (제가 양보 많이 했죠 ^^ 이제 중1과 초5인데…) 그래도 공부하느라 한숨날 때 보고 힘이 될 수 있다면야~~ 그나저나 중등 국어 왜일케 어려워요 ㅠㅠ 초등에서 중등으로 가면서 가장 난도가 높아지는 과목 같아요 ㅠㅠ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ttasbooks #책장 #거실책장 #책장정리 #내책이더많음

♥ 오늘은 영어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 음… 저희집은 13년째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쳐서 엄마표 영어가 아니구요… 커리큘럼이나 방법, 책 추천을 하는 가이드를 제가 해서 입니다. 초등 중학년까지는 딱히 뭘 한건 없어요. 가장 많이 한 것은 청독(눈으로 책보며 듣기)과 영어 원어 영상보기이고, 원어민 선생님과 화상영어 6년 했습니다. 고학년 들어서는 일주일에 리딩서 1회와 영어일기쓰기 1회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초등기에는 학습으로서의 영어에 신경쓰지 않고,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했어요. 학습으로 영어를 하지 않았지만, 그걸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미국학교에서 증명했습니다. 미국 중학교에서 원어민들과 경쟁하면서도 전과목 A받고 왔어요. (그래 봐야 6과목밖에 안됩니다만;;) 이번에 중학교 진학하면서 영어가 어느 수준에 이르러 있다는 건 정말 아이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었어요. 그런데 모든 건 양면이 있죠… 영어책을 많이 본 만큼 우리말 책 읽기와 어휘력이 부족해요. 그러니까 영어가 덜 채워진 아이들은 중등기에 영어를 채우면 되고, 저희 아이는 영어시간 줄이고 국어, 수학 비중을 늘려야 해요. 그런데 영어가 또 할게 많아요… 중학교 영어교과서에 문법내용이 굉장히 부실하기 때문에 1) 영문법 따로 해야 하구요, 2) 어휘도 정리해야 하고, 3) 독해도 해야 하고, 4) 쓰기도 해야 하고, 5) 실용영어를 하는 것도 마지막 기회예요. 저희는 일단 지금 당장은 중등영문법 인강으로 듣고 있구요, 이거 끝나면 고등영문법으로 넘어갈 거에요. (조언 주신 지은샘께 너무 감사 ㅠㅠ @jinny_english) 어휘, 독해는 사실 저희는 급하지 않아서 당분간 영문법에 집중할 거에요. 그리고 중등기에 중학 독해는 건너 뛰고, 수능 독해는 잠시 접어 둡니다. 중3까지… 벌써 수능 독해에 매달리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요. 리딩서는 일전에 피드 올린 Reading Explorer 이후 바로 토플 교재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실용영어는 이제 일반적인 화상영어는 안되고, 프리젠테이션과 디베이트, 글쓰기까지 되는 수업으로 넣으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대신 수능 어휘는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수능 어휘집 3권을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필요하신 것만 구입하셔요 ㅠㅠ 저는 책을 싹 다 보는 경향이 있어서 ㅠㅠ) 한꺼번에 구입한 이유는… 수능 어휘서도 많이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책 뒷면에 보면 보통 미니북으로 어휘리스트가 있거든요. 아이에게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보라고 했어요. 조금이라도 모르면 체크를 해라. 알아도 정확한 발음을 모르거나 뜻을 우리 말로 옮길 수 없을 경우도 체크. 예를 들어 사진에 보이는 체크한 단어 중에 article은 아는 단어지만 ‘물품’이라는 뜻도 있는 줄 몰라서 체크, industry는 알지만 우리말로 뭐지? 할 때도 체크… 요런 식이에요. 그랬더니 하루 분량에서 모르는 단어가 1~3개 정도예요. 그럼 아이가 이 책을 다 보고 있을 필요가 없는 거죠. 보통 어휘서 고를 땐 모르는 단어가 절반 정도인게 좋거든요. 그래서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 주면, 제가 3권을 압축한 1권의 책을 다시 만듭니다. 확인 문제와 이 어휘들을 활용한 독해 지문은 ChatGPT 이용하면 금방 만듭니다. 이렇게 압축한 거로 수능 어휘 정리하구요, 대신 어원편 책은 찬찬히 보면 도움될 것 같아서 통으로 봅니다. 이 이후에는 아이가 책과 지문에서 만난 단어들을 따로 정리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저희는 영어시간 줄이고, 국어 수학을 더 해야 해요. 초등기에 우리말 책 열심히 읽고, 영어는 학습은 않더라도 실질적인 수준을 최대한 높여두시면 중등기에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선배맘들 말씀이 뭐 하나 틀린 게 없다… ㅠㅠ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ttasbooks #예비중등 #중등영어 #초등영어 #엄마표영어 #영어교재

♥ 중학교 교과서 수령, 그리고 자습서 구입 ♥ 지난 주 중학교 배정을 걱정했는데, (저희는 초등을 한국에서 졸업하지 않아 재배정이었어요~) 다행히 친구들 가는 학교로 잘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도 받아오고, 교복도 주문하고 분주했어요~^^ 중학교 교과서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1. 아… 중등은 국정교과서가 없구나… 2. 교과서가 너무 많다 ㅠㅠ 우리 나라는 교과가 도대체 왜 이렇게 세분화되어 있나 ㅠㅠ 3. 디자인이 예쁘다! 초등 교과서만 이쁜줄 알았더니~~ 펼쳐 보고 든 생각… 1. 이 교과서 활동들이 아이들 인지적 수준에 맞나??? 동물 맞히기… 색칠하기 이런 활동이… 초등 고학년에게도 그닥인 활동들인데? 2. 영어교과서 1단원이 6학년 마지막 단원보다 쉽다;; 이 부분은 오늘 영어 교과서 전문가 이지은 선생님 설명 듣고 해결 @jinny_english 3. 영어 교과서 문법 믿고 있다가는 큰일나겠다. 문법이 조각조각 나있고 설명이 전혀 없음 그래서… 자습서를 주문했습니다. 주요교과 것만 자습서, 평가문제집을 구입했는데요, 이건 복습과 학교 평가용으로만 활용할 거에요. (예습은 EBS 예비중등 과정으로 합니다. 공부 안하던 아이들에게는 이것부터가 매운 맛이에요;;) 나머지 시간에는 무조건 수학이죠. 영어는 글을 따로 올릴 거구요… 일단 국어와 영어는 교과서 본문의 상세 해설이 나와 있어 너무 좋습니다. 중학교부터는 교과서 본문을 꼼꼼하고 폭넓게 공부하는 걸 연습해야 하니까요. 수학은 교과서 문제 해답이 나와 있으니 모르는 것만 찾아 보면 되고, 사회, 과학은 주변 내용 지식까지 해박하게 공부해야 하니 구입했습니다. 차라리 제가 공부하는 게 쉬울 것 같아요 ㅠㅠ 아들아, 처음엔 힘들겠지만 연습하자~ ♥ 예비 중등 화이팅….;;; (아, 자습서는 온라인 주문배송이 안 되어서 교보문고 바로드림 이용했습니다~ 교과서는 광화문점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요.)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릅니다~ 교과서 출판사와 저자까지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셔요!!)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예비중등 #중1교과서

♥ 예비 중1, 진짜 만만한 과목이 없네요 ♥ 저희는 요즘 구멍은 어떻게든 돌아온다는 걸 온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초등시기 주구장창 놀았던 구멍, 고학년 때 한글책 많이 안 읽고 재미난 영어책만 본 구멍, 관심분야 과학책만 보고 사회영역책은 안 들여다 본 구멍, 문해력이 올라가는 중요한 6학년 시기를 미국에서 신나게 놀다 온 구멍;;; 이게 웬 Holes 인가;;;; 근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어떻게 초등기 아이가 그걸 다 하겠어요;;; 다 하는 아이들이 대단한 거죠. 어쨌든. 중1도 절대 늦게 않았으니 이 구멍들을 지금부터라도 차곡차곡 메워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교하기 2주전이라 이제 사회, 과학도 EBS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요, 와… 사회과목도 만만치가 않네요. 특히 이제 서술형 문제들을 신경써야 하니, 아이의 빈약한 배경지식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지금까지 책을 흥미 위주로 읽었는데, 이제부터는 신경써서 영역별로 골고루 읽을 필요가 있겠어요. 이제 책 그만 사려고 했는데, 그래서 또 새로운 책들을 들이고 대대적인 책장 정리도 진행 중입니다. 국어는 예비중 책을 끝내고 필독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요 책도 문제가 괜찮네요. EBS가 있어서 그나마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초등 때와는 달리 지문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는 걸 연습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일단 학원 진도를 따르고 있는데 이 부분도 매우 고민 중입니다. 학원은 숙제로 해 간 것을 채점해줄 뿐 그 다음 번 틀린 문제까지 해결해주지는 않더라구요. 채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건데… 틀린 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결국 집에서 채점하고 집에서 오답 다시 풀고 완전학습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아고… 책읽기는, 최근 ‘프리워터‘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를 읽었는데요, 아이가 아주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둘 다 뉴베리 수상작인데 ’뉴베리상에 믿음이 간다‘고 하더군요. 뉴베리 상이 어떤 건지 미리 설명해주지 않았거든요. 영어책도 읽어보겠다고 해서 함께 꽂아주었어요. 사회과학 영역 책들은 어려운 걸 들이밀면 안될 것 같아서 쉽고 눈에 잘 들어오는 걸로 들여봤어요. 내일 중학교 발표가 나는데 긴장됩니다. 제발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가까운 학교로 배정되길! 아들, 힘 내! 예비 중 화이팅! ♥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예비중 #예비중1 #고학년책추천 #집공부 프로필주소 참고.

♥ 업무 복귀, 우리 공교육의 소중함 ♥ . . 저희 학교는 봄 방학이 있는 학교라 저는 설 이후 바로 업무에 복귀했답니다. 사실,,, 귀국하고 바로 다음 날 복직이 되었어요;;; 교감님 문자 받고 얼마나 놀랐던지 ^^;; 아이들의 미국 학교 4, 5, 6, 7 학년을 겪고 와보니, 저는 또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이기에 누가 더 잘하고 있다 말할 수는 없어요. 선생님들께서 각각의 여건에 맞게 열심히 일하시니까요. 그런데 우리 공교육의 여러 가지 장점 중 바로 눈에 띈 것은, 1. 비교불가의 급식 퀄리티 2.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학교 시설 3. 문화예술교육 이예요. 뭐 급식이야 말이 필요없구요, 학교 시설의 경우 한국학교는 지속적으로 환경개선 사업비와 기자재 교체 사업비가 내려오거든요. 저희 학교는 서울에서 가장 최신 학교 중 하나이고, 교장님께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셔서 학교가 진짜 예뻐지고 있는데요, 아마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이 봤다면 엄청 좋은 사립학교인줄 알 것 같아요 ^^ 선생님들이 좋아하시는 건 전자칠판~^^ 너무 좋고 이것만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어요! 다른 학교들도 계속 교체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미국 학교 과학 실험실을 보고도 좀 놀랐었는데, 우리는 과학실에 실험기구를 관리해주시는 실무사님들도 계시고 기구들도 학교마다 매우 잘 갖춰져 있거든요! 제가 뭐 미국 학교 내부 시설은 3곳 밖에 보지 못했지만, 미국은 학부모들로부터 기부금도 엄청 많이 받거든요; 저희 큰 아이 학교는 학부모들 기부금을 대략적으로 공개해서 알 수 있었는데, 1년 간 1억 넘게 모았답니다;; 공립인데도… 1억이면 진짜 엄청난 예산인데… 그래도 우리가 내는 세금에 비해서 적어도 우리 공교육은 국가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문화예술교육만 해도… 이번에 돌아 와서 맡게 된 학급 아이들이 국악기 합주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저희 학교는 3년째 국악 강사를 고용해 예술교육을 하고 있거든요. 진짜 얼마나 잘하던지~^^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이게 가능하다니~ 근데 이 예산이 내년에 삭감된다고 해요 ㅠㅠ 슬프다… 미국에서 예술교육은 학부모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학교마다 천차만별이고 빈약할 수 있는데, 그래도 한국 학교는 예산을 골고루 배분하는 편이니까요. 이 밖에도 많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적어보아요~ 미국에서도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지만 복직 하루만에 느낀 점이었어요~^^ 남은 주말 잘 보내셔요! - 나는 급식먹고, 집에 있는 우리 아들들은 배달음식 먹고;;; - 학년 배정 발표 전인데, 나는 이미 6학년; 교감님 찾아오심;;; - 그래도 부장 떼어서 너무 좋음 ^^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공교육 #초등교육 #미국학교

♥ 대표가 된 엄마들 강연후기 ♥ 오늘 홍현주 박사님과 이은경 선생님께서 주최하신 ‘대표가 된 엄마들’ 강연이 있었어요. @hienjew_hong @lee.eun.kyung.1221 저는 소소한 일들을 도와드리러 다녀왔는데요, 강연이 정말… 예상은 했지만 기대를 훌쩍 뛰어 넘는 감동의 시간이었어요. 4시간의 꽉 채운 알찬 강의! 강연자분들도 청강하시는 분들도 어찌나 다들 광채가 나시는지, 그 열정과 열기에 구석으로 다시 숨어 안주하려 했던 저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큰 전환점이 될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연을 열어주신 홍현주 박사님과 이은경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깜짝 방문하신 조승우 작가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insight_cho 반가운 얼굴들 많이 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인사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아침 일찍부터 열일하신 STAFF분들 너무 멋지셨어요! (저 왜 이렇게 부었죠? ㅠㅠ) #따스의교육이야기 #교육스타그램 #대표가된엄마들 #홍현주박사님 #이은경선생님

♥ 영어 독해교재를 선정했어요 ♥ 한국으로 돌아와서 첫째 아이가 활용할 독해 교재로 Reading Explorer 라는 유명 영어교재를 선정했었는데요, 문법을 1회독 하고 시작할 거라 급하지 않아서 아직 구입하지 않고 있었는데, 하늘맘님께서 이 교재의 답지 + 지도안까지 포함해서 공구를 해주시고 계셔서 전 레벨을 구입했어요! @sky__home__ 이 교재의 답지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지도안까지 구하기는 쉽지 않아서 완전 득템이에요! 그래서 원래는 레벨 3부터만 사려고 했는데, 전 레벨을 구매해버렸어요;; 앞레벨은 둘째가 가지고, 뒷레벨은 첫째가 가지면 됩니다~^^ 이 책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컨텐츠로 만들어져 있어 논픽션으로 보기 너무 좋구요, 사이트 들어가시면 관련 영상과 오디오 음원까지 있습니다! 고학년, 중등 영어교재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셔요~ 하늘맘님 블로그에 상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저는 교재 회사와 관련없구요~ 예전에도 제가 딱 사려고 했던 교재 공구해주셨는데 너무 좋네요!! 번창하셔요!! ^^ @sky__home__ #따스의교육이야기 #엄마표영어 #영어교재 #독해교재

♥ 수학보다 국어가 어렵다는 시절이 와버렸네요 ♥ 저희 예비 중1아들은 지난 주부터 수학학원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원 수학 문제집을 보니 개념 중심이라 응용 심화가 없어 쉽더라구요; 초등에서 응용 심화까지 꼭 풀었기 때문에 지금은 중1수학이 오히려 쉽게 느껴져서 다닐만한가 봅니다. 이 부분에서 고민이 생기긴 합니다. 학원에서는 개념서를 끝내고 심화를 하신다니 일단은 지켜보려고 합니다. 이 와중에 국어는 예비 중1 EBS 강의를 듣고 있는데, 아이가 수학보다 국어가 어렵다고 합니다;; (수학을 쉽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 시기가 벌써 올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빨리 오고야 말았네요. 사실 초등 6학년 때 국어 읽기 수준을 많이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는데, 작년에 우리말 책을 단 1권도 읽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안그래도 중학교부터는 국어가 어려워지는데 더 어렵게 느껴지나 봅니다. 게다가 왜 1단원부터 비유와 상징인지 몰라요…;;; 원래도 어려운데;;; 뭐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구멍을 메우면 되니까 책도 열심히 읽고 공부도 해야지요. 그래서 이것저것 책을 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책을 사게 될줄은 몰랐어요;; 제가 어릴 때 별로 안 좋아하던 형태의 책이었는데, 아들에게 사주게 될 줄은;; 하나는, 국어교과서 작품읽기고, 두번째는, 사자성어 만화입니다. 국어교과서 작품읽기는 좀 더 긴 호흡으로 교과서 작품을 미리 읽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샀는데, 이것도 글 전체가 다 실린 건 아니어서 부분부분 작품별로 따로 원래 책으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사자성어는요… 심각하게 너무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쉴 때 재미있게 읽으라고 사봤어요. 일단 너무 볼까봐 2권만 샀는데 권수가 더 있습니다. 초등 때 재미있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할게 왜 이렇게 많은지… 참…;;; 영어도 깡패예요… 문법, 어휘, 독해, 쓰기, 책읽기까지 해야 하니… 저희는 일단 급한 문법 먼저 한바퀴 돌리고 보려구요. 혼공선생님 강의가 너무 재미있답니다. 그건 제일 마지막까지 남겨놓고 보네요. 재미있는 건 나중에라며;; 암튼 예비 중등 화이팅! #따스의교육이야기 #따스 #ttasbooks #예비중1